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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 나만 안되는 연애 上 | 인스티즈



나만 안되는 연애


written SOW.











손가락을 까딱이며 창을 내다봤다. 까딱거리는 박자와 카페 창문을 두들이는 빗소리가 어우러져 분위기는 꽤나 조화로웠으나 문제는 내 기분이

조화롭지 못하다는 것이었다. 민윤기의 표현을 빌리자면, 좆같았다. 헤어진 이유라도 알면 납득이라도 할 텐데 그 이유를 가르쳐 주지도 않으니

기분이 좆같을 수밖에. 나는 왜 항상 연애가 이 모양일까. 이렇게 한탄하면 민윤기는 항상 옆에 조용히 다가와 내 튀통수를 딱 두 번 쓰다듬곤

말했다. "너 하나만 잘한다고 그게 연애냐."



그래, 안다. 연애가 나 혼자 발버둥 친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것쯤은 이미 2년 전 첫사랑을 흘려보내면서 깨달은 것이었다.하지만 사람이란게

본래 이기적이라 자꾸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다보면 자기 자신을 추스르기 급급해진다.잃는 사람이 스스로에게 큰 존재였던, 작은 존재였던,

제 곁에 있던 사람을 잃는 다는 것은 그런 의미다. 잃으면 잃을 수록 점점 조급해져가는 느낌? 그래, 요즘 그런 느낌이 자주 들긴 했었지.

내가 조급해지니까 주변에 강요하게 되고, 싸우고, 헤어지고, 그리고 악순환.



그 악순환 사이에서 20년도 넘게 내 곁을 지켜준 건 오직 민윤기만이 유일했다. 사람은 붙어있으면 닮는다는데, 민윤기와 나는 그 말을 깨부신 사람이다.

나는 민윤기와는 다르게 항상 뜨거웠고, 감성적이었으며, 화를 잘 내는 편이었다. 반면 민윤기는 나와는 다르게 항상 차가웠고, 이성적이었으며,

화를 잘 내지 않는 편이었다. 화를 내는 것보단 그냥 무시하는 편? 그래서 내가 화를 낼 때면 항상 한숨을 작게 쉰 후 내 눈을 가린다.

그리고 진정이 되면 그 때 다시 말하라고 한다. 민윤기는 내 감정을 다룰 줄 알았다. 뭐, 위 얘기만 들으면 내가 무슨 폭탄인 줄 알텐데, 

무턱대고 화 내는 그런 인간은 아니다. 화 내야할 때 조금 많이 화 내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요즘은 조금 줄어들고 있달까.









[방탄소년단/민윤기] 나만 안되는 연애 上 | 인스티즈


"아, 진짜 존나 졸려."



"넌 욕 좀 줄여. 스물 다섯이나 먹어선 존나가 뭐냐?"



"너나 좀 고쳐. 니 친구들한테 나 불알친구라고 하는거 쪽팔리지도 않냐."



"불알친구가 뭐 어때서? 너랑 나 정의하는데 그만한 단어가 어디있다고?"








투닥투닥. 이렇게 둘이 싸움인듯 싸움아닌 싸움을 한지도 벌써 25년이었다. 중학교는 운 좋게 붙었지만 고등학교는 서로 여고 남고로 갈려서 

서로 남몰래 걱정하기도 했다. 멀어지면 어떡하나. 그런데 그 걱정도 곧 사라졌더랬다. 학업에 찌든 학생이라면 필수라는 학원에 같이 다녀서인가

입시 준비를 하면서 돈독하면 더 돈독해졌지 멀어지진 않았던 거 같다. 대학도 같은 예대에 붙은 우리에게 큰 시련이 하나 닥친거라면 민윤기가 군대에 간 것 정도?


뭐, 요약하자면 민윤기가 군대에 간 것 빼곤 우린 거의 붙어다녔다는 것이다. 성격이 다른 우리에게 딱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면 비슷한 외모였는데 

그 덕에 학창시절 내내 쌍둥이냐는 질문을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었다. 쌍둥이라니, 끔찍한 소리이긴 한데 워낙 가족 같다보니 나는 고등학교 무렵엔

체념상태였는데 민윤기는 그 얘기를 들을 때마다 펄쩍 뛰었다. 그렇게 나랑 가족하기가 싫은가. 조금 섭섭했었는데 민윤기 성격에 쌍둥이라니 

좀 귀찮겠다 싶어 이해했다. 나 아니면 누가 얘를 이해해.







"야, 너 전정국이랑 헤어졌어?"



"누가 그래?"



