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에게 핸드크림을 다 발라줘도 겁나 남아^^.....
하긴 튜브 한개가 다 터졌는데...Aㅏ 아까워!!!!
오늘은 중국 무대때문에 K,M 따로 연습해서 케이방을 슬금슬금 나와 엠방으로 향함.
역시나 쉬는 타이밍인지 다들 널부러져있음ㅋㅋㅋㅋㅋ
손이 미끄러워 한 열번시도 끝에 엠애들 방으로 입ㅋ성ㅋ
안녕애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망함에 연습실 휙휙-둘러보다 요즘 갤럭시로 히트치고 있는 갤럭시횽에게 감!
'푸쳐 핸즈 업! 기브미 어 유얼 핸즈~'
말이야 영어야ㅋㅋㅋㅋㅋㅋㅋㅋ표정하나 안변하고
너징 당당하게 말하니, 한없이 띠꺼운 표정으로 너징 쳐다봄
그래도 손은 내준다?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손에 쓱쓱 발라주니
' 내 스타일 아니야'
왓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뒤돌더니 오분뒤에 '이거 어디꺼야?' 물어보긔 있긔?없긔?
크리스한테 잔뜩 뿔난 표정으로 '로~옥~쉬~얼스'꺼라고 말해주고는
뒤돌아 다음 타자에게 감ㅋㅋㅋㅋㅋㅋ
우리 미개루!
역시나 반오십들은..(큽..너징도 포함) 유난히 더 힘들어한다.
여기 연장자가 3명이나 있어서 그런가..어째 더 안쓰러워 보여!
'루한, 손..'이라고 말했지만 들리지도 않는지 눈감고 그저 숨만 쌕쌕 쉼
아놔 왠지 측은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손등에 크림 묻혀주고 루하니는 패스.
흑, 몸관리해 반오십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남들 더 널부러져 있을 때에도 깔끔한 우리 민석이는
쇼파에 앉아 기대여있음
역시나 이분도 눈감고 숨쉬기 바쁨ㅋㅋㅋㅋ
'민속......'
너징이 작게 부르는 그제서야 눈뜨고 쳐다봄
'응? 징어 무슨일이야?'
'그냐앙...'
이러면서 아직도 한손에 잔뜩 짜진 핸드크림을 측은한게 내려봄
그걸 발견한 민석이 눈이 커지더니 너징 쳐다봄.
'어? 이거 뭐야?'
'핸드크림 터졌어..속상해'
민석이를 쳐다보며 한껏 징징거렸음ㅋㅋㅋㅋㅋㅋ
'아까우니까 너도 발라'
그리고 나서는 민석이 손에도 핸드크림을 쓱쓱-발라주자
'잠깐만, 징어야'
이러고는 어디로 일어나서 감ㅋㅋㅋㅋㅋ
걍 발만 허우적거리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눈앞에 핸드크림이 뿅!
'뭐야 이거?'
'그냥, 내 핸드크림~여자는 손이 촉촉해야 한대,
나는 나중에 사도 되니까 이거 징어 쓰세요'
이러고서는 민망한지 모른척하고 다시 아이들 사이로 들어감.
아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배려심넘치는 사람아ㅠㅠㅠ
우리 오빠하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응??
너징 민석이하네 감동받아 핸드크림 주머니에 넣고(거절은 안함)
주위를 둘러보는데 누가 어깨에서 턱갖다댐.
시부엉 개아파ㅠㅠㅠㅠㅠ턱들도 다 뾰족해가지고
너징 놀래서 쳐다보니 타어..
'징어 나 힘들어'
'너도 힘드냐 나도 힘들다'
너징 타오 볼 토닥토닥 해줌
'징어한테서 애기냄새 나 많이 난다!'
이러면서 너징어깨에 대고 킁킁거림
괜히 민망해서 타오한테서 떨어짐
그리고는 손잡아서 핸드크림 쓱쓱 발라줌.
'이거때문에 냄새 나는거야, 이제 타어도 애기냄새 난다?'
