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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2












-













 

"이 집은 생선구이 정식이 맛있는데, 아가 생선구이 괜찮아?"





"...네... 괜찮은데....ㅠㅠ..." 






[배우다수] 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2 | 인스티즈

"이 집은 생선구이 정식이 맛있는데, 아가 생선구이 괜찮아?"





"...네... 괜찮은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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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생선구이 정식이 맛있는데, 아가 생선구이 괜찮아?"





"...네... 괜찮은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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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데 왜 울상이야? 다른 거 시켜줘? 불고기?"





"...아... 아니요! 생선구이 좋아요... 좋은데... 얼떨떨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웃으세요...ㅠㅠ...."





 "ㅋㅋㅋㅋㅋ귀여워서ㅋㅋㅋㅋ귀여워서 웃었어ㅋㅋㅋㅋ" 





결국 난... 대한민국을 빛내는 여섯 명의 배우와 한정식 집을 왔다. 딱 봐도 비싸보이는 가게 내부에 놀랄 새도 없이 
이미 예약을 해뒀는지 자연스럽게 룸으로 안내해주는 직원을 따라 룸으로 자리를 잡았다. 
생선구이고 불고기고... 다 모르겠고......저 좀 그만 쳐다봐주세요.....ㅠㅠ 




 

"영화 일은 언제부터 시작한거야? 대학 졸업하고 시작한건가?"





"..아... 네.. 제작년에 졸업했고 해변이라는 작품 들어갔었는데... 엎어져서... 촬영은 이 작품이 첫 작품이에요." 





"아, 그래? 일은 어때? 힘들지는 않고?"





"네네...! 힘들지는 않구..... 재밌는데...... 아직 막내라.. 눈치 보기 바쁜 것 같아요"



 

[배우다수] 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2 | 인스티즈
"그렇지.. 막내는 다 그래. 주지훈 봐. 서른 아홉 먹고도 막내여서 물 따르기 바쁜 거ㅋㅋㅋㅋㅋ" 






전지현의 말에 고개를 돌려보니 내 왼쪽에 앉은 주지훈은 물컵 7개를 펼쳐놓고 물을 따르고 있었다. 
저런 건 내가 해야 하는데.....! 






"아, 그거, 그거 제가 할게요....! 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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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어, 쟤가 하게 냅둬. 꼬맹이 너는 가만히 앉아서 맛있게 먹고 잘 생각해보고 긍정적으로, 어?"





"...아....넵... 그래두 제가 제일 어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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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일은 언제부터 시작한거야? 대학 졸업하고 시작한건가?"





"..아... 네.. 제작년에 졸업했고 해변이라는 작품 들어갔었는데... 엎어져서... 촬영은 이 작품이 첫 작품이에요." 





"아, 그래? 일은 어때? 힘들지는 않고?"





"네네...! 힘들지는 않구..... 재밌는데...... 아직 막내라.. 눈치 보기 바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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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막내는 다 그래. 주지훈 봐. 서른 아홉 먹고도 막내여서 물 따르기 바쁜 거ㅋㅋㅋㅋㅋ" 






전지현의 말에 고개를 돌려보니 내 왼쪽에 앉은 주지훈은 물컵 7개를 펼쳐놓고 물을 따르고 있었다. 
저런 건 내가 해야 하는데.....! 






"아, 그거, 그거 제가 할게요....! 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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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어, 쟤가 하게 냅둬. 꼬맹이 너는 가만히 앉아서 맛있게 먹고 잘 생각해보고 긍정적으로, 어?"





"...아....넵... 그래두 제가 제일 어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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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일은 언제부터 시작한거야? 대학 졸업하고 시작한건가?"





"..아... 네.. 제작년에 졸업했고 해변이라는 작품 들어갔었는데... 엎어져서... 촬영은 이 작품이 첫 작품이에요." 





"아, 그래? 일은 어때? 힘들지는 않고?"





"네네...! 힘들지는 않구..... 재밌는데...... 아직 막내라.. 눈치 보기 바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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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막내는 다 그래. 주지훈 봐. 서른 아홉 먹고도 막내여서 물 따르기 바쁜 거ㅋㅋㅋㅋㅋ" 






전지현의 말에 고개를 돌려보니 내 왼쪽에 앉은 주지훈은 물컵 7개를 펼쳐놓고 물을 따르고 있었다. 
저런 건 내가 해야 하는데.....! 