"정호석이."



"하긴, 전정국이 나랑 사귄다고 한 것 자체가 거짓말 같긴 했지."



"‥그게 무슨 말인데."



"야, 너 표정 풀어라. 뭐 짜고 걔가 나 쪽 주려고 사귄 건 아니다? 전정국이 나쁜 애 아닌 건 너도 알잖아."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걔가 개새낀지 아닌지는 직접 겪어본 니가 더 잘 알겠지."






민윤기 표정이 꽤나 진지했다. 부스스한 머리를 모자에 넣은 민윤기가 턱을 괴곤 나를 빤히 쳐다봤다. 온전히 민윤기에게 시선을 받은 건 또 오랜만이라서

나도 빤히 쳐다봤다. 사실 좀 알아주길 바랬다. 나나 민윤기나 안 좋은 일은 말하기 좀 꺼려하는 부분이 있는데 내가 조금 더 심한 편이었다.

헤어졌을 때 민윤기 앞에서 우는 건 내겐 좀 부끄러운 일이라서 혼자 삭힐 때가 많은데, 지금도 그런 케이스다. 근데 이번엔 마상이 크단 말이지.

어쩌면 나는 민윤기에게 위로 받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민윤기에게 위로 받기란 하늘에 별따기이긴 한데 이번에는 솔직히 위로 받을만 했다.


그도 그럴게, 전정국과 나는 1년도 넘게 사귀었고 내가 전정국을 많이 좋아했다는건 내 최측근인 민윤기가 가장 잘 알 것이었다.

친구가 실연당했다는데 설마 비웃기라도 할까. 내 생각과는 딱 들어맞게 민윤기는 살짝 던진 말에도 인상을 찌푸렸다. 얘가 이래 봬도 의리하나는 최고라

친구가 뭐 당했다고 하면 으르렁거렸다. 전정국이 나쁜 애가 아니라는 건 나도 확실치 않은 부분인데 그걸 딱 짚는 민윤기에 소름이 돋았다.


나중에 들은 얘긴데, 전정국이 바람을 펴서 나와 헤어졌다는 건 민윤기가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한다. 난 몰랐는데 ‥.







"야, 넌 왜 여자친구 안 사귀냐?"



"왜겠냐?"



"난 모르지."



"‥여자가 없어서."



"뭐? 니 주변에 널린게 여잔데! 너 지금 군대간 내 동생 들으면 까무러칠 소리 한다 진짜."



"걔네가 여자냐."



"그럼 난?"



"뭐?"



"난 여자야?"






[방탄소년단/민윤기] 나만 안되는 연애 上 | 인스티즈


"‥그럼 니가 남자냐."



"오, 나 여자로 인정해주는거임? 좀 감동인데."



"좋겠다, 여자로 인정받아서."



"윤기야, 그럼 나랑 사귈래?"



"뭐?"



"나 여자라며, 나랑 사귀자니까?"






내 말에 민윤기 얼굴의 썩어들어가는게 보이는데도 멈추지 않았다. 뭐, 이런 장난이야 많이 쳐서 민윤기도 당연히 장난으로 받아들일 줄 알았다.

항상 누구 죽일 듯한 표정을 짓곤 "그 딴 개소리 좀 하지마. 재밌냐?" 이랬는데, 오늘은 좀 ‥ 달랐다. 뭐랄까, 평소랑 다른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내가 그딴 장난 하지 말랬지."



"야, 삐졌냐?"



"‥넌 진짜."



"아, 미안해! 내가 전정국이랑 헤어지더니 정신이 나갔나봐 진짜. 외로워서 그래, 외로워서."



"외로우면, 나랑 사귀려고?"



"아니, 그런게 아니라 ‥ 아 왜 화를 내고 그래."



"너한텐 내가 전정국 대용이야?"



"야, 민윤기. 너 왜 말을 그렇게 해. 아닌 거 너도 잘 알잖아."



"‥알아. 근데,"



"어?"







[방탄소년단/민윤기] 나만 안되는 연애 上 | 인스티즈


"난 왜 좆같이 화가나지."








* * *







붙잡을 새도 없이 나가버린 민윤기를 그렇게 보낸지 벌써 일주일이었다. 원래 도통 속을 알기 힘든 놈이라 민윤기가 무슨 뜻으로 그런 말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우리 관계에 위기가 닥쳤다는 건 알 수 있었다. 일주일 째 연락도 없고, 행방도 묘연하고, 작업실에도 없고, 집은 작업실 안에 

침대 있다며 아예 팔아버려서 찾아갈 수도 없었다. 복잡하게 다니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해서 작업실 아니면 공연장이 다 였는데, 민윤기의 행동 반경에

다녀와도 그 반경 안에 민윤기는 없었다. 혹시 몰라 크루 애들한테까지 연락해봤는데 민윤기가 자기들한테 직접적으로 며칠 쉰다고 했단다.


