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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가 왜 누나한테 물렸냐면요.




윤기: 데뷔 초 영상을 봤거든 우연히

탄소: 봤는데?

윤기: 누나가 그때 진짜 어려웠던 걸 새삼 떠올렸어 나 진짜 누나랑 지금 이렇게 친한 거 보면 좀 대단한 거 같애

탄소: (깔창이 뭐라는 거야)

윤기: 표정이 왜 그래?

탄소: 너랑 어떻게 하다가 말을 트게 되었는지 새록새록 기억난다 얘...

윤기: 어쨌, ...아 잊어 그런 건!

탄소: 처음 말 꺼낸 게 누군데 그러니?

윤기: 영희 같은 말투 쓰지 말라니까!

탄소: 갑자기 왜 트집을 잡고 그러니? 내가 왜 영희니? 내 이름 김탄소야아!




이렇게 투닥대다가.




윤기: 한 대 치겠다?!

탄소: 내가 널 왜 쳐! 니가 날 치겠지!

윤기: ...아니 내가 누나한테 장난으로라도 그런 적 있어!?

탄소: (크앙)




물렸습니다.




정국: ...나이를 먹었으면 그 값을 해야죠 형...

남준: 가만 보면 이 둘이 제일 문제란 말이야

윤기: 나까지 엮어서 똑같은 취급하지 마라

남준: 아무리 막장이어도 누나가 사람을 물진 않는다고요

정국: 어, 형 지금 누나 막장이라고 한 거예요?

남준: 그럼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니?

윤기: ...야 너 혹시 그 말투 네가 가르친 거야?

남준: 뭘요?

윤기: (미간짚)




탄소가 막내들에게 준 영향만큼 누나도 멤버들에게 영향 받는다는 걸 잠시 망각했던 윤기가 탄식합니다.




윤기: 누나는 아직 애야

남준: 갑자기?

정국: 그렇게 큰 애기도 없을 걸요

윤기: 애가 아니면 이럴 수가 없어

석진: 너네 모여서 또 누나 뒷담화 까냐

윤기: 나 되게 억울한 게 누나랑 형이 맨날 나만 보면 이런다고

석진: 근데 아닌 적이 없잖아

윤기: (반박불가)

남준: 누나랑 사이좋게 지내요 제발

정국: 마자여 곧 서른인 사람들끼리

석진: 전정국 넌 서른 안 될 것 같아?

남준: 왜 형이 화내요...

석진: 두고 봐 너 서른 되기 전엔 내가,

지민: 누나는 20년 뒤에 결혼하자고 했는데요

석진: 으아악!

지민: 은근 보면 이 형이 말이야, 어? 되게 나쁜 사람이라고

탄소: (소곤) 근데 그거 알아? 나 지금 고백 준비 중인 거... 지금이라도 알았으면 그 말 취소해...

지민: (기겁)




하도 작게 소곤거려서 지민만 들은 탄소의 중대발표.

윤기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윤기: 매번 말하는데 누나 미워하는 거 아니야

탄소: 누가 뭐래...? 나도 너 미워하는 거 아니야

윤기: 근데 왜!

정국: 자 진정하세여 형




은근히 풀릴 듯 풀리지 않는 윤기와 탄소의 거리감이에요.

이게 어떻게 해결되냐면요.




인터뷰어: 그럼 마지막으로 멤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탄소: 음... 멤버들 전부는 아니고 슈가! 슈가한테 되게 미안한 게, 유독 그 친구에게 솔직하질 못하겠어요

인터뷰어: 갑자기? 이건 예상치 못한 답변인데요

탄소: 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웃음)

인터뷰어: 왜 그런지 이유를 좀 들어볼 수 있을까요?

탄소: 이게 좀 예전에 제가, 그냥 너무 힘들 때가 있었는데 이 친구와 예민해질 법한 문제가 겹쳤었어요 그래서 화를 좀 심하게 냈고... 아, 물론 지금은 잘 지내요 화해도 했고요 하지만 이게 자꾸 때때로... 떠오르거든요 그러다보니까 저도 모르게 이 친구한테만 틱틱거리는 일이 잦고 그게 또 괜히 마음에 걸려서 막, 무슨 말인지 아시죠?

