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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입덕 권장용 고르기*

 

리더즈 특집.

제목, BGM과 별로 연관 없음 주의.

글쓴이 의식의 흐름 주의.

 

 

 

 

 





 

 

 

 

세븐틴 고르기

Special Part.2 아주 NICE

(치환해주세요)

 

 

 

 

 w. 살구꽃

 

 

 

 

 

 

 

 

 

BGM  세븐틴 - 아주 NICE 

 

 

 

 

 

 

 

 

 

 

 

[세븐틴/고르기] Special Part.2 아주 NICE | 인스티즈

 

 

 

1. 최 승철

 

 

 

 

 너는 대학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하고 있음. 이제 교생실습을 나가야 할 때라서 너의 집 근처에 있는 고등학교로 신청을 했고 남고라서 그런지 몰라도 교장선생님께서 굉장히 환영해주셨음.

실습 첫 날,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해서 알람보다 한 시간이나 일찍 일어나는 바람에 기왕 이렇게 된 거 학교 구경이나 하자 싶어서 준비를 빠르게 마치고 학교로 출발했음.

도착하니 8시를 갓 넘긴 이른 시간이었음. 그 와중에 등교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보였지만.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대충 학교를 파악하고 시간이 거의 다 되어 교무실로 가는 길에 어디서 많이 본 뒷모습이 보였음.

네가 고등학생 때 많이 보던 걸음걸이여서 설마 하는 마음으로 '승철쌤?' 하고 불렀는데 뒤를 돌아보는 얼굴이 진짜 네가 고등학생 때 너의 학교로 교생실습을 왔던 승철이었음.

 

"헐. 쌤 저 김아린이요. 기억하세요?"

"...동글이???"

 

동글이는 고등학생 때 동글동글하던 너를 승철이 놀리면서 부르던 별명임. 저걸 아직도 기억하다니.

 

"ㅋㅋㅋㅋㅋㅋㅋ네!!! 동글이요."

"근데 너 여기 왜 있어? 설마 오늘 오는 교생이 너야?"

"네, 저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네!!! 완전 신기하다."

"그렇게 열심히 하더니 진짜 만났네."

 

너의 학교로 교생실습을 왔던 승철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인기가 많았음. 잘생긴 얼굴은 기본이고 다정다감한 말투에 여고생 여럿 쓰러트린 승행설(승철쌤의 행동은 다 설렌다)의 장본인으로 그 쓰러졌던 여고생 중 한 명이 너였음.

공부를 잘하는 편이긴 했는데 다른 건 다 괜찮아도 수학엔 영 쥐약이었던 너는 늘 교무실에 질문하러 자주 가곤 했는데 매일 질문드리러 갔던 선생님이 자리에 안 계셔서 가만히 기다리던 너의 어깨를 누가 톡톡 두드렸음. 돌아보니 웃으면서 널 바라보고 있던 건 승철이었음.

그 웃는 얼굴로 '이선생님 잠깐 나가셨는데 질문하러 온 거면 선생님이 도와줘도 괜찮을까?' 하며 얘기하는 승철에 너는 내적댄스를 추며 고개를 끄덕였고 그 일을 계기로 승철과 친해질 수 있었음.

 

"나중에 뭐 하고 싶어서 공부를 이렇게 열심히 해?"

"저 선생님 되고 싶어요."

"워낙 야무져서 다 잘할 거 같은데 선생님은 진짜 잘 어울린다. 열심해 해, 나중에 나 있는 학교로 꼭 와."

 

하면서 너의 머리를 스다듬어 주던 승철을 진짜 교생이 돼서 만나다니.

서로 신기해하면서 교무실로 향했고 들어가니 다들 너를 밝게 맞아주셨음.

 

그렇게 교생실습을 하는 한 달 동안 승철이 담임으로 있는 반에 부담임으로 들어가기도 했고 교무실에서 바로 옆 자리에 앉기도 해서 정말 많이 친해졌음. 친하게 지내다보니 둘은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살고 있어서 출, 퇴근까지 함께 할 수 있었음.

 

어느덧 교생실습의 마지막 날. 승철은 마지막 날인데 커피나 마시고 들어가자며 근처에 있는 카페로 널 데리고 갔음.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다가 뭐 좀 물어볼 게 있는데 대답 잘 해주라는 승철에 너는 고개를 끄덕이며 물어보라고 답함.

 

"교생실습 어땠어?"

