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 감사
☆경 우리쌍둥이결혼 축☆
어제 드디어 우리 쌍둥이들이 품절남들이 되었다!
이단어 완전 오랜만에 듣는 단어다
(25살 늙은이 티내기ㅋㅋㅋ)
차근차근 이야기를 풀어 볼까~?
잠시 3일 전 목요일로 시간은 거슬러 올라갑니다
총각파티인지 뭔지 한다고 오빠 친구들 불러서 논다고 했음
그래서 새벽 다돼서야 들어오겠거니~ 하고 그냥 일찍 잤어 나는!!
근데 한 새벽 3시쯤 됐나?
엄청 요란하게 두 남자가 들어왔음
잠귀 밝다고 했잖아???
일어나진 못해도 정신만 깨서그 소란한 소리 듣고 있었음
저러다 들어가서 자겠거니~ 하고 다시 자려고 했는데 둘이서 내 방으로 들어 오는거야
"우리 막내 일어나라~~~"
"오빠들 진짜 미쳤냐?? 지금 몇신데 자는 사람을 깨워!! 들어가서 곱게자!!!"
"우리 이제 이틀 뒤면 안녕인데 이러기야?? 섭섭해"
"큰 오빠, 어디 죽으러가?? 징그럽게"
"어허~ 오빠가 말씀하시는데 징그럽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 잘 취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살짝 취해서 텐션이 한껏 업된 상태로 내일이면 후회할 말들을 내뱉고있는 우리 장남!!
"그래~ 알겠으니까 이제 본인들 방으로 돌아가서 좀 잘래?"
"오빠들 없어도 집에 일찍일찍 들어오고,"
"허,"
"오세훈이랑 싸우지 말고 잘 지내다가 오빠들처럼 이쁘게 결혼해"
"걱정도 팔자야"
"이제 엘리베이터는 누가 같이 타주나"
"세훈이 있잖아~ 왜그래"
"오빠들이 집에만 있었어도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텐데..."
내가 옷장 안에 갇혀있을 때 오빠들은 친구들이랑 놀러 나가서 집에 없었거든.
그래서 아직까지 그게 약간 죄책감으로 남아있나봐
"갑자기 왜이런데~? 나 20년동안 잘 살았는데?"
"그래도 미안해~ 오빠가!"
"와 진짜 대박 오글거려"
"그래도 그냥 들어~ 오빠 지금 취해짜나"
작은 오빠는 그냥 옆에서 우리 둘이 얘기하는게 가만히 쳐다보고 큰 오빠는 내 책상 의자까지 가져다가 내 침대로 끌고 와서 계속 얘기하고 그냥 그랬음
"토요일날 울지마라"
"김칫국 마시지 마라"
"너 울면 오빠가 어떻게 결혼해~"
"오빠는 아마 잘할걸?"
"맞아. 잘할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황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울지마."
"안울어! 안운다고! 이제 좀 자"
"오빠가 25년동안 많이 괴롭혀서 미안."
"그래 내가 좀 수고하긴,"
"앞으로 75년만 더 견디면 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해도 변하는건 없으니까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오빠 자러간다"
저러고 드디어 내 방에서 퇴장해주심
준면 오빠도 따라 나가려다가 다시 돌아와서 한마디 해주고 가더라
"김민석 말대로 오빠들 결혼해도 변하는건 없어. 언제든지 불러내서 써먹어도 돼."
ㅠㅠㅠㅠㅠㅠ저러고 내 머리 한번 흐트러 놓고 나갔음
우리 오빠드류ㅠㅠㅠㅠㅠㅠ
누가 데려갔는지 진짜 복받으신 거예여...ㅠ(언젠 불쌍하다며? 한입으로 두 말하기)
어쨋든 저렇게 온갖 소란을 다 피우고 드디어 어제!! 오빠들 결혼식 날이 되었다!!!
주말에 생전 일찍 안일어나는 사람들이 해도 다 뜨기 전인 새벽부터 일어나서 잔뜩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상태로 이것저것 준비하는데 귀엽더라!
덩달아서 나도 긴장했는지 6시부터 일어나서 씻고 공들여서 화장하고 준비했음
"나 들어가도 돼?"
"들어와~"
노크하고 물어보니까 안에서 준면오빠가 들어오라고 하는데 뭔가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그 목소리도 긴장하고 있었어
"오빠들 떨려?"
"아니??????"
