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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 

 

 


 


 


 


 


 


 


 


 


 


 

 

 

 

"야 근데 너네 정말 안 타도 되겠어?" 


 

"에버랜드 구경하러 오지 뭐.. 타고싶은 거 있어요 오빠?" 


 

"뭐 딱히 타고싶은 건 없는데.. 돈 아깝잖아." 


 

"그건 그래. 그럼 우리 다같이 티???????????????" 


 


 


 

예주가 티 타자면서 나를 바라보길래 고갤 끄덕였어. 뭐 그래! 한 번도 안 타보긴 했어도 잘 탈 자신있어. 

내 옆에 서서 나를 예주랑 남길 보고있는 아저씨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티 탈 줄 알아요? 타도 되죠?" 


 

 

 

"응. 타면 되지." 


 


 

줄을 기다리면서도 나랑 예주만 신나서 계속 떠들었다. 예주가 옆에 서서 햇빛에 인상쓰고있는 남길아저씨한테 말한다. 


 


"설마 겁 먹었나? 설마 40 바라보는 사람이 무서워서 요오오~~~"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45🤭😍 | 인스티즈 

 

"응. 타면 되지." 


 


 

줄을 기다리면서도 나랑 예주만 신나서 계속 떠들었다. 예주가 옆에 서서 햇빛에 인상쓰고있는 남길아저씨한테 말한다. 


 


"설마 겁 먹었나? 설마 40 바라보는 사람이 무서워서 요오오~~~"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45🤭😍 | 인스티즈 

 

"응. 타면 되지." 


 


 

줄을 기다리면서도 나랑 예주만 신나서 계속 떠들었다. 예주가 옆에 서서 햇빛에 인상쓰고있는 남길아저씨한테 말한다. 


 


"설마 겁 먹었나? 설마 40 바라보는 사람이 무서워서 요오오~~~"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45🤭😍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하나도 안 무섭거든? 자신있나봐?" 


 

"식은 죽 먹기지;;.. 아 설마 진짜 김남길씨!~?" 


 

"안 무섭다니까 어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섭네 무섭네 그치 석류야 이거 무서운 표정이지?" 


 


 

얼른 봐보라며 배까지 잡고 웃는 예주에 남길아저씨 표정 봤는데 아무렇지 않아 보였는데도 난 장난을 친다. 


 


 

"호오오 남길이아저씨 무서워한대요~" 


 

"그치 킼킼ㅋ킼"〈- 예주 


 

"근데 설마 아저씨도..... 아저씨도!!!!" 


 

"허어어얼!!!!!!!"〈- 예주 


 

 

 

 

 

"이젠 내가 타겟이야?" 


 

"엘렐레 무섭대요~ 무서워한대요~"〈- 석류 


 

"엘렐레 겁쟁이~~ 어린 우리가 더 겁 없쥬~"〈- 예주 


 

"나느흔~~ 겁쟁이랍니 다하아ㅏㅇ아앙앙~"

 

"예~!" 


 


 

나참.. 하고 재욱이 고개를 젓자, 남길이 덩달아 고개를 저으며 재욱에게 말한다. 


 

 

 

 

"같이 놀려고 만나자는 게 아니라, 우리 놀리려고 만나자는 것 같아." 

 


 

 

 

 

"그런 것 같기도 해." 


 


 

너무 더워서 인상 쓴채로 한참 가만히 있는데 그가 내 앞에 선다.  

내 앞에 서준 그 덕에 그림자가 지고.. 웃으며 그를 올려다보자 그가 '됐지?'하고 웃는데 이게 또 얼마나 설레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손을 잡고 마구 흔들었더니, 우리 앞에 서있던 예주가 토하는 시늉을 한다. 

그도 많이 더울 것 같아서 손을 펴다가 그의 머리 위로 올려주자 그의 얼굴에 작게 그림자가 지고 그가 픽- 웃으며 내 손을 잡아 내려준다. 


