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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코튼캔디 전체글ll조회 3392l 8

5년째  




-수업 끝났어?

"응, 동방이야?"

-응, 나 오늘도 조금 늦을 거 같은데.


요즘 김재환은 바쁘다.

남들 말로는 대학의 꽃은 축제라고 하는데, 고학년한텐 그런 설렘이 없어진지 오래다. 아, 물론. 김재환은 특수한 경우니까 제외하고.

우리 학교는 음악 동아리가 꽤 큰 편이라 축제 때마다 정기적으로 공연을 한다. 김재환도 실음과 걔, 또는 음악 동아리 걔, 하고 유명한데. 이런 축제에 빠질 리가.


"저녁은? 너 또 굶어가면서 하지."

-아냐, 나 배가 안 고파서. 넌 저녁 먹었어?

"나 이제 먹으려고."

-미안해, 못 챙겨줘서.


내가 어린앤가, 괜찮아. 김재환은 내 한결같은 반응에 웃더니 혼자서 중얼거렸다. 보고 싶다.


"이따 집에서 보잖아. 연습 열심히 하고 와."

-응, 진짜 미안해.

"미안하면 올 때 맛있는 거 사 와."


정말 괜찮은데 자꾸 미안하다기에, 농담을 위해 한 말이었다. 물론 김재환도 그런 내 표현 방식을 알기에 웃으며 전화를 끊을 수 있었다.





<선배

<저 도착했어요


톡을 보낸 뒤 힐끔힐끔 가게 문을 들여다 보았다. 그러다 머리를 헤집었다. 아, 벌써 어색해...


"... 머리 아파?"

"네? 어?"


언제 오신 거지, 못 들었는데. 내가 어안이 벙벙한 사이에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나를 보는 선배가 보인다. 아, 쪽팔린다. 아니라며 손사래를 치자 웃는 선배 모습이 보인다.

고개 숙이고 있어서 나 뭐 잘못한 줄 알았어. 아, 절대 아니에요. 그래도 선배의 농담 덕분에 긴장이 조금 풀어진 느낌이다. 형식적으로 서로 근황을 묻다가, 본론으로 들어갔다.


"선배 목에 좋은 차 자주 마시잖아요."

"응? 응."

"괜찮았던 거 공유 좀... 해 주시면 안 되나 싶어서."

"아아, 재환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자 선배는 혹시 무슨 일 있냐며 묻는다. 아뇨, 다른 건 아니고.


"요즘 축제 준비로 목 엄청 쓰거든요. 피곤해 보이기도 하고... 뭐라도 해 주고 싶은데, 그래도 이왕 해 주는 거 좋은 거 해 주고 싶어서요."

"으음, 그렇구나. 아니면 나한테 전화로 묻지."

"맨입으로 정보 받긴 좀 죄송하니까..."

"뭐 어때. 그래도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쁘다. 재환이가 엄청 좋아하겠는데."

"그랬으면 좋겠어요."

"아냐, 벌써 입이 귀에 걸린 모습이 보여. 좋아가지구."



그렇게 선배 소개로 몇 가지 제품을 구하러 다녔다. 집에 장도 봐야 하니까, 마트 간 김에 파는 거 있으면 바로 사야겠다.

장을 본 뒤에 핸드폰을 꺼냈을 땐, 김재환에게 부재중 전화가 몇 통 찍혀 있었다. 아, 벌써 연습 끝날 시간인가. 다시 전화를 거니, 연결음이 얼마 가지 않아 전화를 받는다.


-집이야?

"나 마트 잠깐 들렀다가 가는 중. 끝났어?"

-응, 방금. 저녁은?

"아직. 너 안 먹었으면 집에서 같이 먹자.

-그러자. 짐 많으면 거기로 갈까?

"괜찮아, 먼저 집에 가 있어."

-아냐, 거기로 갈게. 마트 근처야?

"짐 별로 없어, 괜찮은데."

-내가 보고 싶어서 그래.


결국 내 위치를 알린 뒤 금방 가겠다는 김재환의 말과 동시에 전화를 끊었다.

내가 보고 싶어서 그래. 그 말에 괜히 기분 좋은 웃음이 나왔다.





"자."

"어?"

"마셔, 목에 좋대."

"... 아, 이거 내 거야? 아까 산 거?"

"그럼 누구 거겠어."


