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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네? 저요?"


"응, 학생 너."


"그냥 제가 창 밖 보는 걸 좋아해서..."


"그래? 난 맨날 카운터에 앉아서 창 밖만 보다 보니까 지겹던데..."


"그...래요?"

[방탄소년단/민윤기] "학생은 왜 맨날 이 자리 앉아?" +hidden | 인스티즈 

"아, 내가 너무 갑자기 말 걸어서 당황스럽나? 

매일 이 시간에 그 자리 앉으니까 얼굴 외우게 되더라고... 

내일 또 올거야?" 


 

"시간 되면 올게요!..." 


 

"내일 또 와, 

와서 나랑 좀 놀아줘." 


 


 

02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민윤기] "학생은 왜 맨날 이 자리 앉아?" +hidden | 인스티즈 

"왔네." 


 

"시간이 비어서..." 


 

"나 때문에 일부러 온 건 아니고?" 


 

"그, 그냥! 여기가 분위기도 좋고 편해서 시간 나면 매일 오는 거죠!" 


 

"근데 나 여기 매일 출근하는 거 아닌데." 


 

"네?" 


 

"친구랑 같이 운영하는 곳이라 내가 출근 할 때도 있고, 

친구가 출근 할 때도 있어." 


 

"알아요!" 


  

[방탄소년단/민윤기] "학생은 왜 맨날 이 자리 앉아?" +hidden | 인스티즈 

"아, 그래? 

정말 매일 오나 보네." 


 

"...네." 


 

"뭐 주문할래?" 


 


 

03 

"야, 너 맨날 저녁 7시 쯤에 와서 그 장미꽃 화분 옆에 앉는 여고생 알아?" 


 

 


[방탄소년단/민윤기] "학생은 왜 맨날 이 자리 앉아?" +hidden | 인스티즈

글쎄? 왜? 


 

"그냥." 


 

언제부터 왔었는데? 


 

"한... 두 달 됐나?" 


 

그렇게 오래 됐다고? 글쎄, 전혀 모르겠는데. 


 

"그래?..." 


 


 

04 

"어서오ㅅ... 어, 왔어?" 


"안녕하세요." 


이 아가씬 누구야? 


"저희 가게 단골손님이에요. 

여기는 나랑 아는 동네 할머니셔." 


"안녕하세요!" 

 

안녕하셔요~ 예쁜 아가씨네. 


 


 

 

[방탄소년단/민윤기] "학생은 왜 맨날 이 자리 앉아?" +hidden | 인스티즈 

"그쵸, 예쁘죠?" 


 


 

05 

"신기해요." 


 


[방탄소년단/민윤기] "학생은 왜 맨날 이 자리 앉아?" +hidden | 인스티즈

"뭐가?" 


 

"이 하얀 장미 어떻게 한 번도 안 시들어요?" 


 

"내가 출근하면서 매일 한 송이씩 사오거든." 


 

"왜요?" 


 

" 아내가 좋아해." 


 

"아, 아저씨 유부남이었어요?..." 


 

"응, 집에 꼬맹이 한 마리도 있는 걸?" 


 

"...그렇구나." 


 


 

06 

"안녕하세요." 

 

"안녕, 손에 그건 뭐야?" 


"초코파이요. 이거 아저씨네 꼬맹이 주세요." 

 

"이걸 왜?" 

 

"어린이날이잖아요. 동생 주려다가 남은 것 갖고 왔어요." 

 

"오, 그래? 고마워. 잘 먹을게." 

 

"아저씨 먹지 말고 꼭 꼬맹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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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알았어." 


 


 

07 

"맛 이상해?" 


 

"맛있어요." 


 

"그래? 다행이다. 

고구마라떼는 처음 만들어 보거든." 


 

"아저씨 아내는 좋겠다." 


 

"왜?" 

 

"이렇게 맛있는 것도 해주고, 

또, 아저씨는 아내한테 잘할 것 같아요." 


 

[방탄소년단/민윤기] "학생은 왜 맨날 이 자리 앉아?" +hidden | 인스티즈 

"...그런가." 


 


 

08 

"나 이제 여기 그만 둬." 


 

"풉! 컥, 크흑... 네?" 


 

"괜찮아? 옷에 묻었다." 


 

"왜요? 왜 그만 둬요?" 


 

"조금 더 큰 곳에서 공부 하다가 내 가게 차리려고." 


 

"...그렇구나." 


 

"나 그만 두면 얼굴 보기 힘들겠네." 


 

"그렇겠네요..." 


 

"그래서 말인데, 

아저씨가 내일 저녁 사줄까?" 


 

"네?" 


 

"매일 우리 가게 매출도 올려주고, 

저번에 우리 꼬맹이 과자도 사다줘서 고마우니까." 


 

"아, 그게 저, 그니까..." 


