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7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

w.1억

"서주임은 오늘 상태 어뗘? 술 마실 준비 된겨??"

부장의 말에 맨 앞에 강준의 옆자리에 앉은 하늘이 '워크샵을 위해! 며칠 금주했답니다!'하자, 강준이 말한다.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

w.1억

"서주임은 오늘 상태 어뗘? 술 마실 준비 된겨??"

부장의 말에 맨 앞에 강준의 옆자리에 앉은 하늘이 '워크샵을 위해! 며칠 금주했답니다!'하자, 강준이 말한다.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

w.1억

"서주임은 오늘 상태 어뗘? 술 마실 준비 된겨??"

부장의 말에 맨 앞에 강준의 옆자리에 앉은 하늘이 '워크샵을 위해! 며칠 금주했답니다!'하자, 강준이 말한다.

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며칠...까지는 아니고! 마실 수 있숨다. 부장님 강주임도 같이 마시고 싶다고 하네요."

"어유.. 부장님..? 저는 며칠 전부터 속이 막 안 좋고.. 목도 따갑고 그래서 술을..."

"……."

"마실 수 있죠! 당연히! 어유! 목 아픈 게 뭐! 속 아픈 게 뭐! 대수인가! 허! 허! 허!"

"그체 ^^??"

"예!!"

버스에서 앉지도 않고 강준과 하늘의 앞에 서서 계속 신나서 얘기하는 부장을 본 소희는 옆에 앉은 그리에게 말한다.

"술을 뭐 날 정해서 마시나.. 매일 마시면 그만이지. 아, 우리 부장님은 막 딱히 억지로 마시게 하지는 않아. 여자들한테는.."

"여자한테만요?"

"응. 그리고 부장님이 나보다 술이 약하셔서 내가 이겨. 부장님이 막 너한테 강제로 마시게 한다! 그럼 내가 혼내주지."

"ㅎㅎ."

"아니 그래서 어쩌다가 그 핸섬가이랑 사귀게 됐는지. 말해줘봐."

"…에? ㅎㅎ."

"어제 전화로 조금밖에 못 들었잖어. 같이 얘기를 하다가? 그러다가?"

"나중에요..."

"아, 왜앵."

"…사람들도 있고.."

그리의 주변에 앉은 재욱은 그리를 힐끔 보았고, 그리는 눈치를 보며 소희에게 웃어주었다.

그럼 소희는 그런 그리를 팔꿈치로 툭툭- 치고선 말한다.

"오늘 밤에 진짜 너 엄청 괴롭힐 거다. 못 자!"

"응?"

"아! 나 어제 썸남이랑 쇼핑 했거든? 좀 괜찮게 생겼고, 성격도 좋은데. 내가 예전에 양꼬치 못 먹는다 했는데.

그걸 기억 못 하고 양꼬치 먹자고 하는 거야! 그래서 그냥 연락 끊었어."

"양꼬치..? 언니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나보네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싫다고 하는 거면 웬만해서 다 기억할 텐데."

"그러니까. 어떻게 그걸 기억 못 해? 완전 재수없는 새키."

"ㅎㅎ언니는 예쁘니까. 잘생긴 분 만나겠죠? 궁금하다.."

"잘생긴 사람이 있어야 연애를 하지.. 세상에 왜 이렇게 잘난 사람이 없는지.. 이러다 혼자 살다 죽겄어."

"……."

안 들릴 수가 없다. 조금은 가깝게 앉았기에 그리와 소희가 하는 대화 소리가 다 들렸고.

차에 탄지 얼마나 됐다고 졸면서 머리를 기대는 도현에 재욱이 인상을 쓰며 도현의 머리를 민다.

어제 효섭이 나타나 자신의 멱살을 잡는 걸 떠올린 재욱은 한숨을 내쉬며 창밖을 본다.

그리고 또.. 나 때문에 아팠던 그리를 떠올린다.

"너네 부장님 엄청 신나셨네. 먼저 놀러가고 싶어서 워크샵 가자고 했다며."

"너네 부장님 엄청 신나셨네. 먼저 놀러가고 싶어서 워크샵 가자고 했다며."

"너네 부장님 엄청 신나셨네. 먼저 놀러가고 싶어서 워크샵 가자고 했다며."

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아, 네. 맞아요. 부장님이 일만 하면 빨리 늙는다구.. 워크샵이나 가자고 하셔서."

"우리 부장님은 노는 걸 싫어하셔서. 우리끼리 갔다오라고..ㅋㅋ 아 신과장님도 차라리 일을 하겠다고.. 다행이지. 그 양반 있었으면 분위기 엄청 이상했을 거야."

"신과장님도 그렇고.. 항상 빠지시는 것 같아요. 얘기 나눠본 적도 없구.."

"나도 마찬가지야. 사적으로 대화를 안 해."

워크샵에 오자마자 짐들을 풀고선 다들 펜션 앞에 나왔다.

"장은 우리 막내들이 보러 가는 거 오땡?"

"장은 우리 막내들이 보러 가는 거 오땡?"

"장은 우리 막내들이 보러 가는 거 오땡?"

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주변에 마트가 있긴 해요?"

"없어. 걸어가."

"네?"

"젊으니까 걷지! 어? 난 늙어서 걸을 때마다 삐걱 삐걱 소리 나서 못 가. 걸어서 한 10분 걸리려나?"

"…아. 진즉에 사오시죠 좀.."

"난 있잖아. 재욱이 네가 너무 좋다? 애가 깡이 키야... 할 말 다 해서 너무 좋아."

"…카드 주세요."

"주떼용~ 해야지."

"주세요."

"ㅇㅋ 자."

"저 혼자 갈게요."

"엥? 왜! 우리 인턴 델꼬 가!"

"…아닙니다."