인터뷰어: 그럼요, 알죠

탄소: 주변에선 그 정도에 연연하지 않을 성격인데 뭘 신경쓰고 그러냐, 하는데 적어도 난 아닌 걸 아니까




아닌 걸 아니까 그러면 안되는 것도 아는데. 그래야 하는데 저도 모르게 자꾸 실수하고 있어요.

그 친구 생각을 하면서도 결국 제가 당시에 겪었던 감정이 뒤엉키면 꼭 그렇게 돼요. 이게 너무 미안한데 그걸 말할 수도 없으니까, 저도 어쩔 줄을 모르겠는거죠.




탄소: 단 한 번도 제가 유치하다 여겨본 적 없는데 이 친구 앞에 서면 정말 아직... 멀었구나 싶어요 팀의 연장자로서 그 역할을 못한다는 생각은 없었고 오히려 이 정도면 잘하는 편이 아닐까, 싶었거든요 근데 전혀 아닌 거죠

인터뷰어: 누구나 모든 면에서, 모두에게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수는 없는 법이에요 오히려 킨은 그 동안 지나칠 정도로 스스로에게 어른이길 강요하고 있던 게 아닐까요? 저는 그 감정에 대해 제대로 직시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고, 부담갖지 않고

탄소: ...어쩌면요

인터뷰어: 유치하게 고백하는 솔직함이 오히려 성숙한 태도로 나아가는 지름길일 수도 있지 않겠어요? 킨, 이 인터뷰가 끝나면 슈가를 만나나요?




그럼 당장 그에게 말해주세요.

사랑한다고 말이죠.




인터뷰어: 사실 내 조언이랄 것도 없는 게, 이미 이 인터뷰를 통해 유치하고 솔직한 고백을 했잖아요

탄소: 하하, 맞아요

인터뷰어: 개인 인터뷰에 나온 것도 전부 이걸 의도한 거죠? 킨은 자신이 유치하다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거예요, 맞죠?




LY SY 해외투어 일정으로 바쁜 와중에 소속사와 얘기해서 나간 개인 인터뷰를 통해 해결됩니다.

후에 탄소의 인터뷰 전문을 읽은 멤버들은 남준이 해석해준 마지막 질문에서 윤기의 예명이 언급된 것에 대해 가장 큰 관심을 보였는데요.




석진: 저번에 탄소가 오자마자 사랑한다고 해댄 게 이거 때문이었나보네

남준: 이 누나는 솔직하기 어려우면 괜히 개인 인터뷰 스케줄 다녀오는 것 같아

석진: 그렇게라도 전하고 싶다는데 어쩌겠니 아직 덜 커서 공개고백 말고는 할 줄을 모른다는데

태형: 욕이에요 칭찬이에요

석진: 다른 건 다 잘하는 애가 이런 거에 유독 약한 게 귀엽다고




석진의 광대로 등산하러 가도 되겠다고 생각한 정국은 팔불출이라는 느낌을 지우지 못했습니다.




석진: 회사에서도 탄소가 개인 인터뷰 나가고 싶다하면 바로 보내주는 이유가 있는 거지

지민: 그래서 형, 무슨 생각 들어요?

윤기: ...몰라...

호석: 이미 머릿속으로 누나 오면 무슨 말 할지 고민하고 있다에 한 표

정국: 저도여




인터뷰를 끝내고 돌아온 탄소는 윤기에게만 사랑한다고 말하는 게 낯간지러워 모두에게 사랑한다 했었죠.




호석: 누나 잘 다녀왔어요?

탄소: 있잖아

호석: ?

탄소: 사랑해

호석: ????!?!?! 갑자기요?

탄소: (화르륵)

호석: ...저도 사랑해요 (떨떠름)

탄소: 큽, 아니야

호석: 다 해놓고 뭘 아니래요? 나도 사랑한다고요, 누나




가장 먼저 돌아온 걸 반겨준 호석을 시작으로!