 

"시간 없으면 굳이 나 보러 안 나와도 돼." 


 

"아뇨! 시간 많아요! 무조건 많아요!" 


 

 

[방탄소년단/민윤기] "학생은 왜 맨날 이 자리 앉아?" +hidden | 인스티즈 

"무조건 많은 건 뭐야. 

번호 좀 줘. 아저씨가 내일 연락할게. 

근데 아저씨 내일 퇴근하고 만나야 할 것 같은데 괜찮아?" 


 

"네! 괜찮아요!" 


 


 

09 

[방탄소년단/민윤기] "학생은 왜 맨날 이 자리 앉아?" +hidden | 인스티즈 

"맛있어?" 


 

"네! 맛있어요." 


 

"그래? 근데 시간 너무 늦은 거 아니야?" 


 

"괜찮아요!" 


 

당신 누구야? 


 

"어,엄마!..." 


 

당신 누구냐고! 


 

"아, 어머님이세요? 

따님이 저희 가게 매일 오고 그래서 

제가 고마워서 밥 좀 사주느라..." 


 

그렇다고 학생을 이 시간에 불러내요? 그것도 여자애를? 


 

"엄마아... 그만해..."
 


 

"아, 어머님 죄송합니다. 

근데 제가 정말 나쁜 생각으로 불러낸 건 아니고요. 

저 술도 잘 못마시고, 

집에 아이도 있어요." 


 

하... 저 정말 지금 안 참았으면 얘한테 손 올라갔어요. 


 

"죄송합니다. 

절대 따님이 잘못한 일 아녜요. 

제가 이번에 가게를 그만 두게 돼서 

마지막으로 얼굴 좀 볼까 해서 제가 불렀어요. 

죄송합니다." 


 

일어나, 가자. 


 

"엄마아..." 


 

일어나. 


 

"아저씨..." 


 

"잘 가." 


 


 

10 

[방탄소년단/민윤기] "학생은 왜 맨날 이 자리 앉아?" +hidden | 인스티즈 

어서오세요.

  

"저... 여기 다른 아저씨 그만 뒀어요?" 

 

네? 아, 네. 이틀 전에... 

 

"아..." 

 

아, 혹시. 

 

"네?" 

 

윤기가 저번에 말한 그 학생인가? 


 


 

11 

-"여보세요." 


 

-"지금 통화돼?" 


 

-"네." 


 

-"저번 일 미안해서. 그때 집에 잘 들어갔어?" 


 

-"네." 


 

-"집에 가서 어머님한테 더 혼난 건 아니고?" 


 

-"네네!... 그냥 그러고 집에 가서 둘 다 잠들었어요." 


 

-"다행이네." 


 

-"..." 


 

-"있잖아. 혹시, 내가 아내 얘기 자세하게 한 적 있나?" 


 

-"아니요." 


 

-"그럼 내가 아내랑 너랑 닮았다고 말한 적 있나?" 


 

-"아니요." 


 

-"하긴, 죽은 사람이랑 닮았다고 그러면 기분 찜찜할테니까..." 


 

-"...네?" 


 

-"이 말하려고 전화한 게 아닌데." 


 

-"..." 


 

-"앞으론 다른 사람들이 밤에 불러내면 나가지 말고," 


 

-"..." 


 

-"그동안 고마웠어. 심심했는데 매일 와서 나랑 얘기도 해주고." 


 

-"좋아했어요, 많이." 


 

-"풋, 알고 있어." 


 

-"..." 


 

-"아, 그리고 시간 되면 하얀 장미 꽃말도 찾아봐."


 

-"네." 


 

"응, 무조건 한 송이야. 한 송이." 


 

-"허, 알았어요." 


 

-"그래, 잘 지내고." 


 

-"아저씨도 잘 지내요." 


 

-"응." 


 

-"아, 아저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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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고마웠어요.

 


 

 


 

 


 


 


 


 


 



HIDDEN


 

 

 

 

 

 


 

 





사람이 필요했다.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그리고 어른스러운,
그런 사람이 내 얘기를 들어주길 바랐다.




01

저녁 7시
 다음 수업까지 한 시간이 비었다.
평소엔 그 시간에 학원 쇼파에 앉아 노래를 듣거나 친구들이랑 수다를 떨었지만
오늘은 꼭 가고 싶은 곳이 있었다.
학원 가는 길, 작은 카페.
시끄러운 번화가 속에 조용하고 따뜻해 보이는,
왠지 내 안식처가 될 것 같은 그런 곳.


-딸랑


내부는 밖에서 보았던 것처럼 아늑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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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잘생겼다.




02

그 카페에 자주 갔다.
거의 매일.
'잘생긴 카페 주인' 보다는 그 카페의 분위기나
창 밖에 풍경이 나를 사로잡았다.
애초에 난 사람을 얼굴만 보고 판단하는 성격이 아니었다.
얼굴만 보고 사람을 알 수는 없다.

