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유학톡

30분 더 늦게왔네 ㅠㅠㅠㅠㅠㅠㅠㅠ쏘리

익인이 너는 지방에 살다가 이번에 서울로 전학을 오게됬어

근데 비포랑 같은반이 된거지 넌 낯가림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서

애들이랑 잘 어울려서 놀지못해 말도 별로 안하고

근데 비포가 그런너를 관심있게 보고있었지

매일 너 혼자있으니까 비포가 다가가서 너에게 말을걸어 계속

너랑 친해지려고 노력하니까 너도 마음을 열고 그러다가

서로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갖게되. 근데 둘다 고백은 안하고 속으로만 끙끙앓고있지

그렇게 몇달이흐르고 (톡할때 타임워프할꺼야 ㅋㅋ)

넌 아빠때문에 어쩔수없이 유학을 가게 되는데 

차마 비포한테 말을 할수가없는거야

말도 없이 넌 공항에 가. 그때 비포는 학교에있었는데 너가 계속 안오는거야

그래서 선생님에게 가서 물어보는데 너의 소식을 다 알게되고나서

빨리 공항에 가고 널 만나자마자 비포가 너한테 고백을해!

넌 고백받고 해외로 날라감 쓩- 여기서 톡끝낼꺼야 ㅋㅋ!

새드인가 해피인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무튼

멤버만 알려줘 선톡은 내가할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너한테 말거는거부터 시작할꺼야

암호닉 보유자

드루 우동 쏭들 스콘 오미자 둥근별 들수니 호구주의 정신적 지주 손톱 쥬금이 독자 딸기 참새지뇽 공찬시키

아삉 티라노 마요네즈 롤롤 핑구핑가 뽀뽀백번 입술 울림 소독약 네네 현숙 풋사과 토끼 초꼬 이정환 ㅇ.< 맥도날드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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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독자1]

차선우!!!!!!!!!!ㅋㅋㅋㅋ

[비포톡톡]

(가만히 앉아서 너 쳐다보다가 일어서서 너에게 가며) 저기-

[독자10]

(고개들어서 쳐다보면서) 어? 나?

[비포톡톡]

응- 너. 나랑 놀자고 혼자 심심해서 말이야 할것도 없고,

[독자16]

나랑? 아..어..(머뭇거림)

[비포톡톡]

근데 너 어디서왔다고 그랬지? 갑자기 까먹었어-

[독자30]

부산에서 왔는데..

[비포톡톡]

아 맞다, 부산에서 왔다고 했지. 부산가보고싶다. 엄청 좋잖아 거기

[독자38]

별거없는데..부산안가봤어?

[비포톡톡]

어렸을때한번 가보고 안가봤어, 가서 뭐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독자51]

아...나도 서울은 처음이라 잘 모르겠어.

[비포톡톡]

조금만 있으면 익숙해지니까 괜찮아. 우리학교 어떤거 같아?

[독자2]

독자 왔어요! 멤버 선우

[비포톡톡]

야- 나랑 매점가자. 나 아침안먹어서 배고파. 너도 사줄게

[독자21]

(심심해서 애들 노는거 구경하고 있다 흠칫하며)어? 나랑? 왜..?

[비포톡톡]

내 마음이지, (손잡고 일으키며) 가자니까. 빨리안가면 맛있는거 다 팔린다

[독자32]

(얼결에 끄덕이고 얼떨떨한 표정으로 따라가며)뭐 사줄건데?

[비포톡톡]

그냥 너 먹고싶은거, 아니면 빵 먹을래?

[독자43]

응. 근데 진짜 사주는거야? (도착해서 조금 들떠서 고르고)넌 뭐먹을거야?

[비포톡톡]

나 아이스크림 먹을래, (아이스크림 꺼내고선) 넌 다 골랐어?

[독자54]

(초코빵 가리키며)엉, 이거. (뜯어서 먹다가)고마워. 근데 너 특이하다, 친하지도 않은 애한테 빵까지 사주고

[비포톡톡]

친해지자는 의미로 사주는셈이지 뭐. 나 이제 너 엄청 귀찮게 할꺼야,

[독자60]

(먹다가 쳐다보며)날 왜? (뭔가 생각난듯)설마 빵값 갚으라고 귀찮게 할거야?

[비포톡톡]

(큭큭 웃으며) 아니 그런게아니라- 너랑 더 친해지려면 말도 엄청 많이시키고 그럴꺼라고.

[독자69]

아..(수긍한듯 끄덕거리며) 고마워, 애들하고 친해지기 어려워서 그냥 혼자 다닐라 했는데

[비포톡톡]

그럼 이제부터 나랑 다니면 되겠다. 싫고 그런건 아니지?

[독자76]

싫진 않은데.. (시끄럽게 놀고 있는 선우 무리 가리키며)쟤네는?

[비포톡톡]

아, 쟤네랑도 같이다닐래? 다 착해서 괜찮은데. 너 홍일점이다 홍일점.

[독자88]

(웃으며)그랬다간 저깄는 여자애들한테 미움살걸. 맨날 애들 노는거 보다 보니까 다알겠더라, 너네 인기 꽤 많던데

[비포톡톡]

여자애들 그냥 신경쓰지마, 내가 인기제일많아! (뿌듯하게 웃고선) 내친구들 소개시켜줄게.

[독자93]

(뿌듯한 표정보고 푸핫,하고 웃고선) 진짜? 근데 네 친구들이 안좋아하면 어떡하지..

[비포톡톡]

그런 걱정안해도되. 특히 넌 여자라서 더 좋아할껄? (친구들에게 다가가는)

[독자100]

(농담에 웃음 지으며 따라가다 친구들이 이쪽보자 쭈뼛쭈뼛 선우쪽으로 붙으며)

[비포톡톡]

내 친군데, 이제 부터 얘랑도 같이 다니자고. 여자라고 좋아하긴…. (친구들 못마땅하게보며) 잘해줘야되. 알겠지? (다시 너쳐다보며) 소개 끝-

[독자111]

(친구들한테 웃으면서 인사하고 슬쩍 자리에 돌아와서)히, 고마워. 애들이 이따 번호도 준대. 애들 착해서 다행이다

[비포톡톡]

그래도 쟤네보다는 나랑 더 친하게 지내야되.

