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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김남길 강동원 이재욱 윤도운 엑소
오늘도라온하개 전체글ll조회 2124l 1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본 작품에는 여자 주인공의 성은 나오지 않으니 이름만 바꾸셔도 됩니다

























































북적북적한 고깃집 양복 재킷을 벗어 두고 넥타이도 풀어 해친 남자들이 소주잔을 부딫히자
소주잔에서 맑은 소리가 퍼져나와 각자 시원하게 소주를 마시고 탁자에 내려놓아
그러자 탈색해 머리가 연한 노란빛을 띄는 민혁이 장난스레 웃으며 형원의 어깨에 팔을 둘러


"인기남 형원씨~ 요새 귀요미랑 다닌다면서~"


민혁을 흘겨 보고는 신경질적으로 민혁의 팔을 쳐내


"닥쳐"

"얘 요새 귀요미가 붙어 있는 다던데 이쁘냐?"

"알아서 뭐할건데"

"내 취향이 귀여운 여자 잖냐~ 이 얼굴로 똬악 ㄲ..."

"고1이다"


형원에 말에 마시던 소주를 뿜을 뻔한 기현은 형원을 노려봐


"야! 아무리 그래도 애잖아!"

"아, 나도 미치겠다고!!"

"형형, 근데 저기 우리쪽을 빤히 보고 있는 것 같지 않아?"


주헌의 말에 다들 고개를 돌리자 형원과 눈이 마주친 #유빈이는 해맑게 웃으며 방방 뛰며 인사를 해


"아 쟤가 아까말한 걔야?"


고개를 돌려 소주를 털어 마시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나 먼저 간다"

"형 벌써 가?"


창균에 말에 형원을 한숨을 푹 내쉬며 말해


"쟤 나 끝날때까지 저러고 있을거야"

"왜 안들어오고 있어?"

"10시 넘었잖아 미성년자 출입금지 시간이니까 게다가 교복, 그래서"

"수고해라"

"나중에 보자"


형원이 이마를 짚으며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 형원에게 팔짱을 끼고는 다다다 말을 하기 시작해


"아저씨 많이 마셨어요? 얼마나 마셨어요? 어지러워요? 속은 어때요? 제가 집까지 바래다 드릴게요! 마침 저희 집이 옆집ㅇ...."

"유빈아 너 올해로 몇살이니"

"저 17이요!"

"아저씨는 37이야 너랑 나랑 20살 차이나"

"그게 어때서요 사랑에는 나이도 국경도 없잖아요"


유빈이의 말에 할말을 잃은 형원은 조용히 집으로 들어와 침대에 몸을 던져 누워 그리곤 이마에 손등을 올려
그리곤 내일 데이트 해달라며 해주지 않으면 비번 따고 들어올거라면서 협박 같지도 않은 협박에 
그럼 내일 만나주면 더 이상 따라다니지 말라고 약속을 받아내었던걸 떠올려

[형원/이성] 김진표&제이레빗-아저씨 | 인스티즈




"하.... 괜히 받아준건가..."


다음날 쓰린 속을 붙잡고 냉장고 문을 열어 물을 벌컥벌컥 마셔
시계를 보니 약속한 시간이 다와가고 문을 열어 하얀색 티셔츠에 회색 후드집업을 입고 청바지를 입고 나와
근처 대형 장식물에 기대 폰을 들어다 보고 있는데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자가 얼굴을 붉힌체 다가와
형원의 어깨를 조심스레 쿡쿡 찔러

[형원/이성] 김진표&제이레빗-아저씨 | 인스티즈



고개만 돌리자 한 여자가 자신의 폰을 내밀며 이상형이라고 번호를 달라하자 익숙한 듯 
내가 게이라고 말하고 형식적으로 사과의 말을 건내자 여자가 잠시 놀라더니 어색하게 웃으며 죄송합니다. 하고 친구에게로 달려가
그렇게 30분이 지나고 아저씨!!!!!!!!!!!!!!!!!!! 하는 우렁찬 소리가 들리자 고개를 들자
유빈이 생머리에 하늘색 원피스를 입고 하얀색 작은 백을 어깨에 메고 약간은 어색한 걸음걸이를 보니 높은 하이힐을 신고 형원의 앞에서 평소처럼 눈웃음을 지으며 말해


"많이 기다렸어요?"

