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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다시, 전정국 02 | 인스티즈


다시, 전정국

w. 정국학개론














2018, 스물넷









사진이 조금 닳았다. 이 사진을 서울로 가지고 간 기억은 없는데, 고향 내려와 짐을 풀 때 사진이 흘러내리더라. 잊고 싶지 않았는데 잊어버렸나 보다.


환하게 웃고 있는 전정국 옆에서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 나. 소매를 팔꿈치까지 걷어올린 하얀색 와이셔츠와 짙은 회색 교복바지를 입은 전정국과 하얀색 와이셔츠에 아이보리색 가디건을 걸치고 무릎까지 오는 짙은 회색 교복치마를 입은 나. 이때가 좋았는데. 사진을 쓰다듬으며 그때를 회상하다 고개를 저었다. 과거에 젖지 말자.


내게 입을 맞춘 전정국은 미안하다는 흔한 말도 없이 짐을 챙겨 가버렸다. 변한 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내 생각과는 다르게 전정국은 너무 많이 변해있었다. 그 변화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커서, 과거의 전정국과 현재의 전정국의 괴리가 너무 커서 닥쳐온 현실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있었다.









" 지금 어디 사는지, 무슨 일 하는지 아무도 몰라. "

" ……. "

" 아, 박지민은 알겠다. "

" ……. "

" 전정국 결혼하는 것도 알았잖아. "

" ……. "

" 너 진짜 괜찮은 거 맞아? "









세희는 나를 걱정했다. 내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조잘대고 있지만 세희도 세희 나름대로 속이 문드러져 있을 게 뻔했다. 우리 옛날엔 진짜 좋았는데. 전정국을 만난 이후로 과거에 젖는 일이 많았다. 지금 생각해 봤자 달라지는 것 하나 없을 텐데. 몇 년 전을, 하물며 한 달 전을 후회해도 달라지는 건 없을 텐데, 한심한 짓거리만 반복하고 있다.


아무런 대답 없는 내 손을 꼭 잡아주었다. 세희의 버릇이었다. 다른 사람의 손을 잡는 건. 그 덕에 세희가 막 전학왔을 때 오해하는 남자애들이 많았다. 쟤 나 좋아하는 거 아니냐며. 세희는 나를 그렇게 위로했다. 세희와 나 사이에 뚫려있던 그 오래 시간들이 메꿔지는 기분이었다. 모든 게 다 전처럼 돌아가서 좋은데. 전정국 너는 왜.









" 나 4년 동안 전정국 안 찾았어. "

" 알지. 너 나도 안 찾았잖아. "

" 처음 몇 달 간은 너무 보고 싶었는데, 연락하기 싫었어. "

" 그리고 나중엔 못했겠지. 걔 졸업하고 아버지 돌아가시고는 너처럼 사라졌잖아. "

" 어? "

" 뭐야. 몰라? 걔 갑자기 사라졌잖아. 애들이랑 연락도 끊고. 근데 꼬박꼬박 동창회는 오고. "

" …몰랐어… "

" 걔가 말을 안 해서 그렇지. 다 알고있었어. 너 보려고 동창회 나온다는 거. "

" ……. "

" 와서는 뭐 마려운 사람처럼 계속 문만 쳐다보고 있질 않나, 담배도 안 피우는 게 담배피운다고 밖에서 서성이질 않나. 딱 봐도 누구 기다리는 눈친데, 걔가 기다릴 사람이 너밖에 더 있어? "

" …그것도 몰랐어… "

" 몰랐겠지. 그래서 몰라, 나도. 전정국이 어떻게 살았는지, 어떻게 살고있는지. 니가 모르는데 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 "









세희는 아주 잠깐 나에게 질책하는 눈빛을 보냈다. 곧 앞에 놓인 딸기주스를 다 마신 세희는 부엌에서 더 가지고 오겠다며 몸을 일으켰다. 정말 딸기주스를 더 마시기 위해 그런 건지, 아님 나를 배려해서 자리를 피해준 건지, 세희가 내게서 등을 보이자마자 눈물이 터져나왔다. 차오르되 흘리지 않기 위해 주먹을 쥐고 눈을 꾹꾹 누르는데 제대로 흐르지 못한 눈물이 눈가에 번지듯 고인다.


















박지민에게 연락하기로 했다. 전정국과 조금이라도 더 얘기해 보고 싶었다. 전정국의 결혼을 방해하고자 하는 마음은 아니었다. 단지 내가 없는 4년 동안 전정국이 어떻게 살았는지, 지금은 뭘 하면서 살고있는지, 오랜만에 만난 친구로서 묻고 싶은 것들이 가득이었다. 연락 한번 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던 내가 결혼한다는 전정국을 질책하기엔 잘못한 게 너무 많았다.


박지민은 타지에서 대학을 다닌다고 했다. 고등학교 때 박지민은 춤을 추던 애였다. 아이돌이나 댄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춤을 추는 건 아니었다. 그냥 춤이 좋다고 했다. 수업 시간 중 애들이 조금 쳐질 때쯤이면 선생님들은 늘 박지민을 불러 춤 한번 춰보라고 하곤 했다. 나는 박지민이 교실 앞에서 간단하게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그때 처음 춤추는 일이 멋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박지민이 관련 학과를 갔는지는 잘 모르겠다. 현실과 타협했는지, 아님 꿈을 고수했는지.


박지민 연락처를 아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세희가 동창들에게 받아온 박지민 연락처를 건네줬다. 한참을 고민했다. 문자를 넣어볼까. 어떻게 시작하지. 그냥 바로 전정국에 대해 물어볼까. 다른 말로 빙빙 돌려봤자 박지민은 내가 왜 저에게 연락을 했는지, 처음부터 그 목적을 꿰뚫어볼 것 같았다.









ㅡ 안녕 나 김여주휴

ㅡ ? 어 안녕









대폰을 사이에 두고 하는 연락이라 박지민이 지금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진 모르겠지만 물음표 하나에서 의아함이 느껴졌다. 박지민의 답장을 받고 휴대폰에 손을 올려놓은 채 잠시 망설였다. 뭐부터 물어봐야 할까. 망설이는 사이 박지민에게서 문자가 하나 더 도착했다.









ㅡ 010 1997 0901

ㅡ 난 해줄 말 없고 니가 바라는 게 이건 거 같아서









박지민은 칼 같았다. 내가 기억하는 박지민은 꽤 다정하고 개구진 성격이었던 것 같은데, 박지민도 시간이 주는 변화를 피하진 못했나 보다. 나처럼.


어쩌면 잘된 일이었다. 전정국에 관한 얘기를. 어쩌면 전정국과 나에 관한 얘기를 제 3자와 나눌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내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전정국의 곁에 없었다고 해서, 전정국이 곧 누군가와 결혼한다고 해서 4년 전의 나와 전정국을 떼어놓고 생각할 수는 없었다. 난 4년 전 우리가 어긋났던, 그때부터 물어봐야 했다.


그 사이 박지민에게서 문자가 하나 더 도착했다.









ㅡ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라









찔리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정말 되돌릴 수 있다고 생각했을까. 결혼을 결심할 정도로 애틋한 전정국과 내가 모르는 그 누군가의 관계에서 내가 치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박지민이 마지막으로 박아놓은 쐐기에 웃음이 터져나왔다. 너와 다르게 나는 아직 추억 속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려왔다.


















2013, 열아홉









" 넌 춤 왜 좋아해? "









박지민과 당번인 날이었다. 수업이 끝나고 전정국을 먼저 보내고 교실 청소를 시작했다. 나는 칠판 담당, 박지민은 마루 담당. 찬물에 빨아온 걸레를 꼭 짜고 칠판을 없애버릴 심정으로 빡빡 닦으며 박지민에게 물었다. 춤을 왜 좋아하냐고. 박지민은 그게 뭐냐며 개구지게 웃었다.









" 넌 전정국 왜 좋아하는데? "

" 어? "









바보 같은 소리가 튀어나왔다. 박지민은 다시 웃는다.









