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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박우진] 너랑 내가 왜 친구야? _03 | 인스티즈
 

너랑 내가 친구야? 

Writer. 저편 

 

 

 

 

 

 

 

 

 

 

 

 

 

 

 

 

 

 

 

 

 

 

 

 

 

 

 

 

 

 

 

 

 

 

 

 

 

*제목이 '누군가 끝이라고 말해줬으면'에서 '너랑 내가 왜 친구야?'로 변경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 

 

 

 

 

 

 

 

 

 

 

 

 

 

 

 

 

 

 

 

 

 

 

 

 

 

 

 

 

 

"몸살이네. 링거 한 대 놔 줄까?" 

"…고작 몸살이에요?" 

 

 

 

 

 

 

집에 어떻게 왔는지 잘 떠오르지는 않지만, 어쨌든 아침에 일어나보니 난 교복도 갈아입지 않은 채 내 침대에 누워 있었고, 정확히 나의 계획대로 몸 상태는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이제 입원 각이다, 라고 굳게 믿었는데. 생각보다 크게 아픈 게 아니라니. 겨우 몸살이라니! 링거만 몇 시간 맞으면 나아질 몸이었다니! 대체 내가 어제 그 고생을 한 건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이야. 아픈 것보다 지금은 기분이 나빴다. 학교 가기 싫은데. 그렇게라도 피하고 싶은데, 그 애랑 마주치는 거. 

 

 

 

 

 

 

어쨌든 오늘 하루는 푹 쉬어야 한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에, 난 그걸로라도 위안을 삼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뭐해, 오늘은 토요일인 걸.) 잠시 뒤 난 손등에 링거를 꽂았고, 누워 있는 그 몇 시간 내내 오랜만에 정말 잠을 푹 잔 것 같다. 그때동안 박우진은 뭘 하고 있었을까.  

 

 

 

 

 

 

 

 

 

병신아, 왜 궁금해 하냐고 또. 

 

 

 

 

 

 

 

 

 

 

 

 

 

 

 

 

 

 

 

 

 

 

 

 

 

 

 

 

 

 

 

 

 

 

 

 

 

 

 

 

 

 

 

 

 

 

 

 

 

03 착각에 착각, 기대에 얹힌 기대 

 

 

 

 

 

 

 

 

 

 

 

 

 

 

 

 

 

 

 

 

 

 

 

 

링거를 맞고 나자 거짓말처럼 몸이 멀쩡해졌고, 나는 괜한 허탈감을 느껴야만 했다. 이렇게 쉽게 멀쩡해지다니. 결국 입원은 안녕이네. 화난다.  

 

병원을 나오고 보니 설상가상으로 비가 한두 방울, 하늘에서 떨어지고 있다. 오늘 아침부터 날씨가 좀 흐린가 싶더니 왜 이렇게 하루종일 되는 게 없는지. 아직 쏟아질 것 같지는 않으니까 빨리 집으로 뛰어가야겠다, 마음을 먹은 그 순간 급격히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빛보다 빠르게 바깥으로 뛰어나가려던 내 계획은 완벽하게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아, 짜증나. 비가 언제 그칠 지도 모르는데, 비가 그칠 때까지 여기서 기다려야 하는 건지. 습관적으로 박우진한테 데리러 오라고 전화라도 해 볼까… 라고 생각하다가 나도 모르게 화들짝 놀랐다. 뭐래, 지금은 박우진을 피하는 게 나한텐 더 이득이야.  

 

…아, 아니면 이 비를 맞고 더 심한 감기에 걸려서 입원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여전히 입원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멍청한 생각을 하며 병원 상가 밖으로 한발 내딛은 순간 뭔가 노란 그림자 같은 게 내 머리 위로 드리웠다. …우산? 

 

 

 

 

 

 

 

 

 

 

 

"가시나가 제대로 돌았네." 

"…박우진?" 

"니 설마 이거 맞으면서 집 갈 생각한 건 아니제." 

 

 

 

 

 

 

 

 

 

그리고 박우진. 네가 왜 여기에 있… 는 거죠. 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녀석을 쳐다보자, 나와 눈을 마주한 녀석이 한쪽 입꼬리를 올려 살짝 웃어보인다. …뭐냐, 이 와중에 잘생겼네. 오늘은 아무래도 날이 아닌 건지, 몸이 멀쩡해지니 다시 멘탈이 나갈 지경. 결국 내 삶은 박우진 때문에 왕창 망하게 될 것이라는 결론. 정말이지 맘에 안 드는 결론. 아무튼 그래서 너는 왜 여기서 마치 날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한 표정으로, 비를 쫄딱 맞고 제대로 병신이 되어보려 한 나의 비장한 계획까지 모조리 망쳐버리면서 서 있었던 건지 한번 말해 봐.  

