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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남자 OST - Sub title,  보고싶다 OST- 두려움

  

  

 

  

 

   

 

  

 

 밀결사 12

 

 written by 스페스 

 

  

  

   

   

  

  

 

 



연기 사이로 보였던 두 사람의 얼굴이 금세 자취를 감췄다. 여전히 얼떨떨한 정국이었다. 자신의 옷과 얼굴, 사방으로 튄 혈흔이 방금 있었던 사건이 현실임을 상기시켰다. 정국이 조끼 안으로 총을 밀어 넣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연회장을 울리는 총소리와 소음이 그의 머리를 어지럽혔다. 컴컴한 창고를 지나 건물을 다급하게 빠져나오던 정국이 눈으로 도로변을 훑었다. 검은 차량 한 대가 멈춰 서 있었다. 계획대로라면 임무를 수행한 다른 세 사람이 탔어야 하는 도주 차량이었다. 정국이 재빠르게 번호판을 확인한 후 차에 올라타자, 운전대를 잡고 있던 석진의 눈이 커졌다. 그가 예상했던 그림이 아니었다. 적어도 얼굴에 검붉은 피를 뒤집어쓴 정국의 모습만큼은.

 

 

석진은 곧 백미러로 바깥 상황을 살폈다. 다행히 쫓아오는 이는 없었다. 비밀 통로가 일반 출구와는 정반대 편인 까닭이었다. 머지않아 건물 주위로 일본군이 들이닥칠 테지만 아직까지 도로는 한적했다. 석진은 거칠게 엑셀을 밟았다. 자동차가 연회장으로부터 점점 멀어지자 정국이 의아한 얼굴로 석진을 바라보았다.

 

"다른 대원들을 기다려야"

"뒤에 또 다른 차가 대기하고 있어."

 

정국은 입을 다문 채 석진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잔뜩 긴장한 낯이었다. 정국도 처음 보는 모습이었다. 철물점 다락방에서 임무를 설명할 때도 지금처럼 초조한 기색을 내비치지는 않았다.

 

"고개 숙여."

 

석진의 말에 정국은 무릎과 맞닿을 정도로 낮게 수그렸다. 급하게 사건 현장을 빠져나가는 정국을 목격한 이가 없어야 했다. 피로 얼룩진 얼굴을 감싸 쥐고 앉은 정국은 연회장에서의 상황을 떠올렸다. 굉음과 동시에 피어오른 연기. 유혈이 낭자했던 단상. 일본군에 붙잡히자 곧 총탄을 맞고 쓰러진 대원. 발코니를 달리며 적을 저격하던 또 다른 동지. 그리고 포연 사이로 보았던 두 사람. 머릿속에 떠오른 두 얼굴에 정국의 가슴이 쉴 새 없이 두근거렸다.

 

속도를 높인 차량은 좁은 도로를 질주했다. 고개를 숙인 터라 어디로 향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차량이 좌우로 쏠리는 느낌에 그저 복잡하게 이동하는 것이라고 추측할 뿐이었다. 어지럼증에 구토가 나오려는 찰나, 차체가 점점 느리게 움직였다. 곧 자동차가 멈추고 석진의 목소리가 들렸다.

 

"일어나. 전정국."

 

높은 담으로 둘러싸인 정갈한 저택 안이었다. 가끔 드나들어 눈에 익은 석진의 집이 아니었다. 창문 밖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정국이 의아한 듯 석진을 쳐다보자 그가 입을 열었다.

 

"감시망에 걸릴 수도 있어서 여기로 왔어. 근데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석진이 정국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다. 정국의 얼굴에 덕지덕지 묻은 피딱지들이 석진을 불안하게 했다. 아직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지 넋이 나간 정국이 느릿하게 답했다.

 

"폭탄이 터졌고, 출구가 막혀서 형이 알려준 비밀 통로 앞을 부쉈어요. 나머지 대원들이 오면 바깥으로 이어진 길을 단번에 찾아내려고요. 통로에 들어서는데 갑자기 일본군이 불러 세웠어요."

 

석진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더 얘기해 보라는 듯 가만히 기다리는 석진을 보며 정국이 머뭇거렸다.

 

"총. 총을 꺼내려는데."

"총?"

"아버지 유품을..."

"전정국."

 

잔뜩 가라앉은 석진의 목소리가 차 안을 울렸다. 정국이 고개를 푹 숙였다. 석진은 달싹거리던 입을 다물고 머리를 짚은 채로 정국을 바라보았다.


"총기 소지 안 된다고 했지. 아냐. 내 잘못이다. 아무리 사람이 없어도 널 투입시키는 게 아니었어."

 

석진이 차량 좌석에 기대 눈을 감았다. 그때 정국이 석진의 눈치를 보며 말했다.

 

“안 쐈어요. 총."

 

석진은 기대었던 몸을 일으키며 정국을 바라보았다.

 

"다른 사람이 일본군을 쏜 건데……."

"누구."

"두 명을 봤어요."

"두 사람?"

"한 명은 남준이 형이었고, 한 명은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남준? 김남준?"

"……. 네."


"매일신보 편집장 김남준?"

 

석진의 눈이 가늘어졌다.

 

"네. 어릴 적부터 친했어요. 지금은 아니지만."

"……."

"저번에 얘기했던 우리 누나 변절한 친구요. 형이 우리 집 오기 전에 붙어 다녔다던……. 그 사람이 남준이 형."

 

정국의 말을 듣고, 석진은 생각에 잠겼다. 차 안으로 적막이 맴돌았다. 정국은 그런 석진의 눈치를 살폈다. 눈썹을 찡그리며 복잡하게 생각하는 석진의 모습에, 정국은 일순 죄책감을 느꼈다. 그러나 정국은 스스로 알고 있었다. 다시 그 순간으로 돌아간다 해도 총을 숨긴 채 연회장에 들어섰을 것을.

 

"그럼 다른 한 사람은?"

 

석진의 물음에 정국이 오랜 생각 끝에 입을 열었다.

 

"모르겠어요. 처음 행사가 시작될 때부터 계속 절 주시했던 것 같아요."

"인상 착의는?"

"좀 날카롭게 생겼고, 친일파 조선인들이 모여 있던 곳에 앉아있었으니 일본인은 아닐 거예요."

 

대화를 곱씹던 석진은 정국을 데리고 차량 밖으로 나왔다. 주차 공간 옆으로 작은 정원이 이어졌다. 정갈하게 정리된 정원을 가로질러 현관 앞에 선 석진이 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내 문을 열었다.

 

"누구 집이에요?"

"있어. 일단 들어와."

 

저택의 규모와는 어울리지 않는 소박한 실내였다. 석진을 따라 집 안에 들어온 정국이 자리에 그대로 서 있자, 석진이 갈아입을 옷을 주겠다며 방안으로 들어갔다. 정국은 눈으로 실내를 살폈다. 거실에는 소파뿐, 그 흔한 액자 하나 없었다. 한구석에 단출하게 놓인 축음기와 그 옆으로 줄줄이 쌓인 SP판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국은 문득 집 주인이 누구인지 궁금해졌다. 그때, 석진이 방에서 꺼내온 옷을 건넸다. 하얀 와이셔츠. 정국이 셔츠를 받아들려다가 제 손에 묻은 검붉은 혈흔을 보고는 곧장 욕실로 들어갔다. 세면대에서 나온 물이 피로 물든 얼굴과 손을 씻겨 내렸다. 정국은 세면대 위에 걸린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머리칼에서 물이 뚝뚝 떨어져 내렸다. 갑작스레 거울 속으로 다시금 두 사람의 얼굴이 보이는 것 같았다. 정국은 화들짝 놀라 다시금 얼굴을 적셨다.