작업 안하면 몸에 가시가 돋는다던 민윤기였는데 쉰다니. 내가 그렇게 큰 잘못을 ‥ 한거겠지. 그래서 화도 잘 안 내는 민윤기가 좆같이 화가 난다고 했겠지.


민윤기가 없는 일주일 이란 참 뭣같았다. 퇴근 길에 전화 해 줄 사람도 없었고, 술에 취해도 데려올 사람도 물론 없었다.

그나마 요새 친해진 주현이라는 동기가 날 집에서 재워서 다행이었지 아니면 정말 길바닥에서 잘 뻔했다. 

민윤기가 사라진 내 삶은 공허했다. 그리고 나는 그걸 느낌과 동시에 불편했다. 내가 너무 민윤기에게 의지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여태 친구라는 타이틀을 목에 걸고 너무 민윤기에게 요구한 게 많았던 것 같았다. 그러니까, 반성했다고.





"민윤기 얘는 진짜 어디로 간거야."





마지막 희망인 윤기네 부모님하고 형에게도 전화해봤지만 모두 모른다는 대답 뿐이었다. 일주일이나 머리카락도 안 보이니 이젠 슬슬 걱정이되기 시작했다.

밥도 잘 안 챙겨 먹는 애라 영양실조로 쓰러진 건 아닌가 싶고 아니면 꽃뱀한테 꼬여 전재산이 다 털려서 지금 내 눈 앞에 안 보이는건가 싶기도 했다.





"여주씨, 오늘 불금인데 달려야지?"



"네? 저희 수요일에 프로젝트 끝나서 회식했잖아요."



"그건 그거고, 이건 불금 때문에 하는 파티. 원래 디자이너란 술을 먹으면서 영감을 떠올리는거야."





저건 무슨 무논리한 주장이람. 상사라 뭐라고 대꾸도 하지 못하고 눈웃음만 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팀장이 기라면 기는거지.

건너편에 앉은 배주현이 한숨을 쉬는 소리가 들리고, 피식 웃고 있는데 옆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나만 안되는 연애 上 | 인스티즈


"장소 어디로 예약할까요?"



"우리 맨날 가는 그 고깃집으로 해요."



"아, 잔치날이요?"






김사원. 애교많은 성격 때문에 우리 팀 내에선 태태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난 안한다. 이 나이 먹고 태태는 무슨 얼어죽을.

처음엔 잘생긴 걸로 유명했는데 나중엔 실수가 많아서 유명해졌다. 그 때 내가 김사원 직속 선배였는데 내가 백업해놓지 않았으면

김태형이나 나나 둘 다 짤릴 뻔 했다. 하여간 덜렁대는 덴 선수라 일 맡기기엔 신뢰가 가지 않는 타입이랄까, 완벽을 추구하는 나나 민윤기와는

맞지 않는 성격이었다.



고깃집에 전화를 거는 김사원의 목소리를 들으며 핸드폰을 켰는데, 역시나 민윤기의 연락은 없었다. 사과를 하긴 해야하는데 목소리라도 들어야

사과할 거 아니야. 나도 민윤기가 이러는 건 처음봐서 당황스러웠다. 내게 화난 게 있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뱉어내는 터라 서로 쌓인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 때 일을 생각하면 ‥ 민윤기가 그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었나, 싶다. 화가 나도 이렇게 무시한 적은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점점 초조해져갔다. 절로 신경도 날카로워져서 김사원에게 많이 화내기도 했다. 회식할 때 타이밍 봐서 사과해야겠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나만 안되는 연애 上 | 인스티즈



"여주야, 너 이번에는 진짜 양 조절 잘해라. 나 오늘은 너 못 재워줘. 오늘 우리 집에 남동생있단 말이야."



"알았어, 양 조절 할게."







말처럼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약속은 해본다. 민윤기 때문에 속앓이 하는 걸 다른 애들한테 풀 수도 없는 데, 지금 내 상황을 위로 해줄 유일한

돌파구는 술이 유일하단 말이야. 그렇게 한 잔이 두 잔이 되고, 석 잔이 넉 잔이 되어 알딸딸한 기분이 들 때 난 항상 술 마시기를 멈추는데

오늘은 멈추지 않았다. 사실 양 조절이 되지 않았다. 민윤기는 거의 행방불명 수준에 전정국은 헤어진지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 연애중이 올라와 있고.







