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살(桃花煞)
: 사람이나 물건을 해치는 독하고 모진 기운을 살이라고 하며,
도화는 미인, 특히 남자를 유혹하기에 족할 성적 매력을 지닌 여인을 상징한다.
남자든 여자든 이 도화살이 끼면 과도하고 잘못된 성욕으로 재앙을 당하게 된다고 믿고 이를 꺼리며
도화살이 낀 여인은 한 남자로는 음욕을 채우지 못하여 여려 번 개가하게 되며,
이런 여자를 만난 남자는 몸이 쇠약하여 죽게 된다고 믿었다.
도화살이 낀 여자와,
그를 둘러싼 일곱남자의 이야기.
등장인물
김탄소 (19세)
- 도화살을 가졌다.
김석진 (27세)
- 탄소의 담임 선생님이다.
" 쌤, 아시잖아요."
"뭘"
"사제지간에 그런 마음 품으면 안되는 거."
민윤기 (23세)
- 탄소가 신뢰하는 무당이다.
"그거, 너 때문에 그런거야."
"네?"
"니가 걔 기를 다 빨아먹어서. 원래 그래.
도화살 낀 여자 주위에 남자들 꼴들이."
정호석 (19세)
-탄소의 전남친이다.
"그게 무슨말이야, 내가 다친게 왜 너때문인데! "
"아니야, 나 때문이야. 그러니까 우리 헤어지자."
김남준 (19세)
- 탄소의 반 반장이다.
"그 꿈 꼭 이루길 바라, 김남준."
박지민 (18세)
-탄소와 같은 학교에 재학중인 후배이다.
"너, 나 좋아하지?"
"..."
"근데 나 좋아하지마. 난 너 안좋아하니까."
김태형 (27세)
-탄소의 동네 경찰서 순경이다.
"그래도 아직 위험해요, 이건 그냥 경찰로써 시민의 안전을 지키려는 거니까.."
"그런거라도 싫어요. 제 개인 경호원도 아니시잖아요.
저 지키실 시간에 다른 시민분들 지켜주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전정국 (19세)
-탄소와 같은 반 친구이다.
"탄소야, 나 너 좋아해."
"미안."
"어?"
"못 알아들었어? 미안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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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힌트 제공 → 등장인물 심문 → 사회자 질의응답
[룰]
1. 등장인물 심문 시 등장인물들은 거짓말을 할 수 있습니다.
2. 심문 혹은 질의응답 순서에서 너무 직접적인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 김석진이 범인인가요?
2017.03.19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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