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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동자 전체글ll조회 2881l 3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1. 박지훈 

 

 

 

박지훈은 여전히 나에게 더 친구처럼 대한다. 나는 자꾸 흔들리는데.. 쟤한테는 별거 아닌가보다, 내 마음이.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을 어디서 주워듣고 억지로 피하기도 했다. 

 

 

 

"야 성이름..." 

"미안 옹성우가 불러서!" 

 

 

이러면서 누가봐도 어색하게 자리를 피하지 않나, 내 짝사랑을 알던 옹성우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자리를 피하기 바빴다. -물론 옹성우한테 용돈을 털어서 매점을 사주면서- 

 

 

"메론빵 안 사준다고? 그럼 걍 박지훈한테 가던가~~" 

"...아 옹성우 나쁜새끼" 

"뭐라고? 박지훈한테 가고 싶다고?" 

"...아니 잘생겼다고... 얼른 매점 가자" 

"엥 너 혼자 가야지, 옹자님 움직이셔야겠어?" 

 

 

에휴- 저걸 친구라고... 얇디 얇아진 내 지갑을 들고 고개를 푸욱 숙인 채 매점을 가고 있었는데 고개를 너무 숙인건지 앞에 누가 있는지도 몰랐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성이름을 뜯어 말리고 싶다... 성이름 왜 그랬어!!! 

어쨌든 그때 앞을 못 본 나는 앞에 있는 사람과 쿵 소리가 날 정도로 부딛쳤는데 아픈 이마를 문지르면서 사과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아.. 죄송합니다ㅠㅠ 죄송합니다ㅠㅠ" 

 

 

근데 이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음. 

 

 

"괜찮은데.. 정 미안하면 나랑 매점 가던가" 

 

 

엥 뭔지 모르겠는데 좃댓다 라고 생각하면서 천천히 고개를 드는데 진짜 ㄹㅇㄹㅇ 보고싶던 얼굴이 앞에 있는거야ㅠㅠㅠ 한편으로는 마주치면 안되는데 싶기도 하고... 

 

 

 

이렇게 보는데 어떻게 마음이 떠나ㅠㅠㅠ 근데 이미 차였으니까 오묘한 마음으로 같이 매점도 갔다 교실까지 올라왔는데 일단 옹성우한테 빵 던져주고 그냥 엎드렸단 말이야ㅠㅠ 근데 박지훈이 갑자기 옹성우를 부르는거야. 그래서 안보는 척 하면서 봤는데 분위기 개 살벌 한거임... 

 

 

 

[워너원] 내 고백을 뻥 찬 짝남 후속편 | 인스티즈

 

 

"야 옹성우 너 이름이 옆에 있지마" 

"?너 성이름 찼잖아" 

 

그니까... 박지훈 뭐가 어떻게 된거 아니야? 대화에 막 감정이입하면서 듣고 있었는데 고개를 쪼끔 더 들다가 박지훈이랑 눈이 마주친거야.. 얼굴은 옹성우 보면서 시선만 살짝 나 보면서 얘기하는데.. 이거 쌍방맞지...??? 이번엔 절대 오해 아니지.. ㅠㅠ 이제 안피해 다녀도 되지? 

 

[워너원] 내 고백을 뻥 찬 짝남 후속편 | 인스티즈

 

이렇게 보는데 어떻게 마음이 떠나ㅠㅠㅠ 근데 이미 차였으니까 오묘한 마음으로 같이 매점도 갔다 교실까지 올라왔는데 일단 옹성우한테 빵 던져주고 그냥 엎드렸단 말이야ㅠㅠ 근데 박지훈이 갑자기 옹성우를 부르는거야. 그래서 안보는 척 하면서 봤는데 분위기 개 살벌 한거임... 