 


 

"그러다 손등만 탄다." 


 

"그런가아." 


 

"대기시간 너무 기네." 


 

"30분 남았어요!"
 


 

"좋아? 탈 생각에? ㅋㅋㅋ" 


 

"당욘하죠링." 


 

"ㅋㅋㅋㅋ잘타나보네." 


 

"두근두근두근 바운스바운스 요 요 요."
 


 

"왜 이랰ㅋㅋㅋㅋ."

 

"아저씨 내가 쪽팔려요??????" 


 

"좀." 


 

"엥." 


 

"뭔 엥이야 " 


 

"실망이 큽니다." 


 

"ㅋㅋㅋㅋㅋ." 


 


 


 

한참 기다렸나..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왔길래 신나서 엉덩이 미친듯이 흔들어줬더니 그가 내 엉덩이를 툭- 친다. 

자, 한 번 즐겨볼까나. 


 


 


 


 


 


 


 


 


 


 


 


 


 


 


 


 


 


 


 


 


 

즐기긴 개뿔. 


 


 

"느어어어엉ㅇㅇ흥에유ㅠㅠㅠㅠ엥 ㅠㅠㅠㅠㅠ으유ㅠㅠㅠ"〈- 석류 


 

"ㅍ_ㅍ"〈- 예주 


 


 

제일 자신있게 탄 석류와 예주가 내리고선 무서워서 주저앉아있자 남길이 말한다. 


 

 

 

 

"우리 겁쟁이라도 노래 부를 땐 언제고 타자마자 돌고래 소리를 그렇게 내냐? 아 너무 웃겨.." 


 

 

 

 

"ㅋㅋㅋㅋ괜찮아?" 


 

"느엉엉ㅇ응ㅇ엉ㅇ어어엉ㅎ ㅡㅇㅎ읅 아저씕 ㅇㅎ흡.." 


 


 

다리 후들후들 떨면서 재욱에게 안긴 석류가 허흡.. 하며 재욱의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 있자 재욱이 계속 끅끅 웃기 바쁘다. 

남길도 그런 석류를 보며 웃다가 예주에게 다가가 손목을 잡자, 예주가 손목을 뿌리치며 말한다. 


 


 

"건들지 마요."

 

"왜." 


 

"토나올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주와 남길은 담배를 피러 갔고, 석류는 너무 더운 날씨가 갈증이 난다며 재욱에게 달라붙어 팔을 마구 흔든다. 

재욱이 뭐라도 마시자며 늘어진 석류를 붙잡고 걷는다. 

그러다 석류가 제자리에 우뚝 서서 재욱에게 말한다. 


 


 

"안 마실래요오.. 물 마시고싶은데 뭔 물이 안 팔어.."

 

"갈증난다며, 그래도 뭐라도 마셔야지." 


 

"안 마실래요.. 아아 짜증나아.. 더워서 더 짜증나.. 아 근데 갈증은 또 나." 


 

"저거 마시면서 돌아보자 물 파는 곳." 


 

"귀찮아요오.. 더워서 움직이기 싫어.." 


 

"그럼 뭐 어떡하라구." 


 

"왜 짜증내요오오오." 


 

"뭘 짜증냈다고 그래.. 마시면서 물 파는 곳 찾아보자니까? 그럼 계속 덥다~ 갈증난다 그럴 거야?" 


 

"……." 


 

"일단 가. 시원한 거 마시면 괜찮아지겠지." 


 


 

재욱이 가만히 멈춰선 석류를 두고 먼저 걸었을까.. 따라오는 것 같지 않기에 멈춰서서 뒤를 돌아보면 역시나.. 


 


 

 

 

"……." 


 


 

뭔가에 삐진듯 인상을 쓴채로 가만히 서있는 석류에 재욱이 거리를 좁히지않고 그 자리에 서서 말한다. 


 


 

"안 와?" 


 

"안 마실래요 진짜." 


 

"……." 


 

"탄산 싫어요." 