"아, 뭐에요- 그게 질문?"

"일단 대답 해봐."

"재밌었죠!! 좋기도 했고, 너무 짧아서 아쉽기도 하고."

"애들은 어땠어?"

"너무 착하고 귀여워서 좋았어요."

"다른 선생님들은 어땠고."

"다들 잘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진짜 아쉽다."

"그럼 나는?"

"좋았죠!!"

"나도."

 

커피 마실래? 하는 말처럼 아무렇지 않은 말투 때문에 너는 지금 무슨 소리를 들은 건지, 뭐라고 대답을 한 건지 인식도 못하고 그저 멍하게 승철의 얼굴만 보고 있었음.

그런 너의 코를 톡 건드린 승철은 웃으면서 '너 나 좋다고 대답한거다?' 이러고 있음.

 

"아니, 쌤. 이게 지금...."

"나 어떠냐고 물어봤고, 너는 좋다고 대답했고, 나도 너 좋고."

"쌤 저 좋아했어요????"

"그 땐 너 너무 어려서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다시 만난 거 보니 절대 놓치지 말라는 거 같아서."

"아...."

"그럼 우리 오늘부터 1일인건가?"

 

부끄러운 소리를 얼굴색 하나 안 변하고 잘도 하는 승철을 보면서 원래 저렇게 능글맞은 사람이었나 싶은데 그건 둘째 치고 너를 좋아했다는 아니, 좋아한다는 말이 전혀 믿기지가 않음. 이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니. 나랑 오늘부터 1일이냐고 묻는다니.

 

 

 

 

 

 

"이제부터 쌤이라고 부르면 뽀뽀 10번이다. 뽀뽀해주고 싶으면 계속 쌤이라고 불러도 좋고."

 

 

 

 

 

 

 

 

 

 

 

 

[세븐틴/고르기] Special Part.2 아주 NICE | 인스티즈

 

 

 

2. 이 지훈

 

 

 

 

  20살 동갑내기 17년 지기 친구인 너와 지훈. 둘의 관계는 너의 95%의 치댐과 지훈의 3%의 대답, 2%의 한숨으로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음.

그래도 중학생 때 까지만 해도 나름 귀엽고 육체와 영혼이 일치하던 아이였는데 고등학교 들어가서 육체와 영혼의 사이가 점점 멀어지더니 지금의 이지훈이 완성되었음.

네가 10번은 치대야 한 번 대꾸해주는 정도? 처음에는 상처도 많이 받고 속상했는데 지훈이 나쁜 뜻으로 그런 게 아니라는 오해를 풀고 난 뒤 너는 지훈의 반응이 너무 재밌어서 더 치댔음.

 

"우리 지후나, 밥 머거썽???"

"말."

"ㅋㅋㅋㅋㅋㅋㅋ밥 먹었어?"

 

똑바로 말하면 대답도 안 하면서 말 똑바로 하라고 구박은 엄청나게 함.

고등학생 때로 거슬러 올라가면 둘은 교내에서 유명했음. 네가 지훈을 좋아해서 저렇게 따라다니면서 치댄다고.

물론 지훈은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지도 말라며 질색했지만 사실 너는 뜨끔했음. 중3쯤부터 지훈을 좋아하기 시작했었기 때문임.

고등학교는 어찌저찌 조심히 잘 넘어갔는데 같은 대학에 같은 과로 진학하고 나니 이런 소문 저런 소문 다 나고 있음.

 

사실 너는 무슨 소문이 나던지 크게 신경은 안 쓰는데 지훈의 이미지에 타격이 갈까 그게 걱정스러워서 점점 지훈과 함께 있는 시간을 줄여가고 있었음.

처음에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던 지훈이 요즘 들어 자꾸 네가 먼저 가려고 하면 빤히 쳐다보고 직접 친히 카톡도 먼저 보내 줌. 분명 좋은 일인데도 너는 소문이 더 신경 쓰여서 그런 지훈의 행동도 불편하게 느껴졌음.

 

둘의 과는 여초 여서 50명 중에 지훈을 포함한 남자가 6명밖에 없었음. 그러다보니 모든 동기가 여자 애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일이 심심찮게 있었음.

그것과 관련된 일을 얘기하자면 자꾸 피하는 너에게 한 번만 더 혼자 가면 알아서 하라고 협박한 지훈때문에 1학년 전체 전공 수업을 마치고 함께 강의실을 나오게 됐는데 한참 걷다가 지훈이 강의실에 핸드폰을 두고 왔다고 급하게 되돌아갔음.

