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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안녕하세요! 지난번 Notice 2020에 암호닉 신청한 일출입니다! '같은 상황이었다면 이지훈 절대 너 두고 혼자 안 떠났어'라는 승관이의 말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제가 글제주가 없어서 글을 읽고 느낀 감정을 댓글로 남기기에 한계가 있지만, 어쨌거나 여주랑 지훈이가 반드시 해피엔딩을 맞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변함없습니다. 그게 둘이 되었든, 혼자서든 간에요.
3년 전
독자2
YKILU입니다. 참 오랜만에 O.M.R을 읽어요. O.M.R은 읽는 데 시간이 좀 걸리고, 제 감정도 사용하다 보니 올해가 중요한 저에게는 읽기 힘든 글이었거든요. 읽고 싶지만 미룰 수밖에 없던 글. 기억 속 희미하지만 짙게 남아 있는 글. 그게 저한테는 O.M.R이에요. 정말 오랜만에 보는 문체와 글씨체, 글자 크기, 색깔이 문득 예전을 생각나게 하네요. 열렬히 지훈이와 여주, 승관이, 정한이, 작가님을 사랑하던 저를요. 여전히 변함은 없지만 올해가 갈 때까지 애써 모른 척할 생각이었는데, 이제는 더 열렬해지는 수밖에.

사랑이 지겨운 여주. 버렸지만 버리지 못한 것들. 디에잇과 여주가 대화하는 장면, 승관이가 여주를 안고 둘이 대화하는 장면이 따스해서 좋아요. 서로를 아낀다는 걸 아니까요. 나 없이 잘 성장한 사람을 보는 기분은 어떨까요. 내가 잘 떠났다는 생각을 하던 여주에게 그게 아님을 상기시켜 주는 승관이. 어느덧 라디오 3주년을 앞둔 디제이 승관이. K건설 면접 5차를 뚫은 지훈이. 웃지 않고 사람을 믿지 않는 지훈이. 7년 만에 만나게 되는 둘은 어떨까요.

글 올리신 시각 확인하고 그냥 기분이 좋았어요. 11:22. 어쩐지 온기가 느껴지는 시각.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내일은 분명히 더 행복할 거예요.

3년 전
독자3
암호닉 ‘sweee’ 신청할게요. 일단 다시 작가님의 새로운 글을 다시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오늘입니다! O.M.R은 항상 저의 맘속에 깊게 자리 잡아 있는 작품이에요. 이제까지 참 많고 다양한 글들을 봤지만 이것만큼 감정이 깊었던 작품은 없었어요. 앞으로 다시 그려나갈 도화지 속 여주와 지훈, 그리고 승관이의 모습이 궁금해지네요:)
3년 전
독자4
암호닉 016326 신청합니다. OMR의 처음부터 지난 날까지 혹여나 제 숨이 글의 흐름을 끊을까 두려워 숨죽여 읽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네요ㅜㅜ긴 시간이 흐르면서 그만큼 변화한 여주와 지훈, 승관이의 이야기가 어떻게 풀릴지 너무 기대됩니다. 이토록 진한 여운의 글을 다시 만나볼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3년 전
독자5
저번에 암호닉 신청했던 애옹입니다. 작가님의 글을 읽을 땐 흐름에 따라 기쁘고 슬픈 마음들이 너무 생생하게 느껴져서 항상 더 와닿는 것 같아요. 드디어 승관이와 여주가 재회했네요 ㅜㅠㅜㅜ 7년이란 시간동안 헤어짐을 통해 지훈, 승관, 여주에게 많은 변화가 찾아왔지만 그래도 그 끝은 해피엔딩이였으면 좋겠네요 :)
3년 전
독자6
도제에요..글을 읽고 있단 사실이 믿겨지지가 않네요ㅜㅜ
승관이 등장을 보고 심장이 쿵했어요...얼마나 애타게 기다렸을지 7년이나 지나간 시간동안 승관이는 그 때 그 모습 그대로 같아서 괜히 또 울컥하네요ㅠㅠㅠㅠ 승관이가 이번엔 여주에게 지훈이를 살려달라 부탁하네요,그 땐 지훈이가 여주를 살렸는데 말이죠...트라우마가 생겨버린 이지훈이라니..둘의 재회가 기대되기도하지만 걱정이기도 하네요 부디 서로의 구원이 되어주길ㅠㅠㅠㅠ

