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김남길 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엑소
l조회 1212l
하는사람있어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상근이
상황톡은 상황/역할을 정해놓는 톡방입니다
일반 사담/기타 톡은 사담톡 메뉴를 이용해 주세요
카톡, 라인등 외부 친목시 이용 정지됩니다

9년 전
독자1
네 지호와써요
9년 전
글쓴이
우리 뭐할까요??
9년 전
글쓴이
렉 안걸리니까 살것같다....
9년 전
독자2
렉 ㅋㅋㅋㅋ좋네요 으음 갈등생기고 그런건 했으니까 다른 거 할래요?
9년 전
글쓴이
응 좋아요! 이번엔 순정순정한걸로 갈까..? 평소에 싱크가 없는편이라.ㅠㅠ 아님 리얼물?
9년 전
독자3
글쓴이에게
사실 지호가 끙끙거리는 것도ㅋㅋㅋㅋ 으음 리얼물? 태이리를 가운데에 낄까요?

9년 전
글쓴이
3에게
오오, 괜찮은거같아요! 태일이가 직접적으로 안나와도....ㅋㅋㅋㅋ 진리처럼? 나오면 되는건가?

9년 전
독자4
글쓴이에게
으아 ㅋㅋㅋㅋㅋㅋ진리ㅋㅋㅋ응응 나 질투 잘해요..집착도 잘해!

9년 전
글쓴이
4에게
엌ㅋㅋㅋㅋ 귀여워ㅋㅋㅋㅋㅋㅋ ㄱ럼 구체적인 시작만 정해요 우리!! 리얼물이고 시기는 딱지금쯤으로 하고! 태일이랑은 어떻게 엮인다고 할까요?

9년 전
독자5
글쓴이에게
지훈이가 태일이랑 실제로도 자주 꽁냥거리고 방송에선 더 심하고 그래서 지호가 질투? 서로 사귀는 것도 아닌데 괜히 툴툴거리고오 짜증내고 태이리만 챙기면 계속 뾰루퉁하고?

9년 전
글쓴이
5에게
아 귀여워ㅠㅠ..... 좋아요! 지호 먼저 시작할래요!

9년 전
독자6
글쓴이에게
응응 달고 올게요오

9년 전
글쓴이
6에게
달고와요! 기다릴게! ㅋㅋㅋ

9년 전
글쓴이
6에게
응응!

9년 전
독자52
글쓴이에게
지금 밖이라 저녁에 갈 것 같아요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9년 전
글쓴이
52에게
아니에요 신경쓰지말고갔다와요

9년 전
독자53
글쓴이에게
보고싶어요...아으

9년 전
글쓴이
53에게
나도... 빨리 와요!

9년 전
독자54
글쓴이에게
응응 최대한 빨리 들어갈게요

9년 전
글쓴이
54에게
응 얌전히 기다릴게요!ㅋㅋㅋㅋ

9년 전
독자55
글쓴이에게
춥다 지금 집에 가고 있어요!

9년 전
글쓴이
55에게
응! 추워요. 얼른 들어가서 몸녹여!!!

9년 전
독자56
글쓴이에게
짜잔 왔어요오

9년 전
글쓴이
56에게
기다리다가 목빠질뻔 했네.. 빨리 와줘서 고마워요! (쓰담쓰담)

9년 전
독자58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흐...쓰담쓰담ㅋㅋㅋ(와락) 흫

9년 전
글쓴이
58에게
ㅋㅋㅋㅋ지호귀여워ㅋㅋㅋㅋ

9년 전
독자60
글쓴이에게
지훈이가 더 귀여워요오ㅋㅋㅋㅋㅋ 그니까 같이 해줘요 와락!

9년 전
글쓴이
60에게
뭘 그런걸 말로해요... ㅋㅋㅋㅋ 당연할걸....

9년 전
독자62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으응...지..훈이가 세상에서 제일제일 귀여워요오

9년 전
글쓴이
62에게
...ㄱ...그게 아니라 우리가 같이하는게 당연하다는....ㅠㅠ.....

9년 전
독자63
글쓴이에게
ㅋㅋㅋㅋ아 아....아.....미안해요....머리가 안 좋아...응 그럼 와락♥

9년 전
글쓴이
63에게
....이리와!!!(박력)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65
글쓴이에게
ㅋㅋㅋㅋ(달려가서 와락!)

9년 전
독자7
(너가 거슬려서 잠도 안 온다는 건 오바겠지만 항상 태일이형만 챙기는 모습이 자꾸 떠올라 작업이 잘 되지 않아 인상을 쓰고 의자를 뒤로 젖혀 천장을 보는)...하...왜 이래.(집중이 안 되는게 너 때문인 건 확실해져 왜 그러는지 정말 멤버끼리 질투라도 하는건지 유치한 모습에 헛웃음을 지으며 손으로 마른세수를 하고서 다시 작업에 집중하려는데 오늘도 계속 붙어다니며 백허그까지 한게 생각이 나 욕을 작게 짓껄이고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너에게 카톡을 할까말까 고민을 하는데 형,하고 보낸 카톡에 놀라 분명 너도 순식간에 사라진 1을 보고 놀랐을 거라 생각을 하고 방을 후다닥 나가는)헐.아 놀래라. 미친...
9년 전
글쓴이
(좀 배도 고프고 숙소엔 아무도 없고, 마침 생각난게 작업실에 있을 너였기 때문에 오랜만에 너랑 대화도 하고 싶고 같이 밥도 먹고 싶어서 카톡을 보내는)(형, 하고 카톡을 보내는데 보내자 마자 옆에 1이 사라지자 응? 하고 잠시놀라는)

?
뭐에요?
할말있어요?
(니가 나에게 무슨 말을 하려 했었나 싶어 카톡을 연속으로 보내보는데 처음 보냈던것 외에는 1이 사라지지 않아서 더 이상한 마음에 고개를 갸웃거렸다가 다시 카톡을 보내는)

밥 안먹었으면
같이 먹을래요?

9년 전
독자8
(계속 울리는 알람이 너라는 걸 알면서도 바로 보지도 못하고 머뭇거리다 보는데 밥을 같이 먹자는 말에 어,하고 살짝 기분이 좋아져 어떻게 보낼까 썼다지웠다 고민을 하다 보내는)

나도 배고파
분식먹을래
사와
(바로 사라지는 1에 다시 기분이 좋아져 바로 방을 나가고 답을 기다리다 문득 이러고 있는 행동이 짝사랑하는 것 같아 멤버끼리 카톡도 고민하며 보내나 멤버카톡에 기분이 좋을 수도 있나 싶어서 이게 뭔가 싶어 잠시 고민하다 크게 울리는 알림소리에 휴대폰을 보는)

9년 전
글쓴이
(밥을 먹자며 금방 답이 오는너에 너도 같이 밥이나 먹을 생각으로 내 카톡을 보고 있었구나, 정도로만 생각하는)
떡볶이랑
튀김?
형 매운거 싫어하니까
순하게 해갈게요
(신난듯 답장을 하곤 안그래도 찌뿌둥했는데 잘 됐다는듯 벌떡 일어나 뭘 입을지 이리저리 재보는)(화장은 싫어하지만 옷입는건 좋아해서 간단하게 가는거라고 해도 늘어난 티셔츠를 입고가는건 싫어서 막 이것저것 입어보다가 꼭 꼴이 애인일터에 가는 기분이라 거울을 보고 모자를 만지다가 슬쩍 웃는)

9년 전
독자9
(분명 금방 오진 않겠지만 카톡을 보자마자 의자에서 튕겨 일어나듯 일어나서 뒤를 돌고 작업하는 형들이 어지르고 간 쓰레기들을 보고 머리를 잡는)아.어쩌지 (대충 잡히는 쓰레기만 버리고 작은 것들은 소파 밑에 밀어넣고서 방향제와 바닥을 쓸고 닦는)(옷을 아무렇게나 입고 있는 탓에 바닥을 닦다가 갑자기 옷이 생각나 분주하게 움직이며 대충 목이 늘어난 티셔츠 위에 후드집업을 껴입고 세수를 하고 머리를 다듬으며 널 기다리는)(머리를 바쁘게 만지며 거울을 보고 살짝 웃는데 멤버를 보려 꾸미는 모습이 꽤 웃겨 후드집업을 벗는)
9년 전
글쓴이
9에게
(금방 집 앞에서 평소 너가 좋아했던 떡볶이나 튀김을 사서 금방 차에 다시 오르는)(사실 요즘따라 녹화때가 아닌 사적으로는 자주 만나질 못해서 니가 보고싶다는 생각을 자주했었기 때문에 괜시리 신이 나기 시작하는)(이십분 정도 동안 차를 몰고작업실 앞으로 가서 마지막으로 차 유리창으로 옷을 한번더 확인하고 작업실로 들어서려는데 갑자기 전화가 오기시작해 전화를 받으며 문을 두드리는)(발신자가 이태일형으로 떠있길래 한껏웃으며 전화를 받는)
 형 저왔어요!! 어, 태일이형. 무슨일이에요?

9년 전
독자10
글쓴이에게
(네 낮은 목소리가 현관에서 울려 뛰어가서 문을 열어주는데 통화 중인 것 같아 웃으며 말을 하려다 입을 다물고 가만히 들으며 너를 방으로 들여보내는)(듣다가 태일이형이란 소리에 놀라 반사적으로 널 쳐다보는)태일이형도 와???(너무 크게 물어본건지 너도 당황하고 전화너머에 태일이 형의 웅얼거리는 목소리마저 들리지 않는,태일이 형이 내가 오는게 싫냐며 장난치는 소리가 들려 손짓까지 하며 아니라고 말을 하고 떡볶이 봉지를 부스럭거리며 풀고선 입술을 꾹 깨무는)올거면..오라고 해!...너도 배고프다며 전화...아냐.(웅얼거리며 얘기를 하는데 너가 듣는건지 안 듣는건지 몰라 그냥 말을 말고 혼자 이쑤시개를 두개를 꺼내 네 손에 쥐어주려다 떡볶이에 올려놓고서 먼저 먹는)

9년 전
글쓴이
10에게
(그냥 숙소에 뭘 놓고 왔다며 숙소에 있으면 가져달라하는 태일의 말에 실실 웃는) 왜요? 술집에서 신분증달래요? 애기같아 보인대? (말그대로 그저 장난으로 웃으면서 장난을 치고는 니옆에 앉는)(술집 아니라며 충전기 가져다달라고ㅁ부탁하려 했다며 씩씩 거리는 태일이 귀여워 알겠다고 대답하다가 금방 끊는) 태일이 형이 뭐 갖다달래서요. 애야, 애 매일 뭐놓고 다녀 (웃으면서 너한테 말을 걸다가 니가 표정이 굳은걸 보고 잠시 눈치를 보는) ....매워요...?

9년 전
독자11
글쓴이에게
어...(내가 옆에 있는데도 신경도 안 쓰고 전화를 하며 좋아하고 웃어대던 모습에 삐죽거리며 먹다가 전화를 끊자마자 형 얘기에 히죽히죽 웃으며 갔다오겠다는 너에 멍을 때리다 맵냐 물어보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고 손짓으로 가보라고 얘기를 하는)...(같은 멤버인데 왜 속상하고 기분이 안 좋은지 몰라 말하면 괜히 나만 이상해질까 손짓으로 다녀오라고 얘길 하고 말없이 떡볶이를 주워먹으머 얼굴로는 감출 수 없는지 입술을 계속 삐죽이는)

9년 전
글쓴이
11에게
(어차피 차에 충전기가 있었고 태일이 있다고 한 곳이 이곳에서 별로 멀지 않던 곳이라 가겠다고 한건데 어쩐지 기분이 좋지 않아 보이는 너가 신경쓰이는) ....무슨 일 있어요...? (평소에도 표정을 잘 굳히고 있는 너긴 했지만 지금은 화난다기보단 서운함이 보이는 니 얼굴에 그게 나때문이라는 생각은 못하고 좀더 옆에 붙어앉는) 태일이 형한테 안간다고 할까요?

9년 전
독자12
글쓴이에게
(그 말에 살짝 흔들린 것 마저도 한심해 고개를 저으며 너에게 떡볶이를 하나 입 근처로 가져가주고선 너가 멀뚱히 보고 있다 먹는 것 까지 보고 얘기를 하는) 갔다와(무심하게 얘기를 하고서는 튀김을 먹으며 말은 그렇게 해도 안 가길 바라고 있는 터라 안 가고 있는 너에게 더 이상 보채진 않는)(혹시나 너가 안 갈까 괜한 기대를 하며 너가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랬지만 그게 아닌 듯 그럼 다녀오겠다며 일어나는 널 억지로 웃으며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는)

9년 전
글쓴이
12에게
같이 먹자고 해놓고 혼자 먹게 해서 미안해요... 금방 갔다올게. 떡볶이는 맵다고 했으니까 먹지마요. 다른거 사올게.. (웃으며 갔다오라고 하는 너에 착각인가 싶었지만 역시나 기분이 좋지 않아보이는건 맞아서 자꾸만 신경이 쓰이고 걱정이 되는)(다시 밖으로 나가려하는데 괜시리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되는) ....뭐 분식 말고 먹고 싶은거 없어요?

9년 전
독자13
글쓴이에게
아 응...그냥 빨리 와..(손짓으로 무심하게 빨리 가라며 얼굴도 보지도 않고 보내고 문이 닫히는 소리에 먹던 떡볶이를 내려놓고 한숨을 쉬는)(네 말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다보니 피곤해진 것 같아 소파에 들어누워 눈을 껌뻑거리며 천장을 보는,언제부터 너가 이렇게 신경써지게 된 건지 왜 너가 이렇게 관심이 가고 신경이 쓰이는지 설마 내가 널 좋아하는지까지 생각이 미치자 벌떡 일어나서 달아오르는 얼굴을 괜히 떡볶이를 세게 찍어먹으며 화풀이를 하는)미쳤어....표지훈을 좋아한다니 존나 미쳤어....(입에 콱콱 밀어넣으며 입에서 나온 말조차도 막으려 우물거리며 벌개진 얼굴을 무릎에 파묻는)...아..씨..진짜...

9년 전
글쓴이
13에게
(오랜만에 너랑 떠들기도 하고 둘만 같이 있을생각에 조금 들떴었는데 하필 이럴때 충전기를 가지고 오라며 부려먹은 태일이 얄미워 궁시렁 거리며 차에 시동을 거는)(십분정도 만에태일이 있던 가게로 가서 충전기를 던져 주며 형 때문에 지호형 밥 혼자먹는다고 징얼거리다가 꺼지라는 말에 툴툴 대며 나오는)
(빨리 가야한다는 생각에 차를 몰고 빨리 작업실로 가는)(작업실 앞에서 금방 술이나 안주나 니가 일하면서 먹을만한 젤리나 간식거리같은것도 잔뜩 구입해선 문을 두드리는) 형..저왔는데..... (마치 여자친구를 바람맞춘 기분이라 왜 이러는지는 모르지만 잔뜩 니눈치를 보며 작게 목소리를 내는)

9년 전
독자14
글쓴이에게
왔어?(역시 감정이 숨겨지지가 않아 너가 들어오는 문소리에 반응을 하고 왔다는 소리에 문으로 달려나가 웃는)태일이 형한테 줄건 줬고? 헐 야 근데 그게 뭐야...(잔뜩 양손에 들려있는 비닐봉투에 놀라 너와 비닐봉투를 번갈아 보는)...떡볶이말고 필요없다니까아...미안하게 (추운데 들어가자고 자연스럽게 비닐봉투 한 개를 뺏어들고 네 팔뚝을 팔짱을 끼듯 잡고 방으로 끌고가는데 순간 차가운 네 팔뚝에 내가 너에게 팔짱을 끼고있단게 자각이 되어 미안하다고 황급히 손을 놓고 비닐봉투를 들고 도망가듯 방으로 가는)무겁네...이건..술이야? 표지훈 성인 되더니 술꾼 다 됬어.(뿌리치고 온게 더 이상한 것 같아 행동에 후회하며 분명 붉어졌을 볼을 문지르고 웃으며 소파에 앉는)

9년 전
글쓴이
14에게
(갔다온 사이 기분이 많이 풀린건지 웃어주며 받아주는 모습에 마냥 좋아 웃으며 들어가는데 자연스럽게한손에 든 봉지를 들더니 팔짱을 끼는 너에 원체 다른 멤버들과도 스킨쉽이 많은 너라 태연한척해야 하는데 뭔가 신경이 쓰며 괜시리 팔에 힘을 줬다가 니가 금세 팔을 풀고 가버리자 민망해져 머리를 긁적이는) 형도 술 좋아하잖아요. 일하다가 좀 머리아프거나 안풀릴때 마셔요. 그럴땐 마셔도 돼. (실실 웃으며 니 옆에 찰싹 붙어 앉는) 형이랑 완전 오랜만에 둘이서 데이트네.

