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김남길 몬스타엑스 강동원 엑소 이재욱 윤도운
1억 전체글ll조회 4525l 10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

w.1억










점심이 되어서 정대리, 서주임, 언니를 데리고 카페로 왔는데.. 주문을 받고 있던 효섭씨가 곧 나를 보고 활짝 웃는다.

그리고 더 놀라운 건..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5 | 인스티즈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

w.1억










점심이 되어서 정대리, 서주임, 언니를 데리고 카페로 왔는데.. 주문을 받고 있던 효섭씨가 곧 나를 보고 활짝 웃는다.

그리고 더 놀라운 건..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5 | 인스티즈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

w.1억










점심이 되어서 정대리, 서주임, 언니를 데리고 카페로 왔는데.. 주문을 받고 있던 효섭씨가 곧 나를 보고 활짝 웃는다.

그리고 더 놀라운 건..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5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뭐야 형? 형은 왜...."



"표정이 왜 그러냐? 너무 뜬금없었나?"



둘이 아는 사이라는 것이다.

둘이 평소에도 만나고, 연락하는 사이인지 다른 얘기도 많이 했고.. 

소희언니랑 서주임은 메뉴판을 보며 뭘 마실지 고민이나 하자고 한다.


"아, 참..! 그리씨 쿠키 좋아해요? 친구한테 받은 게 있는데. 전 잘 안 먹어서요."


"네..!"


"오늘 왜 이렇게 예뻐요? 평소보다 더 예쁘네. 어 어! 가르마 바꼈다! 그쵸? 맞죠?"


"…저희 시켜도 되는 거 맞죠?"



나만 보고 얘기를 하던 효섭씨는 곧 서주임의 말에 '어유 당연하죠!'하고 서주임을 보았고.

소희언니가 내 귀에 대고 조용히 속삭였다.



"저 남자 뭐야? 좋아하는 거 너무 티내는데."




















"…이야 어쩐지 막 예쁘다~ 평소보다 예쁘다~ 막 그러더니. 대박이다 대박.. 그 사람은 참 된 사람이야. 무조건 사겨.

얼굴 잘생기면 다 합격이지, 합격."


"…ㅎㅎ."


"사귈 거지? 맞지? 완전 모델같던데 왜. 나같으면 넙죽~ 감사합니다아아~ 한다구. 너도 마음 있지? 그치?"


"…네."


"호우우우~~~ 이그리가이이!!!!!!!"




언니 조용히 좀 해주세요ㅠㅠㅠ 급히 소희의 입을 틀어막는 그리에 소희가 신나서 계속 웃었고..

부장이 심심한지 사무실에 들어와서는 말한다.





"아, 커피가 조금 마시고 싶다."


"제가 타드릴게요..!"


"…아니이..뭐.. 그러라고 말한 건 아닌데. 인턴이 타주는 커피 한잔 마셔볼까??"



장난을 치는 부장님에 그리가 어색하게 웃으며 사무실에서 나간다.

소희는 자기에게 무언갈 시킬까봐 급히 자기 자리로 가서 앉았고.. 부장과 눈이 마주친 소희가 급히 말한다.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5 | 인스티즈

"…아니이..뭐.. 그러라고 말한 건 아닌데. 인턴이 타주는 커피 한잔 마셔볼까??"



장난을 치는 부장님에 그리가 어색하게 웃으며 사무실에서 나간다.

소희는 자기에게 무언갈 시킬까봐 급히 자기 자리로 가서 앉았고.. 부장과 눈이 마주친 소희가 급히 말한다.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5 | 인스티즈

"…아니이..뭐.. 그러라고 말한 건 아닌데. 인턴이 타주는 커피 한잔 마셔볼까??"



장난을 치는 부장님에 그리가 어색하게 웃으며 사무실에서 나간다.

소희는 자기에게 무언갈 시킬까봐 급히 자기 자리로 가서 앉았고.. 부장과 눈이 마주친 소희가 급히 말한다.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5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아, 요즘 서주임님께서 엄청 한가하시다고..ㅎㅎ"


"아, 정말? 서주임 한가해? 그럼 같이 현장에 좀 가자."




"…에? 아.. 허..하하하하."



소희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인터넷창을 열어 몰래 쇼핑몰에 들어가면 

강준이 복화술을 한다.



"진짜 너 맨날 인터넷 쇼핑만 하는 거 다 말해버려."


"말하시던지."


"내가 못 말할 줄 알아?"


"한 번 말.해.봐."


"…."



강준이 허! 참나.. 하고 콧방귀를 뀌면 소희가 뻐큐를 하고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또 모니터를 본다.












휴게실에 들어 온 그리가 커피머신에 물을 붓고선 가만히 서서 효섭을 떠올린다.

아픈 나를 향해 화를 내는 이재욱보다 훨씬 좋은 사람.. 나한테 처음으로 좋아한다고 표현해주던 사람.

살풋이 웃으며 고갤 숙이면.. 휴게실에 막 들어 온 재욱이 그리를 본다. 문 여는 소리에 놀라 뒤를 돌아 본 그리와 눈이 마주친 재욱은 자리에 멈춰서있다.


"뭘 그렇게 놀래냐."


"…."



재욱이 그리의 옆에 서서 다른 커피머신을 쓰자, 그리는 그런 재욱을 한 번 힐끔 보고선 핸드폰을 본다.

효섭에게서 온 카톡에 답장을 보내는 그리를 본 재욱이 말한다.



"그 때 그 남자냐."


"…?"


"카페 앞에서 담배피던 남자가,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냐고."


"…아."


"아?"


"응."




자신의 얘기는 듣는둥 마는둥 하고.. 답장이나 하고 있는 그리를 본 재욱은 기분이 나쁜 듯 했다.

