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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중학생 동생들 한명은 해맑게 웃고 참 바보같이 형형 거리며 잘따르고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달라고 한다. 한명은 목포에서 올라와 외로워보인다 눈물이 참 많다 내 눈치를 많이 보는데 형형 잘 따른다 형이 가는데 자기가 무조건 따라간다며.]-@special_js1004   

   

   

   

   

   

   

   

열여덟, 나에게는 두명의 중학생 동생들이 생겼다.   

   

   

  

2000년 9월, 나는 혁재를 처음 만났다.   

   

들어올때부터 춤에 뛰어난 아이였다. 나는 몇달째 아무리 연습해도 늘지않는 락킹댄스를 혁재는 배운 그 자리에서 바로 해내곤했었다.   

   

  

그 시기에 나는 매우 외로웠다. 내가 의지했고,나와 친했던 형들이 한명씩 연락이 끊기더니 결국 모두 회사를 나가게되었다. 어떤형들은 다른 회사로 옮겨갔다는 소문도있었고 버티지 못하고 그만둔 형들도있었다. 이제 내차례가 됐다는 압박감이 심했다.   

   

나가거나,데뷔하거나   

   

내가 정을 줬던 사람들이 모두 떠났기에 나는 더이상 연습생들에게 정을 주지 않으려고 했다. 혁재와는 친해질 마음도 없었도 친해질 줄도 몰랐다. 형들이 나간 후 나는 혼자였다. 혁재도 준수나 성민이와 붙어다녔고 굳이 말을 걸고싶은 생각도 없었다.   

   

  

   

10월의 어느 날 밤, 그날도 혼자 잘 되지않는 춤연습을 하고있었다.    

거의 모든 연습생들이 밤 11시가 되면 집으로 가려 우르르 몰려나갔고 그 사이에는 혁재와 준수,성민이도 있었다. 모두가 나가고 나서도 나는 12시까지 남아 연습을 하다가 아슬아슬하게 막차를 타고 집에 가는게 나의 일상이었다.   

   

   

끼익,     

'어진짜 문열려있다! ...어..형! 안녕하세요!'   

   

조심스레 문이 열리더니 혁재가 들어왔다. 연습할 때 신는 신발을 두고갔다며 묻지도 않은 말을 혼자 주저리주저리 하고있었다.   

   

준수한테 얘기 많이들었다며 연습을 그렇게 열심히한다며, 쉬는시간마다 내게 말을 걸고싶었는데 말을 거려고 할때마다 내가 이어폰을 꼽고있거나 너무 열심히 연습중이었다며.   

   

나는 한마디도 안했지만 혁재는 그래도 뭐가 그렇게 좋은지 잇몸을 활짝 드러내보이며 말을 걸었다.   

   

  

'근데 형은 이 시간에 왜 혼자 남아있어요?'   

'...연습하려고'    

'음...형은 집에 언제가는데요?'    

'열두시.'   

   

   

혁재는 그렇게 나와 열두시까지 얘기를 나누다 함께 막차를타고 집으로 갔다. 그날 버스에서 우리는 정말 많은 얘기를 했다. 나는 주로 듣는쪽이었지만.   

   

혁재의 얘기를 듣는데 혁재는 나보다 더 힘든 환경에서 자랐고 나보다 좋지않은 형편으로 살고있었다. 회사 연습실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어 너무 좋다며 아이처럼 웃었다.   

   

'너는 뭘 믿고 나한테 이런 얘기를 해?' 그냥 궁금했다. 혁재는 형이 좋으니까. 라고 대답을하고 먼저 내려버렸다.   

   

  

그 다음날부터 혁재는 나에게 아는척을 하며 말을 걸었고 나도 점점 마음을 열며 혁재와 친해졌다.   

   

어느날은 혁재가 트레이너쌤에게 혼이났다. 연습생들 중에서 그쌤에게 혼나지않은 애들은 없었지만 혁재는 입사 후 처음이었고 나름 자부심을 가졌던 춤 스타일에 대해서 지적을받고 한시간 가량을 내리 혼나니 어린마음에 상처도 많이 받고 자존심까지 모두 무너지는 기분이었단다.   

   

혁재는 그날 나를 붙잡고 하루종일 울었다.   

   

'너 이렇게 약해서 어떡해. 앞으로 이런 일 더 많을텐데 그때마다 이렇게 울기만할거야?'   