[독자121]

음, 생각해보고? (긴장한게 풀려서 찌뿌드한 몸풀고)으. 학교 언제 끝나 벌써 수업도 지겹다

[비포톡톡]

조금있으면 끝날껄. 아 진짜가고싶어, 학교오기 너무 싫다-

[독자126]

(잠깐 고민하다 결정한듯 나름 진지한 표정으로 선우보며)그럼..나 전부터 해보고 싶은거 있었는데.

[비포톡톡]

(그 모습에 자세 고쳐앉고) 응, 뭔데. 뭐 해보고싶었어?

[독자134]

음. 학교 땡땡이..! (같이 가자고 부탁하는 표정으로)안돼?

[비포톡톡]

땡땡이? 난 괜찮은데… 그럼오랜만에 땡땡이좀 쳐볼까. 가방챙겨-

[독자139]

헐. 대박! (신나서 주변 눈치보며 가방 챙겨들고)빨리 가자!

[비포톡톡]

(가방매고서 교실 밖으로 나가며) 근데 우리 어디가게?

[독자148]

내가 맛있는거 쏠게! 여러가지 보답으로. (빠져나와서 긴장했던 숨돌리며)으, 떨려. 근데 넌 아무렇지도 않네. 땡땡이 많이 쳐봤구나?

[비포톡톡]

그냥 조-금? .. 많이 안해봤어! 어 니가 진짜 사준다고한거지? 뭐 먹지.

[독자152]

아무래도 많인거 같은데. 여기와서 첫 친구가 까진 아이라니..(장난스레 들으라는듯 혼잣말하다) 비싼건 안돼

[비포톡톡]

근데 우리 언제타임워프하지..조금만 있다가 할까?.?// 안까졌거든. 오빠한테 혼난다- 그냥 분식집 가자.

[독자159]

그르게..나 좀있으면 가야하는데 지금해도 될까?ㅇ?

[비포톡톡]

구래구래 나 주제 너무 이상하게잡은거같아.. 다음부턴 신중하게정해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

(몇달 지나고 교실들어와서 자리에앉는데 너 없는거 보고선) 어… 왜 없지. (계속기다리다가 교무실로 달려가는)

[독자164]

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재밌었어 이주젠 며칠동안 톡할때 좋을듯 내가 시간이 없어서시리ㅠㅠㅠ 내가 쌤해야 되나?
/(뛰어온 선우보고)선우야, 무슨 일이야?

[비포톡톡]

!!!!아 이거 그냥 시간 길게 잡고할껄.. A ㅏ...... 저녁에 제대로 된거써올꺼야 ㅠㅠㅠ흑ㄱ흑 쌤해주면 고맙고!

/ 아 선생님, **이 오늘 학교 안와요? 계속 기다려봤는데 안오길래요.

[독자170]

옹오오 오늘 저녁에도와? 시간되면 달려와야지ㅠㅠㅠㅠ/
아, 익인이 갑자기 아버지 일때문에 같이 미국으로 가서 공부하기로 했어. 요즘 같이 다니던데 못들었니? 지금쯤..공항일텐데. 아무튼 얼른 반으로가, 종칠때 됐어

[비포톡톡]

응응 꼭와!!/ (당황하며) 네? 저한테 그런말 없었는데… 선생님 저 잠시만 어디 좀 다녀올게요. (급하게 밖으로 뛰어나오는)

[독자174]

(짐다 맡기고 앉아서 비행기시간 기다리고 있음)

[비포톡톡]

(뛰어가면서 너에게 전화거는) 아, 미치겠네….

[독자176]

(폰 울리자 어떡하지 고민하다 받지 않고 무음으로 바꾸는)

[비포톡톡]

(쎄게 머리 헝크러트리는) 돌겠네, (안절부절 못하다가 택시타고서 가며)

[독자179]

(부모님이 이제 슬슬 수속 밟으러 들어가자는거 혹시해서 좀만 더있자고)

[비포톡톡]

(공항에 도착하고 너 찾으러 이리저리 뛰면서 돌아다니며) 어딨는거야…

[독자182]

(어쩔수 없이 티켓줄스려고 따라가는데 너 발견하고 설마해서)아빠, 잠깐만..

[비포톡톡]

(가만히 멈춰있다가 너 멀리서있는거 보고 빨리 뛰어가는) ..**야, (숨차서 헉헉대며)

[독자185]

(놀라서)차선우, 너..진짜 여기까지... (고개 숙였다 들고)미안해. 말못해서

[비포톡톡]

..너 진짜 가는거야? 꼭 가야되…? (울먹거리다가 눈물나오려는거 참으려고 입술깨물며)

[독자189]

울지마, 그럼 나도 눈물 난단 말이야..(눈물 나서 고개 떨구고)흐, 이래서 말안한건데.

[비포톡톡]

(새어 나오는 눈물 한손으로 막고선 고개숙이며) 이제야 말해서 미안한데, 좋아해… 많이.

[독자191]

(그말에 고개 들고 계속 나는 눈물 닦으며)나도. 좋아해.. 돌아오면, 꼭 돌아오면 다시 보자 (안내방송 나오고)..잘지내

[비포톡톡]

한번만 안아보자, (꽉 안았다가 떼고 입에 뽀뽀하며) 기다릴게. 나 잊지마…. // 여기서 끝낼까요?!

[독자195]

네넵 이어줘서 고마워요ㅠㅠㅠ수고했어요 내 아련고자손..☆ 잼썼어용!

[독자3]

들수니왔어♥/들이로!

[비포톡톡]

(우유랑 빵 너 책상에 놓으며) 이거 먹어,

[독자12]

(우유랑 빵보다가 정환이올려다보며)이걸 왜 나한테...

