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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공찬] 나에게서 봄을 기다리는 아이야. 02 | 인스티즈

 

[B1A4/공찬] 나에게서 봄을 기다리는 아이야. 02 | 인스티즈

 

 

 

 

 

 

 

 

 

 

 

 처음 내가 너에게 고백아닌 고백을 받았었던 날, 그날은 비가 세차게 내리던 무더운 여름 장마철이였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하나 둘씩 집으로 향하고 있었을 때 나 혼자만 덩그러니 학교 안에 있었다. 사실 그날은 비가 올거라는 걸 예상하지 못하고 우산조차 챙기지 않은 채 등교를 했다. 하지만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려고 하니 마치 하늘에서 구멍이라도 난 듯 비가 굉장히 많이 내리고 있었다. 아이들은 서로 약속이라도 한것처럼 삼삼오오 모여 우산을 쓰고 하교를 하고있었고 우산이 없던 나는 도저히 비를 맞고 집에 갈 엄두가 나지않았고 그저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같이 쓰고갈래?"

 

 

그때,나의 뒤에서 누군가의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고 뒤를 돌아보니 너가 서있었다. 한 손에는 작은 우산을 들고서.

 

한눈에 봐도 둘이서 함께 쓰고 가기엔 무리였던 아주 작은 우산이였다. 처음에 나는 거절을 했다. 저걸 같이 쓰고가나 그냥 내가 비를 맞고 가나 크게 차이점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였다. 그런데 시계바늘은 오후 10시를 향해 달려가고있었다. 야간자율학습이 끝난 시간은 9시. 비가 그치기만을 마냥 기다릴수는 없던 상황이였다. 하는 수 없이 나는 너와 함께 그 작은 우산을 쓰고 하교를 하게 되었다.

 

나의 예상과는 달리 비가 그칠 기미를 보이기는 커녕, 오히려 더 세차게 폭풍우가 쏟아지는 내렸다. 교복도 가방도 모두 비에 젖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도 내가 조금이나마 비를 더 맞을세라 너는 우산을 조금씩 나에게로 더 기울였고 그럴때마다 너의 어깨는 비로 인해 빠르게 젖어들었다.

 

"야,미안해 괜히 나때문에 비만 더 맞았네.."

 

"괜찮아"

 

사실 너에게 많이 미안했었다. 아까 학교에서 나만 보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사서 고생하지는 않았을텐데 말이다. 폭풍같은 비를 뚫고 어느새 나는 집앞에 도착을 했고 그때 나는 머리를 제외하고 비에 젖어버린 상태였다.마치 물에빠진 생쥐같은 모습이였다. 가방의 물기를 탈탈 털고 집앞 현관으로 들어가기 전 너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저..소녀야!"

 

"응?"

 

"잠깐만"

 

너는 우산을 접고 내가 있던 우리 집 앞 현관으로 함께 들어왔다.

 

"사실 너한테 할 말이 있어서 같이 집에 가자고 한거였어"

 

"무슨말?"

 

"...너도 알고 있었지? 내가 너 좋아하고 있었던거"

 

"ㅇ,어?....어..."

 

"사실 그 대답 오늘 너한테 듣고 싶어서 같이 가자고 한거였어,근데 계속 뜸들이기만 하다가..겨우 꺼내네"

 

"..."

 

"지금이라도 대답..해줄수 있을까?"

 

"저..찬식아, 너도 알고있겠지만 아마 이 얘기를 학교 애들이 알게되면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좀 많이 힘들거야"

 

"..."

 

"알잖아, 그때도 이런 일 때문에 내가 조금 많이 고생했었던 거"

 

"..."

 

"내 성격상 남들 의식 받는걸 좀 많이 꺼려하는 편인데..다른 애도 아닌 너랑 내가 그런 상황이 되면 아무래도 좋은소리는 못들을거야"

 

"그게 뭐가 중요한거야?"

 

"어?"

 

"솔직히 난 애들이 생각하는 거 하나도 이해 못하겠어,네가 하는 말도"

 

"그냥 한마디로 너랑 나는 아니라는 거지"

 

"무슨말이야?"