 

 

 

[워너원] 내 고백을 뻥 찬 짝남 후속편 | 인스티즈

 

 

"야 옹성우 너 이름이 옆에 있지마" 

"?너 성이름 찼잖아" 

 

그니까... 박지훈 뭐가 어떻게 된거 아니야? 대화에 막 감정이입하면서 듣고 있었는데 고개를 쪼끔 더 들다가 박지훈이랑 눈이 마주친거야.. 얼굴은 옹성우 보면서 시선만 살짝 나 보면서 얘기하는데.. 이거 쌍방맞지...??? 이번엔 절대 오해 아니지.. ㅠㅠ 이제 안피해 다녀도 되지? 

 

[워너원] 내 고백을 뻥 찬 짝남 후속편 | 인스티즈

 

이렇게 보는데 어떻게 마음이 떠나ㅠㅠㅠ 근데 이미 차였으니까 오묘한 마음으로 같이 매점도 갔다 교실까지 올라왔는데 일단 옹성우한테 빵 던져주고 그냥 엎드렸단 말이야ㅠㅠ 근데 박지훈이 갑자기 옹성우를 부르는거야. 그래서 안보는 척 하면서 봤는데 분위기 개 살벌 한거임... 

 

 

 

[워너원] 내 고백을 뻥 찬 짝남 후속편 | 인스티즈

 

 

"야 옹성우 너 이름이 옆에 있지마" 

"?너 성이름 찼잖아" 

 

그니까... 박지훈 뭐가 어떻게 된거 아니야? 대화에 막 감정이입하면서 듣고 있었는데 고개를 쪼끔 더 들다가 박지훈이랑 눈이 마주친거야.. 얼굴은 옹성우 보면서 시선만 살짝 나 보면서 얘기하는데.. 이거 쌍방맞지...??? 이번엔 절대 오해 아니지.. ㅠㅠ 이제 안피해 다녀도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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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름이 너랑 있는거 싫어. 질투나. 신경쓰여. 맨날 얘기하던 애가 없어지니까 알았어" 

 

 

 

 

 

 

 

2. 배진영 

 

 

 

서로 집도 데려다주고 하는 사이였다가 고백후에 친해지기 전만도 못한 사이가 된 우리.. 그리고 그 예쁜 여자애랑 더 친해진 진영이 ㅠㅠㅠㅠㅠ 하 환멸난다 인생이 무슨 소용이져 진영이가 업는대? 눈물이 날 것 같은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가려고 짐 싸는데 짝인 친한 여자애가 갑자기 말을 걸었다. 

 

"성이름 너 남소 받을래?" 

"뭐...?" 

 

그냥 잘못 들어서 되물은거 뿐인데 내가 맘에 안들어서 물어봤다고 생각했는지 급하게 연막작전을 펼친다. 

 

"치킨 사줄게 제발... 얘가 너 사진보고 반했다는데 얘가 내 짝남이랑 친하단 말이야.... 너 소개해주면 이어주겠대ㅠㅠㅠㅠ 너 남친도 없잖아" 

 

잠깐 고민하던 나는 치킨이라는 말이랑 너무 애절하게 매달리는 친구에게 차마 거절을 할수가 없어서 알았다고 했다. 

 

"ㅠㅠㅠ진짜 고마워 성이름 ㅠㅠㅠ 번호 톡으로 보낼게ㅠㅠ 이번주 토요일에 만나재 걔가!" 

 

이말만 끝나고 급하게 학원을 나가는 친구였다. 

 

 

 

 

번호를 받고 카톡도 하고 전화도 해보니까 나랑 엄청 잘 맞길래 이참에 배진영 잊어볼까? 하고 토요일만 기다렸다. 

 

 

이건 너무 신경쓴 티가 나나- 난장판이 된 장롱과 방바닥을 애써 등지고 전신거울 앞에서 고민하기를 한시간 째, 더 고민하면 늦겠다 싶어서 얼른 화장을 하고 가방만 메고 나갔다. 

 

근데 집 앞에 쭈그려 앉아있는 익숙한 동그란 머리가 있었다. 