조금 인상을 쓰고선 그리를 보다가도 고갤 숙인 채로 한숨을 작게 쉬고선 말한다.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5 | 인스티즈

"나랑 얘기 좀 하자."


"…해."


"지금 말고."




그제서야 그리가 재욱을 올려다보았다. 재욱이 그리를 한참 바라보고 있으면,그리가 입이 마르는지 잠시 뜸을 들이다 입을 열었다.



"…그럼?"


"회사 끝나고."


"…나중에."


"나중에 언제."


"…."



놀란 눈으로 재욱을 보는 그리에 재욱은 그런 그리에게 말한다.




"틈을 주기 싫은 거잖아."


"
…."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5 | 인스티즈

"뭘 그렇게 놀래냐."


"…."



재욱이 그리의 옆에 서서 다른 커피머신을 쓰자, 그리는 그런 재욱을 한 번 힐끔 보고선 핸드폰을 본다.

효섭에게서 온 카톡에 답장을 보내는 그리를 본 재욱이 말한다.



"그 때 그 남자냐."


"…?"


"카페 앞에서 담배피던 남자가,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냐고."


"…아."


"아?"


"응."




자신의 얘기는 듣는둥 마는둥 하고.. 답장이나 하고 있는 그리를 본 재욱은 기분이 나쁜 듯 했다.

조금 인상을 쓰고선 그리를 보다가도 고갤 숙인 채로 한숨을 작게 쉬고선 말한다.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5 | 인스티즈

"나랑 얘기 좀 하자."


"…해."


"지금 말고."




그제서야 그리가 재욱을 올려다보았다. 재욱이 그리를 한참 바라보고 있으면,그리가 입이 마르는지 잠시 뜸을 들이다 입을 열었다.



"…그럼?"


"회사 끝나고."


"…나중에."


"나중에 언제."


"…."



놀란 눈으로 재욱을 보는 그리에 재욱은 그런 그리에게 말한다.




"틈을 주기 싫은 거잖아."


"
…."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5 | 인스티즈

"뭘 그렇게 놀래냐."


"…."



재욱이 그리의 옆에 서서 다른 커피머신을 쓰자, 그리는 그런 재욱을 한 번 힐끔 보고선 핸드폰을 본다.

효섭에게서 온 카톡에 답장을 보내는 그리를 본 재욱이 말한다.



"그 때 그 남자냐."


"…?"


"카페 앞에서 담배피던 남자가,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냐고."


"…아."


"아?"


"응."




자신의 얘기는 듣는둥 마는둥 하고.. 답장이나 하고 있는 그리를 본 재욱은 기분이 나쁜 듯 했다.

조금 인상을 쓰고선 그리를 보다가도 고갤 숙인 채로 한숨을 작게 쉬고선 말한다.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5 | 인스티즈

"나랑 얘기 좀 하자."


"…해."


"지금 말고."




그제서야 그리가 재욱을 올려다보았다. 재욱이 그리를 한참 바라보고 있으면,그리가 입이 마르는지 잠시 뜸을 들이다 입을 열었다.



"…그럼?"


"회사 끝나고."


"…나중에."


"나중에 언제."


"…."



놀란 눈으로 재욱을 보는 그리에 재욱은 그런 그리에게 말한다.




"틈을 주기 싫은 거잖아."


"
…."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5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무슨 얘기 하려고 하면 바로 말 끊어먹고 네 할 말만 하는데. 나는 언제 내 얘기를 해야 되는 거냐."


"뭐 때문에 그렇게 나랑 얘기를 하고 싶어 하는 건데?"


"…."


"5년 전 일이라면, 그 때 일은 내가 용서해줄게."


"…"


"그럼 된 거 아니야? 나한테 모진 말 했던 게 미안해서. 네가 너무 신경이 쓰여서 사과라도 해서라도 네 마음 편해지려고 하는 거 아니야?"


"야 이그리."


"…."


"난...!"

"없던 일로 해줄게. 그럼 되잖아."


"…."


"그 때의 우리는 없고. 지금의 우리만 있다고 생각 하자고. 그 때 생각하면 너도 스트레스고, 나도 스트레스니까."


"너 나 좋아했잖아."


"…좋아했지."


"…."


"너한테 그런 미친 소리 듣고 나니까 왜 좋아했나 싶더라고. 그 때 이후로 너 보고싶었던 적 한 번도 없었어.

이젠 내가 혼자 좋아하는 거 말고.. 나한테 표현 잘 해주고, 좋은 사람이 있어서 너무 행복해."


"…"


"그러니까.. 우리 다시 마주치게 되더라도. 그 때의 일은 생각 하지 말자. 안 마주치면 더 좋고."




커피를 가지고 휴게실에서 나가는 그리에 재욱은 어이가 없는지 가만히 서서 헛웃음을 흘린다.

이렇게까지 변했다니. 내 말이면 바로 알겠다며 웃기만 하던 네가 다른 사람이 되었다.















그렇게 며칠을 이재욱과 마주치지 않았다.

사실은 내가 피해다녔다. 저렇게 갑자기 나와 얘기를 하고 싶어하는 네가 어색해서 그랬다.

너와 얘기를 하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약해질 것 같아서 그랬다. 난 아직도 네가 밉고, 보고싶지 않은데.. 너는 싫다던 나를 왜 자꾸 부르는 걸까.




"몇년 전에는 자기 좋다는 애한테 모질게 굴던 사람이.. 몇년후에 우연히 만나서 잘해주고, 얘기를 하고싶어 하는 이유가 뭘까요."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5 | 인스티즈

"너 나 좋아했잖아."


"…좋아했지."


"…."


"너한테 그런 미친 소리 듣고 나니까 왜 좋아했나 싶더라고. 그 때 이후로 너 보고싶었던 적 한 번도 없었어.

