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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가 살아낸 무수히 많은 시간.
우리는 그 시간들을 함께 공유한다.
내가, 그대가 살아 온 그 각자의 삶에 접속한다.


방탄소년단의 접속, 라이프




16 #




[ 내 몫으로 오는 행복 ]




봄이 오고 세상은 새싹이 움트고 꽃들이 만개했다.


그의 청혼에 답한 지도 어느새 4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양가 부모님의 바람대로 우리는 이 따뜻한 봄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



“신부님 나가십니다.”



신부님이라는 실장님의 말에 부끄러워 살짝 고개를 숙였다 들자 이내 열린 문으로 정국이가 나를 보고 있다.


그 어느 때 보다 얼이 빠진 모습을 하고서 멍하니 서있는 그에 다시 웃음이 나왔다.



“전정국 무슨 말이라도 좀 하지?”


“나 아무 말도 안 나와... 세상에 이건 반칙이잖아.”


“응?”


“너무 예뻐서 숨을 못 쉬잖아.”



그의 진심어린 표현에 부끄러웠다.


감탄을 하던 것도 잠시, 갑자기 무언갈 찾기 시작하던 정국이는 이내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는다.



“너무 예뻐... 진짜 너무 너무.”


“이제 첫 드레스인데. 아직 많이 남았어 정국아.”


“그럼 다음 드레스 입어 보실게요.”



다시 문이 닫히고 다른 드레스를 입는다.


실장님은 솔직하고 반응이 큰 정국이를 부러워하며 다시 한 번 결혼을 축하했다.


드레스는 두 번째, 세 번째, 여러 번의 피팅이 있었다.


그때 마다 정국이는 새로운 반응을 보이며 좋아했고 결국 턱시도 피팅을 하고서 날 기다리다 사진을 찍으며 눈물을 찔끔 흘렸다.



“입어보기만 했는데도 이렇게 감격스러워 하는 거면 결혼식 때는 어쩌려고.”



내 말에 정국이는 아까 운 것이 부끄러운지 어깨를 움츠렸고 나는 그에게 팔짱을 꼈다.



“결혼도 신기한테 드레스 입은 네가 너무 예뻐서, 근데 그 옆에 내가 턱시도를 입고 서 있는데 기분이 너무 이상했어.”


“사실 나도 조금 그랬어. 결혼을 하긴 하는 구나, 하고.”


“나는 그런 게 아니라... 그냥 내 옆에 있는 네가 너무 감사하잖아.”



다시 한 번 그에게 프로포즈를 받은 듯 한 밤이 되었다.


정국이는 아까 찍은 사진이 마음에 들었는지 멤버들과의 단톡방에 사진을 자랑했다.


‘(사진) 뚜둔 오늘 웨딩촬영이랑 본식 때 입을 거 피팅하고 왔습니다’


사진을 올리자 다들 빠르게 읽었고 순식간에 답장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역시 유니 예쁜 거 혼자 다 했네’


‘이야 전정국이’


‘예쁘네’


‘오우 맨~ 솔로 마음에 불났음’


‘오 기대된다잉’


‘진짜 결혼을 하긴 하나보다... 예쁘네 잘 어울린다’



정국이는 내게 단톡방에서의 반응들을 보여주며 즐거워한다.




*




의국과 병동 간호사실에는 나의 청첩장으로 하루 종일 떠들썩했다.


어쩌다 다시 만난 부모님과 무엇보다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이 나의 남편이 된다니.


병원 내에선 내 결혼이 가장 큰 이벤트가 되었다.



"하루 종일 축하만 받은 것 같아."



퇴근 후 돌아와 소파에 지친 몸을 누이자 정국이는 걱정스레 나를 본다.


이제는 활동이 뜸해 가끔 디자인 디렉팅을 하거나 운동만 하는 그이기에 집에 돌아오면 이렇게 그가 나를 반긴다.



"나도. 오늘 회사에 청첩장 돌렸는데 엄청 시달렸어."


"그래도 우리가 결혼을 진짜 하나봐. 실감이 안 났는데 축하 받으니까 기분이 묘해."


"그러게. 진짜 결혼 하나봐."


"좋다. 매일 우리 꾹 얼굴도 보고."


"지금도 보고 있으면서."



웃으며 내 얼굴을 감싸 쥔 그에 뽀뽀를 퍼붓자 바보처럼 웃어버리는 그다.


그와 만난 지도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처음 만났던 그때는 지금을 상상할 수 없었는데 어쩌다 그와 함께 먹은 떡볶이, 갑작스런 고백, 한 달간의 냉전, 그리고 화해.