"진짜 짜증난다."



"뭐가요?"



"아, 깜짝이야! 김사원."



"밖에서 혼자 한탄하면 좀 나아요?"



"왜 나왔어요?"



"김대리님이 안 보여서요."



"아."



"무슨 고민 있으세요?"







김태형. 그래, 김사원이라고 하는 것 보단 조금 정있네. 김태형은 참 살가운 성격이다. 난 항상 그게 부러웠다. 어떻게 아무한테나 저런 웃음을 날리지.

난 입사하고 두 달이 되서야 조금 마음이 놓였던 것 같은데 내 기억에 김태형은 3일 만에 방싯방싯 잘도 웃고 다녔다.

지금도 그랬다. 처음과 같은 웃음을 보이며 내게 물음을 던지는 김태형은 여직원들이 설렐만도 했다. 근데 나는 왜, 얘를 보고도 안 설레지?


김태형이 내 취향이 아닌 건 절대 아니었다.잘생겼고, 매력있고, 착하고. 여자라면 다 이런 남자를 원할 것이다. 나도 그랬고.

근데 김태형을 보면서 내가 설렌 적이 있었나? 답은 '아니'다. 오히려 내가 민윤기를 보면서 설렌 적이야 있어도 ‥ 아니, 뭐래?





[방탄소년단/민윤기] 나만 안되는 연애 上 | 인스티즈


"얼굴 되게 빨간데. 어디 아프세요?"



"아니,아니 안 아파요. 저, 태형씨."



"와, 대리님이 나한테 태형 씨라고 부른 거 처음이에요."



"아, 그래요?"





^ㅁ^하고 웃은 김태형은 더 말하라는 듯이 내 눈을 마주했다. 근데, 좀 가까운 거 같은데. 살짝 고개를 뒤로 빼며 여태 내가 화낸거 미안하다,

내가 요즘 예민해서 그렇다. 이런 식으로 말을 잇자 김태형은 아까보다 더 크게 웃으며 끅끅댔다. 내가 절대 웃길만한 얘길 꺼낸 건 아니었는데.

얘가 지금 상사를 우습게 보는건가. 꼰대같이 굴 생각은 아니었지만 얘 태도가 지금 그렇잖아! 


다혈질인 성격이 또 나올 뻔 했지만 비집고 들어오는 민윤기 생각에 또 금새 화가 식었다. 그래, 내가 지금 누구한테 화낼 군번이냐.





"아,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대리님이 너무 귀여우셔서."



"귀여워요? 내가?"



"네. 난 대리님이 나한테 화냈대고 생각한 적도 없는데."



"아 진짜? 되게 의외네요. 태형씨 뭔가 뒤 끝 있을 것 같은데."



"아, 그렇게 보였다니 되게 우울하네요. 나 되게 쿨한 사람인데."



"그럼, 쿨한 김태형씨."



"네?"



"내 고민 하나만 들어줄래요?"






나도 잘 모르겠다. 내가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김태형은 내 말을 듣자마자 알겠다면서 고개를 크게 끄덕이더니 장소를 옮기자고 했고,

나는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활기찬 그의 끄덕임과는 매우 대조되었지만 그는 그냥 넘어가는 듯 했다. 


김태형은 내 가방하고 나까지 챙겨선 근처 포장마차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코트 안으로 들어오는 훈훈한 기운에 옛날 같았으면 

안경에 김낀다고 성질 냈을 윤기가 생각나 또 피식 웃기도 했다. 곧 우울해졌지만.







[방탄소년단/민윤기] 나만 안되는 연애 上 | 인스티즈


"고민이 뭔데요?"







내 앞에 국물과 빈 잔, 젓가락까지 손수 놓아준 김태형이 퍽 다정하게도 물어왔다. 그 어투에 민윤기의 이름까지 다 불어버릴 뻔 했지만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흔한 래퍼토리인 '아는 사람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이건 내 친구 얘긴데, 너무 고민이 되서 상담하는거에요.







"음, 그 남자분이 여자분 좋아하는거 아니에요?"



"하? 말도 안돼. 나랑 걔는 그런 사이 아니에요!"



"역시, 대리님 얘기였구나."



"아 ‥."



"걱정마세요. 이 얘기 아무한테도 말 안할게요."



"아니, 얘가 진짜 연락을 안 받는다니까요?"