" 질문이 뭐가 그래. "

" 니가 먼저 했다. "









퉁명스러운 내 말에 박지민은 여전히 웃으며 대답한다. 박지민의 황당한 질문에 잠시 멈췄던 칠판 닦기를 다시 시작했다. 박지민은 빗자루로 바닥을 쓸고 있었다. 한 사람이 칠판을 닦는 속도는 한 사람이 바닥을 쓰는 속도보다 비교적, 아니 어쩌면 훨씬 빠르다. 빠른 속도로 칠판을 다 닦은 나는 대충 걸레를 물에 적시고 창문에 걸어놓았다. 이제 반 이상을 쓸어낸 박지민이 허리가 아픈지 허리를 두드린다.









" 도와줄까? "

" 됐어. "

" 그럼 나 할 거 없는데. "

" 거기 앉아서 대답이나 해. "

" 무슨 대답? "

" 전정국 왜 좋아하는지. "









박지민은 다시 웃었다. 꼭 놀리는 것처럼 구는 행동에 한숨을 쉬며 교탁에 제일 가까운 책상에 앉았다. 그리고는 꽤 진지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 전정국을 왜 좋아하냐고.









" 근데 나 전정국 좋아한다고 한 적 없는데? "

" 얼씨구. "

" 니가 그걸 어떻게 알아. 신기 있어? "

" 절씨구. "









박지민은 이상한 추임새만 반복한다. 박지민이 그런 행동을 하는 것도 영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알고 있다. 나와 전정국와 관계를 우리 학교 애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하지만 전정국을 왜 좋아하냐는 질문은 낯설다. 간접적으로 돌려서 놀리는 애들은 많았어도 직접적으로 내게 전정국으로 좋아하냐고 묻는다든지, 박지민처럼 전정국을 왜 좋아하냐고 묻지는 않았다. 박지민 딴에는 내가 춤을 왜 좋아하냐고 질문한 것에 대해 복수하는 것 같긴 한데. 괘씸해서 대답하고 싶다.









" 잘생겼잖아. "

" 나는? "

" 너 진짜. 나랑 싸우고 싶으면 말로 해, 지민아. "









어금니를 꽉 깨물고 샐샐 웃는 내 모습에 박지민이 다시 웃음을 터뜨린다. 얼굴이 일그러질 지경까지 웃는 박지민의 모습을 빤히 쳐다보다 다시 입을 열었다.









" 그냥. "

" 그냥? "

" 그냥 좋아. "

" 나도 그래. "

" 너 전정국 좋아해? "









박지민 얼굴이 일그러지는 건 순식간이었다.









" 나도 그냥 춤이 좋다고. "

" 아… "

" 아, 소름끼쳐. 아, 진짜 싫어, 너. "









우리는 웃었다. 나는 박지민에게서 원하는 대답을 들었고, 박지민은 내게서 원하는 답을 들었다. 박지민과 조금 더 친해졌다고 생각한 날이었다.
















2014, 스물









" 야, 나 합격했어! "









꿈에 그리던 학교였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가고 싶다고 늘 말하고 다녔던 학교였고, 그 학교만 간다면 우리 집 같은 개천에서 용이 나는 거라고 엄마가 그랬다. 노력한 결과는 좋았고, 전정국에게 당장 이 소식을 알려주고 싶었다.


전정국은 내 소식을 듣고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전정국은 나와 같은 대학교를 지원했다. 무슨 과든 상관은 없다고, 같은 대학교면 된다고 굳은 다짐을 하더니 그나마 커트라인과 경쟁률이 제일 낮은 과를 지원했다. 그리고 전정국은 예비번호를 받았다. 그 정도면 무난히 추가합격이 가능한 번호였다. 우리 동네에서 서울에 있는 대학을 둘이나 간다며 다들 기뻐했다.


그 기쁨은 얼마 가지 않았다. 지금쯤이면 추가합격이 되었을 전정국이 소식이 없었다. 휴대폰도 받지 않았고, 집전화도 받지 않았다. 의아함에 전정국 집 앞으로 찾아갔다. 파란색 대문을 두드리는 대신 몇 달 전에 고쳤다며 전정국이 자랑하던 초인종을 눌렀다. 쨍한 초인종 소리가 들린 지 10초도 채 지나지 않아 문이 열리고 전정국이 나왔다. 핼숙해진 느낌에 당황하며 얼굴에 손을 가져다대려는데, 전정국이 손을 피한다. 머쓱해진 손을 그 앞에서 잠시 멈췄다가 거뒀다.









" 무슨 일 있어? "

" ……. "

" 얼굴 안 좋아 보여. "

" ……. "

" 요새 통 연락이 없어서. "

" ……. "

" 대학은…… "

" 나 대학 안 가. "

" 어? "

" 안 간다고. "









전정국은 그렇게 간단히 말했다. 나한텐 간단하지 않은 문제를 그렇게 간단하게. 같은 대학을 가겠다고 약속했으면서. 어두운 표정으로 차갑게 던지는 말들에 울상을 지었다.









" 무슨 말이야, 그게? "

" ……. "

" 알아듣게 설명해. "









전정국은 머리에 손을 짚으며 한숨을 쉬었다. 내가 보채는 게 귀찮다는 것처럼, 그렇게 굴었다, 전정국은. 몇 주 전까지 같이 기뻐한 게 아직 눈에 선한데, 갑작스럽게 달라진 전정국의 모습에 마음이 불안해졌다. 내가 싫어진 걸까. 그래서 나와 같은 대학을 가기 싫어진 걸까.









" 정국아, 제발…… "

" 나 대학 안 갈 거야. "

" 그러니까 왜 그러는데, 갑자기. "

" 그냥. "

" …그냥? "

" 싫어졌어. "









심장이 쿵 하고 떨어진 것 같았다.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 것 같기도 했다. 전정국의 얼굴에 실증이 가득했다. 다정하지 않은 눈빛을 받아들이는 게 힘들어서 고개를 숙였다. 금세 맺힌 눈물이 방울져서 떨어지고, 내 앞에서 한참을 말 없이 있던 전정국이 한숨을 쉬었다.


내가 싫어졌냐고 묻지 못했다. 마지막임을 쐐기 박는 말을 전정국 입에서 듣고 싶지 않았다. 그 마지막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을 뿐더러 갑작스런 전정국의 변심을 받아들일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날 이후로 내 꿈의 대학은 내 최악의 대학이 되었다. 너와 같은 곳에서 같은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거라고 나를 들뜨게 만들었던 그 학교가 나를 최악으로 이끈 것만 같았다.


전정국은 졸업식에 뒤늦게 참석했다. 나도, 전정국도 서로를 쳐다보지 않았다. 세희가 내 눈치를 보았고, 전정국 옆에 앉아있던 박지민도 그랬다. 우리 관계에 틀어짐이 있는 건 우리뿐만이 아닌 모두가 알고 있었다. 1시간이 채 되지 않은 졸업식이 끝나고 나는 친구들과 사진을 찍었다. 세희와 사진을 찍고, 반장과 사진을 찍고, 박지민과도 사진을 찍고. 전정국이 있어 내 최고의 졸업식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정국이 없어 최악의 졸업식이 되고 말았다.


전정국은 그랬다. 내 최고를 최악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 반대로 내 최악을 최고로 만들어줄 수도 있는 사람.


















2018. 스물넷









박지민에게서 전정국의 연락처를 받은 지 일주일이 지났다. 연락할 수가 없었다. 나는 아직 그 마지막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전정국에게 연락하면 그 마지막을 받아들여야 할 것 같았다.


세희는 우리의 마지막을 몰랐다. 졸업식 때 우리가 왜 서로를 쳐다보지도 않았는지 세희는 아직도 모른다. 묻고 싶은 게 많은 표정이었지만 말을 아꼈다. 사실 나도 몰라서 그래. 전정국이 그날 나에게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뭐가 싫어진 건지. 나도 진짜 몰라서 답을 못해주겠어.


전정국에게 연락을 결심한 건 일주일을 더 보낸 후였다. 박지민에게서 연락처를 받은 지 이주가 지나서야, 나는 휴대폰에 비로소 전정국의 번호를 입력할 수 있었다. 번호를 달달 외울 정도로 뚫어져라 쳐다보기만 해서 그 열한자리를 눈을 감고 칠 수도 있었다.


카톡 사진은 없었다. 허무하게도 아무것도 없었다. 내가 저장한 이름 석자 전정국, 그게 다였다. 4년 전에는 프사로 내 사진도 하고, 자기 사진도 하고, 이것저것 많이 올리고 바꾸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많이 변한 모습에 조금 의아하다가도 괜히 기분이 이상했다. 결혼한 사람 사진 있을까 봐 많이 걱정했는데, 상처는 덜 받았다 싶다.