 

"그래, 그럼 마시지 마." 


 


 

서로 더워서 짜증낸 건 맞는데.. 서로 욱한 것도 없지않아 있는 게 분명했다. 

이게 싸울 일도 아닌데 서로 말투에 찝찝하고 서운해서 더 짜증을 내는 것.. 


 


 

"너 그럼 갈증난다고 하지 마." 


 

"갈증 난다는 걸 갈증 난다고 하지 그럼 뭐라해요.." 


 

"그럼 저거 마시지 말고, 물 파는 곳 찾아보던가." 


 

"……." 


 

"이것도 싫어?" 


 

"……." 


 

"뭐 어떡할까 그럼."

 

"……." 


 

"여기 앉아있던가 내가 돌아볼게." 


 

"왜 자꾸 짜증내요." 


 

 

 

 

"내가 뭘 짜증냈다는 거야.." 


 

"지금도요." 


 

"답답하니까 그러지." 


 

"됐어요. 화장실 갔다올게요." 


 


 


 

완전 기분 상했다는 표정을 하고서.. 화장실로 도망가듯 가버린 석류에 재욱이 벤치에 앉아서 한숨을 내쉰다. 


 

 

 

"……." 

 


 


 

싸울 일도 아닌데 이게. 


 

 

 


 


 


 


 


 


 


 


 


 


 


 


 


 


 


 


 


 


 


 


 


 


 

앞장서 걷고있는 석류와 재욱.. 퍼레이드 구경까지 했는데 아직도 아무 말도 않고 걷는 재욱과 석류에 

뒤에 따라 걷던 예주와 남길이 둘의 눈치를 보며 조용히 속삭인다. 


 


 


 

"나 없는 사이에 뭔 일 있었어요?" 


 

 

 

"나랑 같이 담배 피우러 갔었잖아 너." 


 

"아 맞네. 오빠가 잘못했네 왜 같이 피우자고 해서."

 

"이걸 내 핑계를 댄다고." 


 

"농담." 


 

"쟤네 퍼레이드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말 한마디 했나." 


 

"아니요. 아 방법이 하나 생겼다지."

 

"뭔데." 


 

"이제 해산." 


 

"정말 좋은 방법이네."

 

"그쵸." 


 

"그거 말고 다른 방법은?" 


 

"없는데."

 

"그럼 해산. 야 재욱아." 


 


 

남길의 부름에 재욱이 뒤 돌아보았고, 남길이 가자 이제.. 하고 뒤도는 시늉을 하면 재욱이 고갤 끄덕이며 

옆에 서있는 석류에게 '가자'하고 석류를 지나쳐 걷는다. 

석류가 치.. 하고 입술을 쭉 내민 상태로 재욱을 따라간다. 


 


 


 


 


 


 


 


 


 


 


 


 


 


 


 


 


 


 


 

차에 먼저 탄 재욱에 남길이 예주에게 뭔 얘기를 듣고 우다다 달려와 문을 두드린다. 

창문을 열어 준 재욱에 남길이 귓속말 하려는듯 다가가자, 재욱이 귀를 댄다.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45🤭😍 | 인스티즈 

 

"나랑 같이 담배 피우러 갔었잖아 너." 


 

"아 맞네. 오빠가 잘못했네 왜 같이 피우자고 해서."

 

"이걸 내 핑계를 댄다고." 


 

"농담." 


 

"쟤네 퍼레이드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말 한마디 했나." 


 

"아니요. 아 방법이 하나 생겼다지."

 

"뭔데." 


 

"이제 해산." 


 

"정말 좋은 방법이네."

 

"그쵸." 


 

"그거 말고 다른 방법은?" 


 

"없는데."

 

"그럼 해산. 야 재욱아." 


 


 

남길의 부름에 재욱이 뒤 돌아보았고, 남길이 가자 이제.. 하고 뒤도는 시늉을 하면 재욱이 고갤 끄덕이며 

옆에 서있는 석류에게 '가자'하고 석류를 지나쳐 걷는다. 

