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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 왕세자 저하 납시오 

w.1억 

 

 


 


 


 


 


 

이사 온 날 너무 정신이 없었다. 넓은 마당을 가진 2층 집 주택에서 사는 건 또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다. 

겨우 짐들을 다 정리하고 집에서 혼자서 집을 지키게 된 나는 주방을 차지해 제일 친한친구 한명이랑 맛있는 음식이나 해먹고 있다.  

스물여섯 먹고서 왜 집에서 혼자 이러고 있냐면,  


 

"김혜! 먼저 방에 올라가있을게! 남자친구랑 전화 좀 하게." 


 

"응." 


 

친구가 통화를 하러 2층에 있는 내 방으로 먼저 올라갔고, 밥을 다 먹고선 방에 들어갔어야 할 나는 왜 이렇게 집이 궁금했을까. 괜히 뒤를 돌아본 나는 뒤늦게 지하로 내려갈 수 있는 문을 발견했다. 


 


 

"…뭐야? 집에 지하가 있었나.." 


 


 

이삿짐 정리하느라 못 봤나 보네. 지하실 가면 막 쥐 있고 그러는 거 아니야? 괜히 섬뜩하기도 하고.. 혼자 중얼거리며 문을 열어본 나는 바로 안 좋은 생각들을 굳혔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생각보다 분위기가 있었다. 지하 냄새도 안 나고 오히려 좋은 나무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지하를 서재방으로 쓰려고 하는 듯 엄마는 지하를 잘 정리해놨다. 중간 중간에 내가 취미로 어렸을 때부터 공책에 아무렇게나 쓰던 글이 있었다. 

그래. 중학생 때 친구들이랑 가수 좋아하면서 장난삼아 반 진지하게 썼던 소설이 떠올랐다. 이게 아직도 있네.. 이거 지금 보면 엄청 웃기려나.  페이지를 넘겨 첫 장을 보자마자 혼자 빵터지고 말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때 막 글 쓰겠다고 지식인에 물어보고 그랬는데. 왕세자가 뭔지도 몰랐을 거면서 막 쓴 거 봐라. 나름 열심히 썼던 것 같은데 하나도 기억 안 나네." 


 


 

[ 강태오 - 왕세자 저하라고 불림 동생이 있지만 둘은.. ] 


 

대충 등장인물들을 적어놓은 게 웃기면서도 감탄을 했다. 어렸을 때 뭘 안다고 이렇게 막 정해놨대. 주인공으로 보이는 남자의 이름을 읽자마자 갑자기 잠이 쏟아졌다.  

무슨 수면제라도 먹은 것 마냥 너무 졸려서 엎드려서 눈을 감게 됐다.  


 


 


 


 


 


 


 


 


 

"…김혜!" 


 

"…." 


 

"혜야..!" 


 


 

누군가 나를 계속 불렀다. 눈을 뜨자마자 너무 머리가 아파서 잠시 눈을 감고 있다가 겨우 다시 눈을 떴을까. 내가 있는 곳은 이상한 집 안이었다. 

시골 창고 같기도 하고... 여기가 어디래? 날 부른 사람은 누구고.. 주위를 둘러본 나는 작은 문틈 사이로 보이는 여자에 화들짝 놀랐다.  


 

 

[강태오] 왕세자 저하 납시오_01 | 인스티즈 

 

"꿈에서 이제 그만.." 


 

"…에?" 


 

"일어나야 하지 않겠어?" 


 

"…." 


 

"옷은 놓고 갈 테니 갈아입고 돌아다녀."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형체만 보일 뿐.. 무슨 소리인가 싶어서 일어나 문을 활짝 열었을까.  


 


 

"…!?" 


 


 

드라마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조선시대 풍경이 내 앞에 펼쳐졌다. 분명 나는 서재방에서 잠들었고.. 방금 이름 모를 여자도 꿈이니까 일어나라고 했으니까.. 그럼 이건 꿈이겠지. 

세상에.. 내가 꿈에서 꿈인 걸 알아챌 날도 오는구나. 꿈이 이렇게 생생할 수가 있나? 급히 옷을 챙겨 창고에서 나왔다. 내가 걸으면 걸을수록 주변 사람들은 나를 다 이상하게 바라보았고, 속삭였다. 

갈 길이 없이 주변을 구경하려고 했던 나는 사람들이 너무 괴물처럼 바라보니 그럴 수가 없었다. 


 


 

"이상한 옷을 입은 처녀가 마을을 돌아다닌다더니.." 


 

"아, 소문난 년이 저년이여? 저 옷은 처음 보는 옷인디.." 


 


 

지나가는 사람은 수십 명인데 그 수십 명이 나를 이상한 괴물을 보듯이 피하고 욕을 하는데 너무 현실 같으니까. 불쾌했고, 피하고 싶어졌다. 

