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방탄소년단
기타
배우모델
엔시티
데이식스
세븐틴
몬스타엑스
SF9
그래서그냥ll조회 1897l 3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삼각형

약간의 모럴리스 주의, 폭력 트리거 워닝










하나, 7월의 여름


창문에서 보이는 오후 4시 30분과 5시 언저리의 여름 햇빛. 후덥지근한 공기. 15평 남짓한 좁은 집. 탈탈 돌아가는 선풍기. 겨우겨우 찬 바람을 뿜어내는 에어컨. 재미없는 텔레비전. 그리고 더운 여름, 장판에 앉아 나란히 살을 맞대고 앉은 셋. 가운데에 무릎을 감싸 앉아 턱을 올리고 멀뚱멀뚱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 교복 입은 여자애 하나. 김여주. 그 양옆에는 단정히 교복을 챙겨 입은 검정 머리 남자애 하나, 검은색 티셔츠에 하복 바지를 입은 갈색 머리 남자애 하나. 김도영과 이동혁. 김도영이 김여주 머리를 머릿결 방향으로 쓰다듬다 얇은 입술 열어 말한다. 여주야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 가져올까? 퍽 다정한 눈빛이다. 응, 고마워 도영아. 그 순간 무릎을 감싼 얇은 팔이 풀리고, 이동혁이 팔짱을 껴 온다. 여주야, 나 너무 더웡. 말투에 애교가 묻어 나온다. 그럼 여기 안 오면 되잖아, 동혁아. 그럼 애교 많던 말투는 어디 가고 개 눈깔을 뜨며 말을 걸어오지. 여주야, 내 말은 그게 아니잖아. 이딴 곳에 있지 말고, 우리랑 살자니까? 내가 또 여주 개새끼잖아. 뭐든 다 할테니까 같이 가자. 그때, 초코나무 숲으로 가득 찬 베라 패밀리 사이즈 통 들고 오던 김도영이 덧 붙여. 그래, 여주도 편하고 우리도 좋잖아. 언제쯤 우리 부탁 들어줄래. 하염없이 텔레비전에 시선 고정하던 김여주 둘 번갈아 보다가 말한다. 도영아 동혁아. 나한테 왜 이렇게까지 해?










**











둘, 여주의 시작

유난히 추웠던 그 해의 1월과 2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1월과 2월, 김여주는 후원을 받기 시작했다. 그림 하나로. 그 하얀 손에서 나오는 손재주 하나로.김여주는16살에 돈 때문에 나간 교외 미술 대회에서 상을 받았고, 큰 공연장 같은 곳에 그림이 걸렸다. 가장 중요한 상금도 받았다. 그리고 며칠 뒤,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우리 쪽에서 미술을 배워 볼 생각은 없냐고. 살기도 힘든데 그럴 수 있겠나. 김여주 메마른 목소리로 말했다. 저 그럴 돈 없는데.. 그리고 고아원에 살아서 그쪽에서 배우는 것도 무리예요... 어이없게도 전화기 너머의 사람은 말했다. 다 지원하겠다고, 더 나은 환경에서 그림 그리게 해주겠다고. 알고 보니후원하겠다고 한 사람은 무려 D 기업이었다. 국내 가장 큰 미술관과 공연장을 운영하는. 김여주 솔직히 욕심은 없다. 그림에. 그런데 이 거지 같은 곳에 있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 그래서. 승낙했다. 모든 것은 순식간에 진행되었고, 집도 생겼다. 입학할 학교 주변에서 가장 작은 집에 세를 들었다. D기업 쪽에서 봐준 집은 터무니 없었기에 그래서 한 10번정도 부탁해 김여주가 고른 것이었다. 나한테는 15평도 과분하지...










