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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김남길 강동원 엑소
녹차 만년필 전체글ll조회 182l


"오늘 드라마 챙겨봐야지"


"맞아 공주님이 나오시는 드라마인데 말이지"





개구장이는 나야나  말하는 것처럼 놀리다가 리더와 맏형에게 혼나는 비글라인을 뒤로하고

징어는 경수 팔 토닥임을 받는 상태로 졸린 몸을 그대로 잠 들어버리는 일이 있었지만 그것도 10분 뒤에는

매니저형에게 촬영이라면서 잡혀서 촬영장으로 이송당했다.



"징어랑 같이 보고 싶었는데"


"나도"



"너희들 그렇게 까불다가 나중에 징어한테 미움받을거다"


"나중에 도와달라고 하기 없기다"



드라마가 시작하기 무섭게 조용해지는 분위기에 시작된 카메라는 징어가 나오는 부분에서만

집중력을 발휘하는 멤버들


그러나 징어는 스스로 한 말이있어서 반항1도 없이 영화촬영장 드라마 촬영장을 매우 바쁘게 매우 격하게

움직이고 다니는 사이에 가만히 있어도 찾아오는 것은 졸음이요

밥 못먹어서 잘 수가 없다는 말보다 입에 넣으면서 졸다가 주의하라는 말을 듣는것도 이제는 지칠정도로

(듣는사람 말고 말하는 사람이 지칠정도로)격한 반복에

포기한 멤버들 사이에서

어디에서나 졸지만 그래도 일터나 카메라 앞에서는 잠을 깨는 파이팅을 선보임


멤버들이 사극 드라마 해를품은 달을  숙소에서 시청하는 일은 1도 모른체 촬영장이 어디더라 하는 것도

사치라고 느껴질 만큼 촬영장에서 대본을 받는대로 외우고 촬영하고 순서 기다리고

스태프들께 인사하고 배우분들께 인사하고

감독님과 작가님에게 폴더인사보다 더 각잡힌 인사를 하면서 주가를 파팍 올리는 사이에 티비에서는




"저런"

"이런"


"젠장"


"이럴수는 없는건데"

"공주님 불쌍해"


드라마에 감정 몰입해서 매우 격하신 반응으로 공감 중이신  멤버들 사이에서



"우와"

(티비속 드라마 장면)

"공주자가 궁에서 사람이 오셨습니다"


천에다가 수를 놓는 장면에 유모상궁이 함께 시집와 시댁에서 함께 사는 장면속에서


"공주자가 궁에서 옷감과 옷을 보내주셨습니다. 비단을 보내주셨습니다

대비마마님께오서 공주자가를 만나기를 간절하시다는 말을 꼭 전하라 하셨습니다"




"공주자가 하늘에서 내려오신 선녀님이 따로 없으시옵니다"


"부인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말없이 허리를 곧게 인사하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지만 시부모님과 부군은 얼굴에

미소가 생겼다.


"이번에 드시는 약은 어떠하십니까? 속은 어떠십니까? 오늘 기분은요?"


"다..좋습니다 서방님"


"참으로 다행입니다..아버님과 함께 어머님과 부인이 돌아오시는 것을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터이니 일찍 오셔야합니다"


"혼인을 하여도 아드님 어리광은 여전하십니다"


"부인을 너무 좋아하니 그렇지요 아드님은 아비 바둑상대를 하거라"


"예 아버님"


보라색에 금박과 은박을 입힌 당의에 분홍색치마는 꽃자수에 금박 두줄이 박히고 은박이 조금씩 들어가 있는

꽃과나비가 아름다운 그림을 이루어서 보여지는 옷은 화려했다.

머리또한 궁에서 보내주신 물건으로

유모가 엄청나게 힘주어 만들어낸 화장과 장신구로 꾸미니

티비를 보는 엑소 멤버들도

예쁘다고 넋을 놓아버리면서 티비 화면에 집중하고 있다.

연습실에서 힘든것도 피곤한것도 잊어버릴 것 같은 강한 집중력으로 티비를 보고 있다.




"어서오세요 청연공주 옷이 참으로 잘 어울립니다"



"옷이 주인을 제대로 찾은 듯 합니다"


"어마마마 저 옷은 제가 그리 달라고 애원하여도 주시는 법이 없으시더니

너무하십니다"



"민화공주"


"심술이 나서 그러합니다..그러니 이번에는 제가 마음에 든다 하는 옷은

꼭 저에게 주시어요 어마마마"


"생각하여 보겠습니다

청연공주 또한 시댁에 어여쁨을 받는 다는 소식을 들어 참으로 다행입니다"


"중전과 함께 공주를 부른것은 어미가 공주 얼굴이 너무 보고 싶어 그리하였습니다.