우리 둘의 만남에 있어서 나로 인해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곁에서 묵묵히 나를 지켜준 그가 있어서 내가 버틸 수 있었고 내가 할 수 없었던 일을 그로 인해 시도했고 그래서 잃어버린 나의 부모님도 찾았다.


그에게 가족이나 다름없는 멤버들도 나에게 둘도 없는 형제들이 되어주어 그로 인해 얻은 것들이 또한 많아졌다.


불행하고 밑바닥만 보여주던 내 인생이 그를 만나 많은 것들이 변했다.


사랑하지 않으려야 안 할 수 없는 그는, 곧 나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의 막내, 내 남자친구 전정국이다.




*




사람들의 박수갈채 속에 나는 아빠의 손을 잡았다.


이 버진로드의 끝에는 턱시도를 입은 정국이가 서 있고 나는 그를 향해 걸어가는 중이다.


조심스러운 내 걸음에 맞춰 아빠도 한 걸음, 걸음이 신중하다.



"우리 윤이, 잘 부탁하네. 전서방."


"걱정 마세요. 평생 사랑 받는 여자로, 행복하게 제가 잘 하겠습니다."



아빠는 자신의 팔에 꼈던 팔짱을 풀어 정국이에게 내 손을 건넨다.


정국이의 팔을 살며시 잡자 오늘도 예쁘다는 말을 빼놓지 않고 하는 그다.


우리의 결혼식에는 주례가 없다.


몇몇 고마운 사람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듣기로 했다.


처음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우리의 열애설을 지지해 주셨던 방피티님이 나와 주셨다.



"나도 아직 미혼인데 아들처럼 키운 정국이가 먼저 장가를 갑니다, 여러분."



나름 진지한 방피디님의 말에 사람들이 잔잔하게 웃음이 터졌다.


사실 나도 조금 웃을 뻔 했지만 참았다.



"다사다난 했던 지난 시간들 입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견고했고 서로를 아껴왔기에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 신부 김윤양이 제게 그런 말을 했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더 최악이었던 우리 두 사람의 열애설을 고민 없이 인정해 줬을 때,

처음으로 내 편이 생겼다는 아주 큰 확신을 하게 해 줘서 너무나 감사했다고. 전 그때 지금 이 두 사람의 모습을 예견했습니다.

평생의 동반자로 서로를 그릴 것이라고. 저는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스무 살 남짓 그 어린 아이들이 자라 서른즈음이 되어 이렇게 결혼도 합니다. 특히나 우리 막내 정국이가 형들보다 더 먼저 갑니다.

저의 자랑스러운 아들, 전정국군과 그의 아내가 될 김윤양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모두 박수 부탁드립니다."



방피디님스러운 축사였다.


축하를 가장한 주례 아닌 주례였지만 잔잔한 울림이 있었다.


방피디님의 말처럼 최악에서 더욱 최악을 맞이한 내게 최고의 확신을 주신 방피디님이 너무나 감사했었다.


벌써 3년이 흐른 이야기지만 그 때를 생각하면 나는 아직도 두려움에 가슴이 뛴다.


그런 나를 안심시키려 노력해준 모든 이들에게 오늘의 결혼식이 보답이 되길 바란다.


결혼식이 끝나곤 인사를 하느라 하루가 다 갔다.


공항까지 배웅을 와준 멤버들에게 늦었지만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나의 지난 시간들에서 그들을 빼면 남는 이야기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내 삶에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그들이다.



"석진오빠, 윤기오빠, 남준오빠, 호석오빠, 지민이, 태형이 그리고 세진씨. 덕분에 정국이랑 이렇게 결혼을 했네요."


"우리 막내 품절 시켜줘서 우리가 더 고맙지. 우리들 중에 하나라도 결혼을 하니까 다행인거지."


"형들 덕분에 누나 만날 수 있었어요. 배려해줘서."


"연습하다가 도망가도 이해해 줬잖아요."


"맞아. 정국이 중간에 자주 사라졌었지."


"리허설 하다가 응급실도 가고?"



비행기 시간은 다가오는데 지난 일들을 회상하느라 다들 정신이 없다.


그런 우리를 챙기는 건 여전히 세진씨의 몫이다.


나와 정국이는 출국장으로 밀고선 나머지 멤버들에게는 이제 그만 말하라는 세진씨는 우리에게는 웃으며 손을 흔든다.



"정국아 형은 딸이든 아들이든 조카면 다 좋다!"



태형이의 외침에 지민이가 부끄러운 듯 그의 입을 막았고 나머진 그저 웃을 뿐이다.



"자기, 나는 일단 딸이 좋은데."




*




(작가시점)



정국은 긴장이 되었다.


무대에 올라가기 전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손에 땀이 났다.