9년 전
독자15
글쓴이에게
어..?아 무슨 데이트야...(오물거리며 웃음을 참다가 더욱 불을 문지르는)맞아 오랜만이긴 하네...(항상 너가 태일이 형이랑 있다는 뒷말은 삼키고 네말에 맞장구를 치며 고개를 끄덕이다 살짝 식은 떡볶이를 네 입에 가져가는)밖에 춥지. 배고픈데 갔다오느라 수고했어.(앞머리를 톡톡 건들이다 정리해주고는 받아먹는 모습을 입꼬리를 올리며 바라보는)(홀린듯 먹는 모습을 보다 금방 눈을 돌리고 다른 비닐봉투로 손을 가져가는)..오.젤리다!(좋아하며 고맙다고 어깨에 꽤 차가운 옷에 얼굴을 기대고 젤리봉투를 뜯고 하나를 잡아 널 올려보며 하나를 입에 가져가주는데 내려다보는 얼굴이 가까워서 멈칫하고 이번에도 피하면 의심받을까 흠흠,헛기침을 하고 너에게 젤리를 넣어주는)(자세가 꽤 이상해 어색해진 느낌에 술이나 까보라고 말을 하며 자연스럽게 어깨에서 떨어지는)

9년 전
글쓴이
15에게
(니가 먹여주는 떡복이에 기분이 좋아 맛있게 받아 먹는데 젤리를 사왔다며 고맙다고 순간 어깨에 기대버리는 너에 약간 굳는, 힙합형들 사이에서 막내취급을 당하는 너인지라 애교도 많고 스킨쉽도 많은걸 알아서 태연스럽게 대처해야 하는걸 알지만 자꾸만 신경 쓰여서 굳어있는데 술이나 까보라며 떨어진너에 태연한척 헛기침을 하곤 술병을 집어드는) 지금 먹으려고 사온건 아닌데... ㅈ...지금 먹죠 뭐,,, (히히 웃으며 널 보고 술병을 흔들어 보는)

9년 전
독자16
글쓴이에게
어..어 새벽엔 졸려서 어떻게 먹어 밤에 먹..어(웃는 얼굴을 또 멍하니 보다 술병을 보고있느 척 눈길을 빨리 돌리고 후다닥 두 잔을 가져와서 탁자에 올려놓는)(여전히 젤리를 손에 들고있는 채 소파에 앉고서 입술을 우물거리며 따르라고 말을 하고 왠지 어색한 공기에 술 잔만 보고있다가 말을 먼저 꺼내는)표돼지. 태일이 형...귀여..귀엽지?(귀엽냐 물으면 왜 물어보냐 되물어볼까 후다닥 말을 바꿔 물어보는)

9년 전
글쓴이
16에게
돼지라뇨.... 태일이형이요? (표돼지라는 너의 말에 잠시 입을 삐죽였다가 태일의 얘기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니가 갑자기 태일의 얘기를 왜 꺼내는가 싶은) 귀엽죠. 쪼끄맣고. (태일의 얘기가 나오자 뭔가 조카를 생각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고 마냥 귀엽다는 생각이 들어 푸스스 웃음을 터트리는) 근데 얼굴이랑 체형은 귀여운데 하는짓이 안귀여워요. 하는짓이. 매일 나 부려먹고. (얼굴이 굳은것 같은 너를 알아채지 못하고 장난치듯 울상을 짓는척 하는)

9년 전
독자17
글쓴이에게
어어.그래?그렇지 귀엽고 키도 작고...(나완 전혀 반대인 형을 귀엽다 칭하는 너에 혀로 입술을 축이고서 입꼬리가 자꾸만 내려가는,어차피 답은 이럴거라고 알고는 있었으면서 왜 물어본건지 왜 기분이 안 좋은지 몰라서 뾰루퉁한 표정을 풀려 젤리를 입에 집어넣으며 네 말에 고개를 끄덕여주는)지훈아(나는?물어보려는 했던 걸 입을 다물고 왜 부르냐는 너에 술 빨리 따르라고 얘기하고 살짝 멀리 떨어져 앉는)

9년 전
글쓴이
17에게
(다시 기분이 좋지 않아 보이는 너에 니가 왜 그러는지 도저히 모르겠어서 고개를 갸웃거리는)왜요...?(갑자니 내 이름을 부르는 너에 왜 그러냐는듯 물었지만 술이나 따르라며 멀찍이 떨어져 앉는 너에 왜 자꾸 떨어져있으려 하지 싶어 입을 삐죽이는) 형 왜 자꾸 떨어져 앉아요. 우리 같이 뭐 먹는거 엄청 오랫만인데. (투덜대며 옆에 꼭 붙어앉는)

9년 전
독자18
글쓴이에게
아.왜 왜.왜 왜이래에...(내가 먼저 하는 스퀸십은 자연스럽지만 너가 먼저 하는 모습은 형에게 말고는 거의 없기에 얼굴이 상기되고 저절로 말이 더듬어지는)이런거 태일이 형한테나 해...(얼굴을 찡그리고 볼이 붉어진게 들킬까 고개를 숙이고 젤리봉투에 손을 넣고 꼬물거리는)

9년 전
글쓴이
18에게
아니... 태일이 형 얘기는 왜 자꾸 나와... (어째 내가 먼저 스킨쉽을 하자 당황스러워 하며 부끄러운지 젤리봉투를 손에 꼭 쥐는 니가 귀여워 보여 괜시리 장난치듯 옆에 더 붙어 앉아 태일에게 하듯 허리에 손을 감는) 형, 이렇게 보니까 좀 귀엽네요. (꼭 붙어선ㄱ귀에 속삭이자 갑자기 어깨를 움츠리는 니가 진짜 귀여워 보이는) 장난이에요. 왜 그렇게 굳어있어. (작게 웃음을 터트리며 다시 떨어져서 앉는)

9년 전
독자19
글쓴이에게
아씨이...(허리에 손을 감는 너에 놀라 젤리봉투를 소리나게 꽉 쥐고 귀에 속삭이는 낮은 목소리에 저절로 소름이 돋아 힉,하고 숨을 멈추고 몸이 굳는)(장난이란 말에 편하니까 그런거겠지 생각을 하는데 괜히 짜증이 나서 더 멀리 떨어져앉아 무릎을 굽히고 얼굴을.무릎 위에 올리고 널 노려보는)...아..너.그런 장난 치지마(헷갈리게 하는 것도 아니고 가끔 저런 스킨쉽을 하는 너도 반응을 하는 나도 웃겨서 먼저 거부를 하는)(귀엽다라는 말이 말은 그렇게 했었어도 자꾸만 귓가에 속삭이던 입김까지 잊혀지지 않아 귀를 붉히고 무릎에 얼굴을 파묻는)

9년 전
글쓴이
19에게
(너한테 이런 장난을 칠 때마다 태일에게 치는 장난과 항상 뭔가 느낌이 다르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도 뭔가 다르지 않는)(손에 감싸졌던 니 허리촉감이 아직도 손에 약간 남아있어서 주먹을 한번 쥐었다가 핀 다음 그저 웃어넘기고는 고개를 젓는) 제가 형 잡아먹어요? 뭘 그렇게 까지 해... (무릎까지 끌어 안고서는 얼굴을 파묻고 앉아있는 너가 오늘따라 유난스러워 보이면서 귓가가 붉어져있는걸 보고 슬쩍 웃는) 형, 부끄럽구나. 그죠. 술 취했죠. (평소 너가 술을 잘 먹지 못하는걸 알기때문에 니가 취기에 돌아 이런줄 알고 귀엽다는듯 웃다가 다시 너에게 술을 내미는) 마셔요. 어차피 스케쥴도 없는데 뭘.

9년 전
독자20
글쓴이에게
부끄러한다라니....뭔...(미간을 좁히고 아니라며 얼굴을 들고 너와 마주보는)응...(귀를 가리려 만지작거리다 술 취했냐는 말에 고개를 저으려다 말고선 맞다고 끄덕이며 술 잔을 받는)(여전히 너와 멀찍히 떨어진 채로 술을 꼴딱꼴딱 마시다 팔을 뻗어 젤리를 가져와 쭈구린 채로 오물거리며 젤리를 먹고 술잔을 탁자에 내려놓는)(너를 힐끔 쳐다보고 다시 눈을 깔고 바닥을 보이는 젤리를 보고서 아껴먹으려는 듯 탁자에 올려두고 무릎에 얼굴을 기댄 채 널 올려보는)야...표지훈 태일이 형이 키도 작고..생긴 것도 귀여워서 좋아해?.아.아니 너무 태일이 형만 따라다니고 아 그니까.아 뭐래.(모르게 툭 튀어나온 질문에 혼자 당황해서 허둥지둥 다른 말을 덧붙이는데 그게 오히려 너에게 당황스러울 것 같아 아니라며 대답하지 말라고 덧붙이는)

9년 전
글쓴이
20에게
(술을 먹으면서 내내 젤리를 오물거리는 니가 술에취해 그런지 평소와는 다르게 귀여워 보여서 너를 계속 쳐다보게 되는)(젤리가 아까운지 먹다가 가만히 탁자위에 올려두는 너에 더 사다주겠다고 말하려는데 니가 갑자기 태일에 대해 말한 탓에 고개를 갸웃거리는) 태일이형이요? (허둥지둥 거리며 너 답지 않게 발음도 흘리고, 횡설수설 하는 탓에 니가 정말 술에 많이 취했나 싶었는데 순간 인상을 찌푸리는) 형, 무슨 생각 하는거에요? (설마 너가 나를 게이로 보고 있나 싶어 정말로 미간을 찌푸리게 되는)(태일은 귀여워 하고 이뻐해주긴 하지만 그건 엄연히 애기를 보는것 같은 마음으로 좋아하는 거지 진심으로 이성적으로 느끼는게 아니기 때문에 니가 그런 착각을 하고 있다는것 자체가 기분이 나빠지는) 형 나 게이로 보고있어요?

9년 전
독자21
글쓴이에게
야 아냐 아 표지훈 야...(표정에서부터 기분나쁘다 라고 말을 하는 것 같아 어버버거리며 황급히 네 옆자리로 가서 앉고 네 손목을 잡고서 흔드는)야미안해 야 기분나빴어? 아나 그런거 아니야 어...그냥 내가..너 태일이 형 잘 챙기고 그러니까(말을 더듬으며 네가 계속 기분나빠보여 하는 것 같아서 무슨 말을 해야될지 몰라 저도 표정을 굳히고 혀로 입술을 축이고서 말을 하는)내가 그냥 너 그런거로 본거 아니고 그냥 질투나서 그니까 기분 나빠하지마 아니 막 형 동생으로서 나도 같은 형인데 그냥 태일형만 챙기니까 어?(제기 말을 하면서도 억지인 것 같은데 게이라는 말에 저도 같이 계속 움츠러들고 거부감이 없는 나와는 많이 다른 것 같아 괜히 속이 타는)

9년 전
글쓴이
21에게
(오늘따라 기분이 좋아보이질 않더니, 저를 그딴식으로 봐서 그랬던건가 싶기도 하고 아까전에 태일과 통화했을때 바로 얼굴이 굳던 너가 떠올라서 나를 그렇게 생각했구나 하는 오해를 멋대로 하기 시작하는)(니가 무슨 말을 해도 도통 표정이 풀어지질 않고 있는데 어쩔줄을 몰라하는 모습을 보니 니 말이 진심인것 같기도 해서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이려는데 순간 질투를 해서 그랬다는 말에 너를 쳐다보는) 질투요? (차라리 게이로 오해해서 그랬다고 했다면, 그래도 이해는 갔을텐데 질투를 했다는 말은 이해가 안가서 널 쳐다보는) 형이 태일이 형을 왜 질투해요. (정말로 아무것도 모른다는듯 인상을 찌푸렸다가 얼굴이 빨개진 너를 보고 고개를 젓는) 우리 형 술 엄청 취한것 같다. 헛소리를 하는거 보니까. 형, 형 마음 다 알겠으니까, 우리 술 그만 먹어요.

9년 전
독자22
글쓴이에게
아니...그니까 아 미안해 표지훈 야.야아...(왜 사과를 하고 전혀 그런생각 안 했다는 말 따위를 하면 오히려 내가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가는지 몰라 술에 취했다는탈을 쓰고 입을 다무는)...미안해 이상한 말 하고 아. 그냥 진짜 별 뜻 없었어.오해 말고.응?(다시 손목을 흔들며 아직도 기분이 안 좋은 듯 인상을 풀지 않는 너를 달래고 웃어넘기려는)야..진짜 내가 무슨 널 그렇게 보고 그런 말 했겠냐.(히히 웃으며 정말 별 거 아니라는 걸 강조하고 술잔에 술을 따라주는데 자꾸만 제 표정관리가 안되서 술을 따르자마자 고개를 돌리고 머리를 벅벅 긁고서 먼저 술을 쭉 들이키는)아 맥주 사오지.쓰다.흐

9년 전
글쓴이
22에게
그럴걸 그랬나... (니 말에 같이 웃어주고는 널 흘끔 쳐다보는)(너가 워낙 아니라면서 손을 젓고 사과를 해서 알겠다고 넘어가긴 했지만 남자와 남자를 엮어 생각한것 자체가 조금 기분이 나빠서 인상을 찌푸리는데 순간 뭔가가 떠오른) 형, 근데 팬픽이라고 알아요? (갑자기 뭔가가 떠올라 방금전까지 화났던건 잊고 신난 듯이 조잘 거리기 시작하는) 왜요, 막 팬들이 멤버들끼리 엮어서 글 쓰는거 있잖아요. 하긴, 거기서도 나랑 태일이형 많이 엮긴 하더라. 그쵸. (남자와 남자를 엮는다는 생각에서 그냥 단순한 글이라고 생각하면 거부감이 덜해져서 웃으면서 말을 하자 이제야 너도 조금 편해졌는지 아까전에 잔뜩 미안하단 표정이 가득했던 얼굴이 겨우 풀어진걸 보고 고개를 끄덕이는) 근데 그거에 형이랑 나랑 엮은거 있는것도 알아요?

9년 전
독자23
글쓴이에게
(편히 말을 하는 너에 다행이란 듯 따라 웃으며 얘기를 듣는데 태일과 엮는게 많다는 말에 억지로 웃으며 그렇겠다며 고개를 끄덕이고 재밌다는 듯 듣는)..어?(근데 너와 나도 엮인게 있다는 말에 놀라 거부감이 없는 터라 괜히 얼굴을 붉히며 헣,하며 웃는)야 어떤 글인데? 근데 넌 왜 그렇게 자세히 알어?

