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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9살 차이가 뭐 대수인가

w.1억







집에 도착한 해인은 피곤한지 목 스트레칭을 하다가도 식탁 위에 올려놓은 전이 담긴 반찬통을 보고선 웃는다.

무심한 척 해도 이런 거 챙겨주는 거 보니, 날 정말 좋아해주는 건 맞나보네.

집에 도착했다는 말에 몇분 후에 카톡이 오긴 했는데...


[잫ㄺ도착햇서다해잉네]


자다 깨서 보낸 카톡 같기에, 해인은 웃으며 답장을 보낸다.


- 얼른 자고, 내일 연락 해.



해인의 답장을 끝으로 답이 없는 걸 보니, 잠이 든 게 분명했다.

아유.. 귀여우십니다, 김이누씨.. 겨우 몇분 본 게 좋은지 흥얼거리며 씻으러 욕실로 들어가는 해인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늦게 잠에 든 해인은 일어나지 못한 듯 했다. 이누가 카톡을 보내도 답장이 없기에, 이누는 '도서관 가려고!'라고 

보내기만 하고서 혼자 이어폰을 낀 채로 도서관으로 향한다.

뭐 이누가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냥 도서관에서 책들 구경하는 걸 좋아하기에 이누는 도서관에 자주 온다.

한참 도서관에 있었을까.. 저 멀리서 해인이 터벅터벅 발소리를 내며 걸어온다.



[정해인] 9살 차이가 뭐 대수인가_06 | 인스티즈

[정해인] 9살 차이가 뭐 대수인가

w.1억







집에 도착한 해인은 피곤한지 목 스트레칭을 하다가도 식탁 위에 올려놓은 전이 담긴 반찬통을 보고선 웃는다.

무심한 척 해도 이런 거 챙겨주는 거 보니, 날 정말 좋아해주는 건 맞나보네.

집에 도착했다는 말에 몇분 후에 카톡이 오긴 했는데...


[잫ㄺ도착햇서다해잉네]


자다 깨서 보낸 카톡 같기에, 해인은 웃으며 답장을 보낸다.


- 얼른 자고, 내일 연락 해.



해인의 답장을 끝으로 답이 없는 걸 보니, 잠이 든 게 분명했다.

아유.. 귀여우십니다, 김이누씨.. 겨우 몇분 본 게 좋은지 흥얼거리며 씻으러 욕실로 들어가는 해인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늦게 잠에 든 해인은 일어나지 못한 듯 했다. 이누가 카톡을 보내도 답장이 없기에, 이누는 '도서관 가려고!'라고 

보내기만 하고서 혼자 이어폰을 낀 채로 도서관으로 향한다.

뭐 이누가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냥 도서관에서 책들 구경하는 걸 좋아하기에 이누는 도서관에 자주 온다.

한참 도서관에 있었을까.. 저 멀리서 해인이 터벅터벅 발소리를 내며 걸어온다.



[정해인] 9살 차이가 뭐 대수인가_06 | 인스티즈

[정해인] 9살 차이가 뭐 대수인가

w.1억







집에 도착한 해인은 피곤한지 목 스트레칭을 하다가도 식탁 위에 올려놓은 전이 담긴 반찬통을 보고선 웃는다.

무심한 척 해도 이런 거 챙겨주는 거 보니, 날 정말 좋아해주는 건 맞나보네.

집에 도착했다는 말에 몇분 후에 카톡이 오긴 했는데...


[잫ㄺ도착햇서다해잉네]


자다 깨서 보낸 카톡 같기에, 해인은 웃으며 답장을 보낸다.


- 얼른 자고, 내일 연락 해.



해인의 답장을 끝으로 답이 없는 걸 보니, 잠이 든 게 분명했다.

아유.. 귀여우십니다, 김이누씨.. 겨우 몇분 본 게 좋은지 흥얼거리며 씻으러 욕실로 들어가는 해인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늦게 잠에 든 해인은 일어나지 못한 듯 했다. 이누가 카톡을 보내도 답장이 없기에, 이누는 '도서관 가려고!'라고 

보내기만 하고서 혼자 이어폰을 낀 채로 도서관으로 향한다.

뭐 이누가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냥 도서관에서 책들 구경하는 걸 좋아하기에 이누는 도서관에 자주 온다.

한참 도서관에 있었을까.. 저 멀리서 해인이 터벅터벅 발소리를 내며 걸어온다.



[정해인] 9살 차이가 뭐 대수인가_06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


이누가 책을 제자리에 넣으려는 듯 까치발을 들고 위를 보고있자, 해인이 뒤에서 조용히 '뭐 꺼내줄까'했고 이누가 놀래서 앗! 하더니

곧 입을 틀어막은 채로 뒤돌아 해인을 바라본다.



"깜짝놀랬네.. 오빠가 왜 여기있어?"


"도서관 왔다길래 일어나자마자 바로 왔는데."


"연락도 없이 왔어 왜? 나 없었으면 어쩌려고."


"없으면 어디냐 물어야지."


"…참나."


"우리 이누씨 저어 책 저어~기에 넣고 싶어요?"

"넣어줘봐. 키 큰 정해인이."



갑자기 내 허리춤을 잡아 들어올리는 오빠에 조금은 놀랬지만, 역시 오빠다운 장난이다 싶어서 웃으며 책을 끼워맞추려한다.


[정해인] 9살 차이가 뭐 대수인가_06 | 인스티즈

"도서관 왔다길래 일어나자마자 바로 왔는데."


