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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글쓴이
커플링은 알레어로 했으면 좋겠어요! 블레어는 꽤 잘 사는 집안의 자제였는데 어린 나이에 뱀파이어 때문에 부모님을 여의고 집안이 몰락하면서 길거리를 떠돌며 사람이 사람이 아닌 듯한 삶을 살고 있었는데, 그러다가 알베르토 눈에 띄어서 알베르토 자택으로 간 거예요! 몇 년동안 알베르토 총애도 받으면서 당연하다는 듯 알베르토 보필도 하고 그랬는데 알고 보니까 알베르토가 블레어 부모님을 죽인 주범이었던 거죠 죽인 이유는 어린 블레어가 너무 예뻐 보였고, 이렇게라도 손 안에 넣어서 영원히 제 옆에 두어야겠다 뭐 그런 생각 때문에 그런 거고! 근데 그걸 다른 하인의 말실수 때문에 블레어가 알아버려서 발악하면서 알베르토한테 달려들고 그런 내용이었으면
9년 전
독자1
왔어요! 선톡은 제가 먼저 할까요?
9년 전
글쓴이
그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
9년 전
독자2
(알베르토, 주인님, 뱀파이어. 단어들이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었다. 실수가 있었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는 듯 황급히 입을 막으며 제 눈치를 보는 하인이 그리도 미워 보일 수가 없었다. 유리잔을 쥐고 있던 손에 힘이 들어가고, 이내 감당키 힘들었다는 듯 서서히 일그러지는 유리잔을 힘없이 떨구곤 그 기나긴 복도를 지나 일말의 예의도 차리지 않은 채로 피가 뚝뚝 흐르는 손을 들어 문을 열곤 네가 있을 방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긴히 여쭐 말씀이 있어 왔습니다, 알베르토 님.
9년 전
글쓴이
들어오라. (느긋하게 제 몸집보다도 큰 의자에 앉아 살짝 기대어 다리를 꼬며 눈을 붙이려던 찰나, 달큰한 네 혈향과 목소리가 저를 깨운다.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여전히 오랜만인 듯한 느낌이 작은 미소를 입가에 띄우다가 그대의 목소리가 날카롭게 서있는 것을 알아채고 미간을 찌푸렸다. 이번에 하녀로 들어온 녀석이 마음에 안드는 것일까. 그런 사소한 일로 저에게 가시돋힌 말투, 아니, 상처받은 듯한 떨리는 목소리를 들려줄 리가 없다 생각했다. 곧 문이 매끄럽게 열리고 그대가 들어와 눈썹 한 쪽을 올리며 매일 하던 것과 같이 안부를 묻는다.) 휴식은 잘 취했나?
9년 전
독자3
...예. 알베르토 님의 넓은 아량에, 전하는 것이 송구스러울 만큼 늘.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나름 이름 있던 집안에서 자란 저였음에도 처음 이 집에 발을 들였을 때는 무어라 형용할 수조차 없는 풍채에 기가 눌려 그저 입을 벌리곤 주위를 훑어나가기 바빴었다. 그 시절의 당신은, 숨이 막힐 정도로 멋있고, 관능적이었는데. 먼지 한 톨 없이 반짝거리는 바닥 위로는 손을 타고 흐른 제 혈흔이 점차 자리를 메워가고 있을 테지만, 제게는 그런 사소한 일따위를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숙이고 있던 고개를 천천히 들어 그 시절과 다름없는 조각과도 같은 얼굴에 시선을 두었다.) 알베르토 님께서는, 제가 이 집에 발을 들일 때 꺼냈던 제 어미와 아비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계시는지요.
9년 전
글쓴이
3에게
(날카롭지만 한편으로는 부드러운 눈길로 너의 얼굴을 뜯어보며 감정을 읽으려 했지만, 넌 언제나처럼 다른 인간과는 달리 감정이 모호하다. 너의 우아한 손가락을 타고 흐르는 혈이 조심스럽게 떨어져, 타일 위에서 동그랗게 맺히는 아름다운 광경을 바라보면서 그대의 말은 가볍게 흘러보내 버렸다. 가볍게 흔들리는 그대의 옅은 동공을 그윽히 응시하자 규칙적으로 떨어지던 선혈이 떨리는 루트와 함께 빠르게 낙하하고, 식욕을 돋구는 부드러운 향을 뽐내어, 너는 다시 한 번 나를 무의식적으로 유혹한다. '분노'하는 모습조차 아름다워, 눈길을 땔 수 없어. 한눈을 팔아, 그대의 마지막 말을 가볍게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기억한다.