너는 누가 혹시 가져갔을까 싶어서 전화를 걸어봤는데 여자 동기가 받길래 지훈이 가고 있으니 전해주라고 했음.

그리고 강의실에 도착한 지훈은 문을 열다가 말소리가 들려서 멈칫했는데 가만히 들어보니 마침 네가 전화도 했겠다, 이 때다 싶어 네 얘기를 하고 있었나 봄.

좋은 얘기는 아닌지라 안 그래도 요즘 네가 피하는 느낌이라 기분이 별로였는데 이거 때문에 피한건가 싶어서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서 얘기하던 애들 당황하던가 말든가 얼굴을 한 사람씩 훑어보고는 핸드폰을 챙겨 나왔음.

 

영문을 모르는 너는 지훈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누가 네 손목을 확 잡아채서 성큼성큼 걸어 가길래 너무 놀라 누군지 봤더니 화가 잔뜩 난 얼굴의 지훈이었음.

하염없이 끌려가다가 도착한 곳은 너의 자취방.

지훈은 제 집인양 비밀번호도 막 누르고 들어가더니 그제야 너의 손목을 놔주고 제 머리를 잔뜩 헤집어 놨음. 멍한 너를 소파에 앉히고 자기도 앉더니 그동안 참았던 얘기를 쏟아냈음.

 

"너 나 때문에 안 좋은 소리 듣고 다녔냐?"

"무슨 안 좋은 소리...?"

"무슨 얘긴지 모르는 거면 말고. 진짜 몰라?"

"...소문 도는 건 알아."

"그럼 나한테 얘기를 해야 될 거 아냐. 너 혼자 나 피하고 다니면 해결이 돼?"

"너랑 계속 같이 있는 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야. 그리고 나 혼자면 상관없는데 너까지 안 좋은 소문나면 어떡해."

"그러니까 왜 너 혼자면 상관이 없냐고. 나한테는 너도 안 괜찮아."

"됐어, 그냥 신경 쓰지 마."

"김아린."

"아, 왜!!!!! 내가 괜찮다는데 왜 자꾸 그래!!!!"

"넌 좋아하는 애가 힘들어하는데 가만히 있어져?"

".....뭐??"

"내가 이럴까봐 그렇게 참고 있었는데 5년 동안 참은걸 이렇게 터뜨리네. 너 이제 나 안 볼 테니까 말하는데, 제발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 듣고 병신같이 가만히 있지 마. 이제 내가 같이 있어주지도 못하는데."

"야, 이지훈..."

"아무튼 갈 테니까 밥 잘 챙겨먹ㄱ.."

"야!!!! 내 말 좀 들어!!!!"

"싫어, 안 들어. 나 간다."

"나도 너 좋은데 그냥 가면 어떡해!!!!!!!"

 

결국 둘이서 서로 삽질했던 거임. 서로 더 이상 친구로도 볼 수 없을까봐, 좋아하는 마음 꼭꼭 숨기면서 그렇게 지내왔었음.

어쨌든 너를 욕하던 그 친구들 덕분에 둘은 삽질 그만 두고 마음 확인까지 잘 했음.

 

"이제 너 못 보는 줄 알고 존나 겁먹었네."

"뭐야-"

"진심 말 뱉어놓고 아차 싶어서 군대 갈 생각까지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냐. 실컷 웃어라."

"많이 좋아해, 지훈아. 진짜 많이 많이."

 

 

 

 

 

 

"내가 더."

 

 

 

 

 

 

 

 

 

 

 

 

[세븐틴/고르기] Special Part.2 아주 NICE | 인스티즈

 

 

3. 권 순영

 

 

 

 

 꽃다운 17살인 너와 순영은 같은 반 친구임. 캐릭터는 정반대지만.

반장인 너와 학교에 유명한 문제아 순영이라고 하면 이해가 쉬우려나.

사실 너는 순영을 그렇게 달가워하지 않음. 담임이 맨날 권순영 학교 오면 교무실로 데려오라고 시켜서.

차라리 부반장인 승관에게 시켰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굴뚝같지만 네가 무슨 힘이 있겠음.

오늘도 어김없이 1교시가 끝나고 등교해서 오자마자 책상에 엎어지는 순영에게 다가갔음. 늘 그랬듯이 '너 교무실로 오래.' 하면서 할 말만 전하고 돌아서는 너의 손목을 잡아 돌리는 순영.

