앵커 : 아니 그 피의자가 되는게 아니라 이를테면 고소가 될순 있어요. 피고소인으로 될순 있어요 근데
윤지오 : 네 그분들은 영향력이 있으신 분들이기 때문에…
앵커 : (말을 자르며) 그럼 제가 이런 말씀을 한번 드려볼게요. 윤지오씨가 검찰 진상 조사단에 나가서 처음 나갔을때 말씀 안하셨다가 이번에 말씀 하셨잖아요 이 명단을? 그렇게 말하는 것과
지금 이렇게 생방송으로 진행중인 뉴스에서 이분들에 대해 얘기를 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얘기이고
어쩌면 윤지오씨가 용기를 내서 이렇게 나오시는 장자연씨 죽음에 대해서 좀더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
어쩌면 이런 생방송 뉴스시간에 이름을 밝히는게 오히려 더 진실을 밝히는데에 더 빠른 걸음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어요?
윤지오 : 제가 발설하면 뭐 책임 져 주실수 있나요?...
앵커 : 저희가요?
윤지오 : 네.
앵커 : 뭐 여 이 안에서 하는거는 저희가 어떻게든지간에…
윤지오 : 안에서 하는건 단지 몇분이고, 그후로 저는 살아가야 하는데 살아가는 것조차 어려움이 많이 따랐던것이 사실이고
이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경찰 검찰에 다 일관되게 말씀드렸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검찰 경찰이 밝혀내야 할 부분이고
공표하고 말씀을 해주셔야 하는 부분이 맞고요, 저는 일반 시민으로써 또 증언자로써 제가 말씀드릴수는 없는 것이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무슨 입장이신지 충분히 이해를 했습니다... 자 지금까지 장자연씨의 동료배우 윤지오씨였습니다
자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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