석류가 치.. 하고 입술을 쭉 내민 상태로 재욱을 따라간다. 


 


 


 


 


 


 


 


 


 


 


 


 


 


 


 


 


 


 


 

차에 먼저 탄 재욱에 남길이 예주에게 뭔 얘기를 듣고 우다다 달려와 문을 두드린다. 

창문을 열어 준 재욱에 남길이 귓속말 하려는듯 다가가자, 재욱이 귀를 댄다.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45🤭😍 | 인스티즈 

 

"나랑 같이 담배 피우러 갔었잖아 너." 


 

"아 맞네. 오빠가 잘못했네 왜 같이 피우자고 해서."

 

"이걸 내 핑계를 댄다고." 


 

"농담." 


 

"쟤네 퍼레이드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말 한마디 했나." 


 

"아니요. 아 방법이 하나 생겼다지."

 

"뭔데." 


 

"이제 해산." 


 

"정말 좋은 방법이네."

 

"그쵸." 


 

"그거 말고 다른 방법은?" 


 

"없는데."

 

"그럼 해산. 야 재욱아." 


 


 

남길의 부름에 재욱이 뒤 돌아보았고, 남길이 가자 이제.. 하고 뒤도는 시늉을 하면 재욱이 고갤 끄덕이며 

옆에 서있는 석류에게 '가자'하고 석류를 지나쳐 걷는다. 

석류가 치.. 하고 입술을 쭉 내민 상태로 재욱을 따라간다. 


 


 


 


 


 


 


 


 


 


 


 


 


 


 


 


 


 


 


 

차에 먼저 탄 재욱에 남길이 예주에게 뭔 얘기를 듣고 우다다 달려와 문을 두드린다. 

창문을 열어 준 재욱에 남길이 귓속말 하려는듯 다가가자, 재욱이 귀를 댄다.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45🤭😍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뭐 때문에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내가 예주한테 들은 게 있거든." 


 

"뭔데."

 

"저녁을 찜닭 먹으러 가래." 


 

"석류 찜닭 안 좋아해." 


 


 

재욱의 말에 남길이 놀란듯 눈이 커져서는 '잠깐만'하더니 예주에게 우다다 달려가 대화를 나눈다. 

얼마 안 있어 다시 재욱에게 뛰어 온 남길이 다시금 재욱에게 속삭인다. 


 


 

 

 

"찜닭이 아니라 순대국밥이래." 


 

"아,어." 


 

"사실 너네 분위기 재미있어서 따라가고 싶은데 참는다." 


 

"ㅋㅋㅋ뭐래." 


 

"가라. 제수씨 왔네." 


 

"어, 가. 고생 많았어 오늘." 


 

"그려." 


 


 

남길이 손을 휘이 저으며 재욱에게 인사를 하고, 그 다음으론 석류에게 인사를 하자 

석류가 허리 숙여 남길에게 인사를 한다. 

그 반응에 남길이 어허! 하고 소리친다. 


 

 

 

 

"허리 숙여서 인사 하지 말자, 나 너무 어르신같잖아. 고개 까딱! 까딱! 이걸로 충분해." 


 

"ㅋㅋㅋㅋㅋ아, 넵ㅋㅋㅋㅋ 안녕히가세요." 


 

"그래애 잘가라." 

 


 

 


 

석류가 남길이 가는 걸 확인하고서 뒷좌석에 타자, 재욱이 룸미러로 힐끔 석류를 보고선 

어이가 없는지 고개 돌려 뒤를 보며 말한다. 


 

 

 

 

"왜 뒤에 타." 


 

"몰라요." 


 

"아이고 참." 


 

"안전밸트나 매요. 띵띵띵띵 저거 시끄럽거든요..." 


 

"내가 미안해~ 앞에 타지?" 


 

"……." 


 

"응? 너 뒤에 앉으면 나 졸음운전 할 것 같은데." 