그냥 착각이겠지 어떻게 배진영이 여기있어하고 지나쳐 가려는데 누가 갑자기 손목을 잡더니 뒤로 끌어당겼다. 

그러고는 그대로 품에 안고 말을 걸었다. 

 

"내가 너무 떨려서 얼굴보고는 못 말하겠어서 이러는거니까 이해해줘" 

"배진영. 나 바빠" 

"후... 이름아 너 아직 나 좋아해?" 

 

...? 아니 나 바쁘다니까요... 애써 정리한 사람한테 왜그래...??? 

이러다 정말 늦겠다 싶어서 약속있다고 또박또박 얘기하고 벗어나려고 했다. 

 

"너 그 남자애 만나러 가지마" 

"..? 아니 왜?" 

 

갑자기 빡쳐서 봇물 터지듯 속에 있던 말을 속사포로 내뱉었다. 

 

"너 나 찼잖아. 나도 사랑 좀 해보자. 이렇게 방해나 하고" 

 

 

 

몇번 눈을 꿈뻑거리던 배진영은 말을 이었다. 

 

 

"나 이제 너 좋아해.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는데 자꾸 신경쓰여. 더 이상 다른 여자애랑 붙어있는 일도 없을거고 우리 멀어지기 전 처럼 너 집에 맨날 데려다줄거야" 

 

 

알고보니까 학원에서 한 얘기를 듣고 마음이 불편해서 토요일에 무작정 우리 집앞에서 기다리던 배진영. 

 

사귀고 나서 내가 무슨 말만하면 이렇게 쳐다봄. 

 

[워너원] 내 고백을 뻥 찬 짝남 후속편 | 인스티즈

 

 

 

몇번 눈을 꿈뻑거리던 배진영은 말을 이었다. 

 

 

"나 이제 너 좋아해.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는데 자꾸 신경쓰여. 더 이상 다른 여자애랑 붙어있는 일도 없을거고 우리 멀어지기 전 처럼 너 집에 맨날 데려다줄거야" 

 

 

알고보니까 학원에서 한 얘기를 듣고 마음이 불편해서 토요일에 무작정 우리 집앞에서 기다리던 배진영. 

 

사귀고 나서 내가 무슨 말만하면 이렇게 쳐다봄. 

 

[워너원] 내 고백을 뻥 찬 짝남 후속편 | 인스티즈

 

 

 

몇번 눈을 꿈뻑거리던 배진영은 말을 이었다. 

 

 

"나 이제 너 좋아해.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는데 자꾸 신경쓰여. 더 이상 다른 여자애랑 붙어있는 일도 없을거고 우리 멀어지기 전 처럼 너 집에 맨날 데려다줄거야" 

 

 

알고보니까 학원에서 한 얘기를 듣고 마음이 불편해서 토요일에 무작정 우리 집앞에서 기다리던 배진영. 

 

사귀고 나서 내가 무슨 말만하면 이렇게 쳐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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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그 예쁜 여자애랑은 진짜 그냥 친구 

 

 

 

 

3. 박우진 

 

 

 

뭐 직접적으로 고백한건 아니라서 모르는 척하면서 계속 지낼수 있었다. 

그러다가 문득 친구로라도 오래 지내자. 그냥 마음 정리하자.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남소라도 받을까, 생각했다. 

 

 

"박우진 나 남소 받을까?" 

"누가 너 좋댔냐, 눈 삔거 아이가, 내가 더 이쁜데! 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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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소개 받은 애랑 잘 되고 있는데 카톡 할때마다 박우진이 와서 자꾸 초를 친다. 

 

"와 얘 너무 못생긴거 아이가, 나 보면서 눈 안높아졌나", 

"아 역시 성이름 남자를 모르네. 이렇게 말하면 우짜노", 

"얘 말하는거 너무 별로다, 이런 애들 다 늑대라고 이 오빠가 했잖아", 

"으 오글거려. 성이름 니는 그걸 또 와 받아주고 앉았나" 

엄청 기분 나쁘게 살살 긁길래 홧김에 소리를 질러버렸다. 