이상했다. 분명 시간은 네 시간을 훌쩍 넘긴 것 같은데. 왜 이렇게 꿈에서 안 깨는 걸까. 이게 꿈이 맞는 걸까?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진짜로 피곤하고. 진짜로 아프고, 진짜로 배도 고프고.. 

꼬마 아이들까지 꼬질꼬질한 손으로 내게 이상한 여자다! 하고 손가락질을 하는데.. 

이름 모를 집 뒤에 쭈그리고 앉아서 숨어있는데 집 안에서 사람이 나와 나를 보고 삿대질을 했다. 


 


 

"이게 웬! 아까 봤던 처녀 아니야!? 왜 남의 집 뒤에 숨어있대!?" 


 


 

왜 내가 꿈에서 이런 취급을 받으면서 도망을 쳐야 되는 걸까. 급히 사람들을 피해 도망쳤다. 그러다 넘어져 무릎에는 피가 나기 시작했다. 더럽게 아프네 진짜. 

또 구석진 집 뒤에 숨어있다가 주변에 아무도 없기에 안도의 한숨을 쉬며 몸을 틀었을까. 누군가와 부딪히고 말았다. 

분명 부딪혀서 나는 비틀거렸는데. 나와 부딪힌 사람은 멀쩡히 흔들리지 않고, 무겁게 서서 나를 바라본다. 


 


 

 

[강태오] 왕세자 저하 납시오_01 | 인스티즈 

 


 

[강태오] 왕세자 저하 납시오 

w.1억 

 

 


 


 


 


 


 

이사 온 날 너무 정신이 없었다. 넓은 마당을 가진 2층 집 주택에서 사는 건 또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다. 

겨우 짐들을 다 정리하고 집에서 혼자서 집을 지키게 된 나는 주방을 차지해 제일 친한친구 한명이랑 맛있는 음식이나 해먹고 있다.  

스물여섯 먹고서 왜 집에서 혼자 이러고 있냐면,  


 

"김혜! 먼저 방에 올라가있을게! 남자친구랑 전화 좀 하게." 


 

"응." 


 

친구가 통화를 하러 2층에 있는 내 방으로 먼저 올라갔고, 밥을 다 먹고선 방에 들어갔어야 할 나는 왜 이렇게 집이 궁금했을까. 괜히 뒤를 돌아본 나는 뒤늦게 지하로 내려갈 수 있는 문을 발견했다. 


 


 

"…뭐야? 집에 지하가 있었나.." 


 


 

이삿짐 정리하느라 못 봤나 보네. 지하실 가면 막 쥐 있고 그러는 거 아니야? 괜히 섬뜩하기도 하고.. 혼자 중얼거리며 문을 열어본 나는 바로 안 좋은 생각들을 굳혔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생각보다 분위기가 있었다. 지하 냄새도 안 나고 오히려 좋은 나무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지하를 서재방으로 쓰려고 하는 듯 엄마는 지하를 잘 정리해놨다. 중간 중간에 내가 취미로 어렸을 때부터 공책에 아무렇게나 쓰던 글이 있었다. 

그래. 중학생 때 친구들이랑 가수 좋아하면서 장난삼아 반 진지하게 썼던 소설이 떠올랐다. 이게 아직도 있네.. 이거 지금 보면 엄청 웃기려나.  페이지를 넘겨 첫 장을 보자마자 혼자 빵터지고 말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때 막 글 쓰겠다고 지식인에 물어보고 그랬는데. 왕세자가 뭔지도 몰랐을 거면서 막 쓴 거 봐라. 나름 열심히 썼던 것 같은데 하나도 기억 안 나네." 


 


 

[ 강태오 - 왕세자 저하라고 불림 동생이 있지만 둘은.. ] 


 

대충 등장인물들을 적어놓은 게 웃기면서도 감탄을 했다. 어렸을 때 뭘 안다고 이렇게 막 정해놨대. 주인공으로 보이는 남자의 이름을 읽자마자 갑자기 잠이 쏟아졌다.  

무슨 수면제라도 먹은 것 마냥 너무 졸려서 엎드려서 눈을 감게 됐다.  


 


 


 


 


 


 


 


 


 

"…김혜!" 


 

"…." 


 

"혜야..!" 


 


 

누군가 나를 계속 불렀다. 눈을 뜨자마자 너무 머리가 아파서 잠시 눈을 감고 있다가 겨우 다시 눈을 떴을까. 내가 있는 곳은 이상한 집 안이었다. 

시골 창고 같기도 하고... 여기가 어디래? 날 부른 사람은 누구고.. 주위를 둘러본 나는 작은 문틈 사이로 보이는 여자에 화들짝 놀랐다.  