탄소: 막내들 자? (빼꼼)

정국: 아니여~ 아직! 왜여?

태형: 같이 영화보고 있었는데 누나도 같이 볼래여?

지민: 넷이 눕기엔 너무 좁지 않아?

태형: 그럼 누나 내가 안고 볼,

지민: 뭐래!

탄소: 그... 사랑한다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

정국: ! 나! 나도! 나도 누나 완전 사랑해여!!

태형: 어? 뭐?

정국: 누나가 사랑한대잖아요 형!

태형: 헐 내가 더 사랑해요!

탄소: 평소에 많이 말 못해줘서 미안해 근데 진짜

지민: (얼음)

탄소: 너네 다 사랑하니까

지민: 그... 어... 저도 사랑해요

탄소: 앞으로 더 사랑한다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




지민은 탄소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제대로 들은 게 이때가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무대 아래에서는.

여하튼 이렇게 네 명에게 성공한 탄소는 그 다음 차례로 만난 석진과 남준의 차례에서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게다가 평소에도 숨쉬듯 사랑한다 말하는 석진이고 남준하고는 워낙 그런 류의 이야기가 많이 오가던 편이라 좀더 스스럼이 없었거든요!




석진: 왔어?

탄소: 역시 네가 제일이야

석진: 뭐가?

탄소: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건!

남준: 오자마자 염장질이라니 유감스럽네요

탄소: 김석진 너무 사랑해

남준: (절레)

탄소: 김남준 너도 알지 내가 너 엄청 사랑하는 거

석진: 오, 예상치 못한 전개

남준: 이런 걸 바로 충공깽이라고 하죠?

탄소: (짜게 식음)

남준: 농담이에요 알죠, 저도 누나 사랑하는 만큼 모를 수가,

석진: 잠깐 스탑

남준: ?

석진: 자연스럽게 작업걸지 말아줘

탄소: ?

석진: 너네는 이게 문제야 남들이 괜히 어? 너네 둘만 보면 박미선 렌즈 괜히 끼겠냐고

탄소: 박미선 렌즈가 뭐야

석진: 있어 그런 게

남준: 박, 박미... 큽,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런 게 있어요? ㅋㅋㅋㅋㅋ

석진: 웃지 마라 나 진지하니까

탄소: 자기들끼리만 아는 얘기해... 나 이제 갈래...

석진: 왜? 더 있다가 가지

탄소: 씻고 자고 싶어

석진: 알았어, 좋은 꿈 꾸고

탄소: 내일 아침에 봐

남준: 정말 이렇게 보면 각방 쓰는 신혼부부인데

탄소: 신혼부부가 왜 각방을 써, 정략결혼이야?! 내가 김석진이랑 결혼하는 이유가 비즈니스인 거 같애?!

석진: 진정해

남준: 제가 실수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은 윤기가 되었는데요.




탄소: (심호흡)

윤기: 뭐해?

탄소: (소리없는 비명)




숙소였다면 이미 비명을 지르고도 남았을 텐데, 해외투어 중 머무르는 호텔이라 간신히 참은 탄소.

윤기의 인기척이 사람 간을 철렁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고 실감합니다.




윤기: 누나 방은 여기잖아 (바로 옆방)

탄소: 그... 할... 할 말이...

윤기: ?

탄소: 할 말이... 있는...

윤기: 안 잡아먹으니까 천천히 얘기해...

탄소: 30초만 시간을 줘

윤기: 무슨 얘기를 하려고




30초가 지나고 탄소는 잔뜩 굳은 몸짓으로 조심스럽게 윤기의 옷자락을 잡았습니다.

당황한 윤기가 심상치 않은 이야기라고 생각했는지 안으로 들어가서 마저 듣겠다며 방으로 데려갔죠.




윤기: 오늘 밖에서 무슨 일 있었어? 형한테 말하기 어려운 거야? 아니면 누가 뭐라고 해?

