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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방과 계속 마주쳐야 한다. 이럴 때 내가 해야 할 행동은 무엇일까.




"그러면 좋게좋게 잘 지내야지. 굳이 싸워야 할 필요가 있는 것도 아니잖아."

"그치, 굳이 와 싸우나. 알고 보면 잘 맞을 수도 있는 거고."

"됐다, 물어본 내가 잘못이다."




원필과 성진의 대답이 내겐 영 시원찮았다. 물론 그들은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 마찰을 싫어했고, 가급적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라 예상은 했다만. 나는 다 먹은 막대 하드를 오징어처럼 어금니로 질겅질겅 씹어대다가, 그들의 대답에 난 막대기를 쓰레기통에 뱉어내고선 동방의 낡아빠진 소파에 눕듯이 기대었다. 삐걱거리는 소리가 꽤나 요란했다. 제 수명을 거의 다 한 형광등 불빛이 희미하게 깜빡거렸다. 원필과 성진은 공모전 얘기로 방향을 바꾸어 흘러갔다. 손목으로 눈가를 가리고선 가만히 숨을 골랐다. 옆에선 희미하게 담배냄새가 났다. 왜냐면 내 옆에는 아까부터 말없이 핸드폰 게임만 하고 있던 제형이 있었기 때문에.


제형은 나를 힐끗 보고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했다.





"그렇게 싫으면 그냥 얘기를 해."

"내가 아무리 성격 지랄맞다 해도, 그렇게 사회성 떨어지는 사람 아니에요."

"............."

"뭐요."

"그래. 그렇다 치자."

"............."



손목을 치우곤 제형을 꿍한 표정으로 바라보고만 있자, 시선을 느낀 제형이 핸드폰에서 시선을 떼고선 나를 향해 피식 웃었다. 아니, 썩소가 좀 더 맞는 표현 같았다. 나보고 어쩌라고요, 답정너세요?




"선배는 말을 해도 듣는 사람 좆같게 만드는 재주가 탁월하네요"

"응 그건 너도 마찬가지"




한마디도 지지 않고 대답하는 꼴이 내게는 약오르기 짝이 없어, 나는 제형이 입고 있는 후드티의 모자를 씌우게 한 뒤 그대로 모자 끈을 콱 조이고선, 그대로 동방을 나갔다. 뒤에서 눈치를 보고만 있던 성진과 원필이 그제야 제형에게 다가와 입을 열었다.




"아까 쟤 누구 저격하고 말하는 거야?"

"아, 설마 영현이 보고 말하는 건가, 가가 영현이랑 같은 팀이라고 하니까 성질이란 성질은 다 내던데."

"영현이 형을? 왜?"

"아니니까 뇌피셜 돌리지 마셈."



헛기침을 몇번하다, 제형은 닫혀진 동방 문을 바라보며 인상을 팍 찌푸리다가, 꽉 묶인 모자 끈 매듭을 풀어냈다. 그리곤 빨간 자국으로 남겨진 목 주변을 매만지며 한숨을 푹 내쉬었다.





















처음은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을 놓고서부터 시작했다. 컵을 집으려고 뻗은 팔 덕분에, 레이어드한 여러 팔찌들이 영현의 손목 근처에서 짤랑짤랑소리를 내었다. 한모금 마시고선, 영현이 먼저 말을 꺼냈다.




"하고 싶은 아이디어 있어?"

"아무래도, 트렌드에 맞게 제작하는 게 사람들 반응 얻기에도 안전빵이니까ㅡ"

"너무 식상하지 않을까"
"........."




곧바로 커트해버리는 영현의 말. 근데 반박할만 한 대답이 없어, 0승 1패. 나는 패배의 의미로 아메리카노를 한입 마셨다. 영현의 차례였다. 어디 네 의견이 그리 잘났는지 한번 들어보자. 눈에 불을 켜고 선 귀를 기울였다. 이번엔 붉은 계열로 염색을 한 영현의 머리칼이 바람에 부드럽게 흩날렸다. 이사람은 염색을 해도, 머릿결이 말짱하네. 색깔이 꼭 토마토같다. 튀는 색깔을 해도 묻히지않는 이목구비가 신기했다. 이런 시시콜콜한 생각을 하는 그 때, 영현이 말했다.




"근데 식상한 게 먹힌다는 게 아이러니지ㅡ"

".........그래서 뭐 어쩌자고요. 하자고요?"