9년 전
글쓴이
23에게
(매일 경이 옆에와서 팬픽이 어쩌구 저쩌구 떠들어 준게 많았기 때문에 당연하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는) 글 종류도 엄청 많대요. 경이 형은 자기 나온건 더러워서 못보겠다고 자기 안나온것만 보는데, 형이랑 내가 나온거 봤대요. (지금 생각해도 웃긴지 얼굴에 웃음을 띄고 말하는) 막 형이 나 짝사랑 하는 이야기를 봤는데, 그게 막 소설 처럼 다른 내용인게 아니고 우리가 진짜로 이렇게 활동을 하는걸 배경으로 했대요. 재밌다고 옆에서 얼마나 떠들어 대는지. 형이 날 짝사랑한다는게 너무 웃기지 않아요? (아까전에 태일과 엮였을땐 그렇게나 민감하게 반응하더니 너와 엮인걸 말할땐 아무런 거부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걸 스스로도 모른채 계속 웃으며 말하는)

9년 전
독자24
글쓴이에게
어....짝사랑?웃기네 말도 안 되게..무슨 (괜히 물어봤다 생각을 하며 억지로 웃는,왜 자꾸 답답한 느낌이 드는건지 정말 내가 널 좋아하기라도 하나 그래서 그런 말에 상처를 받는건가 싶어 혼자 시무룩해져 더 이상 대꾸를 하지 않고 가만히 고개를 숙여 젤리를 다시 끌어와 오물거리며 먹는)근데 내가 너 짝사랑한다는게 웃겨?(괜한 심술인지 마음확인인지 모를질문에 무슨 대답을 원하는지도 스스로도 모른 채 네 대답을 기다리며 널 바라보는)

9년 전
글쓴이
24에게
응? (말도 안된다는 듯한 너의 반응에 뭔가 괜시리 서운하긴 했지만, 기분탓일것이라 넘기곤 그저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난 다시 술을 마시고 너는 젤리를 다시 끌어와 먹기 시작하는)(젤리를 먹는 니 입술이 오물거리는게 꽤 귀여워서 빤히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짝사랑하는게 웃기냐며 목소리를 낸 너에 반문하는) 아니... 그렇다기보단... 말이 안되는걸 써놓은거니까... 뭐, 팬들이 귀엽기도 하구요... (날 빤히 쳐다보는 너에 순간 움찔 했지만 이내 웃어 넘기며 다시 술잔으로 시선을 돌리는)

9년 전
독자25
글쓴이에게
그치? 말도 안...(너가 시선을 돌리는 동시에 나도 젤리에 시선을 돌리는)(왜 그 말이 자꾸 거슬리고 답답한 느낌인지 표정관리도 안 되서 서운하단 표정을 하고 다시 널 보다 혼자 왜 예민반응을 하냐 스스로 타박하고 너에게 장난을 치는)내가 널 짝사랑하는게 말이되냐. 너가 날 짝사랑한다는.설정이면 몰라도.(흐,하고 웃으며 맞지 않냐며 어깨를 툭 치고 혼자 먹지 말라고 술 잔을 내려놓고 따라달라는 듯 술병을 들이미는)

9년 전
글쓴이
25에게
어, 형 나 무시하네. (내 어깨를 툭 치며 술잔을 내미는 너에 자연스럽게 술을 따라주며) 형이 여자연예인들한테 대쉬받은만큼 사실 나도 좀 받았거든요? 말을 안한거지. (사실 그런 적은 몇번 없지만 너의 말에 장난을 치려고 거짓말을 하는) 그리고 내 이상형은 연하에요. 연하. 하얗고, 말랑말랑한. (이상형이라는 생각을 하자마자 왠지 모르게 니 얼굴이 떠올라서 하얗고 말랑말랑한게 이상형이라고 말을 했는데 말을 하고 나서 보니 왜 니가 떠올랐는지 잘 모르겠고, 취했나? 싶어 고개를 저어보는) 형, 근데 젤리 새로 사다줄까요? (자꾸만 젤리가 아까운듯 조금씩 야금야금 먹는 니가 애기같아 보여 귀여워보여서 원래는 귀찮아서 나갈 생각도 안했지만 젤리를 새로 사다주고 싶은 마음에 물어보는)

9년 전
독자26
글쓴이에게
알아. 인마 연하에 하얗고 말랑말랑.(안 물어봤다며 툴툴거리고 괜한 화풀이를 하는)(젤리를 사주겠다는 말에 놀라 나간다고? 되묻고 나가지말라고 옷깃을 붙잡는)...아 그니까 너도 연예인이야.돌아다니지 말라고...(멀뚱히 쳐다보는 시선에 고개를 돌리고 핑계를 대고서 떡볶이를 앞으로 끌어오고 쿡쿡 찝어먹고 너도 먹여주는)이거 먹으면 되지. 배고프다며.내가 다 먹어서 어째...뭐라도 가져올까? (소파에서 일어나 네 대답을 듣기도 전에 부엌으로 달려나가는)

9년 전
글쓴이
26에게
나 화장 안하면 나가봤자 아무도 못알아 보는... (연예인이니 나가지 말라는 말에 반박을 하려 하자 갑자기 입 앞에 떡볶이를 대 주는 너에 말을 끊고 조용히 받아먹는) 아뇨, 저 술먹어서 괜.... (물어보는 너에 괜찮다고 대답을 하려 했는데 듣지도 않고 쌩 가버리는 너에 형이 오늘 왜저러지 싶어 고개를 갸웃 거리는)(혼자 부엌에서 뭘 하는지 혼자 소파에 앉아 술을 마시다가 금방 심심해 져서는 부엌쪽으로 가보는) 형, 뭐해요? 요리해요?

9년 전
독자27
글쓴이에게
어.아니 남은 반찬 데우는거야 계란이랑 배고픈데 나 때문에 분식이나 먹고.. (전자렌지와 가스렌지를 반복적으로 왔다갔다거리며 분주히 움직이는) 우리 막내 키 쑥쑥 커야지 (나보다 살짝 큰 내 머리를 툭툭 쓰담아주고선 너와 눈이 마주치는거리가 꽤나 가까워 다시 눈을 돌리는)너.너...왜 여기 왔어..자리에 앉아있지.

9년 전
글쓴이
27에게
(내 머리를 쓱쓱 쓰다듬어준 너에 가만히 있다가 널 쳐다보는데 눈을 피하는 너에 슬쩍 웃었다가 입을 여는) 형이랑 1초라도 떨어져 있고 싶지 않아요. (부러 오글거리는 말을 하며 장난을 치려고 정색을 하며 니 손을 잡았는데 갑자기 니가 세게 손을 뿌리친 탓에 놀라 널 빤히 쳐다보는) ...어.... 장난인데... 기분 나빴어요...? (평소 다른 멤버들과는 이런 장난을 자주 하고 놀았기 때문에 너가 이런 반응으로 나올거란건 생각도 못했던)(설마 아직도 나를 게이로 생각하고 있나, 싶어 머리를 긁적거리다가 민망한 표정으로 소파에 앉아있겠다고 말하고 걸음을 옮기는)

9년 전
독자28
글쓴이에게
아.(갑자기 잡은 손에 놀라 저도 모르게 뿌리쳤는데 싫어서라고 생각을 한건지 머리를 긁적이며 자리로 돌아가는 널 미안하게 쳐다보는)..아..씨...(단지 이상한 말을 하며 잡아오는 손에 분위기가 이상해질까 놀란마음에 쳐낸건데 혹시 오해는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멍을 때리다 띵,하고 다 됬다는 알람에 분주히 움직여서 대충 그릇에 담은 밥과 반찬들을 식탁에 올려 가져가는)표지훈 짜잔 (히히 웃으며 꽤 자신만만한 얼굴로 널 내려다보고 어떠냐는 식으로 어깨를 으쓱해보이는)(그릇을 탁자 위에 올리고서 다시 식탁을 부엌에 가져다 놓고 옆에 앉아 네 무릎에 팔을 괘어 널 보며 팔을 쿡쿡 찌르는)어떠냐고오. 나 결혼해도 되겠지?

9년 전
글쓴이
28에게
(그냥 데워서 올려놓은것 뿐이면서 엄청난것이라도 했다는듯, 칭찬해달라는 눈빛으로 날 보는 너에 형인데도 오늘따라 마냥 귀여워 보여 고개를 끄덕이는) 응, 나한테 시집와요. 내가 잘해줄... (아까전 상황을 까먹고 또 잔뜩 웃으며 장난을 치려다가 아까전에 너가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걸 깨닫고 금방 입을 다무는) 아냐, 미안해요.. 이건 뭐에요? 맛있겠네

9년 전
독자30
글쓴이에게
(네 말에 놀라 뭐라 대꾸하려다 금방 말을 바꿔주는 너에 얼굴을 붉힌 채 화제를 같이 돌리는)그렇지? 맛있겠지?(널 보던 시선을 반찬에 돌리고 배고팠는지 이것저것 주워먹는 너를 힐끔 쳐다보다 오물거리며 볼록 나온 볼을 멍하니 보다 홀린듯 나도 모르게 손이 볼에 가 톡 건들이자마자 움찔하는 너에 나도 놀라 떼려다가 아무렇지도 않은 척 다람쥐같이 귀엽다며 두어번 쓰담다가 내리는)...야..밥 먹다가 체할 말 해서 미안한데 게이.많이 거부감 느껴?(고개를 다시 반찬으로 돌려 움직이는 젓가락을 보다가 툭 내뱉으며 물어보는데, 혹시 또 기분이 나쁠까 몇 마디를 덧붙이는)아니.그냥 너가 정말 싫어하는 것 같길래..

9년 전
글쓴이
30에게
(어디서 받아온 반찬인건지 먹고 보니까 이것저것 다 간이 적당히 짜지도 않으면서 딱 좋아하는 맛이길래 밤이라는 생각도 안하고 되는대로 입에 넣고 보기 시작하는)(맛있다고 웃으면서 오물오물 먹고 있는데 갑자기 다람쥐 같다며 내 볼을 툭 치는 너에 놀라 쳐다봤지만, 너는 아무렇지 않다는듯 두어번 더 볼을 쓰다듬길래 그냥 고개를 끄덕이며 나 역시도 태연한척 했지만 사실은 나는 평소에도 팬들말처럼 오히려 니가 더 햄스터와 같은 종류의 동물을 닮았다고 생각했기에 조금 어이가 없는)(갑자기 게이에 대해서 많이 거부감을 느끼냐며 물어 보는너에 널 빤히 쳐다보다가 임식을 꼭꼭 씹고는 입을 여는) 딱히 그렇다기보단... 갑자기 태일이 형이랑 저를 엮으니까 그랬죠... 당황해서 그랬어요. 당황해서. 형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니까.... (내가 혹시라도 또 화를 낼까 눈치를 보며 묻는 너의 말에 그러고보니 평소 그렇게 게이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했던 적도 없었고 오히려 아까전처럼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한테도 느끼한 장난을 많이 쳤던 편이라 너의 질문에 왜 그렇게 과민반응을 했었는지 알 수가 없는) ...아니.. 어쨌든 막 게이를 싫어하는건 아니에요.... (아직도 니가 아까일을 신경쓰는것 같아 손을 내저어 주고는 슬쩍 웃는)

9년 전
독자31
글쓴이에게
(왜인지 다행이라고 생각하다가 그게 너가 화를 안 내서인지 그런 대답을 들어서인지도 모른 채 너가 웃는 걸 보고 똑같이 흐,하고 웃는)엮긴...말했잖아 질...아 아냐. 남자끼리 꼴사납게...(흐흐 웃다 더 먹으라고 내려놓았던 젓기락을 보고 밥이 올려진 숟가락에 반찬들을 올려주는)술은 우선 넣어놓을게 (방금 한 행동이 괜히 낯간지러워 후다닥 자리를 피하고 늘어진 티를입은게 살짝 부끄러워져 드러난 목을 만지다 후드집업을 챙겨입고 다시 소파로 가 앉는)

9년 전
글쓴이
31에게
(꼴사납다는 너의 말에 괜시리 또 서운한것 같은 기분이 들어 나도 왜 이러는지 잘 몰라 머리를 긁적이며 고개를 끄덕이는데 밥이 올려진 숟가락에 반찬을 집어 올려주는 널 보고 기분 좋게 웃는) 어, 옷 갈아입었네요. (약간 허름한 티셔츠만 입고있다가 후드를 챙겨 입고 나온 너에 추웠나? 싶어 다른 이유는 생각하지 않고 그러려니 하는) 형, 근데 작업은 어느 정도까지 했어요? 나 오늘 여기서 자고 가면 민폐에요?

9년 전
독자32
글쓴이에게
아냐!(바로 대답을 하고선 저도 민망한지 뒷목을 만지는)어...차피 집중도 안되고. 자도 돼.(실실 웃고선 소파에 편히 기대서 고개를 뒤로 젖혀 천장을 보다 눈을 감고 작업을 하는 음을 살짝 흥얼거리는)(그러다 목이 불편해져 얼굴을 찡그리고 일어나선 목을 두어범 돌리는)(다른 멤버였다면 바로 어깨에 기대거나 했을텐데 너에게는 그게 안 되서 힐끔 쳐다보고 기지개를 쭉 피는데 약하게 진동이 울리는 걸 듣고 전화온다며 널 툭툭치고 네 폰을 건네주는)

9년 전
글쓴이
32에게
(밖이 추울것 같기도 하고 너랑 노는게 재밌기도 해서 여기서 자고 가려고 마음을 먹고, 널 졸라서 니가 한 작업 노래를 들을 생각도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온다며 날 툭툭 치는 네 탓에 누구지 싶어 핸드폰을 보는) 형, 형이 웬일로 오늘따라 저한테 이렇게 전화를 많이해요. 우리 태일이. (평소 전화는 커녕 카톡도 잘 안하는 태일이 나를 부르는 일은 부려먹을 때 밖에 없어서 장난스럽게 전화를 받자 아니나 다를까, 뭘 샀는데 돈이 모자르다며 미안하지만 돈 좀 빌려달라는 태일의 말에 어이없다는듯 투덜거리는) 태일아, 너 이러는거 아냐. 사람 가지고 놀아? (돈을 미끼로 마음껏 반말을 하며 태일에게 장난을 치다가 알겠다며, 돈을 보내주겠다고 말을 하고 한껏 웃으며 전화를 끊는) 형, 이 형 진짜 웃기지 않아... (전화를 끊고 나서 너에게 상황 설명을 해주려는데 뭔가 또 불퉁하게 나와있는 너의 입술을 보고 또 할말을 잃는)

9년 전
독자33
글쓴이에게
(반말도 하며 다정해보이는 네 말투에 저절로 네 말에만 집중이되는)(전화를 끊을 때까지 옆에서 손장난을 치며 들으며 계속 기분이 답답하고 괜한 짜증이 나는건 참을 수 없는지 입술을 내밀고 널 봤다가 다시 바닥을 보는걸 반복을 하는)어.(끊자마자 웃으며 말을 거는 너에 잘라 말을 하고서 일어나서 밥을 치우는)밥 다 먹었지?(자꾸 여러감정이 뒤섞이는게 뭔가 싶은데 아무래도 질투에 가까운 것 같아 인정하기 싫어 회피하는)

9년 전
글쓴이
33에게
(너무 통화를 오래해서 너를 혼자 소외감 들게 했나 싶어 머리를 긁적거리고는 조용히 반찬거리를 정리하고 있는 너의 옆에 찰싹 달라붙는) 혀엉-, 왜 그래요 또. 우지호 쿨하기로 유명하잖아. (정말로 니가 단순하게 소외감을 느껴서 짜증을 낸다고 생각하고는 막무가내로 애교를 부리며 니 화를 풀어주려고 노력하는)(원래 이정도로 달라붙으면 알겠다고 떼어내는 너인데 어째 떼어내지도 않고 말도 없이 가만히 있는게 이상해서 많이 화날일이었나 싶어 어쩔줄을 몰라하는)

9년 전
독자34
글쓴이에게
(달라붙어서 애교를 부리는 너에 또 얼굴을 금방 붉히는 통에 그게 또 한심하고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뒤돌지도 않고 가만히 있는 확실히형과 친하고 가까운 사이인 것 같고 저는 못낄 것 같은게 눈에 보여서 이렇게 해주는 것도 태일에겐 매일 해주는거라 생각하니 사소한거에 좋아하고 있는게 비참하고한심해 한숨을 쉬는)...표지훈 (가만히 정리를 다 하고서 널 올려다보고 손목을 잡아 소파로 앉히게 하는)야.나 이상해.아무래도..이상해

9년 전
글쓴이
34에게
(가만히 너에게 어떻게 말해야 화를 풀까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날 부르는 너에 널 쳐다보는) 왜요? 어디 아파요? 작업이 잘 안돼? (뭔가 이상하다는 너에 역시 그랬구나 싶어 고개를 끄덕이는)(오늘 따라 예민해 보였던것도 화를 자주 냈던것도 뭔가 이유가 있었구나 싶어 이해가 가면서 몰라 줬던게 미안하기도 하고 또 무슨일일까 걱정이 되기도 하는) 얼굴 붉은데 열 나는건 아니에요? (가만히 아무말도 없이 날 소파에 앉히고는 날 쳐다보는 너에 손을 들어 니 이마를 짚어보는.)