재욱이 됐다며 카드를 받았을까. 곧 그리가 재욱을 올려다보며 말한다.

"나도 갈게."

"됐어. 넌 쉬어."

"할 것도 없고. 우리한테 시킨 거잖아."

"괜찮겠냐?"

"…어."

"됐어. 넌 쉬어."

"할 것도 없고. 우리한테 시킨 거잖아."

"괜찮겠냐?"

"…어."

"됐어. 넌 쉬어."

"할 것도 없고. 우리한테 시킨 거잖아."

"괜찮겠냐?"

"…어."

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뭐냐? 너네?"

뭐냐는 부장의 말에 곧 그리가 네? 하고 눈을 크게 떴고, 재욱이 부장을 아니꼽게 바라본다.

부장은 둘을 번갈아보다가 곧 '갔다 와라'하며 손을 설렁 설렁 흔들었고, 재욱이 그리를 바라본다.

대각선에 앉아있는 신팀장을 본 소희가 잠시 표정이 굳었고, 그리는 그런 소희를 바라보았다가.. 곧 소희의 시선을 따라 고갤 움직인다.

해인과 얘기하고 있는 신팀장..

"…근데 뭐 날씨가 나쁘지 않아서 다행이네."

"…근데 뭐 날씨가 나쁘지 않아서 다행이네."

"…근데 뭐 날씨가 나쁘지 않아서 다행이네."

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

소희가 한참을 말 없이 신팀장을 보고 있자, 그리가 웃으며 소희의 눈 앞에 손을 흔든다.

"언니."

"아, 어!"

"저 마트 갔다올게요..!"

이렇게 다같이 있으니까.. 이제서야 조금씩 뭔가 맞춰진다.

"신팀장님. 서주임 얘 완전 바람끼 넘치시는 거 잘 아시죠? 관상은 과학이라니까. 오홍.."

"아니..아니! 뭔 소리래? 진짜..! 나 살면서 진짜 그런 소리..!"

뭔 소리냐며 힐끔 소희를 눈치보는 강준까지..

이재욱이랑 같이 마트로 향하면서 아무 대화도 오고가지 않았다.

어제 일에 대해서도, 5년 전 그때의 일에 대해서도 전혀.

가다가 내가 힘들어 천천히 걸으면, 그런 나와 걸음을 맞춰 걷는 너는 내게 별다른 얘기를 하지 않았다.

5년 전.. 항상 끝나고 집에 같이 가던 그때가 떠올라서 아련해지기도 했다.

마트에 도착해서 장을 보는데 이재욱은 많이 어색해보였다.

채소 두개를 들고 멍을 때리는 너를 보니 조금은 웃겼다. 너도 이렇게 엉뚱할 때가 있구나.

"이거는 썩은 게 없고, 이건 썩은 게 있고.. 딱 봐도 그러잖아."

"……."

"혼자 밥 안 해먹어?"

"…잘 안 먹어."

"혼자 사는 애들은 장도 보고 잘 살던데.."

"……."

대충 다른 사람들은 장도 보고 잘 살던데 너는 왜 그러지 못하냐는 뜻이었다.

내 말을 알아들었는지 콧잔등을 긁은 너는 채소를 내려놓고서 발걸음을 돌린다.

장을 다봐서 나는 카드를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고, 이재욱이 먼저 짐을 들고 나간다.

카드를 받아서 마트에서 나왔을까.. 짐들을 박스에 담던 이재욱의 옆으론 웬 예쁘게 생긴 여자가 이재욱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저기.."

"……?"

"여자친구 없으시면.. 번호 좀.."

너는 여전히 인기가 많았다. 다가가지도 못 하고 가만히 너를 보고 있으면, 너는 여자를 내려다보다가 곧 뒤돌아 나를 보았다.

그럼 그 여자는

"죄송합니다.. 여자친구 있는 줄 몰랐어요..!"

나를 바라보고선 황급히 놀라 저 멀리 달려간다. 그리고 나는 이재욱에게 다가가 박스에 짐을 옮기며 말한다.

"예쁘던데 잘해보지."

"예쁘다고 다 잘해보냐."

"…그럴 수도 있지."

"그래서 그 자식이랑 만나는 거냐."

"……?"

너는 내게 틱틱 거렸다. 박스를 가리고 그냥 나를 지나쳐 가버리는 너 덕분에.. 

나는 멍하니 서서 멍을 때리다가 뒤늦게 멀어져가는 너를 따라간다.

"왜 저래.."

"……?"

"여자친구 없으시면.. 번호 좀.."

너는 여전히 인기가 많았다. 다가가지도 못 하고 가만히 너를 보고 있으면, 너는 여자를 내려다보다가 곧 뒤돌아 나를 보았다.

그럼 그 여자는

"죄송합니다.. 여자친구 있는 줄 몰랐어요..!"

나를 바라보고선 황급히 놀라 저 멀리 달려간다. 그리고 나는 이재욱에게 다가가 박스에 짐을 옮기며 말한다.

"예쁘던데 잘해보지."

"예쁘다고 다 잘해보냐."

"…그럴 수도 있지."

"그래서 그 자식이랑 만나는 거냐."

"……?"

너는 내게 틱틱 거렸다. 박스를 가리고 그냥 나를 지나쳐 가버리는 너 덕분에.. 

나는 멍하니 서서 멍을 때리다가 뒤늦게 멀어져가는 너를 따라간다.

"왜 저래.."

"……?"

"여자친구 없으시면.. 번호 좀.."

너는 여전히 인기가 많았다. 다가가지도 못 하고 가만히 너를 보고 있으면, 너는 여자를 내려다보다가 곧 뒤돌아 나를 보았다.

그럼 그 여자는

"죄송합니다.. 여자친구 있는 줄 몰랐어요..!"