욕실에서 나오는 정국의 모습을 보고, 석진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가자."

“어디를요?”

 

아직 정국의 얼굴에 물기가 흥건했다. 정국은 이제 막 갈아입은 셔츠 단추를 채우며 석진을 응시했다.


"너희 집. 데려다줄게."


정국이 손을 멈춘 채 석진을 멀거니 바라보자 석진이 덧붙였다.

 

"내 생각이 짧았다. 넌 그냥 거기서 일하는 직원이었고, 갑작스레 일어난 상황에 놀라 도망간 거야. 알겠어?"

 

정국은 석진의 의중을 알 수가 없었다. 정국의 의아한 표정을 보고 석진이 다시금 설명했다.

 

"임무와는 상관없는 사람, 아니 너는 애초에 이 임무는 모르는 사람이야. 김남준이 총을 쐈다면 널 밀고할 리는 없고, 다른 사람이 쐈다면 그 사람 또한 일본군을 쏜 이유가 있겠지. 넌 그저 총소리에 놀라 도망간 연회장 직원인 거야. 그러니까  태연하게 행동해."

 

 

 

 

 

 

 


* * *

 

 

 

 

 

 

 

 

남준은 다급하게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리고는 자신보다 한 걸음 앞에 선 남자의 뒷모습을 응시했다. 남준은 그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다. 행사 내내 정국을 따라다니던, 제 시선보다 줄곧 먼저 움직이던 남자. 민윤기. 그리고 그 남자의 손끝에 걸린 총기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 남준은 숨이 턱 막혔다. 찰나의 순간 남준의 머릿속에 수만 가지 생각이 스쳤다. 민윤기도 독립운동에 연루된 건가. 아니면 정국이 때문인가. 갑작스레 앞에 선 남자가 뒤를 돌아보았다. 두 사람의 시선이 허공에서 닿았다. 남준의 얼굴을 본 윤기의 표정이 일순간 일그러졌다.


희뿌연 연기 사이에서, 윤기가 남준에게로 바짝 붙어 섰다. 남준은 그의 눈빛에서 꽤 많은 것을 알아챘다. 그의 행동이 우발적이었음을, 총을 쏴 본 경험이 많지 않음을, 아니 방아쇠를 당긴 경험이 전무할 수도 있음을. 흔들리는 윤기의 시선이 이를 증명했다.


그러나 상념은 길지 않았다. 자신의 허리춤을 짓누르는 느낌에 남준이 시선을 내렸다. 총구였다. 제 앞으로 붙어선 윤기가 남준의 허리에 총을 가져다 대고 말했다.

 

"함부로 말했다간 무사하지 못할 거라는 경고야."

 

윤기의 낮은 목소리에 남준은 재차 제 허리에 놓인 총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손을 내려 총구를 붙잡았다. 순간 윤기의 눈빛이 흔들렸다. 총구를 쥔 채로 남준이 윤기에게 속삭였다.

 

"이거 들고 여길 빠져나갈 생각이라면, 생각보다 너무 순진한데요. 적어도 민윤기씨가 독립군은 아니라는 거겠죠."

 

총을 잡아챈 남준이 바닥에 던지고는 발로 세게 밀어버리자, 창고로 날아간 총이 이내 구석진 찬장 바닥으로 미끄러지듯 들어갔다. 윤기가 남준을 쳐다보았다. 눈빛이 심상치 않았다. 이윽고 남준이 덧붙였다.

 

"그 협박에 대한 내 대답입니다. 저쪽 테이블 밑에서 고개 숙이고 있다가, 검문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빠져나가요."

 

남준이 말을 마치고는 자리를 뜨려 하자, 윤기가 남준의 팔을 붙잡아 세웠다.

 

"쌈닭 동생 때문이야?"

"총을 쏜 이유가 월이 때문이군요."

 

남준은 윤기의 의중을 파악했다. 어깨를 으쓱한 그가 곧 포연 속으로 사라졌다. 윤기는 뒤돌아 선 남준의 모습을 응시했다. 장내는 여전히 시끄러웠다. 몇 발의 총성이 울리고 나서야, 윤기는 다른 이들 사이에 섞여들었다.

 

 

 

 

 

 

 

 


* * *

 

 

 

 

 

 

 

 

숙부와 윤기는 지친 모습으로 집에 돌아왔다. 사건 이후 연회장을 빠져나가는 데만 수 시간이 걸렸다. 행사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일본인은 물론 친일파 부호, 누구 하나 가릴 것 없이 초청장을 보여주고 몸수색을 당했다. 사건의 사안이 큰 만큼 모두들 복잡한 절차를 감수하는 눈치였다. 윤기 또한 그들 중 하나였다. 길게 늘어선 줄의 한가운데 선 윤기는 남준을 떠올렸다. 남준의 대처가 아니었다면 윤기 또한 용의선 상에 올랐을 것이다. 그럼에도 윤기는 안심할 수 없었다. 혹여나 목격자가 있을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었다.


오랜 시간을 기다린 부자는 어두운 밤이 되어서야 연회장을 빠져나왔다. 기사가 모는 검은 차량에 탑승한 두 사람은 집에 도착할 때가지 아무 말이 없었다. 흔들리는 차 안에 나란히 앉은 둘의 표정은 미묘하게 달랐다.


윤기는 차창 밖을 보며 일본군에게 질질 끌려가던 세 사람의 모습을 떠올렸다. 남준의 말대로 사람들 사이로 섞여 앉았을 때, 연기가 거치며 눈에 드러난 연회장 안의 상황은 말그대로 아수라장이었다. 욕지거리를 한 일본군들이 차례로 셋을 끌고 나갔다. 양 팔을 군인들에게 포박당한 남자들은 얼마나 맞은 건지 육안으로 생김새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 중 둘은 이미 싸늘한 주검이 된 듯했다. 윤기는 애써 시선을 돌렸지만, 세 사람의 모습은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차량이 덜컹거리며 흔들리자, 윤기가 다시금 차창 밖 풍경을 바라보았다. 언제, 어디서 총격 사건이 있었냐 할만큼 불야성 같은 도시의 밤이 이어졌다. 


사건의 충격 때문인지 정신없는 숙부를 대신해 윤기가 앞장서서 집안에 들어섰다. 윤기는 피곤한 얼굴로 2층으로 이어진 층계를 올랐다. 돌덩이라도 매단 것 마냥 걸음이 무거웠다.

 

"윤기야."

 

갑작스러운 숙부의 음성이 윤기를 붙잡았다. 층계 중간쯤 선 윤기가 고개를 틀어 시선을 내렸다.

 

"아까는 어디 갔던 게냐."

 

윤기의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그가 무슨 말이라도 뱉어보려는 순간 숙부가 다시금 물었다.

 

"사고 현장에서 말이야."

"……. 목 좀 축이러 잠시 밖에 갔었어요."

"그래. 내가 괜한 말을 꺼낸 것 같구나. 들어가서 쉬어. 피곤할 텐데."

 

윤기는 안방으로 들어가는 숙부의 모습을 한참 동안 바라보았다. 숙부의 방문이 닫히는 것을 보고 나서야, 윤기는 다시 계단을 올랐다. 윤기의 방은 2층 가장 끝에 위치했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윤기는 문 앞에 미끄러지듯 주저앉았다. 외투도 벗지 못한 채, 문에 어깨를 기댄 윤기가 머리를 감싸 쥐었다. 몇 번을 생각해도 미친 짓이었다. 혹여 목격한 자가 있다면 자신은 물론 숙부의 인생도 끝이었다.


