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모든 사건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들로부터 시작된 거 아닙니까. '경찰총장'이라고 쓴 것처럼 우린 아무것도 모르고 바보들끼리, 친구들끼리 허풍 떨고 허세 부린 겁니다. 이런 것들이 탈세, 경찰 유착이란 여론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사실 지금은 진실을 얘기해도 아무도 믿지 않는 상황입니다. 수사기관조차 카카오톡 내용들이 다 사실이고 증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 제가 유명하고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정말 냉정하게 '내가 했던 일들이 맞다, 안 맞다' 판단되지 않을까봐 두려운 거고요. 솔직히 국민들께 죄송해서라도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반론할 수 없는 위치에 있지 않습니까.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면, 해외 원정 도박과 성매매 알선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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