나를 바라보고선 황급히 놀라 저 멀리 달려간다. 그리고 나는 이재욱에게 다가가 박스에 짐을 옮기며 말한다.

"예쁘던데 잘해보지."

"예쁘다고 다 잘해보냐."

"…그럴 수도 있지."

"그래서 그 자식이랑 만나는 거냐."

"……?"

너는 내게 틱틱 거렸다. 박스를 가리고 그냥 나를 지나쳐 가버리는 너 덕분에.. 

나는 멍하니 서서 멍을 때리다가 뒤늦게 멀어져가는 너를 따라간다.

"왜 저래.."

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솔직히 말씀해주세요. 부장님.. 서주임입니까, 저입니까? 솔직히 저는 일도 서주임보다 더 잘하고!"

"…나는 바람끼 가득한 관상이 좋드라 야. 난 서주임 고르겠으!! 우리 서주임이 있지? 얼굴은 저렇게 날라리처럼 생겼어도 일은 음청 잘혀."

"…아니, 부장님 그런 생각을.."

"진짜야. 내가 정대리 다음으로 널 사랑해. 서주임."

"부장님..허흡..."

"…조금 취한 것 같지..?"

정대리의 말에 나는 '네..'하고 고갤 끄덕였다. 아주 저 세분이서 얼마나 친한지.. 처음부터 끝까지 셋만 말하는 느낌이랄까.

"…저는요 이상형이. 잘 먹는 여자..잘 먹으면 너무 귀엽지않아요?? 신팀장님은요?"

"글쎄? 술 담배 안 하는 여자가 좋아 난. 아, 아니다.. 담배는 뭐.. 나도 피니까 상관은 없겠네."

"글쎄? 술 담배 안 하는 여자가 좋아 난. 아, 아니다.. 담배는 뭐.. 나도 피니까 상관은 없겠네."

"글쎄? 술 담배 안 하는 여자가 좋아 난. 아, 아니다.. 담배는 뭐.. 나도 피니까 상관은 없겠네."

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

신팀장의 말에 소희언니가 소주잔을 내려놓았다. 나는 그런 언니를 바라보았다가도 이재욱의 목소리가 들리자, 바로 고갤 돌려 확인한다.

"근데 신팀장님도 장가 가셔야죠.. 내년에 마흔이신데."

"너 자꾸 나한테 그렇게 말해도 타격 없다? 이재욱?"

"ㅋㅋㅋ."

"너나 연애 해. 젊었을 때 연애 하지.. 회사에 너 좋다는 사람들 많잖아?"

"저보다 신팀장님 좋다는 분들이 더 많던데요."

꽤 친해보였다. 이거나 먹어- 하며 신팀장이 이재욱의 입에 고기를 넣어주면 이재욱이 웃는다.

너 그렇게 웃는 거 되게 드물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신기하네.

"……."

얘기하는 너의 모습을 훔쳐보듯이 보았다. 그때와 다르게 너는 웃음이 많아졌고, 말도 많아졌다.

하지만 나와 있을 때는 다시 그때의 네가 보이는 게 참 신기했다.

"야 한주임 너는 왜 술을 갑자기 안 마셔?"

"……."

"에? 아.. 술? 이제 안 마시려구요. 몸에 좋지도 않은 거."

"잘 생각했어. 너는 너무 마시더라."

"ㅎㅎ..네 이제 안 마셔요!"

언니가 어색하게 대답하자, 서주임이 언니에게 내숭 뭐냐며 웃었고.. 언니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 계속 신팀장을 보았다.

"……."

"에? 아.. 술? 이제 안 마시려구요. 몸에 좋지도 않은 거."

"잘 생각했어. 너는 너무 마시더라."

"ㅎㅎ..네 이제 안 마셔요!"

언니가 어색하게 대답하자, 서주임이 언니에게 내숭 뭐냐며 웃었고.. 언니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 계속 신팀장을 보았다.

"……."

"에? 아.. 술? 이제 안 마시려구요. 몸에 좋지도 않은 거."

"잘 생각했어. 너는 너무 마시더라."

"ㅎㅎ..네 이제 안 마셔요!"

언니가 어색하게 대답하자, 서주임이 언니에게 내숭 뭐냐며 웃었고.. 언니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 계속 신팀장을 보았다.

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그럴 일은 없지만 너네는 사내연애 하지 마라? 뭔놈의 회사가 대학 cc때 보다 소문이 더 이상하게 나.

하루 아침에 여자 다 찔러보는 남자가 될 수도있어, 너네!"

"그거 경험담이라는 소문이."

"야이씨 어떻게 알았어!!!!!!!!"

"……."

그때의 일은 생각 하지않고 너를 보았다.

너는 잘 웃었고, 얘기를 잘 들어주었다. 그때도 그랬었다.

남들한테는 잘 웃어주지 않았고, 말도 없던 너는 나에게만 특별했다.

갑자기 심장이 아파서 급히 사람이 없는 쪽으로 숨었다.

아픈 와중에 밤바다는 참 예뻤다.

계단에 앉아서 바다를 보고 있는데 저 멀리서 우리 회사 사람들의 떠드는 소리는 크게 들려왔다.

나도 평범하게 다른 사람들과 섞여서 즐길 수도 있구나.. 그게 너무 좋아서 잠깐 웃었다가.

갑자기 뒤에서 들려오는 발소리에 놀라 고갤 들면..

"약 먹었냐."

이재욱이 내 앞에 서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 말에 나는 고갤 끄덕였고.. 이재욱은 내 옆에 멀찍이 떨어져 앉았다.

춥지않은 바람이 불면서 내 머리칼이 살랑였고, 우리는 또 말이 없었다.

너와는 처음 보는 바다였다. 아니 사실은 가족 말고는 다른 사람과 바다를 본 적이 없지만..

