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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만년필 전체글ll조회 450l


"잘 배워라 박찬열"




02.




"이게 마지막 박스 맞아?"



"어. 맞을거야"




"시간 진짜 빠르다 벌써 2019년도에서 이사짐을 정리하고 있어"




"정리들 거의 다 했으면 나가서 밥 먹자 박스포장만 하면 이사짐 센터 직원분들이

옮겨 주신다고 했잖아"




"그러고 보니.."




"밥은 뭘 먹지?"




"난 넘어가주라.. 정리할 것도 좀 있고 이 집도 오늘이 마지막 이잖아"




"더 좋은곳으로 이사가는데 감성이 남다르다니까 그럼 밥 먹고 적당한거 포장해올게"



"고마워"




인생을 재미없고 하라는대로 하다보니 벌써 인생 n년차 물론 성인이다 대학까지 졸업하신...

나는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이 가지는 직업을 희망했다. 꿈이었다.

현실은 지독히도 꿈이라던가 희망을 응원해주지 않는 지독한 현실이라도 대학을 졸업하고 면접을 보고 취직활동끝에

입사했다..

학교선배가 만든 회사가 물론 4년전에 망했지만.. 그래서 백수일까? 아니야

나름대로 부수입으로 인터넷에 올린 글이 어쩌다가 아니

좋게 읽어주시는 분들 덕분에 무사히

2번째 직장생활중이시지만 과거..모델지원도 연기자지원도 대형 소속사에 들어가서 보면

마지막에 하는말이



"지원자분께서는 키라던가 비율이 굉장히 깔끔하고

저희로써는 이런 말씀을 드려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 너무나 유감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거 짜고 치는 고스톱인데 모르셨어요?"



"여기가 어딘지는 알아요? 나참 순진하게 자란건지 세상물정 모르는 인간으로 자라신건지"



"키 좋고 비율좋고 몸매가 아니 요즘 이런말 하면 큰일나지?

미안합니다. 키좋고 비율좋고 옷입는 센스가 다 좋은데 그럼 얼굴은 생각합니까?

여기는 희극인실이 아닙니다. 지원자분"




"깔끔하고 시원스러운것도 다 좋은데 저희가 이번 오디션에 원하는 인물은 아닙니다"




"저희는..죄송스러운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화장실에 갔을때



"야 아까 275번 본 거 맞아? 진짜 용감하더라 그 얼굴로"



"아니 옷 신경써서 입는거는 그렇다고 하자 그런데

그 얼굴은 너무 예의에 떨어진거지 얼굴도 챙겨야 붙을까 말까인데

돌려서 말하는것도 못 알아먹더라"




"여러번 지원하는 것 같은데 현실좀 보지 진짜 불쌍하다니까"




이런말을 들어도 참았던 과거의 나..하지만 지금의 나였다면

과거로 돌아간다면 한번쯤 그래서 어쩌라고

같은 시원한 무언가를 지르거나 쌈이라도 걸어보고 경찰서 가서 조사를 받더라도

해볼거는 다 해보는 삶이라면 어떨까 싶었지만



이것도 상상일 뿐입니다.




왜냐..면접때 기록에 보인다면 경찰서 가서 조사받은 이력은 가능한

없는 것이 타인보다 뒤떨어지는 출발이 아니라는 이기심 가득한 지독하디 지독한 현실에

맞춰서 돈벌고 살아가려면 에휴 더러운세상




적어도 남들보다 뒤에서 출발하기 싫은 이기심덕분에 참을 줄 알아라..꼭 잘 살지 말아라

하는 소심한 인생n년차에 평범하신 여자 입니다.




그리고 책을 둘러보던 중 서랍에서 미처 짐 정리에 넣지 못한 걸 발견했습니다.




"이런 걸 썻나?..3년도 훨씬 전이네..그립다..가만

어떤 내용이었더라..일단 배고프니까 (주변 흔들림 느낌 아주 격하게)지진?! 설마

대한민국에서?! (책이 빛나는걸 느낌)"




책이 빛나기 무섭게 빨려들어감

책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재미라고는 1도 없는 상황에 당첨된 인생n년차 모태솔로

연애 결혼 아이 즉 임신과출산 그 어떠한 것도 거부한 삶을 살아가기를 선택한

나는 오늘  신을 만났다.



"이야..반가워 이렇게 소환해보는건 진짜 오랜만인데"



"..저..여기는"




"음..일단 소개를 해야겠지? 지금부터 하려고 했어 하여튼 누가

상관이고 부관인지 모르겠다니까

안녕..나는 저기 아래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 인간 아무튼 그런 존재들이

마음대로 신이라고 불러지는 존재

음..진짜 재미없는 인생밖에 모르는 것 같아서 불렀어

음..자세한것은 알 필요없고 알만큼의 위치라고 건방진 생각은 집어치워주면 좋을 것 같아



욕망을 가득 담아서 만들어진 이 책처럼 인생을 살고 싶다고 가장 많은 소원을 빌었지?

여러가지 장애물은 있겠지만 내가 그 소원 들어줄게"






"네?!"




"평행세계를 알고있나?"