9년 전
독자35
글쓴이에게
아니 뭐래. (손을 잡고 내리고서 계속 손을 놓지 않고 가만히 보고있는 뭐하냐며 물어오는 너에 대답도 않고 큰 손을 만지작거리다 널 올려보는)이상해.손 만지는건데 이상해. 답답하고 (얼굴에 인상을 쓰고 목을 만지다 손을 놓고서 말을 하는)태일이 형이랑 전화할 때 답답하고.모르겠어...짜증나 (스스로도 어렵고 컨트롤 안 되는 감정에 너에게 털어놓으며 화풀이 하듯 쏟아말하는)태일이 형이링 방송에서 너가 애교부리는 것도 방금처럼 친근한 모습도 오늘도 백허그 한 것도 다 짜증나 왜 이러지.(얼굴에 부끄러움인지 속마음을 털어놀아 그런건지 열이오르지만 애써 무시하며 왜 이러는지 아냐고 물어보는)

9년 전
글쓴이
35에게
(처음엔 내 손을 만지작거리며 답답하다 말하는 너에 괜시리 니가 만지고 있는 손때문에 가슴깨까지 간지러운 기분이어서 가만히 널 쳐다보고 있었는데 곧 쏟아내듯 내가 태일과 있기만 해도 짜증난다며 답답하다고 말하는너에멍하기만한) ....어..... (가만히 너를 쳐다보다가 혹시, 하는 생각이 들어 뭐라 말을 하려다가 살짝 입술을 깨무는)(갑자기 너가 이런말을 한 것에 당황을 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다가 약간 후에야 겨우 입을 떼는) ....그니까... 형은... 내가 태일이 형이랑 같이 있어서 답답하다는 거죠...? 태일이형 때문이 아니라 나때문에...? (내가 생각해도 어이없는 질문이지만 나도 모르게 물어보는)

9년 전
독자36
글쓴이에게
몰라..당황스럽지...미안.근데 궁금해서.다른 멤버들 한테는 스킨쉽도 자연스럽게하고 뽀뽀도 하고 그런다?근데 왜 너랑은 같이 붙어있기만 해도 간질거리고.(잠깐 뜸을 들였다 마른세수를 하고 다리를 올려 무릎을 굽히고 얼굴을 묻는)...나 스스로도 모르는 걸 너한테 물어보는 것도 참. 아냐 미안하다...지훈아...그냥 술때문에 그런거라 여겨...(술 핑계로 속마음을 말이라도 한 것에 편해질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욱 불편한 마음에 자꾸만 더 투정부리고 더 칭얼거리고 싶어져 미쳤다며 더욱 얼굴을 묻는)

9년 전
글쓴이
36에게
(다른 멤버들과는 편한 스킨쉽이 나랑 하면 이상하게 간질 거리는 기분이 든다는 너의 말에 나도 똑같은 느낌이라 잠시 멍해지는)(무릎에 얼굴을 묻는너를 가만히 쳐다보다가 나도 생각을 정리하려 잠시 머리를 쓸어 올리는)
(사실 티도 안내고 말도 안했지만 나 역시도 니가 힙합형들이나, 다른 사람들한테 친하게 구는걸 보고 항상 찝찝하게 여기고 그걸 단순한 형에 대한 질투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동경과는 많이 다른 감정이란걸 생각하는)(하지만 너에게 나도 너와 같다고 말하면 걷잡을수 없게 될것 같아 머뭇거리기만 하고 가만히 널 쳐다보기만 하는)
형... 나 오늘 숙소로 갈게요 그냥.... 택시 타면 금방니까... 생각 조금 정리하고내일 봐요. (지금은 둘다 술김이 있다 생각하고 일단 일어서는) 다른생각 있는거 아니에요. 정말, 생각좀 정리해볼게. (무슨 생각을 하는지 겁먹은 얼굴로 날 올려다 보는 너에 평소와 다르지 않은 웃음을 지어주는)

9년 전
독자37
글쓴이에게
어..?(말이 없는 너에 무서워 무릎을 모아 바닥도 보이지 않게 하다 숙소로 가본다는 말에 놀라 고개를 팍 들고 널 쳐다보고 대답도 안 해주고 가는 너에 혹시 싫어하나 정떨어진걸까 걱정을하다 말을 꺼내는)내가...더럽고 역겹고...그래도 그냥 블락빈데 티 안내고 나 잘 할거고 그니까...미안해 너 갑작스럽게...게다가 다른 멤버한테도 ...피해일거고...근데..그냥 오늘은 나랑 있으면 안돼...?

9년 전
글쓴이
37에게
안 더럽고.. 안역겨워요... 그냥.. 지금은 술에 취해서 제대로 머리가 안돌아가서그래요.. (혹시나 내가 기분나빠 할까 잔뜩 겁먹은 얼굴로 날 보는 너에 머리를 털며 작게 한숨을 쉬다가) 그럼 일단.. 여기서 잘게요. 나 진짜로 형이 이상하고 평소와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오히려 나도 너와 똑같다고 말하려다 고개를 젓는) ....우리 이제 그냥 자요... 다음에 다시 얘기 해요.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너를 보곤 순간 다시 입을 여는) 근데... 형 언제부터....(뭔가를 물어보려다가 아니라며 다시 입을 닫아)

/미안해요.. 어제 그대로 잠들었어..

9년 전
독자38
글쓴이에게
(그 다음에가 언제될지 다시 안 오지 않겠냐고 물어보고 싶은데 뭔가를 더 물어볼 자신도 대답할 자신도 없어서 입을 오물거리며 무언가를 말하려다 다무는)...어?(언제부터냐고 묻고선 아니라고 입을 다무는 너에 고개를 들고 탁자를 보며 얘기를 하는)...언제부터인지 몰라...알았으면 그만뒀을텐데...미안해 (눈을 감고 한숨을 작게 쉬는)나 때문에 멤버들한테 지장가면 어쩌냐...나는 행동 잘 할게..너도 모른 ..척..해..미안하다 널 좋아하고 그런건 아닐거야.지훈아...(이름을 부르고 고개를 들어 너에게 미소를 지으며 얼굴을 마주보는)

9년 전
독자39
글쓴이에게
괜찮아요!!ㅋㅋㅋ푹 잤어요??

9년 전
글쓴이
39에게
....응..... (내 이름을 부르며 웃는 너에 이상하게 가슴이 찌르르 하고, 무겁게 내려앉는)(나 역시도 너를 이성을 좋하듯 좋아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다른 형들과는 다르게 너를 인식하고 있다는것도 알고 그것이 단순한 동경도 아니라는것을 알고 있는) ...나 형 많이 존경해요. 한살차이지만 진짜 대단하다고생각하고.... 그러니까.. 나 형 이상하다고 생각 안해요. 나한테 형은 여전히 멋지고 대단한 사람이야.... (가만히 널 보고 대답하다가 먼저 자겠다며 소파에 눕는)

9년 전
독자40
글쓴이에게
(갑작스레 칭찬을 하는 너에 부끄럽고 간지러워 팔을 더욱 끌어안는)(무슨 의미로 지금 이런 상황에 저런 말을 한걸까,왜 지금 기대를 하는지 저도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을 하고서 말이 없는 너에 고개를 들어 옆을 보니 소파에 누워있는 널 빤히 내려다보는)(계속 내려다보며 네 표정을 보며 눈치를 보다 큰손을 보고 손을 뻗다가 다시 거두고서 자리에 일어니 담요를 가져다주는)(덮어주면서 우연히 손에 닿았는데 왜 아무렇지도 않게 못넘어가겠는지 입술을 꾹 깨물고 손을 주먹쥐는)..걱정마 안 좋아해...진짜야..(이러다 나 하나 때문에 멤버 전체에 피해를 볼 것 같고 리더가 무너지면 안 된다는 걸 알기에 괜한 말을 했다며 미안하다고 네 머리를 정리해주고 작업실로 들어가는)

9년 전
글쓴이
40에게
(억지로 눈을 감고 누웠더니 잠시 날 보던 니가 담요를 덮어주기에 가만히 있었는데 순간 손이 스쳐 움찔하게 되는)(걱정말라며 안좋아한다는 니 말에 괜시리 마음이 쿵쾅거리며 불안해지고 서운한 마음이드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손길에도 가만히 있다가 니가 작업실로 가고 나서야 한숨을 쉬며 눈을 뜨는)
(너의 미묘한 고백을 듣고나서 약 일주일간 스케쥴도 없고 넌 숙소에서도 살지 않아서 일주일동안 얼굴도 못보고 간간히 단체카톡으로 어색히 대화만 하다가 녹화날이 되어서 그 날 이후로 처음 너의 얼굴을 보는) ....형 왔어요....? 살 빠진거 같다.... (묘하게 얼굴살이 빠진것 같아 보이는 너에 최대한 어색하지 않게 말을 거는)

9년 전
독자41
글쓴이에게
어..너도 (평소대로 작업과 경을 만나거나 형들을 만나거나를 반복하면서 일주일을 보냈는데 한 순간도 너가 생각나지 않은 적이 없어서 녹화날을 기다린 것도 맞지만 막상 얼굴을 마주하니 살이 빠진 네 모습에 속상한)밥 안 먹고 사냐(장난으로 어깨를 툭 치고선 더 이상 같이 있는게 어색해 경에게 말을 걸며 그 자리에서 벗어나는)

9년 전
글쓴이
41에게
(오랜만에 만난너가 분명 반가운데 그걸 티낼수가 없어 입을 다물고 고개만 끄덕이는)(정말 너는 마음을 다 정리했는지 태연해 보이기만 하고 나만 아직도 정리가 안된건지 괜시리 어린마음에 억울한)
(너가 웃으며 경과 떠드는걸 살짝 마음에 안든다는듯 쳐다보다가 나도 자연스래 태일의 옆에 붙게 되는) 형.... (인식하지 못한채로 또 태일을 품에 꼭 끌어 안고는 답답한 마음에 한숨만 푹푹 내쉬는)(무슨 일있어? 하며 이젠 밀쳐내는것도 귀찮은지 태연히 묻는 태일에 괜시리 너를 봤다가 아니라며 고개를 젓고는 태일의 어깨에 이마를 대는)
/응 잘잤어요! 지호는 잘 잤어요?

9년 전
독자42
글쓴이에게
허..(저에게는 스킨쉽하는 것 조차도 어색하게 불편하단 티를 내면서 태일에겐 안아주는 것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게 얄미워 고개를 돌려버리는)아 짜증나(경의 팔목을 잡고 화장을 하고 있는 경 옆에 앉아 툭툭 건들이며 망칠려 하는 경이가 웃으며 화를 내는게 어찌나 웃기던지 너가 있단 것도 까먹고 웃어재끼는)(곧 녹화한다며 옷을 다듬고 마이크체크를 하느라 분주한 사람들 속에서 너를 찾느라이리저리 고개를 돌리다 자꾸만 말을 거는 스탭때문에 그만 찾는)/저도 푹 잤어여! 으으 아침도 챙기구요오

9년 전
글쓴이
42에게
(너와 경이 장난치는걸 빤히 보다가 너가 크게 웃음을 터트리는걸 보고 이상하게 부끄러워 으으... 하는소리를 내며 태일을 어깨에 이마를 부비다가 결국 한대 맞고 밀쳐지는) 태일이형 완전 야박.... (혼자 중얼거리다가 왜 니가 웃는걸 보면서 괜히 가슴이 떨렸는지 알 수가 없어서 바람이라도 쐴겸 잠시 밖으로 나가는)(한참 밖에서 괜시리 오들오들 떨면서 나도 정리해야 한다고 스스로를 다그치고 있는데 메이크업도 안하고 뭐하냐며다그치곤 절 끌고가는 코디에 끌려가는)
/이젠 점심 먹을 시간인데요? ㅋㅋㅋ

9년 전
독자43
글쓴이에게
(녹화장도 체크하고 이리저리 분주하게 움직이다 메이크업이 끝났는지 앉아있는 너가 보여 옆에 앉으려다 멈칫하고서 시선이 마주치자마자 못본 척 고개를 돌리는데 혹시나 녹화에서도 이럴까 탁자에 놓여있던 물을 챙겨 네 옆자리에 편하게 털썩,하고 앉고서 물을 건네주는)불편하지 않게. 잘 끝낸 일이니까. 내가 미안하고..방송 잘 하자.표지훈(네 마이크를 대충 한 번 더 정리해주고 녹화장에 들어가야된다는 말에 혼자 먼저 일어나 문을 나가는)(안 떨리고 말 잘했다며 혼자 한숨을 쉬고서 방송에서까지 지장이 갈까 고개를 털고 너가 왔나 뒤를 돌아 확인하려다 왔겠지 싶어서 녹화장에 들어서는)

9년 전
글쓴이
43에게
(잘 끝낸 일이라 말하는 너의 목소리에 정말 다 정리한것이냐고 묻고 싶은)(내 마이크를 정리해 주고 가는 너에 아무말 못하고 몰래 한숨을 푹 쉬고는 너를 따라 녹화장으로 들어가는)(역시나 녹화가 시작되고 태연해 보이는 너와 달리 이상하게 표정관리가 잘 되지 않아 자꾸만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게 되는)(옆에 앉아있던 태일이 정말 무슨일 있냐며 작게 속삭였고 내 앞자리에 앉아있는 니 뒷통수를 쳐다보다가 아니라며 웃어넘기곤 태일의 손을 잡는)(그걸 금세 발견한 리포터가 인터뷰중 연애행각 금지라며 장난을 치자 태일의 손동에 뽀뽀를 하는척 태연스래받아치고는 손을 놓는)

9년 전
독자44
글쓴이에게
(리포터의 말에 다들 웃으며 둘의 행동에 집중되었고 저도 똑같이 억지로 웃어대며 손등에 뽀뽀를 하는걸 보다 시선을 바로 돌리는)아 장난 아니에요. 둘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니까요? 가끔은 스킨쉽이 짜증이 날 정도로...정말..짜증..이..(웃으며 얘기를 하다 말 문이 막혀 입술을 깨물고 가만히 있자 경이가 수습을 하려는지 왜 질투를 하냐며 똑같이 내 손등을 잡고 뽀뽀를 하는 걸 보고 다들 웃어대자 똑같이 웃으며 받아치는)(자기야거리며 멤버들끼리 서로서로 애정행각을 하자 리포터가 웃어대며 사랑이넘치는 팀이라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다는 말로 거기서 정리가 되자 다들 금방 조용해지는)(경이 조용히 왜 그러냐고 똑바로 하란 말에 미안하다하고선 꽤나 자존심이 상해 헤헤 웃으며 모든 질문을 열심히 대답하는)

9년 전
글쓴이
44에게
(장난스래 짜증 난다 말하는 너에 역시 넌 정리가 다 됐구나 싶어 씁쓸하게 웃으며 마냥 웃고있는데 순간 말을 끊고 가만히 있는 너에 나도 굳어버리는)(다른 멤버들도 역시 당황한듯 눈치만 보다가 상황팍악이 빠른 경이 금방 웃으며 지호에게 장난을 침으로 인해서 분위기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니가왜 그랬는지 알 수 있을것 같아 가슴이 답답해 지는)....형.... 잠시만요.... (잠시 쉬는시간이 생겼고 아까전에 실수로 아직도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는 너에 다른 멤버들 몰래 너에게 다가가 잠시 나와달라고 말하고 먼저 나가는)

9년 전
독자45
글쓴이에게
어?(정신을 차리려 메이크업을 수정하고서 물을 마시는데 나오라는 말에 긴장해 왜 둘만 얘기하는지 겁도 나고 떨려서 물통을 만지작거리며 뒷 모습을 보다 따라나가는)왜?그냥 거기서 얘기하지(조금은 시끄러운 곳에서 벗어나서 너와 시선도 마주치지 못한 채 물어보는 아까 실수가 혹시나 기분이 나빠서인지 아니면 속마음을 들켜서인지 그 얘기를 하는건 맞는지 짐작도 안 가서 나도 모르게 가지고 나온 물통을 만지작거리며 소리를 내는)

9년 전
글쓴이
45에게
....(왜 여기까지 나왔냐며 묻는 너의 목소리가 태연한것처럼 들리기도 하고 내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것같기도 해서 입을 잘 떼지 못하는)(잠시 입을 꾹 물고있다가 겨우 작게 입을 떼는) ....형... 나랑 잠시만 만나볼래요....? (심장이 쿵쾅거리고 첫사랑한테 고백하는 중학생같은 느낌이 들어 떨리는)(나도 내 생각을정리하지 못하고 있고, 너도 그렇다면 차라리 사귀어서 정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보는게 좋을것 같다고 생각한)

9년 전
독자46
글쓴이에게
(네 말에 놀라 물통을 떨어트릴 뻔한걸 간신히 손을 떨며 붙잡고 침소리가 들릴정도로 크게 삼키고선 말을 하지 않고 페트병을 꽉 잡는)...지훈아(망설일 수 밖에 없는 질문에 누가 듣진 않을까 두리번거리다 조금 더 네게 다가가서 손을 잡는)장난이라면 재미없다...그런걸로 너가 장난 칠 애는 아니란거 알지만 지훈아 난 그 때 장난이 아니였어.진심이야.(억지로 웃으며 얘기를 하고서 큰 손을 만지작거리머 손가락을 문질러,닿는 면적이 커질수록심장이 떨려오는, 아무래도 너가 이런 말을 한 이유가 궁금해서 입을 다물고 있다가 여는)..너 나한테 왜 그런말 하는거야? 떠보는거야? 걱정말라니까..방송에서 실수한 건 미안하고...(이유를 물어보려 너를 쳐다보고 얘기를 했는데얼굴을 마주보면 마주볼수록 두려움은 커지고 자꾸만 너와 손을 잡았다는 걸 더욱 강조되는 것 같아 시선을 피하게 되는)...들어가자

9년 전
글쓴이
46에게
(내 손을 만지며 너는 장난이아닌 진심이었다며 왜 그런장난을 치냐고 웃는 니 얼굴이 마치 상처받은것 처럼 보이면서도 내 손을 잡고 있는 니손이 부드럽게 느껴지는)(결국은 빤히 보는 내 시선을 피하며 들어가려고 몸을 돌리려는너의 손을 꽉 잡아버리는) ....달라요. (놀란듯 날 쳐다보는 너에 나도 혼란스럽고, 그 혼란스러움을 정리하기 위해선 너가 필요하단말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형이랑 태일이 형은 다르다구요. 태일이 형 손은 그냥 손이지 작고, 부드럽다고 생각ㅇ도 못하고 만질때마다 가슴이 간질거리지도 않아요. 다른 형들이 누구랑 만나든지 나 그거 신경 안써요. 궁금하지도 않아. 근데 형은... (나도말하면서 고백한번 찌질하게 한다 싶어 부끄럽고 쪽팔리지만 그래도 진심을 말하는) 형은... 맨날 뭐 하는지 궁금하고..누굴 만났는지 걱정돼요.. 왜 나랑은 안놀아주냐고 투덜거렸던거 사실 장난으로 말했지만 항상 진심이었어요. 근데, 나도 이게 형을 좋아하는건지는 모르겠어요... 그럼...형도 잘 모르겠고... 나도 그렇다면.. 우리 그냥 만나보면 되는거잖아요.