"연락도 없이 왔어 왜? 나 없었으면 어쩌려고."


"없으면 어디냐 물어야지."


"…참나."


"우리 이누씨 저어 책 저어~기에 넣고 싶어요?"

"넣어줘봐. 키 큰 정해인이."



갑자기 내 허리춤을 잡아 들어올리는 오빠에 조금은 놀랬지만, 역시 오빠다운 장난이다 싶어서 웃으며 책을 끼워맞추려한다.


[정해인] 9살 차이가 뭐 대수인가_06 | 인스티즈

"도서관 왔다길래 일어나자마자 바로 왔는데."


"연락도 없이 왔어 왜? 나 없었으면 어쩌려고."


"없으면 어디냐 물어야지."


"…참나."


"우리 이누씨 저어 책 저어~기에 넣고 싶어요?"

"넣어줘봐. 키 큰 정해인이."



갑자기 내 허리춤을 잡아 들어올리는 오빠에 조금은 놀랬지만, 역시 오빠다운 장난이다 싶어서 웃으며 책을 끼워맞추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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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최대한 숨 죽이고 웃느라 미칠 것 같았다. 나보다 더 빵 터진 오빠가 얄미워서 책으로 오빠의 어깨를 마구 치면

오빠가 조용히 하라며 검지손가락을 입술에 대는데.. 아오 얄미워라. 그냥 넣어줘! 내 말에 오빠가 아직도 큭큭 웃으며 책을 널어준다.


책을 대충 읽고선 도서관에서 나가려는데 여자들이 어찌나 쳐다보던지.

오빠를 힐끔 봤더니, 오빠는 누군가의 시선따위 신경 쓰지도 않는지 오롯이 앞만 보고 걷다가, 나를 힐끔 본다.

그러다 눈이 마주치면.. 오빠가 '왜?'하고 묻는데..


"재수없어."


"나?"

"그럼 누구."


"재수없는 짓을 한 적이 없어서.. 나일 거라고 생각을 못 했지."


"암튼 재수없어."


"왜???"



진짜 궁금한지 왜??? 하면서 쪼르르 나한테 더 바짝 붙길래, 저리 가라며 장난삼아 밀어내면 참나.. 하고 콧방귀를 뀐다.

팔에 저 힘줄하고.. 생긴 거랑은 안 어울리게 빵빵한 근육.. 그리고 또 생긴 거랑은 다르게 엄~~청나게 좋은 목소리까지.

여자들이 계속 힐끔 보길래 아예 작정하고 오빠에게 팔짱을 끼니, 오빠가 그냥 내가 귀엽다며 머리를 쓰다듬는다.

그래 내가 이 남자 애인이다. 퉤.













"근데 오빠 몇시에 잤어? 되게 늦게 일어난 거 아니야?"

"잠이 너무 안 와서..한 네시에 잤나?"


"왜 잠이 안 온대."


[정해인] 9살 차이가 뭐 대수인가_06 | 인스티즈

"재수없어."


"나?"

"그럼 누구."


"재수없는 짓을 한 적이 없어서.. 나일 거라고 생각을 못 했지."


"암튼 재수없어."


"왜???"



진짜 궁금한지 왜??? 하면서 쪼르르 나한테 더 바짝 붙길래, 저리 가라며 장난삼아 밀어내면 참나.. 하고 콧방귀를 뀐다.

팔에 저 힘줄하고.. 생긴 거랑은 안 어울리게 빵빵한 근육.. 그리고 또 생긴 거랑은 다르게 엄~~청나게 좋은 목소리까지.

여자들이 계속 힐끔 보길래 아예 작정하고 오빠에게 팔짱을 끼니, 오빠가 그냥 내가 귀엽다며 머리를 쓰다듬는다.

그래 내가 이 남자 애인이다. 퉤.













"근데 오빠 몇시에 잤어? 되게 늦게 일어난 거 아니야?"

"잠이 너무 안 와서..한 네시에 잤나?"


"왜 잠이 안 온대."


[정해인] 9살 차이가 뭐 대수인가_06 | 인스티즈

"재수없어."


"나?"

"그럼 누구."


"재수없는 짓을 한 적이 없어서.. 나일 거라고 생각을 못 했지."


"암튼 재수없어."


"왜???"



진짜 궁금한지 왜??? 하면서 쪼르르 나한테 더 바짝 붙길래, 저리 가라며 장난삼아 밀어내면 참나.. 하고 콧방귀를 뀐다.

팔에 저 힘줄하고.. 생긴 거랑은 안 어울리게 빵빵한 근육.. 그리고 또 생긴 거랑은 다르게 엄~~청나게 좋은 목소리까지.

여자들이 계속 힐끔 보길래 아예 작정하고 오빠에게 팔짱을 끼니, 오빠가 그냥 내가 귀엽다며 머리를 쓰다듬는다.

그래 내가 이 남자 애인이다. 퉤.













"근데 오빠 몇시에 잤어? 되게 늦게 일어난 거 아니야?"

"잠이 너무 안 와서..한 네시에 잤나?"


"왜 잠이 안 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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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보고싶어도 욕심부려서 너 안 볼까 싶어. 너 보고오니까 더 보고싶어서 잠이 안 오는 것 같아."

"하.. 밥 먹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어제 오빠 그렇게 가고.."

"응?"

"신경쓰였어."

"안 들려."

"신경.."

"어??"

"신경쓰였다고."

"뭐라고?"