 

 

[강태오] 왕세자 저하 납시오_01 | 인스티즈 

 

"꿈에서 이제 그만.." 


 

"…에?" 


 

"일어나야 하지 않겠어?" 


 

"…." 


 

"옷은 놓고 갈 테니 갈아입고 돌아다녀."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형체만 보일 뿐.. 무슨 소리인가 싶어서 일어나 문을 활짝 열었을까.  


 


 

"…!?" 


 


 

드라마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조선시대 풍경이 내 앞에 펼쳐졌다. 분명 나는 서재방에서 잠들었고.. 방금 이름 모를 여자도 꿈이니까 일어나라고 했으니까.. 그럼 이건 꿈이겠지. 

세상에.. 내가 꿈에서 꿈인 걸 알아챌 날도 오는구나. 꿈이 이렇게 생생할 수가 있나? 급히 옷을 챙겨 창고에서 나왔다. 내가 걸으면 걸을수록 주변 사람들은 나를 다 이상하게 바라보았고, 속삭였다. 

갈 길이 없이 주변을 구경하려고 했던 나는 사람들이 너무 괴물처럼 바라보니 그럴 수가 없었다. 


 


 

"이상한 옷을 입은 처녀가 마을을 돌아다닌다더니.." 


 

"아, 소문난 년이 저년이여? 저 옷은 처음 보는 옷인디.." 


 


 

지나가는 사람은 수십 명인데 그 수십 명이 나를 이상한 괴물을 보듯이 피하고 욕을 하는데 너무 현실 같으니까. 불쾌했고, 피하고 싶어졌다. 

이상했다. 분명 시간은 네 시간을 훌쩍 넘긴 것 같은데. 왜 이렇게 꿈에서 안 깨는 걸까. 이게 꿈이 맞는 걸까?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진짜로 피곤하고. 진짜로 아프고, 진짜로 배도 고프고.. 

꼬마 아이들까지 꼬질꼬질한 손으로 내게 이상한 여자다! 하고 손가락질을 하는데.. 

이름 모를 집 뒤에 쭈그리고 앉아서 숨어있는데 집 안에서 사람이 나와 나를 보고 삿대질을 했다. 


 


 

"이게 웬! 아까 봤던 처녀 아니야!? 왜 남의 집 뒤에 숨어있대!?" 


 


 

왜 내가 꿈에서 이런 취급을 받으면서 도망을 쳐야 되는 걸까. 급히 사람들을 피해 도망쳤다. 그러다 넘어져 무릎에는 피가 나기 시작했다. 더럽게 아프네 진짜. 

또 구석진 집 뒤에 숨어있다가 주변에 아무도 없기에 안도의 한숨을 쉬며 몸을 틀었을까. 누군가와 부딪히고 말았다. 

분명 부딪혀서 나는 비틀거렸는데. 나와 부딪힌 사람은 멀쩡히 흔들리지 않고, 무겁게 서서 나를 바라본다. 


 


 

 

[강태오] 왕세자 저하 납시오_01 | 인스티즈 

 


 

[강태오] 왕세자 저하 납시오 

w.1억 

 

 


 


 


 


 


 

이사 온 날 너무 정신이 없었다. 넓은 마당을 가진 2층 집 주택에서 사는 건 또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다. 

겨우 짐들을 다 정리하고 집에서 혼자서 집을 지키게 된 나는 주방을 차지해 제일 친한친구 한명이랑 맛있는 음식이나 해먹고 있다.  

스물여섯 먹고서 왜 집에서 혼자 이러고 있냐면,  


 

"김혜! 먼저 방에 올라가있을게! 남자친구랑 전화 좀 하게." 


 

"응." 


 

친구가 통화를 하러 2층에 있는 내 방으로 먼저 올라갔고, 밥을 다 먹고선 방에 들어갔어야 할 나는 왜 이렇게 집이 궁금했을까. 괜히 뒤를 돌아본 나는 뒤늦게 지하로 내려갈 수 있는 문을 발견했다. 


 


 

"…뭐야? 집에 지하가 있었나.." 


 


 

이삿짐 정리하느라 못 봤나 보네. 지하실 가면 막 쥐 있고 그러는 거 아니야? 괜히 섬뜩하기도 하고.. 혼자 중얼거리며 문을 열어본 나는 바로 안 좋은 생각들을 굳혔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생각보다 분위기가 있었다. 지하 냄새도 안 나고 오히려 좋은 나무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지하를 서재방으로 쓰려고 하는 듯 엄마는 지하를 잘 정리해놨다. 중간 중간에 내가 취미로 어렸을 때부터 공책에 아무렇게나 쓰던 글이 있었다. 