 

"아 그럼 니가 소개해주던가! 난 얘 존나 좋아 아주 결혼까지 갈거야!!" 

 

"....." 

 

한 순간에 싸해진 분위기에 잠깐 내가 잘못한건가? 라는 생각도 했지만 에이 얘가 자꾸 건드려서 그런건데 뭐 

 

 

 

잠깐 눈썹 꿈틀 하더니 "결혼?" 하는데 와 지릴뻔했다... 개무서워... 

"딴 놈들 만나는 것도 빡도는데 나중에 데려오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버텼는데 니 뭐랬나, 결혼?" 

 

아니 잠깐만 나만 지금 상황파악 안돼....???? 

 

"아니 박우진 그니까 너 방금 뭐라고..." 

 

"내 니 좋아한다고. 좀 됐는데 몰랐나. 나 지은이 좋아하는거 아니였는갑다. 너 모르는 머시마랑 톡할때부터 계속 하루종일 빡돌았는데 그 이유를 며칠전에 알았다" 

 

 

[워너원] 내 고백을 뻥 찬 짝남 후속편 | 인스티즈

 

 

잠깐 눈썹 꿈틀 하더니 "결혼?" 하는데 와 지릴뻔했다... 개무서워... 

"딴 놈들 만나는 것도 빡도는데 나중에 데려오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버텼는데 니 뭐랬나, 결혼?" 

 

아니 잠깐만 나만 지금 상황파악 안돼....???? 

 

"아니 박우진 그니까 너 방금 뭐라고..." 

 

"내 니 좋아한다고. 좀 됐는데 몰랐나. 나 지은이 좋아하는거 아니였는갑다. 너 모르는 머시마랑 톡할때부터 계속 하루종일 빡돌았는데 그 이유를 며칠전에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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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눈썹 꿈틀 하더니 "결혼?" 하는데 와 지릴뻔했다... 개무서워... 

"딴 놈들 만나는 것도 빡도는데 나중에 데려오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버텼는데 니 뭐랬나, 결혼?" 

 

아니 잠깐만 나만 지금 상황파악 안돼....???? 

 

"아니 박우진 그니까 너 방금 뭐라고..." 

 

"내 니 좋아한다고. 좀 됐는데 몰랐나. 나 지은이 좋아하는거 아니였는갑다. 너 모르는 머시마랑 톡할때부터 계속 하루종일 빡돌았는데 그 이유를 며칠전에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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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기 좋아하는것 같아서 계속 알게 모르게 신경 쓰다가 다른 남자랑 카톡하니까 열불 나는 거 보고 자기 마음 깨달은 박우진. 

 

 

 

 

4. 황민현 

 

 

 

차이고 나서 현타와서 급식도 잘 안먹고 공부만 미친듯이 하고 방송부 일만 열심히 하고 그냥 잊으려고 억지로 바쁘게 살았다. 

학교에는 공부도 잘하고 동아리도 열심히 하는 애로 소문나 있었고 어느 순간부터 그 모습을 좋게 본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많이 생겼다. 

남자 선후배는 물론이요, 여자 선후배까지 다들 나를 이뻐했다. 

 

 

 

"이름아, 이거 니꺼 같은데? 이야.. 이거 유명한 마카롱이잖아, 하여튼 인기폭팔이라니까" 

"아 언니, 감사해요 같이 드실래요?" 

"됐네요~ 급식도 잘 안 먹으면서- 안 그래도 말라서 걱정 되니까 그거라도 좀 먹어" 

 

 

요즘 들어 이렇게 방송실 앞에 선물들과 편지가 많이 놓여있다. 

입맛도 통 없고 뭘 먹고 싶지도 않고.... 누구랑 또 나눠 먹어야 하지? 하는 생각들을 하면서 선물들을 한움큼 안고 방송실 안으로 들어갔다. 