"신경쓰였다고오!! 아 진짜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리니까 좋아? 엄청 좋아하네."

"응, 너 반응이 너무 귀여워서. 가끔은 네가 날 만나주는 게 꿈인 것 같기도 해.
이렇게 예쁜 사람이 나랑 만나줘도 되는 건가.. 하고."

"얼씨구.."

"진짠데."

"오빠는 오빠가 잘생긴 거 모르지."

"알아."

"?"

"???"

"왜 알아???"

"못생겼단 소리 들은 적이 없어서."

"참나.. 진짜 ㅋ.. 어이가 없어섴...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큭큭- 웃길래 발로 툭- 하고 오빠 발을 쳤더니 '어허'하며 발을 뒤로 빼버린다.
나는 또 장난기 발동해서 발을 쭉- 뻗어 허벅지 부분을 쓸어주니 오빠가 날 흐뭇하게 바라보는 것이다.


"왜.. 그렇게 쳐다봐?"

"진짜 알다가도 모르겠어서."


"……."


"일단 변태는 확실해."


"나도 그건 반박 안 할게. 변태 맞아."

"아싸.. 변태 여친 뒀다."

"뭔 아싸얔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아, 맞아. 나 저녁에 친구들 좀 만나야 될 것 같아. 오랜만에 만나자고 그러네."


"응. 나도 친구들이 저녁에 술마시자고 그랬었는데, 가야겠다."


"술도 못 마시는 게, 뭔 술이야."


"원래 술 못마시는 애들이 술약속 잡히는 거 짱 좋아해. 분위기가 좋거든."


"……"


"흥."


"ㅋㅋㅋㅋㅋ뭔 흥이야. 귀여워 죽겠네 진짜..."




너무 사랑스럽게 날 바라보길래 '부담스럽거든요'하면 오빠가 푸흡- 웃으며 밥 한숟갈 떠 내게 건네준다.

그러다 또 장난치는 오빠에 웃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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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알다가도 모르겠어서."


"……."


"일단 변태는 확실해."


"나도 그건 반박 안 할게. 변태 맞아."

"아싸.. 변태 여친 뒀다."

"뭔 아싸얔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아, 맞아. 나 저녁에 친구들 좀 만나야 될 것 같아. 오랜만에 만나자고 그러네."


"응. 나도 친구들이 저녁에 술마시자고 그랬었는데, 가야겠다."


"술도 못 마시는 게, 뭔 술이야."


"원래 술 못마시는 애들이 술약속 잡히는 거 짱 좋아해. 분위기가 좋거든."


"……"


"흥."


"ㅋㅋㅋㅋㅋ뭔 흥이야. 귀여워 죽겠네 진짜..."




너무 사랑스럽게 날 바라보길래 '부담스럽거든요'하면 오빠가 푸흡- 웃으며 밥 한숟갈 떠 내게 건네준다.

그러다 또 장난치는 오빠에 웃음이 나온다.



[정해인] 9살 차이가 뭐 대수인가_06 | 인스티즈

"진짜 알다가도 모르겠어서."


"……."


"일단 변태는 확실해."


"나도 그건 반박 안 할게. 변태 맞아."

"아싸.. 변태 여친 뒀다."

"뭔 아싸얔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아, 맞아. 나 저녁에 친구들 좀 만나야 될 것 같아. 오랜만에 만나자고 그러네."


"응. 나도 친구들이 저녁에 술마시자고 그랬었는데, 가야겠다."


"술도 못 마시는 게, 뭔 술이야."


"원래 술 못마시는 애들이 술약속 잡히는 거 짱 좋아해. 분위기가 좋거든."


"……"


"흥."


"ㅋㅋㅋㅋㅋ뭔 흥이야. 귀여워 죽겠네 진짜..."




너무 사랑스럽게 날 바라보길래 '부담스럽거든요'하면 오빠가 푸흡- 웃으며 밥 한숟갈 떠 내게 건네준다.

그러다 또 장난치는 오빠에 웃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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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랑 저녁시간까지 할 게 없어서, 오빠 집에 와서 소파에 앉아서 티비나 보고있는데.

자꾸만 오빠 핸드폰이 카톡-카톡-하고 시끄러운 소리를 내길래 오빠 핸드폰을 잽싸게 가져간다.



"안 되겠어. 내가 카톡 검사 좀 하겠수다."


"어우, 이렇게 갑자기 가져가시면 안 되죠."



내 손에 들린 핸드폰을 가져가는 오빠에, 정색하고 바라보니.. 오빠가 말하길.



"프라이버시가 있잖아."

"뭐, 여자랑 연락하고 그러나?"


"내가 여자가 어디있어."


"그럼 보여줘봐~ 대충 슥- 볼게. 대화방 안 들어가고."


"…그래 그럼."



그러라며 다시 핸드폰을 건네주길래 신나서 흥얼거렸더니 오빠가 소파 등받이에 기대 나를 보며 웃는다.


[쌤!! 추석연휴 잘보내세요 (이모티콘) - 정현주-]


[해인쌤!! 전 많이 드셨나요 >< 추석 잘 보내세용~(하트) - 임나희-]


[쌤은.. 전 많이 드셔야 해요.. 살 쪄야 해요... 연휴동안 쌤 수업 못 들어서 넘모넘모 슬프답니다..- 한영지-]



이 외에 10개 넘게 학생들에게 온 카톡에 나는 인상을 쓴 채로 오빠에게 말한다.



"여자 여기 있네."