탄소: 아니 그건 아니고

윤기: 어 뭐야 왜 이래




자기를 안아주는 누나에게 무척 얼떨떨하면서도 밀어내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탄소는 더 미안했습니다.

자신의 첫 개인 인터뷰가 공개되고 방으로 찾아와 울던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윤기였던 걸 떠올려서요.

잘 울고 겁 많은 애인데 자꾸 그걸 잊게 되어서, 그게 미안해졌습니다.




탄소: 그... 뭐냐 사랑한다고 말한 적이 잘 없는 것 같아서

윤기: 어... 응

탄소: 너 울렸을 때 말고 안아준 적도 없고

윤기: ... ...

탄소: 그냥 사랑한다고 말해주지도 않고서 먼저 표현해주길 바란 거랑... 이것저것...

윤기: 사람 무섭게 왜 이래 곧 뭐 하나 터트릴 것처럼

탄소: 그니까 계속 불안하게 만들었어 내가 너를

윤기: 누나

탄소: 신경 못 써줘서 미안하고 ...사... (으윽) 사랑ㅎ...

윤기: ...기대도 안 했어...




그날을 되새긴 윤기는 호석의 말대로 누나가 돌아오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 중이에요.




탄소: 왜 내 방에 있어? 뭐야?

석진: 여기 네 방 아니고 내 방이야 (침착)

탄소: 뭐 살다보면 실수도 할 수 있는 거지

윤기: 누나

탄소: (흐악)

석진: 왜 이렇게 놀랐어...? 윤기가 너한테 할 말 있대

탄소: 민윤기가? 무슨 할 말?

석진: 나 잠깐 나가 있을 테니까 끝나면 얘기해

탄소: 엥? 김석진 방에 김석진이 나가는 게 무슨 경우야? 뭔데?

윤기: 누나

탄소: ??? 응

윤기: 저번에 나 사랑한다고 말해준 거

탄소: ...어... 어어

윤기: 나도... 사랑한다고 말 못 해준 거 미안하다고

탄소: ... ...

윤기: 이런 걸 누나가 걱정할 게 아니라 내가 걱정해야 하는 건데 그 역할 떠넘긴 것도 그렇고




이후 석진은 탄소를 영화 주인공에 비유하자면 조커와 유사한 점이 있다며 남준과 이야기합니다.




남준: 조커요? 제가 아는 그 조커?

석진: 응 네가 아는 그 조커

남준: ... ...?




가면 아래 울고 있는 네 얼굴을 봤어.

깨진 가면을 주워들 생각도 하지 못하고 절망에 빠진 널 봤어.




석진: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자기가 행복할 방법을 포기했잖아




내가 아는 비극적인 모든 게 너를 이루는 일부에 속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속상한 일인지 알까.

널 완성한 조각의 절반 이상이 불행인 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석진: 아주 어릴 때부터 그랬잖아 지금이라고 딱히... 달라진 건 없지 솔직히 말해서

남준: 누나 앞에선 그런 티내지 않을 거죠?

석진: 아무리 걔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해도 일방적인 선택은 안 해, 지금 탄소한테 너 자신만의 행복을 찾으라고 하면 그게 더 잔인하니까




그냥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곁에서 지금으로부터 서서히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지. 지금껏 살아온 탄소의 인생을 부정하는 게 아니야.




석진: 조커 분장 번진 거 보면서 탄소 생각나더라 웃으면서 지내는데 늘 울어서 번진 그 얼굴이 꼭 탄소 같았어

남준: 나는 형이 누나에 대해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거 좀 대단한 것 같아요

석진: 이제 실수하지 않기로 했거든 나도 깊이 생각하게 된 건 얼마 안됐어




탄소 부모님을 뵙고 후회 많이 했어.




석진: 탄소 혼자 두지 않고 같이 있어줘서 고맙다

남준: ...갑자기?

석진: 욱해서 네가 하는 말에 딴지 걸고 그랬는데 사실 네 말이 맞지, 그때 탄소 옆에 있었던 건 내가 아니라 너야




날 좋아한다고 해서 내가 준 상처까지 모두 안고 갈 이유는 없는 애한테 내가 참 많은 상처를 줬다.