**










셋, 형제를 덮친 파도

김도영과 이동혁. 성은 다르지만 형제이다. 1살 차이의. 김도영은 D 기업 사장의 아들. 이동혁은 현 D 기업 사장의 아들, 구 D 기업 사장의 여동생의 아들이었다. D 기업 사장인 김재상은 여동생을 지독히도 아꼈고, 지독히도 아끼던 여동생은 남편과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사망 당시 이동혁은 아직 초등학생이었고, 김재상은 여동생의 눈을 똑 닮은 안쓰러운 이동혁을 호적에 넣었다. 그와 동시에 이동혁은 김재상의 집에서 살게 되었고, 김도영과는 형제가 되었다. 신기하게도 김도영은 이동혁을 정말 친동생처럼 아끼기 시작했는데. 왜인가 하면, 김도영의 형인 김도윤 때문에. 김도윤은 기업의 후계자이다. 완전히. 그래서일까 김도영은 형에게 투명 인간이었고, 모든 것에서 2번째는 무슨 한 10번째는 됐지. 어린아이의 마음에는 설움이 쌓이고 쌓였다. 김도영도 불쌍하고, 이동혁도 불쌍하지. 그 결과 김도영은 이동혁에게 사랑을 퍼부었고, 물론 이동혁은 그것에 보답했다 진심으로..... 어린 형제는 중학생이 되었고, 둘은 비슷한듯 다르게 나아갔다. 김도영은 건반 위에서 마디가 굵은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였고, 이동혁은 호른을 구릿빛의 팔로 감아 연주했다. 그러던 어느날, D 기업에서 주최한 연주회에 참가한 둘은 오로지 파란색 계열의 물감으로만 그려진 파도 그림을 보게 되었고, 보자마자 생각했지. 이 그림을 그린 아이를 보고싶다고. 김여주를 보고싶다고.











**










넷, 파도의 주인

철없던 둘은 미술관을 담당하시는 어머니께 후원을 하는 게 어떻냐고 무작정 졸랐다. 원래도 어린 인재에게 후원을 자주 하는 기업이었기에 명분은 충분했다. 또한 자식 이기는 부모님은 없기에. 결국 그 둘은 김여주를 만날 명분을 만들었다. 파도의 주인을 만날 명분을. 모든 것이 속전속결로 진행될수록 형제는 기대에 가득 찼고, 그 아이를 만날 날만을 기다렸다. 그때 김도영, 이동혁 어머니는 깨달았지. 얼굴도 모르는 애를 이렇게 좋아하는데, 만난 후에는 어쩌나. 하지만 형제의 어머니는 계속해서 둘의 부탁을 들어줬지. 워낙 어렸을 때 힘들었던 아이들이기에, 오히려 여주가 구원자 같았기에. 이렇게 생기 넘치는 모습은 또 처음 봤기에. 3월. 김여주, 이동혁은 같은 예술 고등학교에 입학하였고, 그와 동시에 김도영 이동혁 자취 시작했다. 김도영은 그 학교의 2학년이었기에 형제는 입학식과 동시에 김여주를 찾기 위해서, 파도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손을 보기 위해서, 차가운 파도를 보는 눈을 보기 위해서, 본 적 없는 그 얼굴을 보기 위해서 친구들에게 물어 물어 결국 김여주를 찾았다. 김여주는 1학년 10반이었고, 그 이야기를 들은 형제가 반에 찾아가 물었지. 김여주 좀 불러줄래? 그 순간 형제의 뒤에서 작지만 단단한 목소리가 들려와. 전데요. 형제는 뒤를 돌아 봤고, 휩쓸려 버렸다. 파도의 주인이 만든 파도에.