그래. 중학생 때 친구들이랑 가수 좋아하면서 장난삼아 반 진지하게 썼던 소설이 떠올랐다. 이게 아직도 있네.. 이거 지금 보면 엄청 웃기려나.  페이지를 넘겨 첫 장을 보자마자 혼자 빵터지고 말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때 막 글 쓰겠다고 지식인에 물어보고 그랬는데. 왕세자가 뭔지도 몰랐을 거면서 막 쓴 거 봐라. 나름 열심히 썼던 것 같은데 하나도 기억 안 나네." 


 


 

[ 강태오 - 왕세자 저하라고 불림 동생이 있지만 둘은.. ] 


 

대충 등장인물들을 적어놓은 게 웃기면서도 감탄을 했다. 어렸을 때 뭘 안다고 이렇게 막 정해놨대. 주인공으로 보이는 남자의 이름을 읽자마자 갑자기 잠이 쏟아졌다.  

무슨 수면제라도 먹은 것 마냥 너무 졸려서 엎드려서 눈을 감게 됐다.  


 


 


 


 


 


 


 


 


 

"…김혜!" 


 

"…." 


 

"혜야..!" 


 


 

누군가 나를 계속 불렀다. 눈을 뜨자마자 너무 머리가 아파서 잠시 눈을 감고 있다가 겨우 다시 눈을 떴을까. 내가 있는 곳은 이상한 집 안이었다. 

시골 창고 같기도 하고... 여기가 어디래? 날 부른 사람은 누구고.. 주위를 둘러본 나는 작은 문틈 사이로 보이는 여자에 화들짝 놀랐다.  


 

 

[강태오] 왕세자 저하 납시오_01 | 인스티즈 

 

"꿈에서 이제 그만.." 


 

"…에?" 


 

"일어나야 하지 않겠어?" 


 

"…." 


 

"옷은 놓고 갈 테니 갈아입고 돌아다녀."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형체만 보일 뿐.. 무슨 소리인가 싶어서 일어나 문을 활짝 열었을까.  


 


 

"…!?" 


 


 

드라마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조선시대 풍경이 내 앞에 펼쳐졌다. 분명 나는 서재방에서 잠들었고.. 방금 이름 모를 여자도 꿈이니까 일어나라고 했으니까.. 그럼 이건 꿈이겠지. 

세상에.. 내가 꿈에서 꿈인 걸 알아챌 날도 오는구나. 꿈이 이렇게 생생할 수가 있나? 급히 옷을 챙겨 창고에서 나왔다. 내가 걸으면 걸을수록 주변 사람들은 나를 다 이상하게 바라보았고, 속삭였다. 

갈 길이 없이 주변을 구경하려고 했던 나는 사람들이 너무 괴물처럼 바라보니 그럴 수가 없었다. 


 


 

"이상한 옷을 입은 처녀가 마을을 돌아다닌다더니.." 


 

"아, 소문난 년이 저년이여? 저 옷은 처음 보는 옷인디.." 


 


 

지나가는 사람은 수십 명인데 그 수십 명이 나를 이상한 괴물을 보듯이 피하고 욕을 하는데 너무 현실 같으니까. 불쾌했고, 피하고 싶어졌다. 

이상했다. 분명 시간은 네 시간을 훌쩍 넘긴 것 같은데. 왜 이렇게 꿈에서 안 깨는 걸까. 이게 꿈이 맞는 걸까?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진짜로 피곤하고. 진짜로 아프고, 진짜로 배도 고프고.. 

꼬마 아이들까지 꼬질꼬질한 손으로 내게 이상한 여자다! 하고 손가락질을 하는데.. 

이름 모를 집 뒤에 쭈그리고 앉아서 숨어있는데 집 안에서 사람이 나와 나를 보고 삿대질을 했다. 


 


 

"이게 웬! 아까 봤던 처녀 아니야!? 왜 남의 집 뒤에 숨어있대!?" 


 


 

왜 내가 꿈에서 이런 취급을 받으면서 도망을 쳐야 되는 걸까. 급히 사람들을 피해 도망쳤다. 그러다 넘어져 무릎에는 피가 나기 시작했다. 더럽게 아프네 진짜. 

또 구석진 집 뒤에 숨어있다가 주변에 아무도 없기에 안도의 한숨을 쉬며 몸을 틀었을까. 누군가와 부딪히고 말았다. 

분명 부딪혀서 나는 비틀거렸는데. 나와 부딪힌 사람은 멀쩡히 흔들리지 않고, 무겁게 서서 나를 바라본다. 


 


 

 

[강태오] 왕세자 저하 납시오_01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소문에 웬 해괴망측한 옷을 입은 계집이 돌아다닌다 하던데." 