"전화기는 켜 있고?"



"네."



"그럼 대리님 카톡 프사 정돈 확인 하겠네요?"



"그거야 ‥ 전 모르죠."



"제 생각엔 그 남자분, 대리님 프로필 사진 맨날 확인할걸요."



"네?"



"대리님, 내일 저녁까지만 프사 이걸로 해놓으세요."







내 핸드폰을 들고가 제 사진을 찰칵 찍곤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하는 김태형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이게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라고 묻자

김태형은 여태 내가 봐 왔던 모습 중 가장 자신 있는 표정으로 답했다. 네, 아마 내일이면 연락 올거에요.



그의 말에 믿지 않는다는 듯한 눈빛을 보내자 국물을 한 입 마신 그가 내 핸드폰은 내 눈 앞에 들이밀며 환하게 웃었다.




"이거 봐요. 내가 연락 온다고 했죠?"






.

.

.

.

.

.

.






뭔데 상편에 태형이가 더 많이 나온거 같ㅈ ㅣ? 괜찮아여 하편엔 윤기가 더 많이 나오겠져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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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7년 전
독자2
아가페 입니다!!사실 이렇게 빨리 작가님 글에 댓글 단 적은 없을 거에욬ㅋㅋㅋㅋ그래서 완전 흥분해서 선댓먼져 달았습니다^0^ 윤기 짝사랑 찌찌 아프네요. 여주는 정말 윤기를 친구로만 보나봐요. 남녀사이에 친구는 없다는데 말이죠. 음 사실 여주가 눈새여서 귀여운것 같아욬ㅋㅋㅋ.그리고 눈치 빠른 태형이거 윤기가 여주 좋아하는 걸 어떻게 빨리알고 질투 유발할려고 여주 프사 바꿨는데 그걸 보고 곧바로 연락하는 윤기 넘 귀여워요ㅠㅜㅜ 그래서 윤기는 뭐라고 여주에게 연락했을까요? 이쯤하면 여주도 윤기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눈치 챘겠죠..?끄아ㅏ아ㅠㅜㅜ작가님 진짜 사랑해요ㅠㅜㅜ오늘만 글 2개 올려주셨는데 진짜 감사해요♡ 힇힇 작가님 항상 글 잘 읽고가요!
7년 전
SOW
아이고 저야말로 항상 감사합니다...\(^o^)/
7년 전
독자3
서유윤입니다!!설레요ㅠㅜ으어!!뭐라고 답장이 왔을까요!!다음 편 빨리 보고 싶네요!!둘이 얼른 잘 되었으면 히힣ㅎ❤️
7년 전
독자4
와진짜너무좋아요ㅠㅠㅠ
7년 전
독자5
미묘입니다으아으아아
설렙니다 다음편 기다릴게요 작가님 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6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장난 아니네요. 윤기가 화내는 것두 발리구 태형이두 발리구ㅠㅠㅠㅠ 작가님 지금두 동공 현대무용 추고 계신가여...ㅎ
7년 전
SOW
아니요. 현대무용에서 갈아탔습니다.

(^-^)v

7년 전
독자9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SOW
헐 생일 축하해요♥
7년 전
SOW
선물은 석진쓰의 우리 학교 운동장보다 큰 등...
7년 전
독자8
바다코끼리에요
와...김태형 머리좋은거보ㅓ...