"아, 그거, 그거 제가 할게요....! 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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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어, 쟤가 하게 냅둬. 꼬맹이 너는 가만히 앉아서 맛있게 먹고 잘 생각해보고 긍정적으로, 어?"





"...아....넵... 그래두 제가 제일 어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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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지금 어리다고 자랑하는 거야? 나는 그래도 아직 마흔 아니다." 





"아니, 아니...ㅠㅠ 그게 아니구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이야, 장난. 정우 형 말 대로 손 까딱 하지 말고 맛있게 먹기나 해"






그러곤 내 앞에 물잔을 놓아주었다. 
.....지금 다들 나만 보고 있는 거지? 물도 못 마시겠다...정말..... 






"식사 준비해드릴게요~" 






곧 주문한 음식들이 들어오고 내 자리 앞에 맛있게 구워진 갈치가 놓여졌다. 
자취생이라 평소에 못 먹는 생선구이라 원래라면 허겁지겁 먹었겠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그래도 어른들이니까.... 먼저 수저를 들 때까지 기다리는 게 맞겠지...? 




 


"아가, 안 먹어?"






"여기 진짜 맛있으니까 먹고 더 시켜도 돼. 마음 편히 먹어"





그렇게들 쳐다보시면 못 먹는다구요.....ㅠㅠ
내가 숟가락을 들 때까지 쳐다볼 기세라 결국 밥을 한 숟가락 퍼 먹었더니 그제서야 다들 식사를 시작하셨다...하.... 






저어기 있는 계란말이도 먹고 싶고 저어어어기 있는 갈비찜도 먹고 싶지만 그걸 먹으려면 
내 오른쪽 하정우, 내 왼쪽 주지훈 앞을 지나쳐 손을 뻗어야 한다. 그럴 수 없지....
그리고 나는..... 생선살을 잘 못 바른다. 고등어면 몰라도 갈치는 절대 못 바른다. 
그냥 밥만 먹자.... 그냥 얌전히 밥만 깨작깨작 거리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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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진짜 맛있으니까 먹고 더 시켜도 돼. 마음 편히 먹어"





그렇게들 쳐다보시면 못 먹는다구요.....ㅠㅠ
내가 숟가락을 들 때까지 쳐다볼 기세라 결국 밥을 한 숟가락 퍼 먹었더니 그제서야 다들 식사를 시작하셨다...하.... 






저어기 있는 계란말이도 먹고 싶고 저어어어기 있는 갈비찜도 먹고 싶지만 그걸 먹으려면 
내 오른쪽 하정우, 내 왼쪽 주지훈 앞을 지나쳐 손을 뻗어야 한다. 그럴 수 없지....
그리고 나는..... 생선살을 잘 못 바른다. 고등어면 몰라도 갈치는 절대 못 바른다. 
그냥 밥만 먹자.... 그냥 얌전히 밥만 깨작깨작 거리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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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진짜 맛있으니까 먹고 더 시켜도 돼. 마음 편히 먹어"





그렇게들 쳐다보시면 못 먹는다구요.....ㅠㅠ
내가 숟가락을 들 때까지 쳐다볼 기세라 결국 밥을 한 숟가락 퍼 먹었더니 그제서야 다들 식사를 시작하셨다...하.... 






저어기 있는 계란말이도 먹고 싶고 저어어어기 있는 갈비찜도 먹고 싶지만 그걸 먹으려면 
내 오른쪽 하정우, 내 왼쪽 주지훈 앞을 지나쳐 손을 뻗어야 한다. 그럴 수 없지....
그리고 나는..... 생선살을 잘 못 바른다. 고등어면 몰라도 갈치는 절대 못 바른다. 
그냥 밥만 먹자.... 그냥 얌전히 밥만 깨작깨작 거리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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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에 안 맞아? 왜 밥만 먹어" 




 

"너보고 계산하라고 할까봐 안 먹는거야?ㅋㅋㅋㅋㅋ"




 


"지훈이가 계산 할 거니까 걱정 말고 배부르게 먹어, 강아지"





"아, 형!! 이런 건 형들이 계산하셔야죠!!!"






"꼭 이럴 때만 연장자 우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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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럴 때만 연장자 우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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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럴 때만 연장자 우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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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말은 저렇게 해도 우성오빠랑 정재오빠가 계산할거야. 걱정 말고 먹어"



 


"공주, 진짜 입맛에 안 맞아?"