3년 전
독자7
O.M.R을 몇 번이고 읽었지만 제가 신청했던 암호닉이 도통 생각이 나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바다고양이'로 신청할게요. 작가님, 전 정말 작가님의 글이 좋아요.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요. 저도 여주처럼 제 스스로를 좋아하지 못 해 끝없이 우울해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OMR 보고 위로를 받았어요. 제가 정말이지 소중하게 생각하는 글이에요. OMR의 내용을 기억하고 있다는 게 최고의 행운이라고 여길 정도로요. 글을 읽고 있는 지금도 기분이 이상해요. 이게 꿈인가 싶어서... ㅎㅎ 하여튼 작가님 정말 감사하고 사랑해요. 뜬금없는 사랑 고백이지만 제 진심을 이렇게나마 전하고 싶어요.
3년 전
독자8
작가님 선율입니다. 오랜만이에요. 갑자기 알림이 떠서 봤는데 이 글이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 글의 분위기를 좋아해서 가끔 생각날때마다 들어와서 읽고, 갑자기 우울할때나 위로받고 싶을때도 읽고, 어떤 날에는 정주행도 했다가, 어떤 날에는 읽고 싶었던 구절을 찾아가고 계속 즐기고 있습니다.
사랑이 지겨웠고, 싫었고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 나오는 말이 미치도록 그리웠다는 말인게 좋아요. 중간에 이제 해피엔딩인거지 라는 물음도 좋고 사랑해 내일 또 만나 라는 말이 계속해서 상기시키는 것 같아서 좋아요. 오랜만에 만나서 토해내는 승관의 말들도, 상황이 바뀌고 이제 지훈이 살려달라는 말도 좋네요. 부재의 농도가 짙어서 좋고요. 계속해서 좋다는 부분만 나열하고 있지만 이렇게 밖에 못 말하는 저를 이해해주세요. 다시 만나게 돼서 기뻐요. 앞으로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3년 전
독자9
저번편까지는 차마 용기가 나지 않아 암호닉을 달지 못했지만 용기내어 다시 달아봅니다. 처음처럼 인사드릴게요. 다흰입니다:)
작가님과의 약속덕에 얼마나 두근거렸는지 몰라요! 어린왕자에 나오던 여우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는 1주일이었답니다.
습기 없이 버석버석하게 굴러들어오는 활자들에 마음이 쓰렸던 편이네요. 알록달록하던 제목이 딱딱한 글씨체와 어두운 톤이 된 것이 의도하신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게는 너무나도 현대사회의 어른이 되어버린 것을 표현하는 것만 같아 함께 슬펐습니다. 여태까지 지훈이가 여주에게 손을 뻗어 살려줬다면 이제는 여주가 할 차례인거겠지요! 7년 사이 모든 게 변해버렸지만 단 하나 바뀌지 않은 게 지훈이의 번호인 점이 눈물이 납니다. 흑흑,,, 얼른 다음 편 읽으러 갈게요!! 감사해요❤❤❤

3년 전
독자10
진짜ㅜㅜㅜㅜㅜ명작이에요ㅠㅠ 아니 무슨 글이 이렇게 아름다운거죠?! 영화 한편 보는 줄 알았어요ㅜㅜ오랜만에 재밌는 소설 찾았네용!❤️❤️ 여주가 자신 옆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떠나니까 지훈이가 사라지기 전에 먼저 선수친 것 같은데 지훈이는 이 모든게 트라우마여거 속상해요ㅠㅠ 앞으로 점점 행복해지길 바래요!!
3년 전
독자11
암호닉 ‘도토리’ 신청합니다! 글을 읽으면서도 O.M.R의 새로운 글을 읽는다는 게 마음이 싱숭생숭 했네요ㅎㅎ 7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그래도 여주랑 지훈이가 나름.. 각자의 목표를 좇아 잘 지낸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지훈이 좀 살려주라는 승관이의 말이 전에 승관이가 지훈이한테 여주 좀 살려달라고 했던 게 생각나서 울컥했네요. 여주랑 지훈이 만나겠죠?ㅎㅎ 찡하고도 벌써 기대가 되네요. 예전처럼 다시 서로 행복을 나눌 수 있길!
3년 전
독자12
암호닉 ‘레몬에이드’ 신청해용 ! 생각날때마다 정주행했던 글잡이였는데 새 시즌으로 볼 수 있어서 아주 행복해욤..❤️ 배우는것도 느끼는것도 많은 글이라서 자꾸 정주행하게 되는것 같아요 ..! 새로운 시즌도 재밌게 읽을게욤 ❤️❤️
3년 전
독자13
작가님 봄이에요! 주말에 오신대서 주말만을 목빠지게 기다리면서 보냈네요ㅠㅠ 자기 트라우마 때문에 지훈이를 버렸는데, 정작 지훈이가 트라우마에 갇히게 됐네요,,,, ㅠㅠ 그래도 승관이가 늘 같은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는게 다행인거같아요 하 다음주도 증말 기다릴게용,,ㅠㅠㅠ
3년 전
독자14
작가님 우리우지입니다 오랜만에 승관이랑 여주가 만나는 장면을 보고 혼자 울컥했네요... 하필 시간대도 새벽이라 ㅠㅠ 이번에는 꼭 서로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3년 전
독자15
안녕하세요 작가님 암호닉 햄찌봉봉이 신청할게요! 여주와 7년만에 재회한 승관이 애틋함, 반가움도 잠시 승관이의 대사 '그 xx 좀 살려주라'에서 심장이 덜컹했네요 7년동안 지훈이가 얼마나 힘겨운 시간을 보내왔을지에 대한 걱정과 함께 여주와 함께 앞으로 어떻게 다시 풀어갈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3년 전
독자16
은블리입니다. 7년후의 이야기라뇨ㅠㅠㅠㅠㅠ
여주가 지훈이를 꼭 살려주기를 둘이 다시 잘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ㅠㅠ 둘 다 힘겨웠으니까 웃자...
그리고 승과니와의 재회 장면 아, 진짜 너무 울컥하는거 아닌가요?ㅠㅠ 얼른 다음편 보러갑니다!

3년 전
독자17
아움입니다 너무 늦게,,, 봐버린 오엠알ㅠㅠㅠ 바빠서 알람이 온줄도 모르고... 나자신 왜 그랬을까요,, 암호닉이 유지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안된다면 무시하셔도 돼요 ㅎㅎ)
저는 정말 작가님의 글을 읽을 때면 마음이 차분해져요.. 작가님의 문체를 정말정말 사랑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작가님 다시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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