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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몬스타엑스 강동원 이준혁 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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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 영국 드라마 '셜록' 시즌 3의 1화, 빈 영구차에 대한 스포일러가 조금 등장합니다

 


 

장시간 비행은 힘들다. 인천에서 뉴욕까지 14시간 정도가 걸리는 비행 시간은, 처음에는 컨디션이 좋은 상태로 올라탈지 몰라도 내릴 때가 되면 피곤에 찌들어 있기 마련이었다.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나는 전날 잠을 안 자서 몹시 피곤한 상태를 만든 다음, 비행기에 타자마자 바로 잠들어 긴 비행동안 푹 자는 것을 택하곤 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약간의 실수로 인해 도착하기 3시간 전에 일어나버리고 말았다.

말똥말똥, 다시 잠에 들려고 노력해봐도 정신이 매우 맑아서 도저히 잠이 오질 않았다. 15분간을 애쓰던 나는 그냥 자는 것을 깨끗이 포기하기로 했다. 세시간이나 남았는데 뭐하지, 심심한데. 고개를 돌려 내 옆에 앉아있는 김태형을 쳐다보니 아직도 편안한 꿈나라행 중이시다. 입을 약간 벌린 채 정신없이 자는 모습이 제법 귀여웠다. 김태형과 나는 이제 예전처럼 단순한 친구사이가 아닌 사귀는 사이로 발전했지만 솔직히 막 간질간질한 감정들보다는 전처럼 친숙한 느낌이 더 우세한 쪽이라. 손가락으로 볼을 쿡쿡 찔러보아도 미동도 없다.

 


"진짜 잘 잔다."

 


깨우기가 미안해지네. 심심한데 김태형을 깨워서 놀까, 하던 나는 생각을 고쳐먹고 앞에 달려있는 티비를 보기로 결정했다. 드라마 코너로 넘어가니 셜록이 보였다. 오, 셜록? 이거나 다시 볼까. 지금까지 나온 시리즈를 다 볼 정도로 셜록 드라마를 좋아하는 나였지만, 본 지 좀 시간이 지나 내용이 가물가물했다. 잘생긴 오이 -셜록 역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팬들은 잘생긴 오이라고 부르곤 한다- 를 만나러 가야겠다. 나는 주저없이 선택한 채 드라마 속으로 빠져들었다.

 

오랜만에 보니 새로운 기분에 정신없이 빠져들어 나는 벌써 세 편째 시청하고 있는 중이었다. 전 시즌 마지막에서 셜록이 투신자살한 것으로 마무리되어, 그의 죽음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셜록은 이렇게 하여 도망쳤을 것이다, 죽음으로 위장하고 이렇게 살아남았을 것이다를 주장하고 있었다. 셜록이 죽지 않고 살아있는 걸 이미 봐서 아는 나는 웃으면서 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다. 고개를 돌리니 어느 새 잠에서 깨어난 김태형이 나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다 눈이 마주치자 뭐라고 말하는 거 같은데, 이어폰을 끼고 있어서 목소리가 안 들렸다. 나는 이어폰을 빼고서는 그에게 물었다.

 


 

"뭐라고?"

"너 그런 취향이냐?"



 

김태형이 한심한 눈으로 화면을 향해 턱짓한다. 뭔가 해서 드라마 장면을 확인해보니 오 세상에... 모리아티와 셜록이 사실은 그렇고 그렇다는 -게이 말이다- 허무맹랑한 가능성을 주장하는 씬이 나오고 있었다. 아니 하필 이 장면이 나올 게 뭐람! 옆에서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내뱉는 김태형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자들이란... 남자들끼리가 뭐가 좋다고 저러는 걸까."

 


뭔가를 단단히 착각하는 모습에 나는 김태형에게 항변했다. 야, 이거 이상한 거 아니거든? 드라마야, 드라마!! 셜록!! 나는 떳떳했기에 외면하는 김태형을 끌어 다음 장면을 확인시켜주었다. 그걸 확인한 김태형이 어깨를 들썩이곤 뭐, 눈뜨자마자 본 장면이 좀 이상해서 그랬어, 하고 덧붙인다. 김태형이 그렇게 착각한 것도 무리가 아니라,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서는 다시 화면으로 고개를 돌렸다.

 

내심 속으로는 나는 모리아티와 셜록이 아니라, 셜록과 왓슨의 케미가 좋아! ...를 외치고 있었지만 말이다.


 

[방탄소년단/김태형] 베리 메리 체리 : 2기 01 | 인스티즈

 

 베리 메리 체리

: 2기 01

 



 

마지막 40분 동안은 잠에서 깨어난 김태형과 장난을 치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훅훅 지나갔다. 무사히 비행기가 공항에 도착하자, 느긋하게 내린 나는 긴 비행시간 동안 꺼두었던 핸드폰을 켰다. 역시 의리있는 녀석들. 잘 도착했냐는 말 한마디 없는 박지민과 정호석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을 느끼며 출구를 향해 다리를 부지런히 놀리고 있는데, 갑자기 김태형이 옆에서 사라지자 나는 뒤를 돌았다.

 


"뭐 해? 왜 안와?"

 


멈춰서서 핸드폰을 보고 있던 김태형이 씁, 하며 입술을 감춰문다. 그리곤 주머니에 집어넣고 나를 향해 다가오는데 표정이 더없이 심각하다. 뭔 일이 있나 해서 물어보려는데, 그보다는 김태형이 더 빨랐다. 내 팔을 부드럽게 잡은 김태형이 가까워지는 출구를 보면서 긴장해, 라는 말을 중얼거렸다. 대체 뭘 긴장해? 물어보니 그런다. 적이 있을지도 몰라.

출구 자동문이 열리기가 무섭게 매의 눈으로 공항을 스캔하던 김태형이 흠칫 굳더니 재빨리 나를 이끌고 기둥 뒤로 화닥닥 숨으며 말했다.

 


 

"세 시 방향에 적 기 출현."

"뭐라고?"

"스텔스 모드로 가자."

"아 진짜, 뭐라는거야?"

 


조금전부터 자꾸 개소리하는 김태형도 모르겠고, 빨리 혼잡한 공항 속에서 멀어지고 싶어 기둥 뒤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김태형이 그런 날 확 붙잡아 다시 기둥벽으로 밀어붙였다. 내가 탈출하지 못하도록 지 양 팔로 날 가둔 채였다. 왼쪽 밑으로 가려고 해도 재빨리 몸을 돌려 막고, 오른쪽 밑으로 나가려고 해도 막더니 그래도 내가 포기하지 않자 아예 몸을 밀착시켜버린다. 밀착 스킨쉽을 해서 좋다기보다는 이 상황이 빡치는 터라 김태형의 발을 밟자, 악 하고 신음을 뱉은 김태형이 제발 협조 좀 해주라구!라 작게 소리친다. 그 표정이 매우 다급한 터라, 뭐지 해서 고개를 살짝 빼고 살펴보니, 저 멀리 보이는 한 사람이 눈에 들어왔다.

 


 

"남준이 오빠잖아?"

 


김태형의 둘째 형, 김남준이었다. 도착 비행기를 알려주는 간판을 바라보고 이 쪽을 바라보는 것을 보니 김태형을 기다리고 있는 게 확실해 보였다. 집안의 막내인 김태형은 그 위로 형이 두 명 있었는데, 두명 다 김태형과는 나이 차가 꽤 있는 편이었다. 그렇기에 굳이 어려워해야 형을 꼽는다면 9살이나 차이가 나는 맏형인 김석진을 제일 어려워해야 맞겠지만, 김태형은 그보다는 둘째 형인 김남준을 어려워했다. 하지만 '굳이 어려워할' 상대를 꼽는다고 칠 때의 이야기지, 실제로 삼형제는 우애가 좋은 편이었다. 그렇기에 나는 왜 김태형이 김남준을 피해 기둥 뒤에 숨어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우리 마중나왔나 본데? 가자."