 

 

 

 

 

 

 

 

 

 

"니 기다렸지." 

"…나 병원 온 건 어떻게 알고?" 

"내가 니에 대해 모르는 게 뭐가 있겠는데." 

 

 

 

 

 

 

 

 

 

 

마치 당연하다는 듯 날 쳐다보며 태연하게 말하는 박우진의 그 얼굴을 쳐다보기가 부끄러워, 애꿎은 노란 우산만 빤히 바라봤다. 참 나, 우산도 딱 자기 같은 거 들고 왔네. 혼자 중얼거리자 녀석이 장난으로 표정을 살짝 굳혔다. 니 그거 욕이제. 뒤이어 들려오는 목소리에 절로 웃음이 터졌다. 뭐라는 거야, 귀엽다는 소린데. 물론 이 말은 입 밖으로 내지 않았다. 

 

 

 

 

 

그러게, 하긴 오늘처럼 비 오는 날 내가 우산이 없을 땐 항상 박우진이 나를 데리러 오곤 했다. 예전부터 그랬다. 내가 전화를 걸면 귀찮다고 막 짜증을 내며 끊었으면서도 5분만에 우산을 들고 뛰어와 왜 안 나오냐며 전화를 거는 네가, 어쩌면 그 알게 모르게 묻어나오는 다정함에 내가 처음 반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내가 전화도 하지 않았는데 대체 어떻게 알고 날 데리러 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비 진짜 많이 와…" 

"그러네. 이제 장마인가." 

 

 

 

 

 

 

 

 

장마라니까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다. 물론 그 이야기 속에도 박우진은 존재했다. 정말 내 추억들 중 박우진이 없는 곳은 단 한 곳도 없구나.  

 

 

 

 

 

 

 

 

"아, 너 그때 기억나냐. 언제지, 작년인가? 나 친구 만나러 다른 동네 놀러갔다가 집 오는 길에 비 진짜 존나게 오는데 우산 없어서 울면서 너한테 전화했던 거." 

"그걸 어떻게 까먹는데. 내가 그때 니 데리러 간다고 얼마나 뛰었는데." 

"와… 감동이네 우진아." 

"…알고 있다." 

"누가 보면 너 나 진짜 좋아하는 줄 알겠다?" 

 

 

 

 

 

 

 

 

 

말하다보니 이런 말까지 해버렸네. 사실은 그냥 내 희망사항이었는데. 내 말을 들은 박우진이 약간 표정을 굳히고 날 쳐다본다. 역시, 괜한 말이었어. 조금 씁쓸한 맘에 오히려 웃어버렸다. 그나저나 너도 아무렇지 않은 척 하더니 이런 이야기에 예민한 건 나랑 똑같나 봐. 새삼 내 덕분에 네가 이런 감정을 느낀다는 게, 약간은 기분이 좋다. 또, 나 때문에 얼마나 달렸는지 모르겠다는 네 말이…나 또 뭐라는 건지. 쓸데없이 네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는 습관은 자꾸만 심해진다. 

 

 

 

 

 

집으로 가는 동안 빗줄기는 점점 거세졌고, 그에 따라 그다지 작지도, 그렇다고 크지도 않은 한 우산 아래 박우진과 내 사이 거리는 자연스럽게 갈수록 좁아져갔다. 쏟아지는 빗물을 피하려 하다 보니 어느덧 서로의 몸은 완전히 밀착되어 버렸다. 서로 살갗이 닿을 때마다 화들짝 놀라며 괜히 눈칠 보는 나와, 그런 나를 아는지 모르는지, 날 내려다보며 또 장난을 치는 너. 니 이번에도 내 아니었으면 물에 푹 젖을 뻔했네. 닌 진짜 내한테 밥이나 한 번 사던지 해야 된다. 그치만 쟤가 뭐라고 하는 게 내 귀에 제대로 박힐 리가 없지. 그런 맘을 애써 감추기 위해 뭐라고 한 마디 하려고 고개를 위로 든 순간. 

 

 

 

 

 

 

 

 

 

 

"……." 

"……." 

