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팽, 체벌

쓰니 수. 서로 스팽도 좋아요. 

혼나는 상황이랑 관계, 커플링은 가져와주세요. 

늦댓도 받아요.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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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백]

얼마전부터 감기기운이 있던 너와 연락이 되질않아 걱정되는 마음에 약 사들고 집까지 찾아갔는데 집에 널 좋아하는 도경수랑 꼭 껴안고 영화보고있는, 너는 정말 친구대하는 마음으로 안겨있던건데 무작정 화내는 너에게 똑같이 화나 말 막하다가 혼나는 상황

/ 야, 변백현. 지금 이거 뭔 상황이야. 도경수 너는 눈치있으면 빨리 나가 씨발.

[글쓴이]

어, 어? 그게, 야 내 말 좀 듣고 얘기해. 경수야, 일단 나가있어. 나중에 연락할게. 박찬열. 진정 좀 해.
.
대화체에요?

[독자1]

지문도 섞어서 해요!
/

씨발, 연락 안돼서 어디 쓰러진건 아닐까 걱정하면서 달려왔더니, 저 새끼랑 뭐했냐. 잤냐?

[글쓴이]

뭐? 그게 지금 할 말이야? 친구랑 영화 좀 봤다고 지금 나 창년 취급하는 거야? (네 말에 기가 차다는 듯 말하곤 널 밀어내는) 됐다. 나가. 나 창년취급하는 새끼랑 할 말 없어.

[독자2]

딴 새끼도 아니고 도경수랑 본거면 할 말 다 한거 아냐? 저 새끼가 너 좋아하는거 몰라 씨발? (날 밀쳐내는 팔을 아프도록 꽉 붙잡고 나를 마주보게 하는) 연락도 안받을 정도로 존나 재밌었나보네.

[글쓴이]

2에게
(몸을 비틀어도 빠져나올 수 없게 꽉 잡는 너에 인상을 쓰는) 뭐? 난 경수랑 그냥 친구 사이로 본 거거든? 허, 참 그래 씨발 존나 재밌었다. 네 생각 하나도 안 나게 재밌었다. 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