9년 전
독자47
글쓴이에게
(네가 손을 잡은 순간부터 말이 끝날 때까지 멍하니 널 쳐다보고서 고개를 흔들고 손을 놓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붉어진 귀와 얼굴을 마른세수를 하며 문지르고 한숨을 쉬는)...지훈아..우리 안..(안 된다고 말을 하면 너가 아닌 내가 더 상처받을 것 같아 직접 말을 꺼내지 못하는 가만히 얼굴을 가리고 있다가 어찌할 줄 몰라 손을 떼고서 상기된 볼을 한 번 문지르고 고개를 끄덕이는)...그래 알겠으니까 우선 들어가자.(만나봤자 내 마음만 더 커지고 혼자만 안절부절할게 뻔한데 네 말에 홀리듯 나도 모르게 기대하게되서 네 팔목을 붙잡고 녹화장으로 끌고가는)

9년 전
글쓴이
47에게
(우린 안된다는듯 말하려는 너의 목소리에 이상하게 상처를 받는 느낌이들어 입술만 물고 있는데 너가 곧 말을 끊더니 약간 상기된 볼을 문지르더니 알겠다며 손목을 잡고 들어가는 너에 잠시 멍해지는) ...고마워요... (사실 너가 이미 너는 다 잊었다며 차갑게 말하며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며 뭐라고 할 줄 알았는데 내 말을 받아준 너에 이상하게 고마워서 약간 울먹거리는) 형 잠시만요. (세트장안으로 들어가기전에 잠시 니 팔을 당기는) ..꼭 부담스럽게 뭔가를 하자는게 아니에요. 그냥 우리의 진짜 마음이 뭔지, 그것만 솔직히 표현해요. 내가 정말로 형을 동경하는건지, 아니면... 다른 감정인지. 형도 날 동생으로써 좋아하는건지, 아니면....(서로가 서로를 좋아한다고 결론났을때의 상황은 그때가서 생각하도록 하고 일단은 지금 우리의 감정을 아는게 중요하다고생각해 그렇게 말하는)

9년 전
독자48
글쓴이에게
모르니까 만나는 거 잖아.(다시 팔을 당기는 너를 올려다보고서 좋아한다는 결론이 쉽게 나지 않아 모른다고 말을 하고서 다시 발걸음을 옮기는)...지훈아 나는 너가 그런 이상한 말을 할 때마다(뜸을 들이며 카메라 사이를 지나쳐가면서도 끝까지 손을 놓지않고 끌고가다 빨리오라는 멤버들의 말에 말도 끊기고 손을 황급히 놓고 뛰어가는)

9년 전
글쓴이
48에게
(모르니까 만난다는 너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데 나에게 뭔가를 말하려다가멤버들이 널 부르자 놀라서 손을 놓고 뛰어가는 널 보고 잠시 입을 삐죽이는) (다시 촬영이 시작되고 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인터뷰를 하는데 리포터가 갑자기 애인이 있냐는 질문을 지호에게 해서 괜시리 찔려 그런지 내가 더 놀라는)(나만놀란건지 태연하게 없다며 그런 진부한 질문은 하지 말라고 웃는 너에 괜시리 심통이 나서 앞자리에 앉는 니 의자를 발로 톡 차는)

9년 전
독자49
글쓴이에게
(사실 애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진 않아서인지 별로 놀라지도 않았던 질문에 웃으며 대꾸를 하는데 툭하고 의자에 기댔던 등이 발로 찬걸 느낀건지 뒤를 돌아보니 너가 뾰루퉁하게 내려보는 모습을 보고 귀여워 몰래 종아리에 하트를 그려주는)(바로 뒤돌고서 정말 사내연애를 하는 것 같아 푸스스 웃자 경이가 시비를 털며 다시 분위기가 좋아져 저도 응어리졌던게 풀어져 진짜로 웃는)(거의 다 끝나갈 때쯤 미래의 자신에게 영상편지를 남겨보라는 말에 먼저 하겠다고 웃으며 빨간불이 들어온 카메라를 쳐다보는)지호야.(옆에서 웃어대자 같이 웃으며 장난을 치듯 장난 반 진심 반인 말들을 말을 하다 뜸을 들이고서 얘기를 하는) 기억에 남는 존재가 되고싶다 (오글거리게 그게 뭐냐며 아우성인 통에 헣,하고 웃으며 뒤를 돌아보다 너와 눈이 마주쳐 피하지 않고 쳐다보고서 웃는데 몰이는 리더로 끝을 내자고 정리하는 통에 그런게 어딨냐고 씩씩거리다 정리를 하게되서 다시 뒤를 도는)

9년 전
글쓴이
49에게
(기억에 남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말이 괜히 나에게 하는것 같아 부끄러워서 머리만 긁적거리고 있는데순간 날 빤히 쳐다보고 있는 너와 눈이 마주치다가 갑자기 웃는 너에 심장이 떨려서 내가 더 당황하는)(너는 이어서 영상을 촬영했고 나만 귀가 새빨게 져서 어쩔줄을 몰라하는데 순간 옆에 있던 태일이 부산스러우니까 가만히좀 있으라고 타박을 놓자 자연스래 태일을 덮치듯 위에서 아래로 누르듯 안으며 기대는) 형 나 어떡해요? 나 진짜 이상해.미쳤나봐. 완전 좋아... (내가 생각해도 헛소리 같은 말들을 줄줄 늘어놓자 태일은 어이없다는듯 아프면 약이나 먹으라며 타박을 놨고 난 진심이라는듯 울상을 짓는) 아 진짜!! 이거 심각하단 말이에요... (내가 울상을 짓자 태일이 무슨일이냐고물었지만 형은 알것 없다고 대답했다가 머리를 한대 맞는)

9년 전
독자50
글쓴이에게
(씩씩거리고 장난을 치며 여기선 다시 인터뷰를 안 할거라며 투정을 부리며 마무리를 하는데 뒤에서 네 목소리와 형 소리가 들려 괜시리 짜증이나 빠르게 정리하려는)블락비였습니다! 두유워너비!블락비!(정리를 후다닥하자 조용히 손동작까지 다 같이 마치고 빨간 불이 전부 꺼지자 서로 일어나서 수고했다 감사했다며 웃으며 얘길 나누고 밥 먹으러 가자고 숙소가서 놀자며 몇 명씩 나가고 저도 따라서 나가려다 다른데를 보고 있는 널 툭치고 너와 눈이 마주치자 얼굴을 찡그리는) 방송에선 좀 집중하시죠? 태일이 형 남자친구분?(당황하는 널 무시하고 앞을 보며 걷다가 뒤에 따라오는 네 검지 손가락을 꾹 잡고서 만지작거리다 다시 꾹 잡고 끌고가는)

9년 전
글쓴이
50에게
(촬영이 끝나고 왠지 너랑 만날생각에 두근 거리고 있는데 눈이 마주치자마자날 보고 인상을 쓰는 너에 당황하는) 혀..형? (태일이 남자친구라면서 날 지칭하고는 화난것처럼 먼저 앞서가는 너에 당황해서 강아지처럼 졸졸 쫓아가는) (순간 내 검지를 잡는 너에 당황했던 마음이 바로 스르르 풀리며 헤실헤실 웃음이 나오는) 태일이형 말고 형 남자친구 하면 안돼요? (입술을 하트로 만들어서 웃어보이며 너에게앵기는)

9년 전
독자51
글쓴이에게
(푸스스 웃으며 앞에 가고 있는 형들을 따라가다 귀여운 질문에 웃음을 꾹 참고 간지러운 말에 어찌할 바를 몰라 검지손가락을 잡은 손에만 힘을 주다 안겨오는 통에 놀라 버벅거리며 끙끙거리며 무겁다고 밀어내려는)(자꾸만 빨개지는 얼굴에 누가 보면 사이를 의심할까 얼굴을 숙이고 손가락을 놓은 손으로 널 밀어내는)아씨...야...이상해...하지마 좀.

9년 전
글쓴이
51에게
왜요, 우리 감정에 솔직해 지자고 했잖아요. 나 형한테 안기고 싶어. (많이 당황했는지 얼굴이 빨개져선 날 밀어내려는 너에 나한테만 이렇게 스킨쉽에 관해 야박히 구는 게 심통이나 장난스래 더 달라붙는)형 오늘 작업실 놀러가도 돼요?음악 들어볼수 있어요? (갑자기 뭔가가 떠올라너한테서 톡 떨어져서는 묻는)

9년 전
독자57
글쓴이에게
(안기고 싶다는 대담한 말에 놀라 얼굴을 붉히며 두리번거리다 계속 밀어내는)야이...진짜 표지훈...(계속 붙어오는 너에 포기를 하고 내비두는데 갑자기 떨어져서 무거운 감이 사라져 균형을 잃고 휘청거리다 널 쳐다보는)..?어..그래(작업실에 와도 되냐는 사소한 질문에 괜찮다고 얘기하고선 오늘도 작업을 같이 하는 형들을 집에 보내려 문자를 보내놓는)야 그리고 이왕 감정에 솔직해지자고 한 김에 말하는건데(문자를 돌리며 너를 쳐다보지도 않고 얘기하는)태일이 형이랑 붙어있지 좀 마. 질투나.(문자를 다 보내고서야 주머니에 폰을 넣고 여전히 앞을 보고 걸으며 너와 시선을 마주하지 않는,아직 상기된 볼이 거슬려 만지작거리는)...따지고 보면 너가 고백한거니까 표지훈...똑바로 행동해라 인마.

9년 전
글쓴이
57에게
(와도 좋다는 너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너랑 뭐하고 놀까 생각을 하는데 문자를 하며 태일과 놀지 말라고 하는 너에 약간 멍한표정을 짓다가 약간 눈썹을 찌푸리는) 나랑 태일이 형은 그냥 장난치는건데.....(작게 투덜대다가 그래도 너가 정말로솔직히 얘기를해주자 고맙기도 하고 기분도 좋아서 금방 웃으며 다시 니쪽으로 가는)(약간 부끄러운지 볼을 문지르며 알아서 처신하라는 말에 태연히 웃고는 멤버들 눈치를 보다가 슬쩍 니 손을 잡는)그럼 나도 솔직히 말해야지. 형 힙합형들이랑 만날때 막 수줍은 미소 짓지마요. 우리랑 있을땐 그렇게 웃지도 않으면서 거기선 왜 그렇게 수줍음을 타? 결국 받아준건 형이니까 형도 잘해요.

9년 전
독자59
글쓴이에게
(손을 잡아오는 행동에 놀라 움찔하고서 째려보듯 널 보고선 손을 빼는)감정에 솔직해지자며. 태일이 형이랑 노는 지훈이랑은 별로 안 잡고 싶네-(푸스스 웃고서 널 놀리고 너의 귀여운 투정에 픽,하고 웃는)그럼 웃어줄게.(빙글 돌아서 네 팔뚝을 양손으로 붙잡고 히,하고 입만 입꼬리를 올리는)(그리고서 마구 웃다가 너와 마주보고 있단게 생각이 나서 웃음을 천천히 멈추고 미안하다며 떨어져서 후다닥 앞으로 뛰어가는)

9년 전
글쓴이
59에게
(웃어주겠다며 갑자기 입꼬리를 올려 웃는 널 보고 멍해지는)(웃으면 볼쪽 살이 올라가게 이쁘게 웃는 니 얼굴에 또아까처럼 가슴이 두근거려서 널 멍하니 쳐다보기만 하는) ....진짜....완전 여우..... (잠시동안 날 보고 웃더니 갑자기 날 놓고 후다닥 가버린 너에 작게 인상을 찌푸리며 한숨을 쉬는)
(이제 스케줄이 끝나서 벤을 타고 가면 되는데 자연스럽게 태일의 옆에 앉으려다가 아차하고는 니 옆에 앉는)(원래는 경이 너의 옆에 앉았었기때문에 뭐냐며 비키라고 툭툭 밀치는걸 니 팔을 꼭 붙잡고 여기앉겠다고 뻐기는 통에 결국 경이 미친놈... 하며 들어가는) 나 잘했죠.

9년 전
독자61
글쓴이에게
미친놈 소리까지 들으면서 그럴 필욘 없는데...(왜 저러냐는 말을 하며 태일 형 옆에 앉는 경을 슬쩍 보고서 너를 보며 말은 그렇게 해놓고 슬쩍 웃으며 팔에 올려 놓은 손을 떨어트리고 오랜만에 다 같이 숙소로 가서 밥을 먹자는 형들의 말에 널 보는)작업실은 숙소에서 저녁 먹고 가자 (다른 사람들에게 안 들리게 하려 피곤하다며 어깨에 기대고서 귓가에 속삭이는)(아무래도 너무 가까운 얼굴에 말을 하자마자 떨어지고서 창문에 팔꿈치를 괴고 눈을 감는)

9년 전
글쓴이
61에게
(작업실은 밥은 먹었다가 가자는 니 말에 뭔가비밀연애를 하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은)응, 그럼 그렇게 해요. (너를 따라 니 귀에 속삭이는데 니가 움찔거리는게 보이자 마냥 귀여워서 계속 귀에다가 속삭이며 장난을 치는)(내가널 하도 괴롭히자 표지훈 표적이 이태일에서 우지호로 넘어간거냐며말하는 멤버들에 그저 웃어 넘기는)

9년 전
독자64
글쓴이에게
(네 장난에 움찔거리며 피하려고 애를 쓰고서 멤버들의 장난에 다 같이 웃다 정말로 피곤해져 창문에 기대서 잠을 자다 퍽하고 머리를 박아 아프다고 낑낑거리며 문지르고 얼굴을 찌푸린 채로 아직 잠결에 옆자리가 경이인줄 알고서 어깨에 세게 기대고서 웃으며 눈을 감고 꾸벅꾸벅 조는)...아.(졸다가 또 차가 크게 덜컹하는 탓에 깼는데 머리를 붙잡아 주고있던 손을 보고 경이 아니고 너란걸 알고서 후다닥 일어나 머리정리를 하고 흉했을 얼굴이 신경쓰여 붉어진 얼굴을 마른세수를 느리게 하며 창문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미안...미안

9년 전
글쓴이
64에게
(한참을 장난을 치다가 다들 잠에 들고 나만 혼자 핸드폰을 만지고 있었는데 곧 니가 쿵하고 차 벽에 머리를 박곤 꿍얼거리더니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잠드는걸 보곤 푸스스 웃는)(차가 약간 흔들려사 니가 또 벽에 부딪힐까봐 손으로 머리를 잡아서 고정해 주고는 멤버들이 잠든틈을 타 니 얼굴을 보고 구경을 하며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눈을 뜨더니 미안하다며 떨어지는 너에 괜시리 아쉬운 느낌이 드는) 피곤하면 더 기대자요. 숙소가려면 좀 걸린대.

