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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녁이는신의한수야
이동혁의 인기는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았고 실력도 쩔었다고 가정하자 ,,,, 가끔 내가 이런 정도의 닝겐과 친하다는게 안믿길 때도 있음 ,,, 가끔 한 번씩 이동혁이 연습하는 양궁장에 뒤따라가서 얘 옆에 앉은 뒤 장비를 착용하고 있는 이동혁 얼굴을 보면서 생각에 잠기고 있으면 활을 잡던 이동혁이 내 시선을 따갑게 느끼고선 뭘 봐. 하면서 머리에 손을 툭 올리고는 연습하러 간다 ,,,, 난 이런거에 절대 설레여 ,,, 미치겠다고 이런게 사랑일까 ,,,,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중학교 3학년 중반 쯤 왔을 때 이동혁은 갑자기 체고 준비를 안하고 일반계 고등학교를 선택하는거지 ,,,, 왜 그랬냐고 물었더니 그냥. 인문계 간다고 선수 준비 못하는거 아니잖아. 대학 가서 전공해도 되고. 이러고 만다 ,,, 대환장 파티 아니 ,,, 실력도 쩔고 모두가 체고를 갈거라고 예상했던 이 판국에 뭔 일반고등학교 ,,,,? 일단 깊은 이유는 묻지 않는다 어차피 분위기를 보니 동혁’s 부모님도 인문계 가서 평범하게 하길 원하시기도 했었음 ,,, 암암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나야 좋지 ,,,, 혹시나 같은 학교 갈 수도 있잖아 ,,,? 일단 일지망은 가까운 인문계 적고 차례대로 나름 머리를 써서 여고와 공학을 적절히 섞어썼음 이건 노벨이니까 어쩌다가 고등학교 결과가 나올 시기에 이동혁이랑 같은 학교 붙었다고 또 가정해버리자 ,,,, 이동혁과 둘이서 배정받은 학교를 확인하고 결과 보자마자 이동혁을 부둥켜 안고 아ㅠㅠㅠㅠㅠㅠ 동혁아 대박 우리 꼭 같은 반까지 하자 제발제발 이야 우리는 인연인가봐 우린 역시 베스트프렌드... 하며 기뻐해버린거지 그러나 동혁은 원래 좀 시크함 뭐래. 고등학교 가서도 계속 놀거야? 넌 공부 열심히 하고 나도 양궁 열심히 준비하고. 이 xx는 말이라도 예쁘게 해주면 어디가 덧나나 ,,,,? 쨌든 같은 학교 배정에 감격한 나는 집가서 침대에 털푸덕 몸을 던진 뒤 배게에 얼굴을 묻고 꺄아갸아거리는 것,,,,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대망의 반배치고사를 보고 나서 결과를 확인해보니 역시나 ,,,ㅋ 하긴 반이 몇갠데 같은 반이 되냐? 그렇지 뭐 ,,, 그래도 이동혁 옆옆반이라서 살 맛 난다 게다가 다른 반이라고 해서 서로에게 소홀해지지 않아 ,,, 서로 베스트프렌드이기 때문에 ,,, 이동혁이 툴툴대긴 해도 천사야 ,,, 쉬는 시간만 되면 이동혁네 반 찾아가서 논다 ,, 그러다가 어느 날은 이동혁이 먼저 찾아옴 ,,, 반가움에 통통 튀어나가 도녁아~~~~~ 했더니 바람빠지는 웃음소리를 내면서 야. 오늘 할거 없으면 연습하는거 구경와. 감격 ,,, 늘 내가 뒤꽁무늬 졸졸 쫓아다녔는데 뭔 바람이 불어서 먼저 ,,, 그래서 응응! 당연히 할거 없지. 이따봐. 해버렸지 ,,, 정말로 할게 없었으니까 ,,,, 그 모습에 우리 반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게 된거야. 저 죤잘남을 일방적으로 쫓아다니는게 아니라 친하네 ,,,? 하면서,,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그 날도 전에 연습 구경가는거랑 다름없었음 ,,,, 같이 버스타고 이동혁 연습장을 가는 중,,, 고등학교 올라와서 연습장 같이 가는건 처음이라 더 좋다 ,,, 혼자 이동혁 얼굴 훔쳐보면서 실실 웃는다 웃음이 나오는 걸 어떡해? 참아 이걸? 말도 안되잖아~~ 창가에 앉아 창밖 구경하던 이동혁은 또 내 시선을 느낌 뒤 나를 한 번 쳐다본다 ,,,, 평소랑 다른 분위기(착각) 그러더니 야. 너 자꾸 쳐다볼거면 자리 바꿔. 해버린다 ,,, 니가 통로쪽 앉는다고 내가 너 얼굴 못볼 것 같아? 어? 혼자 이 말을 삼킨 뒤 다른 곳 보는 척을 하는거지ㅠ,,,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그렇게 도착해서 연습장을 들어간 뒤 또 옷 갈아입고 장비 착용하는 이동혁을 구경한다 ,,, 입벌리고 ,,,,,, 준비를 마친 이동혁은 읏차 하면서 의자에서 일어나고는 날 보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내 벌려진 턱을 올려서 닫아주고 간다 ,,, 침 흐른다. 뭔 생각을 그렇게 해. 하면서 내 대답 들을 생각도 애초에 없었다는 듯 가버린다 ,,, 그렇게 활쏘는 이동혁을 보고있자니 왜 나한테 먼저 연습 같이 가자 한거지??? 의문이 들어버리지,,,, 그와중에 구점 아니면 십점만 쏴버리는 이동혁,,, 멋지다 역시 체육하는 사람들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길 잘했어 쨌든 끝나고 물어볼거야 왜 같이 오자했는지,,,,~~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얘가 웃긴건 ,,, 같이 온 의미가 없어버리게 초집중을 해버려서 내 쪽에 눈길 하나 주지 않는다 ,,,, 너무하다 생각이 들면서도 할 말이 없지 방해하면 얘 미래에 어떤 문제를 안겨줄지 모르니까ㅠ,,,, 그렇게 두세시간 넘어가니까 배고파져서 잠깐 몰래 빠져나와 편의점에 들어가서 초코롤빵과 환타 오렌지맛을 집었는데 생각해보니 이동혁도 배고프겠지 생각이 들어버리지 그래서 음료수랑 빵을 하나씩 더 집었음 동혁아 많이 모고,,, 속으로 외치면서 오천원을 슬쩍 내민 뒤 룰루랄라 다시 연습장으로 와서 빵을 먹으면서 구경한다 이제 배도 조금씩 차고,,, 이동혁은 뭐 얼굴 구경만으로도 재미있으니까 껄껄 그렇게 쉬는 시간 없이 네 시간동안 연습을 마친 이동혁이 옆자리로 다가온다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심심하지. 이동혁이 덤덤하게 허공보면서 말을 걸어오는거야 그래서 아니? 전혀. 이것봐, 나 빵도 사먹었어. 하면서 비어있는 빵 봉지를 흔들흔들...~ 했더니 웃으면서 잘했어. 해버린다,,,, 귀여워 이동혁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맞다 이동혁것도 사왔었지 속으로 아차하면서 내 옆에 살포시 내려두었던 빵과 음료수를 집어서 준다,,, 뭐야, 내것도 샀어? 살짝은 놀라는거지 그 표정에 당연하지. 나만 어떻게 먹냐? 라고 말로 할 줄 알았겠지만 표정으로 얘기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동그랗게 뜨고 끄덕끄덕하기,,,,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그렇게 뚜껑을 따고 음료수 마시는 이동혁을 구경하자니 같이 오자고 한 이유가 궁금해졌던게 떠오르는거지 그래서 물어보았다 단도직입적으로,,, 근데 무슨 일로 먼저 오늘 같이 연습오자 한거야? 은근 기대기대.,, 그냥. 오랜만이기도 하고 집도 가까우니까 끝나고 집 같이 갈까 해서. 으악 감격ㅠㅠㅠㅠㅠㅠㅠ 이동혁이 이런 말을 먼저..,,? 근데 그 뒤에 말이 넘 충격이다,,, 당분간 못 볼 것 같기도 하고. 뭐? 이게 무슨 소리야? 그 다음 말은 더 충격이지 나 이제 국대 뽑혔거든. 선수촌 들어갈 것 같아. ㅇㅏ,,,, 이동혁이랑 사귀지도 못해봤는데... 아니 데이트도.... 이동혁한테 밥도 못얻어먹어봤는데.. 고백도 못해봤는데... 막 머릿속이 복잡.... 기쁜 일인데 표정관리가 묘하게 안돼,,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그걸 본 이동혁이 약간 눈치 챔,,,, 야. 왜 축하 안해줘. 네가 나랑 제일 친한 친구잖아. 응? 그 말 듣고 살짝 정신을 차린다 맞다 이건 정말 좋은 일이지,,, 느낀 뒤 최대한 밝게 헐 야... 너무 놀라서 아무 말도 못한거지... 진짜 축하해. 언제 들어가? 일단 언제 들어가는지는 알아야겠다 느끼고 물어보았다,,, 나 이제 40일 남았어. 6월 27일. 그 말 듣고 그 와중에 다행이라 생각한건 이동혁 생일은 챙겨주고 보내줄 수 있겠다 싶은거지,,,, 하아 그래도 착잡한 마음은 여전하다,,,, 쨌든 이동혁이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간 사이 얘를 마음 편하게 보내주기 위한 40일 프로젝트를 짜겠다고 마음먹은 뒤 갈아입고 나온 이동혁 옆에 서서 집 갈 준비를 마친다,,,,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다음 내용은 내일 써야지,,,,, 혼자 망상 파티,,,