이젠 내가 혼자 좋아하는 거 말고.. 나한테 표현 잘 해주고, 좋은 사람이 있어서 너무 행복해."


"…"


"그러니까.. 우리 다시 마주치게 되더라도. 그 때의 일은 생각 하지 말자. 안 마주치면 더 좋고."




커피를 가지고 휴게실에서 나가는 그리에 재욱은 어이가 없는지 가만히 서서 헛웃음을 흘린다.

이렇게까지 변했다니. 내 말이면 바로 알겠다며 웃기만 하던 네가 다른 사람이 되었다.















그렇게 며칠을 이재욱과 마주치지 않았다.

사실은 내가 피해다녔다. 저렇게 갑자기 나와 얘기를 하고 싶어하는 네가 어색해서 그랬다.

너와 얘기를 하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약해질 것 같아서 그랬다. 난 아직도 네가 밉고, 보고싶지 않은데.. 너는 싫다던 나를 왜 자꾸 부르는 걸까.




"몇년 전에는 자기 좋다는 애한테 모질게 굴던 사람이.. 몇년후에 우연히 만나서 잘해주고, 얘기를 하고싶어 하는 이유가 뭘까요."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5 | 인스티즈

"너 나 좋아했잖아."


"…좋아했지."


"…."


"너한테 그런 미친 소리 듣고 나니까 왜 좋아했나 싶더라고. 그 때 이후로 너 보고싶었던 적 한 번도 없었어.

이젠 내가 혼자 좋아하는 거 말고.. 나한테 표현 잘 해주고, 좋은 사람이 있어서 너무 행복해."


"…"


"그러니까.. 우리 다시 마주치게 되더라도. 그 때의 일은 생각 하지 말자. 안 마주치면 더 좋고."




커피를 가지고 휴게실에서 나가는 그리에 재욱은 어이가 없는지 가만히 서서 헛웃음을 흘린다.

이렇게까지 변했다니. 내 말이면 바로 알겠다며 웃기만 하던 네가 다른 사람이 되었다.















그렇게 며칠을 이재욱과 마주치지 않았다.

사실은 내가 피해다녔다. 저렇게 갑자기 나와 얘기를 하고 싶어하는 네가 어색해서 그랬다.

너와 얘기를 하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약해질 것 같아서 그랬다. 난 아직도 네가 밉고, 보고싶지 않은데.. 너는 싫다던 나를 왜 자꾸 부르는 걸까.




"몇년 전에는 자기 좋다는 애한테 모질게 굴던 사람이.. 몇년후에 우연히 만나서 잘해주고, 얘기를 하고싶어 하는 이유가 뭘까요."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5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몇년후에 우연히 만났는데 잘해준다고..? 너무 오랜만이라서 반가워서?"


"…그런 사이가 아니었으면요? 항상 대놓고 무시하고.. 막말도 하고 그랬었다면."


"미안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얘기를 하고 싶은 것도 그 때 일이 미안해서?"


"…."


"아니면 알고보면 서로 좋아했는데. 표현이 서툴렀던 거일 수도 있지 않나..싶은? 왜요? 그리씨 얘기예요??"


"네? 아니요!.."


"친구?"

"아, 네. 친구..."


"그래? 난 미안해서 그런다~에 99퍼 겁니다."


"아...그렇겠죠?"


"네."


"…효섭씨는 짝사랑 해본 적 있어요?"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5 | 인스티즈

"아, 네. 친구..."


"그래? 난 미안해서 그런다~에 99퍼 겁니다."


"아...그렇겠죠?"


"네."


"…효섭씨는 짝사랑 해본 적 있어요?"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5 | 인스티즈

"아, 네. 친구..."


"그래? 난 미안해서 그런다~에 99퍼 겁니다."


"아...그렇겠죠?"


"네."


"…효섭씨는 짝사랑 해본 적 있어요?"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5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있죠. 지금이요."


"…!?!"


"뭘 그렇게 놀래요?"

"…"


"진짠데."

"네에..??"


"ㅋㅋㅋㅋㅋ."



효섭씨는 장난이 많았다. 으휴 쪼꼬미이~ 하며 내 머리 위로 손을 올리기에 얼굴이 붉어지면..



"뭐야 얼굴 왜 이렇게 빨개졌어요 그리씨?"


"…아닌데요."


"사과같은데욥?"


"…아,진짜.."




나를 놀리기 바쁘다.

















사람이 별로 없는 공원에 돗자리를 펴고 누워서 하늘을 보고 있다.

이런 적은 한 번도 없어서 너무 어색하긴 했지만.. 그래도 누군가와 함께라서 , 그래서 좋았다.




"근데 효섭씨는 어쩌다가 카페 차릴 생각을 다 했어요?"


"왜요? 안 어울려요?"

"…어울려요."


"또 영혼 없는데."


"…어울리는데."


"글쎄요. 할 게 없어서?"


"…네?"


"그리씨도 나한테 남들한테 말 하지 않는 비밀 말해줬으니까, 나도 할까?"


"…네."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5 | 인스티즈

"…아,진짜.."




나를 놀리기 바쁘다.

















사람이 별로 없는 공원에 돗자리를 펴고 누워서 하늘을 보고 있다.

이런 적은 한 번도 없어서 너무 어색하긴 했지만.. 그래도 누군가와 함께라서 , 그래서 좋았다.




"근데 효섭씨는 어쩌다가 카페 차릴 생각을 다 했어요?"


"왜요? 안 어울려요?"

"…어울려요."


"또 영혼 없는데."


"…어울리는데."


"글쎄요. 할 게 없어서?"


"…네?"


"그리씨도 나한테 남들한테 말 하지 않는 비밀 말해줬으니까, 나도 할까?"