전정국에게 카톡을 보낼까, 문자를 보낼까, 아님 피하지 못하게 전화를 할까 고민했다. 전화가 가장 확실한 방법인데 무서웠다. 말실수 할까 봐. 마음에도 없는 소리가 튀어나갈까 봐.









ㅡ 바빠?

ㅡ 나 김여주결









론은 카톡이었다. 제일 무난하다. 그냥 4년 전 알았던 동창처럼. 우리에겐 젖을 만한 과거는 없는 것처럼. 우리의 마지막도, 시작도 없었던 것처럼.


전정국에게서 답장이 온 건 몇 시간 후였다. 오전 열한 시에 보냈고, 답장이 저녁 일곱 시에 왔으니까 정확히는 여덟 시간만이다.









ㅡ 아니 별로

ㅡ 아니

ㅡ 바빴는데 지금은 안 바빠










나처럼 허둥지둥 정신이 없어 보여서 마음이 놓였다. 나만 네가 어려운 게 아니구나. 너도 나처럼 내가 많이 어려웠으면 좋겠다.


1을 그렇게 빨리 없애고도 답장하길 망설였다. 그 이상으로 뭐라고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하는데, 전정국에게서 답장 하나가 더 온다.









ㅡ 만날래?









너도 많이 망설이고 보낸 말일까. 조금 설렜다. 안 될 거 아는데, 마지막인 거 뻔히 아는데, 나처럼 너도 내게 할 말이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조금 몽글몽글해졌다.


만남을 지체하지 않았다. 내가 지금 전정국과 어떤 사이로 정의된 게 아니라 다음을 기약할 수가 없었다. 전정국은 근처 타지에 있다고 했다. 차로 가면 1시간 정도가 걸리니 8시 반에 동창회 때 만났던 호프집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문득 전정국이 호프집 옆 골목에서 그 사람과 통화했던 일이 떠올랐다. 여자 옆자리에 앉는 것도 싫어하는 것 같던데, 나와 만나도 괜찮은 걸까.
















2014, 스물









동기와는 정말 우연히 사귀게 되었다. 술자리에서 자주 만나다 보니 얼굴이 눈에 익었고, 대화가 잘 통했고, 마음이 잘 맞았다. 결정적으로는 주변의 분위기가 우리를 몰았다. 고등학교 때 전정국과 나의 미묘한 관계를 알면서도 모른 척해주었던 친구들이 있어서 그랬을까, 선배들과 동기들이 우리를 몰아가는 분위기가 낯설었고, 억지로는 아니었지만 반강제로 연애를 시작했다.


남자친구는 센스가 넘쳤다. 누나가 있어서 여자를 잘 아는 편이었고, 비교적 나를 편안하게 했다. 서로가 서로에게 크게 마음을 가진 건 아닌 터라 서로 원만한 관계를 쌓을 수 있었다. 다만, 좋은 감정이 연애감정이 아닌 걸 느끼게 된 건 스킨십을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손은 잡을 수 있었다. 포옹도, 어깨동무도, 가벼운 뽀뽀도, 간단한 스킨십 정도는 받아들일 수 있다. 평범한 커플보다 스킨십 진도가 느린 걸 알게 된 건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고, 그 후로부터 농도가 짙은 스킨십을 하는 남자친구를 받아들이기 어려워졌다.









" 진짜 왜 그러는데. "

" …좀… 부담스러워서… "

" 내가 뭐, 큰 거 바란 거야? "

" 아니, 그건 아닌데… "









남자친구 입장도 이해가 갔다. 스킨십을 거부하는 여자친구. 당연히 애정전선에 문제가 있다고 파악한 남자친구는 그 이후로 내게 손도 대지 않았다. 포옹, 뽀뽀는 물론이고 손도 잡지 않았다. 동기들 역시 그 변화를 알아차렸다. 그 상태로 우리는 새해를 함께 맞았고, 남자친구는 신입생들에게 눈을 돌렸다.


마음이 아프지는 않았다. 애초부터 깊은 연애감정을 가진 건 아니었으니까. 남자친구도 그랬다. 과씨씨라는 껍데기를 벗기엔 주변의 시선이 조금은 신경이 쓰이기에 군대를 가기 전까지만 붙잡고 있는 것 같았다. 그게 아니라면 그럴 수 없었다.


그 애는 나와 수업을 함께 듣고, 밥을 함께 먹고, 신입생들과의 술자리를 즐겼다. 아는 여자 후배들이 늘어났고, 밥을 함께 먹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수업을 빠지는 일이 잦았다. 문제가 대두된 건 그 애가 단톡방에 여자 후배와 찍은 셀카를 찍으면서부터였다. 잘못 보낸 게 분명했다. 사진은 수위가 꽤 높았다. 누가 봐도 모텔이었고, 전신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둘 모두 나체 상태였다.









" 미안해, 진짜. 내가… "

" 괜찮아. "









그 애는 내게 사과했다. 사실 뭐가 미안한 건지, 뭐가 괜찮은 건지 모르겠다. 여자친구를 두고 여자 후배와 그런 짓을 한 게 미안한 건지, 아니면 단톡방에 올려서 내가 민망한 모양새가 된 게 미안한 건지. 그렇다면 나는 그 애가 바람을 피운 게 괜찮다는 건지, 나를 민망하게 만든 것이 괜찮다는 건지. 그냥 그대로 그 주제는 끝이었다. 적어도 우리에겐.


문제를 부풀린 건 동기들이었다. 그것도 여자 동기들. 버젓이 과씨씨를 하면서 과 내에서 바람을 피우는 게 말이 되냐며 노발대발이었다. 이해했다. 내 동기가 그런 일을 겪었다면 나도 그랬을 것을. 다만, 우리의 관계는 예전 같지 않았고, 서로에 대한 연애감정이 끝난 지 오래였다는 것. 그걸 모르고 있었다. 굳이 해명할 생각은 없었다. 편하자고 그 관계를 유지한 그 애가 감당할 몫이라고 생각했다.


그 애는 그렇게 입대했다. 여자 후배는 한 학기 정도 학교를 다니다 휴학했다. 과뿐만이 아니라 단과대학, 더 넓게는 대학으로까지 소문이 퍼졌기 때문이다. 실명이 밝혀진 건 순식간이었고, 아마 학교가 잠잠해지면 나올 생각인 모양이었다.


주변의 시선이 조금은 버거웠지만 많이 힘들진 않았다. 일부러 학교 근로 활동을 시작했고, 성적을 올려 장학금을 받았고, 대외활동을 시작해 상장을 받았다. 나에 관한 관심은 점차 줄어들었고, 내가 3학년이 되었을 땐 소문은 소문이었을 뿐, 내 이름이 오르내리진 않았다.


변명이라면 변명이다. 나는 전정국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신경을 쓸 여유도 없었고, 찾을 여유도 없었다. 내 인생 살아가기에 급급했고, 그 인생에 전정국이 없는 게 가끔 야속했을 뿐, 그 이상으로 그리워하진 않았다. 전정국을 만나게 되면 말하고 싶었다. 넌 왜 내 인생을 최악으로 치닫게 했냐고.


네가 있었으면 이런 일 따위 겪지 않았을 텐데.


















2018, 스물넷









" 일찍 와있었네. "

" 어, 뭐. 조금 긴장돼서 세게 밟다보니. "









전정국은 그날과 다르게 빠르게 입을 열었다. 조금 여유를 가진 것도 같았다. 맥주 500과 감자튀김을 주문했다. 입이 바싹 마르고, 손에 땀이 났다. 이제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어떤 말부터 꺼내서 어떻게 마지막을 받아들여야 할까.


빠르게 도착한 맥주 500을 한 모금 마신 전정국은 나보다도 먼저 입을 열었다.









" 잘 지냈어? "

" ……. "

" 잘 지냈지? "

" …응. 너는? "









거짓말을 했다. 잘 지낸다고. 거짓말인지도 잘 모르겠다. 잘 지냈을 수도 있겠다. 전정국이 없는 동안 연애답지 않은 연애도 하고, 가슴 설레는 사람도 만나고, 남들 부럽지 않게 잘 지냈던 것 같기도 하다.