9년 전
독자66
글쓴이에게
아...너도 피곤한데 괜찮아...(눈을 비비고 창문에 잠깐 기대다 일어나서 가만히 앉아있다가 또 꾸벅꾸벅 졸다 앞으로 쏠릴 뻔한 걸 간신히 중심을 잡고 다시 의자에 기대고서 널 힐끔 보고 어깨에 조심스레 눕는)미안...(경이라고 생각했을 땐 아무렇지도 않게 기댔는데 너라고 생각하니 괜시리 떨려서 긴장감에 잠이 오는 것도 다 깨는 혹시나 심장박동이 들릴까 겁나 몸은 살짝 떨어트리는)(잠도 깼는데 너에게 기대도 되나 싶지만 떨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에 자는 척을 하며 눈을 감고 팔짱을 껴 조금 더 어깨에 얼굴을 묻는)

9년 전
글쓴이
66에게
(괜찮다며 고개를 젓는 너에 민망해져서 괜시리 딴 곳을 보고 있는데 곧 내 어깨에 조심스럽게 머리를 기대오는 너에 약간 움찔하는)(머리를 기대면서 자연스럽게 팔짱까지 끼는 너에 점점 또 설레고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해서 이게 진짜 무슨 마음인지 잘 모르겠는)(약간 굳은 채로 앉아있다가 조금씩 나도 졸기 시작하면서 내 어깨위로 머리를 기댄 니 머리 옆으로 자연스럽게 머리를 살짝 대면서 잠에 드는)

9년 전
독자67
글쓴이에게
(눈을 감은 채 계속 쿵쿵 울리는 심장소리를 가만히 듣고만 있다가 네 머리가 기대오는게 느껴져 다시 얼굴을 붉히고 눈을 반쯤 떠서 붙어있는 네 다리와 내 다리를 보고 떨려오는 마음에 움직이지도 못하고 손가락만 꼼지락거리는)(숨소리도 마음대로 못 쉴 정도로 긴장이 되서 자는건지 조용히 머리를 기대고 자는 너에 그 자세로 굳어버리는)(자꾸만 너에 대한 감정이 커져갈수록 주체할 수 없어질 것 같아 자꾸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 좋아서 멈추질 못하는 내가 한심해 이러다 멤버들은 물론 정리하게 됬을 때 너가 상처를 받을까 걱정이 되는)(팔짱을 낀 손을 더욱 힘주어 잡고 다른 손으로 네 머리카락 몇 개를 비비며 톡톡 만져주고 다시 기대어 저도 슬금슬금 잠이 드는)

9년 전
글쓴이
67에게
(다 왔다며 다큰 남자놈들이 뭘 그리 꼭 붙어 자냐며 날 흔들어 깨우는 매니저에 슬쩍 눈을 뜨며 일어 나는데 고개를 돌리자 내 어깨에 기대 자고 있는 니가 보여 금방 헤실헤실 웃음이 나오는) 형- 다 왔대요. 일어나봐. (흔들어 깨우고 싶진 않아서 니 손을 펴 깍지를 끼며 잡고는 니 귀에 속삭이는)(잠시 눈을 뜬 니가 더 자고 싶다며 웅얼거리자 그게 귀여워 보여서 어쩔줄을 몰라하는)
형들 먼저 나가요.(다들 일어나서 뭐하냐며 비키라고하는통에 웅얼거리는 너를 옆으로 당겨서 문쪽에서 옮기도록 하고는 다시 제대로 어깨에 머리를 기대게 해주는) 지호형 지금 완전 잠든거 같은데, 지호형 깊게 잘 못자잖아요. 지금이라도 자게 해줘야죠. (진짜 안내릴거냐며 묻는 태일에 태연스래 대답하고는태일이 너도 참 유별나다며 나가자 고개를 끄덕이며 다들 나간걸 확인하곤 니 허리를 감싸 안는)

9년 전
독자68
글쓴이에게
(몇 분이 지났을까 차가 움직이지 않고 시끄럽지도 않은 차 안이 이상해서 눈을 힘겹게 뜨니 허리를 끌어안고 있는 손길에 놀라 확 뒤로 빠지고 똑같이 놀린 눈으로 쳐다보는 널 멍하니 보고 있는)아.미...미안...(언제 잠든건지도 몰라 어깨가 아팠을거라 생각하고 미안하다며 어깨를 주물러주는데 다들 어디 간거냐는 질문에 다들 내려서 숙소라는 말에 당황해서 주물러주는 손을 멈추는)응? 왜 우리만 여깄어...??(빨리 가자고 나 하나 때문에 차도 안 잠구고 이러고 있냐고 타박을 주고서 내리라고 엉덩이로 툭툭 밀어내는)

9년 전
글쓴이
68에게
(꼭 껴안고 있는 느낌이 가슴이 간질간질 거리는게 떨리기도 하면서 기분이 좋아 떨어질 생각을 안하고 있는데 갑자기 날 밀치며 일어난 너에 아쉬운듯 쳐다보는)(안내리고 뭐하냐며 타박을 주는 너에 둘만의 시간을 좀 가지자며 툴툴 대는) 우리 오늘 엄연히 1일인데! (웃기는 소리 말라며 올라가자고 내 손을 잡아끄는 너에 또 손을 잡았다고 금방 기분이 좋아져서는 강아지처럼 웃으며 쫓아가는)
/굿모닝~!

9년 전
독자69
글쓴이에게
1일....(자꾸 낯간지러운 말이 맴돌아 중얼거리며 숙소로 들어서려는데 아무래도 얘기를 해야 할 것 같아 문을 열기 잔에 뒤를 돌아 너와 마주보는)..지훈아 우리 사귀는 거 아니야.그냥 확인 차로 만나보는 거고....그리고 나 하루가 안 지나도 알 것 같은데...(뜸을 들이며 진지한 얼굴로 널 마주보다 점점 네 시선이 민망해 자꾸 눈을 내리깔고 잡고있던 손을 꼬물거리는)..난 너 좋아하고...근데 너도 알잖아. 우리(퍽,하고 형들이 문을열고 나온 탓에 머리를 박고 아파하며 왜 안 들어오냐는 말에 웃으며 이제 들어간다고 형들에 이끌려 말을 끝내지 못하는)(문으로 들어설 때 너를 힐끔 쳐다보고 손을 놓고선 들어서는)
/자꾸 자다깨다 자다깨다 하네요ㅜㅠ 굿모닝!어제 너무 일찍 잤나봐요..미안해요

9년 전
글쓴이
69에게
(나는 당연히 만나자는 의미를 사귀어보자는 뜻으로말했던건데 너는 그게 아니었다니 나도 모르게 시무룩한 얼굴로 널 보게 되는)(단순한 확인차라는 말에 괜시리 진이 빠지고 서운해지는데 너한테 티는 내지 못하고 있는데 순간 나온 멤버들에 이끌려 들어가는 니가 손 마저 놓고 가자 뭔가 상처받은 느낌이기도 하고 가슴이 울렁거려서 니가 잡았던 손을 주먹만 몇번 쥐었다가 고개를 젓고 따라 들어가는)(숙소에 들어가는데 너는 이미 경이 가사좀 봐달라고 한탓에 방으로 끌려들어간듯 했고 나는 하소연을 할 곳이 없어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또 마침 태일이 보여 당연스럽게 옆에 붙는)(너무 붙어 있지 말라던 너의 말이 떠올라서 나름 자제한답시고 소파옆에앉아서 태일의 손을 잡는)형 나 좀 위로해줘요...
/ 아니야 괜찮아요. ㅎㅎ 잘잤어요?

9년 전
독자70
글쓴이에게
(아직 다 말을 끝내지도 못했고 너를 좋아한다고 말한게 부끄러워 말을 먼저 걸지도 못하고 경에게 끌려가 방으로 들어가는)(가사를 봐주겠다고 했는데 너가 상처 받진 않았을까,괜한 얘기를 한건가 싶어 멍하니 고개를 끄덕이며 듣다가 경이 정수리를 노트로 탁 내리치는)아..!왜!(반응 속도도 느리고 노트로 내리칠 때 왜 못피했냐 물어보는 말에 아무말도 못하고 가만히 우물쭈물거리다 뭔 일있지? 물어보는 경을 힐끔 쳐다보고서 고개를 끄덕이는)너한테는 말..해도 될 것 같아서 얘기를 하는데. 나 표지훈 좋아해 (잠깐 이상하다는 얼굴을 하며 웃더니 모두가 표지훈을 좋아한다는 말에 도리질을 하고서 가만히 있자 눈치를 챈건지 서서 랩을 하고있다 내 옆으로 오는)(간단히 설명을 하자 표정이 심각해지는 걸 보고 괜히 걱정을 하며 말이 끊기기 시작할 때쯤 경이 어깨를 확 끌어안아주는)??왜..왜?(자신은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을 하려했는데 너가 말을 들을 애도 아니고 차라리 이대로잘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우선은 힘들었을텐데 그래서 안아준거라며 비밀을 지킬테니 파트 좀 많이 달라는 장난에도 웃지 못하고 안겨서 입술을 깨물고 훌쩍이다 팍 하고 들어오는 재효형에 의해 떨어지고 셋 다 당황하는)아니. 엏...(그러고서 웃음이 터진 경이 보쌈 온거냐며 신나하며 방으로 나가고 재효 형도 나가며 왜 껴안고 있냐며 웃어대는,경의 말을 곱씹으면서 손가락만 꼬물거리다 거실로 나가는)
/...진짜 기상!! 미앙해여...(쓰담)

9년 전
글쓴이
70에게
(내가 평소와는 의기소침하게 굴며 붙자 태일이 정말 무슨일 있냐며 물어왔고 차마 말도 못하고 입만 벙긋거리는) 형은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슬쩍 물어보자 좋아하는사람 생겼구나~? 하며 웃어오는 모습이 괜시리 날 놀리는것 같기도 하고 얄미워보이는)(아니라며 괜시리 꿍얼대고는 괜히 태일의 손을 괴롭히고 있는데 음식배달원이 왔기에 먼저 일어나서 일단 값을 계산하는)(배달이 오자마자 경이 방에서 튀어나오길래 방문을 빤히 보고있자 너와 재효가 같이 나오는게 보여 괜시리 속상한 마음에 시선을 돌려 셋팅을 하기 시작하는)
/괜찮아요ㅋㅋㅋㅋ늦잠잤구나ㅋㅋㅋㅋ

9년 전
독자71
글쓴이에게
(거실로 나오자마자 너를 찾았는데 태일의 손을 잡고 놀고 있던 모습이 보여 입술을 삐죽이는)경아 (괜시리 심통이 나서 신나게 포장을 벗기고 있던 경 옆에 앉고서 나무 젓가락을 가져와서 입에 물고 빨리 뜯으라고 장난으로 구박을 하는)(경이 다 뜯고 형이 먼저 먹으라며 얘기를 하고서 기다렸다 먹을 때쯤 나에게 왜 여기로 왔냐 물어보는데 원래 옆에 앉았지 않았냐며 퉁퉁거리고 대답을 하는,너가 살짝살짝 쳐다보는게 느껴져도 일부러 시선을 피하며 있는데 경이 갑자기 너를 부르며 거기있는 걸 먹고싶다고 자리를 바꿔달라고 말을 하는 탓에 전부 시선 집중이 되는)야..야..이거 내가 가져다 줄게 자리까지 옮..(빨리 일어나서 네 뒤에 서서 기다리고 있는 경을 보고 당황해서 천천히 옆에 앉는 너를 모른 척하며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음식에만 집중하는 척 하는)
/ㅋㅋㄱㄱㅋㄱㅋㅋㅋ네......일어나니 점심이네요

9년 전
글쓴이
71에게
(당연하다는듯 경의 옆에 앉는 너에 서운하고 유치하지만 괜시리 삐져서 계속 널 흘끔대면서 쳐다보는데 고맙게도 자리를 바꿔주겠다는 경의 말에 실실 웃으며 니 옆으로 가는)(당황한듯 됐다고 어쩔줄을 몰라하는 너에 장난반 진담반으로 내가 옆에 오는게 그렇게 싫냐고 물어보자 어버버 거리는 너에 삐죽 입을 내미는)
/밥먹고 왔어요!ㅎㅎ

9년 전
독자72
글쓴이에게
(삐쳐야 할 건 오히려 난데 시무룩해져 있는 널 힐끔 보고서 네 팔이 안 닿을 음식을 잡아 널 툭치고 너가 날 볼 때 똑같이 툴툴거리는 얼굴을 마주보며 입 벌리라 말을 하는)나 없을 때 태일이 형이랑 손도 잡고.(입가에 다 묻게 먹여주고서 인상을 팍 쓰고서 그래도 좋다며 헤헤거리는 널 보고 한숨을 쉬고서 휴지를 가져와 입에 가져가주다 왜 이리 다정하냐는 말들을 듣고 슬쩍 웃으며 휴지를 손에 쥐어주는)
/저도 먹으려구요!

9년 전
글쓴이
72에게
(잔뜩 툴툴 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나에게 고기를 먹여주는 너에 또 금방 마음이 풀리며 스르륵 웃음이 흘러 나오는)형이 나랑 안놀아주니까 그렇지...(니네 사귀냐며 장난을 치는 멤버들에 그저 실실 웃으면서 있는데 순간 태일과 눈이 마주치는)(평소 눈치가 빠르던 태일이라 뭔가를 눈치챈듯ㄱ가만히 나와 너를 번갈아 보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등골이 오싹해지며 입이 저절로 다물리며 입이 방정이라 생각하는)형 드실래요?(날 빤히 보다가 갑자기 입을 열려고 하는 태일에 급하게 고기를 집어들고 태일의 입을 막으려 고기를 내미는)

9년 전
독자73
글쓴이에게
(받아먹고선 태일 형에게 음식을 주는 너가 어이가 없어 입술을 삐죽이며 옆자리인 권에게 더욱 붙어앉는)(그런 말을 해서 미안하다고 얘기를 하려했었는데 여전히 나보단 형을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고서 짜증이 나는,혼자 이런 걱정 했단 것에 헛웃음을 짓고 음식만 체할 듯 빨리 집어먹는)

9년 전
글쓴이
73에게
(나에게 고기를 받아먹고는 이젠 뭔가를 알겠다는 표정으로 씩 웃고는 고개를 끄덕이는 태일에 작게 한숨을 내쉬는데 어느새 내 옆에서 멀어져 권의 옆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 너에 머리를 긁적이는)(뭔가 시선을 빼앗아야 할거 같은데 하하호호 하며 권과 떠드는게 거슬려서 널 톡톡 치며 먹으라며 고기쌈을 주는) 형도 나 먹여줬잖아. 아 해봐요. (내 말에도 입을 삐죽이며 자기가 먹겠다 하는 너에 니가 삐졌구나 싶어서 화를 풀라는듯 애교를 부리며 한번만 먹어달라 조르는)

9년 전
독자74
글쓴이에게
(됐다는데도 애교를 부리며 먹으란 너에 자꾸 웃음이 나와 입술을 물고 꾹 참는,하트 모양의 입술이 꽤 마음에 들어 계속 보다가 못이기는 척 눈을 감고 입을 벌리는)(입에 들어오는 음식에 우물거리다 거의 다 먹을 때까지 쳐다보는 너를 힐끔 보고 고개를 끄덕이며 맛있다 얘기를 하는)(슬슬 배불러 오기 시작해서 너를 툭툭 치고 아직 덜 먹었냐고 물어보는)

9년 전
글쓴이
74에게
(하도 빨리먹어서 배가 불러올때 쯤에 살짝 나를 치며 다 먹었냐 묻는 너에 고개를 끄덕이는)....갈래요?(남은 음식을 치우기가 귀찮아서 몰래 니 귀에 귓속말을 하고는 태연스래 일어나는) 저 오늘 잠깐...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원래라면 니 작업실을 간다 뻔뻔히 말했겠지만 태일이날 빤히 보고있던 터라 ㄴ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며 일어나는)(먼저 나가면서 너에게 눈짓을 하고는 건물 입구에 서서 핸드폰을 하는)

9년 전
독자75
글쓴이에게
응....작업실에 가봐야겠는데..(치우지도 않고 가냐며 타박을 해서 흐흐,멋쩍은 듯 웃고서 치우고 가야되나 싶었는데 경이 그냥 내 가사 봐준거 때문에 영감 받았나보다고 빨리 가라고 눈치 있게 말 해줘서 후다닥 코트를 입고 밖으로 나가는)(고맙다고 경에게 문자를 보내고 두리번거리며 널 찾고선 네 어깨를 톡 치는)가자 많이 먹은거 맞지?

9년 전
글쓴이
75에게
응, 배불러요. (어느새 나와서 어깨를 톡 치며 묻는 너에 왠지 확 껴안아보고 싶었는데 아까전 우리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했던 니 말이 떠올라 왠지 손잡는것도 어렵게 느껴져 너에게서 약간 떨어져 걷는) 내 차 타고 가요. 걸어가기 추워. (너에게 손짓을 하고는 차를 주차장에서 금방 타고 니 앞에 서는)(날 기다리는 니 앞에 차를 대고 서서는 창문을 내리며 장난을 치는) 아가씨 이쁜데,나랑 드라이브나 할래요?

9년 전
독자76
글쓴이에게
어.....(손을 후후 불며 어깨를 움츠리고 있다 장난을 치는 너에 웃다가 무슨 대답을 할지 고민을 하는)사람은 바람둥이라 별로 제 취향은 아닌데.차가 좋아서 탈게요.(히,웃으며 빙 돌아 조수석에 타고서 삐죽거리는 널 보며 안전벨트를 채우고 한 번 더 웃는)아 웃겨.(어깨를 치며 빨리 운전을 하라고 재촉하고선 여전히 웃다가 몸을 네 쪽으로 틀어 네가 삐친 채로 운전하는 모습을 입꼬리를 올린 채로 바라보는)삐져써?(손을 뻗어 검지로 네 볼을 콕콕 찌르며 애기 달래 듯 말을 하는)오구...우리 지후니...훈아~(스스로 애교 부린게 웃긴 듯 다시 흐흐,민망하게 웃고서 다시 널 미소를 띄운 채 빤히 바라보는)표지훈. 내가 했던 말 너무 상처받진 마. 너도 알고 있던 사실이잖아.