7년 전
독자11
990419
으아ㅏㅏㅏㅠㅜㅠ 대박 태형이도 설렌다ㅋㅋ

7년 전
독자12
하 작가님......하......이게 단편이라뇨!!!!!하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로맨스 엄청 조아라 하는데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핮니다 정말....
7년 전
독자13
짜몽이에요ㅠㅠㅠㅠㅠㅠ단편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이런 내용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5
와 작가님 대박이에요 이런 분위기 이런 흐름 ㅠㅠㅠㅠㅠㅠㅠㅠ 윤기가 뭐라고 연락했을지 궁금해여 하 8ㅅ8 하편이 시급합니다,,,,,!!!
7년 전
독자16
lunatic 입니다!! 역시 짝사랑이란.. 크흐 윤기가 남주인데 너무 애절해요ㅠㅠㅠㅠㅠ 다음편을 전 믿쑵니다!!!! 그나저나 태형이 질투 유발 대작전을 펼쳤네요!! 빠밤!! 너무 귀여워요ㅠㅠㅠ 거기에 바로 답장 오는 윤기도 귀엽고ㅠㅠㅠㅠ 좋은 글 감사해요♥
7년 전
비회원196.74
땅위입니다! 윤기가 탄소를 좋아해서 저런 반응을 한거같아요!!맞죠?!!! 태형이의 말대로 탄소에게 카톡을 건 윤기!!! 어떤 카톡이 왔을지 기대되요!!!
7년 전
독자17
우오오오 캔디에여!헝 정국이 바람을 피다니..그러지마!윤기가 여주 좋아하네요..근데 여주는 저러니 속이 상할만도 하네요ㅠㅠ와 태형이 똑똑한데?근데 바로 연락와ㅋㅋㅋㅋㅋㅋ윤기 진짜 귀엽닼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8
뜌입니다ㅠㅠ 여기서 끊으시면... 윤기한테 뭐라고 연럭이 올지 궁금해 죽어요...ㅋㅋㅋㅋㅋㅋㅋ 기다리고 있을게요...ㅎ 작가님 이번편도 정말 잘 읽고가요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19
헐...대박이에여ㅜㅜㅜㅡ느ㅜㅡ느누ㅜ
이런 글 완젼완젼 짱짱 좋아여♡♡♡

7년 전
비회원178.213
초코아이스크림2입니다! 저 아미벨덕인데 뜻밖의 본진...((배주현))ㅠㅠㅠㅠㅠㅠ 진짜 글에 빠져드는 기분이에요... 그 뭐냐 막 손가락 호잇호잇거리면서 우주로 빠져드는 기분...
7년 전
독자20
방소에여 아 진짜 아아아아 이런거 너무 좋아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최곱니다 ㅠㅠㅠ허유ㅠㅠㅠㅠㅠㅠㅠ윤기도 좋지만 이번 편에선 태태가 너무 발리네요 핳핳
7년 전
독자21
헐 대박 왜 항상 이렇게 대박적인 글은 상하 이렇게 두 편으로만 나오는 건가여(눈물) 크흡 빨리 다음편이 너무 궁금해져여ㅠㅠ
7년 전
독자22
헉 다음편 너무 궁금해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잘 읽고 갑니당ㅎㅎ
7년 전
독자23
뿡빵쓰에요~! 어머나 어머나 마지막 뭐에ㅇ요오 자까니임~? ㅠㅠㅠ 되게 자까님 윤기 캐릭터 잡으시는거 완죠니 제스똬일. 뭔가 차가우면서도 다정한ㄱ? 뭐라고해야되지 무튼 핵 츤츤 ...ㅠㅠㅠ 자까님 하루에 글을 두개나 올려주시다니 자까님 리얼 에인젤. 제가 진짜 글잡에서 자까님 젤 사랑하는거 알죠..? 진짜 오늘은 SOW 자까님 글이 올라왔을려나~ 하면서 인티 들어와용! 꺄항~!
7년 전
독자24
뚝아입니다!!!
헐헝헐 세상에 작가님 이렇게 새로운 거 자꾸 올려주시면 아주 감사합니다...❤아진짜 너무 좋아요....ㅎㅎㅎㅎㅎㅎㅎ 윤기 뭔가 안보이지만 어디선가 끙끙 거릴거 같고...고민 들어주는 태형이는 꿀떨어질거 같고...!!!!! 다음편도 있는거죠???? 아주 기대되네욥 잘보고가요❤❤❤❤

7년 전
독자25
대박 이건 또 무슨 선물..? 윤기크릎..sow님 항상 이렇게 야심한 밤에 툭 선물 던져놓구 가심 전 밤새 끙끙 앓다가 잔단 말입니다...! 싫다는건 절대 아니구여 그냥 사랑한단 말입니다♥
7년 전
독자26
녹차맛콜라
어머 윤기야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형이 움짜ㄹ 무슨 진짜 양봉장인줄 꿀이 흐르다 못해 넘치네요ㅠㅠ