저녁 7시.

수업이 끝나고 카페 문을 열면 제일 먼저 창가 자리를 훑어본다.
제법 사람이 많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창가에 사람이 없을 때가 많았다.
그래서 더더욱 그 카페가 마음에 들었다.
왠지 나를 기다려준 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랄까.

"주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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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씀하세요."





03


그 카페에 간 지 거의 한 달이 되었을 때,

일부러 들으려던 건 아니었지만 카페 주인의 통화소리가 귀에 들어왔다.


"왜 울어어."


누구랑 통화하기에 저리 다정할까.

딱히 관심도 없던 카페 아저씨가 달라보인다.

내가 사람이 고프긴 했구나.

아무 생각없이 아저씨를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


그때,



[방탄소년단/민윤기] "학생은 왜 맨날 이 자리 앉아?" +hidden | 인스티즈



눈이 마주친 이후로 난, 학원 가는 길에

카페 창 밖에서 오늘 아저씨가 출근했는지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다.





04

세 달.

오늘도 어김없이 창가에 앉아 창 밖을 보며 멍을 때렸다.

'와아, 저 여자 예쁘다...'


[방탄소년단/민윤기] "학생은 왜 맨날 이 자리 앉아?" +hidden | 인스티즈

"학생은 왜 맨날 이 자리 앉아?"


순간 너무 놀라서 심장이 쿵 내려앉는 줄 알았다.
먼저 말을 걸었다.
내가 아닌 아저씨가.




05

꿈인 것 같았다.
아저씨랑 대화를 하다니...
대화 내용은 늘 소소한 일상얘기였다.
나의 학교생활, 오늘 왔던 카페 손님 그리고 아저씨의 군대 이야기.
대화를 하다보면 느끼게 된다.
내가 찾고 있던 사람이라는 것을.
사실 이런 사람을 찾으면 오래 전부터 하고 싶던 내 옛날 이야기가 있었는데...


너 걔랑 잤다며?
진짜야?


그래, 안 좋은 얘기를 왜 좋은 사람한테 얘기해.
그만두자.


[방탄소년단/민윤기] "학생은 왜 맨날 이 자리 앉아?" +hidden | 인스티즈

"아 진짜 그때 군대에서 혼자 삼계탕 3그릇 먹고 배탈나서 죽는 줄 알았다니깐."





06


[방탄소년단/민윤기] "학생은 왜 맨날 이 자리 앉아?" +hidden | 인스티즈

"나 이제 여기 그만 둬."


아저씨가 처음 나에게 말을 걸었을 때와는 다른

심장이 쿵 내려앉는 기분이다.

그제서야 더욱 실감이 났다.

아저씨가 나에게 정말 특별한 무언가였구나.


"아저씨가 저녁 사줄까?"


고민하고 싶지 않았다.

아저씨가 나에게 특별하듯,

나도 아저씨에게 특별하고 싶었다.





07


한참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익숙한 얼굴이 보인다.

엄마,


엄마는 아저씨를 향해 마구 화를 냈다.

그 순간 엄마를 원망하진 않았다.

내 자신이 너무 비참하게 느껴졌다.


지금까지 현실이라 생각하고 따라갔던 것들이
모두 내가 만든 환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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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핸드폰이 울렸다.

아저씨다.

한참 고민하다 받지 않았다.

또 다시 울린다.
 

-"여보세요."

-"지금 통화돼?"

그리웠다. 아저씨의 목소리.

-"그동안 고마웠어. 심심했는데 매일 와서 나랑 얘기도 해주고."

누가 할 소리.

"아, 그리고 시간 되면 하얀 장미 꽃말도 찾아봐."

아저씨가 매일 카페 꽃병에 꽂아 두었던 하얀 장미.
아내가 좋아한다 했었다.

아저씨는 이 꽃말을 왜 찾아보라 했던 걸까.
죽은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인 건지 아니면,
아니면...




09

조금씩 기억에서 지우려 하고 있을 때,
아저씨의 프로필 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햇빛이 드는 강가. 아이랑 간 것 같았다.
그곳에 가고 싶었다.

마지막으로 딱 한 번, 아저씨가 보고 싶었다.


그래, 머리로는 지우려 했지만
마음은 그 순간에도 늘 그리워했으리라.


[방탄소년단/민윤기] "학생은 왜 맨날 이 자리 앉아?" +hidden | 인스티즈





10


햇빛이 따뜻하다.
신나게 뛰노는 아이들.
행복한 연인들.
시원하게 흐르는 강물.

아저씨 빼고 다 있었다.