그런 그를 지켜보던 남준이 정국의 어깨를 토닥인다.



"언제 들어갔어?"


"방금 전에요."


"윤이는 괜찮았어?"


"네……."



정국이 이토록 긴장하고 있는 이유가 있다.


바로 윤이 분만실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예정일을 완벽하게 지켜준 아이가 기특하면서도 아파하던 윤을 생각하면 걱정이 앞섰다.


출산을 위해 입원한 윤을 보러 왔던 남준은 잔뜩 울상이 된 얼굴을 하고 있는 정국이를 달래기 위해 멤버들을 불렀고 촬영이 있는 석진과 태형,


작업이 있는 윤기를 제외한 지민, 호석, 남준이 정국의 옆에 함께한다.



"김윤 산모님 남편분, 들어오세요.“



간호사의 말에 정국이 허둥지둥 분만실 안으로 들어가고 바깥에서 기다리는 양가 부모님과 남준, 호석, 지민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분만실 문을 바라보고 있다.



“축하드립니다. 공주님입니다. 아버님 이리 오셔서 아기 손가락, 발가락 확인 하시고 탯줄 자를게요.”



정국이 탯줄을 자르고 간호사의 품에서 윤의 품으로 옮겨 가는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쌍꺼풀이 있는 큰 눈을 보니 윤과 많이 닮아있는 아이에 기분이 좋았다.


윤이 아이를 안고서 기쁨의 눈물인지 안도의 눈물인지 울어버렸고 정국이 그런 윤의 눈물을 닦아 준다.



“고생 많았어. 우리 딸 너무 예뻐. 완전 너 판박이야.”



정국의 말에 윤은 훌쩍이며 아이를 더욱 꼭 안았다.


입이 말라 제대로 나오지 않는 목소리에도 정국에게 윤이 한마디를 건넸다.



“나 진짜 엄마 됐어.”




*




출산 휴가가 끝나자 바로 복귀해 일을 시작한 나를 정국이는 안타까워했지만 그래도 고지를 눈앞에 두고 그만두게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요즘은 전문의 시험 준비로 바쁘다.


아기는 정국이의 품에서 잘 자라는 중이고 멤버들은 공동 육아 못지않은 방문 횟수를 자랑하며 문턱이 닳도록 조카사랑을 실천 중이다.


어제는 나도 동영상으로 본 아이의 첫 걸음마를 직접 눈으로 봤다며 자랑해오던 김태형과 박지민에 조금 억울하기도 했지만 이제 이 시간도 곧 끝이 난다.



“이와 중에도 집중이 잘 되긴 한가보다?”



윤기오빠는 내게 사온 커피를 건네며 물었고 나는 대충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내 모습에 허, 하고 바람 빠지는 웃음을 지은 오빠의 시선이 거실로 향한다.


거실에는 박지민, 김태형, 호석오빠가 아이를 보며 거의 재롱잔치를 벌이는 중이고 소파에는


남준오빠와 정국이가 앉아 그들을 구경하고 석진오빠는 나름 익숙한 모습으로 기저귀를 갈고 있다.



“이런 게 진짜 대환장파티라는 거겠지?”


“별게 있나요. 딱 이거지.”


“그래도 공부가 되긴 한가보다?”


“무시하는 거죠.”


“진짜 너도 별종이다.”



별종이라는 말에 고개를 들어 그를 쏘아보자 뭘보냐는 눈빛으로 나를 본다.


괘씸한 마음에 그가 말하지 말라던 비밀을 하나 풀어놓으려고 한다.



“아, 저번에 말하던 여성분이랑은 잘 되고 있,”



황급히 내 입을 막아보지만 이미 나머지 여섯의 눈빛이 우리 둘, 아니 정확히는 윤기오빠에게로 향해 있다.



“윤아? 방금 그게 무슨 소리?”


“윤기형 왜 윤이 입을 막고 계세요?”


“방금 그 누구보다 민첩한 민윤기를 본 것 같은데? 내 착각인가?”


“아뇨. 저도 봤는걸요.”


“형, 나 몰래 연애도 해요?”


“연애해요?!”



나의 말이 도화선이 되어 여섯의 호기심을 터트리고 말았다.


오빠의 표정은 짜증, 혼란, 당황 같은 좋지 않은 감정들이 가득하다.



“여러분. 민윤기씨가 지난달에 저에게 연애 상담을 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야...!”


“그래서 사귀는 거예요?”



이제는 허탈한 표정으로 나를 내려다보던 오빠는 고개를 저었다.


이내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좀 충격적이다.



“헤어졌어. 아주 거하게 차였거든.”