[비포톡톡]

그냥, 줄때 먹어. 나 이런거 애들한테 잘 안주는데 너만 특별히 주는거야

[독자22]

아...응 (빵이랑 우유 만지면서 정환이올려다보고 환하게웃으며)고마워 잘먹을게

[비포톡톡]

너 웃는거 처음본다, 좀 자주 웃어. 웃으니깐 예쁘네.

[독자33]

(빵뜯어서 오물거리다가 고개끄덕이고 또 베시시웃음)

[비포톡톡]

근데 너 내이름 알아? 아니면, 나랑 제대로 얘기한적 없어서 모르나-

[독자40]

(정환이교복에 명찰보고)이정환이지

[비포톡톡]

에이… 명찰 보고 알았네. 내 이름 꼭 기억해둬,

[독자49]

(고개끄덕이고 웃으면서 혼자중얼거림)이정환...

[비포톡톡]

우리 교실에만 있지 말고, 밖에 좀 돌아다닐래? 답답하잖아

[독자58]

밖...?나 학교구조 아직 잘몰라...

[비포톡톡]

아, 너 전학온지 얼마안되서 모르는구나 내가 돌아다니면서 알려줄게

[독자67]

(고개끄덕이고 빵하고 우유 두손에 꼭쥔채로 일어남)

[비포톡톡]

(밖으로 나가서 천천히 걸어다니는) 이제부터 나랑 같이다녀.

[독자77]

(주변 두리번거리며보다가 정환이보면서)같이다니자니?

[비포톡톡]

매일 붙어다니자는 소리야. 이해됬어? (마주보며)

[독자85]

아...(고개끄덕이고 신기한듯 주위두리번거림)

[비포톡톡]

신기해? 우리학교 그래도 꽤 좋지않아?

[독자94]

응 되게좋아!(천천히걸으면서 계속보다가 정환이보면서)학교도좋고 학생도착하다

[비포톡톡]

그거 지금 나한테 하는 말 맞지? (기분좋다고 웃으며)

[독자106]

(웃는거보고 따라웃으면서)웃으니깐 멋있네

[비포톡톡]

진짜? 나 멋있어? 그 말 완-전 오랜만에 듣네. (너 볼꼬집으면서)

[독자112]

(웃으면서 쳐다보고)멋있어 진짜

[비포톡톡]

계속 들으니까 좀 쑥쓰럽다. (머리 긁적이며) 근데 너 주말에는 뭐해?

[독자117]

나?(곰곰히생각하다가)아마 아무것도안할걸

[비포톡톡]

나랑 똑같네, 주말에 되게 한가해. 나중에 날짜 잡아서 놀자.

[독자125]

응 (웃으면서)막 친구생가니깐 좋다

[비포톡톡]

나도 마찬가지야- 내 친구들 중에 죄다 남자애밖에없었는데. 정화되는기분이야

[독자132]

나도 착한친구만나서 기분좋다

[비포톡톡]

근데 우리언제 타임워프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이지? 오늘 기분 째지네. (입이 귀에 걸리듯 웃는)

[독자143]

내말이ㅋㅋㅋㅋㅋ//

(따라서 웃다가 종쳐서 정환이 와이셔츠잡아당기며)종쳤어...

[비포톡톡]

빵치겠네 ㅋㅋㅋㅋㅋㅋ조금있다가 하자// 아, 그러게. 우리 이제 수업 다 끝났다- 종례만 하고 집에가야지

[독자154]

ㅋㅋ오케이ㅇ.<bㅋ// 응!(솬하게웃고 정환이 옷쥐고있던 손 놓고 걸어감)

[비포톡톡]

(종례다끝내고 가방챙겨서 너에게오며) 집에 같이 가자-.

[독자158]

(가방챙기면서)응

[비포톡톡]

(같이 밖에 나오는) 아깐 안 추웠는데, 지금은 좀 춥네. 너는 안추워?

[독자165]

(팔쓸어내리면서)조금춥네...

[비포톡톡]

두껍게좀 입고다녀라. 여자애가, (겉옷벗어서 주며) 이거라도 입고있어.

[독자168]

(겉옷 건내받고 다시 정환이주면서)너도 춥잖아 난 견딜만해

[독자4]

아삉_ 어제하다잠들어버렸어ㅠㅡㅠ미안..! 선우!

[비포톡톡]

괜찬아!/ 야, 혼자서 뭐해. 안 심심해? 나랑 매점갈래?

[독자15]

(혼자서책보다가덮고서선우를보고) 어..배안고픈데..

[비포톡톡]

그래도- 가자. 내가 음료수라도 사줄게, 혼자가기 심심해서 그래

[독자25]

어..음..(주위두리번거리며눈치보다가고개를끄덕이는) 알겠어 ..뭐안사줘도돼..

[비포톡톡]

내가 사주고 싶어서 그래. 빨리- 가자니까 (너 끌고 가며)

[독자47]

(얼떨결에팔짱끼고매점으로끌려서가서쭈볏거리며서있는)갔다와- 여기있을게

[비포톡톡]

왜 거기 있어 (손잡고 다시 끌고오며) 너도 고르라니까.

[독자52]

나진짜괜찮은데...그럼너랑같은걸로먹을래.

[비포톡톡]

(고개 끄덕이면서 아이스크림 두개 고르고나서 계산하고 나오는) 먹어-

[독자64]

(아이스크림을받아들며) 고마워- 진짜안사줘도되는데...덕분에학교생활잘하고있어 고마워..

[비포톡톡]

에이. 내가 뭐 해줬다고 고맙대, 앞으로 나랑 더 친해져야지. 그치?

[독자70]

(살짝웃어보이며고개를끄덕이는)응, 전학와서학교생활어떻게하나고민많이했는데-

[비포톡톡]

이제 나있으니까, 걱정안해도되는데. (실실웃다가 아이스크림먹고선) 너 되게 착한거같아

[독자80]

(선우따라아이스크림먹고서) 내가..? 에이,착한건너가착하지- 나한테먼저말걸어준것도너뿐인데?