전정국은 맥주 손잡이를 잡았다 놓기를 반복하며 말을 아끼다, 곧 대답했다.









" 잘 지냈지. "

" …음, 어디 살아? "

" 그냥, 근처에. 여기서 한 시간쯤 걸리는 곳. "

" 학교는 다녀? "

" 아니, 안 갔어. 일하고 있어. "

" 무슨 일 하는데? "

"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로 버는 일. 말할 정도로 자랑스러운 일은 아니라서. "

" …그렇구나. "









묻고 싶은 걸 물었는데, 만족스러운 대답이 나온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빙빙 둘러서 대답을 피하는 전정국이 마음에 들지 않아 더이상 묻지 않고 맥주를 들이켰다. 갓 나온 감자튀김 하나를 입에 넣었다. 잠시 고민하는 듯 하더니 전정국이 말한다.









" 결혼은 안 물어? "

" ……. "

" 묻고 싶은 거 그거 아니야? "

" ……. "

" 얼마나 됐는지, 결혼은 언제 하는지, 뭐 이런 거. "

" ……. "

" 아닌가. "









방금 씹어 넘긴 감자튀김이 목구멍에 콱 하고 막힌 기분이 들었다. 터져나오는 기침에 입을 막고 연신 콜록거렸다. 당황한 표정을 짓는 전정국을 노려봤다.









" 안 궁금해, 그런 거. "

" 아, 안 궁금해? "

" 궁금해한 적도 없고, 궁금해할 일도 업어. "

" …궁금해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

" 난. "

" ……. "









잠시 뜸을 들였다. 묻고 싶은 게 많았는데, 물어도 쉽게 대답해줄 것 같지 않았다. 그래서 관두기로 했는데, 전정국은 사람 속을 긁는 재주가 있다. 우리가 만난 목적에 왜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그 사람이 끼어있어야 하는지, 왜 우리가 만났는데 그 사람 얘기로 시작해야 하는지. 속이 뒤집힐 지경이었다.


4년의 시간이 흘렀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전정국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고, 곧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그럼에도 전정국을 만나고자 한 건 우리의 마지막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해야 했기 때문이다. 너를 끝내고 나도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어서.









" 잘 못 지냈어. "

" 어? "

" 잘 지낸 적 없었어. "

" ……. "

" 네가 그지같이 만들었잖아. "

" ……. "

" 너 나한테 왜 그랬어? "

" 야, 김여주…… "

" 나한테 왜 그랬냐고. 나 너한테 묻고 싶은 거 많아서 보자고 한 거야. 근데 하나만 묻자. 너 나한테 진짜 왜 그랬어? "

" ……. "









주어 없는 말에도 전정국은 대충 눈치챈 듯 쉽게 말을 꺼내지 못했다. 가장 솔직한 대답이길 원했다. 빙빙 둘러서 나를 속이려는 대답 말고, 가장 솔직하고 정확한 대답. 4년 전 우리의 관계를 진심으로 진지하게 생각했다면 전정국은 그렇게 대답해야 했다.


그런데 전정국은.









" 이런 거 이제 와서 말해 뭐하냐. "

" …뭐? "

" 오랜만에 만났는데, 그냥 술이나 한잔 하고. 기분 좋게 가자, 어? "

" ……. "









당시의 나에게 전정국은 내 전부였다. 좋아한다는 말이 부족할 정도여서 전정국을 사랑한다고 했다. 우리가 성인이 되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을 줄 알았고, 우리의 공동 목표는 서로의 행복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전정국이 과거를 먼저 잊으려고 한다. 아직 그곳에 머물러 있는 나를 민망하게 만든다.


맥주는 반 이상 남았고, 감자튀김은 하나씩 집어먹은 게 겨우였다. 그럼에도 의자에 있는 코트와 가방을 챙기는 건 자존심이었다. 먼저 과거를 떠나버린 너에 대한 내 자존심.









" 나 갈래. "

" 야, 김여주. 나 너 보려고 한 시간 왔어. "

" 아, 너 그건 알아야 해. "

" ……. "

" 나한테 가벼운 마음 가지지 마. "

" ……. "

" 내 생각 하면 우울했음 좋겠고, 슬펐음 좋겠어. 지나간 과거 붙잡는 미련한 애라고 생각해도 상관없는데, 난 니가 그랬으면 좋겠어. 그리고… "

" ……. "

" 결혼 축하한다. "















//////////사담//////////

오늘 양이 좀 많지 않나요? 힝... 제가 메모장에 미리 써놓은 탓에 분량 조절을 드디어 실패했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완결을 아마 좀 더 늦출 것 같아요 이쯤에서 완결내야지라고 생각했던 부분에서 스토리가 더 떠올라서 완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ㅠㅠ)
그때까지는 아마 이 연재기간을 유지하고 글이 잘 안 써질 경우에는 텀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들 설은 잘 보내셨어요? 저는 어제 오늘 할머니댁 가서 세배하고 용돈도 받고 그러느라 정신이 무지 없었어요...
다들 맛난 거 많이 드시고 이왕이면 세뱃돈도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남은 연휴도 푹 쉬시면서 즐겁게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참고로, 여러분 저번에 암호닉 신청은 [암호닉] (주저리주저리) 요렇게 예시를 적어드렸는데 다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호닉] (작가님 어쩌구 저쩌구) 이렇게 () 괄호까지 쳐주신 분들이 몇 계시더라구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시였는데 넘 귀엽 ㅠ... 입덕할 뻔했어요ㅠ...


↓ 암호닉 ↓

자몽이 가을 전스티니 던뎡국 인연 맴매때찌 영감 전정꾸기 꼬이 퍼플 꾸가 옴뇸뇸 골드빈 다니단이 then 틱치 첫눈 뷔주얼 식빵 나로 정국어린이 jungvely 요를레히
순심아버지 끼룩끼룩 에디 사용불가 민송월 비니 10041230 국이네 올리브 쿠키 꿀레몬청 진이별 기부천사 유뇽뇽 B612 몽구 삐요 김댕댕 꾸기앤크림 초코빵 보라색달
민트 1104 정연아 슈가나라 꾸기여밍 탄둥이 햄버거 딸기모찌 단비 우리함께 레스기릿 강정 싱브리 고추장삼겹살 만듀 몽9 설팅 위닝 작은먼지민 이오리 오빠아니자나여
꾸니 하루 플럼 츄파츕스악어 핫초코 오뎅어묵 설탕롤렉스 거창아들 양솜이 # 이현 솜구 모윤 연보라연분홍 다섯번째 계절 라온하제 청록 토끼 점이두개면코끼리 랑짐
쿠키 정국이곧답 레인 꾸기워니 꾸아바 프라코 도로동동 김안녕 노츄껌뜌 강여우 지니 건축학개론 보노보노 정원 전꼬질이 ■계란말이■ 11000110 핀아란 흩어지게해
치치 호비 애플파이 월드콘 고티에 오늘도행복해 꾸깅 보름달 꾸꾸꾹꾹 0105 쿠키스 달리 봉이 밍슈슈 순구육 담이 민윤기 코딱지 크림치즈 이꾹 멈찌 요리에센스석진
보라색바다 정국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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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맞춤법 눌렀더니 짜몽이가 자몽이로 돼버린 거 같아요ㅠㅠㅠㅠㅠ짜몽이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여주 마음이 너무 이해되는 거 같아요ㅠㅠㅠㅠㅠ 왜 그랬던 건지 얘기해줬으면 좋았을텐데ㅠㅠㅠㅠㅠㅠ그냥 넘기려고 하는 게 너무 그랬어요 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
정국이곧답 입니다ㅠㅜㅠㅜ잗가님....정국이때문에 너무 찌통인데요...? 너무 아무렇지않아보여요... 정국이 나름대로 담담하게 좋게 끝내고 싶어서 저렇게 한걸수도 있지만 너무...ㅠㅠ 쉽게 생각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 도대체 1년이라는 시간동안 또 무슨일이 있었길래 갑자기 결혼인지 물론 궁금하기야 하겠지만 여주는 정말 그때 왜그랬는지가 가장 궁금할 것 같아요.. 작가님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ㅠㅠ너무재밌어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
전스티니에요
아 정국ㅇ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의 진심을 정말 모르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휴ㅠㅠㅠ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 대체 왜 그랬고 왜 그러는거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
ㅅㄷ
6년 전
독자7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최고네요.... 질 읽구 갑니다ㅜㅜ 정국이도 무ㄴ가 사정이 있겠죠....? 다음편 기다리겜ㅅ습니ㅏㄷ...!!!!!!
6년 전
독자5
다섯번째 계절이에요 작가님! 여주는 그렇게 정국ㅇ 생각하고 했는데ㅠㅠㅠㅠㅠㅠ 정국ㅇ는 왜ㅠㅠㅠㅠㅠㅠ으앙우우ㅜ 맴이 너무 아픕니다 동기랑 사귀면서 그런것두 정국이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어서 그렇다고 생각되는데ㅜㅠㅠ왜 결혼하는거야 엉엉 결혼하지마ㅠㅠ 그리고 과거로 묻어두려는게ㅠㅠㅠ 여주 행동 넘나 이해돼요흑흑
6년 전
독자6
꾸기워니입니다! 야 전정국 너 ㅠㅠㅠ 하 정국이는 진짜 왜 그랬을까요 ㅠㅠㅠ 아 전정국 진짜 답답해 ㅠㅠㅠㅠ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된건지 설명은 해줘야지 진짜 ㅠㅠㅠㅠ 여주 마음에 너무 공감돼요.. 왜 자꾸 과거라고 치부해버리는지 ㅠㅠㅠㅠ 원망스러워요 전정국! ㅠㅠㅠㅠㅠㅠ 브금이랑 찰떡이라 감정이입 너무 해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 작가님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
6년 전
독자8
꼬이에요 자까니무ㅜㅜㅜㅜ대체ㅜ정구기한테 무슨일이 있었던거져?ㅜㅜㅜㅜ 처음엔 여주가 먼저 다 끊어버린줄 알거 이제와서?싶기도 했는데 이번 화를 읽고나니 여주가 괜히 짠하고 그래요ㅜㅜㅜ 완결이 늦어져도 쭉 함께할게요!(사실 이제 고3이라 자까님이 오실 때 바로바로 읽지 못하더라도, 수능 끝나고서라도!!!무조건!!!!다 챙겨볼거에요!!!!!!!)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오늘도 예쁜 글 감사히 읽고가요! 늘 응원해요 자까님 :)
6년 전
독자9
[태태요정] 으로 신청합니다ㅠㅠㅠ!! 정국이가 대체 무슨 일이있었길래 말도 안해주는지ㅠㅠㅠㅠ 여주 감정이 너무 이입되서 읽었어요ㅠㅠㅠ 너무너무 잘잀고갑니다 다음편이 너무 궁금하네요ㅠㅠ!!
6년 전
독자10
[신난다]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정국이가 무슨 이유로 그랬는지 눈물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가 답답한 스타일이 아니여서 더 재미있어여ㅠㅠㅠ