 

"공부도 못하고, 얼굴도 못났고, 키도 작고..내가 봐도 나는 진짜 못난거 투성이인데 그에 비해 너는 못하는 것도, 콤플렉스 조차 없는 그냥 잘난애잖아. 처음에 네가 나 좋아한다는 소문이 학교에서 떠돌았을 때 기억안나? 애들이 하나같이 그 소리 하더라, 공찬식이 공부만 하더니 드디어 머리가 어떻게 된거냐고. 왜 하필 많고 많은 여자애들 중에서 김소녀 같은 못.생.긴 애를 좋아하냐고. 그거때문에 나 한동안 따돌림도 당했었어. 네가 들어도 웃기지? 근데 지금 이 상황을 받아들이면 어떻게 될거 같아? 그때보다 심했으면 심했지 덜한 상황은 안될것같다....미안해, 다른 애들한테서 안 좋은소리 들을 게 뻔하니까 그냥 쉽게 포기해...내가 해줄 수 있는 대답은 이게 전부야"

 

 

그 다음에 들려올 너의 말을 듣지도 않은 채 나는 뒤돌아 곧바로 집으로 들어갔다. 내가 생각해도 그때의 나의 행동은 참 이기적이다 못해 그냥 못된애였다. 솔직히 너는 잘못한 게 없었는데, 그냥 내가 못났으니까 그걸 내가 다 감수해야 하는건데

 

지난날 남들에게서 당했던 나의 서러움이 모두 북받쳐 올랐는지 너에게 모진말을 많이 쏟아부어버렸다. 마치 그날 밤 비가 세차게 쏟아지듯.

 

그러니까 왜 나같은 애 때문에 너까지 고생하는거야, 그냥 너의 수준에 맞게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착한 여자를 좋아하란 말이야.

너가 원하는 대답을 해주지도 못한 채 나는 집에 들어왔고 내 방 안에서 한참동안 울었다. 그냥 이유없이 눈물이 터져버렸다.

 

 

그 다음날, 너는 학교를 나오지 않았다. 단 한번도 결석을 하지 않았던 너에게 처음 있었던 일이였다.

 

선생님이 말하시길 전날 비를 맞고 집에 오더니 새벽에는 40도까지 열이 오르는 등 심한 감기몸살에 차마 학교를 나올수가 없다고 하셨다.

 

 

 

 

 

 

 

 

 

 

 

 

 

 

 

[B1A4/공찬] 나에게서 봄을 기다리는 아이야. 02 | 인스티즈

 

 

"상사병인가 보다"

 

 

 

 

 

몸은 좀 괜찮냐, 생전 아파도 학교는 꼬박꼬박 나오던 애가 겨우 감기때문에 결석도 하고.

몇번을 고민했다. 아프다는 소식을 들은 후 너에게 병문안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면서. 전날 있었던 일도 그렇고 해서 사실은 다음날 학교가면 일부러라도 너를 피하며 다니려고 했다. 그런데 학교도 안나오고 네 얼굴도 안보이니 영 걱정이 되긴 했나보다. 그래도 몇년동안은 꽤 친했던 친구 사이였는데. 결국 수 많은 고민끝에 하교 후 병문안을 가기로 결정했다. 가서 좀 어색하다 싶으면 재빨리 약만 던져주고 오자 하는 생각으로 너의 집으로 향했다. 분명 아프다고 해서 꽤나 걱정된 마음으로 찾아왔는데 생각보다 멀쩡해(?)보였다. 그냥 약간 안색이 안 좋았을 뿐이였다. 몸은 괜찮냐고 묻자 생긴거랑은 다르게 엄살은 굉장히 심했다. 머리도 어지럽고, 목도 아프고, 기침도 계속 난다고..

 

그러다가 나를 보더니 뜬금없이

 '상사병인가 보다'

라는데 얘가 아직 덜 아파서 이런소리가 나오는구나 싶었다.

 

헛웃음이 절로 나왔다.

 

"그래, 차라리 상사병이 낫다. 그거야 니가 여자를 잊으면 나을 수 있는거 아니냐?"

 

"야..진짜 너무해"

 

"괜히 야자뺐어. 보니까 별로 아파보이지도 않는데 걱정하고 달려왔네"

 

"나 걱정했어?"

 

"..ㅇ,아니....너같으면 친구가 아프다는데!...걱정 안되겠어?"

 

"...아직도 친구?"

 

"뭐가?"

 

"좀 그 이상으로 생각해보면 안돼?"

 

"넌 어제 내가 한 말 뭐로 들은거야.."

 

"그런말이라면 네가 백번이고, 천번이고 말해줘도 안들을거야. 내가 원하는 대답이 나올때까지"

 

"머리도 좋은 애가 왜 이렇게 이해를 못 하는지...됐어, 그런말 할거면 나 집에 갈래. 잘있어"

 

 

그날처럼 너의 다음 이야기는 듣지도, 아니 들을려고 하지도 않은 채 집을 나왔다. 너의 한마디 한마디가 사실 겁이났던 게 맞았다. 내가 이 얘기를 꺼내면 또 무슨 말을 할까.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내 진심을 말해버릴까봐 걱정이됐다.