**










[NCT]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삼각형 | 인스티즈



다섯, 신기하고도 이상한

형제는 그날부터 김여주만 졸졸 쫓아다녔다. 김여주가 미술실에서 그림을 그리면 옆에 앉아 작은 입에 간식을 넣어줬고, 쉬는 시간이 되면 찾아와 김여주의 낙서를 보며 웃었고, 학교가 끝나면 김여주와 하교를 했다. 추웠던 날씨가 따뜻해지고, 벚꽃이 피던 그 즈음, 그중에서도 유난히 벚꽃이 예뻤던 밤. 그 밤에 김도영과 이동혁은 처음으로 김여주의 집에 발을 들였다. 형제가 살던 집과는 다르게 너무 작은 집이었고, 김여주는 만족하던 집. 혼자 사는데 큰집이 뭔 소용...... 그때부터였다. 지겹도록 김여주를 집에 들여오고 싶어 한 게. 사실은 그 명분이 필요했던 거겠지. 김도영과 이동혁이 김여주랑 하루 종일 붙어먹기 위한. 여기서 의문이 들지 않나.김도영과 이동혁은 왜 김여주를 사이에 두고 이렇게 여유로운지. 이유는 간단했다. 둘은 김여주를사랑하는 만큼 서로를 아꼈기에 김여주를 두고 싸우기는커녕 서로를 도왔고, 서로 김여주를 사랑해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런가? 둘의 마음은 퍼즐처럼 딱 맞았다. 퍼즐같은 형제는 여름이 될 때까지도 김여주에게 우리집 우리집 귀에 딱지가 앉도록 말했고, 김여주는 늘 물었다. 도영아, 동혁아. 나한테 왜 이렇게까지 해? 그럼 김도영 광대 쪽에 인디언 보조개 만들고, 이동혁 삼백안 없애고 다시 눈동자에 온기 돌면서 말하지. 여주야, 네가 우리의 뮤즈잖아










**











여섯, 셋의 욕망.

다시 그 여름날로 돌아가서. 김여주는 뮤즈라는 둘의 대답에 숨겨진 의미를 몰랐다. 그 형제의 욕망을 몰랐다. 순진하게도. 핑크색 숟가락에 올려진 아이스크림이 입에 들어가는 순간 김도영과 이동혁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김여주는 몰랐겠지...텔레비전을 한참 틀어놓다가 뭔가가 생각난 듯이 벌떡 일어난 김여주는 가방에서 스케치북과 4B 연필을 꺼내들었고, 김도영과 이동혁 나란히 앉혔다. 내가 그려줄 테니까, 가만히 앉아있어야 돼. 알았지? 긴머리를 질끈 묶었다. 김도영과 이동혁은 웃으며 고개를 두어번 끄덕였고, 하얀 손에서 그림이 탄생하기 시작했다. 점점 하얀 손에 검은 자국이 생기기 시작했고, 형제의 눈에는 다시 욕망이 가득 찼다. 김도영 얼굴 한번 스케치북 한번 김도영 몸 한번 스케치북 한번, 이동혁 얼굴 한번 스케치북 한번 이동혁 몸 한번 스케치북 한번. 그렇게 번갈아 쳐다보느라 바쁜 눈동자가 예뻐서. 그 시선이 좋아서. 한참이 지났을까. 완성이 되었다며 김여주는 질끈 묶은 머리를 풀고 둘에게 그림 보여주었다. 김도영의 날카롭지만 어딘가 둥근 눈, 입꼬리, 넓은 어깨, 마른 몸. 이동혁의 얼굴 점 3개, 목에 있는 두 세개의 점들, 구릿빛의 피부, 복슬거리는 머리. 둘은 그림을 보고 욕망을 더욱 키웠고, 욕정을 품었겠지. 김도영이 먼저 입을 열었다. 나를 이렇게 봤구나 여주는. 그럼 어디가 제일 좋아? 하나만 골라봐. 그럼 김여주 눈동자 바쁘게 돌아가지. 어? 어... 그니까... 그럼 옆에 있던 이동혁 피식 웃고는 말하지. 나는 어디가 제일 좋아? 피부색? 아니면 점? 얘기해봐 여주야. 김여주 조심스럽게 입 열어서 얘기한다. 도영이는... 눈...? 동혁이는 점.. 얼굴에... 됐지?... 부끄러운지 시선 피하는 김여주. 눈길을 떼지 않는 김도영 이동혁.