"에이.. 학생들은 포함시키면 안 되지."


"공과 사는 구분할 줄 알아서, 이해는 한다만. 얘네는 무슨 연휴에도 카톡질이야?"


"착하지 않아?"

"?"

"생각해보니까 안 착한 것 같아."


"ㅇㅇ. 싸가지 읎는 것들.. 어~~~데 황금같은 휴일에 쌤한테 카톡질이나. 디질라고 확마."



"…."


"왜 웃어?"


"질투 하는 거야? 질투 하는 거 처음봐."

"…아닌데."


"아뉜뒈~"

"따라하지마."

"싫은뒈~"

"ㅡㅡ."


"ㅋㅋㅋㅋㅋㅋ."





아 이러고 있으니까 진짜 가기 싫네. 약속 깨고 나랑 있으면 안 되냔 말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다.

그냥 떼쓰는 아이처럼 보일까봐.









친구들이랑 만나서 술을 마시는데 남자 애들이 5명 정도고.. 여자들은 세명 정도 됐다.

남자들이 있는 건 알고는 있었는데. 이렇게 많을 줄이야.. 남자들이 있어도 재미있는 건 아니니까.

혼자 안주나 뜯으면서 애들 노는 걸 구경하는데 옆에 앉아있던 친구가 내게 술을 건네주었고, 한잔 마셔보니 또 너무 잘 넘어가는 거다.

한잔이 두잔이 되고.. 두잔이 세잔이 되고.. 5잔 째 마셨을까. 앞이 너무 흐릿해서 테이블에 이마를 박은 채 한참 있었던 것 같다.



"야 김이누. 괜찮냐??? 얘 얼마나 마신 거야?????????"


"소주 다섯잔??"


"ㅁㅊ 그거에 취한 거야 지금??"


"ㅇㅇ."


"여전히 못마시네 얜.. 얘 집 아는 사람?"



갑자기 이누가 벌떡 일어나자, 애들이 다 놀래서 어우! 했고.. 이누가 말하길.



"나 남자친구가 데리러 올 걸."

"걸은 뭐냐? 니 남친 있었냐 근데?"

"남친한테 전화 좀."


"우리가 번호가 없는데 어떻게 걸어."


"내 걸로! 새끼야."


"폰 줘봐."


이누가 핸드폰을 꺼내서 건네주자, 남자가 핸드폰을 받아내 이누의 얼굴로 인식해 핸드폰 잠금을 연다.

최근통화기록에 가니 '정해인'이란 이름에 이게 맞냐고 묻자 이누가 고개를 미친듯이 끄덕인다.



"나 바꿔 이색기야."



자신을 바꾸라는 말에 남자가 '그뤠..'하며 핸드폰을 건네주었고.. 이누가 핸드폰을 귀에 댄 채 한참 있다가

곧 들려오는 반가운 목소리에 인상을 쓴 채로 말한다.




"야."


- 응? 야???


"어디야."


[정해인] 9살 차이가 뭐 대수인가_06 | 인스티즈

"질투 하는 거야? 질투 하는 거 처음봐."

"…아닌데."


"아뉜뒈~"

"따라하지마."

"싫은뒈~"

"ㅡㅡ."


"ㅋㅋㅋㅋㅋㅋ."





아 이러고 있으니까 진짜 가기 싫네. 약속 깨고 나랑 있으면 안 되냔 말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다.

그냥 떼쓰는 아이처럼 보일까봐.









친구들이랑 만나서 술을 마시는데 남자 애들이 5명 정도고.. 여자들은 세명 정도 됐다.

남자들이 있는 건 알고는 있었는데. 이렇게 많을 줄이야.. 남자들이 있어도 재미있는 건 아니니까.

혼자 안주나 뜯으면서 애들 노는 걸 구경하는데 옆에 앉아있던 친구가 내게 술을 건네주었고, 한잔 마셔보니 또 너무 잘 넘어가는 거다.

한잔이 두잔이 되고.. 두잔이 세잔이 되고.. 5잔 째 마셨을까. 앞이 너무 흐릿해서 테이블에 이마를 박은 채 한참 있었던 것 같다.



"야 김이누. 괜찮냐??? 얘 얼마나 마신 거야?????????"


"소주 다섯잔??"


"ㅁㅊ 그거에 취한 거야 지금??"


"ㅇㅇ."


"여전히 못마시네 얜.. 얘 집 아는 사람?"



갑자기 이누가 벌떡 일어나자, 애들이 다 놀래서 어우! 했고.. 이누가 말하길.



"나 남자친구가 데리러 올 걸."

"걸은 뭐냐? 니 남친 있었냐 근데?"

"남친한테 전화 좀."


"우리가 번호가 없는데 어떻게 걸어."


"내 걸로! 새끼야."


"폰 줘봐."


이누가 핸드폰을 꺼내서 건네주자, 남자가 핸드폰을 받아내 이누의 얼굴로 인식해 핸드폰 잠금을 연다.

최근통화기록에 가니 '정해인'이란 이름에 이게 맞냐고 묻자 이누가 고개를 미친듯이 끄덕인다.



"나 바꿔 이색기야."



자신을 바꾸라는 말에 남자가 '그뤠..'하며 핸드폰을 건네주었고.. 이누가 핸드폰을 귀에 댄 채 한참 있다가

곧 들려오는 반가운 목소리에 인상을 쓴 채로 말한다.




"야."


- 응? 야???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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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하는 거야? 질투 하는 거 처음봐."

