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심이 엔시티 홍일점인 썰 03
w.을씨
너심은 첫쨰라서 태생적으로 넘쳐나는 너심의 막내미를 케어해줄 언니, 오빠가 없다보니까
금방이라도 뛰쳐 나올 것만 같은 막내미를 꾹꾹 눌러 참아야만 했음.
그러나, 엔시티 유의 홍일점이자 막내로 데뷔하게 되자,
참아왔던 막내미가 빵!하고 터져 나오게 됨.
너심은 어리광도 많고 스킨십도 매우 좋아하는데,
너심의 손에는 항상 마이크와 멤버들의 손 둘 중 하나가 잡혀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임ㅋㅋㅋ
멤버들도 처음엔 어색해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먼저 손을 잡기도 함.
"시민아 손"
(덥석)
(아빠미소)
지켜보던 팬들: (기절)
또한 너심은 굉장한 기분파 인데, 기분이 좋으면
"내 손을 잡아~ 원을 그려~" (들썩들썩)
"무슨 좋은 일 있어?"
"아~니~요~"
"왜 이렇게 들떠있어ㅋㅋㅋㅋㅋ"
흥이 넘쳐서 온 몸으로 나 기분 좋아요~ 하면서 재롱 떨며 다니지만, 정말 가끔씩 기분이 안좋은 날에는
"...."
"시민이 어디 아파?"
(도리도리)
비맞은 강아지마냥 축 처져서 내내 시무룩해 있음ㅠㅠㅠㅠ
보통 이런 날에는
"안아줘?"
(끄덕끄덕)
"이리와"
하루종일 오빠들 품에 안겨서 자거나,
"뭐 먹고싶은거 있어?"
"...떡볶이..."
맛있는 걸 먹으면 그나마 기분이 좀 나아져서 너심의 컨디션이 안좋은 날에는
"시민아 이제 잘까?"
"아이스크림 사왔어. 먹자."
너심의 기분을 조금이라도 풀어주려고 노력하는 멤버들임.
김시민 팬싸후기
나: 시민이 오빠들 손 잡는거 좋아하잖아
심: 네!
나: 근데 왜 민형이랑은 손 안잡아?
심: 어....(동공지진)
나: (귀여워...)
심: 민형이는.. 친구니까요...
나: 친구끼리는 손 안잡아?
심: 그건 아닌데...
나: 혹시 부끄러워?
심: .....(고개 푹)
아 진짜 죽어도 좋ㄷ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민형이는 친구니까요... 했을 때부터 시민이 귀 빨개져서 눈도 못마주침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맠심 이제 결혼하기만 하면 된다
댓글 17
시민1 와 (비속어)
ㄴ시민3 팬티벗고 소리질러!!!!!!!!!!!
시민2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친거 아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
시민4 미쳥ㅁ나바 아 나 지금 손떨ㄴㄹ려
시민5 김시민...아...아....(기절)
시민6 친구가 썸남되고 남친되고 남편되고 그러는거지 뭐...
시민7 귀 빨개졌대... 아... 아아....
시민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ㄴ시민9 진짜 너무 행복하다...
시민10 김시민 진짜 언니였다가 애기였다가.. 그냥 이민형 아내해라....
시민11 아 진짜 쓰니 지금 어느 방향에 있어? 그 방향으로 진짜 108배 할게
시민12 진짜 딱 성인되자마자 결혼식해라
ㄴ시민13 예식장이고 혼수고 내가 다 해줄게...
ㄴ시민15 22222222
시민14 애기네 애기야... 친구라서 손잡는게 부끄럽대ㅠㅠㅠㅠㅠㅠ
시민16 진짜 부끄럽다는 단어가 이렇게 설레는거였어..?
ㄴ시민17 진짜 귀여워 죽겠다ㅠㅠㅠㅠㅠㅠㅠ
시민이 진짜 너무 귀여운게
(사진)
(사진)
목격담이나 사진보면 오빠들 손 꼭잡고 안놓는데
출근길이나 퇴근길 이런거 보면 카메라 의식하는지 손은 안잡고 손가락이나 옷소매만 잡음...ㅋㅋㅋㅋ
그래도 손은 포기할 수 없다 이건가ㅋㅋㅋㅋㅋ
댓글 6
시민1 헐 그러고보닠ㅋㅋㅋㅋㅋ
시민2 (사진)
ㄴ시민3 진짜 손크기에 발린다..