"…네."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5 | 인스티즈

"…아,진짜.."




나를 놀리기 바쁘다.

















사람이 별로 없는 공원에 돗자리를 펴고 누워서 하늘을 보고 있다.

이런 적은 한 번도 없어서 너무 어색하긴 했지만.. 그래도 누군가와 함께라서 , 그래서 좋았다.




"근데 효섭씨는 어쩌다가 카페 차릴 생각을 다 했어요?"


"왜요? 안 어울려요?"

"…어울려요."


"또 영혼 없는데."


"…어울리는데."


"글쎄요. 할 게 없어서?"


"…네?"


"그리씨도 나한테 남들한테 말 하지 않는 비밀 말해줬으니까, 나도 할까?"


"…네."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5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원래는 구급대원이었는데요. 제가 큰 사고 하나 쳤거든요. 위에 가서도 꼭 벌 받을 만큼, 큰 사고."


"큰 사고?"



효섭씨는 자신의 얘기를 할까 말까 고민을 하는 듯 했다. 나는 그런 효섭씨를 바라보았고.. 효섭씨는 여전히 하늘을 올려다보다가 한참 있다 입을 연다.



"교통사고가 심하게 났다고 해서 가던 길에. 아빠한테 전화가 왔어요. 엄마가 숨을 안 쉰다고.. 그래서 환자한테 가야 되는데.. 차를 돌렸어요."


"…."


"옆에선 미쳤냐고 하는데 아무 소리도 안 들리더라구요. 환자보다 엄마가 더 중요해서.. 집에 갔는데. 이미 심정지 온지 훨씬 지나서 살릴 수가 없었어.

교통사고 난 환자도 나 때문에 결국엔.."


"…."


"내 이기적인 행동 때문에. 위에서 사직서를 내달라고 나한테 부탁을 했어요. 그래서 냈지 뭐."


"사람들은 다 이기적이래요."


"…."


"그런 상황이라면 누구던 다 그러지 않았을까요."


"…정 안 떨어져요?"

"정이 왜 떨어져요?"


"나 떄문에 사람이 죽었는데."


"그게 왜 효섭씨 때문이에요?"


"…."


"갈 운명이었으니까 갔다고 생각할래요, 전."


"…우리 이제 서로 비밀 하나씩 알았으니까. 더 가까워진 건가."


"…그런가."


"그런가는 뭐예요. 그런 거면 그런 거지."


"효섭씨는 저 왜 좋아해요?"


"예쁘니까요?"


"그게 끝이에요?"


"그리고 뭔가 순수하달까? 그리씨 보면 어렸을 때로 돌아간 느낌이야 되게."


"금사빠이신가봐요."


"…? 나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아니이.. 그리씨를 좋아하는 건 맞긴 맞는데. 되게 돌직구로 막 찌르시니까. 내가 당황스럽잖아요..!

저 근데 원래 진짜 금사빠 아니거든요? 나 조금 억울해서 그래.. 나 진짜 여태동안 누구한테 이렇게 좋다고 그랬던 건 처음인데."




읏차.. 하고 앉으면, 효섭씨가 '못 믿어요!?'하며 날 따라 앉았다.



"…아니 진짜 억울하네? 오해 하지 마요! 나 그리씨한테 점수 따려고 얼마나 노력을 하는데...!"


"…오해 안 할게요."


"제가 이렇게 단시간에 누굴 막 좋아해서 밤에 잠도 못 자는 건 처음이라니까요. 정말이에요."


"…살짝 바람둥이 처럼 생긴 것 같기도 하구.."


"와! 진짜 저 태어나서 처음 들어봐요. 아니 무슨 그런 심한 말을? 제가 바람둥이였으면! 당장 막 그리씨 어떻게 해보려고 난리를 쳤겠죠.

그 때 밥 먹은 날에 진작에 뽀뽀하고 그랬을 거라니까요오?"


"…."


"제가아! 막 그리씨한테 연락하기 전에도 제 친구들한테 막 물어보고 그랬어요. 이 말투는 어떠냐, 어떠냐! 막 그러면서..

보여줄까요? 진짜! 사람을 너무 못 믿으시네에!"



보여드릴까요?하며 핸드폰을 보는 효섭을 보던 그리가 '효섭씨'하고 불렀고, 효섭이 고갤 들면

그리가 갑자기 효섭에게 짧게 입을 맞추고 떨어진다.


"…."



놀란 눈으로 그리를 보는 효섭과, 그런 효섭을 어색하게 보는 그리...

효섭이 곧 천천히 입을 연다.



"…뭐예요, 지금.. 뭐한 거예요..?"


"…뽀뽀한 건데."


"…."


"처음이라서.."


"잠깐만.... 나 지금 그리씨한테 뽀뽀 받은 것도 감격인데.. 제가 처음이에요?? 첫뽀뽀가 저인 거예요??"


"…네."


"아..아니!! 첫뽀뽀인데 왜 그리씨가 먼저 해요! 원래 그런 건 남자가! 내가! 막 멋있게.. 따아악! 막...하는...건데..."


"…아."


"그럼....그럼 그리씨가 나한테 뽀뽀를 했다는 건.. 그리씨도 날 좋아한다는..거잖아요? 그쵸??"

"…응."


"오..마이..갓.....!!"