**











일곱, 김두식

김여주의 아빠. 빚쟁이. 범죄자. 천하의 개 썅놈.... 김여주는 어렸을 때부터 아빠한테, 아빠라고 하기도 뭣 같은 사람한테 맞았다. 태어났다고 맞아, 늦게 들어왔다고 맞아, 심지어 그냥 맞았다. 그냥. 좆같게도. 그리고 일주일에 두세 번, 사채업자들이 찾아왔다. 그리고 그 피해는 모두 김여주가 입었다. 별소리 다 들어가면서. 진짜 눈물나게. 그래서 결국 참다가 도망쳐 온 곳이 주변 고아원. 아빠 없는 척하고 갔다. 아빠가 찾아올까 몇일을 두려워 했다. 혹시 우연히 아빠를 만날까 봐, 학교 갈 때 빼고 고아원 밖에 한발자국도 안 나갔다. 너무 무서웠고, 너무 힘들었겠지. 아직 어린데. 그때 할 수 있던 건 그림 그리기였다. 고아원에 있는 5살 6살 아기들을 그리기도 하고, 강아지를 그려서 주기도 하고, 고아원의 모습을 그리기도 하고 그러면서 매일 하루를 보냈다. 그런데 다 어디인지 모르게 우울한 그림들이었지. 마찬가지로 김도영과 이동혁을 미치게 한 그 파도 그림. 그것도 김여주의 우울이었다. 형제는 그 우울마저 사랑한 것이고. ...어찌 됐건 김여주는 그렇게 나날을 보냈다...... 그리고 지금 김여주는 다시 그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다. 김두식이 김여주한테 전화해서. 김두식이 알아버렸다. 김여주 번호를. 금방이라도 집 문을 부수고 들어올 것 같아서, 눈물만 났다. 나 어떡해, 진짜 어떡해... 결국 밤을 새웠다. 눈 띵띵 부어서 학교 갔다. 학교 가면서도 다리가 후달렸다. 아빠가 소주병 들고 올까 봐. 아니면 사채업자한테 팔아먹을까 봐. 학교 수업도 못 들었다. 열이 펄펄 났다. 점심시간에 김여주 반 찾아온 김도영 이동혁 걱정 가득한 눈으로 본다. 여주야, 조퇴하자. 응? 열이 너무 많이 나. 여주야 김여주, 형 말 듣지 좀. 눈은 왜 또 그래. 울었어? 왜 뭐 때문에. 김여주는 계속 묵묵부답. 답답한 건 김도영 이동혁뿐이 아니다. 김여주가 제일 답답할 테니. 말해야 돼 말아야 돼.... 그때였다. 모르는 번호로 또 전화가 온 게. 김여주 뛰쳐나가고 김도영 이동혁 따라 나가겠지.