"네가 살던 집에 웬 신혼부부가 사는데. 최근에 애 낳았더라."

"아, 그 집.. 한 번도 안 가봤는데.. 신혼부부가 이사 왔구나."

"응."

"…아."

할 말이 없었다. 아무 말도 없이 파도 소리만 듣고 있으면 또 이재욱이 입을 연다.

"대학은?"

"자퇴했어."

"왜."

"친구가 없어서."

"네가 낯가려서 그런 거 아니고?"

"그런 것도 있고.."

"…있고?"

"내가 아프다는 걸 안 뒤로부터는 어디 갈 때 껴주지를 않더라."

"……."

"떡볶이를 먹는데. 매워하니까. 그것도 아파서 그런 거냐고 묻는데. 딱 봐도 놀리는 거였어."

"…그럼 친구 못 사귄 거야?"

"그렇지. 근데 이젠 혼자가 익숙해서 아무렇지도 않아."

"약 먹었냐."

이재욱이 내 앞에 서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 말에 나는 고갤 끄덕였고.. 이재욱은 내 옆에 멀찍이 떨어져 앉았다.

춥지않은 바람이 불면서 내 머리칼이 살랑였고, 우리는 또 말이 없었다.

너와는 처음 보는 바다였다. 아니 사실은 가족 말고는 다른 사람과 바다를 본 적이 없지만..

"네가 살던 집에 웬 신혼부부가 사는데. 최근에 애 낳았더라."

"아, 그 집.. 한 번도 안 가봤는데.. 신혼부부가 이사 왔구나."

"응."

"…아."

할 말이 없었다. 아무 말도 없이 파도 소리만 듣고 있으면 또 이재욱이 입을 연다.

"대학은?"

"자퇴했어."

"왜."

"친구가 없어서."

"네가 낯가려서 그런 거 아니고?"

"그런 것도 있고.."

"…있고?"

"내가 아프다는 걸 안 뒤로부터는 어디 갈 때 껴주지를 않더라."

"……."

"떡볶이를 먹는데. 매워하니까. 그것도 아파서 그런 거냐고 묻는데. 딱 봐도 놀리는 거였어."

"…그럼 친구 못 사귄 거야?"

"그렇지. 근데 이젠 혼자가 익숙해서 아무렇지도 않아."

"약 먹었냐."

이재욱이 내 앞에 서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 말에 나는 고갤 끄덕였고.. 이재욱은 내 옆에 멀찍이 떨어져 앉았다.

춥지않은 바람이 불면서 내 머리칼이 살랑였고, 우리는 또 말이 없었다.

너와는 처음 보는 바다였다. 아니 사실은 가족 말고는 다른 사람과 바다를 본 적이 없지만..

"네가 살던 집에 웬 신혼부부가 사는데. 최근에 애 낳았더라."

"아, 그 집.. 한 번도 안 가봤는데.. 신혼부부가 이사 왔구나."

"응."

"…아."

할 말이 없었다. 아무 말도 없이 파도 소리만 듣고 있으면 또 이재욱이 입을 연다.

"대학은?"

"자퇴했어."

"왜."

"친구가 없어서."

"네가 낯가려서 그런 거 아니고?"

"그런 것도 있고.."

"…있고?"

"내가 아프다는 걸 안 뒤로부터는 어디 갈 때 껴주지를 않더라."

"……."

"떡볶이를 먹는데. 매워하니까. 그것도 아파서 그런 거냐고 묻는데. 딱 봐도 놀리는 거였어."

"…그럼 친구 못 사귄 거야?"

"그렇지. 근데 이젠 혼자가 익숙해서 아무렇지도 않아."

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익숙해서 아무렇지도 않다는 애가 친구 없다고 자퇴하냐."

"그러게.."

그렇게 너랑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는 게 싫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는 내가 신기했다.

오히려 내가 그때의 얘기를 너에게 꺼내게 되었다.

"그때.. 소풍가는 걸 놀이공원 말고 바다 간다고 했었잖아. 엄청 기대했었는데.."

"그러게. 너 전학가서 못 갔잖아."

"…보고싶었는데."

"지금이라도 봤으면 됐지."

"응. 혼자가 아니라 친구랑 보니까 좋아."

"……."

"가족들이랑 보는 바다랑은 느낌이 많이 달라서 신기해 ㅎㅎ."

"……."

"응? 왜 웃어."

"웃는 모습 보니까. 그때랑 달라진 게 정말 하나도 없는 것 같아서."

"……."

"안 웃을 땐 엄청 무서운데 웃으면 토끼같아, 너."

"…넌 싸가지 없게 생겼는데. 싸가지 없잖아."

"…?"

"고등학교 때 너 싸가지 없는 건 전교생이 다 알았을 걸."

"네 입에서 그런 말 나오니까 이상하네."

"왜? 내가 그때 너한테 너무 좋은 말만 해줬었지."

"응."

"그땐 너를 좋아했으니까 그랬던 거였는데. 지금은 할 수 있어."

"……."

"아, 참.."

"……."

"동희는 잘 지내?"

"…김동희?"

"응."

왠지 모르게 동희 얘기를 꺼내자마자 너는 표정이 굳었다. 너랑 제일 친한 친구 김동희.. 어렸을 때부터 친해서 셋이서 많이 친했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나보다 네가 더 잘 알지 않냐. 걔가 잘 지내는지는."

"…내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연락했던 적도 없고, 만난 적도 없어."

"……."

"잘 지내겠지."

내가 말실수라도 했나 싶었다. 기분이 나빠보였기 때문이다. 한숨을 내쉬고선 다른 곳을 보는 너를 보며 물었다.

"내가 왜 더 잘알 거라 생각하는 거야?"

"…글쎄."

"……."