 

"…해괴망측? 저기요 해괴망측이라뇨 이 옷이 뭐 어쨌다고! 예쁘기만 하구만! 완전 비싸게 산 옷인데." 


 

"…." 


 

"어차피 꿈이라 말해도 모르겠지만, 미래에는 다 이런 옷 입고 다니거든요. 지금 꿈에서 깨어나면 그쪽이 입고 있는 옷 입고 다니면 그 사람 보고 미친 사람이라고 그래요. 완전 유명 인사 될 걸." 


 

"갈 데는 있소?" 


 

"…에?" 


 

"내 여인이 뭔 말을 하는지 도통 알 수는 없지만, 제 발로 명줄 끊으러 가는 건 원치 않소." 


 

"…갈..데..라면... 없기는 한데. 그냥 아무 곳이나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근데 사람들이 제 옷차림이 이상하다고 막 욕을 해대니까." 


 

 

 

 

"가더라도 앞뒤 분간은 하고 가야 할 것 아니오. 벌써 소문이 자자해, 잡히면 참형일 터인데." 


 

"…참형이요? 에? 잡히면 내가 죽어요? 왜요!?" 


 

"따라오시오." 


 

"……." 


 

"내 인내심이 그리 깊지 않으니 명심하고." 


 

"…아니, 저기요!" 


 


 

무심하게 저 말을 한 채로 앞장서서 걷는 남자의 뒤를 나도 모르게 쫄쫄 쫓아가기 시작했다. 사람이 많은 곳은 쏙 피해 가서 지름길 같은 좁은 길로 향하는 남자를 따라가면서 기분이 이상했다. 

꿈에서 멋대로 해도 그만인데 왜 이 남자가 따라오라니까 따라가고 싶냐.. 

한참을 걸어 도착한 곳은 내가 지금까지 지나치면서 봤던 집 중에서도 제일 좋은 집 앞이었다.  

집을 지키는 것처럼 집 앞에는 남자 다섯과 여자 다섯이 서서 남자에게 허리를 숙였다. 괜히 뻘쭘해져서 남자의 뒤에 서있다. 


 


 

 

 

"고갤 들고 여인을 빈방으로 데려가거라."
 


 


 


 


 

남자의 말에 모두가 고갤 들었고,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가 나를 바라보았다. 아무래도 내 옷차림이 자신들과 다르니 이상한 모양이었다. 


 


 


 

 

 

 

"무엄하구나. 뭘 그리 빤히 보느냐. 어서 데려가지 않고." 


 

"예. 세자 저하..!" 


 


 

세자..? 뭐야 이 사람이 세자라고? 세자라는 사람이 왜 궁궐에서 살지 않고 마을에서 백성들이랑 같이 살아? 역시 꿈은 꿈인가.. 개꿈이 그렇지 뭐. 

여자 둘이서 나를 빈방으로 이끌었고, 둘은 서로 눈치를 보다가 내게 조심스레 말을 건넸다. 


 


 

"세자님과는 어떤 사이십니까?.." 


 

"쓰읍..! 그런 걸 감히 우리가 물으면 안 되지..!" 


 

"요상한 옷차림을 보니.. 귀한 집 아씨 같지는 않고.." 


 

"……." 


 


 

둘이 호기심 가득 찬 눈으로 한참 나를 바라보았고, 나는 허허- 어색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그냥 지나가던 평범한 사람이에요. 저도 저 남자가 왜 저를 여기로 데리고 왔는지 모르겠거든요..?" 


 

"저 남자..!? 세자님께.. 저 남자라니요..!" 


 

"에?.." 


 

"그나저나.. 여자라곤 눈길도 안 주시는 세자님께서 별 볼 일 없는 여자를 데리고 왔다니." 


 

"…별 볼 일? 저기요.. 무슨 사람을 앞에 두고 막 욕을 해요? 앞담하는 사람을 또 처음 보네." 


 


 


 

고갤 꾸벅- 대충 사과를 하고선 가는 여자 둘에 나는 콧방귀를 뀌었다.  

세자한테는 아주 깎듯이 하더니 나한테는 막대한다 이거지?  아주 예나 지금이나 다를 거 하나도 없다니까.  

가만히 방에 앉아서 방을 둘러보다가도 이러고 가만히 있는 것도 웃기고.  

왜 나를 여기로 데리고 왔는지 궁금해서 물어봐야겠단 생각에 일어나 문을 열고 나오면, 여자 둘이 문 앞을 지키면서 내 욕을 하다가 화들짝 놀라 나를 보았다. 


 


 


 

"얼굴이 반반한 걸 보면 기녀 같기도 하고.."
 


 

"저기요. 저 기생 아니거든요? 뭐라는 거야. 진짜.." 


 

"…크흠. 


 

"됐고, 세자 방은 어디예요?" 


