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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인생을 살다 보면 그날 하루를 지배하는 감정이 있기 마련이다. 어떤 날은 기쁨, 어떤 날은 슬픔, 어떤 날은 설렘, 또 어떤 날은 절망. 그와 헤어진 이후 흘러간 일주일 내내 나의 하루를 지배해 온 감정은 ‘후회’였다.




너를 담은 나의 하루는
上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워너원/김재환] 너를 담은 나의 하루는 上 | 인스티즈



bgm : 악동뮤지션 -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inst









  “뭐? 결국엔 이번에도 내가 예민했다는 소리네?”
  “여주야, 그런 말 아닌 거 알잖아.”
  “아니긴 뭐가 아니야. 항상 이런 식이잖아. 나는 매번 너한테 서운하고, 너는 매번-”
  “미안하지도 않으면서 미안한 척이나 하고?”
  “야, 김재환.”


  오늘도 어김없이 연극이 시작되었다. 극단에 선 배우들은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대사를 주고받는다. 각자가 내뱉는 말들이 상대의 마음을 얼마나 상하게 하는지는 이들의 관심사가 아니다. 그저 자신이 준비해 온 대사를 얼마나 호소력 있게 전달하는지에만 집중할 뿐이다.

  연애를 시작한 지 어느덧 2년, 그리고 권태기가 왔다는 걸 감지한 건 두 달쯤 전. 어느 순간부터 싸움은 우리의 일상이 되어 있었다. 오히려 다툼 없이 지나간 날들이 더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였으니까. 처음부터 마냥 행복했던 시간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맞잖아. 내가 착한 척하는 거 보기 싫다고, 왜 맨날 너만 나쁜 사람 만드냐고 할 거였잖아. 습관처럼 그러잖아, 너.”
  “그래 맞아. 이제 너한테 화내기도 질려. 너랑 있으면 내가 자꾸 나쁜년이 되잖아. 너는 늘 다정하고 화도 잘 안 내는 착한 남자친구인데, 나만 맨날 이것저것 트집 잡고 성질부리는 나쁜년이 된다고.”
  “여주야, 나는 너 나쁘게 생각한 적 없어. 그냥 우리가 좀 다르니까-”
  “너랑 내가 달라서라고? 우리가 다른 건 초반에도 마찬가지였어. 그래서 처음에 그랬잖아. 우리 서로 잘 맞춰보자고. 서로가 다르다는 게 어쩌면 장점일지도 모르니까.”
  “……그랬지.”
  “그런데 요즘 우리는 싸우기만 하잖아. 이렇게 상처만 줄 거면 도대체 왜 만나는지 궁금해질 정도로 다투기만 하잖아.”


  그리고는 정적이 이어진다. 표현에 있어 적극적이지 못한 그에게 내가 서운함을 느끼고, 그 서운함이 입 밖으로 터져 나오고, 그게 싸움의 화근이 되어 결국엔 이런 상황에 다다르는 일이 반복된다. 나는 언제나 그에게 투덜대고, 그는 나의 불평을 가만히 듣고만 있다. 그러다 그는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고, 나에 대한 그의 변함 없는 마음을 확인시키고, 우리의 관계를 어루만진다. 그렇게 그는 천사가 된다. 나를 악역으로 만들 생각이 없다는 그는 언제나 천사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가 만들어낸 새하얀 정적 속에 홀로 남은 나는 영락없는 악마이다. 그리고 아주 필연적으로, 나쁜 역은 죄다 나의 몫이 된다.


  “난 진짜, 이 정적이 너무 싫어. 사실 이게 싸움이 맞는지도 모르겠어. 나는 이렇게 화가 나서 혼자 떠들고 있는데, 너는 지금처럼 가만히 서서 듣고만 있는 게, 그러다 차분히 몇 마디 하고 마는 게 너무 싫어. 비참해. 너는 나한테 할 말이 없어?”


  내 앞에 서 있는 천사가 천천히 입을 뗀다. 그러나 그의 입에서 나온 말들은 이전과 같은 사과나 위로 따위의 것들이 아니다. 천사의 모습을 한 그는 악마인 내가 소화해야 할 것 같은 말들을 하나하나 뱉어낸다. 역할에 어울리지 않는 대사를 토해내는 그의 얼굴은 한없이 무겁기만 하다.


  “우리가 왜 만나는지를 모르겠다는 사람한테 무슨 말을 해. 여전히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면 넌 또 내가 착한 척을 한다고 할 거고, 나도 같이 화를 내 버리면 서로 감정만 더 상할 게 뻔한데 내가 여기서 무슨 말을 하길 바라.”
  “……재환아. 너를 만나기 싫다는 게 아니라, 난 그냥…….”
  “알아. 네가 왜 화를 내는지도 알고, 가만히 듣고만 있는 내가 얼마나 미울지도 이제는 좀 알겠어. 근데 난 이게 최선이야. 그래서 난 우리가 너무 다른 게 문제인 것 같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어.”
  “……김재환.”
  “여주야.”
  “싫어. 안 들을래.”