6년 전
비회원 댓글
몰입도 최고ㅜㅜㅜㅜ 국대 슬프지만,,, 40일 프로젝트 기대하겠습니다,,,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하이고 댓글 감사드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
으어어어어야양ㅇㅇ엉 동혁아..나도 데리고 들어가면 안되겠니...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허걱 이거 왜 보세요,,,? 재미없는 글에 단비같은 댓글이네욤,,, 너무 감사합니다❤️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내일 쓰려다가 너무 삘받아서 오늘 쓰지 않으면 내일 눈물이 날 것 같다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집 가는 버스 안,,, 착잡하고 복잡하고 잡들어간 말은 모두 나를 위한 단어다 ,,, 사실 난 동혁이 없으면 딱히 그렇게 친한 친구가 없스 ,,,, 왜냐 난 이런 날이 올 줄 몰랐구 난 동혁이에게만 의지하면 세상 어느 두려울 것이 없었으니까 ,,, 매번 버스 타고 같이 가면 동혁이 얼굴만 뚫어져라 쳐다보는게 내 일상이었는데 이번엔 마침 내가 창가에 앉았겠다 ,,, 창밖만 공허하게 쳐다봤음 옆에서 이동혁이 뭔가 달라졌다는 듯이 쳐다보는 걸 느끼지도 못한 채 ,,, 그렇게 멍때리는데 어깨를 툭 쳐온다,, 야. 너 내가 국대 얘기한 후로 이상해졌어. 안기뻐? 이 말 듣고 난 외쳤지,,, 응 슬퍼 국대 뽑히길 바라왔는데 막상 떨어지려니까 막막하다고 이 개xx야ㅠㅠㅠㅠㅠㅠ 근데 겉으로는 말 못했어 난 찌질하니까,, 아니? 기쁘지. 너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너도 원하던 일이었잖아!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응. 맞아. 내 말에 맞장구치면서 다시 앞을 쳐다보는 동혁이,,,, 제발 더 묻지 마라죠,, 울 것 같으니까 속으로 간절히 외치며 다시 창밖을 본다,,, 그랬더니 근데 너 지금 안기쁘잖아. 왜 그러는지 말해줄 수 있냐. 이 자식,,,, 눈치가 빠르네(다 티냈음) 근데 내 입으로 어떻게 얘기해 사실 좋아하는거 어필은 그동안 많이 해왔지만 직접 입으로 좋아한다고 얘기하는거랑은 또 다른거잖아,,,? 어떻게 좋아해서 보내기 싫다하냐고ㅠㅠㅠ 평소에 눈치가 그렇게 빠른 이동혁이 왜 이럴 때만 눈치가 없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고 생각했음 이동혁이 다시 입을 열기 3초 전까지만 해도,,,
4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나 알고 있는데 네 입으로 직접 얘기해줘. ??????? 뭘 알아 동혁아????? 에이 아니겠지 착각하는거겠지,,,, 당황하지 않은 척 입을 연다,, 뭘 알아? 뭔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는데 그거 아닐걸.... 조심스럽게 대답하는 사이 내릴 시간,,, 내리자. 내 손목을 톡톡 치고는 얼른 일어나서 내린다,,,,, 나도 뒤따라 걷기,,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그렇게 걷고 있었음,, 근데 생각해보니 이제 얘네 집이랑 우리 집이 갈라지는 길이 나올 때임,,,, 뭔가 찝찝한 상태로 헤어지게 되는 것 으아아아아아악 속으로 포효하면서 작별 인사를 하려던 참,,, 오늘은 데려다 줄게. 아직 얘기도 덜 끝났고. 얘 오늘 왜이러는지 아는 사람? 물론 기분은 좋아,,,, 다만 에엥? 스러울 뿐,, 그렇게 집 앞까지 다와가는데 얘가 한 마디 말도 없이 데려다 줌 이럴거면 뭣하러 데려다줘? 흥이다 이놈아 집 앞까지 도착해서 잘가. 하면서 손을 가볍게 흔들었지만 딱히 갈 생각이 없어보이구 표정이 복잡해보여,,, 왜이래 평소 이동혁답지 못하게!!!!!!!!! 난 그래서 뭐 더 할 말 있는거야? 라며 용기있게 외쳤다,,,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야. 빨리 내 얼굴 보고 얘기해줘. 라며 답을 해버리는 이동혁이다,,, 뭔 소리야 하하 이런식으로 무마하는 나,,, 손을 휘휘 저어버렸더니 내 눈을 뚫어져라 본다,,, 나 좋아한다고 얼른 얘기해줘. 그래야 나 집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와 ???? 알고 있었네???? 당황스럽다 이 오빵~~~ 근데 내가 좋다 하면 뭐 어쩌게??? 사겨주기라도 할거야? 이 예비 국대야???? 갑자기 생각하다가 현타온 나는 내뱉어버림,,, 내가 좋다고 얘기하면 어쩌게. 사겨줄 것도 아니잖아. 살짝 살얼음 위를 걷는 듯 얘기해줬다,,,, 날 갖고 놀지마 이놈아,,,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고 그런 사운드를 나한테 하는거냐,,? 살짝 기분이 안좋다는걸 표정으로 드러내줬음,,, 그랬더니 당당하게 답한다 넌 왜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는데? 라며,,, 허,,참,,, 요놈 참 당당하구먼(콧수염만지작) 오히려 내가 당황했음,,, 얘를 믿고 얘기해보자,,, 마음 먹은 나는 외쳤음 그래!!!!! 나 너 좋아해!!!!!! 중학교 때 너랑 친해지면서 마음 품고 있었다!!!! 이제 속이 후련하냐!!!! 대장부처럼 외치고 나니 정말 오랜만에 크게 웃는 이동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웃겨,,,? 웃기냐고,,,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어이없다는 듯이 이동혁이 웃는 모습을 쳐다보고 있자니 지 혼자 입꼬리를 손으로 억지로 내린다,,,, 뭐,, 어쩌라고,,, 혼자 불안해졌음 이제 친구로도 못 지낼만큼 멀어지는게 아닌가,,, 나도 좋아해 여주야. ?????? 얘 이동혁 맞아? 혹시 버스에서 누군가랑 헷갈려서 잘못 내린건가,,,? 믿기지 않아서 다시 물었음 뭐라고? 그러자 진지한 표정으로 다시 답하는거지 나도 너 좋아한다고. 아 당황스러워; 언제부터였을까 얘가 날 좋아한게???? 아아 ㅠㅠㅠㅠ 넘 기뻐
5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사실 이동혁도 중2 때 친해지면서부터 좋아했음 결론: 좋아한 시기가 서로 비슷하다 이거지 ㅠ 하지만 이동혁도 처음엔 그냥 좋은 친구라서 좋은 호감을 가지고 있는거겠지 했지만 중3이 지나고 고등학교 올라오기 직전에도 이 감정이 더 커져가니까 그 때 느낀거야 고등학교 원서 쓸 때 쯤,,, 바보같은 소리지만 인문계를 바라는 부모님을 꺾고 체고를 가려했음 그러나 이렇게 된 이상 인문계 가서 우리 여주 매일 케어해주고싶다 매일 같이 있고싶다 매일 같이 놀고싶다 이 생각 뿐 그래서 결국 인문계 선택 어차피 대학 준비를 열심히 할 예정이니,,,
5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근데 워낙 표현하는게 서툰 동혁이는 좋아하는게 툴툴거리는 걸로 표출되어버리기,,,, 자기도 이러는게 답답해ㅠ 그러나 말할 수 없어 왜냐 고등학교 올라가고 얼마 뒤에 국대 선발이 됐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하고 선수촌 들어가면 여주를 붙잡아두는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좀 더 크면 얘기하고싶다,,, 글고 국대 뽑힌걸 언제 얘기해야 할 지 모르겠어 나도 기쁜 마음과 불안함이 공존했기 때문에ㅠ
5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그러다가 떠오른 생각: 같이 연습장가서 있다가 국대 뽑힌거 얘기해야겠다 이것 그래서 같이 연습하러가자했더니 오케이를 바로 해버리는 여주,,,, 동혁이 눈엔 그러는게 그저 귀여워 매일매일 집 가면 여주 생각뿐 매일 좋아한다고 얘기해주고싶어ㅠㅠ 쨌든 같이 연습하러 가서 집중하고 나서 여주 앉아있는 곳으로 갔는데 기특하게도 빵을 혼자 사다먹은거지,,, 그 모습이 너무 예뻐 게다가 내 몫까지 사온거야ㅠㅠㅠ 속으로 울었지 광광,,, 그 때 딱 얘기했어 국대 뽑힌거 그리고 선수촌 생활해야하는거,,, 사실 내심 서운해했으면 좋겠다 싶었어 왜냐하면 난 여주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얘도 나를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면 조금은 슬퍼하는게 맞지 않을까하는 조심스러운 생각때문에,,