당사자가 나한테 네가 하는 말이면 전부 이해해야 되냐는 말을 듣고도 정신 못차린 내가 멍청해서, 이제라도 정말 탄소를 위하는 방식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있어.




탄소: 왜 이렇게 귀가 간지럽지

정국: 누나 전화 오는데여

탄소: 으잉 이 휴대폰은 전화 올 사람, ...아

정국: 왜 그래여?

탄소: 받을까?

정국: ?? 전화가 왔으니까 받는 게 좋죠?

탄소: 알았어! 네, 오랜만이에요

정국: ??

탄소: 결국 연락하실 것 같긴 했어요




아버지.




지한: 뭐야 왜 새벽에 전화를...

지민: 누나가 지금 부모님이랑 통화한다고 정국이가,

지한: 지금 숙소야?

지민: 그러니까 네가 와서 좀 말려봐

지한: 금방 갈 테니까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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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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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블랙문이에요. ㅠㅠ 이건 진짜 킨과 방탄의 성장드라마네요
4년 전
독자2
찡긋입니다 설마 여기 다음 얘기가 지한이 선본다는....?그걸로 이어지나요??? 대박
4년 전
독자3
먼지에요 다음이야기 넘 궁금하자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넘좋아우ㅜㅜㅜ잘 읽었습니다!!
4년 전
독자4
가을이에요 ㅠㅠ 윤기와의 선이 여기서 풀리는데 아 너무 귀엽잖아요ㅠㅠㅠㅠ 이렇게 풀어나갈줄이야ㅠㅜㅠㅠ 아버지와의 통화,,, 불안하지만ㅠㅠㅠㅜㅠㅜㅠ 오늘도 잘 읽고갑니다♡
4년 전
독자5
윤기랑 화해하는 부분 너무 ㅠㅠㅠ 좋네요 끝부분 아슬아슬하지만 이번 편도 잘 읽고 가요 작가님 사랑해요❤️
4년 전
비회원161.172
화고투입니다!'ㅜㅜㅜ
아니... 진짜 제 눈물버튼인거 아시져...?!!!
증말루... 표현할때마다 성장하는거같아서 눈물나구.. 가족얘기나오면 그냥 눈물나구ㅜㅜㅜ 저 정주행중인데 또 정주행하면서 눈물흘린다구여!!😭😭😭

4년 전
독자6
0224 입니다! 윤기랑 화해하는 부분이랑 석진이가 탄소를 이해하는 부분이 뭉클했어요 그리고 다음이야기가 기다려지네요! 작가님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4년 전
독자7
소소입니다!! 윤기랑 화해하는 부분이 몽글몽글하고 귀엽고 아기자기하다고 생각했어요!!! 석진이가 이제 탄소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생각하는 장면 나와서 좋았어요 좋은글 감사해요 :)
4년 전
비회원230.38
찐빵입니다.
정주행 다 하고 이제서야 댓글 달아요ㅠ
사랑한다는 말이 제일 부끄럽죠 그래도 훈훈하니 좋네요ㅎㅎ

4년 전
독자8
싹이입니다!!!윤기가 탄소에게 물였던데 저런 이유가 있었군여.....이렇게 화해를 하고 또 풀리는게 너무 귀엽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 아버지와 통화 뭘까요ㅠㅠㅠㅠ제가 다 걱정이되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9
달비스입니다! 윤기와 화해하네요! 왜 탄소가 윤기를 물었는지 궁금했었는데 저런 이유 때문이었군요
4년 전
독자10
ㅠㅠㅠㅠㅠ킨이랑 융기야아아 ㅠㅠㅠㅠ서로 거리감 좁혀지는 모습에 눈물 찔끔나오고 석진이도 킨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준 모습에 찡하네여 흑
4년 전
독자11
너티너드 입니다 서로 사랑한다는 말이 서툴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져서보기 좋네요 훈훈하기도 하고 마음이 찡하기도 하구요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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