[비포톡톡]

그런가- 뭐 나도 성격 나쁘진 않아, (너 머리헝크러트리며)

[독자87]

(목은살짝움츠렸다가선우를한번보고베시시웃어보이며) 강아지된거같애..

[비포톡톡]

(머리쓰다듬으며) 이러면 더 강아지 된거 같을껄. 우쭈쭈 이쁘다-

[독자99]

(얼굴이살짝붉어진듯싶더니고개를뒤로살짝빼고아이스크림을먹는) 킁, ..녹았네..

[비포톡톡]

내꺼도 녹았다. 빨리 먹어야지 (급하게 먹으며) 우리 조금만있으면 학교끝난다, 완전 좋아

[독자109]

어, 그러네- 시간빠르다 너랑있다보니깐시간이금방금방가는것같아 (아이스크림을먹으며웃는)

[비포톡톡]

나도. 너랑 놀다보니까 벌써 학교 끝날시간 다 됬네. 내가 오늘 집에 데려다줄게

[독자118]

집에? 너 집어딘데? 반대방향일수도있잖아..

[비포톡톡]

학교랑 가까워서 괜찮아. 그냥 내가 데려다준다고하면 알겠다고 대답하면 되.

[독자127]

치- 난학교랑좀먼데? 그냥알겠다고대답하면나진짜강아지된것같단말이야..

[비포톡톡]

내 강아지하면되지, 귀엽잖아. (웃으며 볼늘리는)

[독자136]

으으으..! (인상을살짝찌푸리더니) 뭐하는거야.. (입술을삐죽이는)

[비포톡톡]

입술 집어넣어라- 확. 뽀뽀해버리기전에 (얼굴 들이대며)

[독자140]

(당황해서입슬을안으로집어넣고서일어나치마를탁탁터는) 종쳤어..들어가자..

[비포톡톡]

그래- 늦게들어가면 엄청 뭐라하니까. (교실안으로 들어가며)

[독자146]

(종례까지마치고자리에앉아서가방을챙기는)

[비포톡톡]

(가방매고서 너한테 오며) 얼른 챙겨, 집에 데려다 줄테니까.

[독자156]

진짜괜찮ㄷ...(선우를흘긋보고가방매며일어나는) 알겠어. 대신멀다고찡찡되면안된다?

[비포톡톡]

알겠어- 절대 안그래. 너네 집 어딨는지도 알고 좋네-

[독자5]

딸기예유/정환이!!

[비포톡톡]

(너 옆에있는 의자 끌어 앉고 쳐다보며) 안녕.

[독자11]

(옆에앉은널보며)어..안녕

[비포톡톡]

안녕- 뭐하고있었어. 어 책보고있었네 (책한번 쳐다보며) 이거 재밌어?

[독자26]

아니,...사실나책잘안읽어

[비포톡톡]

어.. 그래? 책 되게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그럼 나중에 이거 나 빌려줘.

[독자35]

어?아그래-읽고싶을때말해

[비포톡톡]

(고개 끄덕이다 얼굴들이대며) 니 눈 되게크다. 쌍커풀도 있고 부럽다

[독자50]

(얼굴빨개져뒤로빼며)별로안큰데...고마워

[비포톡톡]

얼굴 빨개졌다, 귀엽다 너 자세히보니까 얼굴도 되게 이쁘장하게 생긴거같아

[독자65]

더...더워서그래,예쁘다고해줘서고마워..너도잘생겼어

[비포톡톡]

거짓말하지마- 나 말고 우리반에 잘생긴애들 엄청많은데.

[독자71]

아니야-나거짓말못해

[비포톡톡]

그럼. 니 말 믿어도 되지? 애들한테 자랑해야지, 너가 나 잘생겼다고 해줬다고.

[독자78]

하든지,나도엄마한테남자애가예쁘다고했다고자랑할꺼야

[비포톡톡]

서로 자랑하자- 아. 나랑 학교끝나고 뭐 먹으러갈래?

[독자86]

어?너랑?니친구들은어쩌고?

[비포톡톡]

먼저 가라고 하면 되지 신경안써도되. 떡볶이 먹으러가자

[독자97]

그래,니가사주는거지?

[비포톡톡]

응- 내가 사주는거야, 떡볶이 말고 다른것도 사줄게 나 어제 용돈받았어

[독자101]

오-그럼나순대도사줘!아근데 너이름머야?

[비포톡톡]

내 이름도 아직 안알려줬나보다. 정환이야, 이정환-

[독자110]

아-정환이구나,넌 내이름알아?

[비포톡톡]

응 당연히 알지. 너 전학왔을때부터 관심있게 보고있었는데.

[독자120]

아그래?(장난스레웃으며)내가예뻐서 본거지?

[비포톡톡]

에… 그건 아니다, (큭큭 웃어대며) 이쁘긴 무슨.

[독자128]

아깐이쁘다며-

[비포톡톡]

그랬나, 내가 이쁘다고 그랬었어?. 그래 그럼 너이뻐. (픽 웃다가 책상에 엎드려서 너 쳐다보는)

[독자135]

자기가말해놓고(너따라엎드리며)왜그렇게봐?

[비포톡톡]

이뻐서 쳐다본다 이뻐서, (눈코입 하나하나 손가락으로 짚으며) 다 이쁘네

[독자141]

(눈살짝크게뜨고)너다른얘들한테도이래?

[비포톡톡]

(고개 저으며) 아니- 다른애들한테는 안 이러는데. 설마, 하겠냐

[독자150]

(픽웃으며)이거예쁜사람한테만해주는거야?

[비포톡톡]

응. 이거 아무한테나 해주는거아니야- 너 영광인줄 알아야되.

[독자153]

응,영광으로여길께-학교빨리마치면좋겠다

[비포톡톡]

좀있다가 타임워프합시다! 아오 망할 내 씽크빅.. 이도저도 아닌게 되어버렸어//

조금만 있으면 종례해- 근데 너네 집 어디야? 학교랑 멀어?

[독자160]

ㅋㅋㅋ넹!!//

한20분정도걸릴껄?왜?