누가봐도 떨리는 두 사람이 동시에 대답했음ㅋㅋㅋㅋㅋ
"아니긴 뭘 아니야 떨리는구만!"
"왜왔는데? 뒤에 그거 뭐야?"
진짜 김민석 씨눈
"큰오빠는 진짜 눈치가 없냐?"
"왜?뭐가?"
"어휴. 선물이야! 이따가 주려고했는데 정신 없을 것 같아서 지금 주는거야~"
"헐..."
민석오빠는 받고 계속'헐'만 하고 있고 준면오빠는 말 없이 그냥 가만히 쳐다 보고만 있었어
그런 두 사람 보는데 왜 내가 울컥하냐구ㅠㅠ
"별건아니야! 나 나가면 열어봐라. 이따가 봐!"
선물이 뭐였냐고?
사실 별건 아니고, 그냥 커플 팔찌!
그냥 커플 팔찌라고했지만 꽤 비싼...(내 한 달 월급...먼 산)
오빠들이랑 새언니들(이라고 하니까 뭔가 느낌이 이상해!!) 꺼!
팔찌랑 같이 손편지 써서 줬어.
태어나서 처음으로 오빠들한테 손편지 써봤는데 금요일날밤에 쓰다가 진짜 눈물이 나긴 나더라고
쓰다가 울다가를 반복해서 새벽 돼서야 겨우 다 썼어
그렇게 오빠들은 먼저 가고, 엄마랑 아빠랑 나는 훈이 차 타고 갔어
엄마아빠도 가는 내내 긴장을 하신건지, 걱정을 하시는건지 말없이 창 밖만 보고 가시더라.
그렇게 식장 도착할때까지 한 마디도 안하고 갔어
"훈아, 진짜 오빠들이 결혼을 하기는 하나봐"
"그런가봐"
식장 도착해서 엄마아빠도 엄청 바빠지고, 나는 막 앞에 서있고 이런거 안하고 그냥 오빠들 보러 갔음!
똑똑-
"네"
"오빠들!!!"
"왔어?오세훈도 같이 왔네"
딱 들어갔는데 진짜 태어나서 본 오빠들 중에 제일 잘생겼는데 우리 오빠가 아닌것 같은 사람 두 명이 있었어!!!
"헐. 진짜 완전 다른사람 같다"
"이상하냐"
"아니? 완전 괜찮은데? 평소에 우리 오빠들이 이랬으면 좋겠다"
오빠들 긴장 풀어줄라구 나라도 엄청 노력했다
"불편해"
"오빠들 깔창 얼마나 깔은거야?""
"야, 조용히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쪼꼬미들
내 키가 155인데 오빠들이라고 뭐 얼마나 크겠어?ㅎㅎㅎㅎㅎ
유전이야 이게 다
"언니들 굽보다 더 높을 것 같은데"
"너 쫓겨나고 싶지"
"미안!"
"완전 다른 사람들 같네"
"야 너도 멀지 않았다~"
옆에서 가만히 보고있던 훈이도 오빠들 한테 한소리 하고ㅎㅎㅎㅎ
그러고 오빠들 사진 찍고(싫다는 걸 사정사정해서 찍었다고 한다) 언니들도 보러가야해서 나왔음
오늘 찍은 오빠들 사진을 공개!!
우리 쌍둥이들 첫공개ㅎㅎㅎㅎㅎㅎ
위에가 큰오빠고, 아래가 작은오빠야!
둘이 엄청 다르게 생겼지?
원래 이란성 쌍둥이들은 생긴것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그럴수도 있어!
잘생기긴 잘생겼어
아 진짜 참 잘생겼어!!!!
"우리 쌍둥이들 누구 주기 아깝지"
"팔은 안으로 굽는다더니"
훈이가 저렇게 말해서 째려봤음ㅎㅎㅎ
"알았어알았어. 멋있어 쟤네"
또 영양가없는 말싸움하다가 언니들한테 들렀다가 음료수 하나씩 뽑아서 사람 없는 곳으로 피신갔어
"정말 정신없다. 내 결혼식도 아닌데!"
"두 명이 같이해서 그래"
"그러니까~"
그렇게 한참을 말이 없었어
"기분이 어때"
"뭐가?"
"니가 더 긴장하고 있는 것 같아서"
서당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더니 5년째 연애하니까 이제 내 숨소리만 들어도 알 수있나봐~
"사실 엄청 떨려! 내가 결혼하는 것도 아닌데 나 왜이렇게 떨리지?"