"…아닌데."


"아뉜뒈~"

"따라하지마."

"싫은뒈~"

"ㅡㅡ."


"ㅋㅋㅋㅋㅋㅋ."





아 이러고 있으니까 진짜 가기 싫네. 약속 깨고 나랑 있으면 안 되냔 말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다.

그냥 떼쓰는 아이처럼 보일까봐.









친구들이랑 만나서 술을 마시는데 남자 애들이 5명 정도고.. 여자들은 세명 정도 됐다.

남자들이 있는 건 알고는 있었는데. 이렇게 많을 줄이야.. 남자들이 있어도 재미있는 건 아니니까.

혼자 안주나 뜯으면서 애들 노는 걸 구경하는데 옆에 앉아있던 친구가 내게 술을 건네주었고, 한잔 마셔보니 또 너무 잘 넘어가는 거다.

한잔이 두잔이 되고.. 두잔이 세잔이 되고.. 5잔 째 마셨을까. 앞이 너무 흐릿해서 테이블에 이마를 박은 채 한참 있었던 것 같다.



"야 김이누. 괜찮냐??? 얘 얼마나 마신 거야?????????"


"소주 다섯잔??"


"ㅁㅊ 그거에 취한 거야 지금??"


"ㅇㅇ."


"여전히 못마시네 얜.. 얘 집 아는 사람?"



갑자기 이누가 벌떡 일어나자, 애들이 다 놀래서 어우! 했고.. 이누가 말하길.



"나 남자친구가 데리러 올 걸."

"걸은 뭐냐? 니 남친 있었냐 근데?"

"남친한테 전화 좀."


"우리가 번호가 없는데 어떻게 걸어."


"내 걸로! 새끼야."


"폰 줘봐."


이누가 핸드폰을 꺼내서 건네주자, 남자가 핸드폰을 받아내 이누의 얼굴로 인식해 핸드폰 잠금을 연다.

최근통화기록에 가니 '정해인'이란 이름에 이게 맞냐고 묻자 이누가 고개를 미친듯이 끄덕인다.



"나 바꿔 이색기야."



자신을 바꾸라는 말에 남자가 '그뤠..'하며 핸드폰을 건네주었고.. 이누가 핸드폰을 귀에 댄 채 한참 있다가

곧 들려오는 반가운 목소리에 인상을 쓴 채로 말한다.




"야."


- 응? 야???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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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랑 술집이지. 다 마셨어?


"아쒸 내가 취했는데 니가 왜 거기있누 디질라고."


- 취했구나 우리 이누.


"우리는 무슨 우리야 돼지우리야??"


- 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재밌어라!


"뒤~~~~~~~~이질라고.."


- 데리러 갈까? 어디야?


"아씅부우우..씌..쒸... 야아.. 니가 여기 어딘지 알려줘바바바."



이누가 옆에 남자에게 핸드폰을 건네주자, 남자는 당황한 듯 핸드폰을 받아 말한다.



"여보세요...?"


- 아, 네.


"어.. 여기 이누가 좀 많이 취했는데요.. 여기가 어디냐면요.."


"야아! 송대찬! 너 내가 등짝에 키스했다!!!!!!!!!! 립스틱 자국!!!!!!!!"


"야! 미쳤냐 김이누?? 아.. 아니.. 여기가 여디냐면.. 라몬트리라고 아세요?? 아! 김이누 하지 말라고."


"야아 내 뽀뽀가 그리도 싫냐.......... 네 옷은 좋다는데. 아아 ! 내 남친 나 바꿔!"



이누가 핸드폰을 받아 귀에 대고선 '엽쇼'하자, ##해인이 말한다.


- 얼마나 마신 거야.


"멀~라 기억 안 나. 아 암튼 데리러 와아. 안 오면 얘네 집에서 자버린다... 얘네 몇명인 줄 알아? 하나 둘..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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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마신 거야.


"멀~라 기억 안 나. 아 암튼 데리러 와아. 안 오면 얘네 집에서 자버린다... 얘네 몇명인 줄 알아? 하나 둘..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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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마신 거야.


"멀~라 기억 안 나. 아 암튼 데리러 와아. 안 오면 얘네 집에서 자버린다... 얘네 몇명인 줄 알아? 하나 둘..셋.."


[정해인] 9살 차이가 뭐 대수인가_06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 안 가. 네 친구들한테 데려달라 그래.


"왜?"


- 네 행동이 마음에 안 들어서.


"내 행동이 왜. 아.. 진짜."


- 집 가서 연락해.


"여보세여????"




매정하게 전화를 끊은 해인에 이누는 딸꾹질을 하며 핸드폰 화면을 보았고..

해인이 이누 전화에 환하게 웃다가도 갑자기 기분이 안 좋아보이자.. 친구가 무슨 일이냐 묻는다.

그 말에 해인은 아무 일도 아니라며 고개를 저으며 웃는다.








술을 마시다가 계속 신경이 쓰이는지 핸드폰을 보던 해인이 한숨을 내쉬었고..

곧 이누에게서 오는 전화에 해인이 망설이다 전화를 받는다.



"응. 집 갔어?"


- 오빠.....


"……."


- 나 집 앞인데..무서워.



분명 우는 소리였다. 훌쩍 거리는 소리에 해인이 망설임 없이 바로 일어나 택시 정류장으로 뛰어가자

남아있던 친구가 말하길..



"솔로는 외로워서 살겠나.."





