 


적이라길래 혹시나 심각한 상황인가 했던 나는 그게 아니란 걸 확인한 알고, 한시름 놓고 그쪽을 향해 가려고 했다. 그러나 반쯤 나간 몸을 김태형이 식겁해오며 잡아챘다.


 

 

"어디 가, 숨어있어야 된다고!"

"아니, 대체 왜 숨어있어야 해? 너 혹시 남준이 오빠한테 뭐 잘못했어?"

"날 잡아갈 거야."

 


김태형이 입술을 잘근 깨물었다. 나는 눈을 게슴츠레 뜬 채 그 말을 한 김태형을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김태형은 그런 내 시선은 알아차리지 못한 채 큰 눈을 도르륵 굴려대고 있었다. 아무래도 도주로를 짜고 있는 듯 싶었다. 잡혀가면 안 돼... 거긴 지옥터가 될 거라고. 김태형이 중얼거렸다. 어떤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약간 정신나간 듯 중얼거리는 김태형이 안쓰러워 동조해주기로 마음먹었다.

 


"안 잡히고 공항에서만 나가면 되는 거야?"

"응."

"여기 안 보고 있을 때, 빠르게 숨으면서 이동하자."

 


나가면 왜 피했는지 말해줘야 한다?

고개를 끄덕이는 김태형과 시선을 교환한 나는 김남준이 고개를 돌렸을 때, 숨어있던 기둥에서 빠져나와 한 칸 앞에 떨어져있던 기둥으로 몸을 감추었다. 서로 찰싹 기둥벽에 달라붙어 김남준이 있을 곳으로 고개를 돌려 확인하니 우리가 이동하는 것을 보지 못한 것 같았다. 그럼 다음에는 저기? 손가락으로 콕콕 대각선에 있는 벽을 가리킨 나는 다시 한번 올 기회를 노렸다. 셋, 둘, 하나.

 


"지금!"

 


김태형의 손을 잡은 나는 날쌔게 집어두었던 벽 뒤로 가서 숨었다. 앞뒤 상황을 모르겠지만 김남준의 눈을 피해 달아나고 있는 상황이 조금 웃겼다. 재미있는 거 같기도 했다. 또 고개를 내밀어 확인해보니 이번에도 역시 김남준은 우리가 도망치는 걸 발견하지 못한 듯 보였다. 김태형을 쳐다보자 그도 막상 하다보니 재밌는 건지 실실 웃고 있다. 진짜, 이래서 괜히 우리가 오래된 친구가 아니라는 거다. 장시간 비행으로 힘든 기색은 지금 시작하는 도망자 게임에 싹 달아나고 있었다. 다음으로 숨을 장소도 시선 교환으로 확인한 우리들은 재빨리 몸을 떼어 달렸다. 달리면서 혹시나, 해서 뒤를 돌아보았을 때 드디어 김남준이 도망치는 우리들을 알아차렸다.



 

"봤다, 봤어!! 뛰어!!!"



 

신났다. 주체할 수 없는 웃음이 자꾸 흘러나왔다. 공항에서 달리는 것은 민폐행동이었지만 지금 그걸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즐거웠다. 울려퍼지는 발소리를 쫓아 김남준이 쫓아오는 걸 보았지만, 이미 우리들이 몸을 숨기면서 이동해온 동안 거리가 꽤 떨어졌던 터라 그는 아마 우리를 놓칠 수밖에 없을 것이었다. 김태형과 승리의 시선을 교환하고서 앞을 보았을 때,

 


"어서 와요."



 

우람한 팔뚝이 몇 발자국 앞에서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다. 아... 김남준이 머리가 좋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젠장.

 

* *

 

부처님 손에서 뛰어놀던 손오공처럼, 김남준의 계획대로 착실히 놀아난 상황이었다. 자신에게서 온 문자를 보고 도망칠 김태형의 행동을, 그는 이미 다 예측하고 있었다. 기다리고 있는 자신을 보았을 때 우리가 어디로 도망칠 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덫을 놓은 김남준 덕에 제 발로 잡혀들어간 지금 우리들은, 얌전히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이었다. 김태형은 불량한 자세를 취하고 입을 한껏 내민 채 온몸으로 삐쳤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런 김태형의 얼굴을 확인한 그가 내뱉는다.

 


"그러게 도망치려면 잘 도망치던가."

"....흥."

"네가 뛰어놀아봤자 내 손바닥 안이지."

 


내뱉는 말들은 구구절절 맞는 말이다. 그러네, 도망치려면 좀 잘 도망치던가. 괜히 필요도 없는 달리기 연습만 했다.

살살 신경을 건드려도 그쪽으로는 눈길을 주지 않는 김태형 덕에 김남준이 가볍게 혀를 찬 후 다시 앞을 응시했다. 나는 잔뜩 삐진 김태형을 콕콕 찔렀다. 도망도 수포로 돌아갔으니, 이제 왜 피했던 건지 좀 알려주지? 내 물음에 고개를 돌려 날 바라본 김태형이 한숨을 작게 쉬고서는 대답한다.

 


"형한테 잡혔으니 당장 내일 있을 행사에 끌려가야 한다고."

"파티 말하는거야? 난 좋은데. 시차 적응이 신경쓰이면 일찍 자면 되지. 그리고 피곤하다 싶으면 중간에 빠져나오면 되잖아?"

"그게 가능하면 아까 도망치지도 않았어. 그리고 중요한 건 그게 아니야."

 


 

목덜미를 잡혀 차 안으로 밀어넣어진 순간부터 반항심으로 입을 꾹 다문 김태형이 진지하게 중얼거린다. '걔'가 올 거라고.

내뱉는 말은 도저히 짐작할 수 없는 말이라 괴상하게 얼굴을 찌푸린 나는 김태형의 허벅지를 찰싹 때렸다. 아야! 김태형이 씁 하며 날 바라본다. 나는 입술을 내밀고선 쏘아붙였다.

 


"내가 독심술사야? 걔가 누군지 알려줘야지."

"제이 말하는 거냐?"

"그래, 내 스토커."

 


뒤로 툭 날아오는 말에 김태형이 받아쳤다. 잊고 살았던 스토커의 재등장에 나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러고보니 김태형이 그동안 말을 안해서 새카맣게 까먹고 있었는데, 한국으로 온 이유 중에 스토커를 피해서라는 이유도 있긴 했다. 열라 막강한 울트라 캡숑 스토커, 그런데 어딘가 2프로 모자란 스토커. 김태형의 말에 따르면 그랬다. 김태형은 그 2프로 덕분에 자기가 지금까지 살아있는 거라며, 만일 그마저도 없었으면 자기는 이미 스토커에게 희생당한 제물이 되어있을 것이라고 했다.

어느 새 목적지에 도착해 멈춘 차를 열고 나와, 김남준을 따라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순간에도 김태형의 얼굴은 펴질 줄을 몰랐다. 왠만한 악질도 별 내색하지 않는 김태형이 저런다면 얼마나 심한 걸까.

 

27층에 도달하여 문이 열리는 엘레베이터의 앞에는 바로 안락한 소파와 거실이 준비되어 있었다. 김태형의 본가는 다른 곳에 있지만, 본가가 보통 바쁜 가족들과 한자리에 모이는 장소로 쓰인다면 지금 이 빌딩은 형제들이 머무르고 실질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곳이라고 칭할 수 있었다. 물론, 위의 두 명의 형과는 달리 김태형은 단순히 머무르고 생활하는 주거지로 활용했지만 말이다. 공항에서 살벌하게 납치했지만 생각보다 꽤 정상적인 곳에 떨어뜨려주는 김남준의 모습에 뭐지, 를 생각하며 뒤따라나올 김태형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가 내게 오려는 김태형의 뒷목을 잡아챈다.

 


"넌 아직 못 가. 체리는 피곤할테니 쉬고 있어."

"ㄴ.....!"


김태형은 뭔가 잔뜩 할 말이 있다는 표정이었지만 대답을 채 듣기도 전에 냉정하게 닫힘 버튼을 누르는 김남준 덕에 듣지 못하고 보낼 수밖에 없었다. 나는 허망한 눈으로 넓디넓은 공간에 날 두고 사라진 김태형의 잔상을 지켜보며 아련하게 중얼거렸다. 태형아 이 새끼야... 키 내놓고 가야지... 키 없으면 여기 불 안켜지는 거 알면서 그러니...? 가도 키는 주고 가...