"그거야..대충은..살고있는 곳과 매우 유사한..뭐 그런 거 아닙니까?"




"(한숨)뭐 그런걸로 넘어가고

 37번째 지구세상에 원래 그대의 자리와 삶은 없는 존재다.

원래대로라면 6번째 지구세상에서 태어나 살아가는 삶에서 느껴야 할텐데

가끔씩 오류가 탄생할 때가 있지 원래 세상에 완벽따위는 존재가 없는건 이쪽 업계에도

많이 돌아다니는 말이니까.

뭐 축하한다느니 기쁘게 소원을 말하라는 소리따위는 필요없겠군

원하거나 듣고싶은 마음도 없을테니



저분은 내가 모시는 상관이시지만 워낙에 기분파로 유명하시니

내가 대신 설명을 전하겠다.



지금이라도

그대가 원래 누려야 할 세상에 가고싶다는 욕망이 열쇠를 만들었고

그 열쇠가 마침내 완성되어 그대를 불러달라고 소리치는 것을 더이상 두고 볼 수가 없어서

부르신거지 그대는 그대가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 살아갈테고

그들도 원래 살던대로 살아간다.

참으로 긴 시간속에서 아픔을 견디느라 고생했다.



악한 길로 걸어가지 않고 계속

걸어가는 삶을 살다가는 그대의 상이다. 그리 생각하고 싶다면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좋을거다.

그대는 여자로 살겠지만 남들은 남자로 알거다.

대충 그대가 살아가는 세상은 그런 세상이다.



참으로

원래 그대가 살아가야 했던 세상의 삶을 그대는 만들었다.

보여주는 것으로 신들이 놀라움을 탄생시킨 그대가 받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니 그대에게 돌려주는 삶이다.

아무런 의심도 죄책감 없이 원하는대로 원 없이 살거라..그거면 충분하다."






"그러니까..제가 쓴 소설이 원래 아무런 생각없이 쓴 기억도  그러면 어떨까 하는

글들이 원래 제가 살아야 했던 삶인데

원래대로 라면 그렇게 살아야 했던 삶을 아무것도 전혀 모르는 제가

그 삶을 글로 완성시킨 일이

문제가 생겼다는 말씀이시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가

그 6번째 지구세상에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다는 말씀이신가요? 제가 요약하거나

정리를 한 점에 틀린 것이 있나요?"






"머리가 제법이구나"







"저는 37번째인지 36번째인지 하는 곳에서는 제가 없는 사람이 되는건가요?"




"원래대로 흐르는 법칙에 의하여 그대가 6번째 지구로 이주하기 무섭게 잊을것이다.

그저..책에 쓰여진 주인공 이름이라던가

어딘가 왜 시선이 갈까 싶은 정도일 것이고 생존인물이라고는 모를 것이다

그런 시간은 혼동을 막기 위한 법칙이니 그것에 어떤 개입과 예외 존재가 불허하다 혹 불안한 것이냐"






"자 그 정도 대화면 충분하구만

약간의 선물을 줄 수도 있지만 그대는 그대가 탄생시킬만큼 갈망하는 삶이

욕망으로 써 내려간 글이라고 하지만

원래 그대가 글처럼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니 이제 그만 그곳으로 가거가

눈뜨면 그대가 그리 원하던 삶일텐데

무엇이 걱정인가

이왕이면 잔뜩 늙어서 도착하거라 다시 나에게 올 때  그것이면 충분하다."



.

.

.

.




그것이 벌써 몇년전 일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설마 꿈으로 생각하고

살아가야 하는건가 싶지만

눈앞에서는




정리를 해보자면..

내가 정말 전생에 죄가 많은것인지 어디 나라를 상대로 사기를 친건지 누구를 곤란하게 한건지

반성없이 살다 죽은건지..동생이라고 있는 녀석이 여행을 핑계로 인생삶을 나와 바꾸고 지는 내 여권들고

나처럼 행색을 가지고 여행을 떠나서 실컷 즐기고 있다 몇년후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말에

허락도 없이 마음대로 허락한걸로 사람 만들더니 이렇게

대표님이 왜 한편인지 그때를 생각하면 속이 부글거린다..아주 많이




그러나..시간이 흐른 지금 눈앞에서 자신의 행동을 보고 많이 분노를 보인것이라 오해한

박찬열 멤버께서는

불안해 하시지만 결국 한숨을 쉬고




"찬열이형 때문 아니야 거기 동작 아니야 이거랑 이거 응 그렇게 연결

하나 둘 ...찬열이형"




"..응"




"그렇게 하면 손 나갈텐데..손목 나가고 싶어?"




"아니"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




처음으로 중도 포기 선언에 찬열이가 놀랐고 그 옆에서 구경중이던 다른 사람들도

기겁했는데




"찬열이가 그정도는 아니었잖아"



"징어야 무슨 일 있어?"




"경수야 아무래도 니가 움직여야 할 때인 것 같아"




"징어야?"




매우 걱정스럽다는 얼굴들을 하고 있을때 마침 매니저분께서 아니 회사 팀장님께서

오디션 합격소식을 물어다 주신걸까 했는데 아니었다.

그 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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