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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엑소
소소루 전체글ll조회 675l














3초, 3일 그리고. 17










































































차에 탄 동욱이 멍하니 나은을 바라보고 있자 나은이 동욱의 볼을 감싸 짧게 입을 맞추고 떨어졌다.





















"미안해요"









"....."









"동욱씨 잘못 아닌데 내가 너무 못나 보여서 동욱씨한테 화풀이했어요"













[김동욱] 3초, 3일 그리고. 17 | 인스티즈



"....내 잘못 맞아요"










"아니에요. 잘못은 소문낸 그 나쁜 놈이 한 거예요"










"....그렇죠"









".....집 가서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속상해도 동욱씨랑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더 아깝다는 걸 알았어요"





















나은의 말에 동욱이 나은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많이 속상했어요?"










"그럼요. 속상한데 말도 못하고...그러니까 이제 신경 쓰이는 일 있으면 그냥 바로바로 말 할 거예요"























전처럼 돌아온 나은의 모습에 동욱이 나은을 끌어당겨 안았다.






















"고마워요"











"앞으로는 혼자 마음 쓰지 마요"











"...알았어요. 약속할게요"











"....동욱씨, 나 숨 막히는데..."











"아...."






















동욱이 나은을 풀어주자 나은이 보조개를 뽐내며 볼을 내밀었다.





















"대신 여기다가 뽀뽀 한 번만 해줘요"






















동욱이 그 말에 표정을 풀고 웃으며 나은의 볼에 입을 맞췄다.

















































어느새 동욱의 집에 도착해 같이 방으로 들어온 나은에게 동욱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다시 물었다.





















"우리 진짜 여행 가는 거예요?"










"그럼요. 이미 2박 3일 방 예약 다 해놨어요. 못 물러요"











[김동욱] 3초, 3일 그리고. 17 | 인스티즈



"어디로 가는데요?"























나은이 말없이 예약한 숙소를 보여주었다.






















"...가평?"











"차로 한 시간이면 간대요. 얼른 짐 싸요"






















나은이 그 말을 하고 거실로 나가 냉장고에서 물 두 병을 꺼내 챙겼다.


조금 뒤 동욱이 짐을 싸서 나오자 나은이 동욱을 쳐다봤다.






















"그러고 가려구요?"











"아...잠시만 기다려요"






















회사 출근 복장을 그대로 입고 있던 동욱이 방으로 들어가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주차장으로 나온 둘은 트렁크에 짐을 싣고 차를 몸을 실었다.























"아직도 얼떨떨하네요"











"이럴 땐 기분전환이 최고니까요"














[김동욱] 3초, 3일 그리고. 17 | 인스티즈



"....그러네요"











"출발할까요?"



















































차로 1시간을 꼬박 달리니 나은이 예약해놓은 글램핑장에 도착했다.























"다 왔어요"











"고생했어요, 운전하느라. 피곤하죠?"











"괜찮아요. 내릴까요?"











"네!"






















짐을 들고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나은이 예약한 숙소에 도착해 간단히 설명을 들은 둘은 카라반으로 들어갔다.




























"맞다. 당일 예약이라 늦어서 1인 침대 두 개인 곳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우리 1인 침대에서 각자 따로 자야 해요"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다음번에 제대로 준비해서 또 가면 되니까"










"네! 오늘은 늦었으니까 씻고 나서 내일 여행 계획 같이 짜고 자면 되겠다!"










"그래요. 먼저 씻을래요?"










"동욱씨 먼저 씻어요. 나 짐 정리하고 있을게요"










"알았어요"






















동욱이 옷을 챙겨 욕실로 향하고 나은이 자신의 짐을 정리했다.


짐을 다 정리하고 카라반에서 나와 잠시 밖을 구경하는데 얼마 후 샤워를 마친 동욱이 나와 나은을 불렀다.






















"나은씨 뭐해요?"











"아, 잠깐 바깥 구경이요. 다 씻었어요?"











"네. 나은씨도 얼른 씻어요. 피곤할 텐데"











"네!"






















나은이 욕실로 들어가고, 머리를 말린 동욱이 짐 정리를 마치고 자신의 침대에 앉아 진혁에게 잘 해결되었으니 걱정 말고 주말 잘 보내라는 연락을 남긴 뒤 벽에 등을 기댔다.


곧이어 나은이 나와 자신의 침대에 앉자 동욱이 드라이기를 들고 나은의 곁으로 갔다.






















"머리 말려줄게요"











"뭐지? 갑자기 왜 이렇게 잘해주지?"












[김동욱] 3초, 3일 그리고. 17 | 인스티즈


"...착각일거에요”






















나은이 장난치듯 말하자 동욱이 민망한 듯 웃으며 나은의 머리를 마저 말렸다.


머리를 다 말리고 나은의 침대에 나란히 엎드린 둘은 내일 여행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저녁은 무조건 바베큐!”