5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근데 동혁이는 눈치가 빠르잖아 이 얘기를 하고 여주 표정을 봤더니 뭔가 서운해하는게 보여,,,, 근데 확신할 수는 없잖아 그래서 다시 되물었어 안기쁘냐구,, 근데 당연히 기쁘대...~~ 뭔가 속상해,,, 근데 티낼 수 없어 내가 그동안 용기 없어서 여주한테 아무 고백도 할 수 없었으니까,,,, 그 상태로 집에 가는데 얘가 원래 내 얼굴만 보던 앤데 창밖만 응시해 여기서 뭔가 확신을 얻었어,,,, 얘도 날 분명,,,, 여기까지가 동혁이 얘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나는 너무 얼떨떨해,,, 근데 갑자기 든 생각,,, 아 동혁아, 근데 너 이제 곧 선수촌 들어가잖아... 하면서 속상한 티 잔뜩 냈음,, 그랬더니 응. 나 지금 섣부르게 너한테 사귀자고 안할게. 너 붙잡아둘 생각은 없어. 뭐???? 난 사겨야겠는데 혀가????? 내가 거의 삼년을 좋아했는데 그거 하나 못이겨낼 것 같아? 글고 거기에서 몇 년 내내 하루도 못나오고 이런것도 아닐텐데말이야... 난 뭔 용기가 생겼는진 몰라... 그냥 외쳤음 그게 왜 붙잡아두는거야? 난 너랑 사귀고싶은데. 사귀자 동혁아. 내가 잘해줄게. 멋지게 얘기했음 이동혁 얼굴에 놀람x1000000 사실 이렇게 얘기하기는 했지만 현실이 있으니 이동혁이 다음에 사귀자할게 뻔하다 생각했음,,, 자포자기,,,, 땅만 보고있었지 그랬더니 날 한 번 불러,,, 여주야. 고개를 살짝 들었는데 날 보고있는 이동혁 눈이 보여 근데 원래도 알고 있었지만 진짜 너무 잘생겼어 어떻게 양궁도 잘해, 얼굴도 잘생겨.. 몰라몰라... 그렇게 떨리는 눈빛으로 쳐다봤더니 입을 연다 안아줄게. 하면서 팔을 넓게 벌리는거지 사실 난 이동혁과 수많은 포옹을 했지만 그동안은 내 사심채우기였지 이동혁이 먼저 포옹을 해주는 날이 올까 싶었음 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그 날이 온거야....,, 그래서 폭 안겼음 하지만 확실하게 해야겠어서 입을 또 열었음 동혁아. 그럼 사귀는거다. 넌 이 누나거라구... 하면서 중얼거렸음 근데 동혁이 향기 좋아서 우짤 껴안으니까 섬유유연제 냄새가 은은하게 나는거야 그렇게 동혁이 향기를 감상하고 있었더니 대답하는거지 웅. 알게써. 나보다 한참 키가 큰 동혁이는 상체를 한참 숙이고 내 어깨에 얼굴을 묻고 대답한다,,,, 아 좋아 아싸 양궁 국대 이동혁이랑 삼년 짝사랑 끝에 사귄다 너무 좋아,,,, 근데 알고보면 짝사랑 아니구 서로 좋아해서 사귀는것,,,
5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오늘은 징챠 여기까지 써야겠다.... 에너지 소모 쩐다 생각보다,,,, 생각보다 높은 조회수 당황스럽다.,,, 눈팅만으로도 넘 감사합니다 다들,, 오열하다 잘게요
6년 전
비회원 댓글
좋아요ㅜㅜㅜㅜㅜ 집중하는 모습 최고지ㅜㅜㅜ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댓글 감사해욜 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
짱재밌오요...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헉,,, 아니에요ㅠ 감사합니다욤,,,ㅠ
6년 전
비회원160.69
작가님 너무너무 기엽짜나요ㅠㅠㅠㅠ꼭 다시 와줘요...(오열)기다리꼬얌...❤️❤️❤️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네ㅠ 당연히 오죠ㅠ 저의 이 머릿속에서 나오는 생각은 생각날 때 바로 적어줘야 잊지않기때뮨스,,, 오늘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별건 없디만,, ㅠ
6년 전
독자3
헉 대박 ㅠㅠㅠㅠㅠㅠ 동혀가ㅠㅠㅠㅠㅠ 넘 좋아요 ㅠㅠㅠㅠ작가님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허거덕 댓글 감사해요,, 저 혼자 끄적인 글인데 생각보다 댓글이 달리는군요,,??
6년 전
독자4
아니 자까님... 어제의 동혁이만큼 제 마음을 후드려치는 글이네요 엉엉 안녕히 주무시고 계신지ㅠㅠ 일어난지 얼마 안돼서 심쿵사류 다시 쥬거버릴 것만 가타요 어어어어어어ㅓ얼 양궁 이도녀듀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국대 이도녀규ㅠ 싸라해ㅕ!!!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호엑 이런 댓글 너무 귀엽네요? ㅠ 별거 없는 글,, 저의 머릿속에서 은건데 봐주셔서 감삼니다ㅠ
6년 전
비회원43.121
동혁아 젭알 나랑 결혼하자..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댓글 감사합니다,, 보잘 것 없는 글을 보시다니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일단 사귄다고 해서 바뀌는 건 없지,,, 이동혁이 40일 뒤에 선수촌 들어가는건 똑같다 이거에요,,, ㅠ 슬프지만 일단 집을 들어오자마자 계획을 짜기 시작,,, 울 동혁이랑 밥 먹으면 데이트도 하고 게임장도 놀러가고 노래방 가서 이동혁 노래 부르는 것도 듣고... 아 할거 많다 또 양궁장 같이 놀러가고 혀기 생일파티도 해주고 이런 평범한 것들,,, 노트에 작게 적기 시작한다 그 사이에 이동혁한테 전화도 두 통 와있고 카톡이 몇 개 와있겠지 근데 무음에다가 메모에 집중하던 나는 확인할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그렇게 몇 자 끄적이고 무의식 중에 핸드폰을 봤구 그 때 이동혁한테 연락하는걸 잊었다는 걸 자각한거지,,, 아 맞다 어떻게 이걸 잊어ㅠ 하지만 이동혁을 위한 일을 하다가 잊은거니 절대 이동혁에게 소홀했던게 아니야 암암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혁이에게 전화를 건다,,,, 엽오세요? 왜 집에 들어갔는데 연락을 안받았어. 아~ 씻느라 확인 못했다... 무슨 일 있어? 아니. 무슨 일 있어야만 연락하는건 아니니까. 얘는 갑자기 이렇게 나를 가끔 심쿵시키곤 했다....,,,, 사귀고서는 첫 심쿵이었지ㅠ 그래서 그 말 듣고 아무말도 못하고 있으니 건너편에서 웃음소리가 들린다.,,, 그에 뭔 말이라도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입을 열려고 하는 순간 일단 알겠어. 카톡할게 여주야. 푹 쉬어. 라고 이동혁이 언급.., 아 어떡해 전화만 해도 이렇게 좋아죽겠는데 얘 어떻게 보내??? 울고싶다ㅠ
5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카톡을 몇 번 하다가 너무 설레여서 잠도 안오는데 이 자식은 잔댄다 피곤해서,,, 근데 그렇게 연습을 오래했으니 안힘들 수가 없지 그치,,, 속으로 이해해주며 뒤척거리다가 새벽에 겨우 잠든다.... 결국 두 시간 취침 근데 피곤할 만 한데 학교에서 이동혁 볼 생각하니까 눈물나게 좋아버리는거야..... 그렇게 수수하지만 예쁘게 보이기 위해 선크림과 입술을 앙ㅇ앙 바르던 중 동혁이에게 전화가 온다,,, 아 어제 그렇게 잔소리 듣고나서 무음 풀었다.. 이제는 학교에 있을 때 빼고 계속 소리로 바꿔둬야지 다짐.....,,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쨌든 동혁이 전화를 받으니 집앞 다와간댄다 응? 사실 동혁이랑 고닥교 와서는 같이 등교해본 기억 없음..,,, 특히나 중학교 때 같이 등교했어도 내가 늘 먼저,,,, 하지만 그게 이동혁이 나랑 같이 가고싶은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서툴었기 때문이라는걸 이제는 안다,,, 다 이해해 전화 끊자마자 옷 후딱 갈아입고 앞머리 없이 길게 풀어놓은 머리는 앞머리만 살짝 웨이브 넣어주고 대충 쓱싹한다.,,, 부랴부랴 검정 컨버스 로우를 신어주고 나가니 그 누구보다 잘생긴 이동혁이 핸드폰을 하고있어,,, 이동혁도 검정색 컨버스 로우를 신고있어 왜냐??? 이동혁이 원래 먼저 샀는데 내가 당당하게 따라 샀거든 ㅎ ㅋㅋㅋㅋㅋㅋ 이동혁은 내가 따라산걸 알고있었음 ㅠ 근데 그냥 모르는척,,, 귀여워 이동혁 글고 흰색 패딩을 냠 귀엽게 입은거지 역시 잘생겼어... 얼굴이 다했어,,,, 뒤에서 이동혁 어깨를 톡톡 건드린다 그랬더니 덤덤하게 가자. 라며 살짝 앞장서는 동혁이..,, 아니 같이 가자며,,, 옆에서라도 걸어주라,,,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여전히 핸드폰을 보면서 걷는 이동혁,,,(겨우 옆자리까지 따라오긴 했음) 조심스럽고 자연스럽게 손을 잡으며 말을 걸었음 모해? 