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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옷을 입은 채로, 호화로운 방 안에 내가 들어가 있다.
어울리지 않는 공기가 서로 어우러져 분위기를 흐리는 것만 같다.
곧, 방 안짝에서 멋스러운 옷을 입은 남자가 걸어온다.









[인피니트/빙의글/김명수] 완장 -번외 | 인스티즈




그 녀석이다.
그 방 안에서 풍겨오는, 이상하지만 자꾸 맡고 싶은 향이 나의 눈을 감겨준다.
싫지만 어쩐지 거부할 수 없다.
얌전히 눈을 감고 있는 나의 위로 빛이 가리워진다. 깜깜하다.
입술이 닿자 내가 자연스럽게 그의 등을 감싸 안는다.
그가 강하게 몰아세우며 고급 테이블 위로 나를 눕히니
어쭙잖게 올린 내 머리칼이 흐트러진다.
나의 모습이 그의 까만 눈에 비춰져서 차마 바라볼 수가 없다.



"......"




아무런 말없이 흐트러진 내 머리칼을 넘겨준다.
그리곤 그의 브레스트 포켓에 꽂힌 꽃을 내 귀 뒤로 꽂아준다.
무슨 꽃을 꽂아주었는지, 어떤 향인지 맡고 싶어 손을 대려하니 그가 저지한다.
그것을 싫다 표현할 찰나도 없이
나의 아래마저 침범한다.



아픔에 정신이 없어, 그 향에 익숙해져간다.
계속되는 찔림에 정신이 몽롱해져 고개가 절로 젖혀진다. 
그가 갑자기 움직임을 멈춘다.
그리곤 다시 내 귀 뒤로 예쁘게 꽃을 꽂아주며 내가 싫어하던 그 얼굴로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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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ㅜㅜ마르쉘님 보고싶었어요♡ 그동안 마르쉘님도 저도 많이 힘들었었는데 이젠 그 힘든 일 모두 훌훌 털어버리고 믿기로 해요 명수! 기다렸던 만큼
기대했던 만큼 역시 마르쉘님 필력 굿굿♡ 마르쉘님 항상 응원할게요!

10년 전
마르쉘
보고싶으셨다는 말씀이 너무 기분이 좋으면서 송구스럽네요 ㅠㅠ...
가끔은 볕을 피해 그늘 아래로 숨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응원 받아서 힘내보기로 할게요♡

10년 전
독자2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작가님도 저도 많이 힘들었었겠죠?ㅠㅠㅠ이제 그만슬퍼하자고요! 역쉬 작가님오늘도 잘 읽고가겠어요 흐흥 힘!
10년 전
마르쉘
우리 독자님께는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손잡고 뽜이팅해요!

10년 전
독자3
마르쉘님! 말쉘님의 사랑 뀨뀨임미다♥︎ 신알신쪽지온거보고 완전 끄암짝 놀래서 왔더영...헿헤헤 언제나 말쉘님의 글은 뀨뀨를 설레게 하네요!! 말쉘님 뀨뀨가 마이마니 보고싶어했던거 알쟈나~~?? 혹시 모르쟈나...? 그럼 뀨뀨 슬프쟈나....ㅠ.ㅠ 엉엉 정말정말 보고싶었어요ㅠ 많이 힘들어하셨는데 아직도 마음많이 아파하실까 걱정도했어요ㅠ 그래도 이렇게 독자들 생각해서 금방 와주셔서 뀨뀨는 너무 행복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직 힘드신데 일부러 저희때문에 오신건 아닌가하기도하고ㅠㅠ 암튼 말쉘님 힘쇼! 화이팅해요! 알라뷰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10년 전
마르쉘
뀨뀨님.... ㅠㅠ...♥
저 뀨뀨님이 너무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더 재촉해서 글을 쓴 걸지도 몰라요 흐규ㅠㅠㅠ
사실 어쩌지 못한다는 것도 인지했고,
글도 너무 쓰고 싶었는데 아직까지 잘 안 써지네요 ㅠㅜ...
아직 손을 벌벌 거린답니다........
그치만 뀨뀨님도, 글도 너무 그리워서 못 참고 왔... 는데
잘 이어나갈지 걱정입니닼ㅋㅋ큐
늘 뀨뀨님께 감사한 마음 뿐이에요...♥♥♥