**










여덟, 도움인지 구원인지

따라 나간 김도영, 이동혁 묵묵히 김여주 뒷모습만 본다. 여보세요.... 여주야, 아빠가 한참 찾았잖아.아빠 지금 집이야. 너네 집. 여주 그림 잘 그리네. 후원도 받고아주 그 엄마에 그 딸이야. 도망갈 생각하지 말고 빨리 튀어와. 뚝. 전화 끊겼다. 김여주 주저앉고, 김도영, 이동혁 달려갔다. 둘이 입 열기 전에, 김여주 눈물과 동시에 터트린다. 도영아 동혁아.. 나 어떡해?.. 나 진짜... 어떡해? 나 그림 안 그려도 돼, 진,짜... 그런데, 그런데, 다시 돌아가기는, 그건, 죽어도 싫어,. 아빠 오면 나 또, 또,. 김여주 결국 우느라 목 막혀서 말도 못한다. 당황한 김도영, 이동혁 달래주려고 무릎 굽혀 눈물 닦아준다. 언제나와 같이 김도영 먼저 입 열지. 여주야, 무슨 일이야 응? 우리한테는 말해도 괜찮아. 뚝 하고. 그럼 이동혁 나선다. 여주야, 나 네 개새끼라고 했잖아. 내가 다 해줄게. 그러니까 말해봐. 김여주 숨 고르면서 말 꺼낸다. 전화, 온 거, 아빠야. 아빠랑 살면서, 나 계속, 맞았어. 사채업자도 왔었어. 그러다가 고아원으로, 도, 망친거야.... 그런데, 그런데... 아빠가 나 찾았어... 나 이제 어떡해..? 나 그러면 또,... 다시 눈물 터트렸다. 김도영, 이동혁한테 여주 맡기고 전화 걸려고 하지. 엄마한테. 동혁아, 여주 잘 데리고 있어. 나 엄마랑 전화하고 올게. 항상 여유로운 김도영 급해진다. 여보세요? 네 엄마. 갑자기 죄송해요. 지금 여주한테 무슨 일이 생겨서 전화 드렸어요. 네. 후원하는 아이인데, 냅둘 수는 없잖아요 엄마도. 네. ・・・・・・・・・ 부탁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일단 여주 데리고 우리 집 갈게요. 김도영 결국 어머니께 부탁했다. 그걸 듣는 어머니 생각했지. 여주가 구원자가 맞기는 하구나.










**










[NCT]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삼각형 | 인스티즈

[NCT]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삼각형 | 인스티즈



아홉, 운명

김도영 전화 끝나자마자 달려갔고, 이동혁 한참을 울다가 겨우 그친 김여주 등 두드리고 있었다. 형, 엄마가 뭐래? 알아서 해결해주신대. 여주 일단 데리고 집에 가자. 아픈 김여주 혼자 못 보내는 둘은 다 같이 조퇴하기로 했지. 집에 도착해서 김여주 밥부터 먹이는 둘. 여주야, 진정. 됐어? 이제 다 괜찮으니까 밥 먹자. 그래 김여주, 밥부터 먹어. 사람은 밥심인 거 알지. 김여주 겨우 숟가락 들어서 밥 먹는다. 그리고 다시 눈물. 도영아.. 동혁아.. 너무, 고마워. 너네 없었으면 진짜... 그럼 이동혁 말한다. 어휴, 또 울어? 뭐가 고마워. 나 김여주 한정 개새끼라니까. 지독하게 부려먹으라니까. 김도영 옆에서 예쁘게 웃으면서 말하지. 그러면 나는 여주 토끼 할게. 여주가 나 토끼 같다고 했으니까. 이동혁 옆에서 우웩 토하는 시늉하고, 여주 눈물 뚝뚝 흘리면서도 미소 짓지. 우는 상황에 어이없지만 그게 김도영, 이동혁 리비도 미친 듯이 자극했다. 마음 속으로 애국가 아마 4절까지 다 불렀을 것이다. 김여주 남 앞에서 우는 꼴은 절대 못 본다고 생각하면서.