허읏- 하며 얼굴은 가린 채 소리를 지르는 효섭에 그리가 웃으며 효섭을 보았다.







































-

-

-

-

재욱아 미앙 ^^.. 1시간만에 쓰다보니,, 너의 분량을,,, 담화에 많이 챙겨주께,,,,,ㅋ-ㅋ,,

아 중간에 예은찌 움짤 보고 놀란 독쟈님 미앙- 사실 내가 예은짱을 너무 사랑하는데,, 너무 그리랑 찰떡이라,,그만,,후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감쟈
3년 전
독자22
모야모야 남주 효섭이랑 체인지된거야 뭐야아아앙
너무조앙><재욱이 너는 저리가 다른 사람 찾아보라구!!이제와서 후회해봤자 안봐줘

3년 전
독자2
세이렌
3년 전
독자15
아 효섭아아아😂😂😂😂 초반부터 더 예쁘다는 말에 반했는데 막판에 그리한테 잘 보이려고 노력한거 말하는데 너무 귀여워서 또 반하고 ㅠㅠㅠㅠ 개미지옥인가여?? 헤어나올 수가 없어 당신 매력에,,,,,,❤ 그리가 뽀뽀까지 했네?!!!! 둘이 사겨라 사겨라!!! 효섭이 같은 남친 있으면 하루하루가 행복할 것 같아요💗
재욱이 뭔 사정이 있었던건가,,, 뭔가 좋아했던것 같은데 왜 그렇게 그리한테 막 대했을까요?🤔 다음화 기대됩니당💗
일억 작가님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당! 감사해요😍
저는 효섭사랑단입니다🙋‍♀️🙋‍♀️🙋‍♀️

3년 전
독자3
찜니
3년 전
독자9
헤에?????????? 뽀뽀 뭐야 짤 모야......??? 아아아아아아아ㅏ아앙아앙 뮤여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4
...이게 무슨일이래......뽀뽀를 해부릿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어어엉
3년 전
독자5
계란찜이요
허얼ㅠㅠㅠ작가니임!!!!~~!!!!!~~~!!ㅠㅠㅠㅠ 뽀뽀했어!!!ㅠㅠㅠ!!! 둘이 사귀나요~~~ ㅠㅠ 이쯤되니 재욱이 사정도 궁금하긴하네요.. 효섭..ㄱ과거도 짠한것..ㅠㅠ

3년 전
독자6
오마이갓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7
●달걀말이●

오마갓 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뽀뽀 했어 뭐야뭐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타아아앙 재욱짱 미안... 난 이 주식에 걸겠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8
ㅠㅠㅠㅠㅠ흐븝흐브브 선댓이욧
3년 전
독자10
워메.... 뽀뽀를 해부렀어....
이거 전개... 어찌되는구야ㅠㅠㅠㅠㅠㅠ!!!!!!!
난 재욱인데.... 재욱인데...0

3년 전
독자12
도그입니다 🙋‍♂️ 하 안돼 재욱아 효섭이랑 그리랑 뽀뽀했자나ㅠㅠㅠ얼른 겟해ㅠㅠㅠㅠㅠㅠㅠ하 더 기대돼요ㅠㅠㅠ재욱이가 어떻게 그리의 마음을 앗아갈지 😌💗💗💗🐶
3년 전
독자13
효섭아 날 흔들지마,,, 재욱파였는데 흔들리려해 제발 그러지마 허흑 [묘묘]
3년 전
독자14
기린]
예 저는 무조건 효섭파임니다 이 주식 투자 계속할겁니다으아아앙다각가가으아아🤦‍♀️🤦‍♀️🤦‍♀️🤦‍♀️

3년 전
독자16
쫑쫑쪼에욤 아아아ㅏ앙아 너무좋다아아
3년 전
독자17
꺆!! 오늘 효섭씨랑 짤이 적절? 해섴ㅋㅋㅋ더 설렌거 있죠ㅠㅜㅠㅠㅠ??
3년 전
독자18
쿠우쿠우
3년 전
독자25
워후
뽀뽀라니 첫 뽀뽀를 먼저 똬!!!
진차 머싯자나..??
저 원래 강경 재욱파였눈데
이번화에서 효섭쓰에게 옴청 흔들리는중...
이미 넘어간건가...

3년 전
독자19
급식체 입니다
효섭씨 사랑해요 평생 함께해요

3년 전
독자20
쏠링
하 쒸 .. 나 원래 재욱이였눈데 ...
효섭으로 갈아타고 싶기두 하구 ....
아니 이미 갈아탄 것 같기두 하구 ....
움 .. 잘 모루겠네 ~ ^^

3년 전
독자21
아니ㅠㅠㅠㅠㅠㅠ근데 이거 남주 재욱이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난 효섭이랑 그냥 쭉 달달했으면 좋겠는데ㅠㅠㅠㅠㅠ서사 이렇게 다 깔아놓고 나중에 효섭이 어떻게 버리냐구요ㅠㅠㅠㅠㅠ진짜 똥차로 끝나지만 말자 효섭,,,
3년 전
비회원101.80
저 강경효섭파 입니다!!! 주인공 2명으로 해주세요,,,저렇게 달달한데 그리가 사랑 많이 받았으면 좋겠어요,,,맘 고생하는거보다ㅠㅠㅠ 효섭씨 놓치기에는 너무 좋은 사람이에요,,,
3년 전
독자23
오엠지 ㅠㅠㅠㅠ 뽀뽀도 귀ㅣ엽게하네 진짜ㅠㅜㅜㅠㅠ 효섭이 서사 진짜 앞으로 못버릴 서사,,
3년 전
독자24
효섭이 빙글인줄 알았슴당 순간..ㅎㅎㅎ재욱아 무릎을 꿇고 사과를 다시 해보자...!
3년 전
독자26
모야.. 재욱이 냅두고 뭐하능교
3년 전
비회원175.205
효!!!!섭!!!!!씌!!!!!!!!!!!!!!!!!!!
너무 사랑스럽자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친거 아니냐구여ㅜㅜㅜ
(쫄랑이)