이누의 집 앞에 도착한 해인이 두리번 거리다.. 집 앞에 가로등 밑에 쭈그리고 앉아있는 이누를 보고선 천천히 다가간다.



"이누야."


"…오빠."


"…뭐해 여기서.. 왜 울어."


"…나."


"……."


"열쇠 잃어버렸어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ㅠㅠㅠㅠ흥ㅎㅇ헝ㅎㄱ읗ㄱ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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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 잃어버려서 그렇게 서럽게 우는 거야?"


"ㅠㅠㅠ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택시에 내려노코 왔나바ㅠㅠㅠㅠㅠㅠㅠ:허읃ㅎㄱ헉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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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해 여기서.. 왜 울어."


"…나."


"……."


"열쇠 잃어버렸어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ㅠㅠㅠㅠ흥ㅎㅇ헝ㅎㄱ읗ㄱ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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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 잃어버려서 그렇게 서럽게 우는 거야?"


"ㅠㅠㅠ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택시에 내려노코 왔나바ㅠㅠㅠㅠㅠㅠㅠ:허읃ㅎㄱ헉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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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해 여기서.. 왜 울어."


"…나."


"……."


"열쇠 잃어버렸어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ㅠㅠㅠㅠ흥ㅎㅇ헝ㅎㄱ읗ㄱ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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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 잃어버려서 그렇게 서럽게 우는 거야?"


"ㅠㅠㅠ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택시에 내려노코 왔나바ㅠㅠㅠㅠㅠㅠㅠ:허읃ㅎㄱ헉ㅇ."


[정해인] 9살 차이가 뭐 대수인가_06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미안해. 내가 아까 너 데리러 갔으면, 열쇠 잃어버릴 일도 없었겠네.. 내가 잘못했어. 울지 마."



크헝 ㅠㅠㅠㅠ 하며 눈물 콧물 해인의 가슴팍에 다 묻히는 이누에 해인이 그게 귀여운지 계속 웃는다.

이누가 처음으로 내게 미운 짓을 했지만.. 이런 모습에 귀엽다고 느껴지고 미안한 걸 보니까. 내가 더 사랑해서, 졌네.












































































에피소드




해인이 친구와 술집에 도착해, 술 한잔을 마시려고 했을까..

저 멀리서 누가봐도 연예인 처럼 예쁜 여자가 해인에게 다가와 말을 건다.



"저..기요."


"네?"


"여자친ㄱ.."


"있어요."


"그럼 친구라ㄷ.."


"아니에요."



해인이 얼음처럼 차갑게 차버리고선 이누에게서 오는 카톡을 답해주며 환하게 웃자

앞에 앉은 친구는 철벽 쩐다며 박수를 작게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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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헤헤

1억이 와쩌^^ 언니들~~ 재밌게 봐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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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선댓이요!!
4년 전
독자3
아아아아ㅜㅜㅜ작가님 진짜 금손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엉엉엉어엉 작가님 손은 박물관에 모셔둬야합니다!!!!
4년 전
독자2
윰니에욥! 진짜 세상 서윗한 정해인씨....나였다면 모시고살아요 증멜ㅠㅠ
4년 전
독자4
웅 재밌게 봤어 ^^
4년 전
1억
다행이다 언니 ㅎㅎ 이제 돈 안 뜯을 거지?
4년 전
독자17
이백원 줘만.
4년 전
독자18
줘만이 뭐야..,. 이백원만 줘.
4년 전
1억
ㅋㅌㅌㅋㅋㅋ줘만ㅋㅌ뭨ㅋ얔ㅋㅋㅋㅋㅋㅋ아 일어나자마자 웃어버리긔
4년 전
독자24
1억에게
늦잠쟁이!

4년 전
독자5
화났는데 무섭다고 울면서 전화하니까 바로 와주는 거 실화냐고ㅠㅠㅠㅠㅠㅠ저런 남친 좀 주세여...
4년 전
독자6
울자마자 화난것도 잊고 저렇게 달려온다고...? ㅠㅜㅜㅜㅜㅜ진짜 나 설레 죽어
4년 전
독자7
진짜 저런 남친있으면 업고다닐텐데... 너무 스윗하잖아여ㅠㅠㅠ
4년 전
독자8
아 진짜 매번 이렇게 글 잘쓰기 있냐고오 .......... 이런 남자친구 있르면 당장 결혼 하지이이이이 스윗가이 ,,,,, 하루에 가능한 많이 써줘요 ㅠㅠㅠ 너무 잘써 진짜
4년 전
독자9
일어났는데 글 알림이 와있길래 달려왔어요 흘흑흑ㄱ 넘 좋아ㅠㅠ 어덕해 넘 조아아아악!!!
4년 전
독자10
이번 여주는 재욱찌 속썩이던 여주처럼 너무 어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다정하고 좋은 사람 상처 안받았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슬프지마 아프지마 해인아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1
잼나게 잘 보고 갑니다~♥♥♥
4년 전
독자12
오늘도 세상 서윗...ㅎㅎㅎㅎㅎ
4년 전
독자13
이예영 ㅠㅠㅠㅠ
다음편도 빤니 써주세요 ㅠㅠㅠㅠㅠ
보고시퍼영 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4
어머 작가님 바닐라라떼에요
저런 남친 어디 없나요유ㅠ
나 좀 데리고 살아줬으면...!