6년 전
비회원114.204
[쉬프트키] 로 암호닉 신청이요!!! 정꾸 너무한것...ㅠㅠㅠㅠㅠㅠ 진짜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너무 궁금하네요ㅠㅠㅠ
6년 전
독자11
[상어가족]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솔직히 정국이가 계속 망설이듯이 나오니깐 여주입장에서는 엄청 답답할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아 도대체 뭐가 문제니....?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2
전정꾸기입니다.
정국이가 무슨일이 있었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진짜 여주 감정에 너무 몰입되서 눈물이 날뻔ㅠㅠㅠ 진짜 과거는 과거 일뿐이지만 과거도 과거 나름이야지야ㅜㅜㅜㅜ 엉어우ㅜㅜ 지민이가 큰기대는 하지말라는 그말부터 마음이 아팠는데 정국이가 이미 지나간 과거라고 생각ㅎ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ㅠㅠㅜㅜ 오늘도 잘 읽구가요!

6년 전
독자13
식빵입니다 작가님 ㅜㅜ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제가 대신 묻고 싶네여 ...^^ 정국아... 결혼... 어떻게 된거니......... 쥬르륵... ㅋ...
6년 전
독자14
나로입니다 와 이렇게만나게돼서 저엄청기대했는데 정국이 한마디한마디에 안좋은의미로 심쿵 ... ㅠㅠㅠㅠㅠㅠ너무하다정말 작가님 복많이받으세요 (하트)
6년 전
독자15
[정꾸]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그동안 정국이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ㅠㅠㅠ다음화가 넘 기다려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6
[롸아미]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대체 어떻게 된건지 너무 궁금해요ㅠㅠㅜㅠ재밌게 읽고가요 작가님?
6년 전
독자17
11000110
2환데 지금 너무 재밌는데 완결 언제쯤 날까요..?... 결말이 너무 궁금하요ㅜㅜㅜ 대체 정국 무슨 일ㅇㅣ야,,, 궁금해,,,,,,,,

6년 전
독자18
보름달이에요! 세상에 저는 여주가 먼저 정국이로부터 멀어진 거라 생각했는데 정국이가 먼저였군요ㅠㅠ 이게 대체 무슨 일이랍니까ㅠㅠ 우리 여주 너무 안 쓰럽고ㅠㅠㅠㅠ 마지막에 결혼 축하한다는 말이 너무 아프게 들리네요... 정국아 너 그러면 안 되는 거야ㅠㅠ
6년 전
독자19
동동이에용!!!!작가님 저 완전 기달리신거 알쬬!!!오늘 진짜 이글 완전 퍼팩트ㅠㅠㅠ오늘 정말 너무 재미있었고 기억에 진짜 뽝 남아용ㅠㅠ!!!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당!!
6년 전
독자20
양솜이에요! 정국이에게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죠ㅠㅠ 진짜 과거와 달라진 모습들을 받아들이는 여주가 안쓰럽네요ㅠㅠㅠ
6년 전
독자22
골드빈이예요ㅠㅠㅠㅠㅠ 아 맴이 찢어집니다ㅠㅠㅠㅠㅠ 아ㅠㅠㅠㅠ 대체 왜ㅠㅠㅠㅠㅠ 정구기 어ㅐㅠㅠㅠㅠㅠ 뭐가 저렇게 정국이를 바꿔놓은 걸까요ㅠㅠㅠㅠㅠ 다음 편이 시급합니다ㅠㅠㅠㅠ 진짜 현기증 나여 엉엉엉엉ㅇ 그렇다고 연재 독촉은 아니예여 구냥 그맘큼 재밌다는거예요ㅠㅠㅠㅠㅠ헿
6년 전
독자23
아 맘아파서 못보겠어여 작가님.. 그냥 둘이 이어지게 해주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ㅜ이런 찌통은 넘나 슬퍼여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214.92
[서딩딩]으로 암호닉 신청할께요! 저번 화에서는 뭔가 읭?했었는데 오늘에서야 여주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ㅠㅜㅜㅠㅜㅜㅜㅜㅜㅜㅠㅠ 글이랑 브금이랑도 너무 찰떡이라서 더 이입이 잘 되는거 같아요!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작가님❤
6년 전
독자24
[태자저하] 신청해요 왜 작가님 글은 항상 띵작인가요 필력은 진짜 짱....ㅠㅜㅜㅜㅜㅜㅜㅜㅜ 약간 결말이 아쉬울 각이지만 끝까지 볼거에요ㅠㅠㅠ
6년 전
독자25
[디어heart] 로 신청합니다! 아 진짜 이번 편 너무 맘 아프네요.. 감정선이 정말 잘 드러나는 글이에요 자까님 체고,,, 정국이가 이제 와서 그런 걸 왜 말하냐 했을 땐 제가 다 심장이 쿵 떨어지는 기분이었어요 여주한테는 너무나 중요한 것인데..ㅠㅠㅠ 여주가 답답한 캐릭터가 아닌 할 말은 하는 거 같아서 넘 좋습니다 다음 화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26
[호두껍질]입니다!!! 정국이도 뭔가 할말이 많아보이는데 안하는 이유가 뭘까요ㅠㅠㅠㅠ여주가 용기냈는데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7
노츄껌뜌에요! 워후..여주가 꽤 저돌적으로 딱 물어보네여 아주 좋습니닿ㅎ 그나저나 정국이는 대체 무슨일이..꽤 복잡해보이네요ㅎㅎ
6년 전
독자28
[태이프]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완전 대박ㅠㅠㅜㅜㅜㅜ 정국이가 도대체 뭔일이 있었길래 저럴까요ㅜ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9
[태또단]으로 암호닉 신청하고가겠습니다!!!
작가님ㅠㅠㅠㅠ진짜 소재 너무 신박한거 아닌가요,,ㅠㅠㅠㅠㅠㅠ진짜 재밌어요ㅠㅜㅜ다음화가 또 시급한 글이 하나 탄생했습니다!!!헤헤