 

어떻게든 막으려는 나와 어떻게든 넘어 오려고 하는 너.

 

그때의 네 모습은 그렇게밖에 안보였다.

 

 

 

 

 

 

 

 

 

 

 

 

-

 

 

 

 

 

 

 

[B1A4/공찬] 나에게서 봄을 기다리는 아이야. 02 | 인스티즈

 

 

 

 

 

 

 

 

공찬식이라는 이름보다 그룹 B1A4의 공찬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해졌다. 음반에, 방송일에, 콘서트까지 하루라도 쉴틈없이 몸이 열개여도 모자를 만큼 바쁜 4년을 그렇게 연예인으로 보내왔다. 그간 방송활동을 하며 얻게 된것들과 잃게된 것들이 참 많았다. 열아홉이라는 나이에 데뷔를 하고 자연스레 친구들과 연락이 끊겼다. 그리고 소녀와의 시간도 서서히 잊혀졌다. 그와의 사랑이 아직까지도 현재진행형 중인지 아니면 끝이난건지 모를만큼 애매한 사이가 되어버렸겠다고 소녀는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또한 가끔은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헤어져야한다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다. 그렇지만 이런저런 일에 치이다보니 서서히 마음도 멀어졌고 마지막 연락을 한게 언제인지 이젠 가물가물 해졌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꼭 얼굴이라도 봐야지 하는 다짐은 이미 수십번도 넘게했지만 매일 밀려오는 스케줄에 다짐은 다짐으로만 남아있었다.

 

그런데 내가 생각할수도 없었던 일이 일어나버렸다.

 

며칠 전, 친구녀석에게서 오랜만에 전화가 왔다. 때마침 스케줄을 준비하고 있었던 시간이라 다행히 전화를 받을 수 있었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친구의 목소리는 반가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가라앉아있었다. 마치 심각한 상황이라는 듯이.

 

'야,찬식아...너 얘기 들었냐?'

 

"무슨얘기?"

 

'하..몇년만에 통화하는데 이런 얘기를 먼저 꺼내야 한다는 게 참...'

 

"아 뭔데, 알아듣게 좀 말해봐"

 

'그니까...김소녀...'

 

"어? 소녀가 왜? 무슨일있대?"

 

'좀 상황이 안좋아..소녀가..'

 

"..."

 

'그게..실종..이..됐어..'

 

".......뭐?"

 

'두달 전쯤인가..그때부터 없어진거같다고 부모님들이 실종신고하고..동네가 난리도 아니였다..너도 알잖아 우리 동네 사람들 서로 모르는거 없이 오랫동안 지내온 사이인데 갑자기 이웃사촌이 실종이 됐는데 동네상황이 제대로 돌아갔겠냐..지금 경찰에서도 수사하는 중이라는데 아직도 흔적 하나 없다더라...'

 

"그걸 왜 지금...말...해주는거야..왜 지금와서.."

 

'딱 그 시기에..너 해외에 있었잖아..공연때문에..그래서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겨우 오늘 통화 닿은건데..이런말부터 꺼내서 미안하고 진작에 못 알려줘서 미안하다'

 

"..."

 

'너무 걱정은 하지마, 나쁜일 없이 잘 돌아오겠지...너한테 왠지 말해야 할 것같아서 한건데..괜히 일하는데 걱정만 끼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뭐라도 이야기가 나오면 그땐 너한테 바로 연락줄게.'

 

 

전화기를 손에서 놓쳐버렸다. 옆에서 그 상황을 본 진영이형이 무슨일이냐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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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ㅠㅠㅠㅠㅠㅠ 실종이라뇨ㅠㅠㅠㅠ 별일 없는거겠지요?ㅠㅠ 진짜 여주 심정도 이해가 가는게 엄청 잘난애가 좋아한다고 사귀자고 하면 내 자신이 초라해보여서 거절할듯..ㅠㅠ 안타까워ㅠㅠ
9년 전
독자2
실종이라뇨...! 어흑ㄱ 근데 진짜 글이 취저 탕탕 이정도면 취향사살ㄹ수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이런주제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내용도 좋고 취향사살맞네여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
실종이라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소녀에게 무슨일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
실종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꼭 돌아오길 ㅠㅠㅠㅠㅠㅠ 아무일 없이 꼭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신알신 하고 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
신알신하고 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ㄱ...
9년 전
독자7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 취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슬퍼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눈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아니이거진짜 ....아도저히댓글을 안달수가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아진짜 무슨실종이야 그냥돌아와여주야
9년 전
독자9
세상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오쩌면좋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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