스물 여섯인데......생선살 못 바른다고 하면 좀 그런가..?






"아...생선살을 잘 못 발라서...."




 

 


"아이구... 애기네, 애기"






피식 웃으며 내 갈치구이 접시를 가져간 하정우는 능숙하게 뼈를 바르고 먹기 좋게 잘라 내 앞으로 갖다주었다. 
그리고는 내 머리를 쓰다듬고는 아까부터 힐끔힐끔 쳐다보던 걸 느꼈는지 
계란말이와 갈비찜을 비롯해 내가 좋아하는 반찬들을 귀신 같이 내 앞 쪽으로 놓아준다. 






"어... 괜찮은데.... 감사합니다...ㅎㅎㅎ..." 



 

"뭘 괜찮아. 아까부터 계속 쳐다보더만. 나물반찬은 손도 안 대고, 완전 편식하는 꼬맹이네"






저 꼬맹이 아닌데요ㅠㅠ






그렇게 소소하게 영화 얘기, 일상 얘기를 하며 식사를 마쳤을까, 식후 다과와 음료를 주문 받는다며 직원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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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괜찮아. 아까부터 계속 쳐다보더만. 나물반찬은 손도 안 대고, 완전 편식하는 꼬맹이네"






저 꼬맹이 아닌데요ㅠㅠ






그렇게 소소하게 영화 얘기, 일상 얘기를 하며 식사를 마쳤을까, 식후 다과와 음료를 주문 받는다며 직원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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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괜찮아. 아까부터 계속 쳐다보더만. 나물반찬은 손도 안 대고, 완전 편식하는 꼬맹이네"






저 꼬맹이 아닌데요ㅠㅠ






그렇게 소소하게 영화 얘기, 일상 얘기를 하며 식사를 마쳤을까, 식후 다과와 음료를 주문 받는다며 직원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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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음료 뭐 마실래? 




 

"애기니까 커피 말고, 주스나 에이드? 아니면 아이스티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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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니까 커피 말고, 주스나 에이드? 아니면 아이스티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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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니까 커피 말고, 주스나 에이드? 아니면 아이스티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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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과일 주스 이런 건 없나?"




 

"언니, 언니 수박주스 이런 거. 요새 수박주스 많이 팔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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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주스 있네. 수박주스 먹을래?"






저 아이스 아메리카노 좋아하는데요..ㅠㅠ 저 얼죽아 회원인데....ㅠㅠ






아무래도 나이 차이가 꽤 나다보니 나를 정말 애기로 보는건지... 본인들은 다 아메리카노, 라떼 종류를 주문하면서 
내 음료를 뭘 할까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걸 보며..... 아메리카노는 집에 가는 길에 먹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네에... 수박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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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언니 수박주스 이런 거. 요새 수박주스 많이 팔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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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주스 있네. 수박주스 먹을래?"






저 아이스 아메리카노 좋아하는데요..ㅠㅠ 저 얼죽아 회원인데....ㅠㅠ






아무래도 나이 차이가 꽤 나다보니 나를 정말 애기로 보는건지... 본인들은 다 아메리카노, 라떼 종류를 주문하면서 
내 음료를 뭘 할까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걸 보며..... 아메리카노는 집에 가는 길에 먹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네에... 수박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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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언니 수박주스 이런 거. 요새 수박주스 많이 팔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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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주스 있네. 수박주스 먹을래?"






저 아이스 아메리카노 좋아하는데요..ㅠㅠ 저 얼죽아 회원인데....ㅠㅠ






아무래도 나이 차이가 꽤 나다보니 나를 정말 애기로 보는건지... 본인들은 다 아메리카노, 라떼 종류를 주문하면서 
내 음료를 뭘 할까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걸 보며..... 아메리카노는 집에 가는 길에 먹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네에... 수박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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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는?"






"...음....저 그냥 에그타르트 한 개만..."






에그타르트만 먹으면 된다고 했는데, 타르트를 종류별로 시키는 바람에 내 앞 쪽으로는 수박주스와 함께 여섯 개의 타르트가 놓여졌다. 