  

혁재를 달래주려고 시작한 말이 웬일인지 끊임없이 계속 나왔고 나는 그날 혁재에게 내 모든 얘기를 했다. 그리고 우리는 함께 울었다.   

   

   

혁재와 친해진 이후로 다른 연습생 동생들과도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고 연습생들 사이에서도 나는 혁재 '형'으로 유명했다. 혁재가 쌤들에게 혼나기라도하면 연습생들이 나한테와서 '형! 혁재 지금 혼나고있어요' 라고 말을 했고 그럼 나는 그자리로 달려가서 같이 혼나고 아무말도 못하는 혁재 대신 상황설명을 해주곤했었다. 혁재나 나나 트레이너쌤들께 예쁨을 많이 받았고 반항도 한적없는 순종적인 연생이었기때문에 이런일이 많지도 않았고 크게 혼난적도 없었지만 그렇게 자잘자잘한 일들로 같이 혼나면서 그때부터 내가 동생들을 지커주고 챙겨줘야겠다는 책임감이 많이 생겼던 것 같다.   

   

   

   

   

   

   

   

우리 회사는 연습생들끼리 모여서 밥을 먹는 식당 같은 곳이있었다. 음식을 사오든,싸오든 거기서 다 같이 정해진시간에 밥을 먹었다.    

   

자기가 먹은 음식들은 자기가 치우고 가는게 원칙이었지만 몇몇 연습생들은 다른사람이 치우겠지. 하는 맘으로 치우지않고 그냥 가는데 익숙했다.   

   

  

주말 우리들의 점심시간은 열두시부터 한시까지였다. 어느 토요일, 나는 물통에 물을 받으러 한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식당으로 다시 들어갔다.   

   

   

   

  

그곳에는 조금은 외로워보이는,작은 몸집을 가진 동해가 있었다.  

   

동해는 혼자 다른 사람들이 먹은 음식을 치우고있었다.   

   

   

   

'너 여기서 뭐해?'    

'이거..치우려고'    

'이걸 니가 왜 치워? 줘봐 도와줄게.'   

'형들이 두고 간거 제가 다 치워야 형들이 안혼나요'   

   

동해는 그렇게 말하며 '형들이 이런거 막내가하는거랬는데..형이 하면 안돼요' 라고 울상을 지었다. 사투리가 묻어나오는 말투였다.   

   

'너..이름이 뭐야?'   

'동해, 이동해요'   

'동해...'   

'네!'   

'동해, 너 형 동생할래?'   

   

다짜고짜 형 동생하지않겠냐는 뜬금없는 말에도 동해는 좋아라하며 나를 따라다녔다. 동해는 정도많고 붙임성도 좋아서 연습생 형누나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았는데 나중에 이 연습생들에게 들은 말로는 '나는 이세상에서 정수형이 제일 존경스러워!'라는 말을 달고살았다고한다.    

  

  

   

   

   

'박정수,이동해. 너네는 이제 데뷔반으로간다 5인조 그룹으로 데뷔준비할거니까 연습 소홀히하지말고.'   

   

   

2002년, 나는 리더. 동해는 막내 자리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었다.    

   

'안녕하세요~ 스마일 정수입니다~'   

   

나도 데뷔준비는 처음이었고 모든게 서툴렀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꼭 데뷔하리라 생각했다. 그리고 데뷔를 할 수 있을줄 알았다.   

   

   

   

   

   

   

   

   

   

   

   

'정수야, 엎어졌다. 데뷔.'   

   

데뷔직전까지 갔던 스마일은 결국 사라졌다. 나와 동해는 남았지만 나머지 세 연습생들은 회사를 나갔다. 모든게 내 잘못인것같았다. 내가 리더로서 애들을 잘 이끌지 못해서 멤버들이 힘들어하고 회사를 나가게 된것이 아닐까 싶었다. 그때 나에게는 내 나름대로의 슬럼프가 왔었다. 나도 이렇게 버티다가 데뷔 하지못하고 회사를 나가게 되는것은 아닐까. 공부해서 효도하라는 선생님들의 말을 들을걸그랬나. 부모님께는 뭐라 말하지. 정말 많은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나는 오히려 더 악착같이 버텼다. 그리고 2005년, 우리는 슈퍼주니어 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12인조 그룹.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   

   

데뷔를했지만 우리가 한번에 빵 뜰수있었던건 아니었다. 드라마로 먼저 이름을 알린 멤버들에게만 예능 제의가 많이들어왔고 대중들의 관심도 그 멤버들에게 쏠렸다.    