6년 전
독자30
올리브 에요 !!
결국 이번 화에선 그때 정국이가 여주한테 갑자기 입맞추고 떠난 이유는 알지 못했네요,, 야속한 정국이,, 이번 화에서도 그렇고 증말 여주가 너무 안타까워요 ㅠㅠㅠㅠ 이 글이 해피엔딩이 아닌 걸 아니깐 뭔가 더 여주에 이입하게 돼요,,

6년 전
독자31
슈가나라에요!!!
으허,,,,정국아ㅠㅠㅠㅠㅠ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왜구러는거야ㅠㅠㅠㅠ 마음이 너무 아파요ㅠㅠㅠ 여주도 불쌍하고 정국이도 불쌍하구,,, 징짜 결혼하는거 아니죠...?ㅠㅠㅠ 그르믄 안대여 자까니뮤ㅠㅠㅠㅠ 저번에 정국이가 키스해서 뭐지뭐지 했는데,,, 여주한테 사실을 말하고 둘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욘,,,, 정국이가 진짜 미운데,,,미윤데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2
달리입니다 정국이가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더욱더 궁금해지는 화네요ㅠㅠㅠㅠ 그리고 여주 마지막말... 정구기 진짜 결혼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악 담편 ㄱ보고싶어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33
[0207]로 암호닉 다시 신청할ㅋ게요ㅠㅠㅠㅠ 작가님 진짜 아 저 정국이가 너무 미워요 이번찬은 진짜 대바깅얐어요..
6년 전
독자34
[망개부인]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너무 잘 보고 있엉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35
기부천사에요!
와우 마지막에 아쥬 그냥 퐉! 솔직히 저렇게 말하는게 더 속시원한거같아요ㅠ 무슨일이 있었을지는 모르지만 그냥 자신이 하고싶은 말을 한거니까ㅜㅜㅜㅜ

6년 전
독자36
작가님 초코빵입니다 !
이런 작품 정말 많이 보고싶었는데
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ㅠ ㅠ 너무 재미있게 보고있고 항상 기다리고 있어요❤️
정국이가 왜그랫는지 지금 왜그러는지 ,
여주도 많이 신경쓰이고 ㅠ ㅠ 과거에는 그렇게 좋았으면서 ! 작가님 오늘도 좋은 작품 보고갑니다 감사해요 ?

6년 전
독자37
꾸기 무슨일이 있었길래 그러는건지 일도 모르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학교도 안가고 꾸기 어떤 맴인지두 모르겠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 2횐데 다음편 너무 궁금해서 미치겠네요 ㅠㅠ
6년 전
비회원160.214
보라색달입니다!
만나게 되면 정국이도 뭔가 마음을 열고 말해줄거라고 생각했는데.. 흑흑 그게 아니여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ㅜㅜ 그래도 정국이 사정이 있겠죠?? 넘무 궁금합니다.. 긴장됐다 이런말 할때는 정국이도 마음이 있고 뭔가 있구나 했는데.. 아쉬워요ㅠㅜ 그리고 여주가 잘 못지냈다고 했을때 뭔가 서럽고 마음 아팠어요.. ㅠㅠ 빨리 뭔가 해결됐으면 좋겠어요 ㅠㅠ 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ㅠㅠ 증말루! 글 연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제가 너무 사랑합니다?

6년 전
독자38
김댕댕이에요!! 아 작가님 ㅜㅜ이런 분위기 글 너무 좋아요 너무 재밌네요! 다음화가 기다려집니다 ㅜㅜㅜ
6년 전
비회원147.166
에디에요! 정구가 왜그랬어...아직도 너무 어려워요 ㅠㅠㅠ!!
6년 전
독자39
꾸가입니다! 아....생각햤던 것보다 너무 정국이가 좀 그랗네요...ㅠㅠ 쉽게 생각했던 걸까요..? 아 걸까요가 아니라 여주를 쉽게 생각한 게 맞네요ㅠㅠㅠㅜ
6년 전
독자40
10041230

악 다음편이 진짜 궁금해요올오ㅠㅠㅠ 빨리 와주세요옹 잘 읽고 갑니댱

6년 전
독자41
라온하제에요ㅠㅠㅠㅠ으나너떡해ㅠㅠㅠㅍ왜 정국인 진심을 얘기하지않는거죠?ㅠㅠㅠㅠㅠㅠ어째서ㅠㅠㅠㅠㅠㅠㅠ너무 안타까워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3
작가님 [메로르] 암호닉 신청해요 ㅎㅎ
저는 작가님의 글을 좋아해요
오글거리지도 않고 몰입해서 읽어나간다 해야하나
배경음악까지 너무 잘 맞게 맞춰주는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해요
전남좋을 처음 읽고 그 후로 몇 번을 더 읽었던 것 같아요
좋은 글 가지고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6년 전
독자44
끼룩끼룩이에여ㅜㅜㅜㅜ 작가님 이번화도 너무 재밌어요!!!ㅜㅜㅜ 정국이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여..ㅜㅜ 맴찢일것만 같은 이 느낌..ㅜㅜㅜ 다음화도 기대하겠습니당!! 작가님 감사합니당~ 사랑합니당?????
6년 전
독자45
연보라연분홍이에요! 여주가 정국이한테 마음을 아예 닫은 것 같아요ㅠㅠ상처를 크게 입은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ㅠㅠㅠ
6년 전
독자46
[보라색하늘] 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자까님 문체가 너무 좋아요. 잔잔한듯 울림이 있달까ㅠㅠㅠ 흑흑 기대할게요 작가님!!
6년 전
비회원206.220
와... 뭐야 정국ㅠㅠㅠ 뭔일이냐 진짜 결혼하는 건 맞..겠죠...? 지혜가 분명 존재하는
사람이긴 한 것 같은데.. 정국이 마음을 모르겠는 것

6년 전
비회원176.79
[행주]로 암호닉신청 합니다 ~~! 증말 정국 왜그러는 거야..,... 마음이 찢어지네요 ㅠㅠㅠㅠ 왜 대학 안간건지 진짜 너모 궁금한데 정국 아무렇지않게 넘기려 하는거ㅠ너무 진짜 너무해.,.. ㅎ ㅏ 오늘도 찌통 안고갑니다 작가님 항상 글 잘 읽고잇ㅆ어요 ???
6년 전
독자47
거창아들입니다 정국이시점으로가 너무 궁금해요 여주나 정국이나 각자 사정이 깊을 거 같은데ㅜㅜ
6년 전
독자49
ㅅㄷ
6년 전
독자50
[분위기굥기해]로 신청하고 갑니다ㅠㅠㅠㅠ 어흑 대체 무슨 속사정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정국이 너무해요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251.136
[clicher]로 신청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그리고... 결혼 축하한다." 이 대사가 마음에 드네요 솔직히 4년 동안 기다렸다고는 하는데 결론은 결혼이면서 무슨 면목으로 저렇게 당당한지 궁금하네요 어떠한 속사정 때문에 그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추후에 어쩔 수 없었어 하면서 이해해달라는 큰 기대는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6년 전
독자51
[꾸꾸야]로 암호닉신청할께요! ㅠㅠㅠ작가님 ㅠㅠ 브금너무아련미,,,, 폭팔,,,, ㅠㅠㅠ흐규 정꾸기그동안 무슨일이있었는지 너무긍금하네요 ㅠㅠㅠ
6년 전
독자52
[망개하리]암호닉 신청 합니다ㅠㅠㅠ소재가 너무 좋아요ㅠㅠ다음편도 기다릴께여~?
6년 전
비회원7.178
[데스페]로 암호닉 신청합니당
정국이의 진심이 궁금하네요ㅠㅠ

6년 전
독자53
[0514]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괜히 음악도 그렇고 글에 나오는 나이가 제 나이와 같아서 읽다가 갑자기 내 과거 생각하다가 다시 읽다가 또 나는 그때 뭐했더라 생각하면서 추억 터지네요 잘 읽었어효!!