하면서 그러자 놀라면서 손을 빼버리는 혁,,,, 살짝 상처임 ㅠ 근데 지도 당황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정적,,,. 그러자 이동혁이 먼저 말을 걸어.... 야... 손잡는건 처음이라 놀라서 그랬어 미안 다시 잡아도 돼. 해버린다ㅠㅠㅠㅠ 감덩 사실 프렌드로서의 포옹만 몇번 했었지 손잡아본 적이 없는 것.... 포옹보다 더 떨료ㅠ 악 그래서 다시 손을 잡았다... 그럈더니 하던 핸드폰을 집어넣고 걷는 데에 집중하는 이동혁... 아 너무 귀엽고 혼자 쁘띠빠띠동혁 다했음 그렇게 버스타고 학교로 슝....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일상대화 막 하고 교실있는 층까지 손잡고 올라왔음 우리반 애들 and 이동혁네 반 애들 전부 에엑????? 하면서 우리를 쳐다본다 당연히 그렇겠지,,, 나라고 이동혁이랑 사귈 줄 알았겠니? 쨌든 자연스럽게 지나가다가 우리반이 먼저 나왔음 근데 헤어지기 너무 아쉬워,,ㅠ 얼른 들어가. 하며 손을 놓으려는 이동혁의 손을 꼭 잡고 야...~ 들어가기 싫다 계속 너랑 놀고싶은데... 라고 얘기했다 근데 이동혁 생각보다 너무 부끄러워해 아 귀여워 죽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 쨌든 꼼지락 거리니까 반애들 전부 지..,,,랄..,,, 그런거 나가서 해 이런 반응이 넘쳐나지... 반에서 유일하게 같이 다니는 친구 두명이 경악하며 나에게 온다,,, 아 이동혁이랑 같이 있으면 이동혁한테도 곤란한 질문을 할지도 몰라 일단 보내자,,, 라는 마음으로 동혁아 얼른강. 이따가 내가 너희 반 갈게. 하면서 다급하게 보내기.... 보냄과 동시에 친구들 내 앞까지 도착,,,, 어... 애들아~ 좋은 아침~ 얘기했드니 째려본다,,, 일방적으로 좋아하는거라며 어떻게 된 일이지? 라며 점점 추궁하기... 그래서 처음부터 다 설명해줬다,,,, 그랬더니 아~ 헐 대박이네... 잘 됐다 부럽다라며 내 팔을 찰싹찰싹 그렇게 순탄하게 상황설명을 끝냈음.,, 근데 더 큰 문제가 있었지 생각도 못하고 있던 프라블럼.... 친구가 얘기한다 “야, 근데 이동혁 좋아하는 사람 우리학교에 개많잖아. 역시 용기있는 자가 미남을 얻는거구만~” ??? 아 맞다,... 이동혁 인기 많지....... 근데 저렇게 얘기할 정도로 많다고??? 친구에게 물었음,,, 그랬더니 끄덕인다,,, 아 망할.... 불안해불안해ㅠ 친구의 쐐기박는 한 마디,,, “내가 아는 것만 해도 우리학년에 두 명... 삼학년에 세 명 이학년은 내가 아는 사람이 없어서 모르겠구....” 와 개많다 시 x,,, 아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다음 글은 나중에 쓸래.... 이런건 억지보다 떠오를 때 써야 내용이 훨 잼있구 그러니까ㅠ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상상 속 동혁이 패딩... 넘 예브다 진짜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사랑스럽다,,,...
6년 전
독자5
진 다 받고 이런 깜찍뽀짝앙증맞은 글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ㅠㅠㅠㅠ 자리를 깔아드리죠ㅠㅜㅜ 떠오를 때마다 맘껏 휘갈겨주세여 엉엉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아 댓글 감사드려요ㅠㅠㅠ 저같은 아무것도 아닌 사람을,,.,ㅠ
6년 전
독자6
흰패딩 이동혁 실홥니까!?!?ㅠㅠㅠㅠ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저 있죠,, 저 날 동혁이한테 환장합니다....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초록글 기념 이어쓰기,,, 이거 왜 초록긍에요 여러분,,?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근데 사실 이동혁 인기 많은거 예상했음,,, 이동혁도 나랑 사귀기 전에 고백 을 지리게 받아왔음,,, 그러나 이동혁=나 위아더원~~ 위아더원~~ 이었기때문쓰 고백받아줄 일 전혀 없었음.... 게다가 나랑 동혁이랑 사귀는 판에 이동혁이 다른 여자한테 눈이나 가겠음??? 안가지ㅠ 그래도 나는 불안감이 엄습해온다,,,, 아묻도 이동혁 쳐다보지마,,,, 근데 노벨이니까 오바하나만 더 할게요..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나는 이동혁이랑 사귄 이후로 이동혁 좋아하는 여자들한테 은근히 눈치받는다.,,,, 근데 이동혁은 전혀 예상도 못하지.... 왜냐 쉬는 시간 내내 붙어있으니가... 그러나 동혁이가 방심한 틈은 점심시간,, 이동혁도 반친구랑 밥 먹고 나도 반친구들이랑 먹고,,, 급식 받은 후 친구들이랑 자리 찾고 있으면 와서 한번 툭 치고 지나가고,,, 이젠 눈칫밥에 내성이 생겨버린다.... 이동혁한테는 절대 얘기 못해,,, 동혁이는 양궁하기도 바쁜데 더 짐을 줄 순 없오..,,, 그렇게 밥 먹구 동혁이랑 점심시간에 바나나우유 한잔 드링킹하다가 나도 모르게 멍때리고있얶다... 왜냐 눈칫밥 먹는걸 어떻게 해결할까.,,, 이동혁 눈치 또 빠르지.. 너 뭔 일 있지. 그 말 듣자마자 살짝 울컥 근데 안 울어 난 강해.,, 글고 우는 것 자체가 이동혁한테 또 짐이 돼,,,, 아니? 그냥... 요즘 몸이 피곤해서 그런가.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저 말 하면서 그냥 멋쩍게 뒷 목 한 번 쓸었더니 날 묘하게 한 번 쳐다본다,... 그 눈빛에 모지,,, 하면서 이동혁 눈치 한 번 보다가 만다 그렇게 며칠을 또 눈칫밥 먹구 지낸다..,, 근데 언제 하루는 평소랑 다를거 없이 급식 받고 친구랑 자리 찾고있었지 그때도 예상 중,, 아 이 때쯤 누가 한 번 와서 건드릴 차례인데...,, 하던 중 평소랑 다르게 누가 어깨를 아프지 않게 살짝 민다..,, 속으로 생각했지 아 이제는 어깨인가...? 하며 뒤를 돌았음 근데 왠걸? 이동혁임 이동혁이 양손으로 급식들고 지 어깨로 내 어깨를 살짝 민거였음..,, 근데 웬일로 표정이 좋아 멍하게 쳐다보니 야. 오늘 밥 같이 먹어. 하며 나를 재촉하며 앞장선다..,, 아니 꿈인가?? 나 중학교 때도 이동혁이랑 밥 둘이 먹어본 적은 없단마랴.... 아 떨려 근데 친구는 어쩌고? 하며 옆을 봤더니 이미 친구 두명은 나를 보내고 지네끼리 자리 잡아서 밥을 먹고있다...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그렇게 이동혁 맞은 자리에 앉으려 가는데 한 손으로는 국을 떠먹으면서 한 손으로는 자기 옆자리 의자를 톡톡 친다.... 뭔가 싶어서 입으로 엥? 이랬음... 그랬더니 입 다물고 오물오물 하면서 살짝 인상찌푸리더니 엉룽.(얼른.) 해버린다...,,, 그게 또 귀여워버려... 그래서 옆자리 가서 식판 내려놓고 천천히 밥을 먹는거지... 근데 이동혁이 뜻밖의 소리를 하는고지.,, 너 왜 말안했어?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난 당황했다,,,, 몬소리를 하는거야 동혁...~~ 그래도 티는 못내 그냥 혹시 다른 얘기 하는건 아닐까 하고 뭘?? 이라면서 자연스럽게 밥을 계속 먹었다,,,, 근데 얘가 확인을 시켜버려... 너 계속 시비걸리는거. ?????? 어떻게 알았징,,,.. ㅌ놀라서 눈을 크게 하고 이동혁을 쳐다보며 얘기했어... 너 어떻게 알았어...? 그랬더니 얘가 어이없다는 듯이 대답하지,,, 야,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왜 말안했냐고. 그 말 듣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어,,,, 말하고싶었다 다 너 생각해서 그런거라고!!!!!! 근데 하지 못해...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어.,,,, 그냥 가만히 밥만 휘적거렸더니 이동혁도 억지로 한톨씩 밥알을 입에 넣던 밥먹기를 멈추고 신경질적으로 숟가락을 내려놓는다,,,, 아 진짜 존x 짜증나. 이동혁 욕하는거 첨 들었음,,,, 진짜 화났나봐,,, 아 진작 말할걸,,, 내가 말 안해서 화난거야,,, 오도케...,,, 근데 이 생각을 바로 접어주는 한마디를 던지는 동혁이,,, 나 때문에 그러면 속상하다고. 퓨ㅠㅠㅠㅠㅠㅠㅠ 아 이동혁때문에 감동해서 오열사로 죽을 것 같아......,,, 근데 더 감동적인 한 마디를 하이라이트로 던지기,,, 근데 누가 그랬는지 굳이 묻진 않을게. 