연회장에서의 상황은 마치 꿈같았다. 윤기는 총을 쥐고 방아쇠를 당겼던 그때처럼 허공에 손을 움직여보았다. 아무래도 믿기지 않았다. 윤기는 얼굴을 감싸고 마른세수를 했다. 그러나 다시 그 순간으로 돌아간다 해도,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다. 윤기는 연회장에서의 상황을 곱씹었다. 장내을 초조하게 오가는 소년의 모습에서 윤기는 쌈닭의 얼굴을 보았다. 밀서를 돌려 달라 제게 찾아왔던 절박한 얼굴이 식장에 앉아있는 내내 윤기의 머릿속을 부유했다. 그리고 일본군과 대치하고 있던 소년의 초조한 얼굴은 정미소 지하에서 마주했던 여인의 얼굴과 오버랩 되었다. 라이터 불빛이 명멸할 즈음, 동생에 대해 묻던 자신의 질문에 어떠한 답도 내지 못하던 그 슬픈 표정. 


오랜 상념 끝에 윤기는 자리에서 일어나 방을 나섰다. 그리고는 계단을 빠르게 내려갔다.

 

"저녁은 어떻게 하고요?"


일하는 여자가 부엌에서 나와 윤기에게 물었다. 그제야 하루 종일 굶어 허기진 뱃속이 느껴졌다. 그러나 지체할 수 없었다. 윤기가 알아서 하겠다는 말을 남기고는 집 밖을 나섰다. 이윽고 방에서 나온 숙부가 한동안 윤기가 닫고 나간 문을 한참이나 응시했다.

 

 

 

 

 

 

 

 

* * *

 

 

 

 

 

 

 

 

스페스의 문이 열리자, 바에 걸터앉아있던 지민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벽에 걸린 시계를 보지 않아도 시간을 알 수 있었다. 늘 그랬듯 손님이 몰려오는 일곱 시 즈음일 테다.


"어서오..."


철문을 밀고 들어온 태형이 지민을 향해 씩 웃었다. 처음 만난 날 이후로 태형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스페스에 얼굴도장을 찍었다. 홀을 가로질러, 바 빈자리에 앉은 태형이 가게를 두리번거렸다.

 

"와, 손님 많네."

"이제 막 북적거릴 시간이야."

"근데 호석이 형은?"

"사장님?"

"응. 호석이 형."

 

지민이 슬쩍 얼굴을 구겼다. 만난 지 얼마나 되었다고 형이라 부르는지 지민은 이해할 수 없었다. 호석을 형이라 부를 수 있는 건 꽤 오랜 시간을 스페스에서 일하며 얻게 된 자신만의 특권이자 친밀의 척도였다. 그런데 가뿐하게 그 거리를 건너뛴 태형이 지민은 못마땅했다.


"사장님 가끔 바쁜 일 있다고 카페 비우셔."

"그렇구나."

"그래서 더 바쁘니까 너랑 못 놀아줘."

"좀 서운하다."

 

「여기요.」

 

다급한 손님의 부름에 지민이 위스키 병을 들고 쏜살같이 테이블로 향했다. 태형은 의자를 돌려 지민을 바라보았다. 주문을 받고 또 다른 테이블에 양주병과 얼음 잔을 내려놓은 지민이 제자리로 돌아왔다. 손님이 지불한 비용을 장부에 적고 있는 지민을 바라보며 태형이 말했다.


"나 서운하다니까."

"그니까 왜 서운한데. 못 놀아줘서?"


지민이 숫자를 계산하며 건성으로 대답했다.


"그니까 약간 놀아준다는 말이."

"응."

"나는 이제 너랑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너는 이제 억지로 나랑 놀아줬다고 생각한 거니까. 이게 약간 서운한데."

"어? 아냐. 김태형 놀아준 거 아니야. 나도 같이 논거야. 진짜로. 됐지?"


지민이 급하게 말을 마치고는 홀을 향해 튀어나갔다. 사람들이 빠져나간 테이블 위로 그들이 먹다 남긴 음식들이 어지럽게 널려있었다. 태형은 빈 술병과 유리컵을 들고 낑낑거리며 제 쪽으로 걸어오는 지민을 응시했다. 놀아준 게 아니라고, 진짜 그렇다고 말하는 지민의 항변에도 여전히 서운함은 가시지 않았다. 그러나 바쁘게 일하는 지민의 모습을 보니, 푸념은 쏙 들어갔다. 태형은 바에 앉아서 내내 지민의 움직임을 쫓았다.


「여기, 위스키 한 잔이요.」


"네."


빈 테이블을 치우던 지민은 홀에 울린 목소리를 듣고 고개를 들었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지민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갑자기 손을 번쩍 들고 손님에게 대답하는 태형 때문이었다. 언제 그랬는지 외투를 벗어놓고 소매를 바짝 올려 걷은 태형이 까먹을 새라 손님이 했던 말을 입으로 되뇌었다. 위스키. 위스키.


지민은 손을 멈추고 태형에게로 뛰어왔다.


"너 위스키가 뭔지는 알아?"

"음……. 이거?"

"그건 샴페인이고, 이거."

 

카페 한구석에는 이름 모를 술들이 즐비했다. 지민이 위스키 라벨을 가리키자, 태형이 병을 꺼내들었다.


"됐어. 줘. 내가 할게."


지민이 병을 들려고 하자 다시금 낚아챈 태형이 지민을 향해 손으로 브이를 그렸다. 지민은 피식 웃음이 났다.

 

카페는 밤이 늦도록 북적거렸다. 지민과 태형은 정신없이 홀과 부엌을 뛰어다녔다. 태형 또한 점점 일이 손에 익는 듯 했다. 홀 구석에 앉아 시간을 죽이던 마지막 손님마저 카페를 나서자, 태형은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아 온몸이 욱신거려. 넌 매일 어떻게 하냐."

"금방 익숙해져."

 

제 어깨를 두드리던 태형이 흘끗 지민을 바라보았다.

 

"근데 지민아. 우리 형이 그러는데 너 부산에서 왔다며."

"응."

"나는 대구. 와! 우리 다 경상도 사나이네. 근데 경성에는 왜 왔어?"

 

지민이 홀에 있는 의자를 정리하며 입을 열었다.

 

"형이 보고 싶어서."

"형? 그럼 너희 형도 경성에 있겠네."

 

태형이 워낙 자연스레 묻는 통에 지민은 엉겁결에 경성에 온 이유를 이실직고 했다. 뒤늦게 그 사실을 깨닫고 지민은 입술을 물었다. 태형이 여전히 바닥에 앉은 채로 다시금 덧붙였다.

 

"형은 무슨 일해? 그럼 지금 형이랑 같이 살겠네."

"아니. 그건 아니고."

"형 보고 싶어서 경성에 왔다면서 왜 따로 살아."

 

제 다리를 주무르던 태형이 지민을 향해 천진하게 물었다.

 

".... 이제 못 봐."

 

지민의 답에 태형이 고개를 푹 숙였다. 태형은 이제 못 본다는 의미를 잘 알았다. 제 어머니 또한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사람 중에 하나였다. 태형은 지민이 느낄 상실의 깊이를 차마 다 헤아릴 수 없었다.


홀 정리를 끝내고 손님용 테이블에 앉은 지민이 태형에게로 시선을 던졌다. 고개를 푹 숙이고 앉은 태형의 뒤통수에서 미안함이 묻어났다. 지민은 턱을 괴고 앉아 줄곧 태형을 응시했다. 마음만큼은 더 많은 얘기를 해주고 팠다. 그럼에도 꼭꼭 숨겨야 하는 자신의 처지가 오늘 밤 만큼은 조금 서글프다고 느꼈다. 만일 태형이 임무와는 하등 상관없는 평범한 친구였다면, 제 처지는 물론 경성까지 오게 된 사연을 술술 털어놓았을 텐데.

