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네티즌들 사이에서 미스테리로 남겨진 네이버의 한 카페다.
카페이름은 '국제마케팅 8조'로써, 학생들의 과제때문에 임시로 개설된 카페인 것으로 추정.
처음에는 과제자료를 공유하는 게시물들이 올라오다가 과제가 완료되었는지 한 동안 글이 올라오지 않다가 온갖 광고글들이 카페에 쌓이게 되었다. 이 후, 광고글은 더 이상 올라오지 않다가 갑자기 위에 캡쳐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이상한 글들이 계속 올라오기 시작한다.
미스테리하고 수상쩍은 글들의 특징을 알아보자면
1. 작성자의 아이디는 모두 세글자이며 아이디의 뜻들은 정체불명이다.
2. 게시물내용의 주제는 대부분 동물에 관한 것이다.
3. 내용에 의아감이 들긴 하지만, 글의 어법이나 기타 다른 면에서 봤을 때 크게 이상은 없어보인다.
4. 이 카페가 다른 사이트에서 화제가 된 후, 더 이상 정체불명의 글들이 올라오지 않았다.
5. 이 카페뿐만 아니라 더 이상 운영을 하지 않는 다른 카페에서도 이런 글들이 올라온 것이 확인되었다.
이를 두고 많은 네티즌들의 여러가지 추측을 하였다.
1. 바이너마켓팅 회사
즉, 검색어유입을 유도하여 무엇을 홍보하거나 실험하기위해 작성된 글이라고 하는데
그렇다고 하기에는 글들이 하나같이 정상적이다.
만약에 프로그램을 이용한 글이였으면 어법이나 내용의 연계성 등이 전혀 맞지 않아야한다.
사람이 직접 작성한 글이였으면(홍보용으로) 게시물마다 내용에 정확한 주제가 뚜렷해야한다. (맛집홍보나 사이트홍보 등)
2. 간첩들이 암호를 주고받는 글
글의 숨겨진 암호를 통해 간첩들이 정보를 주고받는다는 소리인데
그렇다고 하기엔 일반인들에게 너무 쉽게 노출이 되어 있다.
3. 인신매매 공유 / 감금일기
글의 내용에서 동물 대신에 사람을 대입하면, 마치 인신매매 같기도 하고, 사람을 고문/감금하는 내용인 것 같아 섬뜩해진다.
하지만 2번과 같이 일반인들에게 쉽게 노출이 되어있는 점이 이상하다.
4. 외국인들의 한국어 연습 (???)
굳이 네이버카페에 가입을 하면서까지 연습을 하지는 않을 것 같고
글의 내용도 연습용이라고 하기에는 잔인한 면이 있다.
과연 저 카페의 정체는 무엇일까?
현재 카페는 없어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