  무엇인가가 잘못된 게 틀림없다. 내가 아는 이 배우는 분명 천사 역을 맡아야만 한다. 그래서 언제나 모진 말을 뱉어대는 악마와 맞서야 한다. 하지만 적어도 이 장면에서 그는 악역을 담당하고 있다. 그의 대본에 적힌 말들이 천사의 것이 아니라는 것쯤은 너무나도 분명한 사실이었다.


  “네가 너무 힘들어 보여. 그리고 나는 그게 나 때문인 것 같아.”
  “…….”
  “이게 우리의 끝인 거겠지?”


  또다시 정적이 흐른다. 그러나 이번에는 천사가 만들어 낸 새하얀 정적이 아니다. 악마 역을 맡은 나는 아무런 대답을 건네지 못하고, 결국 연극은 이렇게 막을 내린다. 

  나는 언제나 다음 막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악마 역을 맡은 나와, 그런 나를 변함없이 아껴주는 천사 역의 그가 비록 이번 막에서는 싸우고 있을지라도 다음 막, 또 그 다음 막이 지나고 나면 언젠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최후의 막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하지만 연극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행복한 결말 따위는 없었다. 천사가 악마를 빛으로 이끄는 전개 대신에 악마가 천사를 어둠으로 물들여 버린 결말만이 있을 뿐이었다. 연극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고 있던 나는 자리에 앉아 끊임없이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다. 대체 언제부터 무엇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에 대해서.

  시간은 참 야속하게도 빠르게 흘러갔다. 내 일상의 전부나 다름없던 그를 잃은 뒤로 하루, 이틀, 그러다 일주일이 지났다. 인생을 살다 보면 그날 하루를 지배하는 감정이 있기 마련이다. 어떤 날은 기쁨, 어떤 날은 슬픔, 어떤 날은 설렘, 또 어떤 날은 절망. 그와 헤어진 이후 흘러간 일주일 내내 나를 지배해 온 감정은 ‘후회’였다.

  우리의 관계에서 한 걸음 물러서서 지난날들을 돌아보니 깨닫게 된 사실 하나가 있었다. 다시 생각해 봐도 그가 천사 역을, 그리고 내가 악마 역을 도맡아 왔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러나 선후 관계에 문제가 있었다. 그가 자발적으로 천사 역을 선택했기에 내가 어쩔 수 없이 악마를 연기하게 된 것이 아니었다. 연극에는 관심조차 없던 그의 앞에 어느 날 갑자기 악마 의상을 입고 나타나 별것도 아닌 일들을 트집 잡던 건 나 자신이었고, 그는 그런 나를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애쓴 것뿐이었다. 그게 우리의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모든 문제가 나에게 있었다는 것을 받아들인 뒤에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지난 일을 되돌릴 순 없을까 하는 부질없는 후회밖에는 없었다. 그를 그렇게 보내고 난 뒤로 매일같이 우리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려 보았다. 그럴 때마다 밀려드는 건 어리석었던 나에 대한 자책뿐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우리의 마지막 대화를 곱씹어보았다. 그리고는 악마 역을 선택한 내가 뱉은 모든 대사에 토를 달았다. ‘그걸 그렇게 말하면 안 됐지.’ ‘그 말까지는 하지 말았어야지.’를 반복하면서.

  그 순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내가 그에게 마구 생채기를 내던 그 날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종종 싸움의 시작이 되곤 했던 사소한 서운함 정도는 가볍게 무시해 버릴 각오가 되어 있었다. 그때로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막 사랑이 시작되던 때처럼 다정한 인사를 건네고, 세상에서 가장 예쁜 단어들을 골라 만든 문장들을 그에게 선물하고, 그를 아프게 하는 부정적인 말들 대신에 고마움과 사랑으로 물들인 마음만을 전할 텐데. 거짓말처럼 그날의 하루를 다시 한번 살아볼 기회가 생긴다면 다시는 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그러나 다 부질없는 각오들이었다. 나의 하루엔 더 이상 그가 담길 수 없었다. 그는 나를 떠났고, 우리는 이별을 맞이했으며 후회를 한들 시간을 되돌릴 능력 따위는 나에게 주어지지 않았다. 이별을 앞둔 순간에까지 나를 힘들게 한 것 같아 미안하다고 말하던 사람이었다.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은 상처만을 가득 안은 채 나의 일상에서 사라졌다.