3년 전
비회원184.248
[다몌]
하,,, 제가 다 설레고 콩닥콩닥하고 그르네요...ㅠㅠㅠ 너무 조아용 오늘도 글 최고♥️♥️

3년 전
비회원3.158
와 진짜 여주 딱 신예은님이랑 찰떡 ㅠㅠㅠ 효섭이 ㄹㅇ 잘생겼다 ㅠㅠㅠㅠㅠㅠ 개안된 기분이에요 ㅋ ㅋ
3년 전
독자27
델리만쥬
으아아아아 역시 짱 재밌다!!ㅎㅎㅎ

3년 전
독자28
아 미챴다 세상에 마지막컷 뽀뽀 무슨일이에여 저기서 끊는건 또 뭐고요ㅠㅠㅠㅠ아이고 오늘 내가 누울 자리가 여기였구만ㅇ>-<
3년 전
독자29
..? 효섭...작가님...어남효인가요...???어남효...아님..제가 서브남주 병인가요ㅠㅠㅠㅠ어머어어머머ㅠㅠㅠㅠㅠㅠ 저는 오늘도 웁니다ㅠㅠ 울고 울고 또 웁니다ㅠㅠㅠ 흐규ㅠㅠㅠㅠㅠ흐마아아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30
효섭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 귀엽고ㅠㅠㅠㅠㅠㅠ 댕댕이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31
재욱아~!~!~!~!~~! 분발하자고~~ㅠㅠㅠ 뽀뽀라니ㅠ0ㅠ 뽀뽀라니 세상에 웁니다 엉엉얼 대박..
3년 전
독자32
재욱..... 많이 많이 노력 해야겠는걸... 쟤네 이미 뽀뽀 했어!!! 빨리 다가가ㅠㅠㅠㅠㅠ 쟤네 둘이 완죠니 사랑에 빠졌다구ㅠㅠㅠ 나도 점점 쟤네가 보기 좋다...
3년 전
독자33
아니 잠시만,,, 분명 재욱이 글인데,, 효섭찌,, 당신을 사랑하게됐다구,,,,,윽,,심장아파ㅠㅠㅜ😭♥️
3년 전
독자35
우소로롱

이전개 뭐에요
후...뒷얘기 넘나궁금한것...
자까님 이렇게 매일와줘여❤️

3년 전
독자36
꺄아아아아ㅏ악
3년 전
독자37
아 제목은 재욱인데 효섭이에게 빠져부렀다ㅜ,,,,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비회원22.47
리소에욥!!!! 세상에!!! 직진녀 이그리 쩐다ㅜㅜㅜㅜㅜ 재욱이에겐미안하지만 효섭이랑 너무잘어울려여ㅜㅜㅜㅜㅜㅜ 후회길만걸어..는 너무한가요ㄲㅋㅋㄱㄱ아 대박ㅜㅜㅜㅜ 너무재밌어요!!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3년 전
독자38
뭐야아에에엑 그냥 효섭이 남주가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자나아아이엑
3년 전
독자39
나나뽀에오! 꺄~~~~~ 드디어ㅜㅜㅜㅜㅜㅜ 효섭이랑 둘이~~~ 넘무 맘에 들어요ㅠㅠㅠㅠㅠ 남주가 재욱인 걸 보면 언젠간 둘이 헤어진다는 건데 맴이 아플 구 같긴 히지만ㅜㅜㅜ 작가님 오늘도 글 쓰시느라 수거 많으셨어여!
3년 전
독자40
재미있어요!!!!
다음편 빤니 써주세영!!!
궁금!!!!
목 빠지게 기다립니다아 ?

3년 전
독자41
연어초밥
저는 저한테 표현해 주는 사람도 좋고... 차갑지만 따뜻한 사람도 좋고... 근데 전 효섭쓰가 표현도 너무 예쁘게 해 주고 누구보다 여주한테 진심인 것 같아서!
이번에는 서브를 응원하고 싶어지네요😳
아니 또 재욱쓰 얘기 들으면 바뀔지도 몰라요😉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3년 전
독자42
오 마이 갓 공원에서 긓ㅎ 뽛뽛읗ㅎ 핳몋 엏떡햏 솔직히 재욱이 마음도 이해가 쬐끔쓰 가지만 너무 효섭이가 설레서 재욱이가 보이지 않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근데 막 딴 회사랑 미팅하러 갔는데 우리의 추억... 김박지가 짜란...? 깜짝 까매오 등장은 힘들겠죠ㅠㅠ
3년 전
독자43
꿀떡 아아아아 ㅠㅠㅠㅠ 재욱도 좋고 효섭도 조아요
3년 전
독자44
으앙 너무설레여
3년 전
독자45
[휴롬원액기] 에에에에? 뽀뽀 뭐야????? 남주 바뀐건가요???? 장난 아닌데요?????
3년 전
독자46
[린린]예요!
오오 이재욱말고 안효섭이 남주확정인가요??!!!! 전 너무 좋은데요?!!!!@

3년 전
비회원91.87
샬뀨
헐헐.....