“그럼 내일 들어올 때 장 봐서 와요”











“좋아요! 고기도 내가 살 거니까 동욱씨는 지갑 꺼낼 생각하지 마요”











“고기는 내가 살게요. 방 예약은 나은씨가 했으니까”











“안 돼요. 이번 여행은 제가 풀코스로 쏠 거예요. 대신 동욱씨는 운전하고 기름값을 맡아요. 그거만 해도 엄청날걸요?”











“그래도”











“자꾸 그러면 운전도 내가 할 거예요. 나 장롱면헌데?”

















나은의 단호한 눈빛에 결국 동욱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내일의 일정을 정하는 중에 나은이 피곤했는지 엎드린 상태 그대로 잠들어 버렸다.




그를 발견한 동욱이 나은을 건드리지 않고 조심히 자리에서 일어나 이불을 덮어주며 나은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나은의 머리를 조심히 쓰다듬던 동욱은 카라반의 불을 끈 뒤 자신의 자리에서 잠을 청했다.




















































맞춰 놓은 알람 소리에 먼저 눈을 뜬 동욱이 알람을 끄고 나은을 살폈다.


여전히 잠에 빠져있는 나은을 두고 씻은 동욱이 카라반을 빠져나와 어젯밤에 미리 알아본 가게로 가 간단한 아침을 포장해 돌아왔다.










캠핑장 안으로 들어오자 나은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한 손에 샌드위치와 주스를 든 동욱이 미소를 지으며 나은의 전화를 받았다.





















“일어났어요?”











‘어디 갔어요?’













[김동욱] 3초, 3일 그리고. 17 | 인스티즈


“아침 사러요. 다 왔어요”






















그 말을 하며 카라반의 문을 열자 마침 나오려는 나은이 그를 반겼다.





















“같이 가지, 왜 혼자 갔어요?”











“너무 예쁘게 자고 있길래요”





















나은이 밉지 않게 동욱을 흘기며 겉옷을 챙겨 입고 밖으로 나왔다.


둘은 카라반 앞의 탁자벤치에 나란히 앉았고 동욱이 샌드위치를 꺼내 건네자 나은이 잘 먹겠다는 말을 뒤로 빵을 한 입 크게 베어 물었다.






















“어제 먼저 잠들어서 미안해요”











“아니에요. 귀여웠어요”





















동욱은 화장기 없는 나은의 맨얼굴을 보고 미소지으며 나은의 입가에 묻은 빵가루를 떼 주었다.


나은이 고맙다 말하고는 주변을 둘러보는데 이른 아침부터 근처에 돌아다니는 사람이 많이 보였고 그 대부분이 커플이었다.





















"사람들 다 되게 부지런하네..."











"우리도 오늘 부지런하게 움직여야죠"











"그래야 되는데~ 아직 졸려요...."






















나은이 동욱의 허리를 감으며 안기자 동욱이 자연스럽게 한쪽 팔로 나은을 감싸 안았다.












[김동욱] 3초, 3일 그리고. 17 | 인스티즈


눈을 감은 채 입술을 열심히 움직이며 오물거리는 나은을 보던 동욱은 고개를 숙여 가벼운 뽀뽀를 하고 다시 앞을 봤다.


그러자 나은이 눈을 떴고 동욱이 자기 쪽을 쳐다보자 다시 눈을 감았다.




















"방금 눈 뜬 거 본 거 같은데"



















그 말에 나은이 눈을 감은 채로 고개를 젓자 동욱이 웃음을 터뜨리고는 주위를 살핀 뒤 다시 입을 맞추고 나은의 입술을 가볍게 물었다 놓았다.


생각보다 진한 입맞춤에 놀란 나은이 눈을 뜨고 주위를 바라보자 동욱도 덩달아 주위를 한 번 더 살폈다.


















"갑자기 그러면 어떡해요...!"



















나은이 동욱의 팔을 살짝 때리며 속삭이자 동욱이 짓궂은 표정으로 답했다.




















"해 달라는 거 아니었어요?"










"아니, 맞긴 한데...."










"하지 말까요?"










"......아뇨!"





















장난치는 동욱에게 단호하게 대답한 나은이 동욱을 잠깐 바라보다가 동욱에게 뽀뽀를 한 뒤 카라반으로 도망쳤다.


















"나 씻고 옷 갈아입고 올게요!!!"



















[김동욱] 3초, 3일 그리고. 17 | 인스티즈



동욱은 카라반으로 들어가는 나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행복한 듯 미소지었다.















































아아 달달컴백....

쓰면서도 행복하네요.


동농 미소 유죄

계속 미소만 지어주셔도 사랑합니다.








♡암호닉 신청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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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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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01.130
다크초콜릿 이에요.

후...달달해서 다행이에요ㅠㅠ 진짜 김동욱 님 쏘스윗ㅠㅠ

3년 전
독자1
뽀에요ㅠㅜ
요 며칠 못보다가 한번에 몰아서 보니까 너무 간질간질하고 행복해요ㅠㅜ

3년 전
독자2
설렌다구요 설레 ㅜㅠㅠㅜㅜㅠㅜㅜㅠㅠ 스윗한 김동욱 ㅠㅠㅜㅜㅠ
3년 전
독자3
다음화..............보고싶어요...........
2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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