 

"……." 


 

"김석류씨?" 


 

"……" 


 

"공주님?" 


 

"ㅋ.." 


 

"참지 말고 그냥 웃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와??"

 

"뭐요오." 


 


 


 

재욱이 의자를 뒤로 넘기자, 석류가 아 뭐해요오.. 하고 인상을 썼고  

뒤로 쭉 누워버린 재욱이 한쪽눈을 감고 석류에게 말한다. 


 


 

"너 앞에 올 때까지 눈 좀 붙이게. 졸려." 


 

"진짜아..ㅋㅋㅋㅋㅋ" 


 

"이렇게 자서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되겠네 그치." 


 

"아, 알았어요 알았다구요.." 


 


 


 

석류가 알았다며 차 문을 열으려는지 손잡이를 잡다가도 곧 누워있는 재욱에게 다가가 턱을 잡고 입을 짧게 맞추고 떨어진다. 

그러고선 도망치듯 차에서 내려 조수석에 타는 석류에 재욱이 어이 없으면서도 귀여운지 픽- 웃으며 석류를 바라본다. 

아직도 의사를 세우지않고 누워있는 재욱에 석류가 말한다. 


 


 

"안 일으켜요??" 


 

"어, 나 저주 걸려서 못 일어나. 키스 한 번 해줘봐." 


 

"무슨 백설공주야?" 


 

"왕자님~ 얼른 키스해주세요." 


 

"치.." 


 


 


 

석류가 다시 다가가 입을 맞추자, 재욱이 석류를 와락 끌어안았고, 석류가 아 잠깐 잠깐! 하고 웃는다. 

 


 


 


 

 


 


 


 


 


 


 


 


 


 


 


 


 


 


 


 


 


 


 


 


 

남길이 휘파람 불며 가다 담배를 입에 물었을까, 예주가 자연스레 남길의 허벅지 위로 손을 올린다. 

남길은 익숙한듯 잔말 않고 가다가 예주를 힐끔 보며 말한다. 


 


 

"앞에 서랍 안에 열어봐."

 

"서랍?" 


 

"어." 


 


 

서랍을 연 예주는 곧 떡하니 있는 콘돔에 콘돔을 들어 남길에게 보이며 인상을 쓴다. 


 


 

"이게 왜 여기 있어요?" 


 

 

 

 

"카섹할 수도 있으니까 하나 챙겨 온 건데." 


 

"이야 철저한데." 


 

"갓길에 좀 세워야겠다." 


 

"나쁘지않네." 


 


 


 


 


 


 


 


 


 


 


 


 


 


 


 


 


 


 


 


 


 


 


 


 


 


 


 


 


 


 


 


 


 


 


 


 


 


 


 


 


 


 


 


 

[비하인드]_ 동욱 


 


 

 

 

 

"……!" 


 


 

잠에서 깬 동욱은 무서운 꿈이라도 눌렸는지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고 

급히 재욱에게 전화를 건 동욱이 재욱의 목소리가 들리기가 무섭게 소리친다. 


 


 

"야 재욱아 나 꿈에 석류 나왔는데 석류가 나 죽이려고 숟가락 들고 쫒아왔어." 


 

- ……. 


 

"여보세요?" 


 

- …근데? 


 

"…그렇다고." 


 

- ……. 


 

"……." 


 

- ……. 


 

"잘자." 