3년 전
독자48
[천혜] 이 커플 뭐야요 ㅠㅠㅠ 완전 귀여운데 또 조금 마음 아프구 그러네요.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지만 저렇게 만났으니 서로한테 위로받겠네요. 좋아요, 좋아요. ㅎㅎㅎ 효섭이 억울한 거 진짜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 매번 귀여워서 엄마 미소 짓고 보고 그래요 ㅋㅋㅋㅋ 그리 저렇게 막 먼저 뽀뽀도 할 줄 알고 그런 사람이었나? 싶다가 예전에도 재욱이한테 거절 받으면서도 좋다고 계속 표현하고 싫어한다고 했을 때 왜냐고 되묻기도 했던 거 보니 맞아, 그랬었지 했어요. 아니, 근데 누가 먼저 뽀뽀하면 뭐 어떻다고- ㅎㅎㅎㅎ 진짜 귀여워서... ㅎㅎㅎ 무조건 사귀라는 소희 언니 말에 진짜 소리내서 웃었어요 ㅋㅋㅋㅋㅋ 그렇죠, 잘생기면 다 합격이죠. ㅋㅋㅋㅋㅋㅋㅋ 재욱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예전에는 무슨 생각을 했고 지금은 무슨 생각인지 도통 저는 모르겠어요, 아직은. 무슨 이야기가 하고 싶은 건지 궁금한데 또 그리 반응보면 그리한테 어떻게 했었나 또 떠오르기도 하고. 갈팡질팡이네요, 재욱이를 향한 마음은. 전후사정을 다 들어봐야 갈피가 잡히겠어요. 근데 이제와서 뭐가 바뀔까 싶기도 해요. 얘기 들어보고 그랬구나 이해할 수 있을 지도 모르고 여전히 그래도 그러면 안 되지 할 수도 있을 테지만 결과적으로 무언가 바뀌는 일이 있을까 싶네요. 정말 읽으면 읽을수록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고 막 그래요. 그래서 제가 작가님 글을 끊을 수가 없잖아요 ㅎㅎㅎㅎ 내일 오프라 새벽에 또 밀린 글 달렸습니당! 저는 작가님 글 읽어서 좋은 기분으로 이만 자러 갈게요- 꿈에서 애들 만나서 혹시나 그 다음 이야기 엿볼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ㅎㅎㅎ 오늘도 너무 감사히,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감사해요♥
3년 전
독자49
작가님..효섭이랑 가는거죠?ㅠㅠㅠ너무 좋은뎁💗
3년 전
독자50
어우 여주 아주 저돌적이야 너무 좋아🥺❤️❤️
3년 전
비회원201.37
밍ming) 헐 첫뽀뽀를 효섭과ㅜ 재욱이도 좋은데 효섭이도 좋아ㅜㅠ 이를 어째
오늘도 잘 보고갑니당!

3년 전
독자51
삐용삐용 내 가슴에 불난거 불을 꺼주세여어어어어!!!🚒🚒🚒🚒
3년 전
독자52
재욱이는 그리랑 어떤 대화를 하고싶은 걸까요?? 하고싶은 말이 미안하다는 말 뿐일까여? 그래서 그리도 싫다고 하는 거쬬.. 무슨 사연이 있어서 그것에 대해서 해명을 하려는 걸까여.. 진짜 궁금한 거 투성ㅇㅣ ㅠㅠ 작가님 글은 볼 때마다 이야기 보따리 안에 비밀 푸는 재미가 있어서 계속 보게 돼요! 못 끊어!! 절대.. 정주행 하면 핵꿀잼인 글 ... 그리고 효섭이랑 뽀뽀를 ....! 그리도 자기한테 좋아한다 해주고 계속 웃는 효섭이에게 마음이 갈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ㅠㅠ 여태 사람한테 상처만 받았었기 때문에.. 더 마음이 갔을 거야. 이러면 이럴 수록 우리 재우기는 더 힘들어질 거고.. 먼 나중을 생각하면 효섭이가 힘들게지 ㅠㅠㅠㅠ🥺
3년 전
독자53
머야머야 여주 너모 멋있잖오ㅠㅠ 나 울어ㅠㅜㅡㅜㅜㅜㅜㅜㅜ
3년 전
독자54
여주 성격 좋아요ㅠㅠㅠㅠㅠ조용조용하고 여리여리한데 할말은 다 해ㅠㅠㅠㅠ
3년 전
독자55
누리달) 재욱님 후회글 가나요...크..이정도면 이재욱님 글이 아니라 효섭님 글로 바꿔야되는거 아니에요? ㅋㅋㅋㅋㅋ 너무 이 커플도 좋은뒙..
3년 전
독자56
하 미쳤다 너무 설렌다.. 아니 여러분 .. 진짜 어떡하지 나는 재욱이 좋은데 왜 이렇게
설레뇨ㅜㅜㅜㅜㅍㅍㅍㅍ효섭.. 사랑해