 

“태형아.”

“응?”

 

지민의 부름에 그제야 태형이 고개를 들었다. 지민이 지금껏 성을 떼고 자신의 이름을 불러준 적이 없기에 더욱 놀란 얼굴이었다. 몇 번을 망설이던 지민이 입을 열었다. 영업시간이 끝난 터라 텅빈 카페가 더욱 적막하게 느껴졌다.


“너희 아버지는 어떤 분이야?”

 

 

 

 

 

From. 스페스

 

많이 기다리셨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죽일놈의 현생이 예상치 못하게 발목을 잡는 바람에 너무 늦게 왔어요.


연재텀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길어졌네요. 독자님들께는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이 없습니다.

 

셀프 영창가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사랑스런 암호닉들!   

* 암호닉 계속 받아요, 신청은 최신화에서 해주시고 혹시 누락되신 분이 계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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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도 / 전아장 / 정국찡 / 정꾸꾸까까 / 정원
정쿠웈 / 제니 / 제제 / 조랭이떡 / 주황자몽 / 쥬스
짐니누누슴 / 짐니예뻐 / 징징이 / 쪙뀨끼 / 쪼꼬
찡긋 / 찡찡  
 

 


찰떡쿠키 / 첫사랑 / 체리소녀 / 초오록매실 / 초코틴틴
췤꾹스 / 초코맛솜사탕 / 츄러스츄 / 츄어블비타민
침구 / 침자몽 / 침치미

 

 

카카오 / 컨버스로우 / 캡짱 / 큄  
 

 


ㅌ, ㅍ

탄산수 / 태숑 / 태침@@ / 태태 / 탱구 / 탱탱
탱탱볼 / 토토로  / 투모로우 / 파이어폭스
푸른밤 / 프리지아 / 플럼 / 핑몬핑몬핑몬업
 

 


하니 / 하바나콩 / 하바별시 / 하츄 / 해뜰 / 행복맨날합시댜
허니꿀꿀 / 호걸빵 / 호빵찐빵 / 호어니 / 홍홍 / 홉짐
흑설탕융기 / 흥지 / 희망찬란
 

 


영어, 숫자

CGV / cy.may / dowell / lunatic / ropo / Stopit
99.9 / 777 / 9575 / 1230 / 1231 / 0207 /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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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됼됼
ㅠㅠㅠㅠ윤기였군요ㅠㅠㅠ 제발 아무도 본 사람이 없어야할텐데 불안하네요ㅠㅠㅠ
구오즈 넘 기여오ㅠㅠㅠ

7년 전
독자2
영원입니다! 총을 쏜 주인은 윤기였네요.. 숙부가 의심하는거 같아 보이는데 제발 본 사람이 없길.. 그리고 남준이에 대해서도 더 알고싶어요
오늘 재밌게 보고가요!

7년 전
독자4
초코틴틴입니다!! 아 윤기구나.. 남준이일지 윤기일지 궁금했는데 아ㅠㅠㅠ 정국이랑 윤기 괜찮을까요 ㅠㅠㅠㅠ 진짜 정국이가 피투성이가 되었다는 부분부터 윤기가 총을 쏘고 방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묘사된 부분까지 입을 틀어막고 봤습니다ㅠㅠㅠㅠ 브금도 어쩜 이리 좋은건가요 작가님ㅠㅠㅠ 연재텀 괜찮습니다ㅠㅠㅠㅠ 꾸준히 오셔서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으헝 우리 지민이가 드디어 용기를 내서 태형이한테 물어보네요 아아 다음 편도 기대됩니다ㅠㅠㅠ
7년 전
독자5
작가님 하니입니다. 정말 기다렸어요ㅎㅎ
윤기와 남준이중에 누기 총을 쏜건지 궁금했는데요
역시 윤기였군요ㅎㅎ 여주덕분에 정국이는 또한번 목숨을 구했네요 다음편이 너무기대되요 ^^

7년 전
독자6
꾸꾸뀨)와역시ㅠㅠㅠㅠ총은윤기였네요ㅠㅠㅠ크ㅠㅠㅠㅠ그런데 윤기의 숙부는 왜 윤기를의심하듯이? 물어보는 걸까요... 혹시 목격해버린 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석진이말을들은정국이는또어떤생각을빠져들지궁금하네요ㅠㅠㅠㅠ꾹아..킂 이제 지민이는 점점 태형이에 대해 알아보는 건가요 저 둘도 너무 궁금하고 쌈닭 와 윤기가 한 번 더 봤으면 좋겠네요 후후ㅜ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7
밤툰입니다! 개인적으로 남준이었으면 했는데 윤기였네요.. 왠지 윤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ㅠㅠㅠㅠ 지민이가 태형이에게 점점 마음을 여는 거 같은데 왜 이리 짠한건지..ㅠㅠㅠㅠ다음편이 기다려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8
여지예요! 민윤기는 좋아하는 여자와 관련된 거면 찰떡같이 알아보네요!
7년 전
독자9
[연홍]으로 암호닉 신청해도될까요!!! 아ㅠㅠㅠ너무재밋어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0
하바나콩
와 자까님 흥미진진해 지려는데 똵! 끊으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민이 상황이 너무 서글퍼서 마음아프네요

7년 전
독자11
탄산수입니다! 역시 총을 쏜건 윤기였군요 ... 숙부가 뭔가 알고계신듯해서 걱정됩니다 허헝 (ू˃̣̣̣̣̣̣︿˂̣̣̣̣̣̣ ू) ....
7년 전
독자12
[망덕]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ㅠㅠㅠ
아진짜내가다조마조마하다...아무도안다치고안잡혔으면좋겠다ㅠㅠ해피엔딩맞죠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3
후아... 제니입니다! 오늘 화는 윤기가 총 쏜것도 인상깊었지만 개인적으로 지민이가 다 한 회네요... 지민에게 왜 이렇게 연민이 가고 안쓰럽죠? 죽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ㅠㅠ
7년 전
독자14
해나 윤기일까 남준이일까 했었는데 윤기였군요!! 숙부가 윤기를 의심하고 있는건 닐까...걱정되는 마음이 조금 있어요ㅠㅠㅠ 잘 좀 됐으면 좋겠는데...
7년 전
독자15
0207이에요ㅠㅠㅠㅠㅜㅜ아 이거 윤기 진짜 멋있다..정국이도 지켜주고 그보다 지민이랑 태형이가 진짜같은친구가아닌거에 마음이 많이 걸려요 ㅠㅠ 둘이 언제쯤 편한친구가될지..
7년 전
독자16
녹차맛콜라
무슨 집이길래 석진이가 시원스레 답하지 못 하는 것일꺼요??? 남준이가ㅠㅠㅠ 윤기를 , 월이를 좋아하는 윤기의 마음을 혹여나 이용할까무섭네요ㅠㅠ