 

- 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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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낑낑..낑낑..낑낑..(개들만 해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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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첫댓 얍
4년 전
1억
곱창 먹고싶다
4년 전
독자7
엌엌 그만 싸워라 마 석류야 그럴거먄 아저씨 나 줘!!!!!'
4년 전
독자2
미임ㅇ
4년 전
1억
네.....?(섬뜩)
4년 전
독자6
선댓으로 암거나 친거였는데 막줄 보고 오니까 뭔가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요새 왜 맨날 싸워요 밍밍 ㅠㅠㅠ 애봉이 슬퍼영 밍밍 ㅠㅠㅠㅠㅠ 싸우려몀 좀 더 세게 싸우고 밍밍 울었으면 좋겠네용ㅎㅎㅎㅎ
4년 전
독자3
동욱아조씨 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전에 숟가락살인마 보셨나봐요ㅋㅋㅋㅋ너모 귀여어ㅜㅜ
4년 전
독자4
(소근소근)오타발견했어요!재욱아저씨가 의자눕혀놓은 장면에서 의사를 세우지않고라고..
4년 전
1억
하,, 저 넘모 귀찮은데 옵치 한판만 하고 오타 수정할게요,,(므흣)
4년 전
독자5
뭐라고 춘자야...? 주인이 밥을 안 준다고??
4년 전
독자8
ㅋㅋㅋㅋㅋ춘자씨~~♡ 안녕하세요 @불가사리입니다 아니 글 읽는데 잘 읽다가 마지막에 동욱아저씨보곸ㅋㅋㅋㅋㅋ 위에 다까먹어서 다시 읽었어요ㅋㅋㅋㅋ 너무 귀엽자나ㅠㅠ 동욱아저씨는 내가 그럼 납치해가게따!!! 요즘들어 재욱이랑 석류가 자주 싸우는거같아서 안타까워요ㅠㅠㅠ 점점 둘이 그런 모습이 많이 보이니까 헤어질까봐 겁도 나도 그래요ㅠㅠㅠㅠ 진짜 너무 재미써여ㅠㅠㅠㅠ
4년 전
독자9
마지막 넘. 긔여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0
석류 너무 애같아!!!!! 철 좀 들어라!!!!!! 동욱씨는 언제나 귀욥네용♥♥
4년 전
독자11
동욱띠 귀여ㅜ어 ㅋㅋㅋㅋㅋㅋㅋ남길띠 속삭여주는것도 귀엽네욤ㅋㅋㅋㅋ
4년 전
독자12
계란찜이용
아.. 댓글 다 썼는데 갑자기 인티 터져서 날라갔어여ㅠㅠㅠ아오씌..ㅜㅡ누ㅜㅜㅜ 여주예주 쿵!짝!이 잘맞아서 웃겨요ㅋㅋㅋㄲㅋ 그런데.. 어어~~~?! 여주 요즘 예민~~~? 아죠씨한테 잘하쟈... 동욱삼촌 그러고보니 오랜만이네요ㅋㅋㅋㅋㄱㅋㄱ귀여웡ㅎㅎㅎ

4년 전
독자13
석류...요번엔..너가 좀 답답하긴 했어...
제발 싸우지마 싸울깨마다 내심장이 벌렁벌렁해
마지막 동욱쓰 너무 귀염 ㅠㅠㅠ

4년 전
독자14
ㅋㅋㅋㅋㅋㅋㅋ동욱아찌 갑자기 뭐즄ㅋㅋㅋㅋ숟가락 살인마인가욬ㅋㅋㅋㅋ보다가 마지막에 빵터졌네ㅋㅋ그건 그렇고..재우기네 불안불안 아슬아슬하네유
4년 전
독자15
비하인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왤케 싸워ㅓㅠㅠㅠㅠ
4년 전
독자16
ㅋㅋㅋㅋㅋㅋ오늘의 엔딩이 짱이에여ㅋㅋㅋㅋ 여주가 동욱이 죽이려 숟가락 들고 쫓아왔대ㅋㅋㅋㅋ 오늘도 너무 재밌게 잘봤어요 작가님❤️ 항상 감사해요❣️❣️
4년 전
독자17
윰니에용 ㅋㅋㅋㅋㅋ앜ㅋㄱ마지막에 동욱찌때문에 본문 다 까먹을뻔했어욬ㅋㅋㄱ 아니ㅠㅠ근데ㅠㅠ요새너무자주싸우네요ㅠㅠ
서로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걸까요ㅠㅠ각자 생각할시간을 좀 주면 서로 소중한걸 깨달을까요?ㅠㅠ