3년 전
독자57
으갸갸갸갸갸 뽀뽀 뭐야 ㅠㅠㅠㅠㅠㅠ 효섭씌 귀엽다 ㅠㅠㅠ
3년 전
독자58
효섭 주식 상승 가즈아아아안 ㅜㅠㅠ 재욱아 미안해 ㅜㅠ 일단 효섭주식이 먼저에여
3년 전
독자59
잠만여 자까님ㅠㅠ 저 그리한테 약간 심쿵한거 같은데여...? 바로 뽀뽀를 해보리네~ 재욱씌 이제 완벽한 후회길 걷나여....뭐든 저는 좋습니닿ㅎ 잘생기면 장땡이져 뭐😘
3년 전
독자60
헐.. 그리가 먼저 효섭이한테 뽀뽀를..!! 진짜 효섭이 같은 남친이 있으면 행복하겠네요ㅠㅠ
3년 전
독자61
호랭이😍 모죠모져 이건 재욱이 남주가 아니라 효섭이가 남주였던거~?~!~??!ㅎㅎㅎㅎ 너무 달달해서 읽는동안 입꼬리가 안내려갔어요ㅋㅋㅋㅋㅋ❤️ 하 다정한 효섭씨도 못잃어~!~!~!!!!
3년 전
독자62
헐헐ㅜㅜㅜ아ㅜㅜㅜ효섭이가 잘챙겨주긴하지만ㅜㅜ재욱..놓을수없어...ㅜㅜ
3년 전
독자63
까야야야야야가 효섭이ㅜ뭐 뽀뽀짤 너무 귀얍고 심쿵하고 막 두군두근하고 막이래ㅠㅠㅠ 허어헝
3년 전
독자64
효섭이랑 럽라 두근두근 하네요ㅠㅠㅠ 여주 당돌행
3년 전
독자65
효섭이 너무 설렌다요ㅜㅜㅜㅜ
3년 전
독자66
아 ㅠㅠㅠㅠㅠ 안되는데 재욱이느뉴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67
재욱이를 잊고있었따ㅜㅜㅠㅠㅠㅠ너무조아 까아아ㅏㅇ
3년 전
독자68
ㅎㅎㅎㅎ 오마이갓~ 첫뽀뽀라니😘😘
3년 전
독자69
이게머야...남주 효섭찡인가요...?헤헤헤헤헤그래도 너무 좋을거같은뎅.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안좋게끝내서 재욱씨한테 가는것만 아니면 좋겠슴다..!
3년 전
독자70
와 정주행하고 있어요... 글 너무 잘 쓰시네요 ㅠㅠㅠ
3년 전
독자71
헐 남주 효섭이에요???? 그럼 제목에 재욱 빙의글은 페이크 였던 건가???? 어찌 됐든 좋네욥... 그리 행복하기만해...
3년 전
독자7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장병으로 돌아가시기 일보 직전 너무 설레는데요 ,,,,,,
3년 전
독자73
재욱이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효섭이한테 몰입이 쾅!!!!
3년 전
독자74
대박ㅋㅋㅋㅋㅋㅋ여주가 먼저 용기를 냈,,,와우와우 귀엽당ㅋㅋㅋㄱ여워ㅜㅜĬ ^ Ĭ’ㅜㅜ!!!
3년 전
독자75
ㅠㅠㅠㄱ효섭이랑 잘되면 좋아하는데
기분이 묘해요ㅠㅠㅠㅠ 여주도 참 당돌하구
ㅠㅠㅠ과연 어찌 될련지ㅠㅠㅠ 저는 재욱이를
응원합니다아ㅠㅠ

3년 전
독자76
효섭이랑 사귀는건가여!!!!!!!! 재욱이 무슨 말할지 궁금하기도하고ㅠㅠㅠㅠㅠㅠ 너무재밋어ㅛ!!!
3년 전
독자77
모야모야 고구마야 ㅠㅠㅠ 이재욱 있을때 잘해 ㅠㅠㅠ
3년 전
독자78
효섭... 미안해 난 재욱이야.....
3년 전
독자79
효서비랑 뽀뽀,,,, 넘나 설레자나유우우우우우우우!!! 하,,,재욱아 미아내,,,설레버렷당ㅎ
3년 전
독자80
하 미쳤다 진짜
3년 전
독자81
둘다 좋다 어쩌지
3년 전
독자83
와... 이재욱 빨리 질투해줘... 얘네 뽀뽀 했단 말야
2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61 꽁딱03.02 05:08
엑소꿈의 직장 입사 적응기 1 03.01 16:51
      
      
      
세븐틴 [세븐틴/이지훈] O.M.R (Oh My Rainbow) The Finale _ 15. 그 길목의 끝..9 하프스윗 09.25 11:2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박지민] 불나비 162 소슬 09.24 20:12
[남주혁/김선호] 사계절의 우리_1023 1억 09.23 23:38
남주혁 [남주혁/김선호] 사계절의 우리_0920 1억 09.20 22:1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선택에 후회는 없도록 <제 6장 악마는 인간에게 이로운 존재가 아니다.. 1 연필그림 09.19 15:0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선택에 후회는 없도록 < 제 5장 악마는 아주 이기적이고, 그녀는 꽤.. 1 연필그림 09.19 15:0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2 걍다좋아 09.18 20:46
엔시티 [NCT/홍일점] 얼레벌레 공대 건축학도 TALK 52 덩우두둥탁 09.18 13:33
[남주혁/김선호] 사계절의 우리_0828 1억 09.17 22:51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 여몬톡 외전 (형원)11 만떡 09.16 19:4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선택에 후회는 없도록 < 제 4장 악마는 생각보다 단순하게 현혹당하기.. 1 연필그림 09.16 03:0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선택에 후회는 없도록 < 제 3장 그의 손을 잡으면 잡은 이의 꿈으로.. 1 연필그림 09.16 00:38
[남주혁/김선호] 사계절의 우리_0730 1억 09.15 22:51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 여몬톡 외전 (기현)5 만떡 09.14 11:5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선택에 후회는 없도록 < 제 2장 그들은 거짓을 말해 인간을 현혹시킨.. 2 연필그림 09.14 07:4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선택에 후회는 없도록 < 제 1장 악마의 날개짓은 천둥을 몰고 온다... 1 연필그림 09.14 07:28
[남주혁/김선호] 사계절의 우리_0621 1억 09.14 01:2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 여몬톡 외전 (창균)8 만떡 09.13 10:04
[남주혁/김선호] 사계절의 우리_0521 1억 09.13 01:52
엔시티 [NCT/재현] 당신은 이별을 해요. 나는 사랑을 할 겁니다 173 이도시너와나 09.12 14:13
세븐틴 [세븐틴/홍일점] <세때홍클 3> | 23 오늘의 대화5 넉점반 09.12 00:05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 여몬톡 외전 (주헌)7 만떡 09.11 04:49
남주혁 [남주혁/김선호] 사계절의 우리_0422 1억 09.11 00:5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정국] 유치한 하이틴 로맨스!8 극단 09.10 04:48
남주혁 [안보현] 섹파는 처음인데요_0027 1억2 09.09 23:53
엔시티 [NCT/홍일점] 얼레벌레 공대 건축학도 TALK 45 덩우두둥탁 09.09 20:2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 여몬톡 외전 (민혁)16 만떡 09.09 20:10
전체 인기글 l 안내
3/28 22:44 ~ 3/28 22:4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