"저 이거 다 못 먹는데요ㅠㅠㅠㅠㅠ"



 


"다 못 먹으면 포장해가면 되지~ 걱정하지 말고 먹으세요, 내 새끼'"





언니가 그렇게 예쁘게 웃으면서 말하시면.......제가 진짜 몸 둘 바를 모르겠잖아요.....ㅠㅠㅠㅠ






식후 아메리카노 대신에 식후 수박주스를 쪼로록 마시며 타르트를 야금 야금 먹고 있는데 
저를 향한 눈길들에 포크를 문 채 고개를 들면 여섯 명이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왜...왜요..?"



 


"아직 성급한 거 아는데"





"......"



 

"같이 하자,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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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하자,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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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하자,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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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같이 하면 재밌을 것 같은데. 우성이 형이랑 정재 형이 이런 거 맨날 사줄거야. 어때? 끌리지?"




 


"주지훈 빼고 아가만 맛있는 거 매일 사줄게. 같이 하자."




 


"강아지랑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언니가 많이 도와줄게.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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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기 싫은 거면 안 해도 돼. 근데 고민 중이라면 같이 해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공주야"






아.......






"....저는 진짜 진짜... 연기 해본 적도 없고 카메라 앞에 서본 적도 없어서..... 아, 하기 싫다는 게 아니구요.... 제가 못해서 민폐 끼칠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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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많이 도와줄게.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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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기 싫은 거면 안 해도 돼. 근데 고민 중이라면 같이 해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공주야"






아.......






"....저는 진짜 진짜... 연기 해본 적도 없고 카메라 앞에 서본 적도 없어서..... 아, 하기 싫다는 게 아니구요.... 제가 못해서 민폐 끼칠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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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많이 도와줄게.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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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기 싫은 거면 안 해도 돼. 근데 고민 중이라면 같이 해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공주야"






아.......






"....저는 진짜 진짜... 연기 해본 적도 없고 카메라 앞에 서본 적도 없어서..... 아, 하기 싫다는 게 아니구요.... 제가 못해서 민폐 끼칠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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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재능 있어. 아까처럼 그렇게 짧은 시간에 집중하는 것도 배우한테 굉장히 중요한 능력이고"






"아...."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진로를 선택하라고 하는 거, 너한테 힘든 일이라는 거 알아. 그래도 한 번만 용기내주면, 우리가 옆에서 많이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냥 썩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재능이라 그래."






 

"그건 그래. 빈말이 아니고 은솔이 너 정말 재능 있어"






그렇게.... 그렇게 쳐다보시면서 설득하시면.... 제가 안 넘어갈 수가 없잖아요......






"....근데....저는 제작부고.... 제가 갑자기 영화에 출연하게 되면.... 아, 분량이 많지 않으면 괜찮겠지만... 아까 수정하신다고 하셔서...."




 

"아, 그건 걱정하지 말고. 이미 윤감독님이 너네 제작사 대표랑 얘기 끝냈어. 꼬맹이만 오케이하면 윗선에서 알아서 정리해줄 거야. 당연히 출연료도 나갈 거고."





"...저희 대표님이 오케이 하셨어요..?....." 






나를 이렇게 한 순간에 버린다고?????? 어??????? 사람 좋은 웃음 지으면서 잘해보자고 했던 거 다 거짓말이었네....ㅡㅡ
아, 물론 버린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우리 은솔이 없으면 안 됩니다. 은솔이 뺏어가시면 안 됩니다. 이렇게 한 번 쯤은 해야 하는 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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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감독님이 싹싹 비셨대. 너 빼주면 안 되냐고. 그러니까 잘 생각해봐."






치.... 






"....진짜...연기 한 번도 안 해봤는데....그래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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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건 걱정하지 말고. 이미 윤감독님이 너네 제작사 대표랑 얘기 끝냈어. 꼬맹이만 오케이하면 윗선에서 알아서 정리해줄 거야. 당연히 출연료도 나갈 거고."





"...저희 대표님이 오케이 하셨어요..?....." 






나를 이렇게 한 순간에 버린다고?????? 어??????? 사람 좋은 웃음 지으면서 잘해보자고 했던 거 다 거짓말이었네....ㅡㅡ
아, 물론 버린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우리 은솔이 없으면 안 됩니다. 은솔이 뺏어가시면 안 됩니다. 이렇게 한 번 쯤은 해야 하는 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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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감독님이 싹싹 비셨대. 너 빼주면 안 되냐고. 그러니까 잘 생각해봐."