 

* *

 

눈앞에서 해방구를 놓쳐버린 태형은 방금 전까지 숨기고 있던 짜증섞인 기분을 그대로 그러냈다. 29층에 도달해 열린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서도 태형은 제 형을 향한 짜증을 숨기지 않았다. 뭔데. 짤막하게 묻는 소리에 남준이 탁자에 있던 서류를 태형에게 가볍게 던졌다. 이게 뭐야? 받아든 태형이 내용을 읽고서는 눈쌀을 찌푸렸다. 태형이 불만을 더 내뱉기도 전에, 남준이 기회조차 틀어막았다.

 


"네가 한다고 한 거니까, 짜증내지 마. 뭐라도 좋으니 게일 사와 관련된 정보를 알려주라며?"

"그렇다고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걸 줘?"

"구하는 데 나도 시간이랑 돈 많이 들였어. 너 좋으라고 갖다준 건데 편식이 심하네."

 


남준의 말에 태형이 입을 다물었다. 게일 사는 최근 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회사였는데, 새로 출시된 소프트웨어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으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회사였다. 전문가 측은 게일 사의 미래를 좋게 평가했기에 주식 투자자들은 현재 비싼 값에서라도 게일 사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터였다. 그러나 태형은 그와는 반대인, 게일 사가 부도를 맞을 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마이너스의 가능성에 투자했는데 태형이 그러한 선택을 한 것은 미친 게 아니었다. 태형은 출시된 소프트웨어에서 개인정보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아냈고, 왜 그렇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나의 이유를 찾아보니 현재 게일 사 내부에서 진행되는 경영자와 주주들 간의 의견 다툼과 분식 회계가 심각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몇 개월이나 몇 년 뒤 게일 사의 주식이 최고로 치솟았을 때가, 게일 사가 부도 선언을 할 때이리라.

 

그에 관련된 정보를 남준이 구해준 걸 알았기에, 태형이 고개를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이게 다야? 태형이 그러자 남준이 덧붙인다. 이게 다고, 내일 있을 창립 기념일 행사에도 참석하고. 너도 이제 사교계 사람들과 만남 좀 가지면서 관리를 해야지.

아까부터 들어서 이미 지옥 파티 -스토커만 없었으면 지옥이 아니었을 것이다- 에 대해서는 포기한 태형이 한숨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다가 전부터 의심갔었던 가능성에 입을 열었다.

 


"형이 제이한테 찔렀지?"

"무슨 소리야."

 


태형이 남준을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바라보았다. 남준은 태연자약했지만 태형은 제 형의 능구렁이 같은 속내를 알고 있었다. 아니 어쩌면 능구렁이보다 더 심할지도 모르지. 겉으로는 웃으면서 속으로는 상대방을 어떻게 공략할지 파헤치고, 자신에게 해가 된다면 최대한 고통스럽게 파멸시키는 방법을 기어이 알아내는 사람이니까. 그러나 그런 남준마저도 빈틈을 보이는 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가족. 태형은 아무렇지 않은 척, 다시 말했다.

 


"솔직히 말해봐, 형이 제이한테 찔렀잖아."

"나 아니야. 네가 얼마나 그 애한테 시달리고 있는지 아는데 네 번호를 말했겠냐."

"내 번호 찔렀냐고 물어본 적 없는데."


 

태형이 내뱉었다. 의자에 걸터앉아 남준을 응시하던 태형의 눈썹이 의심으로 굳어지고, 확신이 된다. 평소에는 하지도 않을 아주 기본적인 실수에 남준의 얼굴이 잠시 망했다는 표정이 되었다가, 곧 평온해진다. 몸을 돌려 의자에 앉아있는 태형에게 다가와, 그를 내려다본 남준이 입을 열었다.


"그러니까 진형 좀 귀찮게 하지 말았어야지."


남준이 태연스레 대답핬다. 흘러나오는 진형이라는 말에 태형은 그거 때문에 그랬냐는 듯 이를 갈며 남준을 매섭게 노려봤다. 남준은 그러니까, 브라콤이었다. 첫째형인 김석진에게.

김석진, 김남준, 김태형 이렇게 세 형제는 평소에는 우애가 넘치는 평화로운 가족이었는데 가끔씩 이러한 가족애가 깨질 때가 있었다. 깨지는 이유는 몇 가지 있었지만 그중에서 단연코 가장 높은 지분을 꼽는다면 석진을 귀찮게 만드는 태형으로 인해 -물론 이것은 지극히 남준의 시각으로 볼 때의 설명이다- 열이 받은 남준이 석진의 복수를 대신 해주는 것이었다.

 

석진은 제 동생인 남준을 동글동글한 맥반석 계란같다며 귀여워 했고, 남준도 그런 석진의 애정이 싫지만은 아닌지 곧잘 따랐다. 나이 차도 두 살밖에 나지 않는 터라 보통 다른 집 같으면 서로 치고박고 죽인다 살린다 욕하면서 살아왔겠지만, 석진을 잘 따르는 남준 덕에 그 둘 간에 싸움이 일어난 적은 거의 없었다. 심지어 남준은 저가 관심없었던 경영학을, 석진이 이끌어나간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같이 하기 위해 기를 쓰고 공부하여 따라온 사람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집안의 막내둥이인 태형이 태어났을 때, 남준에게 쏟아졌던 석진의 관심은 태형한테 가고 말았다. 석진과는 9살 차이나 났으니 그 조그만 게 움직이는 게 신기할 만도 했다. 태형이 숨쉬는 것만으로도 이뻐 죽으려고 하던 석진의 얼굴을 남준은 매우 잘 기억하고 있었다. 뭐, 다 큰 지금은 예전같이 태형을 예뻐하기는 커녕 징그럽다고 밀어내곤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애정이 배어있는 사람이었다.

 

태형이 태어나기 전까지 석진의 애정을 독차지하고 있던 남준은 태형의 탄생을 마냥 반가워하진 못했다. 물론 그 말이, 남준이 태형을 싫어한다는 말은 전혀 아니었다. 남준도 저보다 한참 어린 막내동생을 오냐오냐해준 적도 있으며 자신만의 표현으로 귀여워해주는 편이었다. 다만 그 귀여운 동생이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큰형을 괴롭힌다면 우선순위는 급격히 벌어지고 만다. 석진>>>>태형 이렇게 되는 것이었다.


 

 

'준아, 태형이가 사고 쳤어. 나 얘 어떡하면 좋지.'


 

 

십 년쯤은 폭삭 늙은 목소리로 이틀간 쌩고생하던 석진의 모습을 본 남준은 태형에게 복수를 해줘야겠다 결심했다. 그래서 제이에게 태형이 한국으로 갔다는 것을 말해주지는 않았지만, 조금 시달려봐라- 하는 의미에서 지나가는 말로 태형의 전화번호를 흘려준 적이 있었다.


 

 

"형 진짜 너무하다! 걔가 얼마나 독한 지 몰라서 그래?"

"난 못 알아차릴 줄 알았지. 미안하다."

 


인정하는 바라 남준은 자신의 실수를 빠르게 사과했다. 그리고서는 덧붙인다. 이 김에 번호 바꾸는 거 어때?

전혀 깔끔하지 못한 답안지를 내미는 남준의 모습에 태형이 버럭 성을 냈다. 당장 내일 나타나서 내 머리에 총을 갈기고 갈 지도 모른다고! 왜 자기 전화를 안 받았냐느니, 그러면서!! 태형은 거의 정신이 나간 표정이었다. 남준은 태형을 진정시킨답시고 말을 내뱉었다.


 

 

"진정해, 거기는 총기 반입 금지야."

"지금 나랑 장난해?! 진 형의 반만큼이라도 날 예뻐해 줘봐!"

"나도 너 예뻐해."