너도 내가 이렇게 신경쓸까봐 일부러 말 안한거잖아 그치. 응 ㅠㅠㅠㅠㅠㅠㅠ 넌 어쩜 이렇게 눈치가 빠르냐,,,? 감동의 눈빛으로 이동혁을 촉촉하게 쳐다보고 있으니 손바닥으로 내 얼굴을 싹 가리기,,,, 그렇게 보지마. 라면서,,, 얜 진짜 부끄럼 쩌는거같아,,,, 그냥 자연스럽게 걔 손 치우고 이동혁 어깨에 머리를 부비적부비적했음,,,, 그리곤 뭔가에 홀린 듯 얘기해버렸다 동혁아 사랑행. 그랬더니 어깨를 한번 통 쳐서 내 머리를 한 번 튕긴다,,,, 야. 그 말을 그렇게 쉽게 하면 어떡해. ????모라는거야???? 쉽게 한거 아닌데???? 억울함에 머리를 들고 얼굴 쳐다보면서 외친다 쉽게 한거 아닌데???!?!? 그 말에 손 휘휘 저으며 대답하기,,, 아 어쨌든 오늘 나랑 집 같이 가. 하지만 난 친구들이랑 선약이 있지,,,, 선약있는걸 말했더니 또 말을 걸어온당 여주야. 나 내일 연습있어서 학교 못 와. 혹시 내일 또 그런 일 있으면 너도 똑같이 어깨 쳐. 하... 이제 연습 하루종일 하는구나,, 눈물난다 그래서 난 생각했다 학교 끝나고 동혁이를 데리러 가야겠다구,,, 그럼 나 학교 끝나고 데리러 갈게. 그랬더니 웃으면서 어. 이런다ㅠㅠㅠㅠㅠㅠ 난 전생에 나라를 구한거야,, 이런 남자랑 사귀다니,,,
5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이동혁이 모든 것을 알게 된 이유=내 친구,,,, 이동혁은 당연히 나랑 예전부터 가까이 지냈으니 고등학교 와서 내가 친해진 반 친구들도 누군지 알고 있다,,,, 그래서 눈치 빠른 이동혁이 내 친구들을 몰래 찾아가,,, 사실 뭔 일이 있긴 한거 같은데 왜인지 모르니까ㅠㅠㅠ 그래서 물어봤음 여주 요즘 뭔일 있어? 했더니 조심스럽게 다 얘기해준다,,, 동혁이 핵빡쳤음 ㅠㅠ 근데 친구들이 여주한테는 우리가 얘기한거 비밀로 해줘... 했더니 어. 당연하지. 얘기해줘서 고마워. 하면서 자기 반으로 돌아옴,,, 근데 이동혁 마음이 복잡해,,, 아 어떻게 이 일을 해결하지,,,,? 근데 얘기 들어보니 나랑 떨어져있는 점심시간에만 그렇게 당한거잖아,,? 안되겠다 내가 학교에 있을 때라도 밥 맨날 같이 먹자해야겠다 싶음 ㅠㅠㅠㅠ 진짜 쏘스윗 이동혁,,, 그래서 대기 타다가 내가 있는것 발견-부랴부랴 급식 대충 떠서 내 뒤 쫓아오기,,, 여기까지가 이동혁의 시선쓰
5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오늘은 드디어 이동혁의 생일임,,,, 근데 사실 그동안은 어리기도 했으니 선물을 되게 부질없는걸 해줘왔던거지,,, 과자박스,,, 피자,,, 다 소모되는 것들,,, 그러나 이동혁은 매번 내가 예쁘다고 했던거, 귀엽다한거 생각했다가 다 사다줬음 물론 숫기가 없어서 편지 이런거는 없었지만.... 선물 준 것만 봐도 마음이 보여.,,, 쨌든 얜 양궁하는 애고 이제 숙소 들어가잖아,,, 그래서 의미있는걸 해줘야겠다 마음을 먹어쓰,,,, 그래서 양궁할 때 어깨에 차는거 있잖아요 그거,,, 그거를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디자인을 해보자 하고 생일 3주전에 주문제작했음,,, 주문제작은 오래걸리니까,,, 편지랑 다른 선물은 이틀 전부터 준비한다...,,, 다른 선물은 혹시나 모르니까 숙소에서 먹을 젤리, 초콜렛 등등.,,, 단걸로,,, 근데 생일 이틀 전으로 다가왔을 때 이동혁한테 시간을 물었더니 가족끼리 선약이 있는것,,,, 아 망했다 내 계획은 완전 망했어.... 그 와중에 나에게 물어온다 그럼 우리 가족이랑 같이 밥이라도 먹자. 고민했지,,,, 물론 다 아는 사이긴 하지만 예의가 아니다,, 가족끼리 보내는건데,,, 애써 서운한티를 내지 않고 아냐! 재미있게 보내고. 그럼 6월 7일은 나랑 보내자. 라고 외쳤다,, 그러자 고개를 끄덕끄덕하는 동혁이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좋아,,,, 원래 가족이 더 우선시 돼야하는게 맞으니까!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그렇게 이동혁 생일 1분전에 장문의 카톡을 다 준비해놓고 6월 6일 땡하자마자 보내줬음,,,. 역시나 바로 읽는 동혁이,,, 짧게 답와도 좋으니까 얼른 답장왔으면 좋겠다,,~~ 근데 전화가 온다.... 냉큼 받기,,, 여주야. 웅 혁아. 카톡 잘봤어 진짜 고마워. 아니야... 뭘 당연한걸. 오늘 같이 보내고싶었는데 아쉽다 내일은 꼭 같이 보내자. 웅! 좋아. 오늘 일찍 자 동혁아. 어 끊을게 사랑해. ????????? 아니 잘못 들었나? 그래서 방금 뭐라했어? 라고 전화기에 외친 순간 이미 얜 끊었다,,,, 이 자식 지가 뱉어놓고 부끄러워하긴,,,, 귀여워,,, 속으로 외쳤어 나두 사라매 혀가,,,,,
5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그렇게 누구보다 평범한 동혁이 생일을 보내는중,,, 그래도 동혁이 답장은 여전히 빨라,,, 그러나 집밖으로 절대 나가지않는다,,, 심심하긴 해도 집밖은 위험해,,, 오늘 날씨가 무려 32도라고,, 포니테일로 질끈 묶고 에어컨을 27도로 맞춘다,,,,,(여러분 여름철 에어컨 적정온도는 28도입니다) 침대에 철푸덕 누워서 한 손으로는 딸기를 집어먹고 한 손으로는 동혁이랑 연락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은 일곱시,,,, 왤캐 시간 빨랑,,, 울 혁이 오늘 재미있게 놀았어야할텐데...... 그렇게 생각하던 중 예상치 못하게 이동혁한테 전화가 온다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집이야? 웅 당연하지. 왜? 한 이십분 뒤 쯤에 나올 수 있어? 잠깐 보자. ????? 아니 이 xx 그런건 빨리 얘기했어야지,,,, 대충 대답하고 화장실을 가서 세수한다,,,, 머리감기는 당연히 생략,, 그럴 시간따위 없어 그냥 포니테일 그대로 나가자,,, 옷 먼저 후다닥 안꾸민척 꾸민 상태로 입고 화장은 선크림 파데 눈썹 섀도우 아이라인 마스카라 볼터치 섀딩 입술 순으로 아주 간단하게(?) 마친다... 시계 확인하니 20뷴 좀 더 넘얶음 ㅠㅠㅠㅠ 아니 이동혁 기다리고 있겠지? 그롬 재촉 연락을 하지ㅠㅠㅠ 답답한 자식,,,, 부리나케 집 앞으로 나간다,,,, 근데 한가지 방심한점: 이동혁을 오늘 볼 줄 모르고 아무생각엇이 집에 선물을 놓고나옴 깨달았을 땐 이미 이동혁이 날 발견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다 뻔뻔 공격,,, 야, 여기까지 왔어? 하며 손을 흔들었더니 웃으면서 가까이 온다 근데 이동혁 손에는 무언가가 한가득,,, 갸우뚱하며 쳐다봤더니 나에게 내민다,,, 이게 다 뭐야? 라고 물었더니 너 선물. 이라며 당당하게 외치는 동혁이다,,, 야, 내 생일 아니고 너 생일이야. 그랬더니 끄덕이며 안댄다., 근데 왜주냐 했더니 혹시나 내 생일날 못 볼 수도 있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헝 맞다 거기까지 생각을 모태써,,,, 아,, 혼자 속으로 슬퍼하면서 선물을 뜯었더니 내가 3개월전에 길가다가 먹고싶다했던 머랭쿠키, 어릴 때부터 모으는 습관이 있어서 모으던 만년필 두개, 젤리,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원피스, 집에 모으던 피규어 시리즈,,,, 진짜 핵감덩,,,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아차 싶은게 이동혁 선물은 집에 있잠ㅎ아,,, 이동혁보고 잠깐 기다리라 한다음에 집 가서 다시 챙겨나왔음,,,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막 달려가서 선물 쥐어줬더니 이동혁이 한 마디를 한다,,, 야 이게 뭐야. 선물 왜 샀어. 왜사긴 이 생낑야ㅠㅠㅠㅠㅠ 다 널 사랑해서 그런거지,,,, 속으로 외치며 얼른 뜯어보라 했다,,, 천천히 뜯더니 선물이 뭔지 확인하고는 가만히 선물을 쳐다본다,,, 왜,, 맘에 안드냐 이 xx아,,? 장비에 영어로 내 이름 이동혁 이름 작게 한번씩 새겼는데,,, 그것만으로도 싫은거냐,,? 어? 조심스럽게 물었지 마음에 안들어..? 내 말에 고개를 크게 젓는다 아니. 너무 마음에 들어. 진짜 고마워 여주야. 알고보니 넘 감동먹어서 그냥 아무 말도 못한거였음 ㅠㅠㅠㅠㅠ 너무 귀여워,,,,,,, 그래서 이동혁에게 폭 안겼음,,, 언제나 좋아 동혁이 품은,,,, 그렇게 또 부비적대고있는데 날 살짝 떼어내는거임 야 싫어? 싫으냐고ㅠ 근데 나를 그냥 가만히 한 번 보다가 입술에 쪽,,,, 한 번 하는거임,,, 아 심장터져 미치겠다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헐. 야.... 이러면서 어버버했더니 다시 날 안고 어깨에 얼굴 묻으면서 얘기하도라,,,, 사랑해. 라구,,,,,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ㅠ매일 보고싶다 매일 만나고싶어,,,,,, 그래도 부꾸러운 나는 직접 나두 사랑해라고 못하고 나두. 이러고 만다,,, 그랬더니 얼굴 묻은 상태에서 또 이어서 얘기한다 여주야 나랑 내일 데이트하고 연습장도 같이 가자. 응,,,, 존x 당연하지ㅠㅠㅠㅠ 너라면 뭔들,,, 하지만 조신한척 웅... 좋앙...... 집 들어가던 엄마 나를 발견하고 속으로 외친다,,,,, 저 년 언제 동혁이랑 저런사이가 된거지??!!!!!???!!!????? 하지만 방해하지않지,, 엄마는 쿨하고 개방적인 성격이라,,,, 하지만 쌍으로 질알이라고 생각하며 들어간다,,
