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신화보다 더더 오래전 태양과 달만 존재했던 고요했던 세상.
그리고 수많은 별들과 땅이 생겨났고 그때 들려오는 따듯한 목소리.
하늘에 닿을 만큼 크고, 온 세상을 안을 만큼 품이 넓었던 최초의 존재 '마고신'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걸 본 마고신은
땅을 긁어서 큰 산을 만들어 홍수를 막고 깎인 곳은 깊은 계곡이 되었고
고인 물이 새면서 냇물이 되고 강물이 되고 바닷물이 되었다.
그렇게 마고신은 삶과 죽음을 관장하는 창조신이 되었다.
그 어떤 신보다 엄격하면서도 따듯한 모습을 가진 신이다.
(신화마다 다르지만 우리나라 최고 신이다.)
해외에 애니메이션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모아나에 등장하는 태초에 여신 '테 피티'
무한한 힘을 지녔고 스스로 생명을 창조할 수 있다.
그 힘을 세상과 나누고 인간들을 보살피는 어머니 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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