치.... 






"....진짜...연기 한 번도 안 해봤는데....그래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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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건 걱정하지 말고. 이미 윤감독님이 너네 제작사 대표랑 얘기 끝냈어. 꼬맹이만 오케이하면 윗선에서 알아서 정리해줄 거야. 당연히 출연료도 나갈 거고."





"...저희 대표님이 오케이 하셨어요..?....." 






나를 이렇게 한 순간에 버린다고?????? 어??????? 사람 좋은 웃음 지으면서 잘해보자고 했던 거 다 거짓말이었네....ㅡㅡ
아, 물론 버린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우리 은솔이 없으면 안 됩니다. 은솔이 뺏어가시면 안 됩니다. 이렇게 한 번 쯤은 해야 하는 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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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감독님이 싹싹 비셨대. 너 빼주면 안 되냐고. 그러니까 잘 생각해봐."






치.... 






"....진짜...연기 한 번도 안 해봤는데....그래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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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당연하지. 시나리오 수정되면 새로 준비해야 할 것들도 있고 콘티도 다시 짜야 하고... 빨라도 2주는 있어야 촬영 들어갈 거야."





 

"그래, 그 동안 우리가 많이 도와줄게. 걱정 하지마ㅎㅎ"






하.... 이 영화....잘 되겠지..? 분명히 대박 날 텐데..... 






"...아...."






그럼 지금처럼 평범하게는 못 살겠지? ....지금보다 돈은 많이 벌겠지만.... 그래도... 






"....어....." 






....그런 눈빛으로 쳐다보시면.....저보고 어떡하라구요...ㅠㅠ 하......







"....네에.... 할게요....영화...."




 


"그럴 줄 알았어, 꼬맹이. 잘 생각했어."






하정우는 머리를 쓰다듬어주었고 주지훈은 타르트를 먹기 좋게 잘라주었다. 정우성과 이정재는 감독님과 통화를 하러 나갔고 전지현과 김혜수는 내 앞에 앉아 흐뭇하게 쳐다봤다. 






그리고 정확히 2주 후, 새로운 시나리오가 나왔다며 감독님은 내게 시나리오를 보내주었고 제일 앞 장에는 



《이나 역 배우 유은솔》



이제야 실감이 난다... 








지난 2주 동안 이틀에 한 번 꼴로 선배님들과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아 물론 나는 커피를 못 먹었다. 저 얼죽아 회원이라구요....ㅠ 
아무튼.. 커피를 마시며 시나리오 얘기도 하고 얼떨결에 연기를 하게 된 나를 위해 조언도 해주시고... 아무튼.. 결론은 조금.... 친해졌다.
또 언니들은 시커먼 남자들 사이에 이쁜 여동생이 생겨 좋다며 나를 데리고 피부과, 마사지샵, 헤어샵, 백화점을 돌며 이것 저것 사주기도 했다. 
그 외에도 여름 밤의 이나 역에 맞추어 머리도 조금 자르고 의상도 맞추었다. 






그리고 오늘 수정된 시나리오를 가지고 리딩 겸 연습을 하기 위해 회의실로 갔다. 
며칠 전에 식사를 하긴 했지만 이렇게 각잡고 만나니까 괜히 긴장되어 물만 마시고 있으니 뒤늦게 들어온 감독님이 나를 보고 흐뭇하게 미소를 짓는다. 






"머리 다듬으니까 완전 이나 같네. 좋아. 그럼 일단 편하게 한 번 읽어볼까?" - 윤감독 






아악....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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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허억허억..... 자까님 어디쪽에 계십니까! 그 방향으로 절 한번 올리겠습니다! 빠른 연재라뇨..!
글도 취향저격 탕탕탕!!!