6년 전
독자54
퍼플 으억 난 얘기 귱금해 정귝아 알려줘......... 귱금하더규.......... .
6년 전
독자55
몽9입니다!!
여주가 너무 ㅜㅜ짠..합니다.
정국이가 무슨 일이였는지 쉽게 말지 못하는걸 까요..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6년 전
독자56
햄버거입니다 정국이가 왜저렇게 회피하기만 하는지 왜 과거를 숨기는지 뭔일이있었는지 너무너무 궁금하네요ㅠㅠㅠ 화나면서 안타깝기도 하고ㅠㅠㅠㅠㅠㅠㅠ 아 작가님 새해복많이받으세요
6년 전
독자57
영감이에요!! 여주와 정국이의 관계가 어긋나기 시작한 이유가 정국이었군여...다시 만나서도 말을 계속 돌려서 대답을 제대로 해주지 않는 것도 좀 이상한데 대체 무슨 사정이 있는 걸까요...?
6년 전
비회원101.247
강정이에영
정국이 갑자기 왜 그랬어ㅠㅠㅠ 여주 넘 불쌍해여 ㅠㅠㅠㅠ

6년 전
독자58
[지민이네집]입니다ㅜㅠ 작가님ㅜㅠ 너무 아련한 첫사랑물아니죠?!정국이도 홧김에 했다고 해주세요ㅜㅠ
6년 전
독자59
[랄라]로 신청할게요! 정국이는 여주 잘 못 지냈을 거 알았을까여 ㅠㅠ 결혼 안 했으면 좋겠는데 으악 ㅠㅠ
6년 전
독자61
작가님 쿠키입니다!
정국이ㅠㅠㅠ 이유도 모르고 저렇게 지내왔으면 너무 답답하고 힘들 것 같아요ㅜㅜㅜㅜㅜㅜ
그래도 여주가 답답하지 않게 물어봐서 다행이네요ㅠㅠ!

6년 전
독자62
0105 입니당!!!
정국아 ,, 진짜 왜 그랬엉 ㅠㅠㅠㅠㅜㅜㅠㅠㅜㅜ

6년 전
독자63
ㅠㅠㅠㅠㅠㅠㅠㅠ므슨 일이 있었던 건지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64
[정연아]에요!
무슨사연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리저리 꼬인 지금과 순탄하게 행복했던 과거가 많이 다름을 보니까 뭔가 좀슬프네요...
같은대학 간다고 그렇게 좋아하던 정국이가 대학을 갑자ㅣㄱ 안가겠다고 한 이유에는 큰 사연이 있는듯 보이는데....
지민이는 밝은 모습 그대로였음 좋겠다만 뭔가 냉지민이 된거같은느낌....
응아아아아아아아ㅏㅇ웅어어어어어ㅓㅓ어어 모르겠다!! 복잡하다!!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6년 전
독자65
꾸니입니다... 정구기 너무해 너무해 넘우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기분 좋게 술 먹고 가자니 여주는 연락하려고 얼마나 힘들게 한 건데 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혼해서 잘 먹구 잘 샇아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66
[윤쏭]으로 신청합니다
저도 이 글같은 관계였던 친구가 있었는데 동창회때 갑자기 결혼한다 말하면 이런기분일까해서 감정이입이 크게 되네요ㅜㅜ벌써 대학생 절반이 넘어갔지만 옛날생각나서 몽글몽글....

6년 전
독자67
[찜찜] 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작가님!!!! 흥미진진하네요 신선해요 스토리가ㅜㅠㅠㅠ 담편도 기다리고있을게요!
6년 전
독자68
#이현입니당! 정국이에게 과거는 안 좋았던 기억이었나봐요 ㅠㅠ 저렇게 용기내서 꺼냈는데 돌아오는 말이 ㅠㅠ 이유라도 얘기해줬더라면 어느정도 여주도 받아드릴텐데! 정국이 미오... T^T
6년 전
비회원19.84
[진수야축구하자] 암호닉 신청할게요!!!!! 정국아 제발 ㅠㅠㅠㅠㅠㅠ 알려줘ㅠㅠㅠ 너에게 있었던일,,,, 궁그메ㅠㅠㅠ
6년 전
독자69
[930309]로 신청할게요! 아 진짜... 작가님 제가 많이 좋아합니다 ㅠㅁㅠ 저번부터 너무 바빠서 까먹었거든요......... 그래도 늦게마나 신청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ㅎㅂㅎ
6년 전
독자70
틱치입니당ㅜㅠㅠㅠㅠㅠㅜㅜ후에에애우ㅜㅠㅠㅜㅜㅠㅠㅠㅠㅠ 여주가 용기 내서 연락처도 짐니에게서 얻어내고 먼저 카톡도 하고 그랬는데 돌아오는 건 업꾸ㅜㅜㅜㅜㅠㅠㅠㅜㅠ 분명 무슨 일이 있어서 그런 거 같은데 후엥 정국이 나빴어 너뭏해ㅜㅜ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다음 편 기다리고 있을 게여 자까님 사댱함당 (´༎ຶོρ༎ຶོ`)
6년 전
비회원78.31
청록입니다!!! 정국이 무슨 사연이길래 이렇게까지 빙빙 돌아가려고 하는지 이해할수없어요ㅠㅠㅠ여주한테 감정이 남아있는 것 같은데 왜 자꾸 여주한테서 피하는것같죠ㅠㅠㅠㅠ그리고 여주가 우물쭈물했지만 정국이도 너무하고... 빨리 다음 화가 보고 싶어지네요 얼른 둘 사이가 편해졌으면 해요
6년 전
독자71
우리함께 레스기릿 입니다 작가님 ㅠㅠ 작가님의 글은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요 그게 참 좋습니다..! 정국이가 왜 답을 회피하는 걸까요 ㅠㅠ 마지막 여주의 대답이 너무나 사이다라서 아직 뭐 제대로 밝혀진게 없지만 속이 뻥 뚤리는 느낌이네요! 헤헷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72
[오징어만듀]로 암호닉 신청하구 가요!!!글 너무 재밌는데 정국이 넘 나빠ㅜㅜㅜㅜㅜ왜 그랬던 건지 곧 나오겠지만 그때까지 정국이는 좀 미워할게요..ㅎㅎ
6년 전
비회원225.188
[5148]로 신청합니더ㅠㅠㅠㅠㅠㅠ정국구구구구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73
꿀레몬청입니다! 고등학생 때도 지금도 정국이는 확실하게 말을 안 해주고 상황을 회피하기만 하네요 고등학생이었던 여주가 안쓰러워요 8ㅅ8 대신 여주가 정국이한테 한마디 딱 해줘서 그나마 조금 마음 놓고 갑니다! 다음 화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6년 전
독자74
몽구에요ㅠㅠㅠ 여주마음도 너무 아프고ㅠㅠ이해되고 무슨일인지 궁금해요
6년 전
독자75
만듀입니다!! ㅠㅠ 제가 왜 이렇게 늦게 온 거죠........ 하아..... 이번편도 대박입니다 .. 대박 찌통이구 대박 슬퍼요 ㅠㅠㅠㅠ 그렇게 정국이가 결혼을 하고... 여주는 너무 불쌍한 캐릭터고....... 너무 찌통이라서.... 제 마음도....찌통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76
[하느]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흐어어ㅜㅠㅠㅠㅠ 이 글을 왜 지금 보는거죠ㅜㅜㅜㅠ 초록글에 있는거 보고 왔는데 진짜 안봤으면 후회할뻔 했어요...정국이 전에 일도 궁금하고 다음화도 궁금하고...미치겠어요ㅡ...

6년 전
독자77
[흐어어]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진짜 너무 좋아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떻게 이런 대작을 이제야 만날 수가ㅠㅠㅠㅠ
6년 전
독자78
작가님 민트예요 하 여주 진짜 심란했을텐데 정국이도 분명히 뭔일 있어서 그랬을텐데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210.224
저 암호닉 [아이]로 신청할게요 ㅜㅠㅠㅠㅠ 이거 너무 제 상황이랑 비슷해서 암호닉 신청하지 않을 수 없어요... 다음편 빨리 보구 싶어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79
사용불가입니다아....
하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진짜 오늘 막판에 여주 말하는데 순간 울컥했네요 무얼 얘기하든 자꾸 빙빙돌리고 과거를 묻어버리려고 하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답답해하고 감정에 몰입했던 것 같아여ㅠㅠㅠ

6년 전
독자80
맴매때찌
이번 편은 정국이가 그냥 넘어가려고 하는 게 좀 서운하네요...ㅠㅠㅠ 여주가 딱 잘라내고 간다고 한 게 잘한 선택인것 같아요. 둘 사이가 너무 엉켜있어서 쉽게 풀리지는 못겠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풀리길 기대해봅니다....!!

