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 여러분!!! 완전 오랜만이지!!!!!!!
내가 왜 안왔냐면 오빠놈이 요새 바빠서 그런건지 늙어서 그런건지
병신짓을 안해.......
그래서 쓸게 없어요
그래서 내가 과거에 이 새끼가 한 병신짓이 뭐있나 생각을 해봤는데
기억이 안나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내가 머리를 짜내고 짜내서 몇가지 들고왔지요
칭찬해줘 힝힝
2. 오빠놈이 언젠가 집에 돌아왔는데 한숨을 푹푹 쉬는거임
나는 저 새끼 또 관심병 도졌나 왜 한숨을 계속 쉬어대 이러고 무시하는데
한숨을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많이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물어봄
아 씨바라 조용히 해 한숨 존나 해대네 뭔데?
근데 얘 표정이 말이 아닌거임;;;
그래서 표정 바꾸고 나도 진지하게 헐 뭐야 뭔 일인데;;;;; 물었더니
얘가 뭐라했냐면
나 대장내시경해...
느낌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낌 안온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장내시경이라니까
수면마취를 하는 대장내시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후★
벌써부터 흥미가 땡기는군 하하하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뭘 했냐구요?ㅎ
당연히 이 새끼 마취해서 헛소리하는거 녹음했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라오지 말라는거 굳이굳이 따라가서 녹음했찌이이이~~~
그럼 시작하겠다(두둥)(비장)
얇은게 오빠놈 굵은게 의사 아니면 간호사분
ㅇ....으....어? 어 뭐야 뭐야?
문제있으십니까?
당신 누구야
의사입니다
아 다행이다 의사 선생님 큰일났어요
네, 무슨일이세요?
똥구멍이 너무 아파요 이거 뭐예요? 치질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요 이거 카메라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메라요......? 그게 제 똥구멍에 있다구요....? 그 큰게요........?
내시경입니다
잘 들어가나요?
이거 듣고 우리오빠새끼 병신 아닌가 진지하게 생각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들어가나요는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들어가면 어쩔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잘들어갑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다 내 똥꾸멍이 아직 살아있네요.....의사선생님
네 말씀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왜 물어봤냐면은요오.......며칠전에 엄처엉......큰 똥을 쌌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간호사들도 다 웃음ㅋㅋㅋㅋ)
진짜 거짓말 안하고 팔뚝만했어.......난 그 때 내 똥구멍이
죽은 줄 알았어여.........그래서 물어본거야....
아니 그게 들어가는거랑 뭔 상관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나 진짜 그 때 내가 내 똥구멍이랑 같이 죽는 줄 알았어여
네~네~(그래도 대답은 잘 해주심ㅋㅋㅋㅋㅋ)
내가 그 똥 싸고 무슨 생각 했는지 알아여? 우리 엄마 안아주고 싶었다 생각했어요
왜요?
마치 그건 출산의 고통과 맞먹는다고 생각했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구 내 동생도 생각났어여....
시발 그 이상한 상황에서 내 얘기가 나오다니
뭔가 불안한 느낌이 스물스물 올라오긴 했음
내 동생이.....아 이름이 오징언데요......얘가 나중에 크면 결혼하구우.....그럴꺼 아니예여?
네 그렇죠
결혼하면 뭐하겠어여 우리 엄마처럼 애낳을거아니야....그래서 동생이 갑자기 불쌍해지는거예요
그러셨어요?
네...그래서 동생이 불쌍해져서 만나면 안아줘야지 생각했는데 진짜 얘가 나타난거예요
그래서 안아주셨어요?
아니여 걔 얼굴보는데 시집은 무슨 연애도 못할 얼굴이라 아, 얘는 애낳을 일이 없겠다 판단이 들었어여
그래서 그냥 라면이나 끓어오라했어여
ㅆ;ㅣ발새77ㅣ.....
3. 어느 날이었음
내가 잠에서 깨어났는데 너무 상쾌한거임
세상에 이렇게 상쾌할 수가 없어......
기분이 좋아져서 룰루랄라 밥냄새를 맡으면서 방에서 나왔는데
화장실에서 나오는 오새끼랑 마주침
아침부터 너의 얼굴을 보니 상쾌하던 내 기분이 존나 시궁창이 되어버렸어
나랑 오새끼랑 둘다 인상 찌푸리면서
아침부터 보는게 니 면상이냐면서 욕을 해대는데
엄마가 와서 밥이나 먹으라고 우리를 끌고 갔음ㅋㅋㅋ
암튼 밥을 먹고 있는데 엄마가 뭔가 생각났다고
너네 둘이 어제 기억안나냐면서
이표정으로 웃는거임....
어제 엄마랑 내가 엄청 일찍 잠에 들고
오빠놈은 회식을 하고 술에 취해가지고 집에 들어왔다는거임
엄마는 자는데 자꾸 내 방에서 시끄런 소리가 들리길래 잠에서 깨서 가봤더니
오새끼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고있는 내 입에다가 치킨을 잘 발라서 넣어주었다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생긴게 맛있는거라도 먹어야지 이러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
근데 그걸 내가 자면서 다 받아먹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나야 자면서도 먹다니 대단해 그래서 아침에 상쾌했구나...
그리고 어떻게 되었냐구요
오새끼가 그걸로 나 놀림
개새끼
일년도 넘은 얘기를
시밤
<암호닉>
궈노
꽯뚧쐛뢟
됴르르
디귿
랄라!
모카
몽실
반짝
승쨩
쓰밥
아가씨
아카시아
연두
에쏘
엑소영
잇치
쮸쀼쮸쀼
챠됴르
#므ㅏ
제가 왜 이걸 썼냐면 말이죠
안쓴지도 오래된것도 있긴하지만
제가
놀러가요
다음주에......
좀 멀리여
외국으로 놀러가여
일주일...
그래서..............
글이 늦을거같은데.............
달랑 공지만 올리면 너무 성의없어보일까봐.............
이 오래 묵혀둔 시리즈를 꺼냈습니다!!!!!!!!
사실 이 시리즈....8ㅅ8
열두명일때 시작한거라 좀 고민했어요...
그만 쓰려고 했는데....ㅠㅠ
어쩔수없어 병신미를 내뽐는 세훈이를 포기할수없습니다 나는!(단호)
가끔 생각날때 쓰려구여
참, 그리고.....
선비카페는...
아무래도 호그와트를 다 끝내고 쓰는게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왜냐면 호그와트 한편쓰는데도 거의 한달씩 걸리는데 선비카페까지하면 두달에 한편 올라오는거잖아요..??8ㅅ8
그래서 일단 선비카페는 호그와트를 완결짓고나서 쓰는걸로 하겠슴다!
아쉬워하실분이 계시려나....☆★
암호닉은 항상 받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