"그걸 왜 나한테 물을까."

"……."

"가자. 춥다."

"……."

먼저 일어나 주머니에 손을 꽂은 채로 먼저 앞장서 가는 너에게 도대체 뭐냐고 묻고 싶었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

"응? 왜 웃어."

"웃는 모습 보니까. 그때랑 달라진 게 정말 하나도 없는 것 같아서."

"……."

"안 웃을 땐 엄청 무서운데 웃으면 토끼같아, 너."

"…넌 싸가지 없게 생겼는데. 싸가지 없잖아."

"…?"

"고등학교 때 너 싸가지 없는 건 전교생이 다 알았을 걸."

"네 입에서 그런 말 나오니까 이상하네."

"왜? 내가 그때 너한테 너무 좋은 말만 해줬었지."

"응."

"그땐 너를 좋아했으니까 그랬던 거였는데. 지금은 할 수 있어."

"……."

"아, 참.."

"……."

"동희는 잘 지내?"

"…김동희?"

"응."

왠지 모르게 동희 얘기를 꺼내자마자 너는 표정이 굳었다. 너랑 제일 친한 친구 김동희.. 어렸을 때부터 친해서 셋이서 많이 친했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나보다 네가 더 잘 알지 않냐. 걔가 잘 지내는지는."

"…내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연락했던 적도 없고, 만난 적도 없어."

"……."

"잘 지내겠지."

내가 말실수라도 했나 싶었다. 기분이 나빠보였기 때문이다. 한숨을 내쉬고선 다른 곳을 보는 너를 보며 물었다.

"내가 왜 더 잘알 거라 생각하는 거야?"

"…글쎄."

"……."

"그걸 왜 나한테 물을까."

"……."

"가자. 춥다."

"……."

먼저 일어나 주머니에 손을 꽂은 채로 먼저 앞장서 가는 너에게 도대체 뭐냐고 묻고 싶었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

"응? 왜 웃어."

"웃는 모습 보니까. 그때랑 달라진 게 정말 하나도 없는 것 같아서."

"……."

"안 웃을 땐 엄청 무서운데 웃으면 토끼같아, 너."

"…넌 싸가지 없게 생겼는데. 싸가지 없잖아."

"…?"

"고등학교 때 너 싸가지 없는 건 전교생이 다 알았을 걸."

"네 입에서 그런 말 나오니까 이상하네."

"왜? 내가 그때 너한테 너무 좋은 말만 해줬었지."

"응."

"그땐 너를 좋아했으니까 그랬던 거였는데. 지금은 할 수 있어."

"……."

"아, 참.."

"……."

"동희는 잘 지내?"

"…김동희?"

"응."

왠지 모르게 동희 얘기를 꺼내자마자 너는 표정이 굳었다. 너랑 제일 친한 친구 김동희.. 어렸을 때부터 친해서 셋이서 많이 친했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나보다 네가 더 잘 알지 않냐. 걔가 잘 지내는지는."

"…내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연락했던 적도 없고, 만난 적도 없어."

"……."

"잘 지내겠지."

내가 말실수라도 했나 싶었다. 기분이 나빠보였기 때문이다. 한숨을 내쉬고선 다른 곳을 보는 너를 보며 물었다.

"내가 왜 더 잘알 거라 생각하는 거야?"

"…글쎄."

"……."

"그걸 왜 나한테 물을까."

"……."

"가자. 춥다."

"……."

먼저 일어나 주머니에 손을 꽂은 채로 먼저 앞장서 가는 너에게 도대체 뭐냐고 묻고 싶었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야아 너네 수상하다아? 왜 같이 돌아댕기냐앙."

"연애는 해도 좋으니 티만 내지 말거라."

"…참나 같이 돌아다니면 연애하는 거냐? 나 먼저 들어간다. 알아서 마시다 들어가."

예에! 가십시오오! 하고 다들 취해서 인사를 하자, 신팀장이 웃는다.. 그리고 재욱이 신팀장에게 말한다.

"…참나 같이 돌아다니면 연애하는 거냐? 나 먼저 들어간다. 알아서 마시다 들어가."

예에! 가십시오오! 하고 다들 취해서 인사를 하자, 신팀장이 웃는다.. 그리고 재욱이 신팀장에게 말한다.

"…참나 같이 돌아다니면 연애하는 거냐? 나 먼저 들어간다. 알아서 마시다 들어가."

예에! 가십시오오! 하고 다들 취해서 인사를 하자, 신팀장이 웃는다.. 그리고 재욱이 신팀장에게 말한다.

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아, 네. 들어가세요. 제가 치울게요."

"혼자 치우지 말고, 얘네랑 같이 치워. 얘네가 다 더럽힌 거다."

"ㅎ 네."

신팀장이 펜션으로 들어섰고, 소희는 그런 신팀장을 아련하게 사라질 때까지 바라본다.

그리도 치우려고 하면, 재욱이 '들어가, 추워'하며 쓰레기를 치우고.. 소희가 그리에게 말한다.

"들어가라 할 때 들어가자."

그리가 치우려고 '잠시만요..'하면 소희가 쓰읍- 하고 강제로 끌고 들어간다.

뭔가 아까 한 말이 너무 신경쓰여서.. 재욱에게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소희는 팩을 다 했는지 떼고선 로션을 바르고 있었고.. 그리는 벌써부터 자려고 누운 상태로 소희를 바라보다 말한다.

"언니."

"엉?"

"신팀장님 좋아해요?"

"어???????????????????"

"…그냥 조금 보였어요."

"…나 티나?"

"어.. 옆에서 가까이 봐야지 티나요."

"…그치? 그런 거지??"

"네 ㅎㅎ."

"하 비밀 하나 그리한테 들켰네.. 뭐!! 어차피 우리 짱친 된 기념으로 비밀 털어놨다 치지 뭐!"