9년 전
글쓴이
76에게
난 우리가 사귀는거라고 생각했어요. (알고있는 사실 아니었냐며 묻는 너에 퉁명스래 대답하며 입을 삐죽거리는) 형이 아니라는거면 아닌거지만... (괜히 시무룩해져서. 핸들을 잡고 있는데 나 때문에 괜히 어색해진 분위기에 억지로 입을 떼는) 근데.. 생각해보니까 우리가 사귀는것도 좀 그렇긴 해요... (나름 널 위한답시고 말은 하는데 말하면서도 속이 상해서 결국 끝말은 작게 뱉고는 한숨을 쉬는) 그건 그렇고 형 이따가 작업실에서 노래 들려주면 안돼요? 얼만큼 됐어요? (부러 말을ㄴ돌리며 분위기를 띄우려하는)

9년 전
독자77
글쓴이에게
아직 가이드 녹음 들려줄 만큼은 아니야...(억지로 분위기를 돌리는 너에 눈치를 채고 저도 똑같이 어색해진 분위기를 돌리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아서 그냥 하고싶은 말을 하는)...지훈아. 우리 사귀는 거라고 생각을 해도 나는 상관이 없어. 그리고 말 했잖아...난...너 좋아하는 거 맞는 것 같다고.(너를 보고 있던 몸을 돌려 똑바로 앉고서 창문을 보는)그러면 뭐해.그러면 안 되는 거 너도 알..(갑자기 경의 말이 떠올라 말을 하다가 말고서 축 처진 분위기에 저도 모르게 눈을 감고 한숨을 쉬는)어쩌다가....(한 손으로 머리를 잡고 팔을 괴고서 말을 하는)원래 목적도 좋아하는지 안 하는지 알아보려고 만난거고. 근데 이제 난 너 좋아하는지 알 것 같으니까 그니까....우리..(뒷 말을 마무리 못하고 계속 반복적으로 머뭇거리다 입을 다무는)

9년 전
글쓴이
77에게
(날 좋아하는게 맞는것 같다는 너의 말이 이상하게 벅차고 기분이 나쁘긴 커녕 이상하게 고맙다는 느낌까지 드는데 뭔가를 머뭇거리는 너에 다시 원래 대로 형 동생 사이로 돌아가자는 말을 할것 같은 너에 말 없이 핸들을 꽉 잡는)형은 확신했을지 몰라도.. 난 아니에요. 혼자 마음만 정리하고 끝내자는건 진짜치사한거야. (유치하다는것도 알고 말하면서도 쪽팔리지만 지레 겁을 먹고서 니말을 가로막고는 먼저 내 생각을 말하는)

9년 전
독자78
글쓴이에게
...아 그.(감정에 솔직해지자는 말을 할 때부터 너가 알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였다보다 생각을 대충 하고선 저도 말하기가 미안하고 자꾸만 스스로 마음이 불편해지는)...다 와가네(밖 풍경을 보며 그렇게 중얼거리고서 시선을 내려 손가락만 꼬물거리는 걸 보는)...나 혼자 그렇게 얘기해서 미안...근데 나도 안 끝내고 ...싶어...(잠시 내가 한 말을 생각하고서 말이 없는 너에 민망하고 부끄러워 볼을 붉히고 황급히 말을 하는)아냐...그냥 아 내리자 도착했네.

9년 전
글쓴이
78에게
(다 와간다는 너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데 니가 뭐라고 한것같지만 제대로 듣지 못해서 고개만 갸웃거리는)(차에서 내려 숙소로 가는데 둘다 계속 아무말도 하지 않고 정적만 흘러 어색하고 불편해서 절로 인상이 찌푸려지고 너는 나와 원래 사이로 돌아가고 싶어하는데 내가 너에게 내 맘을 강요하고 붋편하게 하는것 같아 답답한) ....형.... 이런것도 불편하면 그만둬도 돼요. 내 마음대로 강요해서 미안해요...

9년 전
독자79
글쓴이에게
(너가 못들었나 싶어서 시무룩하게 강요 안 한다는 말에 문을 열기 전에 네 손을 잡고 꼬물거리며 깍지를 껴주는)너가 마음 알 때까지 사귀는거라며. 강요 아니야. 나도 계속 너랑 이러고..싶..어(손에 힘을 더 주니 따뜻한 손끼리 맞잡고 있어 괜히 더 분위기가 이상해지는 것 같고 맞잡은 손을 보고있자니 자꾸 간지러워져 귀가 빨개지는)...아. 우선 추우니까 들어가자..(손을 황급히 빼고선 흐흐,하고 웃으며 손으로 등을 치며 밀어넣는)

9년 전
글쓴이
79에게
(나 때문에 니가 맞춰주는건가 싶었는데 니가 손을 잡아주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는) 형 나 되게 좋아하나보다. (빨개진 니 귀를 툭 치고는 너 보다 먼저 작업실로 들어가는)
(들어오자마자 일단 겉옷을 벗고 소파에 앉는) 근데 형 분명 맨 처음엔 사귀는거 아니랬으면서 방금전엔ㅅ사귀는거라고 했죠. 그죠. 나 다들었어.

9년 전
독자80
글쓴이에게
(툭 건들인 귀를 계속 만지작 거리다 네 말에 놀라 너를 쳐다보고선)아.너가 사귀는 거라고 알고 있다며어...(놀리려는 듯한 너를 흘겨보고 마음에 안 들면 그렇게 생각 안 하면 되지...라고 역으로 놀리는)(겉옷을 벗고 네 옆에 앉아서 뭔가 생각난 듯 네 허벅지를 때리며 얘기하는)근데 너 사귄다고 생각을 했었으면 날 먼저 챙겨야지. 태일이 형부터 챙기고!손도 잡고! 난리더라. 어!(아파하는 널 보고 흥이라며 얼굴을 구기고 팔짱을 끼고서 입술을 삐죽이는)바람둥이 나셨어...아주

9년 전
글쓴이
80에게
(그럼 안사귄다고 생각하겠다는 너에게 잘못했다고ㅅ순순히 사과를 하는데 갑자기 허벅지를 찰싹 때리며 날 쏘아붙이는 너에 당황하는) 나랑 놀아주는사람 태일이 형밖에 없단말이에요.. 형은 막 우리 사귀는거 아니라고 못박고 경이 형이랑 들어가 버리지... 다른 형들은 나 부담스럽다고 내가 손만잡아도ㄴ떼어낸단 말이야! (너에게 하소연을 하듯 변명을 하다가 순간 뭔가 생각난듯) ....아 맞다. 형 근데 큰일났어요. 내 생각엔... 태일이 형이 우리관계 아는것 같아....

9년 전
독자81
글쓴이에게
아니...왜 손을 잡냐고.(삐죽거리며 노려보다 형이 우리 관계 아는 것 같다는 말에 잠깐 놀라서 가만히 혼자 생각하는)괜찮아. 경이도 알어(솔직하게 말하고 고민 상담 했다며 말을 하고서 손가락을 툭툭 건들여보는)너무 걱정마. 우리 계속 이럴 것도 아니잖아(시선을 내리고 네 손가락을 건들던 손을 멈추는)내가 너 싫고 그런거라서가 아니라 너도 아직 나 좋아하는 것도 모른다그러고,너가 나 좋아한다 해도...어떻게....(말을 다물고 자꾸만 분위기가 축축 내려 앉는 것 같아 너만 보면 기분이 좋고 설렜던 때가 지금보다 나을 것 같다 생각을 하며 괜히 마음고백을 해서 이렇게 된 것 같아 자책을 하는)미안해...나 때문에 너도 곤란하고 혼란스럽고..

9년 전
글쓴이
81에게
(경도 알고있다는 말에 놀라 널 가만히 쳐다보는데 곧 언제까지고 우리가 이럴수 없단 너의 말에 속상하지만 맞는 말인것 같아 아무말도 못하는) ....그럼 우리 그날 오기전까진 진짜 하고 싶은거 다해야 겠다... (축 처진 분위기에서 널 툭 치고 말하는) 그 전까진 손 잡아도 형 손만 잡고,안아도 형 손만 잡고 그라야지. 나 밀쳐내지마요. (사실 나도 이미 내 마음을 어느정도 파악했지만 그걸ㅁ말하면 그만두자고 할것같은 너에 그렇게 말하는)

9년 전
독자82
글쓴이에게
(가볍게 받아쳐주는 너에 더욱 미안하고 답답한 마음에 꼬물거리다 끄덕이는)그래그래 안기도 하고 다 해보자. 아.스킨쉽 할 때 난 떨...응(솔직하게 말을 하려다 낯간지러워 입을 다물고 어색하게 웃다가 상기된 볼을 긁적이고 얘기하는)그..렇다고.. 넌? 어때? 정말로 너가 동경을 착각한 거 일수도 있어.(말은 그렇게 했지만 살짝 긴장을 하고선 옆으로 다가가서 정말 천천히 허리에 손을 올리고서 내 쪽으로 조금씩 당겨보는)(네 향기가 좋아 뭔가에 이끌리듯 너에게 기대고 안기는 자세가 될 때 쯤 내가 이기적인 행동을 하고 있단 걸 깨닫는,혼자 좋아하는 거면 너에겐 부담이고 갑작스러운 스킨쉽에 스스로 떨려서 못 견디고 멀찍히 떨어지는)와..어..이거 이상하네...미안 갑자기.(어떠냐 물어볼 때 그 대답이 괜히 두려워 입을 다물고 아직도 쿵쿵거리는 소리가 몸까지 흔들리는 것 같아 괜히 허벅지를 툭툭 치며 민망함을 달래는)

9년 전
글쓴이
82에게
(넌 어따냐며 갑작스럽게 내 허리를 감싸오는 너에 먼저 니가 스킨쉽을 한적이 거의 없었어서 당황스럽기도 당황스럽지만 니가가까이 올수록 니 향이 짙어져서 당황스러운)(다른 사람들을 잘 껴안고 스킨쉽을 잘 해서 이런적이 없는데.니가 나에게 기다 안기자 손을 니 등에 둘러줄 생각도 못하고 굳어있는)...아...아니에요.... (니가 떨어지고 나서야 내가 바보같이 있었다는걸 생각하고ㅁ머리를 긁적이는) ㅎ...형은 일해요 나 여기 있을게... (항상 니 작업실에 놀러오면 넌 일을 하고 난 옆에 앉아 니가 지루하지 않게 계속 장난도 걸고 대화를 했던 편이라 그렇게 말하며 어색하게 웃는)(니가 떨어진 후로도 긴장됐던 마음이나 떨리던게 사라지질않아서 입술을 조금 물었다가 니가 날 쳐다보자 슬쩍 웃는)

9년 전
독자83
글쓴이에게
(너가 더듬는 걸 보고 저까지 민망하고 부끄러워 어찌할 줄 몰라 빨리 일어나서 작업실로 들어가려는데 자꾸만 너의 태도에 괜히 기대하게 되서 입을 꾹 다물고 고개를 젓는)(작업실로 들어오자마자 한숨을 크게 쉬고서 머리를 긁으며 의자에 앉는 자꾸만 가사엔 짝사랑노래가 써지고 답지 않게 느린비트와 슬픈내용만 가득차진 노래를 보고 더욱 집중이 가지 않아 노트 몇 페이지를 쭉 찢어버리는)(게다가 경의 말이 떠올라 후회 없게 행동하고 싶지만 어느 선택을 해도 후회가 될 것 같아 더욱 혼란스럽고 너가 날 좋아한다는 확신도 서질 않아 복잡해진 마음에 손에 잡히는 일이 없어서 눈을 감고 의자에 기대어 눕는)어렵네...(중얼거리며 의자를 까닥거리고서 손목으로 눈을 가리는)

9년 전
글쓴이
83에게
(너는 날 좋아한다 말해줬고 나도 널 좋아하는것 같은데 그렇게 된다면 뭔가 죄를 짓게 되는것 같을것 같아 머리가 복잡한)(니가 뭘 하나 보지만 너도 생각이 많은 듯한 모습에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는)(너에게 나도 널 좋아하는것 같다고 하면 너가 무슨 반응을 보일지 예상이 가서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상하는) ....이러면 안되는건가... (만약 너와 정말로 사귀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때 우리가 책임져야 할것들을 우리가 감당할 수있을지 감이 오질 않는)(가만히 있다가 너에게 말로 하긴 힘들어서 핸드폰을 꺼내는)

나 뭐 물어봐도 돼요?

9년 전
독자84
글쓴이에게
ㅠㅜㅜ지금 집 왔어요ㅠㅠ 잠시만요 씻고 바로 답 달게요

9년 전
글쓴이
84에게
응! 보고싶었어요....

9년 전
독자85
글쓴이에게
(머리까지 쥐어잡고 끙끙거리다 한숨을 쉬고서 다시 작업을 하려는데 진동이 울린 폰에 놀라 뒤로 넘어질 뻔한 의자를 간신히 붙잡고서 확인을 하는)아니...왜 말로 안 하고....(의아해하고서 부끄러워서 그런건가 싶어 살짝 귀여워보여 웃으며 타자를 치는)
뭔데에
ㅋㅋㅋㅋㅋㅋ왜 차라리 ㅋㅋㅋㅋㅋ전화로 하지 그래?

/저두요ㅠㅠㅠㅠㅠㅠㅠ으으추운데 자꾸 나오라 그래서

9년 전
글쓴이
85에게
별건 아닌데..
혹시 내가 형 좋아한다고 하면
우리어떻게되는거에요?
(태연스래 물어봤지만 사실은 불안함에 어쩔줄을 몰라하는)(내가 질문해놓고도 이건 아닌가 싶어서 잠시 입을 물어버리는)
아니
아니에요..
답장 안해도 돼.
근데 나 오늘 여기서 자고가요?
소파 허리 아픈데...

/추웠겠다ㅜㅜ 몸녹여요!

9년 전
독자86
글쓴이에게
(너가 날 좋아하면 어떻게 되는거냐는 톡에 멈칫하고서 얼굴에 열이 올라서 손가락까지 굳는 느낌이 드는, 뭐라 쳐야 될지도 몰라 대답을 안 하고 머뭇거리며 있는데 화제를 돌리는 걸 보고 미안해하는)
...어..침대에서 자자
아니....지훈아
정말 만약 너가 날 좋아하면
(스스로 쳤던 카톡을 보며 볼을 붉히고서 손가락을 꼬물거리며 쳤다지웠다를 반복하는)
너...그러면
확실...히 나 좋아하

그니까
......
(그렇게 된 뒤를 생각해본 적이 없어 뭐라 답을 해야될지도 생각도 나지 않고 다리까지 떨려와 입술을 물고 끙끙거리는)
야아.....
그냥 얼굴보고 얘기해 지금
톡으로 뭐하는거야...
내가 나갈게 기다려
(폰을 주머니에 넣고 마른세수를 오래한 뒤 크게 숨을 쉬고서 나가는)

/응응 지금 따뜻해요오 배도 부르고...

9년 전
글쓴이
86에게
(나와서 말하겠다는 너의 카톡에 한숨이 푹 나와 불안한 마음으로 널 기다리는)(내가 널 좋아한다고 해ㅁ봤자 마음을 정리하자는말을 할 니가 뻔해서 바닥만 발로 몇번 차보는) 그렇게 쉽게 정리가 되나.... 내 마음 아는것도 한참이나 걸렸는데.... (혼자 중얼거리고 있자 뭘 혼자 중얼거리냐며 니가 옆에 앉아서 약간 움찔하곤 어색히 웃으며 고개를 젓는)
/미안해요.. 누워서 기다리다가 잠들었어..!!! (바보)

9년 전
독자87
표지훈...갑자기 그건 왜 물어본거야...(옆에 앉아서 허벅지를 꾹꾹 누르고 힐끔 널 쳐다보고서 물어보는)...혹시 너 이제 알겠어? 좋아하는 ..것 같아?(무슨 의미로 물어본건지 스스로도 모르면서 괜히 대답을 기대하며 귀를 붉히고서 다시 시선을 내리까는)...미안 재촉하는 건 아니니까....(겁이 나면서도 한 편으로는 기대가 되는게 숨겨지지가 않는)
/저도 일어났어요오!

9년 전
글쓴이
어...?(좋아하는것 같냐며 묻는너에 대답도 못하며 우물거리다가 잘모르겠다고 말하고는 순간 작게 한숨을 쉬는)...말안할래요.. 형.. 헤어지자고 할거잖아. 알아도 적어도 일주일후에 말할래.... (갑자기 내 허벅지를 누르는 니 손을 확 잡아버리고는) 이런것도 다 하고 나서
/잘자써요??