  그렇게 시간은 또 흘러 우리의 마지막 만남이 있던 날로부터 정확히 보름이 지나던 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눈을 뜬 나는 뭔가가 이상함을 감지했다. 그러나 그 ‘이상함’이라는 게 어떤 불김함이나 불쾌함을 뜻하는 건 절대 아니었다. 상쾌했다. 기분이 좋은 건 아니었으나 후회와 그리움으로 가득 차 있던 지난 보름 동안의 기분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궁금증을 가득 품은 채로 누워 천장만 바라보다, 눈을 비비며 침대 옆에 놓인 시계로 시선을 옮겼다. 8시 40분. 좋아, 고장은 아니고. 날짜는…… 정확히 보름 전이었다. 그날이었다. 그가 내 곁을 떠나도록 했던, 빌어먹을 그 날 아침으로 돌아와 있었다.













사족은 이곳에서!

+ 지난 번에 올린 단편 후보들 중에 있었던 글이에요:) 글을 쓰고는 싶은데, 쓰기 시작했다 하면 자꾸만 분량 조절에 실패해서 이번에는 아예 짧은 두 편으로 나눠 업로드하려 합니다☺ 사실 쓰고 싶었던 내용들은 전부 하편에 있어서 이번편은 뭔가 아쉬운 예고편 같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요...? 너무 늦지 않게 다음 편을 올릴 예정이지만 혹시나 알람을 받고 싶으신 분들은 살포시 신알신 버튼을 눌러주세용🙌

++ 저번 글에 달린 새 댓글들을 너무 늦게 확인한 탓에 타이밍을 놓쳐 답글을 못 달아드린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려요ㅠㅠㅠ 제 글을 좋아해 주시는 암호닉 독자님들도, 암호닉이 없거나 비회원이지만 제 글을 빠짐없이 읽으셨다는 독자님들도 언제나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늘 보고 싶고,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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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선댓
4년 전
독자2
작가님ㅠㅠㅠㅠㅠ여주와 재환이 입장에서 모두 이해가는 소재인거같아요ㅜㅜ게다가 작가님이 가슴 아프게 써주시기도 하고ㅜㅜ...다음 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항상 글 잘 읽고 있습니다!
4년 전
즈믄
이해는 가지만 일단은 여주가 너무 답답이죠... 무턱대고 화만 내는 장면들이라 쓰면서도 살짝 어이가 없었답니다! (여주 : 당신이 나를 만들었잖아?) 다음 편도 곧 업로드할 테니 그때 또 만나요:D
4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즈믄
다봄님도 슬픈 글을 좋아하신다니!! 저도 슬픈 글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제가 쓰는 단편들은 항상 새드엔딩으로 아련하게 끝날 때가 많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시간까지 되돌린 만큼 슬프지 않은 결말을 기대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이번에도 재밌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편에서 봬요❣
4년 전
독자4
작가님 글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가요❣❣❣
4년 전
즈믄
매번 들러 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지요!! 오래 봬요 독자님💛
4년 전
독자5
작까님저루뜨린인데글너무읽고싶은데내일시험이라시험치고올게요좀만기다려주세요
4년 전
독자7
고등학교 마지막시험 첫날 치고온 루뜨린입니다! 아 브금도 제가 진짜 좋아하는 노래인데 완전찰떡이네요 사랑을 연극으로 비유하시다니 작가님 천재아니시냐구요!ㅠㅠ앞으로의 글이 기대되는 작품이에요 빨리읽어보고싶어요 감사합니다💙🖤
4년 전
즈믄
고등학교 마지막 시험이라니...! 내신도 끝나가고 수능만을 남겨 둔 지금이 가장 공부하기 싫은 시기겠네요ㅠㅠㅠ 제가 고삼 때 그랬거든요😂 마지막 시험도 무사히 마치고 수능까지 후회 없이 달리실 수 있기를 제가 먼 발치에서나마 응원할게요! 바쁠 텐데 제 글까지 챙겨 읽어 줘서 고마워요. 제 글이 루뜨린님의 일상에 조그만 힘이라도 될 수 있도록 얼른 다음 편을 써와야겠어요💜
4년 전
독자6
제이드에요 자까님 흐어어어 으어어어 사랑해요 으어어어어 자까님...으어 저 오늘 9시에 잤는데 지금 일어났어요 내 계획은 한 대여섯시에 일어나는거였는데 지금은 너무 어둡네요 근데 자까님 글도 6시간전에 쓰여져닜네요 이건 운명 데스티니 유어 마 데ㅔㅔ스티.니이이이 빠빠바바바밤 (아무말
과자먹으면서 게임하려고했는데 문닫고하면 덥겠죠 오늘 날씨 이상해요 어쨌든 자까님 세상에 시간이 돌아가다니요 백투더퓨처 아니고 백투더패스트 자까님은 늘 몰입되는순간에 이렇게 끊어버리시죠 늘 이런식이에요 하지만 난 그런 작가님글에 퍼덕이는 한 마리의 물고기

