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아주 사소한 느낌이었다.
아주 익숙한 공간에 들어섰을 때 문득 느껴진 아주 미묘한 위화감.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었지만 어쩐지 평소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기묘한 공기.
편지가 도착했다.
[그래, 사람은 많이 만나보는 게 좋지. 이해할게.]
장난인 줄만 알았던 편지는,
[그래도 12시 전에는 집에 들어가야지.]
계속되었다.
[오늘 입은 옷 잘 어울리더라]
.
.
[여주야, 사랑해.]
[곧 만나러 갈게. 기대된다.]
[너도 기대되지?]
오늘도 편지가 도착했다.
2020.09.05. 9:00 PM
등장인물
<인사팀>
김석진
직급 : 대리
<영업 1팀>
민윤기
직급 : 대리
<영업 2팀>
정호석
직급 : 대리
전정국
직급 : 사원
<카페 ‘시나브로’>
김남준
직급 : 사장
김남준
직급 : 사장
김남준
직급 : 사장
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박지민
직급 : 아르바이트
<같은 동네 주민>
김태형
직급 : 같은 건물 205호 세입자
-
<게임안내>
주인공 김여주에게는 일주일의 시간이 있다.
주인공 김여주는 스토커의 편지를 경찰에 신고했지만, 현행법상 일어나지 않은 사건을 수사할 수는 없다며 집 근처 순찰을 강화하겠다는 대답밖에 듣지 못했다.
김여주는 경찰에게서 특별한 조치를 받지 못한 후 혼자 상황을 기록해온 노트를 가지고 있다.
점심시간에는 특정 인물 한 명을 지목하여 그 사람이 타인에 대해 말한 발언을 들을 수 있다. 단, 모르는 사이인 상대에 대한 발언은 들을 수 없다.
저녁 시간에는 그들의 자리나 소지품을 조사해볼 수 있다.
기록 노트에 정리된 내용은 총 16개, 밤이 오기 직전 두 개씩 열어볼 수 있다.
모든 단서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
BGM 목록
Main theme_영화 ‘착신아리’ 테마 오르골 ver.(PUYO Music B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