이러면서 손 얼굴에 갖다대줌ㅋㅋㅋㅋ
그러자 큰개..처럼 제 손 킁킁거리더니 좋아함ㅋㅋ
'와, 난다 애기 냄새 타어도 난다! 와 징어 마술이 부렸나봐'
이럴 때마다, 내가 왜 너를 처음봤을 때 무서워했나..라고 의구심이 든다ㅋㅋㅋㅋㅋ
그래놓고는 멤버들한테 손바닥 들이대며
'이거봐 징어냄새 나눈고'
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 다 개정색.
그리고 우리 힐링1004 레이!!
아이들 뻗어있을 때도 구석에서 잔동작 연습
일하는 남자의 모습~멋지구나. 캬!
옆에서 조용히 감탄하며 보는 너를 발견~
'징어! 무슨 일이야?
'아니 그냥 이씽이 멋있어서~'
이러고 너징 수줍게 웃자 아니라며 손사레 침ㅋㅋㅋㅋ
오구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
엑소애들은 왜이렇게 귀엽나..(물론 비글빼고)
'손 줘봐, 핸드크림 발라줄게. 터져서 많이 남았어'
순순히 말하고는 핸드크림 발라줌!
'징어 슬프겠다 핸드크림, 내가 사줄까?'
'아니야 민석이가 줬어. 다됐다! 몸 안다치게 열심히해!'
배시시 웃고 레이 쳐다보자
어머, 이남자가...설레게...
너징 기분좋아서 실실웃고 나갈려고 하는데
누군가 잊어먹은 것 같은데..뭐..
아돈케어! 이러고 연습실 문을 열자
OMG, 그래 우리 종따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 안뇽, 나보러 왔어요?'
조용히 고개를 저음
그러자 또 삐친 표정ㅋㅋㅋㅋㅋㅋㅋ
'어 너보러왔어, 됐지? 손줘봐'
이제 너징 자포자기ㅋㅋㅋㅋㅋㅋ
'손이요? 왜요?'
이러면서 왜 수줍게 손 내미는데?왓?
그래도 이제 거의다 발라줘서 딱 한명 바를 양ㅋㅋㅋㅋㅋㅋ
오예! 너징 신나서 종대 손에 핸드크림 발라줌
'다했다! 와 끝!'
너징이 기분 좋아서 배시시 웃으며 종대를 쳐다보자
얼굴빨개져서 고개 돌림ㅋㅋㅋㅋ
'아 누나 이러면..제가..'
왠지 수줍게 말하는 뽄새가 또 착각할 것 같아 너징이 선수침ㅋㅋㅋㅋㅋㅋㅋ
'핸드크림이 터져서 모든 아이들에게 핸드크림을 발라줬어 종대야^_^'
그말에 종대가 축쳐짐ㅋㅋㅋㅋㅋㅋㅋ
오구오구 표정을 못숨기는 우리 종대!
'아 근데 민석이가 핸드크림 줬어!'
말하고는 민석이가 준 핸드크림 흔들어보이자 종대가 휙-하고 뺐음
'내꺼 가지고 가요. 민석이 형꺼 말고'
이러고는 제 가방에서 핸드크림 꺼내서 내밈!
'어 아닌데, 나 민석이꺼가 더 좋은..'
말이 끝나기도 전에 너징 연습실 밖으로 밀어내더니 고개만 빼꼼 내밈
'바르면서 내 생각해요'
야!!!!!!!!민석이꺼가 더 비싼거라고...큽..
너징 우울한 표정으로 손에 쥐어진 종대 핸드크림 바라봄..
그렇게 종대 핸드크림으로 마무리 된 핸드크림 사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왜 다른애들 움짤이 더 많냐고 하면..
더 구하기 쉬우니까요ㅠㅠㅠ
왤케 중국멤버들 움짤 찾기가 어렵쥬? 흑흑
그나저나 징어의 러브라인은 제가 좀 더 신경쓴게 보이시냐며
첸징,백징,됴징!!!!!!!!!!!!!!!
나름 나혼자 심각한 고민중이예요ㅋㅋㅋㅋㅋ투표를 할까요?
애니웨이, 암호닉 정리했긔!
혹시나 빠트렸으면 내잘못이니 내욕하고 다시 달아주세여..크흡
암호닉
꼴두기, 잡초, 테라피, 센시티브, 잇치, 둥이탬, 빵떡, 연, 뿡뿡이, 비타민
감쟈고구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