7년 전
비회원142.78
[정국이네] 암호닉신청합니다! 태형이가 지민이로 인해 상처받ㅈ 않았으면 좋겠어요ㅠㅠㅠ 맴이아포
7년 전
독자17
샷건이여요ㅠㅠㅠㅠㅠ윤기가 총을 쐈군요 윤기가 걱정하는 것 대로 만약 본 사람이 남준 외로 더 있다면 어후 끔찍해요 진짜 부디 본 사람이 없기를 바라요ㅠㅠ전 솔직히 숙부님도 못 믿겠어요 왜 갑자기 방에서 나오셔서 윤기가 나간 문을 보시지...?겁나...겁나...너무 무서워요 윤기를 추궁하거나 아님 밀고 할까봐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8
유후보이
찌밍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마음아포ㅠㅠㅠㅠ아가 혼자 얼마나 외로울꼬ㅠㅠㅜㅠㅜㅜㅜㅜ얼른 정꾸랑 여주랑도 친히ㅒ서 가족같이 지냇으면조컸다ㅠㅠㅠㅜㅠ 남쥬니도 마음 돌아셀 바랄께요!!!오늘도 재밌게 봤습니댱 헤헣♡

7년 전
독자19
꽃과함께 입니다! 와 분위기가 정말ㅠㅠㅠㅠㅠ진짜 영화 보는 것 같이 몰입이.. 다음편 너무 기대되네요..!!
7년 전
독자20
똠양이에요! 총을 쏜 사람이 윤기였네요.. 숙부는 의심하는거같고 ㅠ 윤기도 불안해하고... 제발 들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이번편도 너무 긴장되고 재밌어요ㅠ 신알신 보고 허겁지겁 달려왔어요 ㅋㅋㅋ 작가님 현생도 바쁘실텐데 이렇게 퀄리티 좋은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7년 전
비회원80.207
미미미 입니다 ㅠㅠ작가님 너무 기다렸어요 ㅠㅠ윤기가 총을 쏜거라니 ㅠㅠㅠ설마 했는데 ㅠㅠ
다음편 기대할께요 ㅠㅠ

7년 전
비회원196.74
땅위입니다! 헛... 윤기는 정국이가 여주의 동생일거라고 짐작만 하고있지만 정국이와 만나게 된다면 윤기가 깜짝 놀랄거같아여 그리고 지민이와 태형이가 임무때문ㅇ 아니라 정말 친해진거같아서 다행인거같아요!
7년 전
독자22
윤기무사하게해주세요ㅠㅠ현생때문에바쁘셨을텐데이렇게와주셔서너무감사해요!!저도요즘현생때문에지치고좀힘들었는데작가님글읽고힐링합니다!!너무재밌게잘읽고가요~~!!!
7년 전
독자23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 이에요!
오랜만이에요 작가님!! 오늘은 시작하자마자 브금이 광광해서 놀랐어요! 뭐지 오늘 내용 엄청 무거운가 싶었어요 ㅎㅎㅎㅎ
저번에 총 쏜 사람이 누군지 궁금했는데 와....근데 막 이럴수가! 는 아니고 생각보다 윤기가 여주 생각을 많이 하는구나 느꼈어요!
이번 일로 정국이가 많이 불안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 지 궁금해요!
태형이랑 지민이 그냥 진짜 친구가 됐으면 좋겠는데 처지상 그럴 수 없다는 게 너무 안타깝고 ㅠㅠㅠㅠㅠ 만약 나중에 사실 다 알게 돼서 태형이가 배신감 느끼면 어떡하죠 ㅠㅠㅠㅠ 그리고 지민이도 여려서 어떡하죠 ㅠㅠㅠㅠㅠ
다음 화도 기다릴게요!

7년 전
비회원222.136
1230이에요ㅜㅜㅜㅠ 태형이랑 지민이가 진짜 서로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사이였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 해서 더욱 안타깝네요ㅜㅠ 오늘도 재밌었ㅇ습니당!
7년 전
독자24
아조트입니다~
아웅 석진이랑 정국이, 숙부님과 윤기, 남준이와 월이, 지민이와 태형이 모두의 관계를 한 화에 담아주시다니ㅠㅠ
너믄 대다하세요.ㅠㅠ

7년 전
독자25
뀨기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다렸어요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애들 관계가 다 너무 가슴아프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서 아이들에게 봄날이 왔으면 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6
암호닉 [돌돌이] 로 신청가능한가욤 ㅠㅅㅠ 완전 스릴쩌렁..
7년 전
비회원24.231
투모로우예요ㅠㅠㅠㅠ엄청 기다렸어요ㅠㅠㅠ보는 글이 작가님 글뿐이라ㅠㅠ 현생..힘냅시다ㅠㅠ그나저나 윤기였다니..!!!아 보면 볼수록 윤기 넘 좋아요..
7년 전
비회원70.80
작가님 어휴어휴입니다! 윤기가 ㅠㅠㅠㅠ 윤기였어요ㅠㅠ 작가님이 항상 쓰시는 음악 배경도 좋고 글도 좋고 슬프고 그래요!! ㅜㅜ 잘 읽었습니다 ㅠㅠㅠㅠ
7년 전
독자27
[신아]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윤기가 걱정되네요ㅜㅠㅠ 윤기 총이 좀 많이 찜찜하긴 하지만ㅠㅠ 정국이랑 윤기를 본 사람이 남준이 말고ㅠ없어야 할텐데...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7년 전
독자28
ㅠㅠㅠㅠㅠ윤기ㅠㅠㅠㅠ아무도 안봤겠죠??
7년 전
독자29
새싹이입니다!!윤기야ㅠㅠㅠㅠㅠ괜찮아야 할텐데ㅠㅠㅠㅠ본사람이 남준이 말고 없어야 할텐데ㅠㅠㅠㅠㅠ걱정되네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0
[조랭이떡]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총을 쏜게 윤기였네요 남준이는 무슨 생각인지 파악이 안되구요... 윤기가 총을 쏜것을 본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어요ㅜㅜ
7년 전
독자31
봄봄입니다! 윤기ㅠㅠ숙부가 쳐다보고 있었다는게 걸리네요ㅠㅠ목격자가 더 있을까도 걱정되지만 남준이가 총 뺏어서 던지는거까지 본 목격자일까봐도 걱정되네요
7년 전
독자32
[ㄱㅎㅅ]로 암호닉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33
[설레임]으로암호닉신청할게요ㅠㅠㅠ너무분위기가쩔어요ㅠㅠㅠㅠ작가님최고ㅠㅠ
7년 전
독자34
나니쓰입니다! 윤기가 총 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ㅠㅠㅠㅠ... 자까님 글 볼때마다 느끼는데 정말 읽으면서 장면 하나하나 상상이 되서 너무 좋아요 ! 다음 편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7년 전
독자35
개나리에요 총을 쏜 사람이 윤기였네요 남준이는 말을 안 하겠죠? 다른 누군가 본 사람이 없어야 될텐데 숙부는 약간 의심하는 것 같기도 하고.. ㅠㅠ 정국이 많이 놀랐겠어요ㅠㅠ 태형이랑 지민이가 이제 조금 가까워지는 것 같아 좋으면서도 짠해요.. 태형이는 진심으로 지민이와 가깝게 지내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지민이는 그러면 안되니까...ㅠㅠ
7년 전
독자36
대추차입니다. 윤기가 총을 쏜 거라니ㅠㅠ 전 그것보다 윤기가 총이 익숙치 않다는 거에 더 놀랐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총과는 거리가 먼 은행에서 일했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여차저차 정국이도 살리고, 남준이 도와줘서 제 목숨도 부지했네요 ㅠㅠ 숙부의 질문에도 별 문제없이 넘어가긴 했지만 찜찜한 건 어쩔 수 없나봐요. 애초에 한민족을 팔아넘겨서 부를 축적한 사람이 앞길이 방해된다는 이유로 조카라곤 안 버릴까요. 지민이도 태형이를 잠깐이나마 타겟이 아닌 친구 김태형으로 대하는 게 보였는데 형 이야기가 나오니까 본래의 목적이 상기 됐나봐요.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났더라면 친우가 됐을 수도 있을텐데, 이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깝고도 야속합니다. ㅠㅠ 이번 편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7년 전
비회원187.48
트리케라슙쓰 암호닉 신청이욤!!!
7년 전
독자37
ㅠㅠㅠㅠㅠㅠ 윤기 숙부가 알면 ㅠㅠㅠ
7년 전
독자38
달래입니다!! 하 진짜 손에 땀나네요ㅠㅠ다들 무사해서 너무 다행이고ㅠㅠㅠㅠㅠ총 쏜 윤기와 눈감아준 남준일 보면서 복잡한 마음이 드네요.. 태형이와 지민이도 그렇고요ᅲᅲᅲᅲ 작가님 항상 써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답니다!!! 와주시기만 하면 돼요ㅠㅠ 오래 걸려도 상관없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작가님❤
7년 전
독자40
박력쿵입니당! 윤기였다니..ㅠㅠㅠㅜ 아 진짜 제발 그 누구도 윤기를 못봤으면 해요ㅠㅠ숙부가 윤기를 의심하는거보면 숙부가 윤기를 본것같기도하고ㅠㅠㅜ점점 더 재밌어지는것같아여ㅠㅠㅠ태태는 지민이와 친구대 친구사이로 잘 지내보려고하는것같은데 지민이는 그게 아니니까...맘이 아프네요ㅠㅠㅠ이번화도 정말 잘보고가요!❤
7년 전
독자41
사랑해 입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매화마다
작가님 항상 응원할게요 참 탄탄한 글입니다 :)
벌써부터 예쁜 결말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은 예감이라 슬퍼요
조금 슬프더라도 언젠가 이야기가 끝날 때 쯤엔
각자 놓인 상황에 어울리는 봄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