[비포톡톡]

데려다 주게- 지금 컴컴해서 너 혼자가면 위험하단 말이야.

[독자167]

오-멋있네,넌어디살아?

[독자6]

정진영

[비포톡톡]

(엎드려있는 너에게 다가가서 어깨 톡톡치며) 자?

[독자18]

(부스스하게일어나서쳐다보며) ..뭐야?

[비포톡톡]

어 침흘렸다, 엄청 깊게도 잤나보네- 괜히 깨웠나.

[독자45]

(입부근만져보다가) 안흘렸어,왜깨운건데

[비포톡톡]

음. 너랑 그냥 말해보고싶어서? 그만 자고 나랑 말좀하면서 놀자.

[독자63]

(다시엎드리다가머리정리하면서) 이름이뭔데,

[비포톡톡]

내이름? 정진영이야 진영이라고 불러, 아직 학교 적응안되서 힘들지-

[독자73]

(고개작게끄덕이고) 조금.,그래도나름견딜만해

[비포톡톡]

며칠만 지나면 이제 적응될껄- 우리반애들 다 착해서 괜찮아.

[독자82]

그런거같네,괜히자는애깨운거보니까 (작게하품하고의자에등기대고눈감는)

[비포톡톡]

(볼 양손으로 탁탁치며) 눈 좀 떠라- 이 잠만보야.

[독자90]

(살짝인상찌푸리고쳐다보며) 아왜,왜!

[비포톡톡]

밤에 뭐하길래,맨날 엎드려서 잠이나 자고. 미인은 잠꾸러기라는데 너는 왜… (푸흐흐 웃으며)

[독자95]

(눈썹꿈틀대다가일어서고) 넌,아오 .. 뭘웃어!

[비포톡톡]

너만보면 웃겨서- 근데, 전학오기전 학교는 어땠어, 좋았어?

[독자107]

(고개끄덕이고기지개펴고앉으며) 나름,좋았어 애들이랑도잘지내고

[비포톡톡]

아,그렇구나… 근데 왜 전학온거야? 궁금했었어.

[독자116]

나,음.. (머리긁적이다가) 사고너무많이쳐서..

[비포톡톡]

(말없이 가만히 있다가) 괜찮아, 뭐 그럴수도있는거지. 그치?

[독자124]

으응,뭐 별로상관안해 (작게웃고) 왜,막상이유들으니까나랑매치안돼?

[비포톡톡]

너 얼굴만 보면 되게 순하게 생겼는데, 앞으로 나도 몸조심해야겠다. (장난스레 웃어대며)

[독자137]

(환하게웃다가) 으음,내이름은익인이야 진영? 진영이라고했었나

[비포톡톡]

응, 정진영- 그전부터 생각한건데 니 이름 이뻐.

[독자145]

고마워,(볼긁적이다가) 음...너도 어- 얼굴예뻐

[비포톡톡]

내 얼굴이 이쁘다고…? 뭐야. 잘생겼다고 해줘야지.

[독자155]

으음,(손가락으로볼쓸고) 여자로태어났으면예쁘겠다

[비포톡톡]

그래? 하긴. 내가 남자치고 좀 예쁘장하게 생겼지?

[독자163]

그래서,부러워죽겠다

[비포톡톡]

뭐가 부러워. 너도 이쁜데, 난 쌍커풀있는데 눈작단말이야. 넌 눈 되게크고

[독자172]

고마워,(작게하품하고어깨에기대서) 선생님오면좀깨워줘

[독자7]

이!정환이!에야요

[비포톡톡]

어 내사랑

[독자8]

어 벌써 제가 쓰니의 사랑까지 내사랑 쪾쪾ㅉㄲ쪼

[비포톡톡]

흐흐/ (머리 한번 콩 치며) 안녕- 나랑 놀자. 심심해

[독자14]

ㅋㅋㅋㅋㅋㅋㅋ아잌ㅋㅋ ㅛㅈ아라 아..어제 사창가 톡하다가 잤어여 흡..미아내여/ (정환이 한번보고) 뭐야, 나 알아?

[비포톡톡]

아잉 갠차나여 s2/ 전학생이잖아. 내가 널 왜 몰라, 나 놀아줘

[독자24]

사랑해요/ (한숨쉬고) 내이름은알아? 나는 너 몰라, 너 친구많잖아 걔네한테 가

[비포톡톡]

니 이름을 왜 몰라, 우리반인데. 아 진짜- 섭섭하다, 내 이름도 몰라? 이정환이야 이정환. 나 지금 너랑 놀려고 온건데?

[독자34]

(한번보다가 책상에 엎드리고) 말걸지마. 나 잘래

[비포톡톡]

그러지말고- 나랑 놀자니까. 너랑 놀고싶은데… 그럼 맛있는거 사줄까?

[독자42]

안먹어, 너 왜이렇게 나한테 말걸어. 피곤해 (옆에 엎드리게 어깨 꾹누르며) 너도 자든가, 조용하게

[비포톡톡]

너 되게 까칠하다, 무서워. 근데 난 너 되게 마음에 들어, (엎드린상태로 너 빤히 쳐다보는)

[독자53]

(말무시하고 눈감았는데 시선느껴져서 눈뜨고) ..전학와서 그래, 너 자고일어나면 놀아줄테니까 좀 자. 빤히보지만 말고

[비포톡톡]

잠이안오는데 어떻게 자라고- 나 신경쓰지말고 그냥 자. 난 이러고있을게 (눈 크게뜨며 계속 쳐다보는)

[독자61]

(한숨쉬고 환이 한손올려서 가리며) 눈도 쪼그만게 어디서 얼른 자 눈감고있으면 잠와

[비포톡톡]

야- 내 눈 안작거든? 똑바로 봐바. 니가 제대로 안봐서 그래, (눈 부릅뜨며) 어때.

[독자68]

(정색하고 눈가려주며) 눈에 경련오겠다 어여자 우리아가 엄마도 잘게

[비포톡톡]

엄마 일어나요- 애기랑 놀아줘야지. 자면 어떡해, 응?