한참을 걸었다.
처음 가보는 길인데도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아저씨의 프로필 사진에 있던 장소에 도착했을 땐
'아저씨가 지금 저 벤치에 앉아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긴 고민을 했다.

아저씨가 먼저 도망가진 않을까.

한참 생각하다보니 아저씨가
날 못 알아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멍하니 앉아있는 아저씨 옆으로 다가가 이렇게 말하고 싶다.



















"다시 만날 수 있어요."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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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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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작가님 안녕하세요! 독방에서 봤던 글 같은데 이렇게 글잡에서 보니까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랜만인 것 같기도 한데 정말 좋아요 글..진짜..
7년 전
독자2
아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에생일축하해요ㅠㅠㅠㅠㅍ퓨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쩐다ㅠㅠㅠㅠㅍ
7년 전
독자3
ㅠㅜㅜㅜㅜㅜㅠ생일 축하해요ㅜㅜㅜㅜㅠ와 대박이에요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4
헉 작가님 글잡에서 뵙게 되다니ㅠㅠㅠㅠ 이 글 볼때마다 먹먹해지고...8ㅅ8 글 다시 한번 잘 보고 가요!'
7년 전
독자5
어 이거 본거 같다 했는데 그때 진짜 여운 대박이였는데 다시 보게 되다니ㅠㅠㅠㅠㅠ 반가워요ㅠㅠ
7년 전
독자6
작가님 저 독방에서 제일 좋아하는 글인데 글잡으로 오시다니 ㅠㅠ 너무 좋아요 또 실화라고 했을 때 제가 더 방방 뛴 기덕이 나네요 마지막에 생일 축하하다니 슬퍼요 ㅠㅠ 여운이 오래갈 것 같네요
7년 전
독자7
헐 대박 실화요....헐..
7년 전
독자8
헐 이거 저번에 올라온 글 아닌가여 대박 히든 ㅠㅠㅠㅠ 히든까지 있다니 넘넘 좋네여
7년 전
독자9
실화.....? 대박이에요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ㅜㅠㅠ짱이다 진짜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와ㅜㅜㅜㅜㅜㅜㅜㅠㅠㅜ 이거 맨날와서 볼꺼에요ㅜㅜㅜㅜㅜㅜㅜ 어ㅏㅜ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10
작까님ㅠㅜㅠ 대박ㅜㅠㅠ 글잡에서 뵈서 좋아오ㅠㅠ
7년 전
독자11
와...................................와 대박..........
7년 전
독자12
와 대박 세상에...
7년 전
독자13
아ㅠㅠ......다시 만날 수 있을 거에요ㅠㅠ
7년 전
독자14
아까 독방에서 보고 글잡 오셨다길래 왔어요ㅠㅜㅜ 실화라니ㅜㅠ 진짜 꼭 만나실수 있을거에요!! 제가 꼭 그러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ㅜㅠ 마지막에 생일 축하 메시지...진짜 눈물 날 거 같았어요... 꼭 아저씨랑 만나시길 바랄게요!! 실화인데도 글로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덕분에 볼 수 있었어요ㅠㅠ 감사해요ㅠㅠ
7년 전
독자15
ㅠㅠㅠㅠㅠ독방보고 왔습니다ㅜㅜㅜㅜㅜㅠ진짜ㅜ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슬퍼요ㅠㅠㅠ
7년 전
독자16
와..진짜 대박이에요 마지막에 실화라고 딱 쓰여져있는거 보고 순간 쿵..했어요
7년 전
독자17
작가님 실화인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슬퍼여
7년 전
독자18
헐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ㅠ최고다..
7년 전
독자19
실화 헐 대박.... ㅠㅠㅠㅠㅠㅠㅜㅜㅠ 여운이 남네요... 특히 마지막...
7년 전
독자20
독방에서 봤었는데 글잡에 히든이 있었다니ㅠㅠㅠㅜㅜㅜㅜ아 너무 아련하구 실화라는게...더 슬프네요...
7년 전
독자21
마지막에 다시 만나서 진짜 저말을 해준거라고 믿고싶다ㅜ
7년 전
독자22
헐..히든이 있었어...히든이...마지막 뭔가요ㅠㅠㅍㅠㅠㅠ퓨ㅠ진짜 다시 만날 수 있다고 했는데 다시 만났나요..?ㅜㅠㅜ
6년 전
독자24
히든 이제야 봤다ㅠㅍ퓨
4년 전
독자25
작가님 잘 지내고 계신가요 ?
4년 전
독자26
갸아아아악 너무좋아요ㅠㅠㅠ
4년 전
독자27
ㅠㅠㅠ잘 지내고 있을까...궁금하다....얼굴도 본적 없는 사이인데 늘 이 글에 마음이 먹먹해지네. 잘 지냈으면 좋겠다. 기회가 되면 언젠가 잘지낸다는 얘기 들려줘.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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