"레트로, 괜찮은 것 같아."




어깨를 가볍게 으쓱이며 씩 웃곤 커피를 마시는 여유로운 영현의 모습에 0승 2패. 그냥 오늘은 날이 아닌 것 같았다. 완전히 영현의 페이스에 말린 것 같았다. 입술을 한번 깨물고선, 노트북 자판에 손을 올리며 말했다.




"그럼, 목차부터 짜보죠."

"자료조사를 해보고 그다음 목차를 짜보는 게 어때?"

"목차를 짜야, 자료조사를 할틀을 마련하죠."

"그러면 시야가 좁아지잖아. 조사를 먼저 하고나서 그다음에 추리는방향이 더 나은 것 같아."

".........."

".........."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1도 안 맞는다. 어쩜 이러지. 성격뿐만 아니라, 자료조사하는 것부터 아예 스타일이 달랐다. 이래서 같이 하고 싶지 않았는데, 갑자기 내가 왜 오기가 생겨가지고. 관자놀이가 슬슬 아파오기 시작했다. 검지로 눈가 주변을 꾹꾹 누르며 눈을 한번 감았다 떴다. 아메리카노 안에 남아있던 얼음이 녹아, 컵의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했다. 한숨을 한번 스타카토처럼 몇 번 쉬고선 말했다.




"그래, 좋아요. 그렇게 해요 그러면."

"........"

"왜요, 또 하고 싶은 말 있어요?"

"나는 아직도 궁금해."

"뭐를요."

"하루가 나한테 어떤 감정으로 나를 바라보는 건지. 단순히 싫음의 감정인건지, 뭔지."

".........."

".........."





또, 또 그 눈빛이었다. 텅 빈 눈빛. 솔직히 난 저런 눈빛을 볼 때마다 어떻게 읽어야 할지 감조차 오질 않는다. 목구멍에서부터 턱턱 막히기 시작해, 숨이 막혔다. 아무래도 그 아이에 관한 기억이 떠올라서? 물론 그것도 있기는 있다. 근데 아무래도 내가 제일 숨 막혀하는 것은, 그렇게 숨이 막혀 버둥거리고 있던 그 아이를 발견하고서도, 도망가 버린 나 자신. 그것에 대한 자책감.

응, 아무래도 그것 때문인 것 같다.






ㅡ그렇게 싫으면 그냥 얘기를 해.



"...맞아요. 난 그냥 선배가 싫어요."












다정함의 무게

W.소주







"............"

"............"

"...왜 싫은데?"





싫다고 면전에서 들은 사람치고는 표정과 말투는 꽤나 침착했다. 아마 짐작을 했던 것 같았다. 그도 그럴 것이 내가 그렇게 티를 냈으니, 모를 리가. 나는 괜히 빨대로 남은 얼음들을 휘적거리며 말했다.





"....싫은 데에 이유가 있어야 하나요"

"그래도, 있는 경우도 있으니까."

"저는 없어요. 제가 전에 말했잖아요 저 성격 이상하다고요."

"아니라고 나는 대답했던 것 같은데."

"선배한테만 아닌 것 같아요."

"그럴 수도 있지. 사람은 상대적이니까. 그래서 난 아니라고 대답한거고."

"............"

"..........."

"왜 저를 좋게 봐요. 그냥 저처럼 탐탁지 않게 보면 서로가 편하잖아요."

"그럴 이유가 있어? 난 그러기 싫어."

"그거야 선배는, 남들에게 미움받기 싫으니까 그렇죠."

"..........."




기어코 내 입으로 뱉어내고야 말았다.

그게 어찌 보면, 영현에게 있어 버튼 역할을 할 수 있는 말이었는데. 나도 이렇게 생각없이 내뱉고 싶지는 않았는데. 이놈의 성질머리는 정말 어딜 가나 도움이 안 된다, 나도 내 스스로 뱉어낸 말에 순간 후회되어, 내 입을 막듯이 턱을 괴어 창밖을 바라봤다.





"....그래서 날 싫어하는 거야?"

"........."

"........."