김재환은 내 말에 기분 좋은 웃음을 짓는다. 고마워, 잘 마실게. 무척 뜨거울 텐데도 조심스럽게 잘 마시는 모습을 보니 괜히 뿌듯했다.

가만히 김재환 옆에 앉아서 차를 마시는 것을 구경했더니, 뒤늦게 웃음이 터지는 김재환이다.


"나 마시는 거 보게?"

"응. 다 먹나 보려고."

"네가 준 건데 다 먹지."


한 잔 더 마실까? 김재환의 농담에 가볍게 웃고 말았다. 어느새 차를 다 마신 김재환에 빈 컵을 받으려 손을 뻗었는데, 김재환은 오히려 컵을 내려놓고 자신의 손으로 내 손을 잡더니 자신의 볼에 가져다 댄다.

어리둥절한 채로 김재환을 바라보니 장난스럽게 웃으며 고개를 돌려 내 손바닥에 쪽, 뽀뽀를 한 뒤 내 손을 내려놓는 김재환이다.


"고마워, 잘 마셨어."


이런 식의 애정 표현은 처음이라 부끄러운 마음에 컵을 들고 부엌으로 향하는 김재환의 모습을 한참 바라보았다.




5년째  




간단하게 맥주 한 잔을 마시자는 김재환의 제안에 집 근처에 있는 조용한 술집에 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 중이었다.


"재환아, 너 고등학교 다닐 때 생각나?"

"고등학교?"

"응, 나랑 사귄 지 얼마 안 됐을 때."


김재환은 푸스스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다 기억하지, 나는. 김재환의 말에 웃으며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그때 너 학원 다니고, 나 야자하고 그랬잖아. 마치는 시간이 다르니까 내가 너 기다리거나, 네가 나 기다리거나 했는데. 갑자기 생각나네."

"밖에 고등학생들 있는 거 보고 생각났어?"

"응, 지금 야자 마칠 시간인가 봐. 많이 보이네."


창밖을 한참 바라보다 김재환이 먼저 입을 열었다. 같이 집 갈 때 가로등 불 안 켜질 때도 있었는데.


"어어, 맞아. 생각난다. 너 집에 가면서 내 손 잡으려고 했는데 자꾸 타이밍 엇나가서 못 잡으니까 결국 내가 먼저 잡고."

"... 아, 무슨 소리야."

"손 잡히니까 놀란 거 내가 아직까지 기억하는데."

"몰라, 기억 안 나."


내가 장난스럽게 웃으며 계속 말을 이으려 하자, 괜히 짠 하자며 잔을 드는 김재환이다. 이미 귀는 터질 듯 붉으면서.




김재환은 매우 바빴다. 동아리 연습만 있는 줄 알았더니, 아는 형 작업하는 거 도울 게 있다며 작업실에도 자주 가곤 했다.

나도 내 생활이 바빠 정신없이 보내던 와중에, 드디어 축제날이 되었다. 첫날은 둘 다 오전 수업 뿐이어서, 오후에 같이 놀다가 김재환은 따로 막바지 연습을 하러 떠났다.

공연 전까진 늘 같은 루트였다. 김재환은 연습, 나는 수업 후 집. 시간은 금방 흘렀고, 벌써 축제 마지막 날이 되었다.


-오늘 수업 끝나면 바로 와?

"응, 근데 나 안 보일 수도 있어. 바로 가도 좀 늦어서."

-괜찮아. 수업 끝나면 연락해.

"응, 긴장 풀고."


내 말에 김재환의 웃는 소리가 들렸다. 고마워, 이따 봐. 응. 김재환이 열심히 준비한 걸 알기에, 조금 늦더라도 꼭 가서 보고 싶었다. 끝나면 칭찬 엄청 해 줘야지.

마지막 수업을 꽤 일찍 끝내주신 교수님 덕분에 예상보다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 친구와 자리를 잡고 공연을 즐기다 보니, 어느새 동아리 공연이 시작되었다.


김재환은 마지막 순서였다. 아, 엄청 떨리겠다. 공연은 내가 하는 것도 아닌데 왜 내가 더 떨리는 건지 모르겠다. 그런 긴장감 속에서 공연을 보니, 어느새 마지막 순서가 되었다.

큰 함성 소리와 함께 등장해, 기타를 조율하고 여러 사람과 타이밍을 맞추는 모습이 낯설었다. 옆에 있을 땐 몰랐는데, 무대 위에서 보니까 딴 사람 같다.