시댁이 생기는 순간 출가외인이라 하지만

자식을 보고 싶은 어미의 마음이라 생각하여 주시어 너그러히 넘어가 주시기를 바랍니다"


민화공주와청연공주 시어머니은 대비마마 말씀에 허리를 숙이며 인사와 대답을 하였다.


"(담소가 어느정도 무르익을 무렵)민화공주 청연공주는 상궁을 따라가 함께 옷을 골라 보거라

중전 그럼 공주들을 잘 부탁하겠습니다"


"예 어마마마"


옷을 고르는 중


여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민화공주가 먼저 상궁을 따라가서 자신이 제일 먼저 옷을 고르겠다

고집을 부리자


중전과 상궁은 곤란하게 어색하게 청연공주를 바라보자



"옷을 가져갈수 있는 숫자도 정해져있고 이번에는 민화공주 먼저 고르게

해주시기를 청하옵니다 중전마마"


"알겠습니다 청연공주"


그러자 민화공주 뒤에 있던 상궁은 10벌 그 이상은 아니된다는 대비마마

엄명이시라는 말에

중전은 그럼 장신구를 함께 보자고 다른쪽으로 가고 있었고


"욕심이 너무 약하십니다"


"한명은 물러나야 끝나는 일 아닙니까..중전마마 장신구는 이것이 잘 어울리실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청연공주"


"아닙니다..시집간 출가외인을 상대해주시는 것만으로 저는 좋습니다"


"어마마마께오서 청연공주 좀처럼 말을 하는 일이 없어서 시선을 잘 보고 챙기라고

당부를 하셨습니다"


"민화공주일로 속이 상하는 것은 아닐지 염려하신 것 뿐입니다..이리 보자기에 있는 것을보아하니

장신구 선물은 이미 정해진 모양입니다"


"맞습니다..녹색보자기에는 민화공주자가 것을 자색보자기에는 청연공주자가 장신구를 어마마마께서 신중히

고르셨나이다"


상궁의 목소리에 중전은 저도 함께 하였습니다 라고 어필을 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더 원하시는 것이 있다면 챙기시라고 하셨습니다"


"이미 주신걸로..다 할수 있을지 걱정이옵니다..이 가락지는"


"마음에 드십니까?"

"..예"

청화공주의 옷을 고르는 차례 장신구는 이미 청연은 보자기에 묶여져서 상궁이 민화공주가 보고

가져가지 않도록 잘 숨기겠다고 청연공주에게 말하는 모습에

청연공주는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나인을 따라서 옷을 고르러 가기 위해 움직였는데



"궁에 있는 시절과 많이 다르십니다

유모가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려 하신 분이 상궁도 아닌 고작 나인을 따라서 움직이시다니

대단하십니다"


"그러하십니까.."



열받게 하기 실패한 민화공주는 씩씩거리면서 장신구가 있는 쪽으로 향했다.

나인이 어색하게 청연공주를 부르자


"민화공주가 지나간 자리가 요란스러워 차가 더러워 졌으니 버리거라 그리고 거기 너는 계속

안내하거라"


"예"


그 모습을 시청하는 멤버가 그럼 그렇지 잘한다 응원하는 모습

시원하다고 하는 모습

덜 시원하다고 제대로 한방을 날려버리라고 열린 목소리로 티비에서 들리는 일도 없는데

강하게 응원을 하고 있다.


다시 드라마 장면


"부인을 기다리다가 목이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하십니까"



"부인만 기다리는 사람 생각도 조금은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부인 오늘은 말 입니다"


"그전에 제가 먼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부인 그것이 무슨 말씀이십니까?"


"얼마전에 아이가 있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부인..그것을 어찌(놀람) 일단 마음을 진정하시고 부디 이야기를"


"저는.. 돌아가신 아바마마가 살아계실 적부터

공주입니다. 공주의 부군은 첩문제가 없어야 한다는 법도를 모르십니까"


"절대로 그런 일따위 추호도 생각을 하여 본 기억따위 없습니다

믿어주세요 부인 정말입니다"


"기생이 찾아왔습니다..문을 두드리고 제가 앞으로 쓸 방은 어디인지

물어보러 왔습니다 어차피 가마를 타고 올 것인데 미리 형님께 인사라도 드리고자 함입니다

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서방님"



"부인..제발 고정해주세요 일단 차분히 진정을 하시고 대화를"


"궐에 갔더니 민화공주자가 있더이다 옷을 고르는데 먼저 고르겠다고 하더니

본인 고른옷 제외하고 전부 차를 부어놓은 것은

그렇다고 넘어갑시다 근데 기생이 형님이라니 서방님"


"진정하시구려 도통 누구를 말하는지(놀람)부인 제발 고정하시오 이리 빌겠습니다

부인 제발 전부 잘못하였습니다 부인"



"편하시게 이혼이라도 해 드릴까요 아님 저에게서 무엇을 원하십니까"


"아버님께오서 아이를 원하신다고 하시는데

그럼 어찌합니까..부인 제발 눈 한번만 감아주시구려 그럼 내 다시는"


"혼자 있고 싶습니다 서방님.."


