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 자버려서 글 업로드가 늦었다. 이런... 반성반성. 빨리 쓰고 더 자야지. 내일 컨디션 회복을 위해서. 3월까지는 일요일에 등원하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집에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들을 보고 시를 쓰며 힐링하고, 적당히 공부하는 거다. 데이 오프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 일요일 역시 그랬다. 오늘은 영화 타이타닉과 토탈 이클립스를 봤다. 두 영화를 그 자리에서 연달아 끝냈다. 정말 감동적이었다. 타이타닉에서의 그 연출은 정말... 역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라는 말 밖에 안 나왔다. 본다본다 해놓고 여태 미루고 있었는데, 정말 눈물이 줄줄 나더라. 토탈 이클립스는 정말 내가 좋아하는 소재였다. 파격적인 진보를 표방하는 천재 시인과 그를 따라잡지 못하는 기성 시인... 너무 내 취향이라 보는 내내 신경이 곤두서 있었다. 시는... 쓰긴 썼지만, 아직 여기에 올리고 싶지는 않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그럼 오늘도 수고했어, 나. 그리고 수많은 재수생A들. 자기 전에 오늘 한 공부 한 번씩 복습하고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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