[독자79]

(눈감고) 확 그냥 먹어버린다 얼른자 십분만..응?

[비포톡톡]

(툴툴대며) 십분있다가 깨울게, 그때도 나랑 안놀아주기만 해봐.

[독자89]

(푸스스웃곤 눈감고) 나 쪼금만 잘게. 깨워

[비포톡톡]

(시계랑 너 자는거쳐다보다가) 야- 십분지났어, 일어나 일어나.

[독자96]

(눈살짝드고) 우응.. 졸려..

[비포톡톡]

(귀에다 대고) 엄마 이제 그만 자고일어나요- 애기가 심심하다는데.

[독자103]

(입 오물거리다가 살짝 일어나고) ..괜히 애기라그랬나봐 이상해

[비포톡톡]

(웃다가 일어서며) 나가자, 여기만있으면 갑갑하잖아. 안 그래?

[독자114]

(손잡고 일어나며) 어디갈건데 우리아가

[비포톡톡]

야 근데, 우리 진짜 좀 친해진거같지않냐? 나랑 계속 있다보니까 편하지-

[독자119]

완전 애기구만 무슨, 애기야 우쭈쭈- 친구가 아니라 애긴데?

[비포톡톡]

하긴, 나 얼굴도 애기같이생기고. 성격도 애기같지.

[독자129]

(두리번 거리다가 무작정 차바로있는데로 달려가려하며) 잘있어 너랑 친구할수없을거같아

[비포톡톡]

(붙잡고서) 뭐야 갑자기? 어디가는데,

[독자133]

너는 좀..조용히 해 사람이 애기라고 하면 좀 부정이라도 해라 쫌!

[비포톡톡]

딱히 부정할 이유는 없는거같은데, 나 진짜 애기같잖아. 그 소리 많이 들어!

[독자142]

아휴 됐다 내가 너랑 무슨말을 하냐. (주위 두리번거리며) 너말고 딴애랑 놀래

[비포톡톡]

아 왜- 나랑 놀아야지. 다른애들말고 나랑놀아, 응?

[독자147]

(양볼 손으로 잡고 쭊쭊늘리며) 싫은데- 자기 애기라고 인정하는 남자애랑 안놀래

[비포톡톡]

그럼 나 애기아니야, 인정한거 취소. 됐지? 그러니까 나랑 노는거다?

[독자151]

(풋웃고) 나랑 그렇게 놀고싶냐? 내가 뭐가 좋다고

[비포톡톡]

(고개 쎄게 흔드며) 어, 놀고싶어 그냥. 니가 좋아-

[독자162]

(머리 쓰다듬어주며) 알았어, 놀게 아가야, 정환아 뭐 어디갈건데 그래서? (그제서야 다시 손깍지끼고)

[비포톡톡]

(손깍지 낀거 보고웃다가) 글쎄- 우리 매점가자. 나 아이스크림 먹고싶어, 니것도 사줄게

[독자175]

응? 사주게? (손꼭잡고) 오오- 남자다 난 초코아이스크림!

[비포톡톡]

니가 더 애기네, 입맛도 애기입맛이구만. (매점 들어가서 아이스크림 사고 나오는) 먹어라 먹어-

[독자177]

(실실웃으면서 아이스크림 입에물고) 너도 먹을래? 초코맛 맛있어!

[비포톡톡]

응 나도 한입 줘- 너가 먹여줘봐, 아- (입 살짝 벌리며)

[독자178]

(자기가먹던부분 줘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먹던부분주고) 맛있지!

[비포톡톡]

(먹다가 씩 웃으며) 맛있다- 내것도 먹을래? (아이스크림 먹다가 입앞에 대주는)

[독자180]

(입아벌리며) 나도 먹여줘

[비포톡톡]

(아이스크림 입에 앙 물려주며) 이것도 맛있지 않아?

[독자181]

(입에 문채로) 으어, 챠가어 마이따

[비포톡톡]

입에 왜 다 묻히고 먹어- 진짜 애기가 여기있었네. (손으로 입가에묻은거닦아주는)

[독자183]

(깨물어서 아이스크림 쥐어주고 입가 다시 슥슥 닦고) 다닦았어? 나 애기아니거든

[비포톡톡]

맞거든- (메롱하고선 아이스크림 마저 먹는) 다음엔 니가사라.

[독자184]

그래! 근데 너 내가 먹던건데도 되게 잘먹는다, 먹던거 잘먹는구나..

[비포톡톡]

원래 그런거 잘 신경안써, 먹을건데 뭐- 난 깔끔안떨어!

[독자186]

와, 그러면 다른 여자애들이 먹던것도 먹었어?

[비포톡톡]

(너 가만히 쳐다보다) 아마? 먹었을껄- (장난스레 웃는)

[독자187]

(땅 발로 톡톡 치며) 와.. 난 내꺼만 먹는건줄알았는데

[비포톡톡]

(머리쓰다듬어주며) 장난이야 장난, 나 여자애들이 먹던거 안먹어. 너는 제외하고

[독자188]

(올려보며) 오- 진짜로! 약속하기야, (머리슥슥쓰다듬으면서) 내가 진짜 엄마하고싶다 귀여워

[비포톡톡]

그럼 니가 내 엄마해줘. (살짝 끌어안다가 떼며) 알겠지?

[독자190]

(살짝 당황하지만 웃으면서) 그럼 너도 나 엄마라고 불러 난 아가라고 부르게

[비포톡톡]

어 정말? 그럼 빨리 애기라고해줘, 엄마- (너의 팔에 매달리며)

[독자192]

(푸스스웃곤) 우리 아기 이뻐죽겠네- (엉덩이 톡톡치면서) 귀엽다 진짜

[비포톡톡]

그래도 남자 엉덩이는 막 치는거 아닌데… 우씨.

[독자193]

너가 남자야? 애기지

[비포톡톡]

남자애기잖아! (발끈하며) 불공평해. 너만 내엉덩이 칠수있고.

[독자194]

(손잡고 머리에 올려주며) 그러면 너는 내 머리 쓰다듬으면 되지!