 

"세자라니요. 세자님이라고 불러야지요! 큰일 날 소리를...!" 


 

"그래요. 세자님 방은 어디예요? 내가 할 말이 좀 있어서요." 


 

"세자님 방은 저 앞ㅇ.." 


 


 

저 앞이라며 손으로 가리키기에 나는 집에서 신던 슬리퍼를 질질 끌고 세자 방 앞에 서서 문을 두드렸다. 

순식간에 저지른 행동이라 문 앞을 지키고 있던 남자들은 놀란 듯 눈이 커져서는 뒤늦게 나를 붙잡았다. 근데 아까부터 자꾸 찝찝하게 왜 자꾸 뭘 해도 진짜같이 다 느껴지는 거야? 


 


 


 

"아니, 잠깐만요. 할 얘기가 있어서 그래요. 저기요! 잠깐 저랑 얘기 좀 해요." 


 


 

- 들이거라. 


 


 

세자의 말에 모두가 바로 내 몸에서 손을 떼어냈다. 아오- 더럽게 아프네. 왜 이렇게 세게 잡고있는 거야. 팔이 다 빨개졌잖아. 

세자 방에 슬리퍼를 아무렇게나 벗고선 들어가 세자 앞에 서서 세자를 내려다보았다. 


 


 

"뭔 생각으로 여기에 데리고 온 거예요? 아까는 뭐 참형 뭐시기 하더니만 그쪽 세자라면서요? 뭐 어차피 죽일 거 하루 안심시키고 내일 데려가서 죽이려고 그러나. 싸이코도 아니고." 


 

"우선 옷부터 갈아입어야하지 않겠소?" 


 

"……." 


 

 

 

 

"내 하나 약조할 수 있소. 내 말만 따른다면 살아 돌아갈 수 있을 것이오." 


 

"……." 


 

"백성들은 모두 다 여인을 굴속에 구렁이처럼 볼 터이고, 밤은 깊어만 가는데. 해가 뜰 때까지는 괘녕치 말고 편히 쉬시오." 


 

"……." 


 

"백성들은 특히나 ." 


 

"……." 


 

"그 머리털을 보면 모두 자지러질 것이오." 


 


 

그러네. 조선 사람들이 까만 머리를 한 것과 다르게 나는 염색한 밝은 갈색 머리니.. 놀랄 만도 했지.  

세자가 나를 빤히 올려다보길래 나는 에? 하고 잠시 똑같이 세자를 바라보다가 '아, 갈게요.'하고선 쭈뼛쭈뼛 방에서 나왔다. 

그리고 나는 자리를 내준 방으로 가서 누워서는 조선에서는 비싸보이는 이불을 덮어 천장을 보며 생각했다.  


 


 

"쓸데없이 잘생겼냐 세자라는 사람은." 


 


 

그것도 그렇고.. 꿈에서 안 깨는 것도 이상해. 내가 미친 걸까? 아니면 갑자기 과거로 온 건가.. 둘 다 이상하잖아. 

그냥 꿈이 너무 현실같다고 생각하면 그만이기는 한데. 너무 이상하니까.  

아까 다쳤던 무릎은 아직도 쓰리기만 하고.. 배는 너무 고파서 꼬르륵 소리가 미친듯이 나고.. 심지어 아까는 맛있는 냄새도 엄청 났다고...! 

꿈에서 잠들면 꿈에서 깨겠지! 


 


 


 


 


 

는 개뿔이었다. 왜 짹짹- 참새 소리가 이렇게 맑게 들리는 거냐고. 심지어 너무 개운해. 너무 개운해서 문제야. 

일어나자마자 내 뺨을 꼬집어보고, 팔도 꼬집어보는데 너무 너무 아파서 미칠 지경이다.  

문이 열리고, 어제 그 여자들이 아닌 다른 여자들이 밥상을 차려 내게 가져오는데. 


 


 

"꺄악-" 


 


 

냅다 소리를 질러버렸다. 왜 안 깨냐고!  


 


 

"왜 그럽니까 아씨..!" 


 


 

뭐? 아씨..? 


 


 

"내가 왜 아씨인데요..?" 


 

"세자님께서.. 아씨라고 그랬는데요.." 


 

"……." 


 

"갑자기 소리를 질러 놀랐어요..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요?" 


 

"…아뇨. 아무 일도.." 


 

"세자님께서 아씨 심심하지 않도록 마실이라도 다녀오라고 했어요. 준비가 되면 나오세요." 


 


 


 

세자는 무슨 생각으로 나를 아씨라고 한 거지. 처음 보는 해괴망측한 옷을 입은 사람을 이렇게 감싸줄 일이야? 그 사람도 참 이상하다니까. 