ㄴ시민5 손을 잡고도 손이 남아도네ㅠㅠㅠㅠㅠ
ㄴ시민6 동영ㅇ아..ㅠㅠㅠㅠㅠㅠㅠ
시민4 으악 씹덕사
툥이가 어제 팬싸에서
날씨가 시민이 컨디션에 엄청 영향을 준다고
특히 비 많이 오는 날에는 진짜 너무 축처져서 보면 너무 안쓰럽다고 함ㅠㅠㅠㅠㅠㅠㅠㅠ
애깅아ㅠㅠㅠㅠㅠㅠ
댓글 9
시민1 아ㅠㅠㅠㅠㅠㅠㅠㅠ
시민2 나도 그런데 스트레스 엄청 받음ㅠㅠㅠㅠㅠ
시민3 헐 진짜 유독 비오는 날에는 시민이가 애들한테 더 기대더라
ㄴ시민4 저번에 비왔던 날 막 태일이 어깨에 완전 얼굴 묻고 갔잖아ㅠㅠㅠ
ㄴ시민5 카메라있으면 손도 제대로 못잡는 애라서 더 놀랬었어
ㄴ시민7 (사진) 거의 실려가는 급...
시민6 그래서 날씨 안좋은 날에는 애들이 막 시민이 좋아하는거 먹이고 안아주고 그런대...
ㄴ시민8 평소같았으면 진짜 팬티벗고 소리질러인데 위에 사진보고나니까 너무 안쓰러움ㅠㅠㅠㅠㅠ 아 눈물날라그래
ㄴ시민9 22222222
어제팬싸
시민이 기분좋았는지 엄청 재롱떨었음... 하트 계속 날려주고
칠감각 나오니까 open your eyes~ 조용히 open your eyes~ 이러면서 나름 칠감각이라고 앉아서 춤춰주곸ㅋㅋㅋㅋ
민형이 랩부분 나올때 제스처랑 막 따라하는데 랩은 걍 옹알이ㅋㅋㅋㅋㅋ 알아들을 수가 없음ㅋㅋㅋㅋㅋㅋㅋ
시민이 옆에 민형이 앉아있었는데 옹알이하는거 보면서 헛웃음짓고 그게 뭐냐고 막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5
시민1 난 왜 안팬싸....
ㄴ시민2 다음엔 꼭 될거야...
시민3 아 귀여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 가 김시민이 막 춤추는거ㅋㅋㅋㅋㅋㅋ
시민4 진짜 그 장면을 카메라에 담지 못한게 내 한임
시민5 제스처만 보면 프로래퍼ㅋㅋㅋㅋㅋㅋㅋ
봐줘요 S2 |
이번에는 엔시티 유의 시민이였어요! 넘나 귀여운것...ㅠㅠㅠㅠㅠ 오빠들앞에서는 어리광쟁이가 되는 시민이를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사실 3화는 2화랑 이어서 시민이의 막내동생이야기를 썼었는데, 제 마음에도 안들고, 3화까지 썼는데 애들은 제대로 나오지도 않아서 그냥 다시 썼어요...ㅠㅠㅠ 그것만 계속 붙잡고 있다가 더 늦어질 것 같아서 바로 갈아엎었습니다ㅋㅋㅋㅋ 마음에 들게 다시 수정해서 다음에 올리는게 나을것같아요.. 아 그리고 진짜 독자님들 왜이렇게 말을 예쁘게 해주세요ㅠㅠㅠㅠ 진짜 누가보면 저 혼자 막 댓글 열몇개씩 단걸로 오해할만큼 너무 댓글이 예뻐요ㅠㅠㅠ 진짜 분량도 적고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는 바보같은 글인데 좋아해주셔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해요ㅠㅠㅠ 댓글보면 엄마웃음이 만개합니다ㅠㅠㅠㅠ 사실 오늘 오후쯤에 다시 쓸 생각이었는데 댓글이 너무 예뻐서 지금 왔어요 비록.. 내일 아침에.. 수업을 들으러.. 학원에 가야하지만! 괜찮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우리 예쁜 독자분들이 부디 재밌게 읽어주신다면 전 오늘 밤을 반납할 수도 있어요(불끈) 읽는다고 하기에도 뭐한 비루한 글이고, 턱없이 부족한 분량이지만요...(쭈글) 자꾸 말이 많아져서 큰일이네요. 본글보다 제가 하는 말이 많아질 것 같아요... 독자님들이랑 소통하고 싶어서 이러는거니까 조금만 양해부탁드려요ㅠㅠ!!
좋은 꿈 꾸시고, 예쁜 밤 입니다:) |
예쁜 암호닉 |
윳윳
모두 감사드려요S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