 

 

 

 

 

 

 

 

 

 

어찌 된 일인지 덩달아 날 내려다보던 녀석의 시선과 그대로 맞닿았고, 저절로 얼굴과 얼굴 사이의 거리는 아슬아슬할 정도로 가까워졌다. 나는 물론이고, 녀석도 놀란 건지 눈이 동그래졌다. 그렇게 한 3초 동안 눈을 마주치고 있었나, 어느 순간 정신이 번쩍 들어 너나 할 것 없이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리는 우리였다. 이상한 분위기였다. 내가 잘못 느낀 게 아니라면. 

 

 

 

 

 

 

 

이건 우리가 사귀던 때에도 한 번도 느낀 적 없던, 

설레임이었다.  

이상하다, 분명 넌 아니었을 텐데. 어째서. 

왜 나를 보고 있었어. 

 

 

 

 

 

 

 

 

 

 

 

 

 

 

 

 

 

 

*** 

 

 

 

 

 

 

 

 

 

 

 

 

 

 

 

 

 

 

 

그 뒤로 한참을 말없이 걷기만 했던 것 같다. 근근이 많이 오는 비에 대한 감탄사를 내뱉는 거 외에는. 그렇게 원래 우리와는 조금도 어울리지 않는, 마치 처음 본 사람끼리 우산을 같이 쓴 것만 같은 그런 분위기 속에서 얼마나 앞만 보며 걸었는지, 어느덧 집이 눈앞에 보였다. 집에 도착한 그 상황조차도 어색한 기운이 팍팍 느껴지는 것 같아서, 괜히 또 엄마한테 전화를 거는 나이다. 엄마, 나 집 도착! 

 

 

 

 

 

 

 

 

 

'어, 엄마 지금 잠깐 우진이 엄마랑 카페 와 있어서-' 

"…응?" 

"둘이 같이 우진이 집 들어가 있어- 오늘 우진이 집에서 저녁 때 삼겹살 구워 먹기로 했거든." 

"…삼겹살?" 

"응, 오늘 비도 오고 그래서. 어, 엄마 커피 나왔나 보다. 나중에 전화해-" 

 

 

 

 

 

 

 

 

 

 

그러고는 돌연 전화가 끊겨 버렸다. …잠깐만, 지금 집에 같이 들어가 있으라고 한 건가? 박우진 집에? 이 어색하다 못해 부숴버리고 싶은 상황을 피하지는 못할 망정, 더 길게 끌고나 있으라니. 이게 무슨 청천벽력 같은 소리란 말인가. 끊겨버린 전화를 아련하게 쳐다보는 날 보고 박우진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이모 뭐라시는데. 

 

 

 

 

 

 

 

 

 

 

"…니네 집 들어가 있으라는데." 

"아, 그럼 들어가 있으면 되지. 집 들어가자, 비 존나 오네 진짜." 

 

 

 

 

 

 

 

 

 

아무렇지도 않게 내 어깨에 살짝 팔을 두른 녀석이 날 자신의 집 현관문 안쪽으로 먼저 밀어넣었다. 비 맞으면 또 몸살난다면서. 잠시 뒤 우산을 몇 번 털어낸 박우진까지 집 안으로 들어오고,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린 이후부터는 또 다시 숨막히는 정적의 시작. 세찬 빗소리가 창문을 때리는 소리만 어렴풋이 들려올 뿐이었다.  

 

 

 

 

 

 

 

막상 신발을 벗고 박우진네 집 안으로 들어서자 확 느껴지는 내 집같은 분위기. 아마 하도 많이 왔다갔다거려서 그런 듯 하다. 거의 내 집 급. 내 발걸음은 자연스레 박우진의 방으로 향했고, 박우진은 좀 씻는다며 화장실로 들어갔다. 

 

 

 

 

우진이 집, 되게 오랜만에 오는 것 같은데. 생긴 거랑 다르게 애가 정리정돈은 또 엄청 깔끔하게 잘 해서 늘 그랬듯 여전히 방은 깨끗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네 향기도 나고. 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문득 박우진 책상 한쪽 세워진 액자에 시선이 머물렀다. 와, 언제적 사진이야. 중학교 졸업할 때 찍은 거네. 이때까지만 해도 나랑 키가 비슷했었는데. 지금과는 다르게 어딘지 귀여운 모습이 있는 우리의 모습을, 난 미소를 가득 띄운 채 바라봤다. 그나저나 나 왜 카메라를 안 보고 박우진을 보고 있는 건지. 참 어지간히도 좋았나보다 네가. 