"그것만큼은 어려운듯 합니다 부인..부인께서는 모르시지만

부인의낭군을 위하여 못 해볼것이 없지만

부인 내 앞으로 부인이 싫어하는 행위는 일절 하지 않도록 신신당부 하겠습니다

부인께서 싫어하신다면 그곳은 발도 걷지 않겠습니다

그러니 한번만 넘어가주시오"



"도저히 서방님을 이길수가 없습니다..(기침)"


"부인(상당히 놀람)..밖에 누구 없느냐! 어서 의원을 불러오거라"


틀어막은 입 사이로 피가 나옴

의원이 다녀간 사이



"의원은 말을 하셔야지 도데체 어떠한 것인가"


"공주자가 용태는 어떠하신가 속 시원히 말을 하시게"


"맥이 워낙에 약하시고 잔병이 많으신지라..그리고 저번보다 병이 심해지셔서

장담을 하기가 힘드옵니다.

부디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약도 잠깐의 고통만 덜어줄 뿐입니다"


"그럴수가"

"농을 하지 마시오 그대는 의원이 어찌 병을 고칠 수 없다는 말을 하는가"




"몸에서 따뜻함이 없고 찬기가 날카로운 칼바람과 같을진데 홍역에서

목숨을 건지셨다고는 하나 병자가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이 편히 눈감겨드리는 방법이외다"



티비를 통해 숙소에서 그 장면을 보는데 각자 1인1티슈각을 들고 오열함

숙소에 있는 매니저 역시 폭풍오열 인원에 동참함

눈물콧물이 어휴 수도꼭지보다 물이 콸콸 흐르고 있음 멤버들이 공주님 하면서 눈물짓는 사이 드라마는

다음 장면을 향해 움직임



(드라마 장면)


"공주자가"


"유모..어찌 그런 얼굴을 하고 있어"


"공주자가"

"어머님"



"아드님에게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가 집에 없는 사이에 기생이 들어와서

공주자가 심기를 심란하게 하였다 들었습니다.

밖에서 아이를 만드는 아드님으로  부족한 사람을 감사하다 말씀하여주시고

궐에 그리 방문을 하셔도 어른들께서 전부 잘 하여주십니다 그렇게 말씀을 해주셔서 참으로

부끄럽고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보답할 길이 없는 소중한 마음씨를

가지셨사옵니다..공주자가"


"..예"




"기억나십니까? 처음 가마를 타고 집에 오실적에 참으로 고운 아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아드님에게 서운하다고 이럴수는 없다는 말 한마디 없이 행동하시는 모습에

아드님을 태어나게 한 사람으로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이 너무나 감사하여 어찌 행동하여야

할지 망설여질 정도였습니다.

공주자가 시집와주신걸로도 집안은 너무나 기쁘옵니다"


"아닙니다..자식하나 생산못하는 저를 이리 좋다고 보듬어 주시는 어머님을 만나서 행복합니다"


"공주자가 오늘은 아드님의 어미로써 공주자가 며느리로 받은 시어미로 한마디 하고자 함입니다

어떠한 오해나 심기가 어지럽다 말고 간절한 어미의 청을 딱하나만 부디 한가지만 들어주세요 공주자가"



이렇게 드라마가 끝이났다.

다음회에 계속 이라는 예고편에서 도데체 무슨 부탁인지 궁금해서라도 봐야 한다면서

달력에 날짜체크까지

아주맘 모임 토크 저리가라고 할 정도로 이야기 삼매경과 더불어서



"매니저형?"


"왜? 형만 오신 거예요? 징어는요?"



"징어는 오늘 밤샘촬영이야 나는 잠깐 옷 가지러 온거지

힘들다는 말 한번 없이 진짜 대단한 녀석이라니까 그보다 너희들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오래해?

연습실에 있다가 와서 힘들텐데"


"징어가 나오는 드라마를"


"너희들 데뷔 하고 나서도 징어는 몇개 더 드라마 나올텐데 아 요즘 영화 촬영도 하느라 정신 없을지도 모르겠다"

"영화까지요?"



"당분간 졸면서 다녀도 너희들 잘 챙겨줘 그럼 간다"



3-3 에서 계속

(빨리 2013년도 이야기를 쓰고 싶다(매우 간절함) 글쓴이 실력이 매우 바닥인 저를 매우

격하게 벌해주세요 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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