"…저도 비밀 있는데."

"응?"

"알려줄까요."

"너무 좋지!!! 와 이그리가 먼저 뭐 한다면서 먼저 얘기 꺼내는 날도 있어? 맨날 대답만 해서 몰랐네."

"…ㅎㅎ.."

"뭔데 말해봐."

"…엉? 뭐야 너 왜 이렇게 멀쩡하냐?"

"…엉? 뭐야 너 왜 이렇게 멀쩡하냐?"

"…엉? 뭐야 너 왜 이렇게 멀쩡하냐?"

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뭐예요. 없길래 어디갔나 했더니 혼자 튀었네."

"난 술이 시러엉~"

"참나.."

"신팀장님 벌써 뻗음 ㅋㅋ."

"진짜? ㅋㅋㅋ."

"엉. 근데 너 뭐냐? 아까 인턴이랑 저기 앉아서 뭐했냐?"

"그냥 얘기 했지 뭐."

"아닌데.. 막 멀리서 봐도 둘이 분위기가 완전 막 그렇던데에?"

"어떤데."

"막 썸타는 분위기 그런 거였는데. 나 돗자리 핀다."

"돗자리 다시 접어."

"아 왜!!! 나 이런 거 잘 맞춰!"

"조금 비슷하게 스치긴 했네."

"진짜? 그치!? 역싀이이!!"

"근데 너무 스쳤어."

"뭐야 어렵게 말하지 마! 나 바보라서 몰라."

5년 전

그때

"요즘 이재욱이 그리 너 챙긴다고 나랑 안 놀아주는 거 있지? 아주 그냥.. 둘이 짱친 먹었더만?"

"같이 놀면 되지 ㅎㅎ."

"뭐야.. 그렇게 간단하단 식으로 말하면! 내가 뭐가 되냐?"

"그걸 또 삐져서 이그리한테 말하고 있냐?"

"야 안 삐졌어!! 그치!! 그리야 나 안 삐졌지??"

"삐졌던 거 아니었어?"

"그리 너까지..!!!"

5년 전.. 셋은 분명히 웃고 있었다. 

-

-

-

쨔쟌

브금! 어때오!! 어울리지않나요..(아님말고)

저능요 이런 아련아련한 내용 조아하눈데

독쟈님들은 어똔지 모르게또요..뿌잉

[독자1]

찜니

[독자24]

뭐지??? 동희랑 뭔일이 있었길래 표정이 저러지 ㅠㅠ 아 신팀장님 은근 설레네 ㅋㅋㅋㅋ

[독자2]

옥돌밈

[독자10]

뭐야뭐야 동희랑 뭔일있었던거양ㅜㅜㅜㅜㅜㅠㅠㅠ 아 진짜 서희랑 강준이랑 썸타는줄알았는뎅 소름.... 뭠가 강준이는 소희 좋아할것같은데영ㅎㅎㅎㅎㅎㅎㅎㅎㅎ 둘이 잘됐으며 ㅠㅠㅠㅠ 오늘 효섭이는 나오지않았지만 재욱아ㅠㅠㅠㅠㅠ 너무 좋당 ㅡㅠㅠㅠㅠㅠ

[독자3]

뜨얽 바로왔눈데 3..ㅠㅠㅠ

[독자5]

도그입니다 ! >_<

[독자8]

느어 ㅠㅠㅠㅠ여봐요 여봐요 저는 재욱이가 무슨일이 있었던것만 같았어요ㅠㅠㅠ저는 재욱이 믿어요ㅠㅠㅠㅠㅠ그리고 뭐예요 신팀장님이랑 소희언냐 잘어울리는데 근데 서주임이랑 소히언냐도 잘어울려ㅠㅠㅠ이런 삼각관계까지ㅠㅠ서브병 걸릴것ㄱ ㅏㅌ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작가님 브금 진짜 자작곡 맞으세요..? 저 그냥 음원인 줄 알았어요! 퀄리티 대박 진짜..........................

[독자6]

연어초밥

[독자11]

헐 뭐야 소희 반응 궁금해요ㅠㅠ 여주 따뜻하게 안아줬으면 좋겠다...
아 그리구 우리 재욱짱ㅠㅠㅠ 그냥 그때 좋다고 얘기하지ㅠㅠㅠ 아 그리고 제 사랑 효섭짱은 언제 올까용ㅎㅎ 효섭이도 보고 싶어요!!!
혹시 오늘 브금 작가님 작사 작곡 인가요...?
브금 좋아요ㅠㅠ

[독자7]

초록

[독자9]

감쟈

[독자31]

아이고 브금 잘 만드셨구만유ㅜㅜ
동희랑은 뭐죠...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독자13]

소희언니,,,저희 여주 따뜻하게 안아주세여ㅠㅠ 사람한테 상처 많이 받은 아이예요ㅠㅠㅠ

[독자14]

쫑쫑쪼에욤 노래 좋아료ㅠㅠㅠㅠ

[독자15]

신팀장님더 소희쨘 좋아해씀 좋겠당...후하 저렇게 빼어난 남녀들이 같은 회사 다니는데 왜 눈이 안맞는거냐구여ㅠㅠㅠㅠ

[독자16]

계란찜이용
ㅠㅠ 그리가 소희언니한테 뭐말해줬는지 구ㅇ금해로ㅠㅠㅜㅠㅠ 악악 이번편은 떡밥만 가득ㅠㅠㅠ 다음편 너무 궁금하네요 꺄아ㅏㄱ 하지만 그리효섭포에버..