9년 전
독자4
글쓴이에게
좋은 분들이셨습니다. 차라리 그때, (저도 같이 그곳을 향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삽시간에 찌푸려질 얼굴을 그리니 끝말이 차마 입밖으로 내뱉어지지 않았다. 지금 이 상황에서는, 어쩌면, 스스로가 우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런 저를 비웃는 목소리가 귓가를 빙빙 돌아 마지막까지 이리도 비참해지는 제 자신을, 저를 이토록 비참하게 만드는 당신을, 용서할 수가 없었다. 치미는 화가 이성을 잠식시킨 탓일까. 눈물이 치밀어오르긴 커녕 평소보다 더욱 냉정해져선 예를 갖추며 다시금 고개를 조아렸다. 울컥대며 범주를 넓혀가는 핏자국들에 속이 메스꺼워지는 느낌이었다.) ...부디 저를, 당신에게서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9년 전
글쓴이
4에게
으아, 미안해요. 지금 영화보러 가야돼서... 아침에 일어나시면 제가 답글 달아놓았을거예요.

9년 전
독자5
글쓴이에게
아, 네! 편한 시간에 오세요! 영화도 재미있게 보시고! :)

9년 전
글쓴이
4에게
(네 말이 끝나자마자 꼬았던 다리를 풀고 천천히 일어서 그대의 눈을 바라본다. 열심히 키웠는데. 망각을 위해 바쳤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버릴 것 같은 이야기의 막장은 아직 바라지 않았다. 구두소리가 바닥을 청명하게 울리는 침묵에 픽 웃고 그대의 손을 잡아 올려 상처를 핥아본다. 고통으로 쓰디 쓴, 하지만 동시에 꽤나 조심스러워야 하는 중독성이 목을 타고 내려가, 나를 흥분시킨다. 제가 이야기에서 다른 길로 새는 게 못마땅한 걸까. 그대는 손을 거두려고 노력하는 듯 해, 제가 더 꼭 놓치 않는다.) 싫다. 너는 내 소유물이니.

9년 전
독자6
글쓴이에게
(상처를 조심히 핥아내리는 네 모습과 함께 핏기가 싹 가셔 두 눈을 시퍼렇게 뜨고 죽은 제 부모의 모습이 오버랩 되어 금세 눈가에 눈물이 차올랐다. 눈앞에 있는, 제 인생을 나락에 빠트린, 모순되게도 흡사 구세주와 같았던 이에게 마지막으로 차릴 수 있는 예를 지키려 눈가가 잔뜩 붉어졌음에도 눈물을 떨어트리지 않으려 사족을 썼다. 소유물. 그래, 틀린 말이 아님은 분명했다. 되려 그 달큰한 언사에 행복을 느끼기도 했었으니. 당장이라도 목구멍을 찢고 나올 것 같은 가시돋친 소리들을 꾹 눌러참곤 고개를 힘껏 저었다.) 제가 이와 같은 언사를 받치는 이유를 아시리라 믿습니다. 제발, 이 이상 당신을 원망하게 하지 말아 주세요.

9년 전
글쓴이
6에게
늦어서 죄송해요....! 이제야 집이네요.
-
(눈물 때문인지, 흔들리고 갈팡질팡한 그대의 말 하나하나에 진심이 느껴졌다. 조금, 아주 조금, 후회했다. 그 때 죽이지 않았더라면, 네가 행복할 수 있었을텐데. 설혹 내가 아닌 다른 이가 그들을 죽였어도, 적어도 나를 원망하지는 않을텐데. 그러나 지금 이 순간, 너의 달큰한 향에 취한 것도, 너의 눈물젖은 목소리를 듣는 것도, 그대가 나의 '소유물'인 것도 전부 그 시초의 사건 덕분이었으니. 손가락을 그대의 등으로 슬그먼히 옮겨, 단번에 강하게 끌어안아 밀착하곤 귀에 속삭인다.) 네가 나 없이, 단 하루라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나? 결국 너의 부모처럼 아까운 피를 잔뜩 흘려가며 죽을 운명을, 내가 보호해주고 있는 거다, 블레어. 어리석은 선택은 하지 않길 바란다.

9년 전
독자7
글쓴이에게
아니에요! 저도 오늘 낮엔 시간이 좀 빠듯했던 터라 ㅠㅠ

-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기세로 입술을 깨물었다. 네게 반박을 할 수도, 그렇다고 수긍을 할 수도 없는 이 상황이 지옥같아 머리가 아프다 못해 온 몸이 사시나무 떨듯 떨려왔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이후 이곳에 당도하기까지의 거리, 지금 이 상황에서까지도. 당최 이해할 수 없는 의구심만이 차올랐다. 다른 집안을 쥐고 흔들 만큼의 부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뱀파이어들의 약점을 알고 있는 것 역시 아니었다. 그런데, 왜. 하필 나여야만 했을까. 원망이 온 몸을 타고 흘러다녀 종말에는 스멀스멀 밖을 향해 뻗어오고 있었다.) 제 부모 하나 지키지 못한 자식이 이 이상 어찌 어리석어질 수 있다는 말씀이십니까. 어차피 길바닥을 나돌며 죽어갔을 운명, 그저... 그저, 마음에 두지 말고 떠나보내 주십시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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