7년 전
비회원3.35
파이어폭스에요! 윤기였다니ㅠㅠㅠ 설마 본 사람은 없겠죠..? 그나저나 지민이 과거도 너무 궁금하네요 잘읽고가요!
7년 전
독자42
갤3입니다!!
작가님 기다렸어요!!! 윤기...ㅠㅠㅠ윤기한테 무슨일 안일어나겠죠? 정국이도 넘나 놀란거같구ㅠㅠ 석진이랑 간곳은 또 어디고ㅠㅠㅠㅠ후하ㅠㅠㅠ 너무 긴장감넘쳐요ㅠㅠ 잘읽고가용❤️❤️

7년 전
독자43
뜌입니다ㅠㅠ 윤기가 우리 정국이 살린건 잘한일이지만ㅠㅠㅠㅠ 아무일도 없어야할텐데요ㅠㅠ 작가님 이번편도 정말 잘 읽고가요!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46
블체입니다. 아 진짜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다음편도 기대할게요 그리고 연재텀 괜찮아요ㅠㅠㅠ
7년 전
비회원16.115
[따따]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ㅠㅠ 작가님 진짜너무 잘 쓰세요 ㅠㅠㅠㅠ
7년 전
독자47
월이!
아 혐생 때문에 이제 봤네요ㅠㅠㅠ 작가님 기다렸어요...❤️ 늦으면 뭐 어때요 이렇게 재밌는데ㅠㅠ 붙잡힌 세 독립운동가 분들께 이 말을 해주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습니다! 항상 작가님은 시대적 배경을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표현해주시는 것 같아서 더 몰입이 잘 되는 것 같아요! 다음화도 기다릴게요❤️

7년 전
독자48
꾸니에요 악 대박 마지막 줄 넘 궁금하잖아요ㅠ저 진짜 맨날 기다리구 있었슴다 ㅠㅠ ㅇㄹ른 읽었으니 얼른 자야게써요ㅠ엉엉 작가님 현생 파이팅,,, 사랑해오
7년 전
독자49
[탱탱볼]
남준인 줄 알았는데 윤기가 쏜 거라니 깜짝 놀랬어요 정말 잘한 일이지만 숙부가 알게 되서 걱정이긴 하네요

7년 전
독자52
츄러스츄에요ㅠㅠ 총을 쏜 건 윤기였군요ㅠㅠ 세상에ㅠㅠ 숙부님이 뭔가 마음에 걸려요ㅠㅠ
7년 전
독자53
[꾹돈톡]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긴장감 넘치는 글 잘 읽었어요ㅜㅜ 역시 남준이랑 윤기였군여.... 윤기 혹시나 숙부가 알고 계시는거면 어떡하죠ㅠㅠ 석진이 정국이 둘다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에요...지민이도 참 안쓰럽네요... 친구에게 마음도 털어놓을 수 없다니....ㅠㅠㅠㅠ 진짜 맘이 아프네요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ㅜㅜ❤
7년 전
독자54
체리소녀예요

역시 정국이를 구해준 건 쌈닭에게 홀딱 빠져버린 윤기였네요! 숙부가 그 장면을 보고 의심하는 건 아니겠죠? 어째 마지막 모습까지 시선을 떼지 않는 모습을 보고 찝찝함이....8ㅅ8 남준이는 무엇때문에 등을 돌리게 됐는지 아직도 너무 궁금해요! 지민이는 처음 접근한 의도와는 다르게 점점 태형이에게 정도 주고 진정성있게 가까워지네요ㅜㅜ 미래가 너무 슬플뿐! 오늘도 재밌게 보고 가요~~

7년 전
독자55
빅닉태입니다ㅠ 총은 쏜자가 윤기였다니ㅠㅠ윤기가 앞으로 무사해야할텐데ㅠㅠ
7년 전
독자56
국정전입니당 ㅠㅠㅠㅠ 와 진짜 캐릭터 하나하나가 넘 주옥같아요 작가님 드라마작가하셔도 될거같아요...진짜 대박 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7
밍입니다
제발 목격자가 없기르류ㅜㅜ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ㅠㅠㅜㅜㅜ설마숙부가 봤을까요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바루안전허기르루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8
입틀막입니다!! 아무도 본사람 없겠죠?ㅠㅠ 제발 그랬어야 됩니다ㅜㅜ 지민이도 뭔가 슬픈 사연이 있나보네요... 혹시 형이 독립운동하다가 돌아가신건가요? 궁금해여
7년 전
비회원174.10
헐 암호닉 받아주셨어ㅠㅠㅠㅠ[이담]이에요ㅜㅜㅜㅜㅜ아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넘 재밌어요ㅠㅠㅠ늦으셔도 참을게요 왜 영창가세요ㅜㅜ제가 같이 갈게요ㅠㅠ
7년 전
독자59
[몽쿠]로 암호닉신청할게요♡
작가님..이렇게 제 심장 들었다 놨다하시고ㅠㅠㅠ윤기 넘 불안해요..

7년 전
독자60
헐 대박 독방에서 추천 받고 왔는데 진짜 쩌네요ㅠㅠㅠ저 암호닉 [캔디]로 신청할게요!
7년 전
비회원235.79
깡태콩이에요! 으힝 숙부가 윤기한테 물어본거는 그냥 단순히 어디갓던거냐고 묻는거겟죠..? 힝 그래 알아도 숙부는 말 하지 않겟지..ㅠㅠ윤기야 제발 안전해줘ㅠㅠ 그리구 태형이는 지민이를 진심으로 친구로 대하네요 지민이가 그 임무만 아니엿더라면 친해졋을텐데 아쉽군 뭐 나중에는 친해지겟죠..?ㅎ
7년 전
비회원245.230
작가님은 저랑 운명이게 분명합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브금들 평소 제가 좋아했던 브금들이고 ㅠㅠ 글은 진짜 제 맘을 확 사로잡았어요 ㅠㅠ 아직 먼 이야기이지만
혹시 완결나면 책으로 내실 생각이 있으신가욧? 암호명은 [치즈라면]으로 신청하겠습니다.