"어"


카페로 들어온 둘은 형원은 아메리카노를 유빈이는 오렌 주스를 (유빈도 커피를 마시려 했으나 키가 안 큰다며 절대 안된다는 말에 입을 쭈욱 내밀고는 직원에게 오렌지 주스 주세요를 말했다) 앞에 두고 형원은 의자에 몸을 기대 다리를 꼬고 있어 


"커피 먹고 뭐할까요? 아! 밥 먹었어요? 떡볶이..."

"No"

"그럼 로맨틱 영화 보면서 팝콘..."

"No"

"그럼 뭐하자구요"

"할거 없으면 당구장이라도 가던가"

"에에~? 당구장이요? 아저씨, 방금 대사 되게 아저씨 같았어요"


자신이 얘기 해놓고 뭔가 이상한지 고개를 갸웃거리는 유빈을 보더니 형원은  보던 폰을 주머니에 집어 넣고 유빈을 부르자 유빈이 고개를 들어
바라봐


"생각해봐 도대체 너랑 뭘하겠니 뭐가 또 통하겠니 뭔 얘기를 하겠니"

"할게 왜 없어 얘기 할게 얼마나 많은데요!"

"무슨 얘기? 주식 얘기해? 야구 얘기해? 차 얘기해?"

"아저씨..."

"이런 나랑 뭘 해 너희 엄마 놀래"

"..."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라고"

"아저씨 조금만 기다려요 우리한테 필요한게 하나 있다면 그건 오직 시간뿐인걸요"

"정말 어쩜 그렇게 내 말 못 알아듣니"

"아저씨이..."

"너랑 나의 나이차이, 소주와 우유 사이야"

"....."

"너 ABC공부 할때 난 내 PC 조립했을걸  그리고 뭔가 착각을 하는 것 같은데 난 니가 찾는 동화 속의 왕자님은 아니거든 난 백마도 큰 성도 심지어 시간도 없으니까 ㅈ.."
"

"..... 알았으니까 그만해요"


고개를 푹 숙인체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는 #유빈을 바라보던 형원은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흐트리고는 집으로 돌아와 
쇼파에 털썩 주저앉아 멍하니 꺼진 TV화면을 바라보는데 티비 화면에서는 웃으며 달려오는 #유빈,
형원에게 기대 부비적거리는 #유빈, 무언가 집중할때 나오는 무의식 버릇인 입술을 쭈욱 내미는 #유빈온
통 유빈이의 모습이 떠오르지만 고개를 세차게 저어


"언젠간 날 이해하게 될 꺼야"
"참고 또 참아"
"보고싶어도 만나도 싶어도 암만 생각해도 이건 진짜 아니잖아"


라며 중얼 거리다 다시 한번 머리를 머리를 흐트려트려

일주일이 지나고
바이어 미팅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고 과장으로 부터 바로 퇴근하라는 전화를 받고 나서 
왠지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긴 싫고 시계를 보니 마침 유빈이 하교 할 시간이라 유빈이의 학교 근처 차안에서 하교하는 학생들을 바라봤지만
유빈이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자 의아해진 형원은 도착전에 이미 하교 한거라 생각이 들어 차를 출발해 집으로 들어와

[형원/이성] 김진표&제이레빗-아저씨 | 인스티즈



낮부터 흐렸던 날씨는 조금씩 빗방울을 비치더니 이내 모든 것을 잠기게 할듯 세차게 빗방울이 쌓이듯 흘러 내려
뭔가 아까부터 묘하게 불안감을 느끼던 형원은 그게 짜증이 나는지 애꿎은 리모컨 버튼만 꾹꾹 눌러대
형원의 집에 초인종 소리가 울려 퍼지고 형원은 자신도 모르게 뛰어가듯 긴 다리를 뻗어 누군지도 확인도 하지 않고 문을 벌컥 열어
그러자 유빈이의 엄마가 불안한 얼굴로 형원을 바라봐


"형원씨 우리 유빈이랑 같이 있어요?"

"유빈이 지금 집에 있는거 아닌가요"

"무슨일이 있는지 일주일 전부터 방에 틀어박혀서 울다 자다 울다 자다를 반복하더니 장보고 오니 유빈이가 집에 없어요
유빈이가 평소 자주 형원씨 집으로 가니까 한번 와봤어요"

"아니요 지금은 저 혼자..."