[비포톡톡]

(여러번 쓰다듬으면서) 계속 머리쓰다듬으면 니 머리에 기름진다.

[독자196]

(곰곰히 생각하다가 손 얼굴에 대주며) 그럼 얼굴 쓰다듬을래?

[비포톡톡]

그래도 되지? (양쪽손 볼에대가 문지르면서) 볼 말랑말랑해.

[독자197]

(볼에 바람넣다가) 너도 말랑말랑해 보이는데, 마쉬멜로우같을거같아

[독자9]

둥근별룰ㄹ룽 찬시기ㅎㅎ

[비포톡톡]

둥근별이당/ (너의 책상에 턱괴고 쳐다보며) 뭐-해,

[독자20]

(멍하니쳐다보다가)..어?그냥

[비포톡톡]

(앞머리 정리해주며) 앞머리 망가졌네,

[독자31]

(뒤로살짝물러서)괜찮아.내가할께..

[비포톡톡]

왜 나 피해- 이상한애 아닌데… 나 싫어?

[독자39]

(고개도리도리저으면서)아니..안싫어

[비포톡톡]

(웃으며) 다행이다, 나 싫어하는줄 알고 얼마나 조마조마 했는데 ..

[독자46]

(고개갸우뚱하다)근데 너 나한테 할말있어?

[비포톡톡]

아니- 딱히 할말은 없고, 너랑 얘기 해보고싶어서.

[독자57]

..아.그래(어색해서 손만꼼지락대다)넌 밥안먹어?

[비포톡톡]

먹어야지- 나 지금 배고픈데, 밥먹으러 가자. 너도 배고플꺼 아니야

[독자62]

아니,난 배 안고파..너 먹고와

[비포톡톡]

(억지로 손 잡고 일으켜서 끌고가는) 나랑 같이 먹자고. 나 혼자먹을순 없잖아

[독자72]

(주위둘러보다 찬식이쳐다보는 여자애들무리가르키면서)저기애들 너 좋아하는 것 같은데 쟤네랑가,나 밥먹기싫어.

[비포톡톡]

쟤네? 필요없어, 그냥 조금이라도 먹어라. 너 너무 말랐어. (급식실안으로 들어가서 줄서는)

[독자83]

아..싫은데.(살짝찡그리곤 떨어져줄서)

[비포톡톡]

가까이 좀 붙어봐- (밥 다 받고선 의자에앉는) 많이 먹고 살좀쪄.

[독자91]

(빨리먹어버리려 오물오물많이먹고는)나 다먹었어,가도되?

[비포톡톡]

야 좀 같이가자니까. 기다려봐, (다 먹고선 일어서며) 가자-

[독자104]

(너 힐끗쳐다봤다 살짝앞서걸어가는)

[비포톡톡]

(따라가서 옆에붙으며) 서운하게, 같이 좀 붙어다니자니까. 아직도 나 많이 어색해?

[독자113]

조금..미안.나 낯많이가려서

[비포톡톡]

아니야- 뭐가 미안해. 어쩔수 없는거지, (웃으며 머리쓰다듬어주는)

[독자122]

그렇게 생각해주면 다행이고..

[비포톡톡]

(반안으로 들어가서 너의 옆에앉고) 아 밥먹고나니깐 졸리다

[독자130]

잘래?수업시간되면 깨워줄께.

[비포톡톡]

그러면 나 조금만 잘테니까 깨워주라. 미안- (쳐다보고 웃다가 눈감고 엎드리는)

[독자13]

티라노에요! / 공찬식

[비포톡톡]

티라노오/ 안녕 전학생아- (큭큭 웃으며) 너 매일 자더라. 안질려?

[독자23]

(고개들고 멍하니있다가) 어? 아, 어..

[비포톡톡]

(옆에 앉고선) 나랑 얘기 하고 놀자, 애들 다 나가서 심심하네

[독자28]

(옆에 앉는거 쳐다보고만 있다가) ...왜 갑자기 말을 걸어?

[비포톡톡]

너한테 말 걸면 안되? 얘기하고 싶어서 그렇지.

[독자36]

아니, 평소에는 아는척도 안하다가 갑자기 말거니까..

[비포톡톡]

음… 너한테 관심생겨서 말이야. (웃다가) 밖에 나갈래? 바람좀 쐬자.

[독자44]

(고개를 내젓고는 책상에 엎드리며) 나 잘거니까 친구들한테 가서 놀아

[비포톡톡]

(몸 다시 일으켜세우며) 쟤네랑 놀기싫어, 너랑 놀고싶단말이야. (찡찡대면서)

[독자59]

아, 찡찡거리는게 제일 싫어. 놀아줄테니까 찡찡거리지마

[비포톡톡]

진짜지? 그럼 빨리일어나, 나가게- 교실에만 있기 싫어서 그래.

[독자75]

아, 나가기 싫은데.. (가만히있다가 의자에서 천천히 일어나는)

[비포톡톡]

(그 모습보고 웃다가 위에 옥상으로 올라가며) 아- 시원하다.

[독자81]

(팔 비비며) 으, 추운데 뭐가 시원해..

[비포톡톡]

추워? 별로 안추운데… 내가 더위를 많이 타서 그런가. (겉옷벗고 너에게 건네주며) 이거 입고있어

[독자92]

(너 올려다보며) 넌 안추워? 그러고있으면 추울텐데

[비포톡톡]

별로 안추워- 아, 조퇴하고집에가고싶다. 학교 너무 지루해서 싫어

[독자102]

완전 양아치네, 평소에도 아프다고 핑계대고 조퇴하지?

[비포톡톡]

ㅇ,아니거든 양아치아니야. 나 조퇴잘안해- 그냥 오늘따라. 음…

[독자105]

거짓말하는거 다 티나거든요- 맨날 선생님 저 아파요! 하다가 혼나면서 (큭큭대는)

[비포톡톡]

(살짝 당황하며) 아니라니까 이게 진짜- 오빠한테 혼나봐야지 이거.