5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오늘은 여기까지 써야징,,, 룰루,,~
6년 전
비회원240.86
ㅜㅜㅜㅜㅜ선생님 저 설레 쥬거염
감사함다...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아이고 티쳐요,,? 저에겐 과분한 소리네요,,, 제가 뭐라고,,ㅠ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6년 전
독자7
하 진짜 내 심장 다 즈려밟혔다 좀 적당히 싸주셔라햐는 거 아닌가욤??? 진짜로 사랑인가봐요 들으면서 보는데 넘나리 찰떡인걸요 ㅋㅋㅋㅋㅋ 아 진짜 둘이 너무 귀엽다 풋풋하고 너무 이쁘게 사귀어ㅠㅠㅠㅠ 옹옹 너무 귀여워 도녀기 연습 잘하고 다치지 말고ㅠㅠㅠ 여주랑 오래오래 다염 ㅠㅠㅠ(오바) 자까님두 ㅠㅠㅠㅠ 아프지 머시고 ㅠㅠㅠㅠ 그 좋은 손, 머리로 만수무강 하쎄여ㅠㅠㅠ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ㅋㅋ 댓글학원 다니셨어요,,? 댓글 정성 가득,,, 넘 감사해요 ㅠㅠㅠㅠㅠㅠ 독자님도 아프지마시고 불로장생하세요ㅠ 갹갹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이제 생일도 지났겠다 6월 7일은 무슨 날? 동혁이랑 데이트하는날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이라구요 그게,,, 진짜 얘 생일날 머리도 못 감고 나간게 떠올라,,, 그래서 오늘은 꼭 감고가겠다 다짐하고 아침부터 변장을 한다,,,, 인생 역대급인 날을 남기겠어,,,, 웁스 최대한 예쁜 표정 지으면서 화장하니까 잘되는거 같아,,, 꺅 오늘 역대급이야 ㅠ(자화자찬) 옷도 평소에 아껴뒀던 검정색 슬리브리스 원피스,,,, 신발은 뭐신지ㅠ 아 근데 작년 생일선물로 이동혁이 줬던 검정 구두사 생각나,,, 사실 내가 사달라고 온갖 티를 다 냈지,,, 슬쩍 신고 나간다,,,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아니 근데 우리 집 앞 카페에서 보자며 이 자식 왜 우리집 앞에 서있는데? 아니 근데 더 중요한건 이동혁이 너무 잘생겼어 아니 더 중요한건 얘가 염색을 한거야,,,, 아니 뭐야??? 어쩌자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연예인인줄 알고 다 쳐다보겠다,,, 얼굴 잘생겼지 염색도 잘어울리지 비율 좋지,,, 아ㅠㅠㅠㅠㅠㅠㅠ 안되는데 나만 봐야하는데,,, 일단 보석 귀걸이 흔들거리면서 달려가서 이동혁 어깨를 톡,,, 동혁아!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그러자 자연스럽게 쳐다보다가 오늘 나의 모습을 보고 살짝 놀란다,,,, 왜구래 혁아? 모르는 척 물었지 그러자 대놓고 얘기하는 이동혁에 오히려 당황한건 내 쪽이지,,,, 너 오늘 진짜 예뻐. 이 말 듣고 코피 터질 뻔했지,,, 오늘 코피 터질 뻔한거 벌써 이 짧은 시간에 두 번이지 오늘 이동혁 염색한거 봤을 때 그리고 방금 ㅠㅠㅠㅠㅠㅠㅠ 일단 나도 이동혁 미모에 대해 한 번 언급은 하고 넘어가야겠어..... 흰색 반팔 박스티에 핏 좋은 청바지,,, 흰 스니커즈에 염색만 했을 뿐인데 난 왜 코피가 날 것 같냐구,,,,ㅠ 그래서 나도 얘기해줬음 ㅠㅠ 동혁아... 너도 오늘 진짜 최고야. 어제 염색하고 잔거야? 물었더니 이동혁이 정돈된 앞머리를 살짝 털면서 쑥쓰러워한다ㅠㅠㅠㅠㅠㅠㅠ아 귀요워 이동혁ㅇ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다시 내가 정리해줬음,,,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그렇게 밖을 나왔는데 이동혁이랑 노래방 가는게 내 위시리스트에 있었으니 난 꼭 오늘 이동혁 노래를 듣고 말겠어 이생각 뿐이었음 ㅜ 근데 내가 왜 이동혁 노래에 이렇게 집착하냐묜 평소 말하는 목소리만 들어도 느껴져,,,, 알 사람은 알거다,, 노래 잘하는 사람은 일상에서도 느껴진다는걸 ㅠㅠㅠㅠㅠ 그래서 얘기했음 동혁아 오늘 노래방 가자. 그러자 당황하는 혁이,,,, 왜? 그냥. 너 노래 부르는걸 한 번도 못들어봤네. 뻔뻔하게 나갔더니 혼잣말을 하는 이동혁,,, 아 민망한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냐 괜찮아 니가 삑사리가 나든 못하든 난 좋아,, 그낭 듣고싶어서 그래 이자식아~~~~ 혼자 낄낄거리며 코노로 끌고간다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내가 억지로 막 마이크를 쥐어줬더니 혼자 많은 고민을 한다,,, 진짜 귀여워죽겠음 ㅠㅠㅠㅠㅠㅠㅠ 몬가 결심한 듯 선곡을 한다,,,, 허각 또는 에코의 행복한 나를,,, 악 벌써 귀엽고 멋있고 쁘띠빠띠,,, 근데 어쩔??? 처음만 좀 머뭇거리다가 갈수록 긴장이 풀렸는지 너무 잘해,,, 이게 바로 말하듯이 노래한다는건가ㅠㅠㅠㅠㅠㅠ 혼자 속으로 오열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전 진짜 전생에 나라를 구한거에요ㅠㅠㅠㅠㅠ 노래 끝나자마자 바로 부끄혁으로 돌아오기,,, 넘 귀여워서 볼 꼬집어줬음,,, 야.. 너 노래 진짜 잘한다 왜 그 동안 내 앞에서 안불러줬어? 뜬금없이 불러주기는 민망하잖아... 머쓱해하며 얘기하는 동혁이에 구냥 넘어간다,,,, 글고는 같이 밥먹으러간다,,, 근데 사실 내가 밥을 사준적은 몇 번 있어도 동혁이가 날 사준 적은 없다ㅠㅠㅠㅠ 왜냐 숫기가 없어서,,,, 근데 착각일 수도 있어,,, 나에게 사주기 싫었을 수도,,,(꿈뻑) 같이 고깃집 가서 고기를 무쟈게 먹는다,,, 난 돼지니깡,, 배나오는거 생각 안해,,, 냠냠 근데 동혁이가 먹다 말고 날 쳐다봐,,,(사실 첨부타 계속 보고는 있었음 나중에 발견했을 뿐) 그래서 왜...? 맛 없어? 이랬더니 아니. 그냥 너 보고싶어서. 아악 ㅠㅠㅠㅠㅠㅠ 진짜 이 오빠 사귀기 시작하더니 진짜 세상 오글거리고 좋은 말은 다 해,,,, 부끄러워서 입에 상추 욱여넣는다... 그걸 보는 이동혁 해맑게 웃어버리지 ㅠㅠㅠㅠㅠㅠ 무한리필로 갔기때문에 나는 4인분 정도 먹었다... 됐어 이정도면 뽕 뽑았어... 근데 이동혁은 내가 본게 맞다면 한 1인분도 겨우 먹은거같아,,, 진짜 내가 뭐가돼 ㅠㅠㅠㅠㅠ 그래도 이동혁은 그저 좋아한다,,, 슬쩍 돈을 꺼내니 지가 먼저 선수쳐서 계산한다 ?????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야. 왜 너가 다 해.. 내가 평소에 밥 사준 적 없잖아. 무덤덤하게 얘기하는 동혁에 말문이 턱..,,,, 그렇게 나가서 카페로 돌진,,, 커피는 내가 산다라는 마음으로 이동혁에게 뭐 먹을지 묻는거지,,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동혁이는 바닐라 라떼,,, 나는 자몽에이드,, 내가 계산대랑 더 가까우니 이건 무조건 내가 한다 다 어라는 마음으로 돈을 내미는데 옆에서 만원짜리가 또 들어온다,,, 아 시x... 슬쩍 옆을 돌아보니 이동혁이 눈빛으로 무언의 압박을 보내온다,,, 그 눈빛은 이렇게 얘기하는것 같았다 너 이걸로 계산안하면 ,,, 아아,,,, 눈을 꼭 감았다 뜨니 이미 계산 끝,,, 자리에 앉아서 음료 나올 때까지 발을 흔들흔들하며 동혁이와 수다타임,, 그러다가 동혁이가 갑자기 얘기하기,,, ㅇㅇ아. 오늘 같이 연습갈래? 나 원래 오늘 하루종일 연습인데 너랑 놀려고 미뤘어. 잘했지. 아악? 망했네,,, 난 얘가 놀다가 같이 연습가재서 아 안가는 날인데 나랑 같이 연습가고싶어서 언급했구나 생각했는데 아니였어ㅠ 미음치읓,,,, 일단 연습가는건 당연히 오케이지,, 어제도 대답했듯이,,, 근데 너무 미안하지 하루종일 얘가 다 사줬는데 연습도 나때문에 한참 늦었어,,, 혼자 심란해져있는데 눈치빠른 도녁 다시 말건다 야. 