10년 전
독자4
엘라입니다! 진짜 오랜만에 보는거같아요 ㅠㅠㅠㅠ잘지내고있는거죠?
10년 전
마르쉘
엘라님ㅠㅠ... 오랜만이에용
저야 뭐 잘 살고 있습니다..!
엘라님이야 말로 잘 지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10년 전
독자5
마르쉘님! 저 데이지예요!
글을 이제서야 보네요ㅠㅠ 많이 기다렸어요!
이번 글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뭔가가 느껴지네요...뭐라고 해야할까....마르쉘님의 감정이라고 해야하나? 마음상태가 드러나는 것 같아요
다시 마르쉘님 글을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참 좋아요 앞으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시간이 좀 걸려도 좋으니까 마음 잘 추스르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10년 전
마르쉘
데이지님...!
제 미천한 글을 보시자마자 달려주시면서 하나하나 댓글을 달아주셨던 데이지님...
전 정말 다른게 아니라 독자님들께 너무 감사해서 아직도 글을 잊지 못합니다 ㅠㅠ
독자님들이 안 계셨다면 여태까지 오지도 못했을 것이고,
아예 시작조차 제대로 못 해나갔겠지요......
정말 늘 감사드립니다.
또 감사드리고, 데이지님도 힘들때 이겨내셨으면 좋겠어요...><!

10년 전
독자6
아........ 뭔가 작가님 마음을 적어놓은 글에 들어가서는 한 마디도 못하겠어요..... 저도 그 일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만 이제는 무뎌져서 그런건지 잊어버린건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상처는 조금 아문 것 같아요 이렇게 돌아오신 걸 보니 작가님도 그러시겠죠? 오래된 일이지만 우리 힘내요!! 다시 정주행하러 갑니다 화이팅
10년 전
마르쉘
그냥 어쩔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나 할까요, 하하
이러니 저러니 해도 사람 마음은 어쩔 수 없고
내 마음도, 그 마음도 내가 떡 주무르듯 쥘 수 없는 것이니까요
모든 건 결국 마음이 가는 대로........
우리 독자님은 아프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10년 전
독자7
휴작가님왜절이렇게설레게하는거죠? 글도잘쓰시고포인트도높아서제포인트를탈탈털어가시지만좋다 작가님이....
10년 전
독자8
마치명수처럼마약같달까?
10년 전
마르쉘
탈탈...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드립니다
포인트 부담되시면 말씀해주세요 하향 조정해드릴게요!

10년 전
독자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가 명수인거지여?ㅠㅠㅠ 하 ㅠㅠㅠㅠ
10년 전
마르쉘
다들 뭔가 이입되신 느낌이랄까나....ㅁ8
10년 전
독자10
하.... 이런 분위기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떡해..
10년 전
마르쉘
어이구....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11
명수야ㅠㅠㅠ먕수야ㅠㅠ너 정말 ㅠㅠㅠ이러뉴ㅠㅠ중독있는 남자야ㅠㅠ완저뉴ㅠ
10년 전
마르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12
이해는 못했지만 분위기가 ㅜㅜㅜㅜㅜㅠㅠㅠㅠ좋네요♥
10년 전
마르쉘
이 글은 조금 상징적이죠
풀이를 하자면, 거부할 수 없는 너의 마력은 루시퍼
정도랄까요?

10년 전
독자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루시펔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4
역시 명수는 제 워더죠 네 (뜬금포)
9년 전
독자16
우와ㅠㅠㅠㅠㅠㅠㅠㅠ분위기 짱
명수는 중독 overdose!!!!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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