   

   

   

데뷔초 어느날은 혁재와 동해가 숙소에 있다가 나에게 배가고픈데 숙소에 먹을게 없다며 툴툴댔다.    

   

'형 우리 요앞에 순대국밥 먹으러가자! 응?'   

'형 나 진짜 배고파.. 숙소에 라면도 없어'   

나도 배가고팠지만 내가 가진돈은 만원이 전부였다.   

'그래. 나가자.'   

   

5000원짜리 국밥 한그릇씩을 혁재와 동해에게 사주었고 나는 배부르다는 핑계로 먹지않았다.   

   

'형! 음료수음료수!'   

'숙소 냉장고에 콜라있어 이따 그거 마시..'   

'형형 국밥엔 사이다지!!!'   

'이모~여기 사이다 한병주세요!!'   

   

지금은 웃으면서 할 수있는 얘기지만 이때 당시에는 많이 당황스러웠고 천원짜리 음료수조차 사줄수없는 형이라서 미안했다. 혁재와 동해를 먼저 내보내고 아주머니께 사정을 설명하고 나중에 꼭 갚겠다고 한 후 식당을 나오는데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좋은 형, 좋은 리더가 되고싶었다.   

   

   

   

나는 이름을 알리기위해, 팀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고 나중에는 꼭 동생들에게 자랑스러운, 힘이 되는 형이 되리라 다짐했었다.   

   

   

   

   

   

   

   

   

   

   

   

   

   

   

   

   

   

   

   

   

   

   

   

"형 어제 쇼케이스도 오고 첫방이라고 또 왔어? 형 우리 좋아하지?그치?"   

"나 디앤이 매니저잖아 내일도 올건데?"   

"형 손에 바리바리 싸들고 온건 다 뭐야? 먹을거야? 와!!!!"    

"아 이거 너네먹을거랑 스탭들 먹을거 사왔지"   

"진짜? 이거 뭐야? 우와! 초밥!!!"    

"형 딸기우유는?"   

"초밥에 딸기우유는 좀 그렇지않니 혁재야..?"    

"실망이야"   

   

   

지금 내가 혁재와 동해에게 자랑스러운 형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동생들 따라다니면서 맛있는음식들을 챙겨줄수있게되서 행복하다.    

   

앞으로도, 쭉 함께하자 애들아. 사랑해   

   

   

   

   

   

---------------------------------------------------------   

   

   

   

죄송해요...마무리...끝에 너무 힘들어서 허접하게 마무리되었지만 훈훈한 정수와 디앤이를...! 최대한 실화위주로썼어용

[슈퍼주니어/이특은해] 내 어린 꼬마동생들 | 인스티즈  

[슈퍼주니어/이특은해] 내 어린 꼬마동생들 | 인스티즈  

사실 이 트윗보고 뒤늦게 삘받아서 막 쓴글ㅋㅋㅋㅋㅋㅋ무튼 리더와 은해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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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뭔데 슬프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열 뭔가 정수 일기장 읽는 기분..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
진짜 실화위주네ㅠㅠㅠㅠㅠㅠㅠㅠ 다 슈주가 조금씩조금씩 얘기했던 이야기들.. 다시 이야기로 묶어서 보니까 진짜 새롭다 그냥.. 연생때 정수는 진짜 신경날서고 힘들어했던적 많았다고 들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사자가 아닌 남이 들어도 뭔가 감회가 새로울것같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동안 너무너무 고생했더 리더야 정말 고생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왜 눈물..
8년 전
독자3
아 정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
아...뭔데 맘아프지.... 찌통................... 괜히 진짜 그랬던것 같아서 더 슬픔.... 정수보고싶다ㅠㅠㅜㅜㅜㅜㅠ
8년 전
독자6
본 적은 없지만 왠지, 어린 중학생 은해가 고등학생 정수에게 형형 거리며 쫄래쫄래 강아지처럼 따라다니는 모습이 눈에 선해서 아빠미소가 지어지는 이야기네요
8년 전
독자7
아 정수..진짜 정수 그랬을듯..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ㅠ퓨ㅠ슬퍼ㅠㅠㅠ
8년 전
독자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자주자주 이렇게 와줘ㅠㅠㅠㅠㅠㅠㅠ아니 와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할거야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
정수의 동생 사랑이 진짜 대단하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팡 이리와 뽀뽀해줄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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