 

 

 

 

 

 

 

 

"뭐하는데." 

"…아, 사진! 여기 이거 보고 있었어." 

 

 

 

 

 

 

 

 

 

한참을 그 액자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데, 다 씻은 건지 박우진이 젖은 머리를 대충 수건으로 닦으며 방으로 들어왔다. 녀석의 샴푸 향이 방 전체에 퍼졌다. 썩 달달하다. 

 

 

 

 

 

액자를 들고 웃는 날 보며 녀석이 따라 웃는다. 요즘따라 참 다정해졌네 박우진. 사람 갖고 노는 것도 아니고. 내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와 액자를 가져가는 박우진이 잠시 흘러가는 말처럼 입을 연다. 니는 내가 그래 좋나. …뭐라고? 순간 뭔가 오랫동안 숨기던 걸 들킨 아이처럼 심장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공연히 말까지 더듬어 버렸다. ㅇ… 어? 뭐라고? 얘가 뭐라는 거야 갑자기. 

 

 

 

 

 

 

 

 

 

내 반응이 웃겼던 건지 또 다시 고개를 숙이고 웃음을 흘리는 박우진에게, 설레이는 나 자신에게 또 놀란다. 웃기는 또 왜 그렇게 웃어. 그냥 해본 말인 걸 알면서도 얼굴이 뜨거워지는 게, 아무래도 뭔가 단단히 잘못된 것 같다고 느낄 때즈음이었다. 바로 그때 녀석이 한발 앞으로 다가와 똑바로 내 눈을 바라본다. 그러고는 갑자기, 한 손에 들고 있던 액자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는 내 팔목을 끌어당겨 날 자신의 바로 코 앞에 서게 했다. 순식간에 가까워진 거리에, 어쩔 줄 몰라 눈을 아래로 내리깔자 녀석이 사뭇 진지한 목소리로 내게 물어온다. 

 

 

 

 

 

 

 

 

 

"솔직하게 말해줘." 

"…ㅁ, 뭘?" 

"니 내 진짜로 좋아했던 거, 맞나." 

 

 

 

 

 

 

 

 

 

쿵. 기어코 올 것이 왔구나 싶었다. 나도 몰래 두 눈을 질끈 감았다. 이제 난 어떻게 해야 해. 진짜, 정말정말 좋아했고 지금도 마찬가지인데. 그게 내 사실인데. 그게 내 마음인데. 지금 이 상황에서, 난 말할 수가 없잖아. 혹시라도 너랑 틀어질까 봐. 덜 마른 박우진의 머리칼에서 물이 한 방울, 내 볼에 떨어졌다. 그러자 곧바로 다른 한쪽 손을 들어 조심스레 내 볼을 닦아주는 게 아닌가. 지금 이게 무슨, 무슨 상황인 건데. 너… 너 갑자기 왜 그러는데. 표정을 풀고 웃으며 되물어봐도 녀석은 묵묵부답이었다. 내 말에 대답이나 해라. 

 

 

 

 

 

 

 

 

"…난, 나는." 

"……." 

"좋아, 하기야 했었지만…" 

"그럼 한 가지만 더 물어도 되겠나." 

 

 

 

 

 

 

 

 

 

그렇게 말한 박우진이 신경질적으로 한숨을 내쉰다. …대체 뭐가 맘에 안 들어서 그러는 건지, 혹시 내가 나도 모르는 새에 말실수를 저질러 버린 건지 슬슬 겁이 나기 시작했다. 울컥 눈물이 차오르려는 걸 애써 꾹 눌렀다. 녀석이 잠깐 그렇게 뜸을 들이며 날 똑바로 쳐다봤다. 

 

 

 

 

 

 

 

 

 

 

"지금도 나 좋아하나." 

 

 

 

 

 

 

 

 

 

 

 

…어쩌면 이렇게도, 갑작스러운지. 그리고 어째서 너는. 

 

 

 

 

 

 

 

 

 

 

"어… 아니! 지금은 괜찮아." 

"……." 

"아 진짜야! 네가 뭘 걱정하는지 알겠는데, 이제 박우진은 나한테 친구야. 더 이상 그런 감정 가질 일 없어." 

 

 

 

 

 

 

 

 

 

 

그토록 잔인하게도, 내 스스로 직접 선을 긋게끔 해야만 했던 건지. 