**










마지막, 김여주 그리고 김도영과 이동혁

김여주 결국 둘의 집에서 살게 된다. 형제의 어머니는 편하게 있으라고. 도영이랑 동혁이가 뭔 짓 하면 바로 얘기하라고 하시면서 여주가 둘의 집에 사는 것을 허락했다. 김도영 이동혁 기분 째진다. 어떻게 지낼지, 어떻게 붙어먹어야 잘 붙어먹었다고 소문이 날지 고민하면서 둘이 속닥거린다. 그리고 그들의 어머니, 몰래 김여주만 따로 불러서 말했다. 여주야, 그냥 얘기하는 게 아니야. 도영이랑 동혁이 눈을 봐라. 아줌마가 걱정 안 하게 생겼나... 불편하다고 생각 말고. 아줌마가 미워할 거라고 생각하지도 말고. 아줌마가 후원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해 줘. 사실 아줌마는 고맙거든. 너무 떠들었네. 나는 가야겠다. 고마우면 보답은 그림으로 해라 여주야. 김여주 마음 한구석 살짝 편해지고. 멋있다고 생각한다. 한참 후 셋만 남은 거실. 김여주는 바닥에 앉아 짐 정리하고, 이동혁 김도영은 옆에서 돕는다. 김여주 캐리어에서 도화지 1장 꺼내더니 말한다. 선물! 저번에 그린 거. 내가 색칠도 했어. 김도영 이동혁 펼쳐보더니, 동공 커지지. 그럴 수 밖에. 차가운 색 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동혁의 갈색빛 머리, 구릿빛 피부. 김도영의 코랄빛 입술, 하얗지만 어딘가 따뜻해 보이는 피부. 김도영 입 열지, 여주야 너무 마음에 들어, 고마워. 이동혁 한마디 더 하지. 우리 여주 예뻐서 어떡해. 뽀뽀라도 해야겠어. 그럼 김여주 충격 발언 하지. 해, 해도 돼... 김도영 이동혁 미치지. 이동혁 개눈깔 또 나오고, 김도영도 눈이랑 눈썹 들썩하지. 김도영 이 악 물다가, 여주 뺨 감싸고 말해. 여주야, 후회 안 해? 김여주 그거 보더니, 입술 꽉 깨문다. 그거 본 이동혁 입술 사이로 손가락 넣고 말하지. 깨물지 말고. 김여주 후회한다. 그런 말은 왜 해서.. 진짜. 그냥 내가 하고 끝내자. 김여주 김도영 볼에 한번, 이동혁 볼에 한번 입술 문대고, 자기방으로 도망친다. 도영아 동혁아 진정되면 불러!!! 나 그 전까지 안 나가!!!!! 김도영 이동혁 마주보고 허탈해서 웃는다. 쟤 다 알고 이러는 거 아니지? 그니까 형도 나도 지독하게 감겼네.





















아무 생각 없이 갈긴 글입니다...
단편 쓰니까 잼나네용..
제목은 그냥 셋의 관계가 평범한 건 아니라...
세가완삼이라는 말 따라했습니다..
글구 저 세계관 있는 거 쓴다고 해놓고...ㅋ
오메가버스 쓰다가 포기했어요...
왤케 다 어디선가 본 이야기 같은지.....
ㅜ ㅜ 언젠간 들고올게요~~ 그럼 다음에 또 봐용


❤︎ Lines - bulow

첫글과 막글
· [현재글] [막글] [NCT]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삼각형  14  1개월 전
· [첫글] [NCT/정재현] 빌어먹을 정재현  18  1개월 전

위/아래글
· [현재글] [NCT]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삼각형  14  1개월 전
· [NCT/정재현] 빌어먹을 정재현 完  7  1개월 전
· [NCT/정재현] 빌어먹을 정재현 4  11  1개월 전
· [NCT/정재현] 빌어먹을 정재현 3  10  1개월 전
· [NCT/정재현] 빌어먹을 정재현 2  17  1개월 전
· [NCT/정재현] 빌어먹을 정재현  18  1개월 전