7년 전
독자27
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윤기가 뭐라고 연락했을지ㅠㅠㅠㅠㅠㅠㅠㅠ넘 궁금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유ㅠㅠㅠㅠㅠㅠ윤기야ㅠㅠㅜㅜㅜㅜ
7년 전
비회원21.6
삐요에요!
둘이 얼른 사겼으면 좋겠어여!!!ㅠㅠㅠㅠㅠ다음편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7년 전
독자29
꺄악!!!!!! 보자마자 진짜 소리질렄ㄱ어요!!!!!! 너무설레여!!!!!!!! 갸라아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사랑해요 ㅠㅠㅠㅠㅠㅠ눈치럾는여주랑 욕하는윤기랑 똑똑연애똑똑이 태형이랑 ㅠㅠㅠㅠ!!!!!!!!!!!!!!!
7년 전
독자30
윤기한테 바로 연락이 오다니ㅠㅠㅠㅠㅠㅠㅠ 설레네요ㅠㅠ 여주랑 윤기랑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둘이 이제 잘 됐으면 윤기가 그 동안 여주 짝사랑 했던 것 같은데 이제 윤기만의 짝사랑이 아니라 여주와 함께 서로 사랑하는 걸로 해요ㅠㅠㅠ
7년 전
비회원124.79
꼬꼬진 입니다! ㅏ 이거 뭐에요 벌써부터 심장떨리넹... 다음편 기다릴께용 작까님 ㅠ
7년 전
독자31
온니짐니
헐 작가님 저 사망... 홀홀홀 역시 윤기랑은 친구 였다가 연인되는 스토리가 꿀잼!! 그렇다고 일주일동안 코빼기도 안 보이냐ㅠㅜ 다음편엔 나오겠죠!!ㅎㅎ 아 근데 김사원이 참 센스있고 멋있네 내 거로 딱인데?(흐뭇) 호호홓 너무 재밌어오! 다음편도 기대할게용♡♡♡

7년 전
독자32
오월이에요! 매번 새로운 소재 들고 재미난 글 써주셔서 감사해용ㅎㅎ
7년 전
비회원109.192
세상에 암호닉 신청 받으세요? 글 너무 취저예요 세상에나 마상에나 윤기 귀여워요 ㅠㅠㅠㅠㅠㅠㅠ 그걸 잘 아는 태형이도 귀엽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걸 모른 여주도 귀여운 동시에 웃픕니다 하하핳 남자를 모르는게 딱 저같군요 ㅎㅅㅎ 슬퍼지는걸요 와 윤기 그렇게 전화를 씹으면서 카톡은 계속 보고있었군요 너무 귀엽다 이제 언제 연애합니까 쾅쾅
7년 전
독자33
이야...김사원 나이스...윤기가 어떤 반응을 할지 몹시 기대됩니다 흐흫 아 너무 좋아여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작가님ㅠㅠㅠㅠ
7년 전
독자34
와..작가님 대박입니다...ㅠㅠㅠㅠㅠ얼른 하편 보구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5
무네큥
이야..... 감질나게 딱 끊우시네요 아악 어서 다음편이 궁금합니다!!! 괜히 또 프사 저거했다고 윤기가 화내지 말기를...ㅋㅋㅋ ㅠㅠㅠ

7년 전
독자36
흐에에엑이런거너무너무조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ㅜ담화기대할게여혼자설레구난리났어여
7년 전
독자37
으아아ㅏㅇㄹ 다음편 대박 ㅜㅜㅜㅜ 으악 대박입니당 작가님 ㅠㅠ
7년 전
독자38
[앵글]
태형이가 정말 큰도움 줬네요 윤기랑 친구인 듯 친구 아닌 썸타는 거 정말 부럽네요

7년 전
비회원51.73
꾸꾸에여!! 와 진짜 작가님 글 진짜 잘쓰시는 것 같아여 진챠 넘나 존경스럽 싸랄해요♥♥♥
7년 전
비회원254.65
엘런이에요!!! 스에상에....어제 저녁에 선물을 많이 주고 가셨군요???? 방금 고르기 읽고 왔는데..... 하편 얼른 줘요!!!!!!(찡찡) 뭘로 바꿨길래 얀락이 올까~~??~~? 너희들 삽질하지 말고 얼렁 사귀는거 보자!!!!!! 하편 기다리고 있을게여!!!
오늘도 잘 읽고 가요!!

7년 전
비회원72.234
가뭄아닌윤기 이자 앙마몽이예요퓨ㅠㅠㅠㅠㅠ
아......미치겠네ㅜㅋㅋㅋㅋㅋ눈치빠른 김태사원과 정말 카톡프사 수시로 확인하는 민윤기의 귀여움에 팔짝뛰구갑니다ㅠㅜㅠㅜㅠ 이제 여주도 알겠죠... 민윤기가 여주 좋아하고 너도 민윤기를 좋아한다는 걸~!~! ㅋㅋㅋㅋ 하 편에는 달달한 씬이 있길 바라며 오늘도 다녀가요❤❤❤