너때문에 이렇게 된거 아니야. 어차피 나 오늘 늦게 가고싶었어. 요즘 너무 자주해서 힘들었는데 너랑 노니까 살 것 같아. 이런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쏘스윗 아니에요? 이런남자 또 못찾아,,, 그렇게 각자 마실 거 나와서 다 마시고 도녁이네 양궁장으로 향한다,,,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6시에 양궁장 도착,,,, 평소처럼 옷 갈아입고 연습준비하는 혀기를 구경,,, 그러다가 동혁이가 먼저 한 마디 하지,, ㅇㅇ아. 오늘 연습 10시에 끝나. 혹시 기다리다가 너무 힘들면 먼저 가도 돼. 하고 간다,,, 근데 내가 그 네시간도 못기다리겠냐? 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망할 근데 잠든거지,,,, 원래 동혁이 얼굴만 봐도 좋잖아요 그러나 요즘 동혁이 때문에 설레여서 잠을 길게 잔 기억이 딱히,,, 그래서 얼굴 구경하다가 나도 모르게 잠듬,,,, 내가 내 의지로 깬게 아니라 누가 건드려서 눈을 떠보니 동혁이가 흐뭇하게 웃으면서 쳐다보고 있음 아 개민망,, 몇시야 하면서 시계를 봤는데 열시 사십분이야ㅋㅋㅋㅋㅋ 그럼 얘는 옷갈아입고 이런 시간 빼도 삼십분은 기다린거잖아,,, 아 대박사검,,, 놀라서 야... 깨우지ㅠㅠㅠㅠㅠ 이랬더니 너무 잘자길래. 잘잤어? 다정하게 얘기하는 동혁... ㅠㅠㅠㅠㅠㅠ 진짜 넘 스윗,,,, 그래서 세차게 고개 끄덕이기,,, 얼른 가자 동혁아. 수고했어. 하면서 일어난다 근데 일어나니까 몸에서 몬가 툭 떨어지지,,, 보니까 동혁이 연습 점퍼,,, 아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다정함의 끝을 달린다,,, 양궁장은 에어컨을 틀어둬서 계속 있으면 추운걸 아니까 덮어준거지,,, 아악,,, 이렇게 좋은데 이동혁 선수촌 어떻게 보내요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하아 쓰는데도 넘 좋아 동혁아 사랑해,,,, 오늘도 여기까지 쓸게요,,
6년 전
독자8
아,,,,,저 지금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올거같아요,,,,,,우리 동혁,,,넘 조아서 어케,,,,,,근데 자까님 왜케 기여우신건가여,,,,,,동혁이만큼 귀여워,,,,,,아 이동혁이랑 사귀고시퍼,,,,,어케요 ,,,,, 동혁아 정말,,,내가 너 마니 조아한다,,,,,,,,
6년 전
독자9
오늘도잠은다잣네여^^^^
6년 전
독자10
아 진짜 감사합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이동혁도 한 번 더 써보겠습니다,,, 도녀가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이동혁 선수촌 들어가서 연락이 될 때가 많지 않아,,,, 그냥 진짜 5일에 전화 한 번 될까말까한 정도,,,, 나는 생각해,,,, 아 이래서 이동혁이 사귀는거 고민한건가,,, 선수촌 있을 때는 둘이 거의 뭐 생이별하다시피 해서 연애하는 것 같지도 않아,,, 그러다가 올림픽 시즌 다가왔어 오늘 개회식,,,, 선수 입장할 때 한국의 이동혁 선수 찾으려고 눈에 불켜고 티비본다,,,, 대박인건 카메라가 진짜 이동혁 원샷 잡음,,, 손가락으로 하트 날리는 이동혁,,, 아 저러다가 잘생겨서 화제되면 어쩌려고 하트를 날리는거야; 제정신이냐...? 그리고는 무난한 개회식이 끝나지,,,, 개회식 며칠 뒤 양궁 경기 있다,,,,, 이동혁 나왔는데 엥 살 진짜 너무 빠졌어,,,, 개회식 때 봤을 때는 얼핏봐서 몰랐는데 경기보니까 제대로 보이지,,, 나는 울면서 티비본다,,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엄마가 나를 보더니 이제 시작했구만 뭘 벌써 우냐.... 이런다,,, “내 남친 나오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는 나를 망상증 걸린 사람으로 측은하게 바라봐,,,,,, 난 신경 안씀,,, 최종적으로 이동혁 은메달 획득,,, 진짜 누구 남자친구인지 최고되신다,,, 세레머니 때도 손가락하트 잔뜩 날리는 도녁,,,,
6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아 잠시만요 뮤비 보고올ㅈ 준비하고올게요ㅠㅠㅠ
6년 전
독자11
정말 진짜 저 왜 이거 지긍본거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2
지금 작가님을 확인하다니요ㅜㅜㅜㅜㅜㅜ 작가님도 신의 한수에요ㅠㅠㅠㅠ 아 댑악,, 진짜 들숨에 건강 날숨에 재력 얻으실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83.180
으악 으악 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왜 이 글 이제 본거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벽에 이불 팡팡 치면서 봤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크흡 ㅠㅠㅠㅠㅠㅠㅠ 자까님 쵝오야..ㅠㅠㅠㅠ
6년 전
독자13
아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ㅎㅐ요 정말로 제 최애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4
아악 진짜 입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아요ㅠㅠㅠㅠㅠ진짜 가간질간질.......다정한 동혁이 진짜 너!무!좋!아!
6년 전
독자15
달달구리 넘 좋아요 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6
작가님,,,조 재탕중인데 이거 연재를 더 해야할거같은데요? 작가님 머 빼먹으신듯 아 너무 좋다ㅠㅠㅠㅠ너무 설레요 알아요?ㅜㅜㅜ
5년 전
비회원88.218
작가님 세레머니 티저 나왔으니까 더시 연재해주새요 엉엉 ㅠ 움짤이 ,, 너무 국대 이동혁이었는걸요,, 원츄 ㅠㅠ !
5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여러분들,,, 위고업~! 나와짜나요,,,(뒷북) 이번에 애기들 대박이니까요,,, 그리고 바쁜 와중에 댓글 알림 확인했더니 이 글을 봐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감격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저번에 고 뮤비 떴을 때 쓰다가 말았네요,,, 난 몽총이,,,, 더 써볼게요 그리스 잼니 글은 더 천천히 갈게요 !
5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드디어 동혁이의 바쁜 국대 생활 속에 여유가 생긴거야 동혁이는 가족 이외에는 여주밖에 머리속에 없겠지,,, 그냥 국대 생활 준비할 때도 여주 걱정 뿐이었구,,, 걱정도 걱정이고 보고싶기도 하고 ㅠㅠㅠㅠㅠㅠ 한 편으로는 미안하기도 하고,,, 그냥 여유로워지면 고백할걸 이러면서ㅠㅠ 근데 어차피 계속 선수할거면 그거나 그거나긴 하지 여유따위는 사치,,,
5년 전
독자17
헐자까님 !!!!!! 빰이예요ㅠㅠㅠ 양궁동혁 ㅠㅠㅠ
5년 전
독자18
헉 뀨링입니다 작가님 양궁동혁..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19
헐 자까님!!!!!박카스입니댱!!!! 양궁동혁 최고 진짜 사랑해요TAT💚💚💚💚
5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동혁이는 얼른 폰을 받자마자 가족한테 연락하구 두근거리는 심장을 잡고 여주한테 전화해,,,, 얼마만의 제대로 된 통화인지 모르겠어 선수촌에서도 몰래 하다가 들키면 끊고 시즌 임박해서는 거의 못했으니까,,,, 한편 여주한테 방학이 어디있겠어,,,, 고등학생 여주는 학교를 끝내구 핸드폰을 확인했는데 갑자기 동혁이한테 부재중이 떠있다,, 결국 둘이 제 시간에 통화를 못한거지,,, 여주 진짜 깜놀해서 얼른 동혁이한테 통화버튼,,,
5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여주 막 심장 터질 것 같구 그래,,,, 그렇게 도키도키하던 중 잠긴 목소리가 전화 건너편에서 들린다 ...여보세요. 여주 진짜 넘 좋아서 눈물 팡팡 흘릴 뻔 했다,,,, 동혁아아... 괜히 앙탈부리기,,,,, 동혁이는 여주인지 모르고 그냥 자는데 벨 울리길래 받았는데 여주인거지,,,, ㅠㅠㅠㅠㅠ 동혁이가 약간 놀란 듯이 대답했으면 좋겠다 "여주야?"