차라리 화를 내는 게, 내 마음이 더 편할 텐데. 영현은 화를 내지 않았다. 오히려 무언갈 생각하는 듯, 왼손의 다섯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피아노 치듯 툭툭 두드렸다. 일정한 패턴 없이 두드리는 박자. 나는 남은 얼음을 입에 털어 넣었다. 입안 가득 냉기가 차올랐다. 오도독 소리를 내며 얼음을 깨물었다. 순간적으로 이가 시려웠다. 하지만 차가운 얼음을 먹어도 침착하게 내 마음이 잘 가라앉지가 않았다. 진짜 바보인가, 이렇게 말하고 나서 후회할 거면 왜 내뱉었을까. 오히려 상대방보다 초조해진 나 자신을 보며 난 내 스스로를 비웃었다.





"너 말이 맞아."




잠시 동안 테이블 피아노만 치던 영현이 그제야 입을 열었다. 오늘따라 서늘한 눈매가 더욱더, 날카로워 보였다. 아니, 눈빛이 더 탁해 보여, 아니 아니. 그냥 슬퍼 보였다.





"난 남들에게 미움받는 게 무서워."

"........"

"그걸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내가 자만했었나 봐."

"....그게ㅡ"

"사실 나도 너 싫어해. 어느 누가 나를 싫어하는데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겠어. 말이 안 되지. 그리고 특히나, 네가 내 약점을 보란 듯이 꿰뚫고 있는데. 죽기보다도 들키기 싫은 그 약점을 네가."

"........."

"........."



ㅡ네가 날 마음에 안 들어 하는 것 같지만

ㅡ나는 네가 마음에 들어. 하루야



그 때 핀트가 어긋났다고 느낀 그게, 착각이 아니었나보네.

창밖의 날씨와는 대조되게 착 가라앉아버린 분위기. 이런 분위기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이 한마디 밖에 없었다.





"....술 마실래요?"































이상했다. 이상한 것 투성이다.






오늘 같은 날이면, 사람들이 가득 붐볐을 텐데 호프집 안에는 이상하게도 손님이 우리빼고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커플이 아니라고 그렇게 몇 번이나 강하게 부정했는데도, 커플 서비스라며 사장님이 감자튀김을 서비스로 주었다. 때는 2019년인데, 가게 안에는 옛날 가요만 주야장천 틀어댔다. 영현이 술이 약한 편이 아닌 걸 아는데, 오늘따라 소주 2병부터 취하기 시작했다. 그냥 오늘 내가 어딘가에 홀린 것같이. 다 이상해.





"하루야."

"......."

"너는 왜 항상 인상을 이렇게 찡그리고 있어ㅡ?"




영현은 두 검지로 가뜩이나 날카롭게 위로 뻗은 자신의 눈매를 더더욱 위로 밀어냈다. 그러다 킬킬거리며, 고개를 테이블 쪽으로 떨구었다. 발음이나, 흐느적거리는 폼을 봐선 벌써 간 것 같다. 저 사람을 어떻게 짊어지고 집까지 데려가냐. 나는 벌써부터 심란해서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만 마셔요. 진짜 두고 가기 전에."

"안돼, 두고 가지 마."

"..........."



두고 간다는 말에, 영현이 번쩍 고개를 들었다. 약간은 뭉개진 발음으로 두고 가지말라며 낮은 목소리로 내뱉은 말에는, 이상하게도 물기가 어려있었다.



"하루야."

"......."

"김하루, 하루야."

"왜요."

"네가 날 좀 도와줘."

".....뭐를요."

"나도 너처럼 살고싶어."

"나처럼?"

"응, 너처럼."

"......."

"나도 이렇게 살기 싫어. 귀찮아. 피곤해."



ㅡ근데요 선배
ㅡ그렇게 살면 안 피곤해요?



"......."



마음에 두고 있었구나.




"근데 어쩌냐, 이게 내 생존법인 걸. 난 이거 말고는 살아가는 방법을 몰라 하루야."

"......."

"남들이 좋아하는 틀에 맞춰야,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잖아. 그제야 내 말을 들어주잖아."

"선배, 아까는 제가ㅡ"

"도와줘."

"......."

"도와줘, 하루야."

"........'

"나를 좀, 살려줘."



이제는 눈가 가득 어린 물기에,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저번에도, 이번에도. 나는 상대방의 감정에 있어 가장 밑바닥을 보고야 말았다. 그 아이와 마찬가지로, 영현도 탈출구가 절실하게 필요해하고 있었다.


이제는 테이블에 엎어져있는 영현의 머리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가게에서 틀고 있는 옛날 가요는 이제 클라이맥스를 지나, 곡의 끝을 향해 가고 있었다. 내 앞에 마시다 만 맥주는 거품이 다 빠진 지 오래였다. 진짜, 오늘 하나같이 다 이상해.