옆에서 보는 친구가 더 난리였다. 웃는 척 넘겼지만, 긴장되는 건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평소 자주 연습하던 곡을 불렀고, 나도 열심히 즐겼다. 여기저기서 들리는 칭찬에 내가 다 기분이 좋아졌다. 이따 김재환한테 주변에서 들었던 칭찬 전부 전해줘야지.

모든 곡을 끝내고, 큰 함성 속에서 차분하게 자리에 앉아 마이크를 조절하는 김재환의 모습이 보였다.


"마지막으로 부를 곡은, 제가 만든 곡인데요."


그렇게 널, 이라는 곡입니다.


자작곡이라는 소리에 더 큰 함성이 들려왔다. 최근에 아는 형 작업실에 자주 간다고 하던데, 혹시 이거 때문이었나. 잔잔한 기타 소리에 주변이 조용해졌다.

가사를 곱씹으며 들을수록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곡이었다. 이런 류의 노래를 부르는 걸 듣는 건 처음이라서 그런가, 기분이 이상했다.

2절을 시작했을 땐 놀랄 수밖에 없었다.



나도 몰래 덥석 손을 잡으면

놀라진 않을까 하고 걱정했는데


"..."


며칠 전에 같이 웃으면서 넘겼던 추억이,


얼어붙은 내 모습 보면서

놀리듯 웃는 네가 더 예뻐 보여


가사에 담겨 있었다.



노래는 막바지에 접어 들었고, 마지막 곡을 부르는 동안 시선을 아래로 두며 노래를 부르던 김재환은.

마지막 소절을 뱉으며 내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모든 순간, 소중한 날들로


아니, 사실 눈이 마주친 것 같았다.


사랑을 알게 해 준 너여서

난 고마워




5년째  




"... 어, 어."

-어디야?

"나 앞에, 친구랑..."

-아. 너 있는 쪽으로 가도 괜찮아?

"어?"


야, 왜 이렇게 말을 더듬어. 옆에 있던 친구가 나를 쳐다보며 웃었다. 여기로 오겠다는 김재환의 말에 대충 위치를 알린 뒤, 전화를 끊고 친구를 흘겨 보았다.

친구는 내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어떡하냐며 계속 난리를 쳤다. 내 속도 이미 난리가 났는데, 구경하고 있는 친구는 얼마나...


"넌 몰랐어? 너한테 곡 쓴 거?"

"... 뭐가."

"아니, 이럴 게 뭐야. 가방 줘."


내가 어리둥절한 사이에 이미 내 가방을 가지고 멀리 멀어지는 친구가 보였다. 야, 데이트 잘 해! 라는 말도 잊지 않고.

무슨 데이트... 괜히 혼자 중얼거리며 주위를 둘러 보다, 멀리서 내 쪽으로 다가오는 김재환과 눈이 마주쳤다.



"추워?"


볼 엄청 빨간데, 그 말과 함께 자신의 재킷을 벗으려는 김재환의 행동을 저지했다. 오히려 달아오른 볼 때문에 더웠는데, 김재환은 내가 추워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같이 집으로 가는 길은 꽤나 어색했다. 이렇게 어색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무슨 말을 꺼내지, 노래 잘 들었다? 이건 또 이상하다.


"공연 말이야."

"응? 응."

"엄청, 엄청 잘하더라. 다른 사람 같았어."


진짜로. 어색함을 깨려고 꺼낸 말인데, 오히려 더 어색하게 만든 것 같아 머쓱해졌다. 얘는 왜 반응이 없어... 어색하게 김재환 쪽을 쳐다보자 웃음을 참는 김재환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 참았던 웃음을 뱉는 김재환이다.


"... 왜, 왜 웃어."

[워너원/김재환] 5년째 연애 중 33 | 인스티즈

"아니..."


내 쪽 보지도 않고 그렇게 칭찬만 해 줄 거야?

그 말에 진정됐던 얼굴이 다시 달아오르는 기분이었다. 아, 나 아까부터 김재환이랑 눈 한 번을 마주친 적이 없구나. 그래도 아까 보다는 긴장이 풀려 나까지 같이 웃게 되었다.


"미리 힌트라도 좀 주지. 나 진짜, 듣고 얼마나 놀랐는데."

"놀랐어? 아, 성공했어. 성공했어."