4년 전
독자1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진짜 너무 설레자나여ㅠㅠㅠㅠ 아 해인 얼굴도 잘생겻는데 작가님 글까지 하면 완벽한 시너지..... 작가님 진짜 글 최고에요ㅠㅠㅜ 짤까지 적절해서 더 설레요...
4년 전
독자16
아 잔짜로 얼마나 말해야할 지 모르겠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어무너무어ㅜ무사랑해여좋아요 ♥️♥️♥️♥️
4년 전
독자19
이번여주는 너무 어리고 철없는것은 아니겠지요...? 저번에 재욱이가 너무 불쌍해서ㅠㅠㅠ 이번여주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을게욤!!
4년 전
비회원101.80
이번에는 여주도 다정하고 착했으면 좋겠어요.... 욕도 조금 줄이고 점점 다정한 모습이 보이기를...!!1
4년 전
독자20
우와아.. 해인씨 철벽이 장난아니에요..!! 해인씨 같은 남자 만나고 싶어요..ㅠㅠ
4년 전
독자21
작가님 진짜 금손이세요! 너무 재미있어요!
4년 전
비회원15.90
해인씌해인씌.. ㅜㅜ너무달달해여ㅜㅜㅜㅜ 저런남자 글속에서만존재하는걸까요!! 하...달달수치채우고갑니다 작가님!!
4년 전
독자22
아 행복 힐링 그 자체...... 진짜 대박....정해인 이 완벽한 남자.. 완벽한 사람... 사랑스러운 사람... 귀여워....인생 사는 거 너무 재밌고 즐겁네요 *^^*
4년 전
독자23
ㅠㅡㅠㅠㅠㅠ 너무 귀여웡ㅠㅠㅠ 여주 술마시면 왜 깡패되는건데욬ㅋㅋㅋㅋㅋㅋ 아 화내는거 더 보고싶었는데ㅎㅎㅎ....
4년 전
독자25
하 역시 일억밈 최고임니둥,,,세상 서윗해,,,,오빠 나 코피흘려
4년 전
독자26
하,,,,,, 정해인이 나만 바라봐준다 !!!!!
이번 생은 잘 살았어요 .. 작가님 글도 볼 수 있고. ㅜㅠㅠㅠㅠ 너무 좋아서 울고 갑니다
맨날 기대하고 있어요 >_<

4년 전
독자27
여주가 쫌만 더 해인씨한테 다정햌ㅅ으면 좋겠다ㅠ 너무 막나가는 것 같아ㅠ
4년 전
독자28
진짜 정해인이 내 남친이라면 매일 엎드려서 절한다ㅜㅜㅜ 저렇게 여친을 이뻐해주는 사람 어딨나요💜💜
4년 전
독자29
아악!!!!!!!당신 철벽이 만리장성급이야 하지만 난 진격의거인처럼 다 부셔버리겟어,,,,,,
4년 전
독자30
델리만쥬에요
작가님 글 짱이에요ㅠㅠㅠ
에피소드도 대박....👍👍👍👍

4년 전
독자31
단호한 모습도 참,,,좋네유,,,
해인씌 속상하게 하지 말어라 여주야 ㅠ ㅠ
저런 남친 세상 어디에도 없단다...

4년 전
독자32
와 이번 편도 대박이네요 ㅠㅠㅠㅠ 여주는 해인쌤를 속상하지않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4년 전
독자33
1억님 진짜 이름 바꿀 생각 없으세요? 왜 1억 님은 1억인가요 1억은 작가님은 제 심장을 10373조번 뛰게 했으니 10373조로 바꾸세요 ㅠㅠ
4년 전
독자34
와 작가님 한회 한회가 레전더리하네요..진짜...특히 짤과 글의 조화는 최곱니다...오늘도 추석선물 잘받았어영ㅜㅜㅜㅜㅠㅠ
4년 전
독자35
세상 스윗하네요ㅜㅜㅜㅜㅜ저런 남친 어디있나요ㅜㅜㅜㅜ
4년 전
독자36
아 ... ^^ 새로 올라온 7 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해인씨네 집?? 술??? 뭐지 ??? 하다가 6을 안봤다는 걸 깨닫고 보러온 애봉...^^ 저는 술 마셔도 데리러올 남친도 없고~~ 슬프다 슬퍼 술프다 술퍼 ㅠㅜㅠㅜ
4년 전
1억
어어 ~애봉이이~ 큰일 나아아~~~!!
4년 전
독자37
와 더 화낼만도 한데,,,정해이뉴ㅠㅠㅠㅠㅠ너무 완벽한 거 아니냐구여ㅠㅠㅠㅠㅠㅠ이런 사랑꾼을 데려오시다니 설 레 버 림
4년 전
독자38
어우유유ㅠㅠㅠㅠㅠ제발 이누가 저런 남친을 놓치지않고 꼭 붙잡고 고대로 결혼식장으로 갔으면 좋겠네여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39
이번엔 여주가 쪼꼼 너무한 느낌ㅠㅠ 실수해서 화난거 알아주라!!
4년 전
독자40
스윗해..달달해...심장...녹아버뤼게쒀......
4년 전
독자41
넘 재미께 봐쪄연ㅜㅜㅜㅜㅜ
쓰앵님 열일 해쥬쩨연ㅜㅜㅜㅜㅜㅜ

4년 전
독자42
진짜 일등 남친이다ㅜㅜㅜㅜㅜ 너무설레고ㅜㅜㅜㅜㅜㅜㅜ
4년 전
독자43
작가님ㅠㅠㅠ글 최고에요ㅠㅠ 매번 브금과 짤과 엄청난 글의 조화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44
칼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년 전
독자45
그렇게 철벽을 하다니.. 찬성이야 찬성
4년 전
독자46
저렇게 서윗한 남자가 대체 어디있단 말이요,, 내 인생에는 절대 없겠지,,ㅠㅠ
4년 전
독자47
달달한 내 놤자~~~ 흐어 마지막은 세상 단호해서 놀라고 멋있고 그러시네요ㅠㅠ
4년 전
독자48
앙 !! 넘 재미게 바쩌여 !!!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온줄 알았어요
4년 전
독자49
저런 남친 현실에 어디 없나요ㅠ
있음 정말 업고 다닐꺼예요!!