 


 


 


 


 


 


 


 


 


 

여자들이 준 옷도 입고, 여자들이 직접 내 머리를 묶어주었다. 어제는 날 아주 벌레 보듯이 보더니만.. 오늘은 예쁘다고 쳐다보기 바쁜 사람들에 조용히 혀를 쯧쯧 찼다. 

근데 이렇게 보니까 또 조선이랑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키야.. 혼자 감탄이며 하며 꿈이라는 것은 생각도 안 하고 있게 됐다. 


 


 

"원래 이렇게 먹을 것도 나눠주고 그래요?" 


 

"예쁜 아씨한테는 자주 그러곤 해요." 


 

"헐.. 대박이네.." 


 

"네?" 


 

"어, 아니요! 그냥 혼잣말.." 


 

"아씨..! 저한테 말 편하게 해도 돼요." 


 

"에? 아, 그럴..까..? 뭐라고 부르면 될까?" 


 

"연희라고 합니다." 


 

"응. 나는.. 김혜야. 혜라고 부르면 돼." 


 

"네. 그럴게요. 혜 아씨..!" 


 


 

길을 지나다가 내 얼굴을 보더니 예쁘다며 준 사탕을 바닥에 떨어트렸다. 뒤돌아 사탕을 주우려고 하면, 누군가 주워 내게 건네주었다. 


 


 


 

 

 

"……." 


 

"…고마워요." 


 


 

예쁜 여자였다. 저 여자야말로 정말 아씨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벙쪄서 옆에 붙어있는 여자들과 함께 이동을 하는 여자를 보며 연희에게 물었다. 


 


 

"저 사람은 누구야? 엄청 예쁘다." 


 

"양반집 아씨예요. 예쁘죠." 


 

"응. 단아하고.." 


 

"태리 아씨가 우리 세자님을 좋아하거든요. 세자님은 여자라면 관심도 없으니 태리 아씨가 눈에 들지 않는 모양이고." 


 

"…아?" 


 


 

그래.. 그럴 만도 하지. 둘다 잘났는데 왜 안 만난대. 그리고 세자라는 사람은 왜 밖에서 지내는 거지. 

마을을 구경하던 나는 갑자기 모두가 조용해지기에 분위기가 이상함을 느꼈다. 어떤 사람을 소리를 지르며 도망을 가기도 했고, 어떤 사람은 겁에 질려 주저 앉거나 얼어있었다. 


 


 

"혜 아씨..! 가야해요."
 


 

"어딜 가는데? 왜?" 


 

"세제님께서 오셨으니 어서 세자님께 돌아가야 해요. 위험해요." 


 

"…세제?" 


 


 

세제..라면 세자의 동생..인데. 왜 도망을 가라는 거야. 


 


 


 


 

 

 

"……."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등장한 세제는 피가 묻은 칼을 들고있었다. 그리고 무자비하게. 


 


 

 

 

"……." 


 


 

사람들을 골라 죽이기 시작했다. 그러다 눈이 마주쳤고, 연희가 내 손을 잡고 무작정 뛰기 시작했다.  

세자 집 앞에 도착한 연희는 숨을 몰아쉬며 뒤에 사람이 있나 없나 확인을 하고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세자님과 아는 아씨라면 해치지 않을 거예요." 


 

"…왜?" 


 

"네?" 


 

"왜 세제가 사람들을 해치는 거야?" 


 

"…그야." 


 

"……." 


 

"전하께서 세제님께 시킨 일이니까요." 


 

"그러니까 왜." 


 


 

왜 왕이 아들에게 백성들을 죽이라고 한 걸까. 


 


 


 

"전하께서.." 


 


 

연희가 겁에 질린 표정으로 내 뒤를 보았고, 따라 뒤를 보면 급히 연희가 내게 말했다. 


 


 

"아씨 어서 방에 들어가세요..!" 


 


 

그 말에 얼굴에 피를 묻힌 세제는 내 앞에 터벅 터벅 다가왔다. 너무 무서웠다. 저 피가 묻은 칼로 나를 베어버리면 어쩌지 걱정이 되었다. 

그래도 꿈이잖아. 그래 이건 꿈이었어! 생각을 하고선 남자를 빤히 올려다보면, 남자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나를 내려다보다가 입을 겨우 열었다. 


 


 

 

 

"이곳에서 사는 것이냐." 


 

"…네. 당분간 그럴 것 같은데요." 


 

"내 형을.. 잘 부탁한다." 


 


 


 

세제가 저 말을 남기고 가려고 뒤를 돌아보기에 급히 세제를 불렀다. 


 


 


 

"저기요." 


 

"……." 


 

"그쪽 형은 그쪽이 알아서 해요. 왜 나한테 부탁한대요. 그리고 애꿎은 사람들은 왜 죽여요? 왕의 아들이라고 그렇게 막 죽이고싶은대로 죽여도 되는 건가." 