나름 이벤트였는데, 나 잘했어? 김재환의 장난스러운 물음에 괜히 웃음이 터졌다. 그리고 고마웠다. 다른 사람을 위해 이렇게 곡을 써준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어느새 골목길에 들어섰다. 김재환은 긴장이 풀린 건지 나에게 있었던 일을 모두 얘기했다. 우리 술 같이 마신 날, 가사가 엄청 잘 써지는 거야. 그래서 그 가사 그대로 아는 형한테 부탁해서 같이 곡 작업하구.

김재환의 얘기를 들으며 집으로 향하다, 나는 대뜸 김재환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는 구석으로 가, 주변을 둘러 보았다. 원래 사람이 잘 안 다니는 길이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갑자기 여긴 왜,"

"재환아."

"응?"


김재환의 어깨를 잡고, 그대로 김재환의 입술에 내 입술을 가져다 대었다. 쪽, 하고 금방 떨어지는 입술에 놀란 듯 나를 쳐다본다.


"옛날에 네가 나 데려다주고, 맨날 이렇게 구석에서 몰래 입 맞추고 집에 갔었잖아."

"..."

"그냥, 갑자기 그때 생각나기도 하고. 오늘 고맙기도 하고."


나 오늘 진짜 감동받았어. 고마워. 그리곤 한 번 더, 입을 짧게 맞춘 뒤 떨어졌다. 김재환은 행복한 듯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고,

그대로 내 허리를 끌어안아 깊게 입을 맞춰왔다.





근데 재환아, 나 궁금한 거 있어.

뭔데?

마지막 소절 부를 때, 혹시 나 본 거야?

응. 너 나랑 눈도 마주쳤잖아.

나인 줄 어떻게 알고?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모르겠어, 너밖에 안 보이던데.


그리고 너랑 눈 마주치고 노래 부르려니까, 떨려 죽는 줄 알았어.





어나더 앨범이 나왔을 때 ㅎㅎ 그렇게 널은 제 글에 꼭 한 번쯤은 넣고 싶었던 곡이었어요!!!!

이 곡으로 어떻게 풀어낼까 하다가 가사가 너무 예쁜지라... ㅎvㅎ 가사 그대로 풀어내봤습니당 글엔 잘 담겼을지 모르겠지만요 ㅠㅠㅠ

아 그리고 곡 소개하는 부분은ㅋㅋ 파뮤페에서 그렇게 널 소개할 때 부분 따왔습니당 제가 파뮤페 영상 엄청 좋아하거등요... ㅎㅋㅋㅋㅋ

그리고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저는 나름 잘 지내고 있습니당... ㅎㅎㅎ 글이 항상 늦어져서 죄송한 마음뿐이네요 ㅠㅠ

완결까지 글 방향은 다 짜놨는데 뭔가 아쉬워서 더 추가하고 없애고 수정하고 하다 보니... ㅋㅋㅋㅋㅋ (tmi 이번 글도 5번 정도를 엎었...)


꾸준하게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힘들 때 항상 적어주셨던 댓글 보면서 마음 힐링해요...♥ 제 원동력이 되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늘 조심하시구 외출하실 땐 마스크 꼭 하시고!!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봐용!!!!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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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왁 아니 세상에 선댓
4년 전
독자24
너무 놀라서 선댓은 외쳐놓고 정주행 하느라 늦었어요 작가님 ㅜㅜㅜㅜㅜㅜ 이번화 바금 재생되자마자 심장 덜컹했는데 글 읽으면서 들으니까 눈물도 쥬륵 나는거 정상이죠,,,,? 아니 세상에 어쩜 회차가 지날수록 더 달달해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감사해요 작가님 🥰❣️
4년 전
독자2
땨땩ㄲ
4년 전
독자5
와하..작가님 사랑해요 홀롤로..에요.. 이번글...레존드로 분위기 오지눈데요? ㅠㅠ재환이 노래들으면서 글 읽우니까 몰입고 최강강강강강강술래.. 아니 아무튼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와 작가님이 주제로 다룬 노래가 단다니..영광영광영광굴비 ㅜㅠㅠㅠ 너무 조항요.. 이번년도엔 수능 봐야하는데 새학기 시작전에 힘 얻어서 갑니다..♥ 가끔 들어와서 정주행도 하고 그래오.. 덕분에 제 새벽은 코튼님꺼...ㅠㅠ 글써주셔서 고마워요 완결까지 기다릴께요!!!!
4년 전
김코튼캔디
ㅋㅋㅋㅋ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수험생 생활 파이팅이에용...!!!!❣️❣️ 늘 응원할게요 😘
4년 전
독자3
헉 헐ㄹㄹㄹ!!! 자까니무ㅜㅜㅠㅠㅠ
4년 전
독자4
으악ㅠㅠㅠ 작가님ㅠㅠㅠㅠ 알림 뜨자마자 달려왔어요ㅠㅠㅠ 진짜 설레여... 글 읽고 있는데 그 부분에 딱!!! 그 가사가 나와서 정말 소름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요 사랑합니다 작가님
4년 전
독자6
아오오오오옥 작가님❤️❤️❤️❤️❤️너무너무 뵙고 싶었어요!! 항상 글 잘 읽고있습니다 사랑해욤 작가님 💕
4년 전
독자7
그렇게널은 반칙입니다ㅜㅜㅜㅜ이렇게 작품에도 나오다니ㅜㅜㅜ대박 ㅜㅜㅜㅜㅜㅜㅜ🥰🥰🥰
4년 전
독자8
작가님ㅠㅠㅠㅠㅠㅠ 저 찌니예요ㅠㅠㅠ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
알림 뜬거 보고 감격...😭😭
오늘도 너무 재밌게 봤어용❤️