 


사실 정말로 그랬다. 7살이나 차이나는 어린 동생이 안 예뻐 보일리가 없었다. 하지만 태형은 그 말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짜증나 진짜! 금새 어린애처럼 잔뜩 성질을 부린 태형이 의자에서 일어나 한껏 발을 쿵쾅거리며 엘레베이터 앞으로 걸어갔다. 팔짱을 끼고 벽에 삐딱하게 기댄 채, 저를 향해서는 돌아보지도 않는 태형을 보던 남준이 코를 긁적였다. 아까 공항에서 붙들고 데리러 올 때와는 완전히 뒤바뀐 입장이다. 동생의 기분을 어떻게 풀어줄까, 고민하던 남준은 조금 전 여주의 목에서 보았던 것을 떠올리곤 입을 열어 물었다.

 


"팬던트 준 거 같던데. 그럼 이제 둘이 사귀는 거겠네?"

"......"

"잘 됐네. 그간 속앓이했던 거 다 풀어라."

"......."

"이제는 장난도 적당히 치고, 좀 챙겨주고 그래."

"굳이 말 안해도 내가 잘해줄 거거든?"

 


띵, 하고 도착한 엘레베이터에 탄 태형이 마지막으로 조언한 제 물음에 조금 전보다는 누그러진 어조로 대답한다. 말투는 퉁명스럽지만 표정은 풀려 있었다. 부드럽게 닫히는 엘레베이터의 문을 보면서 남준은 피식 웃었다. 단순하다, 단순해. 그 팬던트를 만든 사람을 소개시켜 준 것은 자신이었다. 아마도 여주가 꽤 좋아했던 모양이지. 그걸 떠올린 동생은 또 풀어져버렸을 거고.


 

 

"내 동생 귀여워."

 


 

남준은 웃음기가 섞인 얼굴로 돌아서며 중얼거렸다. 이번 여름에 떠날 시기를 놓친 봄바람과 벚꽃 향이 불어올 것 같은 느낌이 강력하게 들었지만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책상 위에 입고 있던 셔츠를 벗어둔 남준이 방으로 들어갔다. 남준이 벗어둔 셔츠 밑에는 태형의 스토커인 제이, 에 대해서 수집한 정보가 깔려 있었다.

 

제이(Jay), 만 19세. 쿼터 혼혈. 어릴 때 한국에서 지낸 적이 있으며, 한국식 이름도 가지고 있음. 정국.

프랑스에서 유학을 하다, 미국으로 건너왔음. 막나가는 성격을 가진,

 

 

[방탄소년단/김태형] 베리 메리 체리 : 2기 01 | 인스티즈

 

천재 조향사.

 

 

* *

 

파티에 간 적은 많지만 이번처럼 공식적이고 영향력 있는 상류층 사람들이 모인 곳에 가는 것은 무척이나 오랜만이었다. 보통 파티에 참석한 적이 있다 하더라도 그건 다 개인적으로 주최하는 파티가 대부분이었던 터라, 이번에도 그때처럼 입고 가면 되겠지 하고 생각했던 나는 우리가 가는 곳이 어딘지를 들은 후 그 생각을 고쳐먹어야 했다. 어떻게 할까 김태형에게 조언을 구해봐도 얘는 내가 뭘 해도 다 괜찮다, 예쁘다며 칭찬을 늘어놓는 터라 결국에는 내가 다 정해야 했다.

 


"근데 진짜 다 잘 어울렸는데."

"넌 내가 생각하기 귀찮으니 청반바지 입고 가야겠다, 라고 농담했을 때도 그 소리 했잖아."

"뭐 어때. 어차피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야. "

 


칭찬인지 아니면 관심이 없는 말을 내뱉는지 모를 김태형을 흘겼다. 정작 그렇게 말한 김태형은 옷에 신경을 쓴 티가 많이 났다.

지금 나는 머리를 하나로 틀어올려, 단아한 머리장식으로 고정한 상태였다. 잔머리들은 다 깔끔하게 안으로 넣는 것보다는 몇 가닥 삐져나오도록 놔두었고, 무난하게 몸에 달라붙는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게 괜찮은 선택 같았다.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에 적응이 되지 않은 나는 주변에 걸어다니던 웨이터에게서 샴페인을 집어들었다. 그러자 나를 따라 김태형도 술잔을 집어들려 했다. 하지만 나는 그런 김태형의 손을 저지했다. 왜?

 


"너 아직 만 나이 21세 안 지났잖아."

"반 년도 안 남았는데?"

"그거 말고 저거 마셔."

 


샴페인 말고 무알콜 칵테일 쪽을 가리키자 김태형이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한다. 나 너보다 술 잘 마셔. 하지만 나는 당당했다. 만 21세 안 넘은 꼬맹이는 무알콜 칵테일이나 마시세요. 콧김을 뿜은 김태형이 나에게 몸을 가까이 하고서는 속삭였다. 너 자꾸 나 도발할래? 내가 뭘? 얄밉게 대답하자 김태형이 씩 웃는다. 그거 알아?

 


"생일은 네가 더 빠를 지 몰라도, 내가 더 한 수 위야."

"무슨 우위?"

"이런 거."

 


그러더니 허리를 슥 흝는다. 야 너 미쳤어?! 나는 재빠르게 주변을 살피며 내 허리를 만지작거리는 김태형의 손을 찰싹 쳤다. 공공연한 장소에서 뭐하는 거야, 이 자식이!

아무래도 곤란한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분에 뒤로 한 발자국 물러섰지만 김태형은 그만둘 생각이 없어 보였다. 아까까지만 해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주변을 주시하던 김태형은 나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다가오며 입을 열었다.

 


"체리야, 우리가 너무 오래 알고 지냈다 그치."

"너 눈빛 진짜 수상해, 지금. 빨리 평소대로 돌아와."

"우리 이제 친구가 아니라 연인 사이야."

 


김태형이 씩 웃는다. 수상쩍은 눈빛만을 내보이는 김태형을 발견한 비상벨이 경고음을 삐용삐용 울려댔다. 얘라면 여기서 무슨 일을 쳐도 단단히 칠 것 같다. 능구렁이 백마리쯤은 삶아먹은 그에게서 벗어나야겠다 싶어서 뒷걸음을 쳤지만, 아랑곳하지 않은 김태형이 멀어져가는 내 손목을 턱 붙잡았을 때였다. 나를 바라보며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 아니, 정정한다. 나를 잡고 있느라 뒤돌아선 김태형의 뒷모습을 보며 외치는 소리였다.

 


"라이언!"

 


나는 저 앞에서 이쪽을 향해 빠르게 걸어오는 한 남자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까만색 정장, 단정하게 머리를 한 쪽으로 세워 넘긴 모습. 그 목소리를 들은 김태형의 얼굴에는 방금 전까지 달고 있었던 의심스러운 기색이 가득한 표정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좆됐다'라는 표정만이 가득 떠올랐다.

 

 

* * *

 

[방탄소년단/김태형] 베리 메리 체리 : 2기 01 | 인스티즈

 


 

2기 시작합니다♡

많은 분들이 예측해주셨다시피, 태형이의 스토커는 정국이었습니다!

정국이와의 사건으로 이야기가 주로 흘러갈 듯 해요(아마)

달콤살벌한 스토커 많이 사랑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러브라인같지 않은 러브라인을 구제해줄 분 찾습니다

ㅇ<-<

뭔가 2기는 총제적 난국 글이 될 거 같아요 태태 남자 스토커 정국이랑,

석진이 형을 짱 좋아하는 브라콤인 남준이!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 거지만 그취글은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태태와 여주와의 러브러브는 계속됩니다 쭈욱

2기니까 본격적으로 시작해야쥬

 

아직 태형이를 친구에 가깝게 보고 있는 여주와, 이제 사귀는 관계가 되니 더 하고 싶어하는 태형이!

그리고 그 두 사람을 보는....불안한 저....