[독자17]

기린] 와.....브금 이거 작가님 와...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분위기 뭐야 대박...글이랑 진짜 너무 잘어울려욮퓨ㅠㅠㅠㅠㅠ 추억 조작 곡이에요ㅠㅠㅠㅠㅠ

[독자18]

ㅠㅠㅜㅜ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ㅜ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

[독자19]

휴롬원액기임다~ 뭐야 뭐야 소희 강준이랑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거 아니었어요??? 동희랑은 뭔 일이 있었던 거예요 궁그매 궁그매ㅜ

[독자20]

조이) 어머머머머 이제 둘이 조금이나마 편해지는건가요ㅠㅠㅠ 회사사람들이 어떻게 다 훈훈하죠 저런 회사 들어가고 싶네요 호호

[독자21]

쏠링
재밋다 재밌어 환장하거따 ~~~~~
재욱 .. 너 .... 내가 .. 갈아타지않은거
성공적이야 ... 아쥬 아주 .......

[독자22]

팔렐! 좋아요!!!! 다 좋아💜

[독자23]

쿠우쿠우

[독자25]

와 브금 너무 글이랑 찰떡인데여...?
작가님의 재능은 어디까지 인가.......
동희...셋이서 무슨 일이 있던걸까여ㅠㅠ

[독자26]

아 혹시나...진짜 혹시나 동희가 여주를 많이 좋아했는데 여주가 아파서 떠났잖아요,, 그때 여주가 간 이유가 재욱인줄 알았고 동희가 그 뒤로 재욱이 탓하면서 피한거죠!!!!! 맞아요😆 탐정놀이였어요ㅎㅎㅎ

[독자27]

델리만쥬
작가님 제 사랑 받으세요!!!!❤️❤️❤️
어쩜 글이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독자28]

우소로롱 입니다

??! 무슨일인거죠. 다음화빨리 와여 ㅠㅜㅜㅜㅠㅜㅜㅜㅜ

[독자29]

음..뭔가 제가 예상했던것과는 달라서 더 기다려지는 것 같아요..! 다음편두 기드립니당'ㅜㅜ

[독자30]

소희언니ㅠㅠㅠㅠㅠㅠ여주랑 짱친먹어주세요유ㅠㅠㅠ 동희랑은 무슨일이있었던걸까여.. 하 다음편 완전 고파요.. 결제해서 미리보기 같은건 없나요?! 흑흑

[독자32]

아 여주 솔직해져서 다행이에요
계속 숨기면 나중에 터질까바 조마조마했는데

[독자33]

세이렌

[독자34]

헐 이거 진짜 일억자까님 자작곡인가요?!! 뭔가 청량하고 신비롭고 애절하고 좋아요😂💖 음색도 특색있고 예뻐요 자까님 ㅠㅠㅠㅠ 아니 가수 데뷔하셔야 되는거 아닌가여?!!! 최고다 일어기자까님👍👍💝

재욱이 야채 고를 때 망설이는거 너무 귀엽잖아요😂💦 아 애기같아 ㅠㅠㅠ

과연 동희랑 뭔 일이 있었길래 재욱이가 저러지?? 궁금하네여🤔 어렸을 때부터 친구인데 서로 연락을 안할 정도로 서먹해진 이유가 뭘까...???

어머어머 소희언니 신팀장님 좋아하는구나🙊 둘이 잘 됐으면 좋겠어요😊 잘 어울려!!😚

그리가 드디어 비밀을 털어놓는구나!!! ㅠㅠㅠ 그래그래 소희언니 정도면 믿을만하지!!! 이제 더 짱친되고 그리한테 든든한 존재가 되어줄 것 같아서 더 좋네요☺❤

다음편 너무너무 기다려져요😄 요즘 제 삶의 낙이라구용!😘 일억 작가님 항상 감사합니다❤ 486해용💗💗💗💗

[비회원45.45]

무슨일이야ㅠㅠ 담편이 필요해ㅠㅠ 안녕하세요 1억님ㅠㅠ 글들 너무 재밌고 다 힐링되는 글들 재밌게 읽고 있어요 2년 전에도 비회원이였던 전 여전히 비회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댓글을 달아도 제대로 달리는지 알길이 없어요ㅠㅠ 1억2 님이랑 같은분 맞죠? 2년전에 "대학생 전정국이랑 연해한 썰" 너무 재밌게 읽어서 다시 보고 왔는데 그때 비회원이라..댓이 제대로 안달려서 불맠글을 못받았었는데 다시 정주행핮고 나니까 너무 보고싶어요ㅜㅜ 혹시 아직 그때 글이 남아있다면 메일링 가능할까요? [email protected] (다시 본론으로) 작가님 글 너무 재밌어요ㅠㅠ 전 아미지만 작가님 글이라면 팬에 아니여도 보고 있는데 너무 다 재밌어요ㅠㅠ 막 힐링되는 글이에요 :) 재밌는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ㅠㅠ

[독자35]

5년전에는 함께 웃고 있었는데..어떻게 된 걸까요...? 오늘은 뭔가 떡밥?이 많은 거 같아 다음 화가 더 기대되네요!!!

