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부터 계획했던 도쿄 여행 이었는데
출발 당일 비행기 시간을 착각 해서
항공사 철수하기 직전 겨우 짐 검사받고 공항에서 급하게 뛰어가 탑승수속 시작 할 때 겨우 탔던 여행
도착 후 숙소로 이동. 밤11시여서 한산 했어요.
비가 왔다가 그쳐서 롯본기 거리가 반짝반짝
저는 편의점 음식을 매우매우 좋아하기에ㅎ
민트초코도..
일본에서의 첫 끼니 초밥초밥
다음 날 거리 구경 하기 위해 돌아다니기 시작
라멘도 먹어주구
제가 일본 가는 이유
그냥 길거리인데 그냥 그게 좋음
ㅗㅜㅑ..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사람 짱많아씀
여기 야겅이 멋지다고 해서 밤새 있으려 했는데 덥고 피곤해서 8시간 정도 구경하다 숙소 가서 낮잠 자씀
저도 그렇고 친구도 그렇고 이왕 왔으니 몸이 힘들어도 뽕 뽑고 가자 주의가 아닌
여유롭고 편하게 여행하자 여서 꿀잠 자러감z2Z
숙소로 돌아가기 전 점심은 버거버거
롯본기 전망대
모리 미술관도 가주구여
하필 이번 시즌 테마가 건축 관련이라..ㅜㅜㅜㅜㅜ
초가집 보고 너무 재미없어서 슬펐음
카이카이키키 살 걸 그랬어요 여기서만 파는 줄 몰라서 아쉽..
숙소로 들어가기 전 타코야키 집 들러서 포장 했어요
전 술을 잘 못해서 호로요이 반 먹고 잠들었지만
다음 날 기대했던 디즈니 씨 가는 날!
비는 안왔지만.. 날씨가 너무 흐렸어요 까비ㅜㅜ
ㅋㅋㅋ하 이거 1분 즐기려고 서서 1시간 넘게 기다림 졸면서..
이게 그나마 덜 기다리는거고
어떤 물에서 범퍼카 같은거 하는게 있는데 그건 10시간 대기임 ㅁㅊ;
디즈니 씨에는 테마별로 꾸며진 거대한 놀이동산인데 여긴 인어공주 바다 테마
게살버거 먹었는데 맛있어씀 빵이 조개 모양 귀엽쓰
35주년~
동영상이라 안올렸지만 큰 배에 디즈니 캐릭터들이 타고 공연하는 것도 봤어요 볼만 했음
굿즈도 보고~
이 날은 사실 안타까웠던 날
날씨도 비올 것 처럼 우중충 했고 습했고
저도 그렇고 친구도 그렇고 저기압에
기대했던, 밤새 놀려 했던 디즈니 씨의 긴 놀이기구 대기시간과 생각보다 철이 들어버린 우리들에게는 약간 유치 했음ㅜㅜ
그래도 나름 재밌게 구경은 했습니당
오늘 하루는 노느라 힘들었으니 플럼에일과 맥주
우설도 먹고
짚에 싸서 불쇼로 구운 닭고기도 먹고~
이거 맛있었음 옆에 파채랑 마늘이랑 된장
오늘 오후 귀국 하는 날
날씨 너무 맑고!
오므라이스랑 나폴리탄
몽실몽실
마지막은 아키하바라에 가서 구경 해씀니다
사진은 없지만 당시 14살 여동생 선물로 줄 세일러문 모듬 피규어? 2만엔 짜리도 샀음!
엄청 좋아해줘서 뿌듯
정확히 출발일이 오늘로부터 1년 전이네요.
매우 여유롭고 힐링 했던 여행 또 가고 싶어지는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