선물들 안에 있는 초콜릿을 입에 하나 물고 오늘 점심방송 대본을 쓰기 시작했다. 

 

 

'벚꽃이 활짝 피는 봄입니다. 십대인 우리들을 계절로 따지자면 아직 풋풋한 봄이 아닐까요? 하지만 요즘에는 저도 너무 학업에 열중하느라 봄을 잘 느끼지 못 하는것 같아요. 신청곡 벚꽃엔딩 들으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벚꽃을 보러 가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듣고 오시겠습니다, 벚꽃엔딩' 

 

 

"음, 잘 썼네. 역시 이름이"

 

 

?선배가 왜 여깄어? 아니 그러니까, 방송실이니까 있을 수 있긴 한데 또 있으면 안 될것 같기도 하고.... 아니 잘생겨서 얼굴 더 보고 싶기도 한데 부담스럽기도 하고... 

 

 

"아.. 선배 감사합니다" 

 

 

 

"이름아 오늘도 밥 못 먹었어?" 

 

 

[워너원] 내 고백을 뻥 찬 짝남 후속편 | 인스티즈

 

 

?선배가 왜 여깄어? 아니 그러니까, 방송실이니까 있을 수 있긴 한데 또 있으면 안 될것 같기도 하고.... 아니 잘생겨서 얼굴 더 보고 싶기도 한데 부담스럽기도 하고... 

 

 

"아.. 선배 감사합니다" 

 

 

 

"이름아 오늘도 밥 못 먹었어?" 

 

 

[워너원] 내 고백을 뻥 찬 짝남 후속편 | 인스티즈

 

 

?선배가 왜 여깄어? 아니 그러니까, 방송실이니까 있을 수 있긴 한데 또 있으면 안 될것 같기도 하고.... 아니 잘생겨서 얼굴 더 보고 싶기도 한데 부담스럽기도 하고... 

 

 

"아.. 선배 감사합니다" 

 

 

 

"이름아 오늘도 밥 못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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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서 공부와 방송을 같이 하기 힘들어서 또 굶으면서 방송실에 처박혀 있었다. 

근데 또 인기척도 내지 않고 들어와서 크림빵과 바나나우유를 내밀고 옆에 자연스럽게 앉아서 턱을 괴고 있는 선배를 외면하고서 단답으로 대답했다. 

 

 

"이건 또 받은거야?" 

 

내가 자신을 쳐다보지 않자 선배는 흥미를 잃었는지 책상위에 모아둔 선물들을 슬쩍 바라보더니 내게 물었다. 

 

"네, 근데 단게 너무 많아서 다 못 먹겠어요. 선배 좀 드실래요?" 

 

선배가 단걸 좋아했던가? 좀 나눠줘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초콜릿, 사탕등을 슬쩍 밀며 물었다. 

 

"정말? ㅎㅎ 나 다 먹어도 돼?" 

 

....???? 혹시 당뇨 걸리기로 작정하셨나요???

[워너원] 내 고백을 뻥 찬 짝남 후속편 | 인스티즈

 

 

다 먹겠다는 말이 거짓말은 아닌지 책상위에 있는 간식들을 다 가방에 넣고는 다음에 보자며 나간 선배였다. 

저 선배가 원래 단거 좋아했었나....  

 

 

다음날도, 또 그다음날도 내 선물을 받는 족족 선배가 가져가더니 이제는 나에게 줄 선물을 자신에게 주면 건네주겠다고 공고해버린다... 

내가 빼돌려 먹을까봐 그런가...???? 나 그렇게 양심없는 돼지는 아닌데..(돼지는 맞음) 

 

 

 

참다참다 너무 궁금해서 점심시간에 또 온 선배를 잡고 물어봤다. 