그랬더니 그냥 말없이 손 잡아주더라
"혹시 이따가 나 울면 나 데리고 나가? 오빠들이 보면 창피하니까~"
"그래."
그래도 훈이가 옆에 있으니까 든든하긴하더라!
"들어갈까 이제"
"응"
식장 안으로 들어가서 또 한참을 기다리다가 드디어 시작을했어
'신랑 입장' 이라는 말이랑 동시에 들어오는데 그때부터 수도꼭지 튼 것처럼 눈물이 나더라
오빠들은 봐야겠고 눈물은 나고 그래서 엄청 못생긴 모습으로 오빠들 걸어 들어오는거 봤어
'울지 마'
걸어가면서 나 봤는지 큰 오빠가 입모양으로 저렇게 말하고 개구지게 웃는데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났음
작은 오빠도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나 발견하니까 환하게 웃어주고
생각보다 오빠들은 엄청 씩씩하더라...
그래도 눈물은 계속 나서 이제는 뒷모습이 보이는 오빠들 등짝만 보고있었는데 세훈이가 툭툭 쳤어
"공들여서 한 화장 지워진다. 못생겨져"
저러고 손수건 주는데 거기에 또 감동 받아서 울려고 하니까
"울지 말라고 주는건데 더 울 것 같으면 어떡해"
저러더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뚝뚝 떨어지는 눈물 자기가 닦아주는데 그게 또 너무 다정해서...
"못생겨 진다니까?"
"워터프루프라 안지워지거든??"
완전 감동할 뻔 했는데 자꾸 못생겨 진다고 해서 욱해가지고 우리 분위기 끝남ㅎㅎㅎㅎ
"알았으니까 빨리 닦아"
내 말에 훈이는 웃겨가지고 차마 크게 웃지는 못하고 주먹쥐고 입 막으면서 웃는데 진짜 미워죽는줄!
결국 오빠 손수건 뺏어서 내가 닦았어
그렇게 내가 웃다가 울다가를 반복하는 동안 다른 사람 결혼식때는 지루하리만큼 시간이 안가던게 우리 오빠들 결혼식은 빨리도 지나가더라?
오빠 친구 중에 한 명이 축가 부르고, 오빠들이 각자 써온 편지 읽는데
솔직히 편지의 주인공이 아닌 나는 살짝 오글거렸지만 새언니들이 우는거 보고 나는 오빠들이 저렇게 많이 컸구나 생각하면서 울기 직전까지 갔는데 훈이가 조기 차단 했어
다 끝나고, 다 같이 사진찍고 부케 주는 시간이라서 나는 누가 받을까~ 지켜 보고 있었어
근데 언니 오빠들이 나한테 오는거야
"지금부터 6개월 카운트 다운 시작"
언니들이 나한테 부케 줘서 나는 무슨 상황인지 모르고 멍하니 있었는데 큰 오빠가 저렇게 말하는거야
"6개월 안에 결혼 못하면 알지?"
옆에서 준면오빠도 거들고
"이게 무슨"
"오빠들이 너한테 주는 선물!"
원래 부케는 신부측 사람이 받는거 아니야?
나 진짜 엄청 당황해서 뭐라고 말도 못하고 그 자리에 얼음 하고 서있었어
"부케 받고 결혼하면 잘산데."
"..."
"그러니까 얼른 결혼해서 예쁘게 잘 살아라"
"..."
"선물 고마워"
저러고 팔 걷어서 내가 선물한 팔찌 끼고 있는거 보여줬어.
그러고 보니까 언니들이랑 작은 오빠도 끼고 있더라
그리고 난 그 자리에 서서 대성통곡을 했어
부케 손에 붙들고...
"오늘 하루종일 눈에서 눈물 마를 틈이 없네"
저렇게 말하고 작은 오빠가 손수건 꺼내서 눈물 닦아주는데 닦아주는 보람도 없이 사라지는 족족 다시 눈물이 흘렀어...
"밥 먹자 이제! 오빠들이 너 고기 먹이려고 밥값에 돈 엄청 들였다"
저 말이 무색하지 않게 밥 정말 맛있더라
미안 분위기 깨서
근데 정말 맛있었어
오빠들이 웨딩카 타고 신혼 여행 떠나니까 갑자기 한순간에 텅 빈 것 같더라
"오늘 수고했어"
오빠들 보내고 다른 사람들도 각자 다 흩어지는데 내가 그 자리에 계속 멍하니 서있으니까 뒤에서 훈이가 어깨 붙잡으면서 말했어
"어디가서 좀쉴까"
"응? 그래~"
근처 카페 가서 훈이가 기분 전환하라고 허니브레드랑 카페라떼 사줘서 좀 기분이 나아졌어!