 

 
암호닉은 제가 리셋할까 아니면 추가로 받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추가로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암호닉은 오늘까지, 17일 자정까지만 받을게요
신청만 하고 나타나지 않으실 분들은 죄송하지만, 안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밑에서 중복닉이 있나 확인한 후, 신청해주세요! >.<

암호닉

<1차 분들>

#그대에게/~계란말이~/오하요곰방와/20/틸다/MLJS♥/민군주짱짱맨/심슨/옥수수수염차/0070/0207/0221/0309/0328/0419/0515/0526/0528/060909/06130310/ 

0724/0902/1001/10041230/1013/1029/11023/1211/1234/2330/414/423/627/66♥♥/6번탄소/818/8개월/980703/990419/abcd/BTS방탄소년단/CGV/chouchou/eeggg/J/nameless/Remiel/Rosebud/

가온/가위바위보/간장밥/감귤/감자/감자감자펀치/감쟈/갓찌민디바/갓태형/강변호사/강여우/개떡/건감깡/검더리/게살버거/겨란/겨울냄새/계란후라이/계피/고구마/

고등어민윤기/고래야/고룡/고미/골드빈/곰지/공대생/공정쟁/관계의회복이에요/굥기굥기/굥기는맑음/굥기요정/구구콘/구기네/구름/국숲/국정전/군밤양갱/군주의정석/규짐/그뉵쿠키/

그레/금붕/기디/기화/김밥의미학/김석진센빠이/김태태/김태형하트/깜비/깡바/꼬깔콘/꼬마이모/꼬이/꽁냥꽁냥/꽃길/꽃님/꽃봄/꾸기꾸기/꾸깃꾸깃/꾸꾸/

꾸꾸기/꾸꾸야/꾸꾹이/꾸민/꾸엥/꾸쮸뿌쮸/꾹꾹이/꾹냥꾸가냥/꾹블리/꾹빵/꾹아가/꾹젼/꾹콩/꿀떡맛탕/꿀띵/꿈빛/꿍꾸/꿍디/뀨기/뀨뀨/

뀨루뀨뀨루///끙챠/낑깡/낑챠/나라빛/나야나/나연/나의 그대/나의별/나인/나침반/난석진이꺼/날봐태태/남준이보조개에빠지고싶다/남쥰/내마음의전정쿠키/

내맘에니콩/너랑나/너만볼래/넬오라인/녹차라떼/누가보면/눈부신/눈뷔신태양/뉸뉴냔냐/늘봄/늘품/닉태형/다곰/다다눌/다름/다소니/단미/단호박쓰/달꾸/

달님/달달한비/달려라방탄/당근/대두/더푸/덤불/덩율곰/데이먼/도비/도손/독자1/돈까스/됼됼/두둠두둠/두둠칫/두뷔두뷔둡/둘리여친/둡부/둥그랗게/둥둥/

둥이마망/들레/디보이/딘시/딩가/또또/또롱/또이/또치/뚜벅뚜벅/뚱이//띠뚜/띠리띠리/라블리/라온하제/라이언/라일락/라임슈가/라즈베리에이드/

레몬사탕/레인보우샤벳/로봇시계/로제//루이비//리블리/리자몽/마리/마망고/마앙개애/마이크로칩쿠키/마지/마틸다/막꾹수/말랑/맙소사/망개는망개야/

망개떠억/망개똥/망개베리메리체리/망고/망고꾸기/망무망무/매직레인/매직핸드/맨투맨/맴매때찌/머루/메리딸기/메리뮤/멜랑꼴리/명언/명탐정코코/모찌/모찌모찌해/모찌한지민/모찌햄찌/

몽구스/몽또몽또/몽쉘/몽유/몽자몽/몽총이덜/무네큥/무리/무민/무지개소녀/무지티/물결잉/물망개/뮈뮈/뮹딩/미끄럼틀/미니꾸기/미니미니/미랑아/미름달/

미미/미스터/미역/미자탈출/민군주/민들레설탕/민설탕수육/민윤기 코딱지/민윤기/민윤기군주님/민윤기다리털/민윤기예쁨보스/민윤기천재짱짱맨뿡뿡/민트/민트초코칩/밀짚모자/밀키//밍도/밍뿌/

밍아/바라기/바비/박력꾹/박여사/박지민/박침침/반딥/밤공기/밤비/밤열한시/밤이죠아/밥한끼해요/방소/배고프다/백허그/베네/베리메리/베리베리/벨베뿌야/

별콩벌콩/보라도리/보마/보호/복숭아츄/본시걸/부농이/부들부들/불고기/붕붕카/붕어/뷔까번쩍/뷔던/뷔랑이/뷔밀병기/뷔뷔뷕/뷔여워/뷔키/뷩꾹/브이백/

블락소년단/비글/비글워터/비눗방울/비데/비림/비븨뷔/비비빅/빙봉/빅토리아 시크릿/빙그레/빠밤/빡찌/빨강/빵떡아 좋아해/빵빠레/빵빵/빽쮸/뽀로로/뽀야뽀야/뾰로롱/

Yo/뿌뽀뿌/뿡뚱/뿡뿡99/뿡뿡이//쁄/삐리/삐삐까/삥꾸/사과/사랑꾼/사랑둥이/사랑별/사랑사랑사랑/사랑아태태해/사막여우/산들코랄/살구잼/삼월/상큼민트/

새벽/새벽밤/새벽별/새우/샤군/서영/설레임과자/섬혜/섭징어/성인정국/세레니티/세일러문/세젤예세젤귀/소금/소녀/소심/소진/소청/솔랑이/솔트말고슈가/솔트액/

솜지/송아리/수마이/순대곱창/순별/순수/순심아버지/순이/숩숩이/숲늘/슈가슛/슈비슈비/슈웩/슈팅버블/슙디/슙슙이/슙큥/스케일은 전국/스티치/시나몬/

시에/식염수/싸라해/싸운날/썩은촉수/ㅇㅅㅇ/아니두/아띠아띠/아망떼/아몬드/아침에비타민/안돼//알바하는 망개/암소/애기동자/애플릭/애플파인/액희/야꾸/

야호야호/양념치킨먹닭/양슙/어른꾹꾹/에그/에이블/에이치/엑스/엔젤/엔젤안녕/여름달/여름방학/여지/연꽃/연두/연이/연화/열꽃/열오/열원소/

예찬/예화/오레오/오빠/오타/오호라/온도니//와싯/와장창/왕부채/요괴/요랑이/요정이야사람이야/우니꾸기/우동/우리사랑방탄/우린/우와탄/우유퐁당/

운전/웁윱/워더/월드콘/윈다/윈터/유뇽뇽/유니/유뜨/유루/유월/유자/유자차/유자청/유쟌/윤기와 산체/윤기의 봄/윤기이진/윤꾹/

윤맹/윤이나/율예/융기태태쀼/융융/융기융/융융힝/은갈칰/음오아예/응캬응캬/인생꾹팅/일게수니/임세명/임슈가/입틀막/ㅈㅁ/자라/자몽/자몽더쿠/

자몽맛망개/자몽석류/자몽선키스트/자몽슙/자몽이즈뭔들/자몽주스/자몽쥬스/작가님사랑해요/작은별/재영이/.정국/전아장/전정국오빠/정감/정개/정국아블라썸/정국이마누라/정근/정글벙글/정꾸요미/

정콩국/제티/조붱/조삼효/조은나래/존경/종구몽구/종구부인/주름/주지스님/줍줍/지금당장콜라가먹고싶다/지니/지듀/지민새끼손가락/지민채율/지안/지우개/지호/진진/

짐나왜숨니/짐니뿌뿌융/짐빈/짐짐/징징이/짜근/짜몽이/짝짝/짹짹이/쩡구기윤기/찐망개/찜침/참치미/창가의토토/채영/챙으니/챠이잉/챠챠/처음처럼/

천상여자/천재민윤기/천하태태평/청보리청/청퍼더/체리/체리맛사탕/체리메리미/체셔리어/첼리/쳌쳌/초딩입맛/초록비/초코마카롱/초코붕/초코생크림/총총총/쵸코두부/춍춍/추억/