6년 전
독자81
[보라도리] 신청랍니당!!!
정국이ㅠㅠㅠㅠㅠ왜 그런거ㅛ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2
[1218]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정국이가 왜 결혼하게됐ㄴ지 너무 궁금했는데 이번화에서도 알지못하게되었내오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3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 암호닉 신청할게요!
어... 작가님 정국이랑 여주랑 다시 잘 될 가능성은 전혀 없는 건가요...? 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227.140
진짜 너무 좋아서 00편부터 다시 읽었어요ㅠㅠ
천천히 다시 보니까 좋네요... 브금도 너무 좋구요
암호닉 신청 안 되서 다시 할게요 [단비]로 다시 신청합니다...!!ㅎㅎ

6년 전
독자84
핫초코입니당
아 진짜 이게 뭐람.... 정국이는 갑자기 와 저런 변심을 이게 무슨 일이람
그렇게 떠나놓고 가볍게 무시하다니 아

6년 전
독자85
첫눈입니다... 아진짜맴찢이에여....ㅠㅠㅠㅠ과거에 아무리 좋았다해도 지금은 아무 소용이없다는게 마음이 아프네요. 정국이 시점도 너무 궁금해요.....결혼하지마아아아아 ㅠㅠㅠㅠ
6년 전
독자86
[자연스롭겡0000] 작가님 조용히 신알신 누르고 눈물울 훔칩니다,,♡
6년 전
독자87
[귤선생님]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작가님 저만 속상한가여?ㅠㅠ 너무 감정이입되서 막 속상하고 밉고 그러네요ㅠㅠ 정국이한테도 사정이 있었을거라 생각하고 위안합니닷ㅠㅠ
6년 전
독자88
토끼
작가님 ㅡㅠㅠㅠㅠ 정국이한테 무슨 일이 있던 건지 세상 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아 증말 다음화 궁금해서 ㅠㅠㅠ 저는 연휴 너무 바빠서 너무 늦게 온 제가 증말 바보같고...ㅠㅠㅠ다음화는 빨리 달려올래ㅕㅠㅠㅠ

6년 전
독자89
jungvely입니다!
정국이가 무슨 마음인지 모르겠어요ㅠㅠㅠ 제발 여주에게 마음이 있었으면 해요ㅠㅠ 너무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6년 전
비회원244.110
[보스]로 암호닉신청해요!! 제발 정국이 결혼깨고 여주랑 이어지게해주세요ㅠㅠ
6년 전
독자90
쿠키스요...! 저라면 고구마처럼 아무 말도 못할 거 같은데 솔직히게 자기 말하는 여주가 멋있기도하고 ㅠㅠ정국이가 원망스럽기도하고... 기분이 묘하네요 벙국이는 과연 무슨 일이 있던 걸까요...
6년 전
독자91
[돌하르방] 엉엉 전정국 어쩔꺼여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뭐야 이건 진짜 누구잘못이라고 해야하는지ㅠㅠ 연락없던 여주도 문제였고ㅠㅠㅠㅠㅠㅠ 아무이유없이 여주 쳐낸 꾹이도 문제있고ㅠㅠㅠㅠㅠㅠ 이걸 어째유ㅠㅠㅠㅠ 그치만 다음화가 기대됩니다ㅠㅠ
6년 전
비회원208.65
설팅이에요 작가님 ㅠㅠㅠㅠ 아 ㄴㅓ무 찌통이에여ㅠㅠㅠ 안그래도 요즘 계속 ㅇ우울햇는데 이거 읽고 저도 모르게 왈칵 눈물이 막 쏟아지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정국아 왜그래 그냥 넘기지 말고 쉬운 마음 갖지말ㄹ구ㅠㅠ 다음편에선 정국이가 왜 그랬는지 좀더 이해할 수 있ㅅ겠죠..? 기대하겠습니당
6년 전
독자92
레인입니다!
정국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솔직하지 못하고 자꾸 빙빙 돌아가려고 하는 모습이 여주한테 상처를 줬네요ㅠㅠ 다음화가 너무 궁금해요! 기다리고 있을게용:)

6년 전
독자93
건축학개론입니다! 아아...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건지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잘 맞물리던 톱니바퀴 한 쌍이, 멈췄다 헤어져 각자 서로 다른 톱니바퀴들과 새롭게 돌아가고 있는 느낌이에요. 서로가 익숙하고 잘 맞았지만 어느새 멀어져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다시 돌아가고 싶어도 녹록치 않고 기억의 퍼즐 조각이 닳아 이제는 꼭 들어맞지 않는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8ㅅ8 변해버린 정국이에 이어 지민이까지... 왠지 먹먹해져요 큰 기대는 하지 말라는 말에 저까지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이고... 학교 아이들 너도 나도 그리고 당사자들끼리도 알았던 서로의 감정을 끝까지 발전시키지 못한 게 아쉬워요ㅠㅠ 정국이가 대학을 안 간 게 아니라 못 간 것 같기도 한데 아버지의 일과 관련 있으려나요 8ㅅ8 정국이를 '그냥' 좋아한다던 여주와 여주일지 대학일지 모를 무언가가 '그냥' 싫어졌다는 정국이 모습이 대비되어 더 마음이 아려와요ㅜㅜㅜㅜ 정국이도 분명 사정이 있어서 대답을 모호하게 하는 거겠죠? 정말 입맞춤 한 번으로, 오늘의 만남으로 과거의 일들 추억들 모두 묻고 넘어가려는 거라면 실망스러울 것 같아요 엉엉 HAPPY EVER AFTER... 작가님 정말 정국이 돌아올 수 없는 건가요ㅠㅠㅠㅠㅠ 마음이 남아있다면 정국이도 결혼 축하한다는 말에 무너져 내렸을 것 같아요 완결이 늦춰진다면 전 너무 좋아요 헿 작가님 오래 볼 수 있으니까~~~~
6년 전
독자94
작은먼지민 입니다!
정국이한테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너므 궁금해요..! 숨기고 있는것도 있는것 같고..!! 답답한 여주마음=제마음 입니돠.. 정구가 빙빙 돌려서 말하지 말고 사실대로 털어놔조라 ㅠㅠ

6년 전
독자95
암호닉 신청 - 꾹모양처
작까님ㅠㅠㅠㅠㅠㅜㅠㅠ정구가ㅏ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ㅜ........징짜 마음을 다 1도 모르겠어여

6년 전
비회원10.166
삐요에요!
정국이 진짜ㅠㅠㅠㅠㅠ도대체 무슨일이길래ㅠㅠㅠㅠㅠㅠ여주가 힘들어하는 모습에 저까지 막 감정이입이 되서ㅠㅠㅠㅠㅠ마음이 너무 아파요ㅠㅠㅠ

6년 전
독자96
그러게... 정국아 너 너무해... 진짜루.. 설명이라두 좀 해주고... ㅠㅠㅠ아ㅠㅠ
6년 전
독자97
따라쟁이에요 작가님 여주마음백번천번이해가요 ㅠㅜㅜㅠㅠㅠ정국이가 말을 해줫으면좋앗을텐데
6년 전
독자98
결혼축하한다 아 이말이 왜이렇게 슬플까요ㅜㅜㅠㅜㅜ 아ㅜㅜㅜ정국이한테 무슨일이 있길래ㅜㅜㅜ 너무 궁굼해요ㅜㅜ
6년 전
독자99
와 진짜 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 내가더 아련해요ㅠㅠㅠㅠㅠㅠㅠ정국ㅇ이ㅠㅠㅠㅠㅠ 왜그런거야ㅠㅠㅠㅠ
6년 전
독자100
아 ㅜㅠㅠㅠ 여주 마음이 너무 잘 이해가서 눈물 날 것 같아요 ㅜㅠㅠㅠ 그 때 왜그랬는지 진짜 궁금할텐데 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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