 

"아니 선배 원래 단거 좋아했어요? 커피도 제가 드리는 아메리카노만 드셨잖아요. 제가 선배꺼 뺏어 먹을까봐 그래요?? 저 그렇게 양심없는 돼지 아니에요" 

 

[워너원] 내 고백을 뻥 찬 짝남 후속편 | 인스티즈

 

 

 

 

이랬더니 갑자기 푸스스 웃더니 혼자 막 중얼거림 

"아 귀여워 진짜 이래도 귀엽냐" 

 

"예? 뭐라고요? 선배 쫌 크게 말해봐여" 

 

 

 

[워너원] 내 고백을 뻥 찬 짝남 후속편 | 인스티즈

 

 

"나 단거 안 좋아하는거 맞아. 근데 선물 받는거 보니까 질투나서 ㅎㅎ 근데 나 쓴것도 잘 못 먹어. 이름이 니가 준거라서 먹은거야. 나도 너 좋아했어, 그러니까 자꾸 다른 후배들이랑 다르게 챙겨준거야. 나 공부해야돼서 거절한거 맞아. 나 수능 볼때까지만 기다려주라 우리 달달하게 연애하자. 이제 밥도 좀 잘 챙겨먹구 ㅎㅎ 안그래도 마른애가, 걱정되게.." 

 

알고보니 날 좋아해서 챙겨준거고 정말로 공부해야해서 거절했던 황민현 

 

 

 

 

 

 

 

 

인티가 아파서 글을 자주 못 썼어요ㅠㅠ 

소재가 이제 딱히 없어서 댓글에 원하는 주제랑 멤버 써주시면 빨리는 아니더라도 하나씩 천천히 써드릴게요 

아, 그리고 댓글은 천천히라도 다 답장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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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이건 레전드다 저번에 상처받고 오늘 지대로 치유하고 가여ㅠㅜㅠㅜㅠㅠ 너무 좋아요 진짜 다들 자기 맘을 모르구만 ㅋㅎ
4년 전
복숭아동자
ㅋㅋㅋㅋㅋ맞아요 다들 자기맘을 늦게 깨달은 결말이지만 민현이는 원래 좋아하던 로맨티스트!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복숭아동자
헉 감사합니다!
4년 전
비회원69.168
헉 모야.. 완전 대박적🤭
4년 전
복숭아동자
ㅎㅎㅎㅎ 감사합니당
4년 전
독자3
아,,진심 넘 조아요 작가님❤️알러부
4년 전
복숭아동자
저두 사랑해요 ❤
4년 전
독자4
아 너무 좋아요ㅠ.ㅠ 진짱 상처받은 내 맴 녹아내린다 짤 픽 대박적 작가님 사랑해요 적게 일하구 많이 버세요❤️❤️
4년 전
복숭아동자
상처가 치유 되셨다면 다행입니당,,♡♡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4년 전
독자5
후... 복숭아동자님... 밀당 왕이십니다... 진짜 앞편에서 애들 넘 챠가워서 핥브레이커 됐는데 지금 하 대박....ㅜㅜㅜㅜㅜㅜ잘 보구갑니다ㅠㅜㅜㅜㅜㅜ❤
4년 전
복숭아동자
ㅋㅋㅋㅋㅋㅋ앜ㅋㅌ 핥브레이커 넘 웃겨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4년 전
비회원227.206
와 이거 대작냄새가 솔솔,,,, 전편도 읽고 오겠습니다,,
4년 전
독자6
헿 징짜 앞전에 상처받은거 다 사라졌오오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 쥬어아아응
4년 전
비회원227.206
고르기 정주행하다가 이제 발견했어요ㅠㅠㅠㅜㅜ자까님짜유ㅠㅠㅠ다음편도 있나유ㅠㅠ
4년 전
독자7
민현아ㅠㅜㅠㅜㅠㅠㅠㅠㅜㅠㅜㅠ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미쳤다ㅠㅠㅜㅠㅜㅠㅜㅠ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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