4년 전
즈믄
늘 이런 식이에요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제이드님 댓글은 언제나 왁자지껄하고 유쾌해서 읽는 것만으로 힘이 나요😁 푹 주무시면 좋죠 피로도 싹 풀리고!!! 백투더패스트를 찍게 된 두 주인공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기대해주세용ㅎㅎ 제이드님 이번에도 이렇게 와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해요❗💗
4년 전
독자8
작가님! 안녕하세요:) 저 진짜 1년 만인데,,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히히 옹성우주라옹이에요! (이번에는 닉네임 쓰는 거 안 까먹었어요😁 근데 황민 황제로 닉네임을 바꿨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오랜 말이라서 할 말도 많고 보고 싶었어요! 제가 1년이라는 기나긴 텀을 지나다가 지금 와버렸네요,,😢 죄송해요ㅜ 하지만! 즈믄님 작품들 보면서 이제부터 힐링하면서 차근차근 다시 시작해보려고요😊 역시 작가님 글을 읽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그날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저번처럼 이번에도 절 부탁드려요:)
이번 작품은 재환이네요! 어떻게 보면 둘이 헤어진 것이 여주가 잘못한 것 같고 나쁜 것 같지만 작가님께서 표현하신 것처럼 진짜 천사와 악마처럼 완전 극과 극으로 성격이 서로 너무 달라서 저렇게 된 거 같아요,, 그래도 사랑을 했으니까 여기까지라도 온 거고 여주에게 다시 기회가 주어진 거겠죠?! 이번 선택에서는 여주가 후회 없는 선택을 했으면 좋겠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4년 전
즈믄
헐 타이밍 대박이에요! 마침 오늘 지난 글들이 생각나서 글잡을 쓱 훑다가 요즘 옹성우주라옹님...? (이제 황민 황제님이라고 불러야 할까요ㅎㅎ)이 안 보이시길래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ㅠㅠㅠㅠㅠㅠ 제가 글을 올리면 정말 거의 매번 와서 인사를 건네주던 독자님이시라 고마운 마음을 잔뜩 가지고 있었는데 다시 뵙게 되어 너무너무 반가워요!! 또 마침 너무 늦기 전에 후속편을 올려야 할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글을 점검할 겸 글잡에 들어왔는데 댓글 알림이 떠있는 걸 보고 얼마나 놀랐는데요😊 두 시간쯤 뒤에 하편을 올릴 거니까 꼭 읽으러 와주셔야 해요! 이번 상편은 말 그대로 하편을 위한 예고편에 가까워서 별 내용도 없는데 또 좋은 말씀들로 힘을 주셔서 감사해요... 저야말로 다시 한 번 잘 부탁드립니다!! 곧 봬요💜
4년 전
독자9
계속 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버렸어요ㅜ 닉넴은 치기가 귀찮으실것 같아서,,ㅎㅎ 아잇..! 그냥 편하신거로 해주세요 ㅋㅋㅋㅋ 사실 작가님께서 옹성우주라옹으로 불러주시는게 좋긴해요😂그냥 왜인지 모르겠지만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시험 끝나면 작가님 작품들 예전 것들도 싹 다 정주행할겁니당 헤헤 저도 사실 작가님 안 계시면 어떡하나 했어요😢 근데 글까지 올려주시고ㅜ 너무 좋아요🙈💕 하편! 꼭 늦게라도 보러 올게요~ 앜ㅋㅋㅋ 그리구 저도 타이밍 좋게 아까 댓글 올리다가 회원가입허게 됐어요!! 역시 작가님과 함께하면 좋은 일들만 계속 나타나봐요~! 이젠 절대로 어디가지 않겠습니당! 그럼 이따가 뵈어요!!
4년 전
즈믄
앗 그렇다면 계속 옹성우주라옹님으로 불러도 될까요...? 오랜 시간 익숙하게 불러 드리던 이름이라 이 암호닉이 더 편하고 친근한 기분이 들거든요ㅎㅎ 전 언제나 이곳에 있으니 현생이 바빠지신다면 잠시 쉬었다 오셔도 좋아요! 저도 전처럼 매주 꼬박꼬박 연재를 하진 못하고 있지만 오래오래 이곳에 머물고 싶거든요:) 회원 되신 것도 정말 축하드려요!!! 그럼 정말 새 글에서 뵈어요💕
4년 전
독자10
히히 넹!! 당연히 되죠:)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요! 저두 작가님과 이곳에 오래오래 머물고 싶거든요😊 그럼 진짜로 새글에서 봬요!ㅋㅋㅋ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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