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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HIND 」


도영 | 재민과 다툼 / 썸바디 그 후

해찬  공연장 지각 / 썸바디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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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5
나도 붕어빵 먹고싶다...
3년 전
의댜
“ 능글맞아 진짜. ”
“ 누구 때문인데? ”
“ 몰라. ”
“ 알면서 모르는 척 하기는. ”

이내 해찬의 손이 준희가 들고 있던 붕어빵 봉투로 향한다.

3년 전
독자716
제발 결혼갈겨줘ㅠ너네
3년 전
독자718
결갈
3년 전
독자720
겨갈...? 약간 이상하게 들리...
3년 전
독자721
...오타난거 지금봤ㅇ..
3년 전
독자7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독자717
언제 결혼하나요 약간 이미 한 거 같긴 한데
3년 전
독자719
축가는 내가 부를게 결혼은 너네가 하라고
3년 전
의댜
“ 뭐야? 너 있잖아 저기. ”
“ 같이 먹어. 원래 콩 한 쪽도 나눠 먹는 사이가 이런 거 아냐? ”
“ 와... 놀랍네. ”
“ 싫으면 결혼하던가. ”
“ 야! ”

준희의 손이 해찬의 등짝으로 향한다.
어우 손은 맵네... 아픈데 그래도 좋다.

3년 전
독자723
둘이 언제 결혼해,,?
3년 전
독자724
어 싫으니까 결혼하자
3년 전
독자725
ㅇㅋ 결혼~
3년 전
독자726
후.....달달하다......
3년 전
독자727
약간 해코랑 준희한테 왕따당하는 기분 그래 결혼해 그러니까
3년 전
의댜
“ 자기야 그냥 오늘 집에 안 가면 안 되겠지? ”
“ 한 대 더 맞고 싶으면? ”
“ 너무하네... ”

해찬이 괜히 또 입을 삐죽인다.
그 사이 준희는 살짝 째려보는 눈빛을 거두곤 귀여운 듯 쳐다본다.

“ 봐서. ”
“ 그런 거 없어. 오늘 집 안 보낸다. ”

아닌 척 하는 거 다 보이는데,
누나는 다 보이거든.

3년 전
독자728
달달해서 순간 머리가 아팠습니다
3년 전
독자729
잘해라 시준희 해차니한테 아 달달해 좋다
3년 전
독자730
이대로 티비만 안보면 퍼펙트
3년 전
독자731
유튜브도 압수 시준희 클립 100만 각이거든
3년 전
의댜
잠시 정적이 흐르고 준희의 폰에서 진동이 울린다.

“ 뭐야 모르는 번호인데. ”
“ 받지마 그러면.. ”
“ 아 근데 전에 동창들 모르는 번호로 온 적 있어서. ”
“ 헐... 내 번호 말고 받지마. ”
“ 야, 그럼 우리 가족들은? ”
“ 아 당연히 받아야지. ”

그러다 준희는 여전히 울리던 폰을 잡곤 끊기기 직전에 전화를 받았다.

3년 전
독자732
아 헐 도코
3년 전
독자733
g헐
3년 전
의댜
“ ...누구? ”
“ ..... ”
“ 저기요? ”

상대방이 말이 없자 연신 계속 확인을 하는 준희였다.
그 모습을 준희의 어깨에 기대 얼굴만 바라보고 있던 해찬은 입이 삐죽 나와있었다.

3년 전
독자734
아 너무 귀엽고... 근데 쫌 슬프구...
3년 전
독자735
와 지켜보고있었구나..
3년 전
의댜
“ 나.... ”

끊으려는 찰나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준희와 해찬이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3년 전
의댜
“ 네? ”
“ 바꿨어. ”

누구지... 설마?
확신에 찬 목소리에 직감을 했다.
설마 이 형. 술 마셨어?

3년 전
독자736
상황이 너무 맛있다 하오츠 이런말 하지마까
3년 전
독자737
하지만 맛있는걸...
3년 전
독자738
으음 하오츠^^
3년 전
의댜
“ 아니... 누ㄱ.. 아.. ”

뒤늦게 준희도 알아차려 말을 하려다 부자연스럽게 끊긴다.
이게 지금, 무슨.

3년 전
독자739
와아 팝콘 와그작
3년 전
독자740
🍿
3년 전
의댜
그러다 해찬은 어깨에 기대고 있던 고개를 들어 준희를 옆으로 안았다.

“ .... 끊어도 돼. ”
“ ....... ”

도영의 목소리를 들으랴, 해찬을 신경쓰랴 정신이 없던 준희였다.