 

 

 

 

 

 

 

 

 

 

 

 

 

 

 

 

 

 

 

더보기

 

 

~ 오늘의 떡밥 ~ 

 

01. 우진이는 OO이 병원인 걸 어떻게 알고 데리러 간 것일까? 

02. 우진의 책상에 있는 액자의 사진이 OO의 책상 위 액자의 사진과 같다.  

 

 

엇갈렸어 엇갈렸어. 어쩌면 좋아 ŏ̥̥̥̥םŏ̥̥̥̥ 결국 우진이는 우진이대로, 여주는 여주대로 서로에게 상처를 받겠군... 요... (도망) 어, 글을 고구마로 만들고 싶었던 건 맞습니다만. 아무튼... 둘이 잘 됐으면 좋겠네요. (아무말) 다음 편부터는 본격적으로 둘의 미묘한 감정선 변화를 제대로 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당. 이제부터 찌통의 시작... 인가요... 다음편도 금방 써서 가져오겠습니당. 감사합니다! ❁'▽'❁  

 

 

 

♥암호닉♥ 

 

 

[0226] 

 

[수 지] 

 

[0618] 

 

[1102] 

 

[원이] 

 

 

 

암호닉 신청은 [~~~] 식으로 부탁드립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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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수 지예요!!
우진이도 같은 마음일건데ㅠㅠㅠㅠ
빨리 잘 됐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여주가 선을 그어버렸어요 근데ㅠㅠㅠㅠㅠㅠ

6년 전
저편
헤헤 이제 본격적으로 둘의 고구마럽럽 이야기가 시작될 예정이랍니다! 오늘도 재밌게 읽어주셔서 땡큐쏘머치 ٩(๑>∀<๑)۶♡    
6년 전
독자2
제목이 바껴서 뭐지? 했는데 ㅋㅋㅋ 바로 아래 공지가! ㅋㅋㅋㅋㅋㅋ 왤케 선을 긋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진이도 좋아하는데'ㅜ 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저편
헤헤 제목을... 자연스럽게 바꿔치기해버리기... 둘이 잘되게 열심히 만들어보아요 끙차 ᕙ(•̀‸•́‶)ᕗ
6년 전
독자3
하ㅠㅠㅠㅠ이번에 진짜 설레고 마지막에 찌통...아아ㅠㅠㅠ우진이 설레고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아아 샴프냄새나는 우진이라니... 상상만으로도 설레서 저는 주거써요....
6년 전
저편
헤헤 우진이 넘나 설레는것... 샴푸... (코피 퐝) 찌통은 사랑입니다 (?) ><
6년 전
독자4
왜 이걸 지금 봤는지 모르겠어여... [임금] 암호닉 신청할게요!! 신알신도 했답니다...!
6년 전
저편
앗 암호닉 신청과 신알신까지...! 넘나 감사드림니다 ㅠㅠㅠ! >0<
6년 전
독자5
아ㅠㅜㅜㅜㅜㅠㅡㅠ빨리 서로마음 알아챘으묜... 작가님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6년 전
저편
꺄아 다음편 언능 가져올게요 고마워용♥
6년 전
비회원154.161
ㅠㅠㅠㅠㅠ작가님 정말 사랑합니다ㅠㅠ 이렇게 좋은 글을 써주시다니...우진이도 너무 설레고 브금도 너무 좋고 이 작품 특유의 분위기도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우진이랑 여주가 서로 터놓고
얘기할수있는 날이 오길 ... 으아 벌써 기대되네요ㅠㅅㅠ 다음화도 기대할게요♡♡♡♡♡♡