공지사항
없음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독자1
아 선생님 너무 조아요... 아아 너무 조아서 주글 것 같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런 분위기 ㅜㅜ 아 이 새벽에 너무 좋아서 눈물 짜고 가요 ㅜㅜ
•••답글
그래서그냥
ㅠㅠ 저도 이 댓글 보고 눈물 짜는중이에요.... 감사함미당 정말루ㅠㅠ...❤︎
•••
독자2
허엉 작가님 ㅠㅠㅠ 오늘도 잘 보고가용 ㅠㅠㅠ 진짜 분위기 최고시다ㅠㅠ💚💚
•••답글
그래서그냥
이 글도 봐주셔서 감사해요!❤︎ 기분이 너무 좋네용 ㅎㅎ
•••
비회원245.121
이거 보고 정재현까지 보고 왔어요ㅎㅎㅎ 덕분에 즐거웠습니당!!!!
•••답글
그래서그냥
다른 글도 봐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댓글 남겨주시고..ㅠ
•••
독자3
와 작가님 이거 진짜 대박인 것 같아요 와 와 와 와 대박
•••답글
그래서그냥
와 너무 감사해요 댓글 보고 와방 행복해졌어요 와 와 와 와 ❤︎
•••
독자4
제가 이런 분위기 좋아하는건 또 어떻게 아시고ㅠㅠ 기다릴테니 오시기만 해유💚
•••답글
그래서그냥
독자님 취향 접수했습니다... 조만간 또 들고올게용❤︎
•••
독자5
허윽.... 슨생님... 음악이랑 글이 너무 잘 어울려서 환장하겠어여...
•••답글
그래서그냥
이 음악 들으면서 글 썼어요! 좋아해주셔서 넘 다행 ㅠㅠ
•••
비회원213.9
코피.. 코피가 나는 기분 최고ㅎㅎㅎㅠㅠ작가님 사랑합니다
•••답글
그래서그냥
저두 사랑합니당 ㅋ ㅋ❤︎❤︎
•••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참고하면 좋아요
맞춤법 지키기
공동 연재 기능
메일링, 작가 개인홈 규칙