7년 전
독자39
지민이랑
헐작가님진짜ㅜ우ㅠㅠㅠ작가님글 이즈 뭔드루하ㅜ다 너무 재미있어요ㅠㅠㅠㅠㅠㅠ와유ㅠㅠㅠ다음편너무 보고싶네요ㅠㅠㅠ단편이라 아쉽지막래도ㅠ너무 재미있게ㅜ자루읽었습니다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201.245
뭐야 이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이자녀ㅠㅠㅠㅠㅠ암호닉도 받나요,,,?받으신다며무하편에서 신청하도록 하겠그비낟
7년 전
독자40
핫초코입니다아앙
이야 윤기 우째ㅠㅠㅠㅠ 진짜 ㅠㅠㅠ마음도 몰라주고ㅠㅠㅠ
태형이가 눈치가 빠르네 프사 한 번에 바로 전화 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41
작가님ㅋㅋ 너무재밌어요 윤기가 잠수탄것도 웃기구요 태형이가 얘기한 방법도 웃겨요ㅎ
7년 전
독자42
역시 자까니뮤ㅠㅠㅠㅠㅠㅠ 진짜 어떻게 늘 이렇게 완벽한 글을 들고 오시는거죠? ㅠㅠㅠ 왜 신알신은 울리지 않았던걸까요ㅠㅠㅠ 담편 윤기 기대하구 갑니당
7년 전
독자43
하ㅠㅠㅠ 작가님 이런 글 너무 감사드려요... 윤기가 여주 좋아하네ㅜㅜㅜㅠ 여주 눈치가 없구나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4
우와 태형이가 사랑의 큐피드 인건가요 대박!! 완전 재밋어요ㅠㅠ
7년 전
독자45
와.....이게 뭡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야ㅠㅠㅠㅠㅠㅠㅠ윤기의 마음을 몰라주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6
우와ㅜㅠㅠㅜㅠㅠㅠㅠㅜ단편인건가요...정말 이런 글 너무 좋아요.......♥딱보니 윤기가 여주 오랫동안 좋아했구먼 흐엉..그와중에 태태 넘 귀엽댜ㅜㅠ
7년 전
독자47
너만볼래♡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태형잌ㅋㅋㅋㅋㅋㅋ이얔ㅋㅋㅋㅋㅋㅋㅋ진짜 직빵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빨라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웃겼어요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남자는 남자가 더 잘 안다고 크... 진짜 이번편은 태형이가 다했다 하드캐리해!! 완전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하니깐 여주가 장난으로 한게 화나지 이휴.. 여주도 눈치 없네요 근데 ㅂㅇ친구면 그럴 수도있겜ㅅ다는 생각래봅니당ㅎㅎㅎㅎ 얼른 이어져랏!!!!

7년 전
독자48
헐헐 ㅠㅠㅠㅠ윰기ㅜㅠ어디로간거야유
7년 전
독자49
침구입니다 헉 자까님 이건 대박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발려서 잠시 누웠다가 다음편 보러 총총..
7년 전
독자50
윤기가 너 좋아하는 거잖아!!!!.왜그걸몰라!!!! 저 너무 몰입했나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장소666 씀
7년 전
독자51
아아ㅠㅠㅠㅠ 윤기가 여주 많이 좋아하나 보네요♡
7년 전
독자52
어머나 전 김사원이 더 좋네요 ㅋㅋㅋㅋㅋㅋ앗 이러면 안돼ㅜㅠ
7년 전
독자53
룬입니다!!!!!!
끄아아아아 현실에 치여서 살다기 갑자기 이렇게 심장이 힘들면.... 끄아아ㅏ아유...ㅠㅜㅠ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ㅜㅜㅠㅠㅜㅠㅠㅜ

6년 전
독자54
추천받고 보는중이에요 이 글을 지금에서야 알게되다니...계ㅛㄱ 쭉 읽어볼겔욜
6년 전
독자55
갸악.. 완볃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6
너무 오래 그냥 친구였어서 정작 본인은 감정을 몰랐군요~ 윤기는 여주에게 화난게 아니라 자기자신에게 화가나서 더이상 여주를 친구로만 보기 힘들엇니 피사는것 같아요~ 태형이의 방법이 바로 먹혀들어갔지만요ㅋㅋ 태형이 강아지같애요 귀염귀염♡
6년 전
독자57
인스티즈에서 글보는건 가입만하고처음인데 왜 지금에서야봤을까요ㅜㅜㅜㅜㅜㅜ진짜 분량도 대박인데 또 글도 너무재밌어요ㅜㅜㅜㅜㅜㅜ빨리 하편 보러가야겠어요 윤기가 무슨말을했을지ㅜㅜ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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