"진짜 단순하다"
"뭐가?"
"윤서같아"
윤서는 우리 메인 작가님 아가야!
이제 막 세살이 된..ㅎ
"내가 왜?"
"먹을거 주면 기분 좋아지잖아"
"죽을래"
먹다 말고 째려보니까 내 눈빛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는다는듯이 웃고 있었어ㅎ
"다행이라고. 기분 나아져서"
"평생 못보는것도 아닌데 뭐~"
"맞아"
카페에 있다가 저녁 먹고 또 우리 집 근처 공원 가서 걷는 우리의 변하지 않는 데이트 레퍼토리대로 오늘도 그 공원을 갔어!
근데 오빠들한테 영상 통화 왔음
-야!
화면속에서 쌍둥이들이 신난 표정으로 웃고있었어
"중국 좋냐?"
-아니~ 한국이 더 좋다!
"그럴리가"
-오세훈이랑 있어?
"당연하지! 나도 내짝이 있는데"
-오세훈 좀 보여줘봐
큰 오빠 분부대로 훈이 비춰줌
"왜"
-야
"어"
-오늘 쟤 집에 보내지마~
나 먹고있던 데미소다 목에 걸림
"야 넌 무슨소릴 켘ㅋ케 하는거야!"
-뭐가?
"애를 왜 집에 안보내?"
-너네 둘 다 뭔 생각하냐
"우리가 뭘!!"
-쟤 오늘 집에 가면 비어있는 우리 방 볼거 아니야. 그럼 우울할테니까 집에 보내지 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하! 그런 깊은 뜻이!
"진짜 그저께부터 오빠는 걱정도 팔자다"
-아예 일리 없는 말은 아니야 막내
"작은 오빠까지 왜그래!"
-야 오세훈! 우리가 다 널 생각해서 이러는거야~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래! 전화비 많이 나올 것 같으니까 우린 이만!
저러고 끊어버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빠들이 드디어 미쳤나봐! 지들만 신혼여행이지 나까지 신혼인줄 알아"
"그러게"
괜히 저 웬수들때문에 우리만 어색해졌음ㅠㅠ
"이만 집에 갈까?"
"응"
그렇게 우리 둘 다 어색해서 빠르게 걸어서 평소보다 더 빨리 집 앞에 왔음
"오늘 계단으로 갈까"
"그래!"
꽤 오랜만에 계단으로 갔다
"오늘 수고했네~"
"내가 뭘했다고"
"그래도! 수고했어~ 집에가서 쉬어!"
"응"
"나 들어간다!"
"야"
집 비밀 번호 누르려고 하는데 갑자기 불러서 놀랬음
"응??"
"계단 올라오면서 생각했는데"
"응. 뭘?"
"너 집에 가면 우울해 할 것 같아"
"응???"
"쌍둥이들 없는게 더 실감나고, 그래서."
"에이~ 아니야"
"혼자 울면 누가 달래줘"
"안울거야!"
"아니, 그게 아니고"
뭐길래 그렇게 뜸을 들이나 했어
"그게 아니고?"
"어...그러니까"
"아 뭔데!! 나 들어간다?"
"같이 있어줄까. 오늘"
응???????????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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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늦었다!!!!!미안해요...♡ 일단 이것부터
순서 왜 이러세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쨋든!!!! 세개 한번에 올린적은 처음인 것 같아요!!! 그만큼 제가 오랜만이라는 거겠죠ㅠㅠㅠㅠㅠ 진짜 죄송해요! 제가 저번주에 진짜 너무 바빠가지구! 이번주까지 바쁠 예정인데ㅠㅠ 최대한 오도록 노력할게요!!! 항상 이런 작가 믿고, 예뻐해주시고, 글 읽어 주시는 모든분들 감사합니다ㅠ.ㅠ 정말루요! 저와함께 열심히 훈이를 알아주시는 댓글들, 추천들, 모두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달릴게요 ㅎㅎㅎ
+다음화는 불맠이 맞습니다. 비회원분들은 메일링 해드릴게요! 공지 올라오면 댓글 달아주셔요~ |
암호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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