4년 전
독자18
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워 마지막 뭐에용
진짜 젤 좋아 두커플 절대 헤어지지말아요ㅠㅠ

4년 전
독자19
사실 여주캐릭터 작가님 아닌가요 ,, 말투가 넘 비슷한거같애요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년 전
독자20
ㅋㅋㅋㅋ귀여워요ㅋㅋ 심각해지지않고 가볍게 풀려서 좋았어요ㅋㅋ
4년 전
독자21
마지막이 킬링 포인트였네...!!!! 동욱님만 외톨이 같잖넝
4년 전
독자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ㅈ마지막에 동욱아찌 세상 깜찍하잠ㅎ아여 둘이 세상 쿨하게 전화끊기,,~
4년 전
독자23
앜ㅋㅋㅋㅋㅋㅋ마지막 동욱삼촌 킬퐄ㅋㅋㅋㅋㅋ 아우 왜이렇게 다들 사랑스러운지ㅠㅠㅠ 작가님 사랑해욧♥️
4년 전
독자24
ㅋㅋㅋㅋㅋㅋ동욱아찤ㅋㅋㅋㅋ너무 귀여워ㅠㅠ
4년 전
독자25
숟가락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
4년 전
독자27
재미있어요!!!!!
이밤에 순대국밥 먹고 싶네영ㅋㅋㅋㅋㅋ
싸우지말고 사이좋게 지냈으면...
꽁냥꽁냥 하는거 보고싶.......

4년 전
독자28
앜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ㅋㅋㅋㅋㅋㅋ 여주컾은 맨날싸웡 ㅠㅠㅠㅠㅠㅠ 힝 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29
여윽시 사랑싸움은 칼로물배기랄까...? 근데 마지막ㅋㅋㅋㅋㅋㅋㅋ동욱찌 안나왔으면 섭할뻔 했쨔여
4년 전
독자30
요즘 자꾸 싸우네 하고 걱정햏는데 바로풀리기~~
4년 전
독자32
바닐라라떼에오
이제 둘이 그만 싸웠으면
사소한 것으로 짜증내구ㅠㅠ
그와중에 동욱아찌 귀여워야

4년 전
독자33
마지막 킬링 포인트 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깜찍잉 작가님 짱 오늘하루도 화이팅 하세용><
4년 전
독자34
다 짝이 있는데 동욱아찌만 짝이 없네요. 제가 데려갈게요.
4년 전
독자35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직막에 동욱아저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 갸욬ㅋㅋㅋㅋㅋㅋ
4년 전
독자36
지금 에버랜드 가면 너무 더울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동욱 아저씨는 언제 연애해요 더블말고 셋이서 트리플 데이트해요 ㅎㅎㄹㄹ
4년 전
독자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별일도 아닌데에 싸우고 그램! 역시 더우면 그냥 솔로인게 최고인건가?ㅋㅋㅋ
4년 전
독자38
마지막 동욱아저앀ㅋㅋㅋㅋㅋ 킬링 포인트ㅋㅋ 이제 꽃길만 걷자~~~~ 재욱씨오ㅓ 석류~~ 오늘도 잘 읽었어융ㅎ
4년 전
독자39
아 예주랑 여주도 넘나 잘 어울리는...크흡..그래서 둘 다 차 안에서...(므흣) 그 와중에 동욱님...ㅋㅋㅋㅋㅋㅋ왜 꿈에 여주가...ㅋㅋㅋ여주가 왜 죽여요ㅋㅋㅋ
4년 전
독자40
아 진짴ㅋㅋㅋ동욱님 너무 좋아 너무 귀여워요쿠ㅠㅠㅠㅠ
4년 전
비회원153.138
춘쟈씨 ㅋㅋㅋㅋㅋㅋㅋ앜ㅋ넘귀ㅠㅠㅠㅠㅠㅠ따흑흑
4년 전
독자41
싸우지말구 쭉 행복해야해!!!!
4년 전
독자42
막글 너무 임팩트 있어서 앞에 읽은 내용이 기억안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 동욱이 뭐한거얔ㅋㅋㅋㅋㅋㅋ
4년 전
독자43
앜ㅋㅋㅋㅋㅋㅋㅋ남길아조씨 호다닥
달려와서 순대국밥 말하는거 몬데 기엽구난리ㅜㅜㅠㅠㅜ잉잉