6년 전
저편
우와 헉 비회원님!! 재밌게 읽어주셔서 넘넘 고마워요 다음편 빨리 써오겠습니다 ♥
6년 전
독자6
아 제발 우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왤케 아련 맴찢이냐ㅠㅠㅠㅠㅠ
6년 전
저편
이제 본격 찌통의 시작... 인가요... (이마짚) >_<
6년 전
독자7
허억 선생님 ㅜㅠㅠㅠㅠㅠ 다음 편 너무 기대되는 거 있죠 ,,, [메모]라고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
6년 전
저편
앗 암호닉 신청 넘넘 고마워요!! 다음편도 기대 많이 해쥬세요♥
6년 전
독자8
아뭐야ㅠㅠㅠ사실대로말하지ㅜㅜㅜㅜㅜㅜ왜ㅠㅠㅠㅠ말을못해ㅠㅠ
6년 전
저편
왜 말을 못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답답보스 여주님... ㅠ0ㅠ
6년 전
독자9
아ㅠㅠㅠ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구마ㅠㅠㅠ답답한데ㅠㅠ눈물나고퓨ㅠ슬퍼요ㅠㅠㅠ진짜 잘됐으면ㅠ
6년 전
저편
아아아 울지마요오... 헿 고구마는 사랑입니다 (?) >_<
6년 전
독자10
아 헐 안돼 여주야!왜그래써!
6년 전
저편
여주 왜그래써! 떽! 0-0
6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저편
앗 암호닉 신청 감쟈합니다 >_< 여주 혼내러 갈 파티원 구함 (1/100)
6년 전
독자12
아 몰입해서 여주한테 욕함... 솔직해져도 되는데 왜 숨겨ㅜㅜㅜㅜ
6년 전
저편
솔직한 여주... 조만간 꼭 데리고 오겠습니다!!! (다짐)
6년 전
독자13
다음편 너무 기대돼요ㅜㅜㅜㅠㅠㅠㅠㅠㅠ 기다리고있겠습니다 암호닉 원이 예요!!!
6년 전
독자14
뭐야 둘이 왜그래 진짜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5
[우찐이]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신알신도 했습니당 ㅠㅠㅠ 여주 고구마답답이...
6년 전
독자16
솔직해 지자~! 우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7
찌통.. 아흑 찌통..ㅠㅠ
6년 전
독자18
안돼ㅜㅜㅜㅜㅜㅜㅠ그러지마ㅜㅜㅠㅠㅠㅠ둘이더멀어지면안더ㅐㅠㅠㅠ
6년 전
독자19
아그니까우진아 왜 헤어지자했어ㅠㅠㅠㅠㅠ빨리다시마음확인해서로..
6년 전
독자20
하 진짜 여주야 진짜 제발 ...... 뭐가 괜찮아 진짜 .... 걍 좋아한다고 얘기하지 ㅠㅠㅠㅠㅠ 왜이렇데 상처받고 속상하데 만드는거야ㅠㅠㅠㅠㅠㅠ 힝 ㅠㅠㅠ
6년 전
독자21
아!!@!왜!!!!그러는!!@!거야!@@@! ☆☆☆☆☆7성 음료수 구해요☆☆☆☆☆ 흑흑 왜....썸탄다는거 느끼고있으면서 웨그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2
아...안 돼..........여주야 다시 그 말은 주워 담는 걸로....
6년 전
비회원134.47
여주 이 바보 멍충이...! 하지만 이렇게 흘러가야 또 재밋죠 크크 막 우진이가 질투하는 장면도 나오고 했으면 좋겠어요,, 제 작은 바람! 뒤늦게서야 읽지만 글 너무 좋아서 댓글 달고 싶었어요 ❣️
6년 전
독자23
우진이때문에 여주가 마음을 닫았어요ㅠㅠㅠㅠ 우진이도 좋아하는거같은데ㅠㅠㅠ 왜그랬뗘ㅠㅠㅠ
6년 전
독자24
아 ㅠㅠㅠ이렇개또오해가쌓이는건가요 ... 앙대 ...근데저였어도저기서 막말못햇을것같아요 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5
아아 그게 아니었던 것 같은데 통하지 않았던 건지 너무 마음이 아파요...
6년 전
독자26
ㅠㅠㅠ아 오늘 너무 마음이 아파요ㅠㅠ 우지나 왜 헤어지자고했어...
6년 전
독자27
아니 마음 숨기지마 ㅠㅠㅠ왜그래ㅠㅠㅠㅠ우진이도 어느정도 마음 있는거같은데 선을 그어버렸어..ㅠㅠㅠㅠ
6년 전
독자28
ㅠㅠㅠ아니 왜 선을 긋고 그래여ㅠㅠㅠㅍ 볼펜도 아니고ㅠㅠㅠ 속상하다 증말 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9
저 이거 왜 이제서야 ㅎㄴ거죠??ㅠㅠㅠㅠㅠㅠ아니 우진아 이렇게 사람 설레게 하면 못써ㅠㅠㅠ 너무 재밌는데요ㅠㅠㅠㅠ 자까님 제사랑 많이드세요 이거 정주행 각입니다...!!ㅎㅅㅎ
6년 전
독자30
이 바보야 ㅠㅠ 좋아한다고 했었어야지ㅠㅠㅠㅠ안타깢다 .. 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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