"아 그래요,, 쉬는데 방해해서 미안해요 친구 만나러 간것 같으니까 너무 신경쓰지 말아요"

"네..."

"아 형원씨, 저기..."

"네 말씀하세요"

"원래 유빈이 잘 웃던 아이였어요 어릴적 지 아빠가 바람피는 모습을 눈으로 봐온지라 안 그랬던 아이가 표현도 안하고 늘 무뚝뚝하게 굴던 아이였는데 형원씨 만나고 웃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전 형원씨가 참 고마워요"


유빈이의 어머니의 말에 아무말 하지 못하고 눈만 내리깔고 있자 유빈이의 어머니는 어색하게 웃으며 


"어머머 참 주책 맞았네요 시간 너무 뺏어서 미안해요 밥 잘 챙겨 먹어요~"


하며 유빈이의 어머니는 늘 주시는 반찬을 형원의 손에 쥐어주고 집으로 들어가 
잠시 멍때리던 형원은 반찬 통이 담긴 가방을 식탁에 내려두고 뭔가를 생각하더니 유빈이의 집 초인종을 눌러
문을 열고 놀란 눈으로 바라보던 유빈이의 어머니에게 유빈이가 자주 가는 곳이 어딘지 물어봐
유빈이의 어머니의 대답을 듣고 여기 저기 찾아보지만 유빈이는 보이지 않아
그러다 문득 자신의 회사가 떠오른 형원은 아니겠지라며 회사 앞으로 가니 
유빈이 회사 앞 쪼그려 앉아 회사에서 나오는 사람의 모습을 하나하나 바라봐

[형원/이성] 김진표&제이레빗-아저씨 | 인스티즈



"뭐하냐?"

"아저씨이... 나요..."

"너 진짜!...."

"아저씨 이상해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마구 두근두근 또 뛰는걸요"

"....."

"이러면 안되나요 뭘 바라는게 아니에요 그냥 좋은걸 어떡해요

"....." 

"아저씨 왜 안돼요? 한 번만 더 생각해요 그저 난 어릴 뿐이죠... 이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유빈이는 얼마나 기다렸는지 차가워진 두 손으로 형원의 손을 잡아

"아저씨 나 아무리 생각해도 아저씨 포기 못하겠어요 조금만 기다려줘요 나 얼른 어른이 되어서 아저씨 한테 당당하게 갈께요"



한달 후
형원의 집 쇼파
유빈이는 형원에 찰싹 달라 붙어 있다 형원의 어깨에 턱을 올리더니 씨익 웃어


"아저씨 나한테 관심없는거 아니죠? 조금은 마음은 있죠?"


라며 당당하게 말하는 유빈을 뭔 소리 하냐는 듯 바라보자 그때를 떠올린듯 다시 미소지어


"아저씨 전에 카페 갔을 때 나 뒷꿈치 까진거 봤죠? 각종 밴드랑 연고 사서 집 문고리에 걸어둔거 아저씨 맞죠?"

"뭔소리야"

"근데요 저... 아저씨~"

"안돼"

유빈이 몸을 베베꼬며 형원을 부르자 티비에만 시선을 고정한체 대답해


"나아직 말 안했어요"

"안돼"

"엄마도 그렇고 왜 다들 내가 부르기만 하면 안돼라는 말 부터 하는거에요"

"아무튼 안돼"

"치이.... 아저씨이~ 나아~"

'흔들리면 안돼 제발 정신차려'
'정말 이럼 안돼'

"아~ 아저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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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오늘도 라온하개 라고 합니다
저는 주로 노래가사에 느낌을 많이 받는지라 대부분 노래를 기본으로 
적을 예정입니다
왠만하면 가사 내용그대로 적으려 하는 지라 작품 중간 중간 대사가 어색할수도 있어요
ㅠㅠ
제목은 가수와 노래 제목으로 대사 중간 굵은 글씨는 노래 가사를 뜻하니 아는 
노래라면 노래를 들으시면서 봐주셔도 좋습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이쁘게 봐주세요
짧은 감사평 댓글로 남겨주시면 더더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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