4년 전
독자44
마지막동욱아저씨가횡설수설하는게앞에글다까먹게만드네요 ㅋㅋㅋ동욱씌도여친만들어주세요작가님!! 외로워서그런것같으니깤ㅋㅋㅋㅋ
4년 전
독자45
동욱 아찌 왤케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 남길아찌도 호다닥 순대국밥 알려주는거 ㅋㅋㅋㅋㅋ 글애도 역시 재욱아찌가 제일 귀여우요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46
아ㅠㅠㅠㅠ 너무 귀엽잖아요ㅠㅠ 순대국밥이래!!!ㅋㅋㅋㅋ 물어봐주는 남길아저씨도 기분 풀어주는 재욱아저씨도 둘다 너무 귀엽고ㅠㅠㅠ 그래도 이번엔 동욱 삼촌이 젤귀...ㅠㅠㅠ
4년 전
독자47
동욱삼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년 전
독자48
ㅋㅋㅋㅋ아 동욱삼촌때문에 마지막에 빵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중간에서 말 전하는 남길아저씨도 너무 귀엽고 ㅜㅜ 석류 요즘 너무 예민한거같은데 ㅜㅜㅜ아저씨 답답하게 하지말고 좀만 서로를 배려하는 사이가 되길!!!
4년 전
독자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분동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동욱아저씨 네여
4년 전
독자50
악 동욱아조시 오랜만이야 ~!~! 너무 기엽다 ㅋㅋㅋㅋㅋㅋㅋ 숟가락살인마 보고 잠드셨나봐유..?
4년 전
독자51
동욱 아저씨 너무 귀여운대요? 오랜만에 나와서 임팩트 있게 심었어요..! 그러므로 동욱 아저씨는 제가 데려가도 될까요..?
4년 전
독자52
동욱아저앀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필 숟가락꿈을 꾸세요ㅋㅋㅋㅋㅋ 너무 귀엽잖아요!!!!
4년 전
독자53
동욱아찌ㅋㅋㅋㅋㅋㄱ젤귀여워요오ㅋㅋㄱ
4년 전
독자54
동욱삼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년 전
독자56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동욱아저씨 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 ㅋㅋㅋㅋ
4년 전
독자57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에 동욱님 뭐에요 귀엽다 아 그리고 진짜 재욱아저씨 무심한듯 저렇게 말하는거 너무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 읽으러 갈래요호
4년 전
독자58
앜ㅋㅋㅋㅋㅋㅋ동욱 깨알등장ㅋㅋㅋㅋㅋ구ㅏ여웤ㅋㅋ
4년 전
독자59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욱아찌 왜이리 귀여운거졐ㅋㅋㅋㅋㅋㅋㅋ
4년 전
독자60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혹시 차기작필요하시면 동욱찌로 갑시다
4년 전
독자61
싸우지마ㅠㅠㅠㅠㅠㅠ와중에도욱이 너무 귀욥다
4년 전
독자62
동욱씌 너무 좋아요ㅠㅠㅠㅋㅋㅋㅋ진짜 찐삼촌느낌 ㅋㅋㅋㅋ
4년 전
독자63
마지막 뭐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
4년 전
독자64
중간에 찜닭얘기 내 웃음포인트ㅋㅋㅋㅋㅋ
3년 전
독자65
마지막도ㅌㅋㅋㅋㅋㅋㅋㅋ아 배꼽 빠질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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