인물별로 골라보기
B.A.P
B1A4
f(x)
JYJ
SF9
데이식스
엔시티
갓세븐
나인뮤지스
뉴이스트
동방신기
러블리즈
레드벨벳
몬스타엑스
박진영
방탄소년단
배우모델
블락비
하이라이트
비정상회담
비투비
빅뱅
빅스
샤이니
세븐틴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스트레이키즈
신화
아이유
아이콘
양현석
업텐션
워너원
에이핑크
엑소
여자친구
위너
이수만
인피니트
주르륵
프로듀스
기타
번호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황후열전 16, 17 + Q&A 288 멜트 02.25 00:24
배우모델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01 76 1억 02.24 01:43
워너원 [워너원/김재환] 5년째 연애 중 34 28 김코튼캔디 02.26 23:00
뉴이스트 [워너원/뉴이스트/황민현] 그남자와 그여자의 결혼생활 12 21 제닝뀨 02.26 19:2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석진] 계약결혼의 법칙 01 19 코레 02.23 04:19
엔시티 [NCT] 시티 유치원 새싹반 공공즈 썰 14 윈윈이 베레모.. 02.23 12:0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정호석/민윤기] 너 탄이 빅히트 입사한 썰 -12.5- 13 지화자 02.26 06:23
방탄소년단 [김석진/정호석] 무로맨틱 로맨스 05 14 집순이 02.21 05:50
14017802 방탄소년단 [전정국/오세훈/박서준/정해인] 내가 사랑했던 호그와트 남자들에게 - 그리핀도르 .. 가능성 8:40
1401482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황후의 비밀 01 1 밀오 2:38
14013342 엔시티 [00즈] 청춘어불 7 스청? 마이베이.. 1:33
14011828 배우모델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04 59 1억 0:34
14010526 기타 [TXT/최연준/최수빈] 권태04 6 블렌지 02.26 23:41
14009649 워너원 [워너원/김재환] 5년째 연애 중 34 28 김코튼캔디 02.26 23:00
14008464 배우모델 EEMFNDHK 17 1억 02.26 22:04
14005765 뉴이스트 [워너원/뉴이스트/황민현] 그남자와 그여자의 결혼생활 12 22 제닝뀨 02.26 19:28
14003355 데이식스 [데이식스/박제형] 어서 오세요, 제이꽃집에. 18 2 포장 02.26 16:08
14000103 배우모델 [김태평] 더알고싶어 8 w.루아 02.26 11:23
13999394 세븐틴 [세븐틴] 최 씨 형제의 프린세스메이커! - #003 2  디노잭슨 02.26 09:02
1399886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정호석/민윤기] 너 탄이 빅히트 입사한 썰 -12.5- 13 지화자 02.26 06:23
13996431 배우모델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03 58 1억 02.26 02:30
1399460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청춘 레트로 1 3 02.26 01:13
13990750 배우모델 [이재욱] 여행지에서 만난 그 12 w.루아 02.25 22:28
13989845 기타 [TXT/최연준/최수빈] 권태03 4 블렌지 02.25 21:42
13986444 데이식스 [데이식스] 데식이네 셰어 하우스 13 6 포장 02.25 18:06
1398404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석진] 방탄 홍일점 글에 남주 김석진 EP 특별편 中 4 꽃놀이패 02.25 15:08
13983291 엔시티 [00즈] 청춘어불 6 4 스청? 마이베이.. 02.25 14:11
13983278 기타 [더보이즈/이주연] 연인 맞다니까요 3 02.25 14:10
13982430 세븐틴 [세븐틴] 최 씨 형제의 프린세스메이커! - #002 4  디노잭슨 02.25 12:59
13977798 배우모델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02 56 1억 02.25 02:49
1397405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황후열전 16, 17 + Q&A 288 멜트 02.25 00:24
13972087 데이식스 [데이식스] Variation .prologue SEOL 02.24 23:09
13971054 기타 [TXT/최연준/최수빈] 권태02 7 블렌지 02.24 22:19
13970163 엔시티 [NCT127] 우리 오빠들 kakao talk2 11  쿠키밤 02.24 21:28
13965021 배우모델 [김태평] 키스해줄래요 4 w.루아 02.24 15:22
13963331 배우모델 [우도환/문가영] 지금은 섹시하지 -04 w.루아 02.24 12:49
13960930 세븐틴 [세븐틴] 최 씨 형제의 프린세스메이커! - #001 5  디노잭슨 02.24 05:52
1395895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석진] 단골 카페 사장 김석진 상견례 프리패쓰 썰 -下-(소소한 번.. 29 지화자 02.24 03:13
13957138 배우모델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01 76 1억 02.24 01:43
13954846 기타 [TXT/최연준/최수빈] 권태01 6 블렌지 02.24 00:23
1395476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전이안] 2X (투엑스) 12 슈가프리 02.24 00:18
1395111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석진] 방탄 홍일점 글에 남주 김석진 EP 특별편 上 5 꽃놀이패 02.23 21:26
13943330 엔시티 [NCT] 시티 유치원 새싹반 공공즈 썰 14 윈윈이 베레모.. 02.23 12:07
13940944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석진] 계약결혼의 법칙 01 19 코레 02.23 04:19
13935192 워너원 [워너원/김재환] 5년째 연애 중 33 25 김코튼캔디 02.22 23:50
 처음   @@@
123456789101112다음
이용 규칙
   새 글 (W) 
글 번호로 찾아가기 l 페이지로 찾아가기
자필만 게시 가능 (펌/표절 금지), 친목 (암호닉 제외) 금지
글잡담 F의 모든 글에 악의적 캡쳐를 금합니다 (적발시 처벌)
최근 2분 사이의 전체 인기글 l 안내
2/27 11:24 ~ 2/27 11:2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급인기 게시판 l 모든 게시판이 인기척도 하나 없네요
사업자등록번호 : 655-86-00876 l 통신판매업신고 : 2017-서울강남-03991 l 대표 : 김준혁
등록 정보 확인 l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94길 25-8, 3층 l TEL : 070-7720-0983

이메일 문의 l 개인정보취급방침 l 권리 침해 l 광고 l 채용 l 모바일
© instiz Corpo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