".....어떻게 도와주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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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ㅠㅠ 너무 재밌어요 .. 잘 보고 있습니다아아아앙 !!!!
•••답글
소주
고마워요 늘 노력할게요☺️👍👍
요즘 날씨 너무 춥더라고요 감기 조심하시구 따뜻하게 잘 입고다녀요❤🙏

•••
독자2
무너진 영현이 너무 마음 아픔미다... 영현이 가면이 깨졌어 세상에 도닥도닥해줘야해
•••답글
소주
도닥도닥 ㅋㅋ큐큐ㅠㅜ 말투 뭔데 귀엽죠
영현의 가면이 깨졌다는 표현이 너무좋은데요? 가끔보면 독자님들이 저보다 표현력이 너무 좋으신것같아요 ㅠㅠㅋㅋ
추우신데 감기조심하세요💕

•••
독자3
소주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저는 옛날 옛날 글의 독자5입니다...! 혹시나 기억하실까 해서 이렇게 끄적여봅니다ㅠㅠㅠㅠ와 근데 오늘 글은 진짜,,,,영현이에게 너무 감정이입해서 읽었어요,,,요즘 제가 많이 느끼는 감정과 자아 정체성 혼란과 비슷하게 글 속 영현이가 불안해 하는 것 같아 정말 몰입감 최고,,저도 하루처럼 사는 사람들이 항산 부러웠는데 요즘 영현이와 하루 성향 사이에서 저 자신을 찾아가고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어요ㅠㅠ필력이 뛰어나신 걸 오늘도 증명하신 소주님ㅠㅠㅠㅠㅠ어쩌면 평범하게 시작되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가 아니라서 더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ㅠㅠ사실 소주님이 쓰시는 글을 다 좋아해서ㅠㅠ다음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요즘 날씨도 쌀쌀하니 감기 조심하고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용!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답글
소주
앗 당연히 기억하죠 ㅎㅎ 생각보다 저는 독자님들의 댓글 잘 기억하고있어요!
만약에 번거로우시다면, 그냥 독자5라고 말씀하시거나 따로 지칭하는 말을 정해주셔도 괜찮아요😊
이 글의 모티브는 제가 막 스무살로 접했을 때 인간관계를 겪으면서, 또 제 주변 사람들의 일들을 보면서 늘 고민했던 것들이였어요 독자님이 고민하시는것처럼 자아정체성, 내가 인간관계있어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이런것들을 한번 글에 녹여보면 어떨까 했는데! 독자님의 마음에 들어서 너무 다행이네요😊
(+tmi 감정에 있어 솔직한 캐릭터를 써보고싶어서 말투가 거침없이 나오는 성격으로 탄생하기는 했지만..^^)
늘 제 글을 좋아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독자님의 댓글을 볼 때마다 아 더 열심히 써야지 더 재밌게 써봐야지 이런 의욕이 생기는것같아요!
독자님도 건강 꼭 잘 챙기시고 남은 올해 항상 좋은 일만 있길 바라요❤❤ 이번주도 화이팅! 사랑합니다💕

•••
독자4
세상아...... 영현이 너무 짠하잖아요 하루가 두고 간다니까 바로 고개 들어서 자기 두고 가지 말라고 하는 거 상상하니까 그저 눈물밖에 안 나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현이는 어쩌다가 생존법으로 그런 방식을 택하게 된 걸까요...? 하루가 영현이 도와줘서 영현이가 행복해지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ㅜㅠㅜ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언제나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답글
소주
이제 차차 영현이의 서사도 풀어갈 예정이랍니다😊 사실 움짤같은 걸 넣을까말까 고민이 많이 된 화였는데, 아무래도 이 글은 사진이 들어가면 흐름이 깨질것같더라구요ㅠㅜㅠ(tmi)
독자님의 기대에 맞는 글이 되도록 많은 노력 해보겠습니다☺️☺️ 제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오늘 남은 하루 행복하시깅 바라요❤ 감사합니다

•••
독자5
작가님글은 적당히 좋은 우울감이 있어서 좋아요!!오늘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아 그리고 하루가 도운을 피한이유가 이해가 잘안가는데 설명해주실수 있을까요?)