충전기/츄러스츄/칅칅칅/치즈/치즈빙수베리빙수/치카 초코/칙촉/칠태/침쨔/침침럽/침침모찌/침침하다/침탵/카라멜마끼아또/카페라떼도둑/칸쵸/커몬요/커잠정쿠키/코코/코코몽/콜라/

콧구멍/콩콩/쿄쿄S/쿠맘/쿠요/쿠우쿠우/쿠키/쿠키앤크림//크슷/태굴/태꿍태꿍/태둥이/태랑이/태백/태태(김태형)/태태/태태뀨/태태마망/

태태사랑태태/태태한 침침이/태형아/탱탱/탵태/텐텐/토깽이/토끼/토마스/토마토는맛있어/퉁퉁이/팅팅탱탱/파란/파티/팔이/팥빵/팬케이크/퍼퐁/펄맛/포마토/

포키/퐁퐁/푸들푸들/풀네임이즈정국오빠/퓨어/플랑크톤회장/피리부는아이/피카피카/핑몬핑몬핑몬업/하누월/하늘하늘해/하람/하리보/하이얀/하트반지/핫초코/항암제/햄버거/햄찌/햄키/

행기/허니자몽/허블/헐마이니/헤헤태형//현이/형아/호두마루/호비/호비요정/호비호비/호빈이/호빗/호석이몰래/호시기호식이해/호어니/홍삼/홍시/

홍홍/화개장터/환타/황금올리브유/황막꾸기/황토색/후르츠눈꽃빙수/흥흥/흩어지게해/흰색/히동/



 

<2차 분들>


@천일/7896/♡이마♡/하트태태하트/0115/0506/0623/1022/1023/1102/1158/1220/3x8/88/9852/

계탈수니/고기/고다/고답이/고대가고싶다/곰씨/굥굥/굿베베/권지용/귀요미/그래영/기태혀/김냥/김석진사랑해요/김자반/김태팡/까까/까꿍이/꽃소녀/꽃오징어/

꽃진/꾸꾸꾹/꾸루꾸루/꾸잉/꿀돼/낙화유수/녹차잎/니베아피치립밤/닉주디/다도해/다람이덕/다홍빛/단리/단아한사과/달다리/달콤윤기/대박나자/댐므/더럽꾹럽/동상이몽/

둘셋/따시따시/딸기쨈/딸기탱탱/또비또비/또잉또인/라임/라코/라프/랩런볼/레몽/레이첼/마농/마리스코티/망개한지민/망망이/목소리/몬무이/미늉/민슈팅/

민윤기기윤민/바나나우유/바닐라라떼야/바다맛사탕/바람에날려/박지민다리털//베리믹스에이드/복숭아꽃/봄플/부니야/불타는고구마/붸이붸/뷔켜/비누/뿌까/뿔테/삐삐걸즈/사과즙/새우깡/서유윤/

세이쓰/섹시태형/소년방탄단/슈퍼침침/슙비둡비/슙슙슈룹슙/스고이김태형/스삼/스페셜캔디/아리랑/안녕진아/얄루얄루/양념치킨/어화둥둥내진이야/여릉잉/오빠미낭낭/오윈/오페라/와와/완뚜꽁/

2/요롱코롱/용달샘/우리집엔신라면/우연/우유/원형/위티/윈터/윈트/유레카/유비/유자마카롱/유자에이드/윤기야 나랑 살자/윤민기/윤치명/융깅얌/이월십일일/

일반여자/일일구1/있잖아요..?/자몽몽몽/저장소666/전막내/정꾸기냥/정꾸마망/정꾸야/젤귕/젤라/즌증구기/지민이랑/진리/짱짱구리/쪼꼬망개/쫑냥/쭈꾸미/쮸뀨/찐빵/

참기름/책가방/청포도/체리마루/체리블러썸/초코퍼지/취해쏘/침구/쿠마모토쿠마몬/쿠우마몬/쿠키가게//크왕/탄저균/태누나/태링링/태태요정/태형아김태형/태황제/테형이/

텐텐/토끼굴그래피티/토끼정/토마토마/피닝/핑가/하얀레몬/허니레몬/화이탱탱/황새/후니/후엥/흥탐/희망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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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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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28.182
뷔뷔뷕입니당!
2기라니ㅠㅜㅜㅜㅜㅜㅜㅠ 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ㅠ 행복합니당...♡

7년 전
독자459
0207입니다!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제이가 정국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정국앜ㅋㅋㅋㅋㅋ넘기엽자나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4.21
하트태태하트임니다ㅠㅠㅠㅠㅠ2기빨리와주샤서 넘조아요ㅠㅠㅠㅠㅠㅠ제이가정구기엿다닠ㅋㅋㅋㅌㅋㅋㅋ흥미진진
7년 전
독자462
와2기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ㄱㅣ다리고있엇는데 제가 현생에 치여서 너므 늦게왔네요 남준이도 나오고 제이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졌군요!!!우와아앙 항상 다음편이 너무기다려져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63
불타는고구마에요~~~ 정국이 일 줄 알았어욬ㅋㅋㅋㅋㅋ 2기로 와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465
하리보예요♡♡ 글을 너무 늦게 확인했어요ㅠㅠㅠ 벌써 2기라니ㅜㅜ 너무 좋습니다!! 정국이인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대박이에요 작가님 ㅎㅎ!! 잘 보구 갑니당!!
7년 전
비회원89.39
야꾸
제이... 정국이...ㅋㅋㅋㅋㅋㅋㅋ 아 걱정이 됩니다... 잘 해나갈 수 있겠죠..?ㅋㅋㅋㅋㅋㅋ

