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다 나를 싫어해요. 미워해요. 댓글 봤어요? 나보고 죽으래, 내가 뭘 했다고... 서럽게 울면서 숨을 헐떡인다. 붉어진 눈시울이 아린지 눈을 손등으로 훔친다. 불안한건지 두 다리를 접어 무릎을 끌어 안은 남자는 그 사이에 얼굴을 파묻는다. 계속해서 숨을 헐떡인다. 두 바지가 곧 눈물에 젖는다. 소리는 나지 않는다. 그냥 숨을 조금 불안정하게 내뱉는 것 뿐. 남자의 속눈썹에 눈물이 맺힌다. 그 예쁜 눈으로 오로지 날 바라본다. 저 이제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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