9년 전
독자88
헤어질 것 같다니...내가...아.알았어 나중에 말해줘..(무슨 대답인지도 모른 채 일주일 후에 말하겠다는 대답이 답답한데 한 편으로는 겁이나서 안 듣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되는)응...어?(손을 잡아채는 행동에 놀라 눈을 크게 뜨고 고개를 돌려 널 바라보는)(그런 행동을 하는 너에 괜한 기대가 자꾸만 몰려와 그러다 실망하게 되는 건 스스로 잘 알아서 손을 빼고서 소파 위에 올려두었다가 감정에 솔직해지란 네 말과 경의 말이 떠올라 멈칫하고선 네 옆에 바짝 붙는)미안 손에 땀나서.....(핑계를 대고선 정말 천천히 어깨에 머리를 기대는, 떨리는 마음을 망치고 싶지 않아서 헤어지자는 말이 나올까 어떤 대답도 듣고 싶지 않고 혼란스러워 그냥 눈을 꾹 감는)
/으응! 점심먹어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

9년 전
글쓴이
/응!근데 시간좀 워프할까요? 몇일지나고 여전히 아리까리한 관계인걸로? 아니면 보고 싶은 장면있어요???
9년 전
독자89
으응 그래서 지호가 이제 지훈이한테 이젠 말해달라고 그러고? 끝은 어떻게 하져어...?
9년 전
글쓴이
89에게
그럼 사귀는걸로 끝내고 새 상황으로 갈까요?

9년 전
독자90
글쓴이에게
응! 으으 분명 귀엽겠다ㅠㅠ 이러고ㅅ시작한건데 어렵다

9년 전
글쓴이
90에게
ㅋㅋㅋ마냥 귀여울거라고 생각했는데ㅋㅋㅋ 그럼 계속 이을게요!

9년 전
독자91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9년 전
글쓴이
90에게
(너와 꽁냥거린지 일주일 정도가 지났고 이젠 너에대한 마음이 어느정도 잡혀서 한숨만 나오는)(너와 정말로 사귀게 되면 그땐 어떻게 될지 뭘 해야 할지 한숨만 나오고 걱정이 앞서지만, 그 전에 니가 이제 이런관계도 그만 두자고 할까 그게 걱정이 되서 너에게 먼저 말도 못거는 상황이 되고 자꾸 널 피하고 있는)

9년 전
독자92
야 표지훈
(몇 일이 지나도 대답을 안 하는 너에 혼자 속상해하든 고민을 하든 대답은 들어야 할 것 같아서 톡을 하긴 했는데 막상 보내놓고 나니 어떻게 물어봐야 될지 몰라 한참을 고민하는)(너와 이 관계가 끝나게 되면 전보다 불편한 사이가 될까,사귄다해도 헤어지면 어떡해,나보단 팀을 먼저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혼자 좋다고 너와 사귄다 그러면 반응이 어떨까 싶어 마음 놓고 물어보지도 못하겠고 너가 날 좋아하는 것 같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착각이라면 그것마저도 너와의 관계때문에 팀에 영향이 갈까 1이 사라진 걸 보고도 보내질 못하는)

9년 전
글쓴이
(드디어 올것이 왔구나 싶어 가만히 니가 할 말을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말도 안하고 있는 너에 역시 너도 나처럼 고민이 많구나 싶어서 참을성 있게 니 말을 기다리다가 한숨을 내쉬고 내가 먼저 말을 하는)

내가 형 좋아하면 어떻게 돼요?
(전에 물어 봤던 질문을 똑 같이 하며 널 기다리는데 너도 역시 읽었는지 1은 없어지지만 답은 오지 않아서 초조 하게 기다리는)

9년 전
독자93
(뭘 물어보려는 걸 알았는지 바로 저런 말을 하는 너에 당황해 잠깐동안 카톡을 멍하니 보고있다가 어떻게 대답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자판 위에서 손가락을 움찔거리기만 하는)
나도 몰라
왜 물어봐 나한테 왜 허락을 맡아
너가 하고 싶은 대로 해야지
(정말 어려운 질문에 나도 모르겠다고 말을 하는, 왜 이런걸 나한테 물어보는지도,대답도 하지도 않고 이런 질문부터 하는 것에 괜한 기대를 품고 있는 것 같아 도리질을 하고서 가만히 답을 기다리고 있자니 답답해서 빠르게 물어보려 자판에 날 좋아하냐고 물어보긴 했지만 막상 전송을 누르기가 쉽지 않아서 한숨을 쉬고 지워버리는)(얼굴에 열이 자꾸 올라오는데 머리는 혼란스러워 정신이 없어서 잠깐 홀드키를 누르고 의자에 기대어 눕는)...몰라..정말
(카톡왔다는 진동이 울려도 손목을 눈에 대고서 가만히 있는)

9년 전
글쓴이
(나보고 스스로 선택하라는 너의 말이 잔인하게도 느껴지고 한편으로는 무서워서 답을 못하고 있는데 좋아하는거 맞냐고 물어오는 너의 말에 이런걸 이런 카톡으로 말해도 되나 싶지만 실제로 헤어지자는 말이 나오면 상처를 받을것 같아 차라리 카톡이 낫겠다 싶은)
나 진짜로 형 엄청 좋아해요. 이런거 카톡으로 말해서 미안한데. 형 직접보고 목소리 들으면서는 말 못할거 같아서 이렇게 말해요.

9년 전
독자94
(몇 분이 지나고서 카톡을 확인하는데 좋아한다고 말을 한 것에 놀라 숨이 탁 막히는)(이젠 어떻게 해야될까 싶어 눈물도 나고 눈 앞이 막막해서 대답을 못한 채로 홀드키를 누르는,어디서부터가 잘못된건지 널 좋아할 때부터일까,아니면 마음 알아보자고 사귄게 잘못인가 내가 먼저 너에게 말을 꺼낸게 잘못인가 싶어 한숨을 쉬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대책도 없이 무턱대고 행동했던 것들을 후회하며 차라리 안 좋아한다고 말을 했으면 이렇게까진 아닐텐데. 얼굴은 열이 오르고, 자꾸만 간지러운 느낌까지 받아 혼란스러움까지 더해져 머리가 지끈거리는)(대답은 해야될 것 같아서 다시 화면을 키고 네 톡을 보며 뭐라 답을 해야할지 고민을 하는데 아무래도 답이 나오질 않아 끙끙거리다 타자를 어렵게 치는)
아.
넌 어떻게 하고 싶은데

9년 전
글쓴이
94에게
(어떻게 하고 싶냐는 너의 카톡에 벌떡 일어나서 가만히 보고만 있는)(사귀고 싶은마음이야 당연하지만 나중에 가서도 그 마음이 계속 이어질지, 어차피 헤어지게 될 것이라면 지금 그나마 마음이 크지 않을때 헤어져야 하는건지 머리가 아픈)(헤어진다 하더라도 분명 후회하고 매일 만나는 너를 보면서 속상하고 서운할게 뻔한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서 핸드폰을 보고도 아무런 말도 보내지 못하다가 겨우 하나를 보내는)
헤어지고 싶지 않아요.

9년 전
독자95
글쓴이에게
(네 대답에 더욱 머리가 지끈거리는 것과 비례해 가슴이 간질거리는)(나도 똑같은 대답이지만 불확실한 앞이 두려워 선뜻 말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나는 자신이 없어..
너만 보고 평생 살 것도 아니고
그니까
....헤어지면 우리 멤버들은?
전에 사귄다고 어떻게 말을 해...
(너한테 보낸 말이지만 나에게 되물어보는 듯한 질문에 마음이 찔려 인상을 쓰고 입술을 깨무는)(자꾸만 경의 말이 떠오르고 만약 내가 헤어지게 되면 만나는 기간 동안 많이 잠잠해졌던 너와 태일이 형이 저번처럼 스킨쉽을 해도 관섭도 못하는 것에 미리 질투도 나서 짜증이 나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소파로 가서 눕는)
....
미안해
(몰아붙인 것 같은 말투에 사과를 하고서 홀드키를 누르고 엎드려 누워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한숨을 쉬는)

9년 전
글쓴이
95에게
(너도 역시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듯한 말투에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가만히 카톡만 보기만 하는)(너와 헤어지게 된다면 분명 서로 마주치는것도 힘들어지고 불편해질텐데 생각만 해도 싫고, 속이 상하는)
하지만 정말 헤어지고 싶지 않아요.
....
형은 나랑 헤어지고 싶은거에요?
(내가 ㅁ말해놓고도 억지로 답을 강요하는것 같아서 입술만 물다가 핸드폰 홀드를 끄고는 핸드폰을 내려놓는)

9년 전
독자96
글쓴이에게
(네 대답에 가슴이 먹먹해져 입술을 꾹 깨물고 타자를 떨리는 손으로 쳐내려가는)
...나도 헤어지고 싶지는 않아
근데 기쁘게 사귀고 싶은 건 아냐
나도 너 좋아해
아마 너보다 훨씬
그래서 너 위해서 고민하는거야
너 러브콜 많이 들어온다며
..나 좋다고 너 붙잡고 있으면 이기적인거야
너도 나 계속 좋아할거란 확신 없잖아
니가 지금 계속 착각하고 있을 수도 있는거고
그니까....
아..
나도 계속 너한테 무슨 말을 듣고 싶어서
이런 말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못됐지?
나 마음 편하자고 하고싶은 말만 하는게 아니라 빙빙 돌리면서 이런 말만 하고
(눈을 감고 홀드키를 꾹 누르는 너에게 혹시나 상처된 말을 한 것 같아 마음이 답답하고 너에게 하는 말이 꼭 나 자신에게 하는 말 같아 내가 말한 걸 다시 곱씹으며 한숨을 쉬는)

9년 전
글쓴이
96에게
그럼 우리
그 전까지만 더 해보면 안돼요?
기쁘게 사귀지 말고
조용히 우리끼리만 좋으면되는거잖아요.
앞으로 형은 아마 더 멋져질거에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죠. 그래서 나도 형 오래는 못 붙잡아요.
우리 조금만 더 해요.
(널 자꾸만 붙잡고 질척하게 구는것 같았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후회를 하지 않을것 같아 결국 헤어지지 말자는 말을 하는)
난 이번 일주일간 되게 행복했는데.
형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답이 없는 너에 조심스럽게 문자를 보내곤 홀드를 끄는)

9년 전
독자97
글쓴이에게
(행복했다는 말에 흠칫하고서 더욱 답답해지는 기분에 자판을 건들이지도 못하는)(내가 하는 대답에 의해 결정이 된다는 부담감에 눈을 살짝 감았다가 뜨고서 천천히 자판을 치는)
우리끼리만 좋자고 사귀면 멤버들은 어떡해
....몰라 알았어 그럼
그래
(모르겠다는 식으로 치고서 이게 정말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흔들고 제 대답이 후회없길 바라며 홀드키를 누르려다 1이 사라진 걸 보고 잠깐 기다리다 자판을 치는)

어렵다. 힘들고.
너 보고싶다 볼까?
만날래?

9년 전
글쓴이
97에게

지금갈게요
나도 보고싶어
사랑해요.
(알겠다는 니 말에 벙쪄있을때 만나자는 말이 바로 보내지자 사랑한다는 말을처음 꺼내놓곤 다급하게 옷을 입는)

9년 전
독자98
글쓴이에게
어?(눈을 크게 뜨고 진짜 온다는 말에 놀라 당황하고서 사랑한다는 말에 크게 놀라 숨이 탁 막혀서 버벅거리며 어어?거리며 소파에서 튕기듯 일어나는)(얼굴이 시뻘개져서 눈을 감고 얼굴을 벅벅 손으로 문질러보지만 진정이 되지 않아 화장실로 들어가 세수를 하는)미...미친...표지훈 진짜...(거울을 보니 여전히 새빨개져있는 얼굴에 끙끙거리며 사랑한다라는 네 톡이 자꾸 떠올라 참을 수 없을 만큼 간지러워 입술을 꾹 깨무는)

9년 전
글쓴이
98에게
(내가 보내놓고도 너무 느끼했나 싶었지만 지금으로썬 마냥 좋아 웃음만 터져 나오는)

/피코행쇼해!!!!!!!ㅠㅠ이렇게 끝낼까요?

9년 전
독자99
글쓴이에게
으응ㅇ 이제 좀 얘네 달달하게 사랑나누는 거 해주고 싶어요 블쌍해

9년 전
글쓴이
99에게
ㅋㅋㅋㅋㅋ우리가너무맘고생만시켰나ㅋㅋㅋㅋㅋ어떻게할까요?

9년 전
독자100
글쓴이에게
아니아니 이제 새로 하는 거어...완전 달달하고 오글거리고 그런 거ㅓ 해요!ㅋㅋㅋㅋㅋㅋ귀엽고! 으으 뭐로 할까요 학원물도 해보고 싶어요!

9년 전
글쓴이
100에게
아 ㅋㅋㅋ완전 새로ㅋㅋㅋㅋ학원물 완전 좋아요ㅠㅠ달달한거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귀는 사이로시작해야 겠죠??

9년 전
독자101
ㅋㅋㅋㄱㅋ 지훈이가 형 좋아여ㅠㅠ 좋아해요 이러고 따라다니는 것도 좋고오 완전 쑥맥이라서 지호가 리드하는 것도 좋고 둘 중에 하나가 선생님이라서 는 너무 마음 아플 것 같다ㅏ우...하고 싶은 상황 있어요?
9년 전
글쓴이
ㅋㅋㅋ지훈이가 완전 쑥맥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쫓아다니는거 귀여울거 같아요ㅋㅋㅋ지호가 리드하는것도!!!!
9년 전
독자102
어떻게 리드하지 어...지호도 지훈이 좋아하니까 놀리고 가끔 못돼게 가지고 놀다가 진짜 하라는 대로 다 하니까 미안해지고 가끔 진짜로 순수하게 속마음 내뱉는 말에 떨리기도 하고..?또 뭐가ㅇ있을까요오
9년 전
글쓴이
막 지훈이가 매일 쫓아다니고 형형 거리면 지호는 놀리고 맨날 뭐 시키고 이러는데 지훈이는 바보같아서 당하고 있는것도모르고... ㅋㅋㅋ 그러다가 지호가 고백받아서 지훈이는 지호가ㄱ그거 받아 준줄로만 알고 엄청 상처받아서 그때부터 지호 피하고 이러는걸로? 지호는 당황해하고 이런거....??ㅎㅎ 유치한강....
9년 전
독자103
어어 막 그래서 오히려 이번엔 지호가 따라다니고오? 아 그 때부터 지호가 지훈이 좋아하는 거 깨닫고오!
9년 전
글쓴이
103에게
아이고 애기들ㅠㅠ귀여워ㅠㅠ
그럼 그렇게 가요!!ㅎㅎ제가 방 만들게요!

9년 전
글쓴이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2 꽁딱03.21 03:16
      
      
      
      
블락비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0 07.27 23:41
블락비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07.18 03:38
블락비 상황톡 2 03.06 03:27
블락비 [우표] 하는 꿀보리 있어욤 19 우표사랑 12.23 01:50
블락비 [피코] 고백 48 찌훈 09.19 00:30
블락비 [피코] 도베르만 35 찌훈 09.15 01:26
블락비 [피코] 엘리시움 71 찌훈 08.15 02:35
블락비 [피코] 패티쉬 57 찌훈 08.13 00:46
블락비 [피코] 도련님 64 찌훈 07.30 22:48
블락비 [피코] 운빨로맨스 78 찌훈 07.21 00:02
블락비 [피코] 권한정지 96 찌훈 07.16 22:40
블락비 [피코] 알비노 102 찌훈 07.12 23:20
블락비 [피코] 아가씨 141 찌훈 06.19 00:13
블락비 [피코] 첫사랑 161 찌훈 06.04 23:24
블락비 [피코] 스물여덟이랑 스물하나 연애하는 톡 146 찌훈 05.10 20:56
블락비 [피코] 탐정 111 찌훈 05.06 02:00
블락비 [피코]38 04.20 19:19
블락비 [블락비] 카톡&상황톡1 04.17 23:56
블락비 [피코] 열아홉 스물넷 70 찌훈 03.07 00:01
블락비 [피코] 호텔에서 생긴 일 110 찌훈 02.27 23:38
블락비 [피코] 군인 105 찌훈 02.20 23:25
블락비 [피코] 신령님 55 찌훈 02.17 23:20
블락비 [피코] 사기꾼 64 찌훈 02.03 22:56
블락비 [피코] 유치원 선생님 84 찌훈 01.27 00:13
블락비 [피코] 애깅이 105 찌훈 01.23 00:26
블락비 [피코] 지훈 도련님 101 찌훈 01.18 00:20
블락비 [피코] 조선시대 52 찌훈 01.14 22:42
전체 인기글 l 안내
4/18 14:08 ~ 4/18 14:1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상황톡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