4년 전
독자9
악 너무 좋아ㅕㅜㅜㅜㅜㅜㅜㅜㅜ 오늘도 재밌게 보고 갑니댜ㅜㅜㅜ💛👍🏻
4년 전
독자10
작가님 ㅠㅜㅜㅜ 오랜만에 작가님 글 보니 넘 좋아요ㅠㅠㅠㅠ 굉장히 tmi이지만 여기서 작가님 글 통해서 재환군한테 입덕했거등요.... 헤헤... 현생 때문에 바빴지만 생각날 때마다 틈틈이 정주행하기도 했는데 요렇게 새 글을 보니 넘 좋네용~~>< 작가님 건강 조심하시구 굳나잇하세용❤️
4년 전
독자11
작가님 보고싶었어요ㅜㅜㅜㅜㅜㅜ
4년 전
독자12
꺆>_< 진짜 오늘 화는 너무 몽글몽글 제 맘이 다 간지러웠어요!!
4년 전
독자13
작가님 제가 많이 사랑한답니다 째니만큼요🥰
4년 전
독자14
아니 작가님 저 진짜 소름 돋았어요ㅠㅠ!!!!!!!!!!
나도 몰래 덥석 딱 읽는데 노래 딱 그부분인거 ... 천재....

4년 전
독자15
넘 소름돋아서.... 마지막 소절 나올때까지 움짤 아래 대사 안보고 기다렸어요.......... 최고 .. 진짜ㅠ ㅠ 왕왕 사랑해요😘❤️
4년 전
독자17
와 ㅠㅠㅠㅠㅠ 재환이 달달한 이벤트해줬네요 ㅠㅠㅠㅠㅠ 읽으면서 달달해지고 좋았어요! 작가님 건강조심하세요!😊
4년 전
독자18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쪽지 오자마자 소리지르며 달려왓어요ㅠㅠㅠㅠ세상에 ㅠㅠㅠㅠㅠ저 최근에 한번 더 정독한거까지하면 네번째 정주행했는데 봐도봐도 가슴이 몽골몽골해지는 작품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4년 전
독자19
숮어입니다!!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 보고싶어서 완전 기다렸어요!!! 그렇게 널 진짜 재환이 곡 중에 제 빼이보릿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요.. 진짜 작가님 글 보니까 봄이 오는 것 같아요 흑흑 달달해...글 잘 봤습니다💖💖
4년 전
독자20
와 진짜 작가님 .... 사랑해요 .... 이 글만 읽으면 너무 몽글몽글해서 읽고 또 읽고 ...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
4년 전
독자21
흐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너무너무 보고싶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천천히 오래오래 봐요🤍
4년 전
독자22
가끔씩 올려주시는 글이 일상속의 선물 같아요ㅠㅠ 잊지않고 와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23
리본입니다!! 보고싶었어요ㅜㅜㅠㅠ 원래 예뻤던 글에 가사까지 들어가니 더 예쁜 글이 되었어요ㅠㅜㅜ 늘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4년 전
독자25
작가님 언제 돌아오신거죠...? 왜 아무도 삐삐를 안쳤... 저 지금 정주행 하는데 너무 행복해요..
4년 전
독자26
와....그렇게 널을 이렇게 이야기로 바꿔버리다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진짜 한자한자 집중해서 봤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진짜...사랑해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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