윤기오빠의 말에 다들 입을 막고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나 또한 그녀에게 잘해주기 위해 노력하던 그를 알기에 안타까웠다.



“왜 다들 그런 눈으로 보냐.”


“우리 이제 정국이 말고는 다들 평생 독신으로 살 것 같은데 어떡해요? 실버타운이라도 만들어야 할까요?”



태형이는 결국 석진오빠에게 뒤통수를 한 대 맞고서야 조용해졌고 이와중에 정국이는 승자의 미소를 지으며 아이를 안아 들었다.



“그러게 다들 미리미리 연애 좀 하시지.”



아이를 안고 있는 덕인지 다들 짜증과 화를 내면서도 정국이에게 쉽게 접근하지 못했고 한숨을 쉬며 화를 참았다.



“김윤, 네 남편 왜 저러냐?”


“제 남편 되기 전에는 여러분들이 키운 막내였는걸요?”



내 말에 다들 주먹으로 가슴을 치며 잘못 키운 내 죄가 크다는 앓는 소리들을 시작한다.


오늘 그들을 보니 각자의 집으로 쉽게 돌아갈 생각이 없어 보인다.


공부는 이쯤 해 두고 오늘은 옛 이야기나 하며 밤을 새워야겠다.


아니, 우리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려면 이 밤도 짧을 것 같다.




각자가 살아낸 삶에 접속해 타인의 삶을 살아본다는 취지에서 만들어 졌던 방탄소년단의 접속라이프.


그 프로그램의 유일한 일반인 출연자 였던 내가 이제는 정말 그들의 삶에 녹아들어 함께한다.


벌써 꽤 오랜 시간이 지나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정국이와는 연애를 했고


지금은 결혼 후 아이도 있다.


언제나 혼자였던 내게는 다시 부모님을 만날 기회도 생겼고


동료들이 있는 병원으로도 돌아갔다.


그리고 마지막, 이제는 내 삶에서 떼놓고 말하기 힘든 형제들이 생겼다.


김석진, 민윤기, 정호석, 김남준, 박지민, 김태형.


그들이 있어 정국이와 함께하는  내 삶이 빛나고 있다는 걸 증명할 수 있었다.


각자가 살아낸 무수히 많은 시간.


우리는 그 시간들을 함께 공유한다.


내가, 그대가 살아 온 그 각자의 삶에 접속한다.


방탄소년딘의 접속, 라이프.


이제 정말 끝이다.











와 이렇게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대신 진찌 마지막이 될 특별편 3화가 있습니다.

그것을 끝으로 이번 방탄소년단의 접속, 라이프는 진짜 막을 내립니다.

특별편은 이번주 안으로 올 것 같은데 차기작은 아직 미정입니다!

언제 올지... 저도 궁금해 지네요ㅜ

그럼 다음편에서 만나요!




+ 암호닉 +


연지곤지


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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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이아ㅏㅇ 아쉬워요 작가님 ㅜㅜㅜ 완결이라니ㅜㅠㅠㅜㅠㅠㅠㅠ 그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 특별편도 ! 언제 나올지 모르는 차기작도! 언제나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
4년 전
웨이콩
독자님 어서오세요💜 시작이 있으면 언제나 끝이 있듯 이 글에도 완결이 왔습니다! 마지막 남은 특별편까지 함께 해 주시고 언젠가 찾아올 차기작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4년 전
비회원215.85
잭입니다!!!!!!!! 어휴어휴 바빠서 이제 막 글을 다 읽었네요!! ㅜㅜ 늦게 따라왔지만 이 글로 같이 성장하고 시간이 흐른거 같아서 아쉽네요!!
이 글은 정말 두고두고 마음의 안정이 필요할때 위로를 받고 싶을때마다 계속 읽고 싶어요! 읽을것이구요!! 진짜 많은 위로가 되었고 내가 한 일들을 다시 한번 돌아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거 같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다음이야기는 윤기와 관련된 이야기인가여?ㅋㅋㅋㅋ 윤기가 거하게 차이다니 궁금하군요!) 글 쓰시느라 수고하셨고 보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년 전
웨이콩
잭님 어서오세요💜 글을 써오는 동안 언제나 저에게 힘이되는 긴 댓글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은 인연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제 글을 두고두고 위로 받고 싶다니 그럴 가치가 있는 글인가 다시 생각하게 되는 새벽입니다😊 궁금해 하시는 특별편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다시 만나요💜
4년 전
독자2
와아.. 딸은 신혼여행가서 생긴 건가요..?!! 그래도 이쁘게 결혼도 하고 아이고 낳고 삼촌들이랑도 잘 지내는 모습보니까 되게 좋네요!!
4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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