[독자36]

급식체
동희랑은 또 무슨 일이 있었을까 ㅠ
우리 재욱씨랑 여주랑 조금 나아진건가 보기 젛네용

[독자37]

몽글
꺄ㅠㅠㅠㅠ 모에오ㅠㅠㅠㅠ 너무 설레구ㅠㅠㅠㅠㅠ 아 진짜 제 암호닉처럼 작가님글 읽으면 막 몽글몽글해지는 것 같구 그래요ㅎㅎ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런 표정이었을까요?ㅠㅠ 아 다음화도 기다리고있을게요!! 항상 재밋는 글 감사해요!! :)

[독자38]

하 사정이 있는게 확실해요 😂😂😂 그럴줄 알았어! 재욱이도 무슨 일이 있었으니까 여주한테 심한말을 한거였을까요?... 그리고 신동욱이랑 한소희 조합 뭐예요 작가님 ㅠㅠㅠㅠㅠ배운사람 ㅠㅠㅠㅠㅠ강준이 짠하지만 난 팀장님이 조하

[독자39]

앗 그리고 브금 기억조작 쩔어요ㅠㅠㅠ드라마 오에스티 느낌이고 ㅠㅠㅠ재욱이랑 여쥬의 과거가 막 떠오르는 ㅠㅠ아련해여 작가님 목소리인가요?! 목소리 마저도 좋으시고 노래도 잘부르시면 하

[독자40]

다음화ㅠㅠㅠㅠㅠ정말 미리보기 결제 왜 없나요

[독자41]

뮤뮤ㅠㅠㅠㅠㅠ과거ㅠㅠㅠ궁그메요ㅠㅠㅠ

[독자42]

재미있어요!!!!
다음편 빤니 써주세요!!!!
궁그미!!!!
목 빠지게 기다립니다아 ?

[독자43]

꿀떡

[독자44]

ㅠㅠㅠㅠㅠㅠㅠ 과거도 너무 즇고 현재도 좋고

[독자45]

우잉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징 ㅜㅜㅜ 얼른 여주가 아픈 사실을 알렸을 때 좋은 반응이 돌아와서 트라우마를 극복하길...!!!

[독자46]

그리 재욱 ㅠㅠㅠㅠ둘이 조은데 또 효섭이 나오면 효섭이랑도 잘어울려ㅠㅠㅠㅠ

[독자47]

여주 성격 너무 좋아요ㅠㅠㅠ여리여리한데 할말 다해

[독자48]

뭐야 동희랑 무슨일이 있었길래 재욱이가 반응이 안좋은거야 으으으응?!?!?!

[독자49]

얼른 보고싶따ㅠㅠㅠ

[독자50]

브금 무슨일 ㅠㅠㅠㅠ그냥 오에스티인줄 아라쎄룦ㅍㅍ퓨ㅠㅠㅠㅠㅠㅠ 재우가ㅠㅠㅠㅠ재우가ㅜㅠㅠㅠ

[독자51]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회원22.47]

리소에용 오오오오!!!후.... 너무재밌어요ㅜㅜㅜ
아니 5년전에피보면 괜히 제가 아련해지고 그러는거죠 왜?
소희언니사랑도이뤄지면 좋겠고...흠... 얼른 다음편보러가야겠슴다!!

[독자52]

엄훠,, 또 과거에 무슨일이 있었던거져..!? 알면 알수록 파면 팔수록 점점 더 궁금해지는 스토리에여 이 글은 즈엉말 1억님은 정말 독자들이 호기심이 왕성하도록 만드는 능력이 있슴다

[독자53]

동희랑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ㅠㅠㅠㅠ 너무 궁금해여 ㅠㅠ

[독자54]

재욱아.. 으아아아아 그냐우말하지그랫니ㅜㅠ
재욱주식 아직 안 삿는데 사야되나ㅜㅜㅠ

[독자55]

동희랑은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소희 인기가 엄청 많은거 같은데요?!

[독자56]

역시 무슨일이 있었던게 맞네여ㅠㅠ재욱씌는 이유없지 그러지는 않았을거자나 맞지...? 그리가 재욱씌한테 약간 마음 푼거 같아서 넘나 분위기 몽글몽글 하구 좋은 거 같에욯ㅎㅎㅎㅎㅎ

[독자57]

헐 브금 직접 만드신거에요???????

[독자59]

허거거걱 무슨일이야 !!! 궁금해궁구매

[독자60]

동희는 무슨 잘못을 한고야ㅠㅠ 또ㅜㅠㅠ

[독자61]

동희랑 뭔 일이 있었길래..?

[독자62]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제발 둘이 잘되게 해주세요

[독자63]

동희 무슨일이야 ㅠㅜ 소희랑 신팀장님이랑 잘 됐으면 ..ㅎㅎ

[독자64]

ㅁ끼야아아아아아아악 동히씌ㅜㅜㅜㅜ여기서 보니까 새록새럭 반갑네여!!! 아 근데 뭔일이지 동히랑 재욱 싸운거같은데 석류일로 ㅜㅜㅜㅜ 오해가있었나우ㅜㅜ

[독자65]

헉 동희 출연..!! 무슨 일이 있었구만 ㅠㅠ... 재욱이의 짝사랑을 멀리서 나마 응원하는즁...

[독자66]

동희 ,,,,, 하 작가님 진짜 어떻게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을 이렇게 잘 알아요 ? 미쳤어 미쳤어 너무 좋아 ㅠㅠㅠㅠㅠㅠ

[독자67]

뭐지..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저 궁금해서 잠 못 자요!!!

[독자68]

5년전 뭐여,,, 동희씨 뭐여.,, 소희는 좋아하는 구녕이 따로 있었구만유,,, 빨리 담편 봐야겠따

[독자69]

브금이랑 같이 들으니깐 너무 아련하고 슬퍼요ㅠㅍ
ㅠㅠ동희까지 관련된 일인가요ㅠㅠㅠ 뭘까요
조금더 궁금해지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ㅠㅠ

[독자70]

아련한 내용 좋아요 ㅠㅠㅠ동희얘기도 넘 궁금해요

[독자71]

신팀장.... 설레네.....ㅎ 소희랑 잘되라~!~!~~

[독자72]

머야머야머야ㅓㅁ야ㅑ 동희까지!!! 키야,,,우리 여주 주변엔 다 잘생긴 애들밖에 없구나ㅠㅠㅠ 승데 신팀장님 왤케 설레죠,,,?ㅎ

[독자73]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독자74]

작가님 정말 브금 너무 잘 선택하세요ㅠㅠ

[독자75]

무슨일이야... 궁금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