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823144017043?d=y
여행업계 역시 갈수록 소비자들이 일본 여행에 등을 돌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9월 초 추석연휴가 있어 최대 성수기로 꼽히지만,
일본 여행 예약건수는 지난해 추석 때와 비교하면 10% 수준도 안돼 90%가 급감한 것으로 파악된다. 여행업계는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이 철저히 외면 받은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실제 티켓몬스터가 집계한 추석연휴 여행지 및 항공권 예약 자료에 따르면 2017년과
2018년 추석 연휴 여행지 1위였던 오사카가 올해 6위로 떨어졌다. 짧은 이동거리 때문에 가족 여행지로 인기 높던 후쿠오카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하나투어는 9월 예정된 일본 여행 수요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모두투어 역시 8월 이후 일본 여행 신규
예약이 없고, 있던 예약도 다 취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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