7년 전
독자61
[아린]으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진짜 작가는 필력 너무 좋으세요ㅜㅠ 금손님♡♡
7년 전
독자62
윤기가 왜 이렇게 불안하죠 저는... 윤기가 무사해야 할 텐데.. 우리 구오지.. 점점 둘의 사이가 친해지는 거 같아요.. 나중에 서로 상처받지 말기ㅠ
7년 전
독자63
윤기가 왜이렇게 불안하죠 저는... 윤기가 무사해야 할텐대..우리 구오즈..점점 둘의 사이가 친해지는거 같아요..나중에 서로 싱처받지 말기ㅠ
7년 전
독자64
침구입니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무모하다더니 윤기가 딱 그렇네요 사실 저 말이 어디서 나왔는지 제가 방금 지어낸건지도 모르겠지만!!ㅋㅋㅋㅋ 윤기가 여주집에 찾아간다면 정국이가 윤기를 알아볼텐데 그 이후로는 어떻게 될련지..
7년 전
비회원78.52
오사카여행입니다!! 윤기일것 같았어요ㅠㅠ 윤기한테 아무일도 없어야할텐데..정국이도요ㅠㅠ 넘넘 걱정되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작가님♥♥♥
7년 전
독자66
꽃소녀입니다!!
뭔가 윤기가 했을거같더라니...틀기면 진짜 난리나는건데ㅠㅠㅠㅠ

7년 전
독자67
[와초]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68
[핫초코]신청합니다
윤기도 총쏴본거는 처음이구만...ㅠㅠㅠ 오히려 남준이가 이런쪽은 더 잘 알겠지..?ㅠㅠ
제방 아무도 못봤어라...ㅜㅠㅠ정국이가 위험해지는건 안돼ㅜㅠㅠ

7년 전
독자69
[만두짱]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완전 분위기가 장난 아니에요 ㅠㅠㅠ
7년 전
독자70
찡긋이에요! 본사람아무도없겠죠??윤기야 사랑햏ㅎㅎ
7년 전
비회원113.171
[냐힝]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제가 이글을 왜 이제 봤을까요.. 진짜 매화가 영화보는 기분이예요..최고입니다
7년 전
독자71
[노츄컴뜨루]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와 글분위기 장난아니에요 정주행하고 올게요(하트)

7년 전
독자72
뷩귤입니다! 이건 마치 영화를 보는거같아요ㅠㅠㅠㅠ 다음편도기대됩니당♡
7년 전
독자73
짱재밌어요......혹시 아직 암호닉 신청 받으시나요!!
7년 전
스페스
네 받습니다 :)
7년 전
독자93
오! 그럼 [정연아]로 암호닉신청할께요!♥
7년 전
독자74
컨버스로우
지민이와 태형이가 정말 친구가 될 수 있는 사이였다면 어땠을까요 또 윤기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왠지 숙부도 눈치를 챈 것 같구요 앞으로 더 많은 사건사고들이 일어날 것 같아서 기대도 되지만 걱정이 되네뇨ㅠㅠㅠ

7년 전
독자75
[밍죠]로 암호닉 신청할께요 !=!
젭알 윤기를 본사람이 없어야할텐데..ㅠㅠㅠ 숙부가 뭔가 눈치를 챈것같네요..항상 잘보고 있습니당 !

7년 전
독자76
신디
우헤헿헤ㅔ 윤기가 총을 쏜거였균요 세상 정국이 어떡해...숙부가 윤기를 의심하기 시작한것같은데 진짜 설마 윤기가 총을 쏘는걸 숙부가 봤나??????

7년 전
독자77
[바다코끼리] 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오늘 정주행했어요ㅠㅠㅠㅠㅠㅠ너무 재밌습니다ㅜㅠㅠㅠ광광
7년 전
독자78
[아름]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ㅜㅜ 분위기 너무 좋습니다
7년 전
독자79
아이고..윤기가 총을 쐈다는건 그만큼여주에대한마음이 깊어졌단거겠죠?
위험을 무릅쓰고 한 우발적인 행동인데 남준이가봐버렸고 숙부도 의심하는 눈치인데 윤기가 어떻게될지 궁금하네여

7년 전
독자80
자도입니다!
작가님저도 오랜만인것같아요ㅠㅜㅜ현생에 치이고 치여서 잘 못 왔네요ㅜㅜㅜㅜ오랜만에 보니깐 너무재미있어요!
오늘도 잘보고갑니당!

7년 전
독자81
정국찡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총을쏜건 윤기였군요!! 이제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거같은느낌이네요 허ㅓㅎ..오늘도 잘보고 갑니당
7년 전
독자82
lunatic 입니다!! 아... 윤기가 그랬군요!! 정국이와 윤기를 본 목격자가 부디 없어야 할텐데..! 뭔가 숙부님이 알고 있는 듯한 기분이네요... 그나저나 지민이는 태형이에게 태형이의 아버지에 관하여 물었네요! 뭐라 답할까요!! 뒷내용이 궁금해요!!! 좋은 글 감사해요♥
7년 전
독자83
[희망바이러스]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ㅠㅠㅠㅠ 정주행 하구왔어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84
작가님! 저 11화에서 암호닉 신청했었는데 누락이네여ㅠㅜ [990419]로 다시 신청합니다❤❤
7년 전
스페스
누락 미안해요 ㅠㅠㅠ 추가할게요 :)
7년 전
독자85
윤기야입니다 총을 쏜 사람은 윤기였네요 왠지 숙부가 의심하는 것 같은 건 기분 탓이길 바랄게요 ㅠㅜㅜㅜㅜ 모쪼록 아무 일도 없기를 ㅜㅜㅜ
7년 전
독자86
눈꽃이에요. 총소리에 주인이 윤기였군요 윤기가 총을.. 정국이를 위해 쏘다니. 저 행동으로 윤기가 의심을 받지 않고 위험에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7년 전
비회원135.18
[밀테는비냉] 으로 암호닉 조심스레 신청하고 갑니다 작가님! 너무 재미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으 태형이두 맴찢 지미니두 맴찢...
7년 전
독자87
구리부리에요 배경음악선정을 너무 잘하세요ㅎㅎㅎㅎㅎ오늘고 재밌는글 감사합니당
7년 전
독자88
[만다꼬즈]로 암호닉 신청하고 갑니다!정주행 하고 있는데 영화 한 편 읽는 기분이에요!배경음악이랑도 너무 잘 어울리구요ㅠㅠ너무 좋아요
7년 전
비회원225.93
안녕하세요
아 총을 쏜 사람이 윤기였네요.. 정국이 도 그렇고 윤기도 둘 다 많이 걱정되네요ㅠㅠ
숙부가 윤기한테 어디 갔냐고 물어보는 거랑 나갔을 때 쳐다보고 있었다는 장면 의심이 가네요.. (의심병) 뭔가 불안하기도 ㅠㅠ
지민이가 태형이에게 슬슬 마음을 여는 것 같아서 좋은데 한편으로는 마음 아프다고 해야 하나.. 아 진짜 지민이랑 태형이 정말 좋은 친구 사이기 됐음 합니다........안타깝.. 좋은 글 항상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89
[방형네셋째아들정호석] 이걸로 신청이요!! 독방 추천 받고 정주행 했는데 대박이에요ㅠㅠ
7년 전
독자91
델리만쥬에요! 총쏜사람이 윤기였다니 의외의 인물...! 남준이가 이제 어떻게 행동할지 궁금하네요ㅠㅠ태형이랑 지민이 진짜 진심인 친구였으면 얼마나 좋을까요ㅠㅠ
7년 전
독자94
뀩이에요!!10화11화보다왔습니다!!!ㅎ하..숙부왜이리불안하죠...윤기가제발아ㅜ일없길바래요ㅠㅠ윤기는여주집간걸까요???다음화기다리겠습니다ㅜㅜㅠ!
7년 전
독자95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암호닉 [마농케이]로 신청해요!!
7년 전
독자96
우ㅜㅜㅜ지민이 형이야기도 너무 궁금해요!
7년 전
독자97
헐... 지민이가 드디어 태형이한테 물었네요... 둘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지민이는 태형이 뒷통수를 쳐야되는데... ㅠㅠ
7년 전
독자98
세상에 징징입니다 아니 윤기였어 헷사에아...제발 울 ㅣ윤기 무사하기를!! 쾅쾅 제발 윤기 건드는 친일파 일본사람들 내가 가만 안둘꺼야...ㅂㄷㅂㄷ
7년 전
독자99
베네핏입니다!!! 윤기가 그런거였어ㅠㅠㅠㅠㅠ 윤기가 걱정하는 목격자는 없겠죠ㅠㅠㅠㅠㅠㅠ 있으면 안돼요ㅠㅠ 윤기 다치면 안돼요ㅠㅠㅠㅠㅠㅠㅠㅠ 지민이도 태형이한테 묻기시작했고ㅠㅠㅠㅠㅠ 무사히 끝내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00
노모노입니다 윤기가 어떻게 될지 너무 걱정되네요.. ㅠㅅㅠ 글 자체를 오랜만에 봐서 글 속 인물들이 한명 한명 새롭게 보이는 것 같아요! 구오즈도 넘 오랜만... 보고싶었어 !! ㅠㅠ
7년 전
독자101
진짜 친구가 되어가네요 지민이와 태형이..그리고 윤기의 변심!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두큰두큰
6년 전
독자102
푸른밤입니다. 마지막 태형에게 너희 아버지는 어떤 사람이냐 묻는 지민이의 대사로 깔리는 비지엠이 구슬퍼서 기분이 묘합니다. 사람에게 거릴껏 없이 정을 나누는 태형이에 지민이가 녹아내리네요.. 다만 완전히 그럴 수 없다는 걸 지민 본인이 확연히 자각하고 있는게 슬퍼요. 결국 지민이는 태형이에게 등돌릴테니까 지금으로보면... 지난편에 정국이를 지켜낸 인물은 윤기였네요. 우발적으로. 월이가 떠올라서. 숙부는 알고계신걸까요. 혹여 목격한 건 아니었을지.. 어쩔수없이 불가피하게도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입니다.
6년 전
독자103
역시 윤기가 총 쏜거였네요 제발 들키지만 않았으면 ㅠㅠㅠㅠ
지민이랑 태형이도 더 친해질 수 있는건가요
앞으로 더 기대되는것 같아요