“ 목소리 들었으니까, 됐다고. ”

그러다 전화가 뚝 끊긴다.
안고 있던 해찬이 종료 버튼을 눌렀다.

3년 전
독자741
하오츠 하오츠
3년 전
독자742
헐 곰도리가 눌렀구나.....
3년 전
독자743
자 이제 질투의 키갈을 하면 돼
3년 전
독자744
헐 해차니가 목소리 들었으니까 됐다고 말하면서 끊은거지? 세상에
3년 전
독자745
도코가 목소리 들엇다구 끊어두댄대서 그거 듣규 끊은듯!!
3년 전
독자747
아아 그러네 헷갈렷당 고마워!!
3년 전
의댜
“ 응? ”
“ 목소리 들었다잖아. ”
“ ..... ”
“ 옆에서 안고 있는데 어떻게 신경을 안 써? ”

어느새 준희와 시선이 마주친 해찬은 질투 가득한 눈빛으로 말을 하고 있었다.

3년 전
독자746
아아아악!! 귀여워!!!!!
3년 전
독자748
평생 질투 해 줘
3년 전
독자749
질투 곰돌깅 쏘큐트...
3년 전
의댜
“ 아니... ”
“ 내가 오늘 집 안 보낸다고 했다? ”
“ 그래서 뭐, 뭐. ”
“ 전화 받았으니까 더 못 보내지. ”
“ 그런 게 어딨냐? ”
“ 여기. ”

당황한 준희를 바라보던 해찬의 시선이 어느새 한 곳으로만 꽂혀있었다.
입술로.

3년 전
독자750
저 기절을 해요
3년 전
독자751
미쳤다
3년 전
독자752
입술이요?
3년 전
독자753
평생 집 가지 마!!
3년 전
독자754
아 두.통
3년 전
독자755
댁알 깨는중
3년 전
독자756
제발 평생 같이살아
3년 전
의댜
그러다 슬며시 입을 맞춰오는 해찬이었다.

질투가 났다. 나만 봤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더 제어가 안 된 건가 싶었다.
아까 그 목소리가 계속 생각이 났다.

3년 전
독자757
하... 행복하다
3년 전
독자758
하 진짜 이마치는중
3년 전
독자759
해차나 방송 영원히 보지마
3년 전
독자760
이미 제가 랜선 끊어놨어요
3년 전
의댜
“ 자기야. ”
“ ,,,,어? ”
“ 또 그러면 다음엔 얄짤없어? ”

입을 맞추던 서로의 고개가 떨어지고 해찬이 입을 열었다.
그걸 바라본 준희의 표정은 제법 순수했다.

사랑해, 준희야.
평생 너만 볼게.

3년 전
독자761
준희도 이제 어장 하지마..?
3년 전
의댜
- end. -
3년 전
독자762
하 아름다워
3년 전
독자763
감사합니다 쓰니깅 이렇게 완벽한 비하인드라니 나애 곰돌깅 너무너무 행복해보여
3년 전
독자764
내말이
3년 전
의댜
ㅎㅎㅎ 다들 수고 하셨어요!
3년 전
독자765
해차니가 방송보고도 저 마음 그대로면 놓치면 안된다 준희야
3년 전
의댜
다음 비하인드도 새글로 올게요!
3년 전
독자766
하 감사합니다 쓰니깅 사랑해
3년 전
독자767
쓰니ㅜㅜㅜ늦은시간까지 고마워요💚 다음 비하인드듀 같이 달리겠ㅅㅕ~~~🥰
3년 전
의댜
이프는 나중에 올게요 아무래도 오래 걸릴 거 같아서!
3년 전
독자768
네에에
3년 전
독자770
녜에에엥ㅇ
3년 전
의댜
호출 누르고 가세요!
3년 전
의댜
다들 굿밤~ 고마워요! ㅎㅎ
3년 전
독자771
쓰니깅 오늘도 고생했구 다음에 또 만나용 사랑해 굿나잇
3년 전
독자772
네에엥애엥 잘자요 쓰니깅
3년 전
독자773
잘자용!💚
3년 전
독자774
꺄아아악 중간에 잠들어서 이걸 지금에서야 보다니
3년 전
독자775
진짜 완벽한 비하인드....
공연장비하인드랑 촬영 이후 비하인드라니 너무 맛있어서 나 울어ㅠㅠㅠ
쓰니 이렇게 풀어줘서 넘넘 고맙구 다음에 또 봐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776
중간에 잠들어서 방금 다 봤는데 해코랑 알콩달콩 너무 스윗 ㅜㅜ 쓰니 감사해용!!
3년 전
독자777
악 쓰니 사랑해💚
3년 전
1234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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