3년 전
독자2
ㅠㅠㅠㅠ작가님 넘 쟈밌어요ㅠㅠㅜㅠ빠른 연재 넘 감사함니다
3년 전
독자3
작가님 ,,!! 분량 완전 미쳤습니다아 연재속도도 엄청 빠르시고 너무 재밌어요 !!!! 남주는 언제 나올까요 기대중입니단 ㅎㅎ 오늘밤에 또 올게요 !
3년 전
비회원50.42
헉! 너무 좋다ㅠㅠ 빠른연재 너무 너무좋아요
3년 전
독자4
이나 넘 귀엽고 분량 미쳤어요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비회원21.140
안녕하세요 작ㄱㅏ님..
일개 비회원인데요.. 혹시 1편 회원전용.. 풀어주시술..ㅠ 너무 읽고싶어요 작가님..넘무.. ༼;´༎ຶ ۝ ༎ຶ༽

3년 전
여봄
풀었어요! :)
3년 전
독자5
왁 작가님 너무 좋아요! 부둥부둥 당하는 거 너무 좋다....ㅠㅠㅠㅠ
3년 전
독자6
작가님 너무 재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분량도 미쳤고 빠른 연재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3편이 오늘 밤에 올라온다면 저는 동서남북으로 계속 절 할 거에요 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 작가님
3년 전
독자7
남주가 누구일지 너무 궁금하네요!!!!!!!!!!
3년 전
독자8
너무 빨리 오신거 아닙니까? 그렇게 너무 행복해요😁❤️❤️ 다음화도 기대돼요ㅜㅜㅜㅜㅜㅜ 오늘 밤이 빨리 왔음 좋겠어요ㅜㅜㅜㅜ
3년 전
비회원100.192
이게 왜 저한테 이제 뜬거에여? 누구세요??자까ㅇ님 누구신데 제가 좋아하는 분들만 골라서 적으셨냐구요!!!내맘 넘 잘알...
3년 전
독자9
자까님 도대체 어디에 계시나요 ㅜㅠㅠ 제가 절응 올리겠습니다 진짜 넘 재미있어오 보먼사 입꼬리가 천징을 뚫어서 지붕이 날아갓습니다 ㅠㅠ
3년 전
독자10
공주같은분들이 공주라고 하다니 헝허우여왕님드러ㅜㅜㅠㅠㅠㅠ너무이쁘심다ㅠㅠㅠㅜ
3년 전
독자11
어떻게든 이나역을 시키겠다는 총공세ㅎㅎㅎ그래도 좋아여
3년 전
독자12
너무 좋아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완전 아껴서 읽는 중 입니다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13
작가님 계시는 방향이 어디죠? 저 108배 해야하는데요ㅠㅠ 완전 재밌어요ㅠㅠ
3년 전
독자14
주지훈이랑 하정우 사이라니...코피 빡!!!(기절)
3년 전
독자15
정우성 이정재 대표님까지 있다니 ㅠㅠㅠㅠ너무 감동쓰 ㅠㅠㅠ
3년 전
독자16
작가님 너무 재미있어요 ㅠㅠㅠ 분량도 길고 보는 내내 상상이 되네요 ㅠㅠ
3년 전
독자17
악ㅜㅜㅜㅜㅜㅜㅜㅜ 이나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분량도 많고 감사합니다 작가님ㅜㅜㅜㅜ
3년 전
독자18
으우어애에기각 감덕님 ㅜㅜ 살벌하시다가 갑자가 다정해지시면 얼굴도 모르는데 막 아빠같고 설레고 그러자나여!!!!
3년 전
독자19
이렇게 빠른 진도 좋아요 좋아 ㅠㅠ 그리고 막내라고 부둥부둥 해주는 것도 넘 보기 좋고 은근슬쩍 챙겨주는 하배우님도 설레고 ㅠㅠㅠ 작가님 필력도 굿...
3년 전
독자20
배우님들 너무 러블리해요ㅠㅠ 주인공 부르는 애칭도 아가 예삐 공주 꼬맹이 하나같이 다 너무 이뻐요ㅠㅠ
3년 전
독자22
아가 강아지 예삐 꼬맹이 공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 수 있는 아담 별명 다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취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주행 계속 갑니다😌
3년 전
독자23
아니 언니들 ㅜㅜㅜㅜㅜ 저렇게 귀여워해주면 진짜 심장 떨려서 어카냐구요ㅠㅠㅠㅠㅠ 1편 빠르게 읽고 2편으로 넘어 왔는데 역시.. 바로 빠르게 3편 넘어가겠습니닿ㅎㅎㅎㅎ
3년 전
독자24
몇번을 정주행한지 모르겠어요!!!
너무 재미있습니다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ㅜ