 

"야. 넌 나한테 맨날 할 말이 그거밖에 없냐?"

"내가 너랑 할 말이 뭐가 있어. 그리고 별로 하고 싶지도 않아."

"앞으로 할 말 되게 많아질 텐데."

"됐거든. 교무실이나 가."

 

대꾸도 한 번 안하던 순영이 말을 건 게 놀랍긴 했지만 그것도 잠시 알 수 없는 순영의 말 때문에 기분이 또 안 좋아진 너는 앞으로 권순영 담당은 네가 하라며 애꿎은 부반장만 구박했음(뿌무룩).

 

근데 순영의 의도를 알 수 없는 저 말은 괜히 한 말이 아니었는지 그 날 이후로 등교만 했다하면 '반장, 나 왔다.' 하면서 출석체크를 하고 초콜릿이나 우유를 툭툭 놓고 가면서 할 말이 많아지게 행동하는 순영이었음.

결국 참다 참다 터진 너는 얘기 좀 하자고 순영을 불러내는 지경에 이르렀음.

 

"영광이네. 반장이 나를 불러내고."

"너 나한테 왜 그래?"

"뭘."

"몰라서 물어?"

"알아도 물을 건데."

"너 혹시 나 엿 먹으라고 이래?"

"세상에 사람 엿 맥일라고 먹을 거 사다주는 미친놈도 있냐."

"아, 그럼 왜 그러는데!!!!!"

"주고 싶어서."

"뭐??????"

"주고 싶어서 줬다고."

"갑자기????"

"처음부터 주고 싶었는데."

"그니까 왜?????"

 

왜냐고 묻는 너의 질문에 답지 않게 우물쭈물하는 순영의 모습이 꽤 당황스러웠음. 한참 눈을 굴리며 고민하더니 씩 웃으며 모른다는 대답만 남기고 가버렸음.

그 후로도 너의 말을 빌리자면 순영의 선물공세를 가장한 엿 맥임은 계속됐고 짜증을 내도 안통하고 화를 내고 웃어넘기는 순영 때문에 너도 이제 항복함.

 

"자, 오늘은 초코우유."

"고마워."

"어????"

"고맙다고."

".....너 어디 아프냐?"

"멀쩡해."

"이제 내가 이런 거 갖다 줘도 짜증 안 나는 거 맞아?"

"어. 어차피 짜증내도 너 안 듣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건 그래."

 

귀여운 얼굴로 웃고 있는 순영을 찬찬히 들여다보는데 시선을 돌리다 자신을 보고 있는 너와 눈이 마주치자 화들짝 놀라며 자기 자리로 가버리는 순영 때문에 너는 웃음이 터지고 말았음. 저렇게 티를 내면 어떡해.

하긴 생각해보면 요즘 지각도 안 하고 수업시간에 깨어 있기까지 해서 들어오시는 선생님마다 교실 잘 못 찾아 온 줄 알고 나가서 확인하시고 다시 들어오시곤 했음.

 

 그렇게 기말고사 기간이 가까워졌고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순영은 너한테 '나 등수 10등 올리면 소원 들어줘.' 하며 부탁도 아닌 통보를 했음.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저렇게라도 공부할 생각을 한 게 기특해서 새끼손가락 걸고 도장 찍고 복사에 코팅까지 해 줌.

진심으로 소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는지 기말고사가 끝날 때 까지 너한테 말도 안 걸고 공부를 하던 순영이었음.

처음엔 장난 반 진심 반이었는데 저 정도로 열심히 하니까 등수 그만큼 못 올려도 소원 들어줘야겠다고 생각했음.

 

그렇게 기말고사도 끝나고 성적표가 나오는 날이 됐음. 너도 이번 시험은 선방해서 기분이 좋았는데 순영은 어떻게 됐는지 궁금한 게 더 컸음.

종례도 마치고 싱글벙글 웃으면서 너에게 다가온 순영은 자신 있게 성적표를 내밀었고 등수를 12등이나 올렸음. 도대체 소원이 뭐길래 등수를 이렇게나 올렸는지.

 

"하면 이렇게 잘할 거면서 그동안은 왜 안했대?"

"그러게. 진작 좀 할 걸 그랬다."

"그래서 소원이 뭔데? 소원 때문에 이렇게 열심히 한 거잖아."