4년 전
독자50
크...오늘은 내용보다 에피소드가 더 맘에 들어요 ㅎㅎㅎㅎ감사합니다 작가님..♡
4년 전
독자51
금손 1억작가ㅜ당신은 능력자👍👍
4년 전
독자52
정해인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야 합니다.
4년 전
독자53
철벽까지!!!
이 완벽한 남자를 어쩐단말입니까!!

4년 전
독자54
저 드라마 1도 안봤는데 여주들어서 책장에 책넣게하는 건 진짜 쩌는 것 같아요 어쩜... 드라마 정주행 진짜 해야겠어요,,,,
4년 전
독자55
여주가 너무 귀여워ㅜㅜ더ㅜ사랑해서 봐준데ㅜㅜ미친
4년 전
독자56
애들 싸우는거 왤케 귀엽닝
4년 전
독자5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쳐요 정말ㅠㅠㅠㅠㅠ 사랑해요 정해인 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58
더 혼내 ㅜㅜ 더 무섭게 혼내두 된다고 ㅜㅜ 조금은 살 떨려보고 싶다구 ㅜㅜ 너무 스윗한 것두 문제야...
4년 전
독자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누 너무 귀엽다 아앙ㅇ 진짜 스윗해 하 너무 좋아 작가님. 사랑해여 츚츕
4년 전
독자60
와,,,,, 레알 심장 벌렁벌렁했다가 바로 우는거 알고 풀리는 모습 넘 치이네여..크흙 ㅜㅜ 너무 좋아 정해인!!!!! 사랑해!!!!!!!!!
4년 전
독자61
옴마놔 스윗한 해인씌 넘우 좋은걸ㅇ쇼!!!
4년 전
독자62
진짜 세상 스윗한 해인씨ㅜㅜㅜㅜ
4년 전
독자63
미쳤다....저런 남친 없나...ㅠㅠ
4년 전
독자64
일억님의 정해인은 너무 완벽해서 진짜 볼때마다 심장이 터질 거 같슴둥... 저런 사람 없겠져 하후하
4년 전
독자65
이것이야말로 미쳤다고 표현할수있는 글이지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66
화냈다가 뛰쳐나가는거 모야모야..!!!
4년 전
독자67
질투 귀여워ㅠㅠ
4년 전
독자68
아 진짜 저런 남친 어딨냐..여자친구 술취해서 꼬장부리고 실수했는데도 무섭다는 말 한마디에 달려가서 알고보니 별거 아닌일에 그냥 화 스르륵 풀려가지고 귀여워하는 남친이 대체 어딨단 말이요..!!!!!! 바로 1억님 글에 있쬬..해인님...당신은 정말...완벽 그 자체..☆
4년 전
독자69
서윗해 오늘도 너무 스윗해ㅠㅠㅠㅠ 철벽 해인 너무 좋아요ㅠㅠ❤️
4년 전
독자70
와 정해인같은 남자친구 없나여ㅠㅠㅠ 업겠져,,,,,,, 진짜설렌다에바야
4년 전
독자71
여자친구한정 스윗남 ㅠㅠ 아 너무완벽하자낭...
4년 전
독자72
아...진짜 내 싸라앙~///
4년 전
독자73
철벽까지 완벽하고 스윗한 사람!!ㅠㅠㅠㅠ
4년 전
독자74
오빠아아악ㅠㅠㅠㅠㅠㅠ 철벽스윗남ㅠㅠ
4년 전
독자75
아 저런 남자 진짜 세상에 옶는데...진짜 유니콘 같은 해인쌤....
4년 전
독자76
크 철벽 완벽하네요 부족한게 뭔가요 해인님ㅜㅜ
3년 전
독자77
아...해인찌....나진짜 철렁해짜나ㅜㅜㅜㅜㅜ왜그래석류야ㅜㅜㅜㅜㅜㅜㅜ곱게마시자ㅜㅜㅜ해인찌가 착해서다행이지진짜 어류
3년 전
독자78
넘 재밌게 봐쪄오 ㅜㅜ 정해인 체고야 짜릿해...
3년 전
독자79
열쇠 잃어버리겠습미다. 결심했어요 저.
3년 전
독자80
와.....이 달달함 뭐여. 해인님 대쪽같네요♡
3년 전
독자81
어디 저런남친 안파나요...살게여..저 살게요..!!!! 진짜 넘 좋다ㅠㅠ
3년 전
독자82
10분 보려규 왕복 3시간 거리를 운전하다니 ... 쏘스윗남 이네여 완저니 이러니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죠 여주가 !!! 나에게도 저런 남자를 달란 말이야 !!!
3년 전
독자83
아니 으뜨케 오늘 기분 정말 별로였던게 이 글 보고 다 나아질수그 있죠~?!?! 넘나 핸보케여,,,,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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