[독자123]

오빠는 무슨 (혀 내밀고 메롱하는)

[비포톡톡]

어쭈, 야 너 생일 몇월 며칠이야. 말해봐 얼른

[독자131]

나 7월 3일인데- 넌 언젠데 (웃으며)

/헿 진짜생일..ㅋㅋㅋㅋㅋㅋㅋ

[비포톡톡]

오호 그렇구나/ 난 8월.. 아, 몰라 몰라. 아무튼 오빠라고불러봐-

[독자138]

ㅋㅋㅋㅋ / 8월이면 내가 누나네, 누나해봐 누나- (손 뻗어서 볼 톡톡 두드리며)

[비포톡톡]

(웃다가) 누나- 찬이 이뻐요? (눈 크게뜨고 꽃받침하며)

[독자144]

(눈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다가 크게 웃는) 야, 아 그게 뭐야. 완전 웃겨-

[비포톡톡]

뭐가 웃겨! 귀엽기만 하구만. 누나 얼른, 찬이 귀엽다고 해줘요. (양 손가락으로 제 볼 콕콕 찌르며)

[독자149]

(계속 웃다가 양 볼 잡고 옆으로 살짝 당기며) 우쭈쭈, 우리 찬이 귀여워라-

[비포톡톡]

근데 우리타임워프언제할까..아오 주제잘못정한거같다 // (좋다고 웃으며) 나 원래 귀여웠어. 내 귀여움을 드디어 알아챘구나, 애교좀 자주부려야겠다

[독자157]

ㅋㅋㅋㅋㅋㅋ그런가... 주제는 좋은데 상황을 잘못간거 같은느낌..ㅋㅋㅋㅋㅋ
/ (엉덩이 살짝 톡톡 치고) 우리 귀여운 찬이- 그만하고 내려가자, 종치겠다

[비포톡톡]

다음부턴 무리수안두고 그냥 자유톡이나해야지 ㅋ.. 망할// 응- 그러자. 슬슬 좀 추운거같아, (너 손잡고서 계단타고 내려가는)

[독자161]

ㅋㅋㅋㅋㅋ왜ㅋㅋㅋ주제있으니까 좋은데
/ (잡은손 쳐다보다가 살짝 웃고는 반에 들어가려하며) 야야, 이제 손놔

[비포톡톡]

지금 톡 그냥 며칠잡고할껄그랫나봐.. 바로끝내기 진심애매해 ;△; // 왜- 그냥 잡고있어. (손 꽉잡고 안놔주며 교실안에 들어가면서)

[독자171]

ㅋㅋㅋ그럼 지금까지했던 주제중에서 아쉬웠던거 투표해서 제일 많이투표된거 며칠특집으로 해버려!!'@'
/ (당황해서는 가만히 들어가다가 손 빼내려하며 작게 말하는) 이거 놓으라니까? 저기 너 친구들도 있잖아

[독자17]

손톱이에요ㅠㅠ늦얶나..?

[비포톡톡]

안늦었어요!

[독자19]

정환이!!

[비포톡톡]

(너 책상 소리나게 손으로 탁탁치며) 왜 멍때리고 있어-

[독자29]

아...그냥-

[비포톡톡]

근데 너 피부 되게 좋다, 엄청 하얘. (볼 콕콕 찌르는)

[독자37]

아닌데..너가 더 하얘, 애들이랑 안놀아?

[비포톡톡]

쟤네랑 놀면 너무 시끄러워서. 귀 아파- (얼굴찡그리다 너 쳐다보며) 넌 얌전하고, 나랑 잘맞을꺼같아

[독자48]

(눈피하며) 아...나 안친하면 말잘안해서 심심할텐데-

[비포톡톡]

이제부터 친해지면 되지, 난 너랑 진짜 친해지고싶었는데.

[독자56]

고마워, 너 이름이 정환이였던가?

[비포톡톡]

어- 내 이름 알고있네? 갑자기 기분 좋아졌어. 모를줄알았는데

[독자66]

(웃으며) 기억력이 좀 좋아서

[비포톡톡]

(웃다가 니 손잡고 흔들어대며) 친하게 지내자고, 알겠지?

[독자74]

응 고마워,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다행이다 친구생겨서

[비포톡톡]

나도 너랑 친구하고싶었는데. 좋다, 나 진짜 너한테 말걸고싶었는데 어려웠어

[독자84]

이따가 카톡하게 휴대 전화번호 좀 알려줘(휴대전화정환에게 줌)

[비포톡톡]

오, 나 번호따이는거야? (웃으며 번호 찍어주는) 여기-

[독자98]

그러게, 내가 먼저 번호딴적도 처음이네- 이따가 카톡할게!

[비포톡톡]

꼭 카톡해, 기다리고 있을꺼야. 카톡하는거 잊지마-

[독자108]

알겠어, 우리학교에서 카톡할친구 드디어 생겼네-

[비포톡톡]

난 카톡할 친구 한명 더늘어서 좋다. 맨날맨날 카톡보내야겠네

[독자115]

나도, 고마워 (환하게 웃음)

[비포톡톡]

웃으니깐 이뻐. (빤히 쳐다보며) 나보면 이제 웃어줘야되.

[독자166]

밥먹고와서 늦었드../너도 웃을때 예뻐, 집가서 카톡하자!

[독자27]

입술이 정진영!!!!

[비포톡톡]

(어깨한번 살짝 툭 치면서) 안녕, 너 내이름 알아?

[독자41]

어? 안녕... 진..뭐라그랬던거 같은데..

[비포톡톡]

정진영이야- 내이름 까먹지마. 알겠지? 좀있다 또 확인할꺼야

[독자55]

정진영? 알았어. 넌 친구없어?

[비포톡톡]

친구들 지금 다 놀러나가서- 따라가기 귀찮아.

[비포톡톡]

컷

[독자169]

쓰니야 혹시 암호닉에 맥도날드 없나요? ㅠㅠ저번에 톡 두번하고 신청했던거같은데..

[비포톡톡]

어! 미안해요 기억난다 왜 안넣었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73]

아녜요 괜찮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