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그렇게 이홍빈이 리드하는대로 입술을 맡기긴 무슨 내가 아직 술이 덜깬건지 홍빈이 목에 팔을 둘러서 같이 입을마췄어 처음엔 당황하는거 같더니 더 진하게 들어오더라고 허리를 잡고있던손 말고 다른손이 내 등과 목께에 올리고 좀더 가깝게 밀착시켰어 그행동이 정말 가슴이 철컹 내려앉을만큼 설레더라고 그렇게 키스를하다가 내가 홍빈이를 올려보면서 하는게 힘들어서 천천이 떼어냈어 그리고 홍빈이와 눈을 마주쳤는데 보조게가 파인 예쁜미소를 보이며 웃고있더라고 정말 심장이 쿵쿵쿵 뛰는게 홍빈이한테도 들릴거같아서 약간멀어져 고개를 숙이고
"야... 나 먼저 간다... 술이 안깬다...하하하"
머쩍게 웃으며 도망가려했어 진짜 어렸을때부터 친구로 지냈는데 이런 스킨쉽은 날 혼란스럽게 했거든 그렇게 집으로 가려고 했는데 홍빈이가 또 날 잡고 돌려 세웠어
"별빛아 너 지금 술 다깬거 같은데?"
예쁘게 웃으며 나랑 눈을 마주치려고 고개를 숙여서 날 보며 말했어 너무 부끄러운거야 어디 숨고 싶고
"아...아니야! 나지금 취해서 빨리 자야될거 같은데 매슥거리고 토해야될거같고 나 갈께!!"
다시 돌아서서 가려니까 다시 나를 돌려 세우는 이홍빈이 야속해
"별빛아"
이홍빈 목소리가 저음인건 알고 있었는데 오늘따라 더 낮고 달달한거같아 아무말 못하고 땅만 쳐다보고있었지 어렸을때부터 친구였는데 지금 설레는 감정이 당황스럽고 술때문에 그런건가 의심이 들기도하고 그냥 너무 혼란스러웠어
"별빛아 나 봐"
고개를 들어 홍빈이를 봤어 진지한모습으로 날 내려다 보는데 다시 또 설레는거야 솔직히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외로워서 이런가 싶기도 하고 아까 술집에서도 확김에 뽀뽀한거 차학연 잘봐라 니 옆에 여자들 나한테도 남자 있다 이런느낌으로 한것도 없지 않아 있었거든......
"지금 많이 혼란스러울거 알아 근데 나 정말 너 좋아하거든 우선 오늘은 집에들어가서 푹 쉬고 내일 만나자 내일 연락할께"
이렇게 말을하고 홍빈이는 갔어 그렇게 혼자서 놀이터에 있다가 집에 돌아 왔는데 차학연이 내가 사는 층에 엘레베이터앞에서 기다리고 있는거야 지나쳐서 그냥 가고 있는데 술을 정말 많이 마셨나봐 멀리서 지나가는데도 술냄새가나 그렇게 다 지나쳐 갈쯤에
"별빛아"
나직하게 나를 불러세워 멈칫했지만 지금 내가 멈추면 그때 헤어져서 힘들어했던일이 헛수고가될거같아서 집앞으로 가서 비밀번호를 쳤어
"별빛아...."
차선배는 날한번더 불렀지만 돌아서지 않고 그냥 집안으로 들어왔어 이홍빈도 그렇고 차선배도 그렇고 날 너무 혼란스럽게 했어 빨리 자고싶어서 그냥 바로 침대에 누웠는데 술이 점점깨서 더 정신이 말똥말똥해지는거야 정리가 안되 머리가 이홍빈은 언제부터 날 좋아한거고 차선배는 왜 날 찾아온거고 날이 추운데 차선배가 집에 돌아갔는지 궁금해서 시간도 많이 지났고 설마 밖에 있겠어 하면서 현관문을 열어서 확인을 하는데 차선배는 아직도 그자리에 있었어
>오늘은 짧네요... 사실 이걸 어떻게 끌어나갈지 아직고민중이라서 삼각관계를 만들지
차선배를 나쁜사람을로 만들지 고민중... 독자님들은 어떤게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