3년 전
독자25
아직 2화 밖에 안봤는데 왜 때문에 긴장 되는 걸까요 작가님 사랑해요 ㅎㅎ 응원 합니다 화이팅 하세요~!!!
3년 전
독자26
결국 같이 영화 하기로 했구먼!! 나랑 바꾸자.. 나 잘 할 수 있을거 같은데ㅠㅠ
3년 전
독자27
오대바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포인트내구읽고갑니다~~~~~!!!!ㅓ옹나나우오뉴뉸나어어어어고유어어어ㅓ어어어어어ㅓ어어어어
3년 전
독자28
전 왜 이작품을 이제 얼았을까여... 뮈첸 너무 내 스타일이에어!!!!!ㅠㅠㅠㅠ
3년 전
독자29
하앍 떨려 제발...리딩 잘하자ㅜㅜ
왜 내가 떨리냐

3년 전
독자30
자 이제 시작이야~~~ 기회가 오면 잡아야죠 암암
3년 전
독자31
진짜 취향저격 지대루 당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
재밓어쓔ㅠㅠㅠ

3년 전
독자32
정주행중입니다아!!!
3년 전
독자33
하ㅠㅠㅠㅠ전지현이랑 김혜수 넘 좋아요ㅜㅜㅜ 진짜 저 캐스팅으로 영화 나왔으면 좋겠네요 ㅜㅠㅠㅠ
3년 전
독자34
여주 부럽군요,,, 후,,, 저분들이 저런 눈빛으로 쳐다보다닛...
3년 전
독자36
이런 소재 너무 좋아요 ㅠㅠㅠ
3년 전
독자37
아니 배우님들 한마디씩할때마다 저절로 웃음나오고ㅜㅜㅜㅜㅜ 작가님 너무 재밌어요!!!!!
3년 전
독자38
아니 작가님 주인공 너무 귀여운거 아니에요? 연예인들이 주인공 너무 예뻐하고 아끼는게 느껴져서 재미있게 미소 지으며 봤습니다.
3년 전
독자39
헉 진짜 하나하나 뭔가 글같지 않고 현재상황같아요ㅋㅋ!!! 넘모 좋습니다ㅜ 작가님 사랑해요
3년 전
독자40
작가님 진짜ㅠㅠㅠㅠ너무 좋아해요ㅠㅠ
3년 전
독자41
정주행중 귀여운 나 .. 이쁨받는 막내 역할 언니들이 전지현이랑 김혜수라니여 ㅠㅠㅠ
3년 전
독자42
헝 부둥부둥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43
슴여섯에 응애취급 받는거 배우님들한텐 당연한것같긴한데 넘 웃기구..귀엽구.. 여주 혼날일없었으면!
3년 전
독자44
앞으로 스토리 전개가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해요!!
3년 전
독자45
정주행 중이에요! 넘 재미써요ㅠㅠ 잘 읽고 갑니당!
3년 전
독자46
으아악.....!!! 내가 다 떨리네!!!
너무 재밌어요 엉엉ㅠㅠㅠ 분명 판타지인데...현실감이 드는이유는....?ㅋㅋㅋㅋ잘 읽고있습니당☆

3년 전
독자47
넘넘 재밌어요ㅠㅠ 배우분들이 아주 우쭈쭈하는게 느껴져요ㅎㅎ 계속 기대됩니댜!
3년 전
독자48
계속 봐도 재밌는것!!! 여기서만 볼 수 있는 저 조합 진짜 미쳤어요ㅠㅠ
3년 전
독자49
ㅠㅠㅠㅠㅠ대배우님들 너무 따뜻하고 친절해서 괜히 눈물날뻔 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뭔가 실제로도 저 분들은 저런 상황이 오면 저렇게 대해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ㅎㅎㅎ
3년 전
독자50
워후 작가님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뭔가 배우들 다 찰떡이라 ㅠㅠㅠㅠ몰입도 최강입니당
2년 전
독자51
작가님 너무재밌잖아유ㅠㅠㅠ 이런스토리는 어캐생각하는거죵ㅎㅎ
2년 전
독자52
이 명작을 이제야 보다니...ㅜㅠ 작가님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어요!!
2년 전
독자54
이제서야 읽게되네요..너무 재밌어요 작가님ㅠㅠㅠㅠㅠ
2년 전
독자55
카메라에서 처음으로 연기를...엄청 긴장될 것 같은데
2년 전
독자56
아 슨배님들 다 다른 애칭으로 불러주시는 거 넘 설레구 좋아요ㅠㅠㅠ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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