"진짜 들어줄 거야?'

"내가 들어줄 수 있는 거면 당연히 들어줘야지. 복사에 코팅까지 했는데."

"내 소원이 뭐냐면....."

"나랑 사귈래?'

"어. 어?????"

"소원 이거 아니야? 나 김칫국 마신건가...?"

"...어떻게 알았어...?"

"ㅋㅋㅋㅋㅋㅋ그렇게 티를 내는데 모르면 바보지."

"아, 쪽팔려...."

"왜 대답 안 해?"

"무슨 대답....."

"내가 물어봤잖아. 나랑 사귈래?"

"....장난 아니고?"

"이런 걸로 장난을 왜 해!! 소원 못 들어줄까봐 얼마나 조마조마했는데."

 

 

 

 

 

"그럼 네가 대답해. 나랑 사귀자." 

 

 

 

 

 

 

 

 

 

 

 

 

 

-----------------------------------------------------------------

의식의 흐름 쩐다....ㅋㅋㅋㅋㅋㅋㅋ 뭐라고 쓴 건지 저도 모르겠네요...

 

말씀드렸던 대로 가볍게 보시라고 세븐틴 고르기를 한 번 써봤어요

입덕 권장용이기도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우리 애들 다음으로 참 좋아하는 그룹이거든요 함께 좋아합시다!!!!

 

(캐럿 여러분들께는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ㅠㅠㅠㅠ 혹시 또 쓸 기회가 생기면 그 때는 제 의식을 잘 붙잡고 쓰겠습니다...ㅋㅋㅋㅋㅋ) 

 

1차 암호닉 마감했습니다!!!!

새로 신청해주신 분들, 암호닉 확인하고 가신 분들 다 넘나 감사해요ㅠㅠㅠ

또 신청만 하시고 사라지시진 않겠죠...ㅠㅠㅠ?

(저번 공지 글에 암호닉 확인 안 해주신 분들은 제외했어요ㅠㅠㅠ)

 

까다롭게 암호닉 받으려는 이유는 다음에 설명해드리도록 할게요!!

텍파 가이드라인 20편으로 잡은 이유도 같이요!!

 

다음 편은 원래대로 방탄소년단 고르기로 돌아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분간 암호닉은 받지 않습니다※

암호닉

 살구꽃이피었습니다 / 정전국 / 우와탄 / 단미 / 현아랑침침

너를위해 / 시카고걸 / 짹짹이 / 0815 / 야생 / 멜랑꼴리

레드불1일1캔 / 자몽주스 / 윤기네설탕 / 방소 / 입틀막

우유 / Remiel / 민윤기 / 쉬림프 / 뱁새☆ / 060909

숩숩이 / 침벌레 / 비비빅 / 빨강 / 빠밤 / 공주님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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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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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단미에욬ㅋㅋㅋㅋㅋㅋ갑자기세븐틴?이랬는데 세븐틴분들도 좋아하여.. 몇작품신알신해놨어서 태연하게 읽고왔는데 작가님영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저랑취향비슷하신듯해요... 저도 우리아이들다음으로좋아하거든요...세븐틴.... 헿ㅎㅎㅎㅎㅎ 다음작품도잘부탁드려요♡
7년 전
독자2
수녕아,,,,.순ㄴㄴ녀녕ㅇㄴ아,,,,,순녕아,,,ㅜㅜㅜㅜ!!!!!!!!!!!!!!!!!!
7년 전
비회원221.178
오늘 많이 달달하네요~~좋다..../////
7년 전
독자3
비비빅이에요! 처음에는 놀랐는데 이렇게 봐도 좋네요ㅠㅜㅜ소재도 좋고 잘 몰랐던 멤버분들이지만 또 잘 어울리고ㅠㅜㅜ
7년 전
독자4
자까님....글 읽고싶은데 로딩이 넘나 느려요ㅠㅠ왤까요...ㅠㅠㅠㅠ
7년 전
살구꽃
어......ㅠㅠㅠㅠ 왜그럴까요.......?ㅠㅠㅠㅠ 움짤도 없는데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45.71
작가님 ㅠㅠㅠㅠ 레드불1일1캔입니다 ㅠㅠㅠ
암호닉 이제서야 확인하러왔네요 ㅠㅠ 저 항상 작가님의 고르기 기다리고있습니다 ㅠㅠㅠ

7년 전
독자5
수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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