7년 전
비회원13.93
빵떡아 좋아해입니다 글 문체가 살짝 바뀐 것같은데 제느낌탓일까요...? 뭔가 진짜 영어 번역 소설읽는 기분이었어요 ㅋㅋㅋㅋ 배경이 뉴욕이라 그런가... 아무튼 정국이라니ㅜㅜㅜㅜㅜㅜㅠㅠㅠ 그래서 이름이 제이였군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66
정국이가 나왔네요!! 달콤살벌 스토커 기대되네욬ㅋㅋㅋ!!
7년 전
독자467
응얽 자까님 ㅠㅠㅠ 여릉잉이에요!!! 현생에 치이느라 넘나 늦게왔네욤 8ㅅ8 새로운 에피소드로 시작하는 2기 ㅠㅠㅠ 더더거더ㅓ더 기대돼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ㅠㅠ 분량역시 체고..❤️
7년 전
비회원152.146
아니두입니다!! 빨리 오셨군요!!! 감사합니다ㅠㅠㅠ그 스토커가 정국이라닠ㅋㅋㅋㅋ생각지도 못했네옄ㅋㅋ 정국이의 활약이 기대됩니닼ㅋㅋㅋㅋ
7년 전
독자468
강변호사에요!!드디어 제이가 나왔네요ㅎㅎㅎㅎ정국이가 앞으로 어떻게 괴롭힐지 기대되요ㅎ 잘읽었어요!!다음편 기다릴게용
7년 전
독자469
태링링입니다ㅠㅠㅠ빨리 와주셔서 감사해요 드디어 정국이가 나왔네요!! 그래서 더더 재밌어질 것 같아요!!♥
7년 전
독자470
스토커가 정국이라닠ㅋㅋㅋㅋㅋㅋ정말 상상도 못했네욬ㅋㅋㅋㅋㅋ2기도 기대많이할게요♥
7년 전
독자471
.
2년 전
독자472
댓글에 이모티콘 썼다고 절반이 날라갔어요..;ㅅ; 엄청 열심히 썼는데 8ㅅ8 다시 써야죠, 뭐..ㅎ (먼 산) 1기 끝나고 한창 아쉬워하던 찰나에 2기가 시작되고 새로운 배경에 정국이까지 나오니까 너무 설레는 거 같아요! 정국이 스토커라기엔 너무 귀여울 거 같아요ㅠㅠㅠㅠ 남준이도 브라콤이라니.. 귀여워..! 오늘도 잘 보고 가고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또 짤릴까봐 하트 이모티콘은 못 쓰고 글로 대신할게요 사랑해요 하트하트
7년 전
독자473
여름방학이에요 와 진짜 2기 1편 읽고 있는데 2편 나와서 놀란...! 작가님 연재텀 대박입니닷ㅜㅜㅜㅜ 빨리 돌아와 주셔서 넘나 감사할 따름이에요..! 그리고 제이가 정국이라니....! 여자일 줄 알았는데 제 예상을 완전 빗나갔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형제도 좋고 제이도 좋고ㅎㅎㅎㅎ 얼른 2편 읽으러 갈게요 하트
7년 전
독자474
츄러스츄에요ㅠㅠ 와 드디어 정국이가 나왔군요ㅠㅠㅜ세상에 벌써 설레요ㅠㅜ천재조형사래 대박ㅠㅠㅜ 둘의 케미가 너무도기대되는 전 2편보러갈게여ㅡ
7년 전
독자475
핫초코입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너무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아낰ㅋㅋㅋㅋㅋㄲ정국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제이가 정국일거라고는 생각지도않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스쳐지나가는 인물이라고 생각해서 정국일거라고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476
태랑이에요!
헉 드디어 나타난............어머어머어머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좋아요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477
탱탱입니다!! 태태의 스토커가 꾹이였다닠ㅋㅋㅋㅋ 정꾸가 어떤식으로 등장할까 엄청 궁금했는뎈ㅋㅋㅋㅋㅋㅋ워... 베메체 2기도 기대만땅할게용♥♥
7년 전
독자478
ㅡ흐어 퉁퉁이에요 드디어 스토커 제이가 나타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스토커가 정국이었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치도못했는데 ㅋㅋㅋㅋ아 재밌을 것같아요 ㅠㅠㅠㅠㅠ 2기도 달려봅시다 (뭘달려) ㅋㅋㅋㅋㅌㅋㅌㅌ
7년 전
비회원214.140
지니에요! 제이가 누군지 혹시 여자인가... 하고 긴장하고있었는데 잘생긴 정꾸가 나타났다!!!! 이것이 밯 정꾸득!!!!! 아하 !!!",
7년 전
독자479
사과즙입니다 넘나 늦게왔네요 8ㅅ8... ! 역시 제이는 정국이었네요 아 스토커 정국이 넘나 기대되고 ,,, 남준이가 체리는 쉬고있어 이거 왜이렇게 발리는 건지,, 어질어질 뭔가 2기는 더 재미있을 거 같은 느낌 짱 기대됩니다 아 2편 보러 갈게요! 잘보고 갑니당
7년 전
독자480
2기라죠ㅠㅠㅜㅠㅠ정주행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81
정국이라니ㅜㅜㅜㅜㅜㅜㅜ 스토커가 정국이라니ㅜㅜㅜㅜㅜㅜ ㅋㅋㅋㅋㅋ미워할수도없는스토커겟네여ㅜ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82
ㅋㅋㅋㅋㅋ정국이 나오내여ㅠㅜㅜㅜ
7년 전
독자483
빵빵입니다 역시 너무 재미있네요!!!!ㅠㅠㅠㅠㅠㅠㅠ아 드디어 정국이의 등장인가요? 아아아ㅏ아ㅏ 빨리 다음편을 봐야겠어요 손떨리네요 이건 작가님의 글에 대한 금단증상?ㅋㅋㅋㅋㅋ아오 오글ㅋㅋㅋㅋ죄송합니다
7년 전
독자484
온도니에요 ㅜㅜㅜㅜㅜㅜㅜ 빨리 오셨네요!ㅠㅠㅠㅠㅠ 아 역시 좋아요 근데 제이가 정국일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ㅋㅋㅋㅋ 잘보고가요
7년 전
독자485
미니미니에요! 와 작가님 짱 빨리오셨네요!ㅠㅠㅠㅠㅠㅠㅠ2기도 짱 재미있을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준이가 브라콤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도 짱 재밌을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486
윤이나에요! 와!!! 이제서야 미루고 미루던 1화를 봤네요!! 하ㅠㅠ너무 기뻐요ㅠㅠㅠ이제 김형제들과 정국이까지 볼 수 있다니 설레는데요~~ 특히 천재 조향사에서 뻑갔답니다ㅠㅠㅠㅠㅠ엉엉유ㅠㅠㅠ
7년 전
독자487
침침모찌 세상에 정국이 허ㅓ아후ㅏ오아라ㅏ 아 진짜 너무흥미진진 합니다 하 현생에서살고온 모든 피로들을 다 물리치느 ㄴ이느낌
7년 전
비회원40.216
뀨루뀨뀨루에요 세상에.......제이가 정국이였엌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 진짜.....오ㅓ.........진짜 너무 놀랬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이가 마냥 밉기만 했는데 이제 태형이랑 정국이의 케미가 기대되네요....ㅎㅎㅎㅎ
7년 전
독자4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상은했지만 진짜 정국이일줄이야 ㅋㅋㅋㅋㅋㅋ앞으로 전개가 기대된다
7년 전
독자489
끄양 이제부터 또 시작이군옇ㅎ 남준이 브라콤인거 넘나 귀염넼ㅋㅋ 잘읽었습니다!
7년 전
독자490
히동이에요! 드디어 제이가 나타났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억 얼른 2화 보러그ㅏ야게써요!
7년 전
비회원160.190
아리랑이에요!!! 역시 제이는 정국이가 맞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각관계 ㅣㅠㅠㅠㅠ ㅠ ㅠㅠㅠㅠㅠㅠㅠ넘나 기대됩니다..ㅎㅎㅎㅎ이렇게 빨리 2기가 시작될지 몰랐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빠르게 돌아오셔서 놀랬구 참 감사할 따름이네요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2기도 끝까지 같이 달려요♥
7년 전
독자491
작가님 윤기이진입니다! 완전 오랜만에 작가님 글을 읽게 되네요 잘 지내셨나요?! 와!!! 2기 시작이라니 두근두근 설렘 제이의 정체가 밝혀졌네요 정국이라니!!! 다음 편도 기대하면서 볼게요 사랑해요!
7년 전
비회원75.51
달다리에요! 2기가 이렇게 시작이라니ㅠㅠㅠㅠ 기대하고 잘 읽을게요 항상 잘 읽고 갑니다 작가님 사랑해요!!!!!!!!!!!!!!!
7년 전
독자492
줍줍이에요!이제야읽었어오...;ㅅ;엉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전ㅋㅋㅋㅋㅋㅋ정국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토커는전정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뭇흐뭇)
7년 전
독자493
세상에 작가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말했나요 사랑한다고? 진짜 이런 글을 어떻게 쓰시는거죠...?
7년 전
독자494
작가님 안녕하세요!! 다소니 입니다!
크 벌써 베메체 1기가 끝이 나고 2기가 시작 됐네요ㅎㅎ 이제 태형이와 여주의 꽁냥거림과 달달한 모습들이 나오겠죠?? 그리고 진짜 항상 느끼는 거지만 태형이 하고 여주의 별명? 애칭? 인 체리 베리도 너무 막 귀엽고 체리라고 불러주는 것도 뭔가 설레고 좋습니다ㅠㅠ 태형이와 여주 그리고 스토커 정국이 이렇게 삼각관계가 되는 건가요?! 그나저나 천재 조향사 정국이..ㅠㅠㅠㅠ 진짜 발리는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음 이야기들도 궁금 하네요ㅠㅠ 오늘도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당 다음 편에서 봬욤♡♡