5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여주가 웅ㅇ웅웅웅웅웅 하면서 대답하면 동혁이가 웃으면서 대답해 "너네 집앞으로 갈까?" "응! 나 이제 학교 끝나고 집 가는 중이야아." "알겠어. 나갈 준비 조금만 하구 나갈게." 여주는 좀 제대로 된 연애하는 것 같아서 심장이 혀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다,,
5년 전
독자20
헐 작가님 굴려굴려예요,,, 감격의 눈물 흑흑 보고 싶었어요ㅜㅜㅜㅜ
5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여주 팔에 꼭 안겨있는 화학책이 두둥실 떠다닌다,,,, 여주는 신나서 얼른 빠른 걸음으로 집으로 향하면 세상 잘 차려입은 동혁이가 핸드폰을 만지작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여주가 발견하자마자 몰래 동혁이 뒤쪽으로 가서 백허그하기,,, 동혁이 깜짝 놀라서 움찔하고 정신차려보면 여주가 귀엽게 고개만 뽀짝 내밀고 있지 그걸 발견한 동혁이는 얼른 자세 고쳐잡고 여주를 품안에 꼭 안아주기,,,, 오랜만에 여주 어깨에 고개를 묻으니 힐링이 장난아닌 동혁이,,
5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여주가 동혁이 품에 묻혀서 막 웅얼거린다,,,, 보고싶어써... 동혁이도 마찬가지잖아,,,, 나도 보고싶었어. 라면서 여주 어깨에 고개 묻고 똑같이 얘기해준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서로 쳐다만 봐도 좋아,,,,, 그러다가 동혁이가 얘기해 나 이제 한동안 학교 제대로 다시 다녀. 여주 감격 ㅠㅠㅠㅠㅠㅠ 드뎌 오랜만에 학교에서 동혁이 보는거야? 하구,,,
5년 전
독자21
헉 나우입니다 작가님!!!!!ㅠㅠㅠㅠㅠㅜㅜㅜㅜ보고싶었어요 작가님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알림 보자마자 달려왔어요ㅠㅠㅠ
5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그렇게 둘이 집앞에서 막 얘기하면서 떠들고 있는데 여주 어머니가 장보러 나온다,,, 동혁이가 인사해,,,, 그럼 어, 오랜만이네 동혁이. 여긴 어쩐 일이야? 하는 어머니,,,,, 웃으면서 여주 보러 왔어요. 하는 귀여운 동혁이,,,,, 여주가 얼른 재빨리 동혁이 손 꼭 잡기,,,, 어머니는 그냥 그러려니 해 위에서도 말했 듯이 동혁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어두 그냥 아 그렇구나~ 이런,,,, 근데 조금 놀라깅 했어,,, 그래서 동혁이한테 질문한다 어이구, 너네 아직도 사귀는거였구나. 너네 한동안 안만나길래 아닌 줄 알았는데. 여주 갸우뚱,,,,,,, 얘 국대인거 모르시남,,,,? 엄마... 얘 양궁 국대잖아. 어머니 눈 휘둥그레,,,, 동혁 머쓱하게 웃기,,, 이제 상황파악이 되기 시작,, 아 그래서 얘가 티비 보면서 그런건가,,,????????!!?!?!!!!! 어머니 경악한 표정으로 동혁이한테 묻기,,,, 너 설마 은메달 땄니...? 네. 제가 그 이동혁이에요. 여주 생각해,,,,, 하여튼 어렸을 때부터 보던 이동혁을 못알아보다닝,,~
5년 전
독자22
끄아아어가아강 오늘 저 이거 오늘 낮에 봫는데 오래되어서 댓글을 뮷 달았었어요ㅠㅜㅠ작가님 혹시..암호닉 신청은 ㅊㅚ신글에서 받나여...?ㅜㅜ 신청하고 싶은데,, 작가님 제가 많이 조화해여,,, 팬이에요ㅠㅜㅠ♡♡♡
5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일단 여기에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 제가 어차피 암호닉을 다시 정리해서 올려야 해서요 ㅠㅠㅠ 시간은 좀 걸릴 것 같긴해요,,, 흑흑 ㅠㅠㅠㅠ
5년 전
독자23
감사합니더 슨생님 ㅜㅜ 피아노로 신청할게요!! 자까님 좋은것망 보시고 사세요ㅜㅜ..💝💝💝 얼마든지 기다리겠습니다ㅜㅜ
5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그렇게 한바탕 끝나구 여주랑 동혁이 다시 둘이 남음,,, 근데 묘하게 할 말 없지,,, 여주가 웃으면서 동혁아. 이제 들어가. 늦었다. 이러기,,,,, 동혁이가 여주 한참동안 애틋하게 쳐다보다가 끄덕끄덕한다 여주라고 안아쉽겠나요,,,, 똑같이 애틋하게 쳐다보면 동혁이가 여주 입술에 쪽 하구 떨어진다 여주 심장 발바닥에 닿을 뻔했지,,,,, 내일 학교 같이가. 하구 가는 동혁이,,,, 여주 생각한다 국대 남자친구에,,, 잘생겼고 다정하기까지,,,,,, 자주 못봐도 이정도면 진짜 승산있다 하면서 낄낄대기,,,, 그러다가 얼굴 터질 것 같아서 냉큼 집 들어가기
5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다음 날 여주는 기쁜 마음으로 학교 갈 준비,,,,, 왜냐? 오랜만에 동혁이랑 학교 같이 가니까,,,,, 여주가 꿈일까 하고 볼을 한 번 꼬집는 순간 띠링하구 알림이 울리지,,, 확인해보면 역시나 동혁이지 '잘 잤어? 이따가 봐' 꿈이 아니다,,, 여주 기분 날아갈 것 같아,,, 그렇게 준비 다 하고 동혁이한테 전화걸면서 집 앞으로 달려나오면 이미 기다리고 있는 동혁이가 보인다,,,, 여주 웃으면서 이동혁! 하면 동혁이가 손을 내민다,,, 여주 자연스럽게 그 손 붙잡고 룰루랄라하기,,,
5년 전
독자24
헉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퍼라입니다 진짜 넘넘 보고싶었어요 제가 짱 좋아하는 양궁 동혁썰이라니,,ㅠ 작가님 짱
5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학교 도착해서도 손을 붙잡고 있는 귀염둥이들,,,,, 학교 학생들은 생각해 헐 저사람은 그 국대? 이러면서,,,, 여주 뿌듯,,, 그래 얘가 내 남자친구다,,, 껄껄,, 하구,,,, 그렇게 여주 반 앞에 도착하면 동혁이가 인사하지 얼른 들어가. 이따가 같아 밥먹자. 하구 ㅠㅠㅠㅠ 여주 고개 끄덕끄덕 하면 웃으면서 여주 볼 만지작하구 간다,,, 여주 자리에 앉으면 반 친구들이 묻는다,,,,, 너네 아직도 사겨? 이런저런,,, 여주 쑥쓰럽게 웃으면서 끄덕이기,,,, 다들 부러움의 탄식을 내뱉지~!
5년 전
도녁이는신의한수야
어훅 여러분.... 이제 씻어야겠어요,,, 짧은 시일 내에 다시 만나요옹..😢❤️
5년 전
독자25
아 자까님 예밍이에오 개강이라 꿀꿀했는데 최고립니다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26
계란찜이요
작가님 이거 무슨일잉죠? 쪽지보고 깜짝놀랬네요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주행 해야겠어요 아 오늘 하루죙일 인티에 있다가 잠시 드라마보러 간 사이에 그것도 보기 시작할 쯤 오신거같은데ㅠㅜㅜㅜㅜㅜㅠㅡㅠㅜㅜㅜㅜㅜㅜㅜㅜ아아아아앙ㅠㅜㅠㅡㅜㅡ

5년 전
독자27
다봤댱ㅎㅎㅎ근데 위에 있는 거 정주행하는데ㅋㅋㅋㄱ왜 1시간전 다음 7ㄱㅐ월전 다음 1시간전 이런식으로..된건까요... 읽으면서 제가 착각한 줄 알았어요ㅋㅋㅋㅋㄱ헤헤 동혁이ㅎㅎㅎㅎㅎㅎ 작가님ㅎㅎㅎ둘 다 최 고
5년 전
독자28
굠듕이에요!!💚
맙소사 이게 뭔 일이래요ㅠㅠ양궁동혁이를 다시 보게 되다닝ㅠㅠㅠ
개강이라 슬픈 마음 동혁이로 달래주는 쟈까님의 빅픽처!!?
최고쵝오에요💚💚💚

5년 전
독자29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에 너무 좋아요ㅠㅠㅠ
5년 전
비회원119.180
워후~!! 작가님 국대 양국 동혁 최고시자나요!!!~ 진짜 최고,,, 당신은 나의 신 GOD 사랑해요 진짜 넘 잼있어뇨 💚💚💚
5년 전
비회원56.198
작가님 글 정주행중인 한 사람인데요 이글을 왜 지금봣는지 모르겟네요ㅜㅜㅜㅜㅜㅜㅜ 더 써주시면 조켓서요ㅜㅜㅜㅜㅜㅜㅜㅜ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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