•••답글
소주
적당히 좋은 우울감! 신선한 표현인데요?ㅋㅋㅋㅋㅎㅎㅎ마음에 들어요😊
도운을 피한 이유는 처음에 추상적으로 표현을 했지만.. 좀더 구체적으로 풀어보자면, 일단 그 때의 나이는 둘다 열여덟이었다는 설정. 완벽하다고 생각하고만 있었던 사람의 밑바닥을 보게되니 겁이 난거죠. 충격도 나름 받은 거고요. 그 후에는 다른 주변 친구들처럼 그 아이를 더 이상 동경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못하게되고, 점점 그 때처럼의 감정을 가지고 바라볼 수 없게 되었던거고 그 아이를 볼 때마다 소각장의 기억밖에 떠오르지않아 기피하게 된거죠ㅎㅎ 열여덟이라는 나이에 그 아이를 헤아릴 생각조차 하지않고 두렵기만 했던거죠
더 구체적인 감정선은 제가 차차 풀어볼 예정입니다! 감정이입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
독자8
앗 넵넵!!! 뒷내용이 더더더ㅓㄷ 기대가 되네요히히 감사합니다❤️❤️
•••
독자6
작가님 글의 분위기가 너무 조아요ㅠㅠㅠ
영현아 너의 세상을 부시고 나오렴ㅠㅠ

•••답글
소주
으아 우리 독자님들은 표현력이 너무 좋아요 ㅠㅜㅜㅜㅜ 오히려 독자님들이 글을 쓰셔야하는..😢😢😢
제 글의 분위기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름 마이너한 분위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좋아해주셔서 너무 좋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독자7
소주 님 글 진짜 너무 좋아해요... 특히나 문체가 너무 읽기 편하고 몰입이 잘 돼요... 잔잔하고 그런 것 같아서 더 좋아요~~❤️ 오늘도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답글
소주
제가 표현력이 그리 풍부한 편이 아니라서 최대한 간략하게 잘 읽히게라도 해드려야겠다..!! 했는데 읽기 편하다고 하시니 다행이네요❤❤ 제 글을 좋아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ㅠㅠㅜㅜ가끔가다 첫 글을 쓸 때만 하더라도 독자님들이 좋아해주실줄은 예상도 못했는데 너무 감사하구...
오늘도 수고했어요👍 낼 하루도 화이팅🤗

•••
독자9
작가님 좋은글 찾아서 잘 읽구가요 ㅠㅠㅠㅠㅠ 영현이가 괜히 안쓰러워지는 밤이네요... 다음편은 올라오면 바로 달려올게요😊😊
•••답글
소주
어떤 경로로 찾게되었는지 궁금하네요 ㅎㅎㅎ영현이 서사는 점점 더 풀어질 예정!
예전만큼 덜 늦게, 빨리 올리도록 할게요♥
오늘도 수고많았어요 ㅜㅜㅠ 길이 얼어서 왔다갔다하기 힘들었을텐데.. 푹 쉬고 좋은 꿈 꾸세요♥

•••
비회원248.251
꺄 작가님 오늘도 들락날락한 보람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글 정말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원래 노래를 들으면서 글을 읽으면 잘 집중이 안되는 편인데 신기하게 작가님 글은 항상 노래가 더 몰입을 도와주는거 같아요!! 이번 노래도 너무 글이랑 찰떡입니다... 제목이 뭔지 궁금해요!!! 다정함의 무게는 읽으면서 하루의 입장, 영현이의 입장이 모두 이해가 되는거 같아요ㅠㅠ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작가님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요😆
•••답글
소주
즐겨찾기로 오신다는 독자님이시죠? ㅎㅎ 반가워요!!
저도 원래 책같은 걸 읽을 때 노래를 아예 안듣는 타입인데 (tmi)
글에서 느끼게 하고싶은 분위기를 문자로써는 한계가 있기때문에 노래를 삽입하게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보통 노래를 선곡하고 글을 쓰는 방식으로 해서(tmi222..) 더 그렇게 느끼실수 있겠네요 ㅎㅎ
ciki-syndrome 이라는 노래입니다! 원래는 사클노래인데 아마 음원으로도 발매한걸로도 기억하고있어요
내 주변에 있을법한(?) 성격을 그려보고 싶었어요 이게 잘 실현이 되어야하지만ㅋㅋㅋ..노력해보겠습니다
오늘도 고생많았어요 ㅠㅠㅠ 날이 너무 춥던데 독자님도 감기조심하시고 오늘 남은 하루 푹 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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