6년 전
독자104
태형이와 지민이가 정말 평범한 친구사이였다면 속마음 마음껏 털어놓는 좋은 친구 사이였을텐데... 진짜 맘 아파 죽겠어요ㅠ 지민이는 얼마나 더 맘아플까요ㅠ
6년 전
독자105
윤기야...잘했어... 근데 불안하다ㅠㅠㅠㅠ
6년 전
독자106
몰입도 최고입ㄴ니다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07
총을 쏜 사람이 윤기였구나ㅠㅠㅠㅠㅠ윤기한테 무슨일이 생기지는 않겠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08
진짜 한명한명 마음이 안아픈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09
작가님 너무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ㅠㅠㅠㅠ최고세요ㅠㅠ저는 그 남자가 호석이 일 줄 알았는데 윤기였군요ㅠㅠㅠ쌈닭생각나서ㅠㅠ총솨써ㅠㅠㅠㅠㅠ태형이는 너무 밝아서 아플 지경이고요 얼렁 다음 화 읽으러 가겠습니다.
6년 전
독자110
숙부는 눈치챘구나..윤기도 어떡하지요ㅠㅠ
6년 전
독자111
아우. 긴장감이 아주 심장에 쿵쿵뜁니다. 정국이에게서 여주를 봤고 거기서 우발적으로 튀어나온 행동이었군요 다음화가 기대됩니다
6년 전
독자112
왠지 숙부가 윤기를 의심하는 것 같아요ㅠㅠㅠ제발 아무일도 없기를ㅠㅠ정국이도 석진이도 많이 놀란 것 같아요 제발 아무도 안 다쳤으면 좋겠어요ㅠㅠㅠ
6년 전
독자113
역시 윤기였군요ㅠㅜㅠㅠㅠ근데 지민이형 혹시 그때 죽어도 같이 죽기로했다던 친구는 아니겠죠ㅠㅠㅠ??
6년 전
독자114
지민이 용감해여...
6년 전
독자115
우리 짐니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걸까여ㅠㅠ 정말 ㅠㅠ 하ㅠㅠㅠ
6년 전
독자116
이제 못 본다고 하는 지민이에 울컥했어요. 그 의미를 잘 아는 태형이도... 진짜 몰입했나봐요ㅜㅜ 둘의 우정이 더 깊어져서 끝에 상처가 남을까 봐 걱정이 되지만, 태형이는 그냥 정보를 알아낼 사람이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할래요... 뭔가 숙부가 총 쏘는 윤기 혹은 그 통로에 있던 윤기를 본 것 같은데 묻어줄 것 같아요. 제 바람입니다ㅜㅜㅜ 하지만 계속 같이 있긴 힘들 것 같다는 느낌... 윤기에게 쌈닭이 큰 의미를 가지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6년 전
독자117
윤기 숙부가 눈치챈건지 걱정이 되네요ㅜㅜㅜ 태형이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을수도 없는 지민이는 안쓰러워요
6년 전
비회원236.183
숙부가 뭔가를 눈치챈건가요..? 내가 봐도 그 자리에 없던거라던지 갑자기 밖으로 나가는 거라던지 수상한데 숙부 눈에는 어쩌겠어..ㅠ 일단 아무런 목격자가 없길 바랄 뿐이지만.. 또 지민이하고 태형이가 가까워지면 질수록 불안해요..ㅠ
6년 전
독자118
숙부가 알기라도 하면 큰일 날 텐데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19
숙부가 선물해준 총이 윤기에게 없다는 걸 알게되면 의심받을텐데...ㅠㅠ 모두 역사의 고통 속에 있네요.
6년 전
독자120
진짜 쩔어요!!
6년 전
독자121
총 쏜 건 윤기였네요,,, 윤기가 진짜 여주를 좋아하나봐요,,,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윤기가 총을 쏜 걸 본 사람이 없어야 할 텐데,,, 뭔가 숙부가 의심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리구 태형이랑 지민이도 진짜 안타까운게,,, 임무만 아니면 정말 둘이 친해질 수 있는데,,, 분명히 그럴 텐데 임무로 만났다는 게 좀 마음에 걸리네요,,,
6년 전
독자122
아ㅠㅠ윤기걱정돼..그누구도 안죽었음좋겠어요ㅠㅠ흐엉
6년 전
독자123
총을 쏜 사람이 윤기였군요 숙부 님이 뭔가를 의심하는 것 같았던데 다른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6년 전
독자124
진짜 좋다는 말밖에 안 나와요.... 제 표현력의 한계를 느끼고 갑니다ㅠㅜ
5년 전
독자125
대박 ㅠㅠㅠㅠ 진짜 ... 태형이는 알고 잇는걸까 모르는걸까요 ?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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