 

"…아, 아씨...! 왜.. 왜그러신대요!! 세제 저하...! 제,제발..용서해주십시오.." 


 


 


 

연희가 무릎을 꿇고선 이마를 더러운 바닥에 대었다. 그걸 보면서 나는 콧방귀를 뀌며 세제에게 말했다. 


 


 

"마음에 안 든다고 죽인다고 하지 마요. 그렇다고하면 그게 더 잘못된 거니까. 그쪽 오자마자 사람들 표정 봤어요? 다들 겁에 질려가지고." 


 


 


 

여전히 연희는 머리를 바닥에 대고 있었고, 세제가 멈춰있다가 고갤 돌려 나와 연희를 번갈아보며 말했다. 


 


 

 

 

 

"사죄할 거 없다. 고개 들어라. 맞는 소리다." 


 


 


 

세제가 가고, 연희는 눈물을 가득 흘리고선 일어나 내 몸을 살폈다.  

그리고 방에 들어와 혼자 누워서는 생각했다. 기분 나쁘게 세제 그 사람은 뭐래. 사람 다 죽여놓고 저런 표정 짓는 것도 이상하고.. 맞는 소리라고 한 것도 짜증 나.  


 


 


 


 


 


 


 


 


 


 


 


 


 


 


 

"……!!!" 


 


 


 

눈을 떴을 땐 서재방이었다. 꿈이 너무 생생했어. 거봐 역시.. 꿈이라니까. 아니 살다 살다 이런 꿈 꾼 건 또 처음이네. 

괜히 긴장이 풀려서 한숨을 쉬었을까.. 무릎이 너무 아려와서 무릎을 보면 상처가 그대로 있다.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분명 꿈에서 생겼던 상처가.. 꿈에서 깨어나도 있다. 

급히 책상 위에 있던 내가 쓴 글이 적혀있는 공책을 보았다. 삐뚤 빼뚤한 글씨로 대충 적힌.. 등장인물을 보았다. 


 


 


 

[ 강태오 - 왕세자 저하라고 불림. 동생이 있지만 둘은.. 피가 섞이지 않은 형제이다. 새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임으로서 동생인 도환을 경멸한다.] 


 

[우도환 - 왕세제 저하라고 불림. 형이 생긴 도환은 형을 많이 좋아한다.] 


 

[김혜 - 많이 많이 예뻐서 어렸을 적부터 인기가 많다. 그러다 언젠가 둘과 사랑에 빠졌으면 좋겠지만 아직 못정했다 으악 삼각관계가 좋으려나?? 아 몰라!] 


 


 

등장인물들을 지나 그 다음 페이지를 넘겨보면.. 내가 중학생 때 썼던 몇페이지가 다 찢겨져있었다. 아마도 흑역사라며 창피해서 찢어 버렸을 건데. 

근데 그 다음이 문제였다. 찢어진 페이지 다음으로는.. 내 글씨가 아닌 다른 글씨로 내가 꿈에서 겪었던 내용들이 다 적혀있었다. 


 


 


 


 


 


 


 


 


 


 


 


 


 


 

- 

- 

- 

- 

호이 사실 이건 몇년 전부터 엄청 쓰고싶었는데 

조선시대 글 쓸만한 머리도 안 되고................... 어려워서 썩혀뒀는디... 

아마도 이건 내고싶을 때 낼 것 가타유..쓰다 막히면 안 써!!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고..................아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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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니!?
1년 전
독자2
꺄악
1년 전
독자3
아니...제 마음을 이렇게 가져가시고...마지막이라뇨...사람 살린다는 셈치고 더 와주세요ㅠㅠㅠ
1년 전
독자4
별림
1년 전
독자5
할미친 벌써 대작느낌..
1년 전
독자6
ㅜㅜㅜㅜㅜ더 와주십시오
1년 전
독자7
😍😍😍
1년 전
독자8
이런 장르까지 잘써버리면 어찌하오. ㅠㅠㅠ드라마로 나와버려
1년 전
독자9
와우! 타임슬립 빙의물인가요? 대박쓰!! 벌써 재밌다ㅠㅠ
1년 전
독자10
열라 대작이다 이건
1년 전
독자11
와 김일억에게 강태오를 던졌더니 대작을 갖고 왔다....! 이건 드라마로 나와야해.....!
1년 전
독자12
대박대박
1년 전
독자13
꺄아
1년 전
독자14
헐 대박ㅜㅜㅜㅜ타임슬립물이라뇨ㅠㅠㅠㅠㅠ
1년 전
비회원79.72
사극에다가 타임슬립까지 더 해지니까 너무 재밌어요!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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