7년 전
독자495
헐 대박 제이가 정국이었다니....!!!! 진짜 상상도 못했어요 내용이 더 풍성해진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 방학돼서 선풍기 틀어놓고 작가님 글을 읽으니 천국이 따로 없네용ㅎㅎ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비회원111.28
부농이에요! 제가 너무 늦게 왔죠ㅠㅠ 작가님은 진짜 빨리 오셨네요! 저는 제이가 정국이 같았었는데 진짜 맞네요ㅋㅋㅋㅋ 근데 천재조향사라니... 너무 발리자나요... 왜 스토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엄청 재밌을거 같아요!!
7년 전
독자497
와 제이가 정국이라니 정말 입 떡 벌어졌어요 ... ㅠㅠㅠㅠㅠㅠㅠ 와 대반전이에요 작가님 .....
7년 전
독자498
슙슙이에요! 2기라니!! 역시 제이는 정국이였군요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499
아ㅠㅠㅠ정국이가 스토커라니ㅠㅠㅠㅠ잘읽고갑니당!!!
7년 전
독자500
2기라니 너무 반갑습니다ㅠㅠ 제이가 상상도 못 했었는데 정국이라니..! 그리고 태형이가 여주를 애칭으로 부르는 게 왜 그렇게 설레는 거죠..
7년 전
독자501
헐 저는 왜 제이가 정국이인지 생각지도 못했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국이 움짤 보고 엄청 놀랬네여 스토커가 정국이라니....!
7년 전
독자502
안녕하세요 크슷입니다 이제시즌투로 접어들었군요!! 역시 스토커는 예상한바와 같이 정국이였네여 태태랑 정국이랑 어떻게 투닥거릴지도 궁금하고 여주랑도 앞으로의 케미가 궁금해지네영 핳핳ㅎ 시즌 2 완전 기대됩니다!!
7년 전
독자503
호빈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귀여워 정국잌ㅋㅋㅋ그나저나 이 김씨들ㅋㅋㅋㅋㅋ케미가 쩔여요ㅋㅋㅋ어쩌짘ㅋㅋㅋ다 귀여워ㅠㅠㅠㅠ
7년 전
독자5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이 난 또 레이인줄 알았는데 정국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완전 웃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505
아역시 ㅠㅠㅠㅠㅠㅠ정국이엇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2기도 이미 나온걸 왜 몰랏지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다음편 보러감니다ㅠㅠ
7년 전
독자506
망고에요!!!작가님 2기로 다시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근데 저는 제이가 여자일 줄 알았는데 정국이었다뇨....엄청난 반전 아닌가요...이번에도 진짜 재밌을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07
스토커 정국이 인것 같았는데 그래도 너무 귀엽네요ㅜㅜㅜ❤❤
7년 전
독자508
시나몬이에요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 나와서 당황했네욬ㅋㅋㅋㅋㅋㅋ세상에 남자라길래 도대체 누구길래 태형일 좋아하나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태형이 가만히 놔둘것 같지는 않은데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509
정국이가 스토커였다닠ㅋㅋㅋ 기대됩니다!
7년 전
독자510
0309에요! 헐헐헐 설마 전정국이겠어했는데 진짜였어!!!!!!!!!!!!!ㅠㅠㅠㅠ너무 재밌을것같아요ㅠㅠㅠ잘보고 갑니당!
7년 전
독자511
꿍디

리..리셋했면 전 끝날뻥 했내요 하하하

7년 전
독자512
흑흑 작가님 암호닉...(오열) 울면서 계속 이어나가봅니다... 제이의 정체가 누구일까- 아마 나오지 않은 멤버 중 한명이라면 정국이겠지. 싶었는데 정말 정국이였군요. 그러고 둘째 남준이 ㅋㅋㅋㅋㅋㅋ 첫째형 석진이의 열렬한 팬..아니.. 브라콤이였다니 귀여워요. 2부의 전개는 주로 해외에서 진행되겠죠? 우리 호석이와 지민이도 이제 안녕.. 귀여운 막내동생이면서도 조금씩 놀려주고 또 도와주기도 하는 두 형들을 보면 참 ㅋㅋㅋㅋㅋ 사랑스러운 형제지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 본격적으로 스토커 제이! 정국이와 막 이루어신 한쌍의 친구같은 커플의 ㅋㅋㅋㅋㅋ 쟁탈전이 시작되겠네요. 정국이가 어떤 캐릭터일지 참 궁금합니다. 2부도 힘차게 달려요 작가님!
7년 전
독자513
제이가 정국이였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흥미진진해지는 것 같아요ㅋㅋㅋㅋㅋ다음편도 보러 가겠습니다!!
7년 전
독자514
다시 정주행 중입니다ㅠㅠㅠ 이건 진짜 너무 행복한 이야기에여ㅠㅠ
7년 전
독자515
세상에... 제이가 정국이였다니 세상에 와 너무 좋아요 진짜 와ㅠㅠㅠ
7년 전
독자516
제이가 정국이라니,,,,세상에,,,,,,,,,
7년 전
독자517
아 정국이가 스토커였다닠ㅋㅋㅋㅋㅋ정국이ㅜ너무 귀여울거같아욯ㅎㅎㅎㅎ 그러면 이제 삼각관계네요 정국이와 여주의 태형이 쟁탈전
7년 전
독자518
드디어 2기라니ㅠㅠㅜㅠㅠ 역시 제이에서 설마 제이케이? 했는데 정국이가 맞았네요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519
2기 정주행 하러왔어요♥♥♥
7년 전
독자520
헐 제이가 정국이었다닠ㅋㅋㅌㅋㅋ
2기도 기대하겠습니당~

7년 전
독자521
이름만 불렀는데ㅋㅋㅋㅋㅋ 존재감 퐉퐉!!!!!!!!ㅋㅋㅋㅋㅋㅋㅋㅋ 알콩달콩한거 넘 좋아요ㅠㅠㅠㅠ 제이의 활약을 기대할께요ㅋㅋㅋ
7년 전
독자522
헉 제이가 정국이였군요 ㅋㅋㅋㅋㅋ 급격하게 스토커님이 귀여워졌네욬ㅋㅋㅋㅋ
7년 전
독자523
세상에
7년 전
독자524
목소리에요 한동안 정지먹어서 안들어왔다가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세상에 2기를 벌써5ㅐ월전에시작하셨다니ㅠㅜㅜ정주행쫙돌겠습니다!!으앜
7년 전
독자525
정국이가 스토커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화보러갈게용 ❤️
7년 전
독자526
헐 그제이가정국이였다니... 근데얼굴이뭐저리잘생긴것임니까 ㅠㅠㅠㅠㅠㅠ 등장할때짤 세젤귀 ㅠㅠ
7년 전
독자527
와진짜정국일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앞으로도더기대되요!
7년 전
독자528
헐ㅋㅋㄲㅋ제이가 정국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반전이네욬ㅋㅋㅋㄲ
7년 전
독자529
워후~~~정국이 드뎌 나왔네욬ㅋㅋㅋ 브라콤 남준이 넘나 카와이하네요...도키도키하며 담화 보라갑니당 ㅎㅎ
7년 전
독자530
정국이여써ㅋㅋㅋㅋㅋㅋㅋㅋㅋㄹ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브라콤 남준ㅠㅠ 발린다
7년 전
독자531
크으.. 역시 제이가 정국이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국이가 태형이 스토커라닠ㅋㅋㅋㅋㅋ 난 응원한다 (?
7년 전
독자532
스토커가정국이였다니...ㅎ핳ㅎ
7년 전
독자533
캬 역시 스토커가정국이일줄알았어ㅜㅠㅠㅠㅡ작가님도대졔글을왜케잘스세요ㅜㅜㅜ하진짜심장좀제발ㅜㅜㅜㅠㅜㅜㅜㅜㅡ제시
6년 전
독자534
난 왜 스토커가 정국이일거라는 생각을 못했지ㅠㅠㅠㅠㅠ 작가님 제가 이렇게 재밌는 글을 이제야 알았어요ㅠㅠㅠㅠㅠㅠ 너무 늦게알아서 아쉬워요 빨리 알았다면 저도 암호닉신청하고 알람울리면 바로 보러오고 했을텐데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35
앗앗 그취가아니라면 정국이는...! 왜 스토킹하는걸까...!!
6년 전
독자536
제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베리제이체리로 제목 바꿔야 하는 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뭔데 이이이 로 끝나서 넘 ㅜ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 정국이는 왜 등장부터 그냥 귀엽죠,,, 라이언!!!!!!!!!!!!!!!!!! 이뿐이었느데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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