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래서 엄마는 날 여기 혼자 보낸 거라니까? ‘네가 잘 못한 거 잖아...’ -그건 그런데... 그래도 하나뿐인 자식을 이런 시골에 그것도 혼자, 어? 이게 말이 돼? ‘어. 충분히. 너 요즘 몸 상태도 별로였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잖아 이왕 간거 쉬다온다고 생각하고 있어. ‘ -와 너는 친구라는 애가 어쩜 우리 엄마보다 더 해? ‘뭐가...그래서 거기 어떤데?‘ -아 음, 여기 뭔가 싸하다? ‘엥?’ -뭐라 그래야하지...? 그냥 좀 싸해. 누가 쳐다보는 거 같기도 하고 그냥 뭔가 날 보고 있는 느낌? ‘ㅋㅋㅋ그게 뭐야. 웃기지 말고 집이나 들어가. ‘ -아니 지금 집 앞인데 뭔가 좀... 그런 느낌 있잖아. 아니겠지 하면서도 불안함이 사실 같아서 걱정되는 그런거? ‘네, 다음 개소리. ‘ -아 진짜라니까. 이러다 나 잘 못 ㄷ...? 야 잠만 끊지 말아봐. -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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